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3. 3. 3. 11:09

Hammam 전 AFC회장 대신 AFC회장 대행 직을 하고 있는 중국의 Zhang Jilong역시 3월3일 AFC회장 후보명단 제출 마감시한일에 AFC회장 후보 출마 선언 출사표를 던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는데 최근 Zhang Jilong AFC회장대행이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보도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Mohamed Bin Hammam 전 AFC회장과 정몽준 전 FIFA부회장/ 자료출처:WFI)

 

 

AFP(Agence France-Presse)최신보도에 따르면 Zhang회장 대행이 5월호 예정된 AFC회장선거 출마를 접었다(has pulled out of the election)는 것이다.


 

장고와 심사숙고 끝에(after long and careful thought)  향후 2년 간 AFC가 분열양상을 띠게 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선거에 출마 않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Zhang 회장 대행 측근이 AFP에 알렸다고 인용되었다.

 

서아시아(아랍)에서 출마의사를 표명한 3명의 후보들은 지난 12월 부패혐의로 FIFA로부터 영구축출되어 자격을 상실한 Mohamed Bin Hammam 전 AFC회장 후임 회장 직을 승계하기로 선언한 태국 축구연맹회장인 Worawi Makudi FIFA부회장과의 한판이 불가피해 진 셈이다.


다가온 AFC회장 선거를 계기로 회원국들이 지지를 위한 반반 분리되는 현상을 우려하면서 Zhang AFC회장 대행은 축구가족들이 합력하여 단합과 단결(unity and solidarity)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거에 뛰어들지 않겠다라는 것이 AFP 보도내용의 핵심이다.

 

AFC회장 후보 신청서 제출 마감은 오늘(3월3일)이며 AFC회장 선거는 오는 5월 중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개최 AFC총회에서 회원국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로 결정된다
 

 

Prince Ali Bin Al Hussein FIFA부회장 겸 WAFF회장 겸 요르단 축구연맹회장은 서아시아축구연맹(WAFF/West Asia Football Federation)회합을 3월 중 갖고 아시아축구총연맹(AFC)회장 아랍후보 단일화를 이루는 합의결정을 위한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12개국이 참석하는 요르단 암만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아시아에 3명이 이르는 AFC회장 후보들은 지난 2012년12월 FIFA로부터 부패혐의로 평생 자격박탈 로 축출된 Mohamed Bin Hammam 전 AFC회장을 승계하기 위한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3명의 서아시아(아랍) 축구연맹 후보 명단:

1) Sheikh Salman Bin Ibrahim Al Khalifa(바레인)

2) Yousuf Al Serkal(UAE)

3) Hafez El Medlej(사우디 아라비아)



이러한 제안(initiative)에 대하여 Al Serkal 후보와 El Medlej 후보는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세명 후보의 야망은 서아시아 지역의 분열확대을 조장하여 역시 AFC회장 직을 탐내고 있는 태국의 Worawi Makudi FIFA부회장에게 반사이익을 줄 수도 있다라는 것이다.


 

아랍어 지역 신문 보도에 따르면 Prince Ali는 3월 중 개최 예정인 AFC회장 후보 단일화 협의회의에 세명의 서아시아 출신 AFC회장 출마 후보들이 각각의 출마의 변으로 아시아 대륙 축구발전을 도모할 생각들(ideas)과 희망사항들(aspirations)과 제안사항들(recommendations)을 발표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5월 중 결정될 AFC회장 선거에서 서아시아 지역 후보가 전원합의된 단일후보를 내세워 패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감을 표명하였다고 한다.

 

금주 초 Makudi후보는 동남아시아지역(ASEAN)11개국 회원국 축구협회(AFF)들로부터 AFC회장 출마에 대한 만장일치의 지지표명을 확보했노라고 공언하였다.

 

서아시아 후보들인 Al Serkal및 Sheikh Salman과 함께 Makudi후보 역시 남아시아 축구연맹(SAFF)에 접근하여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SAFF는 아직 어느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로이터는 보도했다.

 

한편, 카타르 축구협회는 AFC몫으로 되어 있는 FIFA집행위원 직에 후보를 내 세울 계획을 세워 제출할 것이라고 천명하였다.

 

카타르는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으로서 유리한 준비 기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FIFA 집행부 내에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현재 절치부심하고 있다고 전한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