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3. 3. 4. 21:21

수요일(3월6일) 예정된 AFC회장 서아시아(아랍)후보 3명의 단일화 논의를 위한 회합에 앞서 AFC는 일단 AFC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경쟁후보가 모두 4명이라고 확인하였다.

 

afchouse

(말레이지아 콸라룸푸르에 본부를 둔 AFC: Asian Football Confederation / 46개국 정회원국 및 1개 준회원국인 The Northern Mariana Islands 으로 되어 있으며 사무총장은 Dato’ Alex Soosay이며 회장 대행은 중국의 Zhang Jiling이다 )

 

 

예상대로 태국 출신 FIFA부회장인 Worawi Makudi이 아랍출신 후보 3명(사우디: Hafez Ibrahim Al Medlej, 바레인:Sheikh Salman bin Ibrahim Al Khalifa 및 UAE: Yousuf Al Serkal)과 AFC회장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2011년 6월부터 FIFA회장선거와 연관된 뇌물증여 혐의로 FIFA로부터 징계조치를 받아 활동이 정지된 Mohamed Bin Hammam대신 AFC회장 대행(Acting President)역할을 수행헤 온 중국의 Zhang Lilong은 일요일(3월3일) AFC회장 출마의사를 철호한 바 있다.

 

그는 대신 AFC수석부회장으로 남아 계속 활동할 예정이다.

 

카타르 2022년 FIFA월드컵을 위한 흥미로운 진전사항으로 AFC는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 수장인 Hassan Al Thawadi가 AFC몫의 FIFA집행위원 자리를 원한다는 추측을 확하여 주었으며 바레인의 Sheikh Salman 역시 같은 자리를 노리고 경쟁할 것이라고 한다. 
 

 

 

Al Thawadi는 FIFA집행위원으로 자리매김하여 4년 간 카타르의 월드컵 준비에 실속을 차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유리한 명분으로 당선이 유력하다고 점쳐지고 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의 원활한  조직을 위해 Vitaly Muko 러시아 체욱부장관이 FIFA 집행위원으로 대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Al Thawadi가 FIFA집행위원으로 선출되면 카타르가 20202년 월드컵 개최시기를 여름 또는 겨울철에 개최할 것인지를 결정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AFC는 여성 몫으로 되어 있는 AFC부회장 자리에 호주의 Mota Dodd가 단독 출마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두명의 AFC집행위원 자리가 선출될 것인데 호주의 Dodd, 북한의 한운경(Han Un-gyong), 및 팔레스타인의 Susan Shalabi Molano 등 3명이 지명받아 후보로 제출되어 있다.

 

한국 여성 축구인사 후보는 없다.

 

이제 AFC임원자리에 대한 후보명단은 자격 심사를 거친 후 확정된 명단이 AFC회원극들에게 송부될 것이며 AFC규정에 따라 AFC총회에서 최종 투표로 결정된다.

 

AFC 임시총회 선거는 오는 5월2일(목) 콸라룸푸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선거 후 다음날 인 5월3일 AFC총회는 AFC총회 규정개정안과 신임 상임위원회들이 승인될 예정이다.


 

AFC Member Associations(AFC회원국 현황)

AFC TOURNAMENTS(AFC토너먼트)


(자료출처: AFC 홈페이지)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13. 3. 4. 16:20

스위스 생모리츠와 다보스가 속한 Graubunden 주(canton)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유치반대의사를 명백히하며 동계올림픽 유치를 거부하였다. 

 

3월3일(일요일) 실시된 투표에서 생모리츠(St. Moritz) 및 다보스(Davos) 두개 市 주민들은 동계올림픽 유치신청 의사를 수렴하여 유치신청 승인을 받으려고 하였으나 거부한 것이다.

두개시가 속한 캔톤(canton)의 초반 투표집계에 대한 웹사이트에 의하면 유권자 중 59%를 약간 상회하는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하였으나 이들 중 41,758명이 유치를 반대하였고 찬성은 37,540 명이었다고 한다. 

 

동계올림픽 유치반대 구룹들 중 한 단체인 "Olympia Nein 2022"측의 성명서에 의하면 유권자들의 예축 불가한 올림픽 모험을 피하는 현명한 선택에 대하여 축하한다고 하였다.



 

An ad for Olympia Nein 2022.

(생모리츠/다보스의 20220년 동계올림픽 유치 반대 그룹 로고)

 

유치반대 캠페인의 주장하는 바는 생모리추와 다보스는 원초적인 알파인 보존 설상피난처(pristine, alpine havens)로써 환경피해가 우려된다라는 곳이었다고 한다.

 

이로써 스위스는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경쟁에서 제외된 셈이다.

 

따라서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 대상 도시들은 노르웨이의 오슬로(주민투표 대기 중)를 비롯하여 우크라이나 및 폴란드/슬로바키아, 독일 뮌헨, 카작스탄 및 기타 관심국가들의 향후 행방에 달려 있는 상황이다.


 

The bid logo.

(생 모리츠/다보스가 속한 스위스 주<Graubunden>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 로고)

 

스위스는 2010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려고 스위스 수도인 베른(Bern)을 내 세웠으나 결국 주민투표 거부로 역시 무산된 바 있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3. 3. 3. 11:09

Hammam 전 AFC회장 대신 AFC회장 대행 직을 하고 있는 중국의 Zhang Jilong역시 3월3일 AFC회장 후보명단 제출 마감시한일에 AFC회장 후보 출마 선언 출사표를 던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는데 최근 Zhang Jilong AFC회장대행이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보도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Mohamed Bin Hammam 전 AFC회장과 정몽준 전 FIFA부회장/ 자료출처:WFI)

 

 

AFP(Agence France-Presse)최신보도에 따르면 Zhang회장 대행이 5월호 예정된 AFC회장선거 출마를 접었다(has pulled out of the election)는 것이다.


 

장고와 심사숙고 끝에(after long and careful thought)  향후 2년 간 AFC가 분열양상을 띠게 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선거에 출마 않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Zhang 회장 대행 측근이 AFP에 알렸다고 인용되었다.

 

서아시아(아랍)에서 출마의사를 표명한 3명의 후보들은 지난 12월 부패혐의로 FIFA로부터 영구축출되어 자격을 상실한 Mohamed Bin Hammam 전 AFC회장 후임 회장 직을 승계하기로 선언한 태국 축구연맹회장인 Worawi Makudi FIFA부회장과의 한판이 불가피해 진 셈이다.


다가온 AFC회장 선거를 계기로 회원국들이 지지를 위한 반반 분리되는 현상을 우려하면서 Zhang AFC회장 대행은 축구가족들이 합력하여 단합과 단결(unity and solidarity)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거에 뛰어들지 않겠다라는 것이 AFP 보도내용의 핵심이다.

 

AFC회장 후보 신청서 제출 마감은 오늘(3월3일)이며 AFC회장 선거는 오는 5월 중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개최 AFC총회에서 회원국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로 결정된다
 

 

Prince Ali Bin Al Hussein FIFA부회장 겸 WAFF회장 겸 요르단 축구연맹회장은 서아시아축구연맹(WAFF/West Asia Football Federation)회합을 3월 중 갖고 아시아축구총연맹(AFC)회장 아랍후보 단일화를 이루는 합의결정을 위한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12개국이 참석하는 요르단 암만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아시아에 3명이 이르는 AFC회장 후보들은 지난 2012년12월 FIFA로부터 부패혐의로 평생 자격박탈 로 축출된 Mohamed Bin Hammam 전 AFC회장을 승계하기 위한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3명의 서아시아(아랍) 축구연맹 후보 명단:

1) Sheikh Salman Bin Ibrahim Al Khalifa(바레인)

2) Yousuf Al Serkal(UAE)

3) Hafez El Medlej(사우디 아라비아)



이러한 제안(initiative)에 대하여 Al Serkal 후보와 El Medlej 후보는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세명 후보의 야망은 서아시아 지역의 분열확대을 조장하여 역시 AFC회장 직을 탐내고 있는 태국의 Worawi Makudi FIFA부회장에게 반사이익을 줄 수도 있다라는 것이다.


 

아랍어 지역 신문 보도에 따르면 Prince Ali는 3월 중 개최 예정인 AFC회장 후보 단일화 협의회의에 세명의 서아시아 출신 AFC회장 출마 후보들이 각각의 출마의 변으로 아시아 대륙 축구발전을 도모할 생각들(ideas)과 희망사항들(aspirations)과 제안사항들(recommendations)을 발표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5월 중 결정될 AFC회장 선거에서 서아시아 지역 후보가 전원합의된 단일후보를 내세워 패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감을 표명하였다고 한다.

 

금주 초 Makudi후보는 동남아시아지역(ASEAN)11개국 회원국 축구협회(AFF)들로부터 AFC회장 출마에 대한 만장일치의 지지표명을 확보했노라고 공언하였다.

 

서아시아 후보들인 Al Serkal및 Sheikh Salman과 함께 Makudi후보 역시 남아시아 축구연맹(SAFF)에 접근하여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SAFF는 아직 어느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로이터는 보도했다.

 

한편, 카타르 축구협회는 AFC몫으로 되어 있는 FIFA집행위원 직에 후보를 내 세울 계획을 세워 제출할 것이라고 천명하였다.

 

카타르는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으로서 유리한 준비 기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FIFA 집행부 내에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현재 절치부심하고 있다고 전한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