스포츠 외교2021. 12. 14. 09:32

[IPC위원장 및 집행위원 선거(1212) Parsons위원장재선성공 및 한국 정재준 IPC집행위원신규선출]

 

121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20IPC총회에서 실시된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PC)위원장, 부위원장 및 집행위원 선거에서 브라질 출신 Andrew Parsons(IOC위원)IPC위원장에 재선되었으며 한국에서는 KPC(한국 패럴림픽 위원회)부위원장 겸 KPC국제스포츠위원장이 신규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Andrew Parsons IPC위원장과 함께)

 

정 신임 IPC집행위원은 한국 출신으로 세 번째 집행위원으로 당선되는 쾌거를 올렸다.

 

단독후보로 출마한 Parsons는 현 IOC위원으로 98%의 찬성표를 획득하여 IPC위원장 재선에 성공하였다.

 

ParsonsSir Philip Craven 전임 IPC위원장의 뒤를 이어 2017년에 새로운 위원장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향후 4년간(2021~2025) 두 번째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Parsons는 브라질 패럴림픽 위원회 위원장으로 2009~2017년까지 재직하였으며 Tokyo2020 올림픽 IOC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뉴질랜드 출신 Duane Kale IPC부위원장 역시 단독후보로 출마하여 4년 임기를 연장하는 IPC부위원장에 재선되었다. 그는 패럴림픽 수영 국개대표선수로 4차례나 출전하여 패럴림픽 수영4관왕 출신인데 159표 유효투표 수 중 154표를 획득하였다.

 

IPC집행위원 선거에서는 총 24명이 출마하여 3차레에 걸친 투표 전 끝에 10명의 집행위원이 새로 선출되었다.

 

15명으로 구성되는 IPC집행위원회는 위원장 1명 및 부위원장 1명이 포함되어 있는데 13명의 IPC집행위원들 중 기록적으로 6명의 여성집행위원들이 선출되었으며 IPC선수이사회위원장(Athletes’ Council Chairperson) Jitske Visser도 여성집행위원들(6) 중 한 명이다. 13명의 IPC집행위원들 중 8명이 패럴림픽 선수(Para athletes and Paralympians) 출신인 점은 괄목할 만하다.

 

1211일 승인된 IPC새로운 헌장규정에 의거하여 Beijing2022동계 패럴림픽 기간 중 출전 Para선수들에 의해 선출될 IPC선수이사회 제1부위원장 역시 IPC집행위원회(Governing Board)에 합류하여 Visser집행위원과 함께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의 경우 장향숙(2009~2013)-나경원(2013~2017)-김성일(2017~2021) 3명의 IPC집행위원에 이어 새롭게 정재준 KPC부위원장이 IPC집행위원으로 선출됨으로 한국은 IPC내 입지를 굳건히 하여 국제 패럴림픽 스포츠외교력을 과시하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내에는 과거 김운용 IOC부위원장(1986~2004)IOC집행위원이나 ANOC집행위원이 전무하다.

 

정재준 신임 IPC집행위원 당선 쾌거를 축하한다.

 

(한국에서 4 번 째로 IPC집행위원으로 선출된 정재준 KPC부위웡장)

 

다음은 새로 선출된 IPC집행위원 10명 명단이다:

 

1)Debra Alexander (South Africa – World Triathlon) 

2)Mohamed Alhameli (UAE – NPC)

3)Muffy Davis (USA – NPC)

4)Miki Matheson (Japan – NPC)

5)Chelsey Gotell (Canada – NPC) 

6) Jai-Jun Chung (Korea – NPC) 

7) Luca Pancalli (Italy – NPC)

8)John Petersson (Denmark – NPC)

9)Majid Rashed (UAE – Asian Paralympic Committee) 

10)Robyn Smith (Australia – Virtus) 

 

 

*References:

-insidethegames

-IPC websit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