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3. 3. 7. 22:28

2020년 올림픽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IOC평가위원회의 첫 방문 4일 간의 후보도시 도쿄 2020 현지 실사가 끝났다.

Sir Craig Reedie 2020년 올림픽 IOC평가위원장은 어제 도쿄 현지 실사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주 첫 방문지인 도쿄에서 도쿄후보도시로부터 보고받은 유치준비상항의 질(quality)에 '크게 감명받았다'(hugely impressed)라고 선포하였다.

또한 Reedie위원장은 도쿄의 환경 및 안전관련 우려(environmental and security concerns)도 지적되었다(addressed)는 사실을 밝혔다고 한다.

 

 

 

                 (도쿄 2020 유치 팀)

900명이 넘는 일본 내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실사 마지막날 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4일 간의 IOC평가위원회의 도쿄 실사 평가에 대한 총평을 발표하였는데 일본 총리, 정치인들, 도쿄도지사, 왕족 및 일본 기업과 스포츠 단체들이 모두 연관되어 합심한 유치준비상황은 도쿄유치가 자신있게 보여주는 '강력한 범 국가적 지지를 강조하였다'(emphasized the strong national support)고 언급하였다.

 

IOC부위원장이기도 한 Reedie IOC평가위원장은 도쿄올림픽을 향한 열정을 보았고 도쿄유치위원회의 준비의 질에 크게 감명받았다고 하면서 정부 고위관계자들(총리, 재무장관, 외무장관 및 체육장관 등)이 참석하여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하였고 IOC평가위원들의 질의에 대하여 솔직한 답변을 잘 해 주었다고 평가하였다.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회 동료위원으로 유치후보도시<베이징, 오사카, 토론토, 이스탄불 및 파리>방문 중 Reedie 영국 IOC위원과 함께)

 

그는 또한 지금은 도쿄2020유치내용과 지난 4년 전 리오에 실패한 2016년 유치내용을 비교하는 대신 2020년 올림픽유치에 촛점을 맞춰야 할 때라고 하였다고 한다.

일본은 현재 중국 및 한국과 오랜 기간동안 영토분쟁이 휩싸여 있다.

 

중국과는 남중국 해상의 센카쿠열도(the Senkaku Island)영유권문제(대만도 영유권 주장), 한국과는 동해상의 독도(the Liancourt Rocks or Dokdo Islands)문제로 분쟁 중이다.


이러한 미디어 관심사항에 대한 문제들을 IOC평가위원회 자체로 논의해 보았지만 이러한 문제거리는 IOC평가위원회가 주목할 사안이 아니며 오는 9월 부에노스아이레스 IOC총회에서 IOC위원들 개개인이 판단하여 결정할 일이라고 Reedie IOC평가위원장이 답변하였다고 한다.

 

IOC평가위원회 다음에 기자회견 무대에 오른 도쿄 2020 올림픽 유치관계자들은 일본 주변 이웃국가들과의 좀더 밀접한 관계개선을 바란다(there was s desire for closer relations with Japan's neighbors)라고 답변하였다고 한다.

 

Kakuban Shimomura 일본 교육과학부 장관(Japan's minister of education and science)은 '한국과 중국과는 역사적으로 영토분제가 지속적으로 있어 온 것이 맞다'("With Korea and China, it is right to say we have historically had territorial questions.)라고 인정하였지만 IOC평가위원회와의 회의에서 일반 정책관련 스피치내용에서는 아베 신조(Shinzo Abe) 총리가 양국이 일본에게 가장 중요한 이웃국가들이며 양국에 대하여 일본이 긍정적인 접근을 할 것(both countries are Japan’s most important neighbours. Regarding China and Korea, there will be positive approaches made by Japan)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한국은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었고 중국 또한 새로운 지도자 그룹이 형성되었다. 이러한 상호 호혜적인 관계정립이 공고히 될 것이며 그 어느 때 보다도 이웃국가들과의 관계를 풍성히 할 것이고 그것이 바로 일본정부가 추구하고자 하는 외교정책의 기조다"(Korea has a new president and a new leadership has been formed in China. This mutually beneficial relationship will be solidified and more than ever we will enrich relationships with the neighbouring countries. That is the kind of diplomacy that the Japanese government would like to pursue.)라고 언급하였다.

 

오는 3월11일은 일본 전역을 휩쓸었던 지진과 그 여파로 인한 쓰나미 참사 2주년이므로 자연히 그 토픽이 많이 거론되게 되었으며 아직도 됴쿄 시내 및 주변에 잠재적으로 위험한 방사능 수준에 대하여 특별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IOC평가위원회나 도쿄 2020년 올림픽 유치팀은 같은 목소리로 그 이슈가 확고하게 지적되었었노라고(the issue had been firmly addressed)만 언급했다. 

 

Reedie 위원장은 이러한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유치위원회에 요청하였으며 IOC평가위원회가 그 문제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고 그들이 전문가이므로 IOC평가위원회는 그들의 코멘트를 받아 적었노라고 답변하였다.

JOC위원장이기도 한 Tsunekazu Takeda 도쿄 2020유치위원장은 이에 대하여 "IOC평가위원회에 글로벌 표준과 비교한 도쿄 내의 방사능 수준을 나타내 주는 데이타를 제출하였고 그 데이타가 도쿄의 방사능 수준이 낮다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We submitted the data to the commission showing the level of radiation in Tokyo in comparison with the global standard. The data proved that the level of radiation in Tokyo is low)라고 답변하였다고 한다.


Takeda는 자체평가로 금주 실사평가를 통해 많은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고 많은 엄청난 하일라이트(many great highlights)를 경험하였는 바 IOC가 직접실시한 도쿄 유치 지지 관련 공식 여론조사결과가 70%f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실시된 1차 여론조사 결과 보다도 23%가 상승한 것으로 무척 고무적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Naoki Inose도쿄 도지사는 '일본의 올림픽대회에 대한 열정'(enthusiasm for the Olympic Games in Japan)이 IOC평가위원회에 전달된 것에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도쿄의 특별한 수송인프라 체계와 최첨던 기술력과 아주 높은 수준의 안전과 치안(safety and security)에 대한 확신감이 IOC평가위원들에게 어필되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도쿄가 올림픽을 훌륭하게 치를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며 고무되었다고 한다.

도쿄2020 올림픽유치 슬로건은 "Discover Tomorrow"(내일을 발견하라)이고 모토는 "Delivery, Celebration and Innovation"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