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베이징개최 ANOC총회는 필자에게 잊지 못할 영광된 계기였다.
1984년 멕시코 시티 개최 ANOC총회부터 한 번도 걸르지 않고 24년 간 ANOC총회 대한민국 대표로 활동 한 결과였기 때문이다.
올림픽 금메달은 4년마다 받을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만 2008년에 수상한 ANOC공로훈장은 일 평생 단 한차례만 주어지는 "세계스포츠외교 공로 금메달이기 때문이다.
올림픽 금메달과의 공통점은 205개 전 세계 올림픽위원회에서 활동한 각국 스포츠외교관들 중 올림픽운동에 뚜렷한 공로가 인정되어 주어지는 영광이란 점이다.
그러나 올림픽처럼 여러 번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평생 단 한 번이다.<once-in-a-life-time-opportunity>
1982년 KOC입사 이래 근 30년간 국제올림픽운동 및 스포츠외교관 활동을 지속해 왔다.
국제적으로 금년 초 작고하신 사마란치 전 IOC위원장은 스포츠외교무대의 사부<師父> 격이고 1979년 이래 여러가지로 보살펴 주신 Mario Vazquez Rana ANOC회장은 대부<代父>격이다.
자크 로게 현 IOC위원장은 열심히 노력하는 자수성가 형 Role Model 격이다. 로게 IOC위원장은 필자가 2004년 초 자의반 타의반으로 KOC를 떠나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을 차리고 평산 스포츠박물관을 오픈하였다고 소식을 전하자 격려와 지원메시지를 보내 주었으며 2004년 IOC총회와 아테네 올림픽 그리고 2005년 싱가폴 IOC총회에 IOC위원장 특별 게스트 자격<IOC위원 가족에 해당하는 ID카드 발급>으로 초청해 주었다.
2008년 베이징 개최 ANOC총회 개회식에서 있었된 ANOC공로훈장수여식에서는 Mario Vazuez Rana ANOC회장이 공로훈장을 필자 목에 걸어주자 이어서 ANOC공로패를 전수하면서 진심 어린 축하를 해 주었다.
윤강로 KOC위원에 공로훈장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Association of National Olympic Committees) |
이준호기자 jhlee@munhwa.com |
윤강로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이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1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개회식에서 ANOC 공로훈장을 수상한다. ANOC는 20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모임으로 2년마다 국제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윤강로 KOC 위원이 첫 수상자가 된다. 윤강로 KOC 위원은 KOC 사무차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위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수석조정관, 2010년 및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준호기자 jhlee@munhwa.com |
기사 게재 일자 2008-04-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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