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3. 2. 21. 09:44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후 2012년 뉴욕, 2016년 시카고 올림픽 유치에 연거푸 실패의 쓴잔을 마셨던 미국은 2020년 올림픽 유치를 건너 뛰면서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하지 않을 경우 2002년 이래 20년 간 미국 땅에서 올림픽개최를 볼 수 없게 되는 셈이다.

 

 

 

 

2024년 올림픽을 겨냥하기로 한 미국올림픽 위원회(USOC)가 경쟁력이 있고 유치경험이 있는 미국 내 25개 후보 잠재 대도시들에 대하여 유치신청의사를 타진했지만 2012년 올림픽 유치시도했던 뉴욕, 2016년 올림픽 유치를 시도했다가 꼴찌로 탈락한 시카고는 "노 땡큐"란다.

 

 

 

1996년 100주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하여 개최한 애틀랜타 유치 위원장 Andrew Young 전 시장 역시 애틀랜타가 현재 교통 수송(transportation),수자원(water resources)프로젝트 등 산적한 많은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점에서 2024년 올림픽 유치 의향이 없음을 밝혔다고 한다. 역시 "노 땡큐" 란다.

 

 

(1996년 올림픽 유치를 위해 후보도시인 애틀랜타 유치위원장으로 참석한 Andrew Young 시장과 함께)

 

Ed Lee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San Francisco Chronicle 신문 사설에 최근 샌 프란시스코에 올림픽을 유치하고 싶다는 희망 의사를 표명하였다고 한다.

 

이를 위해 비영리 단체를 설립하여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를 위한 기금모금을 추진할 뜻을 비추었다고 한다


샌 프란시스코는 2012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미국내 유치희망도시대열에 참여하였으나 뉴욕이 미국대표로 올림픽 유치후보도시로 참가했던 바 있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