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영어2010. 4. 14. 10:00

주지(周知)하다시피 2008년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어 지축을 흔들 정도로 미국의 전통적 지배계층적용 코드(Code) 불문율(不文律)이었던 ‘와습/WASP(White Anglo-Saxon Protestant/앵글로 섹슨계 백인 신교도: 미국의 지배적인 특권 계급을 형성)’의 세습(世襲)제도를 피습(被襲)하다시피 하였다.

철저히 환골탈태
(換骨奪胎)한 새로운 개척자 흑인 신임 대통령당선자(大統領當選子) 오바마(Obama:48)의 출현은 미국인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경이(驚異)감과 변화(Change)와 기대(期待)
감의 새로운 장(New Chapter)을 펼쳐 보여 주었다.



(오바마 미합중국 대통령/2009.10 코펜하겐 IOC총회참석 )


오바마 대통령당선자(President-elect)는 집권기간 동안 미합중국 대통령으로서 
국가정책 전반에 걸쳐 작성되고 실행될 행동강령(Code of Conducts)과 행동계획(Action Plans)에 대하여 꼼꼼히 한 줄 한 줄(Line by Line), 한 장 한 장(Page by Page) 직접 읽어가며 철두철미(徹頭徹尾)하게 챙기겠노라고 대통령 취임식 훨씬 전부터 이미 공언한 바 있다.

 

 

우리나라 이명박 대통령은 선진 대한민국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하여 ‘글로벌 리더 10만 명 양성’계획을 발표하였다. 또한 이러한 양성계획이 실현가능(實現可能)하며, 만인(萬人)이 골고루 혜택(惠澤)을 입도록 하고, 지속발전(持續發展) 가능(可能)하도록 만전(萬全)을 기하겠노라고 한 바 있다.

 

이러한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10만 명 그룹에 포진(布陣)하려면 가장 우선하는 자격조건이 영어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여건이 허락되고 영어에 대한 열정이 불붙는 다면 영어권국가로의 유학을 통한 영어실력배양이 손쉬운 영어고수가 되는 기본 로드맵(Road Map)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우 고비용과 많은 시간이 투자되어야 하기 때문에 인생의 진로를 결정하기 전에 신중한 자기분석과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urvey)가 보다 철저히 선행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외국유학만이 영어달인이 되는 첩경인가는 논란의 여지가 다분하다.

 

일 예를 들어 그 동안 외국유학을 통해 외국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국내 유수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러 유학파 사람들과의 조우를 통해 파악된 그들의 영어실력을 분석해 볼 때 기대치 보다 훨씬 못 미치는 영어구사력이 그들 대부분의 현주소라는 경험상의 현상을 놓고 볼 때 회의감이 드는 것이 현실적 결론이다.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려면 우선 우리말의 달인이 되어야 자기가 갈고 닦아온 고유의 영어표현을 자기 나름대로 자유자재로 응용, 발전시킬 수 있고 국제사회 속에서 지속발전 가능하게 영어구사실력도 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등 6개국 정도를 제외한 지구상 200여 개국 지구촌 대다수 사람들이 구사하는 영어는 모국어수준이 아닌 각 나라별 국제적 영어 소통가능 수준의 각기 특징과 수준과 색깔과 어휘력과 발음이 그야말로 천차만별한 ‘나대로 영어’란 점을 체험하였다.

 

주한 외국인이 구사하는 한국어의 EO로는 알아듣기는 하지만 휘황찬란할 정도로 가지각색인 우리말 발음과 어휘력수준을 보면서도 우리는 그들과 여하히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과 필자)
 

 

영어도 마찬가지다. 영어달인이 되려면 틀리더라도 시행착오(施行錯誤)를 통한 부딪치기 식 영어로 자기고유의 DNA가 스며있는 영어를 구사하다 보면 진화의 진화를 거듭하여 어느 정도 세월이 흐르다 보면 신토불이(身土不二) 영어의 달인이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배워온 영어교과서, 한번쯤 읽어봤던 단편 영어 소설, 영어 만화책외화비디오 프로그램, 영자신문 등등 이 손때 묻고 함께 호흡하고 있는 우리주변에 있는 영어소재가 바로 훌륭한 ‘영어달인(英語達人) 만들기 원광석(原鑛石)’이다.

 

이렇게 친숙한 메뉴로써 쉴 새 없이 외우고, 반복해서 따라 하고 흉내 내서 읍 조리다 보면 어느덧 재미가 붙고 어느 정도의 경지에 오르면 꿈에 현몽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이 단계가 영어달인 입문의 경지라고 경험론적으로 증거하고 싶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It takes more than pearls to make a necklace.)이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법이다.(Heaven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

 

19세기-20세기 영국의 저명한 극작가, 평론가, 사회운동가, 연설 가 등으로 폭넓은 사회활동을 하였으며 1925년 노벨 문학상수상자인 George Bernard Shaw는 인생은 쇼이며 ‘못 먹어도 고!(The show must go on.)’를 외치다가 죽어서까지 자신의 묘비명(Epitaph)에 다음과 같이 쓰고 세인들에게 권면(勸勉)을 충고하고 있다.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어영부영 오랫동안 게기다가 결국 내가 이리될 줄 알았지.)

 

200888오후8에 시작된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행사 중 중국의 전통적 가치관을 소개하는 대목에서 중국어로 표현된 내용이 전광판을 통해 영어로 번역되어 마음속에 각인되었다 여러분들과 다시 한번 음미하고 싶다.

 

The wise are not puzzled,(현명한 사람들은 좌고우면/左顧右眄하거나 망설이지 않는다.)

The benevolent are not perplexed,(자비심 많은 사람들은 당혹/當惑해 하거나 어리둥절하지 않는다.)

The brave are not afraid.(용감한 사람들은 두려워하거나 겁을 내지 않는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개회식)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윤강로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0. 4. 13. 18:43


     
(올림픽운동 대부로서 필자를 아들처럼 보살펴 준 Mario Vazquez Rana ANOC회장이 필자에게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ANOC공로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필자에게는 지금까지 올림픽운동 사상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기도 하였다. 로게 IOC위원장이 옆에서 지켜보며 필자에게 건내 줄 ANOC공로패를 들고 있다.)

              
              (로게 IOC위원장이 ANOC공로훈장에 이어 ANOC공로패를 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2008년 베이징개최 ANOC총회는 필자에게 잊지 못할 영광된 계기였다.
1984년 멕시코 시티 개최 ANOC총회부터 한 번도 걸르지 않고 24년 간 ANOC총회 대한민국 대표로 활동 한 결과였기 때문이다.
올림픽 금메달은 4년마다 받을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만  2008년에 수상한 ANOC공로훈장은 일 평생 단 한차례만 주어지는 "세계스포츠외교 공로 금메달이기 때문이다. 
올림픽 금메달과의 공통점은 205개 전 세계 올림픽위원회에서 활동한 각국 스포츠외교관들 중 올림픽운동에 뚜렷한 공로가 인정되어 주어지는 영광이란 점이다.
그러나 올림픽처럼 여러 번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평생 단 한 번이다.<once-in-a-life-time-opportunity> 
1982년 KOC입사 이래 근 30년간 국제올림픽운동 및 스포츠외교관 활동을 지속해 왔다. 
국제적으로 금년 초 작고하신 사마란치 전 IOC위원장은 스포츠외교무대의 사부<師父> 격이고 1979년 이래 여러가지로 보살펴 주신 Mario Vazquez Rana ANOC회장은 대부<代父>격이다. 
자크 로게  현 IOC위원장은 열심히 노력하는 자수성가 형 Role Model 격이다. 로게 IOC위원장은 필자가 2004년 초 자의반 타의반으로 KOC를 떠나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을 차리고 평산 스포츠박물관을 오픈하였다고 소식을 전하자 격려와 지원메시지를 보내 주었으며 2004년 IOC총회와 아테네 올림픽 그리고 2005년 싱가폴 IOC총회에 IOC위원장 특별 게스트 자격<IOC위원 가족에 해당하는 ID카드 발급>으로 초청해 주었다.
2008년 베이징 개최 ANOC총회 개회식에서 있었된 ANOC공로훈장수여식에서는 Mario Vazuez Rana ANOC회장이 공로훈장을 필자 목에 걸어주자 이어서 ANOC공로패를 전수하면서 진심 어린 축하를 해 주었다. 

       
         (필자가 ANOC공로훈장을 받도록 KOC위원장명의의 추천을 해 준 김정길 정 KOC위원장과 함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유치성공 간접지원 공로<?>로 중국 인민대학교 객좌교수로 임명자을 주었던 리상 인민대 체육대학장<우측>이 축하 만찬을 베풀어 주었다. 가운데는 필자와 함께 인민대학교 동료 객좌교수로 임명된 Anita DeFrantz 미국 IOC위원 겸 IOC 여성과 스포츠 위원장<가운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회장 겸 올림픽동계종목연합회<AIOWF>회장 겸 스위스 IOC집행위원 Rene Fasel과 함께)


               (한국최초 ANOC공로훈장으로 필자가 운영하는 평산 스포츠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필자에게 로게 IOC위원장이 전수한 ANOC공로패가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사무실에 전시되어 있다)



<스포츠 동아 인터뷰 기사>
입력 | 2008-04-17 00:00:00




국내 체육기자들은 1주일에 한번꼴로 e메일을 통해 ‘스포츠외교 칼럼’을 받아본다. 올림픽 관련 소식 뿐 아니라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의 동향 등 알찬 내용들이 담겨있다. 읽다보면 저절로 공부가 될 정도로 전문적이고, 광범위하다. 이 칼럼을 쓰는 주인공은 윤강로(52)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이다. 지난 주 그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에서 공로훈장을 받았다. 이 상은 20년 이상 올림픽운동에 공을 세운 체육인을 대상으로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추천하고, ANOC 집행위원회가 심사해 결정하는데, 윤 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사진작가 김민제씨와 함께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받았다. 해외서 열리는 국제회의나 대회에 가면 늘 만나는 인물이 윤 원장이다. 영어, 불어, 스페인어에 능통하고 경험이 풍부한 그를 찾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산전수전 다 겪은 스포츠외교관이라고나 할까. ‘총성없는 전쟁’(윤강로의 발로 뛴 스포츠외교)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스포츠외교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수상 소감을 빼놓을 수 없다. 자화자찬이 될 수도 있어 되도록 짧게 부탁했다. “국내 모든 스포츠인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 그의 직함은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이다. 이름은 거창한데, 과연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2월 초부터 국내 스포츠인들을 위해 스포츠외교 칼럼을 쓰고 있다. 현재 12회를 썼다. 국제스포츠계의 흐름을 꿰뚫어보는 시각을 조금이나마 키워주기 위해 시작했다. 대상은 체육기자, 교수, 경기단체 관계자 등 500명 정도이다. 그리고 국제스포츠 관련 국제회의의 자문을 맡고 있는데, 도움을 청하면 언제든 달려간다. 외국에서 강의도 가끔씩 한다. 또, 국내에서 특강도 하고, ‘국제스포츠 동향 및 정보’라는 책자도 발간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앞으로는 전국의 체육학과가 있는 대학에서 스포츠외교 관련 강의를 하고 싶다.” ○국제 스포츠계에서 26년간 일했으면, 별명도 다양할 법하다. 특히 외국인들이 붙여준 별명이 궁금했다. “자랑 같지만, 김치를 올림픽 메뉴에 넣은 것을 잊을 수가 없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때이다. 대부분이 서양인들의 위한 식단이어서 동양인을 위한 균형된 식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그랬더니 어떤 음식이 좋겠냐고 묻기에 김치를 추천했다. 2002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때는 주방장에게 밥 뜸 들이는 것을 알려주기도 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Kimchee & Sticky Rice(김치와 쌀밥)’이다. ○20년 이상 스포츠외교를 했으니 재미있는 일도 많을 법하다. 제일 재미있는 딱 한가지만 요청했다. “올림픽 콘돔이라고 들어봤나. 94년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 때부터 도입됐는데, 호기심에 조직위에 들렀더니 여직원이 내게 몇 개를 쥐어주었다. 물론 이는 전세계적으로 유행했던 AIDS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하지만, 조금 당황스러웠다. 신성한 올림픽에 이런 상품을 나눠주다니…. 문화적 충격이었다. 혹시 우리나라의 메달 전략에 이상이 생길까봐서 대회 본부에는 아예 얘기도 꺼내지 않았다. 그런데 2000시드니올림픽 때는 대회 시작과 함께 10만개의 콘돔이 선수촌에 뿌려졌고, 추가로 40만개가 더 공수됐다고 한다. 속으로 생각했다.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 쿠베르탱 남작이 이 얘기를 들었으면 기절초풍 하지 않았을까.’ 같은 동양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베이징에서도 이런 콘돔을 나눠줄까도 궁금하다.” ○윤원장은 IOC 평가위원과 2010년,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을 지냈다. 두 번의 실패 경험이 있다. 3수를 할 수 있는 지, 그 가능성은 높은 지가 궁금했다. “지난해 2번 실패 후 몇 개월을 실의에 빠져 살았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베이징에 가서 올림픽 열기를 보면서 다시 마음을 추슬렀고, 2월에 연구원을 차려 일을 시작했다. 평창이 3수를 할 수 있느냐는 문제는 IOC 위원이나 스포츠지도자, 외신기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가능하다고 말한다. 신인도가 높아졌다는 것이 그 이유다. 2003년 프라하에서는 세계 지도에 이름을 올렸다면, 2007년에는 크레딧(신인도)이 형성됐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쉽지는 않다. 유리할 뿐이지 된다는 보장은 없다.” ○국제사회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스포츠외교를 냉정히 평가해달라고 부탁했다. “IOC는 우리 사회가 스포츠와 정치가 너무 밀접되어 있다고 본다. 역대 스포츠계 수장처럼 스포츠 지도자들이 정치에 민감하면 IOC는 불안해한다. 그래서 정통 스포츠외교관을 키워야 한다. 예를 들면 해외 주요공관에 스포츠외교관이 있으면 어떨까 한다.” ○그렇다면 한국의 스포츠외교를 한단계 높일 수 있는 방법도 알고 있을 듯 싶었다. “이제부터라도 스포츠외교 요원들을 육성해야 한다. 꼭 IOC 위원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국제심판이나 국제연맹 임원, 국제기구 직원 등 다방면에 걸쳐 인재를 육성해야하고, 그렇게 하다보면 IOC위원장도 나오지 않겠는가. 제안을 하자면, 국제회의가 있을 때 임원급만 가지 말고, 스포츠외교관을 양성한다는 차원에서 국고를 지원해서라도 실무자를 보낼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했으면 한다. 덧붙여 선수 출신들을 경기단체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서 전략적으로 육성하면 좋겠다.” ○어떻게 하면 훌륭한 스포츠외교관이 될 수 있을까.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국제스포츠 동향에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 외국어 실력 배양에 게을리해서도 안되며, 인적 네트워크를 쌓는 것도 중요하다. 덧붙여 마음을 열고 국제 무대를 바라보기를 바란다.” 윤강로 원장은...? -한국외국어대 영어과와 동시통역대학원(영-불 통역과) 출신으로 1982년 대한체육회에 입사. -1988년서울올림픽, 2002부산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의 한국선수단 섭외 겸 단장회의 대표를 지내는 등 한국 스포츠외교를 대변하는 국제통. -2001년 IOC 평가위원과 2010 및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역임. -현재는 KOC 위원과 국제스포츠외교 연구원장, 평산 스포츠박물관 운영. 최현길 기자 choihg@donga.com



더보기: http://sports.donga.com/3/all/20080417/5106435/1#ixzz0zlB4Nkwo



윤강로 KOC위원에 공로훈장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Association of National Olympic Committees)
이준호기자 jhlee@munhwa.com
윤강로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이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1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개회식에서 ANOC 공로훈장을 수상한다.

ANOC는 20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모임으로 2년마다 국제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윤강로 KOC 위원이 첫 수상자가 된다.

윤강로 KOC 위원은 KOC 사무차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위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수석조정관, 2010년 및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준호기자 jhlee@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8-04-03 14:26


  분야 : 스포츠 2008.4.3(목) 03:01 편집  
윤강로 KOC위원, 국가올림픽委총연합회 공로훈장 국내 최초 수상

윤강로(52·사진)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이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1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개회식에서 공로훈장을 받는다. 한국인이 ANOC 공로훈장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

윤 위원은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 평가위원과 2010년,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등을 맡아 한국 스포츠 외교를 대변해 왔다.

세계 205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회원국의 모임인 ANOC는 세계 올림픽 운동에 기여한 국제 스포츠계 인사에게 2년에 한 번씩 공로훈장을 수여한다.

주요 수상자로는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과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 자크 로게 IOC 위원장 등이 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Copyright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Korea Times>

 04-01-2008 19:01
Yoon to Receive Merit Award From Sports Body


Yoon Kang-ro
By Kim Tong-hyung
Staff Reporter

Yoon Kang-ro, a veteran sports diplomat better known as Rocky Yoon, will receive a merit award from the Association of National Olympic Committees (ANOC) at the sporting body's general assembly next Monday in Beijing. Yoon is the first South Korean ever to receive the honor.

The ANOC merit award has been given to sports leaders, heads of states, policymakers and other contributors to the global Olympic movement.

Notable recipients of the award includ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 President Jacques Rogge, former IOC President Antonio Samaranch, King Juan Carlos of Spain and former French President Jacques Chirac.

Since joining the Korean Olympic Committee (KOC) in 1982, one year after Seoul was selected as the host city of the 1988 Summer Games, Yoon helped the KOC and IOC in a wide variety of roles and was the acting head of the South Korean delegation at 10 Olympic and 10 Asian Games.

Yoon also served as a member of the IOC evaluation commission for the 2008 Olympics in Beijing, the Asian Games chief coordinator for the Olympic Council of Asia, the KOC deputy secretary general, and the secretary general of the 2010 and 2014 PyeongChang Olympic Winter Games bid committee.

The ANOC awarding ceremony will be attended by the presidents and secretary generals of 205 National Olympic Committees and other high-profile officials including Rogge, ANOC President Mario Vazquez Rana and possibly Chinese President Hu Jintao.

thkim@koreatimes.co.kr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정보2010. 4. 13. 18:19


2007
7월 과테말라 IOC총회에서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러시아의 소치) 선정 후 4개월이 경과한 같은 해 112일 스위스, 로잔 IOC본부에서는 2014 동계올림픽 3개 후보도시대표들을 IOC비용 부담으로 초청하여 유치전개 과정 중 직접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개선요망사항 또는 건의 및 제안 사항 등에 대하여 비공개 자유토론방식으로 3개 유치후보도시(소치, 평창, 찰츠부르크)별 종합 품평회(Debriefing)를 가진 바 있다.

 

특히나 치열했던 지난 번 2014년 동계올림픽유치경쟁은 과다하게 지출된 유치활동경비 절감방향과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유치경쟁개선을 위한 허심탄회한 의견개진과 제안사항 도출이 지향목표였다.

 

먼저 2010년 동계올림픽 당시 금지되었던 국제 홍보(International Promotion)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경쟁 시에는 IOC가 전격 허용함으로써 무한경쟁(Limitless Competition)을 유발하여 과다유치경비지출을 수수방관한 점을 지적한 바 있다.


 

따라서 향후 올림픽유치 경쟁 時에는 IOC가 유치후보도시들로부터 공탁금(미화50만불) 접수 時 추가로 일정한도의 일반 홍보 비 지출목적의 별도 공탁금을 일괄 징수하여 IOC가 포괄적인 일반 국제 홍보는 일괄 관장 운영하되 115 IOC위원 개개인에 대한 자체고유홍보는 유치후보도시 별로 각자 진행하도록 하자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또한 지금까지 114 IOC위원들 모두에게 千篇一律(천편일률)적으로 배포 및 발송하기 위하여 상호 경쟁적 고급 호화제작 열풍을 불러일으킨 전례를 지적하였다.
이러한 흐름에 편승하여 유치파일 내용은 차치하고라도 겉 표지 제본, 종이 질, 현란한 인쇄 테크닉 및 디자인 등에 필요 이상으로 신경 써야 하는 추세였다.
이로 인해 지출될 수밖에 없었던 과다한 유치비용과 귀중한 시간 그리고 노력 등이 소모되어 왔다.
따라서 유치파일(Candidature File/ Bid Book) 10정도만 회의검토자료 제본 수준으로 실비 제작하고 114 IOC위원들에 대하여서는 IOC가 사전에 파악한 ‘유치파일 정독요망 IOC위원 명단’에 의거하여 후보도시들이 선별적 제작 발송 할 것을 역시 제안하였다

 

세부실무 사항으로써 유치파일작성 時 IOC가 요구하고 있는 기존 영어 및 불어 판 대신 영어로만 작성하고 IOC요구질의내용에 충실한 책자형태로 IOC전문가 패널 검토 및 평가용으로 IOC본부에만 10권정도 발송할 것을 제안하였다.

IOC전문가 그룹이 이를 요약(Summary)하고 영어 불어 또는 기타 필요한 IOC총회공용어(영어, 불어, 서반아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언어권 별로 IOC가 총괄하여 전문 번역한 요약 본을 전체 IOC위원들에게 일괄 배포 할 것을 역시 제안하였다.
 
그리 된다고 유치파일 제작경비(영불번역, 호화양장 제본, 책 두께 등/115 IOC위원 x 3=345) 및 발송경비(DHL등 특급 항공 우편료/114 x 3=342부 무게) 등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는 현실적 방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실제로 114 IOC위원들 중 95%이상이 여러 가지 이유 등으로 유치도시 별로 접수한  9<3 x 3개 도시><하계올림픽 유치의 경우 12권 이상>씩의 두껍고 전문적인 내용의 유치파일정독은 현실적으로 실행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또 한편으로 보면 유치파일 제작용 고급용지 및 고급 컬러 잉크 등의 절약으로 지구상의 종이제작용 나무(펄프)도 살리고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및 이산화탄소 가스와 환경 호르몬 발생 최소화도 실현시킬 수 있는 환경친화적(environmentally-friendly)개선책이 될 수 있다고 건의 및 제안 한 바 있다.

 

IOC위원들이 역사에 남는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하여서는 향후 IOC의 제도적 체계적 지침 하에 IOC위원들을 개별 방문이 아닌 IOC 인솔 하에 그룹별 일자 별 후보도시 별로 분류하여 시행하자고 제안하였다

소요경비는 IOC와 해당후보도시간의 협의로서 해결하면 되고 그리하여 올림픽개최후보도시선정에 앞서 반드시 현장 확인을 거치는 것이 최적의 올림픽 개최도시선정 時 IOC위원 개개인들이 소신과 확신에 찬 투표가 될 것이므로 이를 반영해 주도록 거듭 제안한 바 있다.

 

주요 대형 프로젝트의 완벽한 실행방침결정에 앞서 결정당사자들이 해당 프로젝트 후보지 최종낙점 결심 前에 현장 방문에 따른 현지점검은 必修不可缺(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IOC평가위원회의 유치후보도시방문결과보고서와 관련 로게IOC위원장이 과테말라 IOC총회 개최 1주일 전 쯤 외신기자들에게 IOC평가보고서상의 기술평가가 사실상 후보도시들 간에 차이가 별반 없고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으므로 개최도시 선정 IOC위원들 투표결과는 ‘인간적 요소’(Human Factor)에 달려있다고 공식 언급한 사실도 상기시켜 주었다.

 

이것은 IOC위원장으로서 부적절한 발언 이었다.
그렇다면 IOC평가위원회위원들의 후보도시 별 현지평가활동에 따른 勞心焦思(노심초사) 귀중한 평가행위와 전문적 식견을 記述(기술)한 技術(기술)적 평가보고 등은 단순 참고사항에 지나지 않는다고 貶下(폄하)하는 것과 다름없는, IOC위원장 스스로 自繩自縛(자승자박)적 정책실행 施行錯誤(시행착오)를 공표한 것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투표권자들인 IOC위원들은 통상 IOC총회 투표 당일 첫 의제로 실시되는 후보도시 별 설명회(Presentation) IOC평가위원장의 투표 직전의 최종보고내용은 다음과 같다.
" 3개 후보도시들 모두가 훌륭한 올림픽을 치를 수 있다. 다만 1개 도시만 선택해야 하는 시점에서 남은 것은 투표권자들인 IOC위원들 손에 달려있다."

이러한 취지의 결론내용을 청취한 후 각자 본인 소신(conviction)과 직관(intuition)그리고 판단(judgment)을 근간으로 하고 기타 개인적 친분이나 각 유치 후보도시 별 또는 유치후보도시 소속 국가별 선호도(preference) 등에 의해 1차 투표에 임한다.

 

1차 투표결과가 결정적(단순 과반수51%획득)이지 못하여 2차 투표에 임할 경우 탈락된 후보도시에 표를 던졌던 IOC위원들은 제2지망 후보도시를 선택하게 된다.

 

대개의 경우 2차 투표부터는 정치적 판단으로 투표에 임하게 된다.
따라서 IOC위원들 전체의 직관과 소신이 반영된 1차 투표결과가 규정상 과반수에 이르지 못했다 하더라도 다 득표 획득 후보도시를 개최도시로 선정하도록 규정개정을 통하여 과반수 대신 다 득표선취 후보도시를 선정하는 방안도 향후 고려하였으면 하는 바람을 개인적 차원에서 제안한 바 있다.

 

만약 제2, 3차 투표까지 갈 경우 정치적 야합 등에 의해 최적의 후보도시가 탈락하고 마는 부적절한 관행을 타파할 수 있는 유일하고 공정한 대안일 수도 있다고 호소하기도 하였다.

 

IOC측 수석대표인 Thomas Bach IOC부위원장은 모든 제안과 건의사항이 매우 흥미로운 代案(대안)이므로 적극 검토하겠노라고 하였으며 귀국 후 IOC와의 품평회(Debriefing)회의 時 언급했던 ‘올림픽유치 진화’를 위한 제안 및 건의사항 등을 Thomas Bach( 57) IOC부위원장에게 다시 요약하여 이메일로 작성하여 송부하였고 Bach IOC부위원장은 제안사항 전체를 관련 IOC 실무위원회에 회부하여 면밀히 검토하여 반영하겠다는 답신을 접수 한 바 있다.

 

과연 IOC에서 제도개선을 위한 제안사항의 어느 정도까지 언제 쯤 반영하게 될지 자못 귀추가 주목된다.

 

참고로 Thomas Bach IOC부위원장에게 보낸 제안내용요약본과 답신 내용을 소개한다.

 

 

Dear Dr. Bach,

 

I extend to you my warmest personal greetings.

It was my pleasure and privilege to have had an opportunity to share in-depth views and opinions over matters related to Olympic bidding at Chateau de Vidy recently.

I realized that you are an insightful leader in the Olympic Movement with a tremendously huge capacity of knowledge, experiences, flexibility, and understanding. Please accept my respect and confidence in you.

 

As you indicated, it would be much simpler and clearer both for the IOC and future bid cities to start with Candidature File instead of "Questionnaire" from the initial stage, saving time and expenses, while encouraging a serious attitude from the application stage.

 

As for Bid File to be obligatorily distributed to all IOC Members (115 x 3 volumes x 3 or 4 bid cities), it is my impression that most of the IOC members would not normally take time to read out 9 or 12 big volumes (3 volumes of bid book x 3 or 4 cities=9 or 12 thick dossiers per member) due to one reason or another.

My humble suggestion would be that the IOC specialists would read and summarize the main highlights, as appropriate, of each bid file, and send a more compact bid contents version in corresponding languages to the IOC members in principle. Of course, for those IOC members who would like to read through the whole volumes of each bid file, the bid committees are kindly requested to send them a complete set of their candidature files within the framework and guidelines of the IOC. It would reduce much of the expenses incurred not only from making bid books, to translating in French or English, but also from mailing them through special express courier. It would also serve the purpose of saving papers and saving trees, eventually contributing to environmentally-sustainable and environmentally- friendly campaigns as pursued by the IOC in the global Olympic Movement.

 

Regarding the visits to bid cities by the IOC members, I would like to simply describe the bidding process in comparison with the process of building of an important housing complex.

If a group of people with decision-making power should select one building site together with a building constructor from among 3 or 4 bidding construction companies, this responsible group of people would be required to have on-site visits and first-hand briefings on the sites before making final decisions in order to ensure the best possible conditions at the most convenient location for the optimal and sustainable living environment for the benefit of future dwellers, instead of indirect learning of overall terms and conditions in relation to the bidding.

 

In this case, the IOC would have to organize, coordinate, control the on-site visits by IOC members as duly formulated. However, as it belongs to the category and the policy-making area of the IOC, the above is just my person opinion as an observer who went through the Olympic bidding process both from the IOC Evaluation Commission(2008 Olympics) side and from the bid committee(2010 and 2014 OWG) side as well.

 

For the International promotion, the current guidelines by the IOC might produce an unlimited competition between and among the bid cities, causing "Blood-flooding" of international promotion expenses on the world media by bid cities. It is my humble suggestion that the IOC would set appropriate guidelines for international promotion. For example, the bid cities would be required to deposit extra sum of amount to the IOC in addition to half a million US dollars as a basic deposit when placing bid applications. The IOC, then, would select some of the world media on some occasions on an equal basis for the global awareness of each Olympic bid. The international promotion for the IOC members only would have to be up to the respective bid cities. This would also reduce the bidding expenses.

 

The press tour program for bid cities would need sustainable and realistic guidelines by the IOC.

 

As all finalist bid cities used to be evaluated, judged, and eventually announced by the IOC Evaluation Commission Chairman to be able to organize an excellent Olympic Games just prior to the vote, the IOC members are supposed to vote according to their individual preferences. For the case of the 2014 OWG bidding, the decision seemed to be up to the "Human Factors" rather than technical assessments by the IOC Evaluation Commission. Therefore, the final decision would hopefully be made in the first round voting in favor of any candidate city that would obtain the most votes whether that city won a simple majority(51%) or less than that. This method would avoid any politics-oriented group maneuvering at the following round voting. The reason being is that the IOC members tend to vote in the first round based on their wise and knowledgeable intuition.

 

Dear honorable Dr. Thomas Bach,

 

In conclusion, may I take this opportunity to thank you most awfully for your patience to read my suggestion and to pay my respect to you.

 

Sincerely yours,

 

 

Rocky Kang-Ro YOON

President of ISCI (International Sport Cooperation& Diplomacy Institute),

Member of Korean Olympic Committee 

Member of IOC Evaluation Commission for 2008 Olympics, and

Secretary General of 2010 & 2014 PyeongChang OWG Bid Committee

 

 

 

 

 

 

 

Dear Mr. Yoon,

 

Thank you very much for your very interesting communication which is a very helpful summary of the advise which you kindly presented during our meeting. Rest assured that all your comments will be taken in consideration in our working group.

 

 

With regards,

Yours sincerely,

 

Thomas Bach

 

 

Dr. Thomas Bach

Frankenpassage 8

97941 Tauberbischofsheim

 

Tel.: + 49 9341 92 12 12

Fax.: + 49 9341 92 12 10

e-mail: drthbach@aol.com

 

 

새롭게 개정된 IOC윤리규정내용 중 ‘올림픽대회 유치희망도시에 적용되는 윤리규정’에는 ‘제1조 적용범위’라는 항목에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 있다.

 

“본 윤리규정은 올림픽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와 해당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및 이들을 대표하는 개인이나 조직에 적용된다.

 

유치희망도시는 신청도시(Applicant City), 후보도시(Candidate City)라는 연속되는 두 단계를 거치게 된다.

 

본 규정은 IOC NOC에게 유치 신청서 제출을 권유하는 개최도시 선정과정 시작 일부터 개최도시가 선정되는 시점까지 적용된다.

 

상기 내용을 잘 음미해 볼 때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예를 들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희망도시들의 경우 IOC가 각국 NOC에 해당 동계올림픽유치희망도시파악을 위한 의향서와 관련된 IOC공식문서를 발송할 것으로 예상되는 2009년 상반기까지는 위에 적시한 IOC윤리규정 자체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 당시 임박한 2008년 베이징올림픽대회는 2009년 코펜하겐 IOC총회에서 결정되는 2016년 올림픽 유치후보도시 선정투표에 응시하는 ‘유치고시’를 대비하는 시카고, 마드리드, 도쿄, 리오 데 자네이로 등 4개 유치후보도시 수험생들의 피 튀기고 또 한편으로는 피 말리는 유치로비활동의 격전지일 뿐만 아니라 이러한 IOC유리규정이 미 적용되는 차기 수험생 격인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 희망 도시 관계자들의 예비 수능시험의 간접적 힘겨루기의 장이 될 공산이 큰 만큼 이를 겨냥한 치밀하고 용의주도한 ‘2018 동계올림픽유치대비로비 프로젝트’를 염두에 둔 또 다른 사냥준비에도 만전을 기하여 ‘장거리 실전 스포츠외교의 장’을 펼친 바 있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 한국 스포츠 외교사에 큰 획을 그은 ‘스포츠 외교 대첩’으로써는 1981년 열악한 제반 여건과 불리한 국제스포츠 계 초반 분위기 속에서도 불굴의 집념과 지혜로서 단 한 번 만에 ‘평화 時 인류 최대 제전’인 서울 올림픽유치에 성공한 “바덴바덴 대첩”, 1988년 성공적인 올림픽개최로 사상최고의 올림픽으로 회자되고 있는 제 24회 서울 올림픽 대회를 통해 이룩한 “서울 대첩”, 1994년 올림픽 콩그레스와 함께 개최된 파리 IOC총회 時 5,000년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전통을 자랑하는 한민족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떨치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한국선수단의 확실한 올림픽 금메달획득에 견인차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한국어가 올림픽공식경기언어로 사용되는 데에도 일등공신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國技(국기)인 태권도의 올림픽정식종목채택이란 쾌거를 성사시킨 “파리 대첩”등을 들 수 있겠다.

 

한 때 ‘동방불패’라는 스포츠외교신화의 나라로 일컬어지던 한국이 최근 들어 ‘동방필패’의 오명이 붙여지고 있다.

아시아대륙 유일의 IOC위원 3명 보유국이면서 IOC부위원장(김운용)을 배출하기도 했었던 한국은 IOC집행위원, ANOC집행위원이 단 한 명도 없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10년 및 2014년 동계올림픽유치 성공 일보직전에 뒷심 부족으로 연이은 고배를 마실 정도로 한국 스포츠외교의 초라한 모습이 우리의 숨길 수도 없는 自畵像(자화상)이기도 하다.

 

‘한국스포츠외교백년대계’청사진과 매뉴얼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
오는 2011년 결정될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지선정 투표에서 3수도전의 대한민국 평창이 “동계올림픽유치대첩”을 성사시키도록 지금부터 白衣從軍(백의종군), 殺身成仁(살신성인), 粉骨碎身(분골쇄신), 全心全力(전심전력)하는 자세로 종파적 당파적 소모전적인 편 가름과 패거리 離合集散(이합집산)은 이제부터라도 止揚(지양)하고 우리나라 체육인들이 一致團結(일치단결)하여 흩어졌던 힘을 재 결집해야 한다.

 

동계올림픽유치성공이야말로 한국스포츠외교위상 및 역량강화뿐만 아니라 향후 제2의 하계올림픽유치성공을 위한 스포츠외교역량강화에도 든든한 밑거름이 되는 巨視的(거시적)차원의 스포츠외교 成果(성과)가 될 수 있다.

 

금년은 세계 올림픽 운동사에 찬란한 금자탑을 쌓아 정치, 경제, 문화, 체육, IT산업 등 제반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선진국반열에 올려놓은 서울올림픽 성공적 개최 축하 22주년이 되는 해이다.

모쪼록 “서울대첩”(1981.9.30 서독 바덴바덴) 29돌을 맞이하여 ‘한국스포츠외교’가 재도약할 수 있는 제2의 신화창조 원년이 되기를 모든 기라성 같은 한국스포츠외교관 제1세대 선배들과 함께 기원하는 바이다.

 

 

국제 스포츠 외교 연구원 원장

윤 강로 배상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