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2. 8. 24. 10:36

 

현재 런던올림픽 오심여파로 인터넷, 블로그, 트위터 등 SNS가 과열상태다.

특히 박종우 올림픽축구대표선수의 경기 후 '독도 세리머니'로 통칭된 우발적인 해프닝으로 인해 촉발된 관련단체들의 적절치 못한 사후 수습책으로 국회 문화관광방송체육위원회에서 뿐만 아니라 이미 런던 오심파문으로 불붙었던 SNS에 기름을 퍼 부은 격이 되고 있다.

런던올림픽 심판 오심문제와 박종우 선수의 '억울한' 독도 세리머니 사태로 한국 IOC위원들에 대한 이야기가 라디오 방송 및 블로그, 트위터 등에 난무하다.

거의 모든 글에서 한국 IOC위원 수를 3명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사실은 단 2명뿐이다.

현재 한국 IOC위원 2명이란  "이건희 삼성전자회장 및 문대성 무소속 국회의원"을 말한다.

1) Mr Kun-Hee LEE

Kun-Hee LEE

Entry in the IOC 1996
Country KOR (Republic of Korea)
Born 09 January 1942, UIRYUNG

2) Mr Dae Sung MOON

Dae Sung MOON

Entry in the IOC 2008
Country KOR (Republic of Korea)
Born 03 September 1976

 

여러 글에서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을 마치 현재 활동 중인 IOC위원으로 잘못 알고 있는 듯 하다.

그는 2002년에 국제유도연맹(IJF)회장 자격으로 IOC위원에 선출되었다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전에 IJF회장 사임으로 IOC위원자격이 자동 면직된 전직 IOC위원(2002-2007)임을 밝혀둔다. 

 

 

한국 출신 세 명의 IOC 위원들

박용성: 2006년 법원의 유죄판결로 IOC로 부터 자격정치 처분

이건희: 2008년 기업비리로 IOC위원 자격정치

문대성: 논문 표절로 IOC윤리위원회에서 심의 중

(출처: 런던올림픽 '오심' 원인과 세명의 IOC위원: http://blog.daum.net/espoir/8126681 )

*이 사진과 관련된 글에서 언급한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현역 IOC위원이 아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8. 22. 21:00

런던올림픽 최종평가 개요(Overview & Assessment of London Games)>

 

 

1)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폐회식사에서 한 마디로 요약한 런던올림픽 최종평가는 행복하고 영광스러운 대회(Happy and Glorious Games)였다.

 

 

 

 

 

2) 런던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조직하여 일약 국민적 영웅으로 부상한 런던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LOCOG) Seb Coe위원장은 폐회식 연설에서,

--“우리는 불꽃을 점화하였으며 ( 불꽃으로) 세계를 밝혀놓았다.”(We lit the flame and we lit up the world.)

--“우리가 시작해 놓은 대장정은 지금 멈추지 않을 것이며 금번 런던올림픽의 정신은 세대에게 영감을 불어 넣을 것이다.”(What we have begun will not stop here. The spirit of these Games will inspire a generation.)

 

--“올림픽은 우리들의 최고모습을 비춰줄 것이다.”(These Games will see the best of us.)라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3) 로게 IOC위원장은 런던올림픽 조직전반에 만족하지만 논란이 되었던 입장권 배분 몇몇 이슈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개선될 있다고 지적하기도 하였다.

(1) 런던올림픽 슬로건: Inspire a Generation( 세대에 영감을)

(2) 런던올림픽 표어: Live as One(하나가 되는 )

4) LOCOG 실시한 국제적 영감 불어 널기”(International Inspiration) 프로그램은 2,000 명에 달하는 지구촌 소년소녀 청소년의 삶에 감동을 주었다.

 

 

 

 

 

 (런던 중심부 놀이동산 격인 London Eye앞에 설치된 런던 올림픽 마스코트 웬록과 함께)

 

*마스코트 웬록은 런던 택시의 지붕, 카메라 렌즈, 올림픽 주경기장의 지붕을 형상화 함"

 

5) 로게 IOC위원장은 런던이 올림픽유산계획의 일환으로써 영구적 시설과 임시시설의 적절한 조합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초점강조가 대회를 여러 가지 면에서 새롭게 변모시켰다”(London “has absolutely refreshed the Games in many aspects,” particularly with its focus on mixing permanent and temporary venues and sustainability as part of the legacy plan.) 평가하면서 이러한 점들은 향후 올림픽개최도시들의 모델이 것이라고 하였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8. 16. 09:11

2012년 런던올림픽이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개최국인 영국은 29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였는데 이는 4년 전인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보다 10개의 금메달을 추가로 더 따내 미국, 중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4위로써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그 와중에 영국올림픽팀(Team GB/Great Britan) 수장인 영국올림픽위원회(BOA: British Olympic Association) Colin Moynihan위원장이 임기 1년을 앞두고 금년 중 위원장직을 조기사임하고 퇴장한다고 발표하였다. 

 

 

(Colin Moynihan 영국올림픽위원회/BOA 위원장/56세)

 

Moynihan위원장은 BOA 의장이며 영국 IOC위원 겸 영국 공주인 Princess Royal에게 보내는 사임의사 전달편지에서 자신의 후임이 결정되는 즉시 자신의 BOA위원장직 사임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후임은 오는 11월 경 결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Moynihan위원장은 가족들과 그리고 사업에 좀 더 많은 시간을 갖기 위하여 사임하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Moynihan위원장은 사상최고의 성적을 거양한 영국팀의 향후 스포츠발전 기금에 대한 토론 참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예정이란다.

 

그는 BOA의 직함이 없는 가운데 이러한 토론에 참가하는 것이 더 실질적이고 편안하게 의견개진에 임할 수 있어 보다 자유롭고 편안하다고 한다.

 

그는 56세로써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조정종목메달리스트이기도 하며 2005년 BOA위원장에 선출되었고 1년의 잔여임기를 남겨두고 있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이 몸담았던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려는 그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사임이후에도 스포츠기금조성 토론에 적극 참여한다는 그의 이성적인 태도와 합리적인 가치관이 아름다운 퇴장을 더욱 빛나게 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8. 8. 15:49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기획자문역자격으로 "옵저버 프로그램"(Observer Program)참가차 조직위원회 후발대 그룹일원으로서 런던에 온지도 오늘이 벌써 5일차입니다.

 

 

 

런던올림픽은 교통대책면에서 거미줄같은 런던 지하철(underground) 연계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함으로 각국올림픽참가자들 및 각 부문 별 참여자들, 미디어, 올림픽 관람객들을 효과적으로 수송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런던 지하철/underground 노선방향 구간표가 승강장 벽면에 크게 부착되어 있어 잘목 승차하는 일이 방지되도록 세심한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영국이 자랑하는 런던중심부에 위치한 거대한 규모로 시민들에게 휴식 및 안식처로써 각광 받고 있는 하이드 파크(Hyde Park)내 광활한 부지와 짜임새 있는 시설들을 충분히 활용하여 올림픽 심장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내고 있습니다.

지하철 열차는 한국의 그것에 비해 객차 내부 크기나 규모면에서 협소하고 불편하여 올림픽 기간 중 넘쳐나는 승객들의 지구촌 다민족 땀냄새 등이 한데 아우러져 희안한 진풍경과 육체적, 후각적 고난의 연속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운영 면이나 안전 면에서는 칼날위의 물방울처럼 기민하고 효율적이기도 합니다.

특히 복잡한 지하철 환승구조와 각 노선 별 역을 구별해 주는 안내도와 표지판은 명확하게 알림이 역할을 잘 해내고 있어 이 사람 저 사람에게 길을 물을 필요가 없는 점이 돋보입니다.

 

 

 

 

어제는 마침 Hyde Park내에 위치한 트라이애슬론(Triathlon: 올림픽 철인3종경기)종목 결승경기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심과 배려하심의 축복과 은혜로 우연히 경기장 로얄석(?)에 자리를 배정 받아 자크 로게 IOC위원장을 비롯한 IOC위원들, Seb Coe 런던올림픽조직위원장, 영국 IOC위원이기도 한 앤 공주(Princess Anne), Marisol Casado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맬(ITU)회장 겸 스페인 IOC위원, Denis Oswald 런던 올림픽 IOC조정위원장, 독일Thomas Bach IOC부위원장 겸 2013년 차기 IOC위원장 유력후보 등 내노라하는 쟁쟁한 전 세계올림픽 운동 및 스포츠 계 최고 거물 수뇌부들과 지척에서 트라이애슬론 경기를 관전하도록 조치된 것은 분명 하나님의 세팅으로 느껴져 감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바로 옆열에 올림픽 VIP가 트라이애슬론 경기장에 총출동하였다. 가운데 짧은 머리에 녹색 상의 입은 이가 Sebastian Coe 2012년 런던올림픽조직위원장, 그 옆이 Denis Oswald 런던올림픽 IOC조정위원장, 자크 로게 IOC위원장 부부 얼굴은 가려져 있다)

 

 

한국에서도 올림픽 사상 최초로 허민호선수가 올림픽 트라이애슬롱 종목에 출전하여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당당하게 경기를 훌륭히 완주하였습니다.

 

 

(런던올림픽 트라이애슬론종목에 참가하여 첫 번째 경기인 수영 1.5km시합 중인 선수들과 취재진들; 수영을 마치면 사이클에 신발이 매어져 있는 자전가 43km경주에 돌입하고 마지막으로 달리기 10km순서로 경기에 임한다) 

 

 

트라이애슬론은 수영 1.5km, 자전거 43km, 달리기 10km 등 세 종목을 뛰는 경기로 세 종목을 완주하면 '철인'이라는 칭호를 줍니다.

1시간54분30초만에 결승선을 통과한 허민호는 55명의 출전 선수(1명 실격) 중 최하위인 54위를 기록했지만 한국선수로 최초의 올림픽 트라이애슬론종목을 완주한 제1호 올림피안이 되었습니다.

1위는 1시간46분25초를 기록한 영국의 앨리스태어 브라운리가 차지했습니다.

     

 

(올림픽 철인 영국의 Brownlee가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다)(결승점 통과뒤 1위인 Brwonlee와 2위인 스페인의 Gomez선수가 바닥에 누워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트라이애슬론은 수영, 자전거, 달리기등 세 종목을 뛰는 경기로써 초인적인 힘과 지구력과 인내심이 요구되는 철인들의 스포츠 종목이기도 합니다.

허민호선수는 첫 구간인 수영 1.5㎞ 구간을 18분 02초로 30위로 통과했고 이어 사이클 40㎞ 구간도 1시간 18분 26초를 기록하며 39위를 유지했지만 마지막 10㎞ 달리기 구간에서 급격히 쳐지며 결국 50위 바깥으로 밀려났지만 당당히 완주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본부석을 지나칠 때마다 큰 소리로 "허민호 화이팅"을 큰 소리로 외치며 응원하기도 하였고 메달과 상관 없이 어쨋든 마음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허민호

 

(허민호 선수의 밝은 모습)

 

하이드 파크에서 한참을 걸어 나와 인근에 있는 KFC로 가서 영국 닭튀김으로 늦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올림픽 여자배구경기장이 위치한 Earls Court로 지하철을 이용하여 도착한 후 그 시간에 치러지고 있던 여자배구경기(러시아:브라질)를 관람하였습니다.

 

 

 

함께 동행한 안동규교수와 함께 지하철을 타고 다시 숙소가 있는 Canary Wharf(캐너리 워프)로 이동하였습니다.

캐너리 워프(Canary Wharf)는 영국 런던의 주요 비지니스 지역으로 전통에 빛나는 런던시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양대 금융중심지로써 영국 1,2위  최고층 건물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Canary Wharf

Canary Wharf at night, from Shadwell cropped.jpg

Skyline of Canary Wharf, viewed from the west

Canary Wharf is located in Greater London
Canary Wharf

Canary Wharf shown within Greater London

                         (자료출처: Wikipedia)

 

Canary Wharf는 단어그대로 캐너리 부두(선창가)가 위치한 곳이다보니 마침 런던올림픽 참관 독일 관광객들이 "Deutchland"유람선을 그 지역 부두에 정박하고 런던올림픽관람과 런던 등지관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이채로워 보였습니다. 그 배 위에는 오륜기 철골 조형물도 부착해 놓은 것이 눈에 띠어 한 눈에도 독일은 올림픽 애호국이라는 점을 인식시켜 주었습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도 각국 관람객, 관광객들이 호화유람선(Ocean Cruise)등을 이용해 강릉인근 동해 바다부두에 배들을 정박해 놓고 동계올림픽과 아름다운 강원과 인근 지역등을 즐길 수 있게 전 세계대형 유람선 부두 정박시설등이 완비되도록 지금부터 계획되고 조치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세계굴지의 다국적 대형선박 제조기업인 STX(System Technology Excellence)가 있는데 월드컵 축구 및 올림픽 등 대규모 스포츠 행사가 열리는 곳에 STX가 제작한 초호화 유람선이 배치되어 우리나라 국격도 높히고 한국의 뛰어난 세계 1위의 선박제조기술로 수익창출의 선봉이 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오륜 구조물이 멀리 보이는 타워브릿지를 배경으로 런던브릿지에서)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8. 6. 17:50

7월27일 제30화 런던올림픽 개회식에 한국선수단이 입장(사진)하고 있다.

복장도 훌륭하다.

성적 또한 역대 최고를 향해 선전하며 전진하고 있다.

그러나 국호명칭이 이상하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 와 같이 "Repulic of Korea"라는 표지판을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가 제작하여 런던올림픽 의전요원이 한국선수단 기수를 선두로 한 한국선수단을 인도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혹자는 대한민국의 영문명칭이 "Repulbic of Korea"일진데 뭐가 이상하냐고 반문할 지도 모른다.

 

필자는 1984년 LA 올림픽부터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까지 10개 동하계올림픽대회 한국선수단 섭외 및 의전담당 본부임원겸 각국올림픽선수단 단장회의 대표로서 또 역대올림픽조직위원회와의 교섭대표로서 한국올림픽선수단 의전 및 제반 참가관련 업무는 물론 국가와 국기 및 국가 호칭 등 각종 ceremonies(올림픽선수촌 입촌식, 개 폐회식 및 시상식)에 수반되는 의식절차와 스포츠외교관련 업무를 비롯하여 해당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및 對 IOC 이의신청 및 조정에 따른 중재 업무를 줄곳 처리한 경험과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다뤄왔고 처리해 왔다.

 

대한민국 국가올림픽위원회(KOC: Korean Olympic Committee)는 1947년 제81차 IOC 스톡홀름 IOC총회에서 IOC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하였고 가입 국호가 바로 "KOREA"(불어로는 COREE)로 등록되어 지금까지도 KOREA-COREE(불어권)-COREA(스페인어권)으로 호칭되어 왔고 그것이 우리의 공식 스포츠 호적 이름이다.

 

그래서 우리 올림픽태극전사들의 경기복 뒷편에도 "ROK"가 아닌 KOREA의 영문 약자인 "KOR"로 표기되어 사용되는 것이다.

 

만일 Republic of Korea가 정식국호라면 영문약자가 "ROK"로 표기되어 사용되어야 옳은 것인데 그렇지 않은 것이 그 증거다.

 

필자는 그 동안  한국의 영문 호칭, 약칭, 금메달 시상식에서 연주되고 게양되는 애국가 및 태극기에 대한 사전 확인 및 리허설등을 통해 아무런 하자 없이 " KOREA"와 "KOR"이 그 전통과 명맥을 이어져 오도록 창구역할을 해 온바 있다.

 

한국보다 뒤늦게 IOC회원국으로 승인되어 가입한 북한의 경우 NORTH KOREA가 아니고 DPR KOREA(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로 등록되었지만 IOC가 의전용으로 사용하는 영문 약칭은 세 단어로 통일되어 있기 때문에 DPRK대신 앞에 D를 뺀 "PRK"를 영문 약칭으로 채택되어 사용되어 오고 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한 단일팀이 공동행진할 당시에도 명칭이 "KOREA"였다. 이는 향후 남북통일을 염두에 두어도  KOREA가로 지속가능토록 유지해야하는 것은 불문가지다.

 

이러한 중요한 각 국가 별 의전사항을 최종 점검하여 해당 올림픽조직위원회(OCOGs)를 지도편달해야 하고 지적하여 제대로 전통과 의전이 지켜지도록 책무를 다해야 할 곳은 IOC이고, 혹 착오나 오류가 생겼을 경우 시정하도록 요구 할 최종 주체는 KOC(Korean Olympic Committee: 원래 '대한올림픽위원회'인데 최근 들어 '대한체육회'(원래영문 명칭은 Korea Amateur Sports Association/KASA에서 Korea Sports Council로 명명되었었다)로 개칭되어 불리우고 있음을 밝혀 둔다.

 

 

 

 (올림픽 관련 출판물에도 KOREA는 종종 사라지고 아직도 South Korea라고 표기 되고 있는데 이를 시정토록 하는 관심과 주의가 요망된다./사진은 남북한 NOC로고 및 명칭인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원래 KOC로고 역시 최2009년 6월부로 아래와 같이 바뀌었다.)

 

아래는 2009년 6월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가 통합되어 단일조직으로 탄생하였음을 홍보하는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설명 내용이다.

대한체육회CI내용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8. 6. 13:03

지난 토요일(8.4) 런던에 도착하였습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기획자문역'자격으로 IOC가 향후 동하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게 부여하는 "옵저버 프로그램"(Observer Progam)참가자 일원으로 런던올림픽을 여러 모양으로 지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자랑스런 대한건아들의 경기에도 소리 없는 응원을 하면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경기력수준이 세계 "Top 5"대열에 당당히 진입하는 글로벌 스포츠"Pax Koreana"현상을 마음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회 초반 연이어 한국선수들이 집중적으로 심판 오심에 뭇매를 맞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져며 왔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양태영선수의 억울한 체조 금메달 날치기 사건과 2002년 솔트레이트시티 동계올림픽 김동성 선수의 쇼트트랙 금메달 도둑맞기 등의 사례를 굳이 되내이고 나열하지 않아도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다양하게 보여준 오심 3종 선물세트를 통해 우리 모두가 뼈저리게 깨달았을 교훈이 대하여 서울신문 및 머니투데이와 인터뷰한 내용을 통해 짚어 보고 향후 올림픽에서 이러한 억을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랑스런 대한민국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서 불굴의 투혼과 선전을 기대하면서 응원합니다. "코리아 화이팅!~~" 

 

1. 서울신문 인터뷰 기사

(서울신문기사)

“스포츠외교 최전선에 선 코치 역할 중요 대회규칙·소청절차 숙지해 적극 대응을”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신아람 선수가 그 일을 당했을 때 심재성 코치가 유창한 외국어로 항의하는 모습 보셨나요? 여기에다 국제펜싱연맹(FIE)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스포츠 외교가 더해졌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텐데요.”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윤강로(56)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은 3일 기자를 만나자마자 신아람의 오심 논란 얘기부터 꺼냈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을 시작으로 2002년 솔트레이크 겨울올림픽까지 10번의 올림픽에서 선수단 임원으로 활약했던 윤 원장은 이번 런던대회에서 일어난 여러 논란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스포츠 외교력이 경기력만큼 세계적인 수준이었다면 억울한 판정에 눈물 흘리는 일이 줄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는 진정한 스포츠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선수의 경기력, 코치진의 현장 운영 능력과 더불어 국가 차원의 스포츠 외교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원장은 런던에서의 선수단 대처는 이전보다 많이 나아졌다고 했다. 대표적인 예가 수영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실격 판정을 받았다가 기사회생한 박태환(23·SK텔레콤). 코치진의 시의적절한 항의와 대한체육회의 사후 대처가 어우러진 성과였다는 설명이다. 그는 “박태환이 억울한 판정을 뒤집은 것처럼 모든 종목이 오심에 대처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쟁에 나간 장수가 왕에게 명령을 받으러 돌아가는 일은 없잖아요. 우선은 현장의 코치진에게 판단할 권한을 줘야 합니다. ‘위(연맹이나 협회)에서 어떻게 생각할까.’ 눈치보지 않도록 전권을 줘야 한다는 것이지요.”

윤 원장은 스포츠 외교의 최전선에 있는 코치진의 역할을 강조했다. 대회 규칙을 미리 숙지하고 있어서 억울한 사정이 생기면 그 자리에서 절차에 맞는 항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미리 소청 양식과 소청 비용을 준비해 놓고 있다가 즉석에서 제출하는 것도 코치진의 몫이라는 것이다. 그는 “코치진이 단순히 선수들에게 기술을 가르쳐 주고 경기 전술을 짜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 외교관의 역할도 맡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코치진을 교육하고 매뉴얼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윤 원장은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책임질 수 있는 스포츠외교관을 집중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대학에 스포츠외교학과 등을 만들어 전문가를 키워내거나 은퇴한 선수들의 ‘개인 브랜드’를 스포츠 외교에 활용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법과 지원을 고민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인터뷰 내내 그는 ‘지속 발전’이란 말을 되풀이했다. 국제대회에서 오심에 울 때마다 스포츠 외교가 중요하다고 말하는데 일회성 구호에 그친다는 것이다. 윤 원장은 “이번 대회가 스포츠 외교력이 중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숫자만큼 스포츠외교의 금메달이 늘어나는 것이 체육계의 미래”라고 덧붙였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2. 머니투데이(Money Today) 기사(부분 인터뷰)

 

'런던 오심픽?', 왜 자꾸 한국선수 경기만…

[위클리 이슈]런던 올림픽 오심논란 끊이지 않는 이유는?

 

편집자주|'위클리 이슈'는 한 주간 가장 관심을 모았던 이슈를 선정, 숨겨진 이야기나 주목할 만한 내용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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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 탓에 결승티켓을 강탈당한 여자 펜싱 신아람 선수가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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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제' 2012런던올림픽이 오심으로 얼룩지고 있다. 한국선수단은 4번의 굵직한 오심 논란 가운데 3차례나 휘말리며 잘못된 판정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공정하고 아름다운 승부를 기대했던 국민들의 인내심은 한계치를 넘어선 지 오래다.

◆왜, 우리나라만? 박태환·조준호·신아람으로 이어진 오심 피해

한국선수단은 황당한 오심의 당사자로 사흘 연속 희생양이 됐다. 첫번째 피해자는 '마린보이' 박태환. 박태환은 28일 자유형 400m 예선에서 가장 빨리 터치패드를 찍었지만, 부정출발을 이유로 실격 당했다. 한국선수단은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했고, 국제수영연맹(FINA)은 4시간 만에 오심을 인정하고 판정을 번복했다.

유도 경기장에서는 세 명의 심판이 순식간에 판정을 뒤집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남자 유도 66kg급에 출전한 조준호는 29일 8강전에서 일본의 에비누마 마사시를 맞아 연장전 끝에 3대0 판정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판정 직후 국제유도연맹 심판위원장인 후안 카를로스 바르코스는 심판들을 불러 모았고, 무언가를 지시했다. 판정이 다시 내려졌고, 조준호의 3대0 승리는 0대3 패배로 바뀌었다. 판정번복 끝에 승리한 에비누마도 "조준호에게 진 경기였다"며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지만 승리를 되찾을 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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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에 눈물을 삼킨 한국선수들. 왼쪽부터 박태환, 조준호, 신아람 선수.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오심은 피스트(펜싱 경기장 마룻바닥)로 이어졌다. 30일 여자 펜싱 에페 준결승전에 출전한 신아람은 이번 대회 '최악의 오심'의 피해자가 됐다. 신아람과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은 연장전 종료 1초 전까지 5대5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프리오리테(우선권 조항)에 따라 비기기만 해도 신아람이 결승이 오르는 상황. 두 번의 공격을 침착하게 방어했으나 전광판의 시계는 흐르지 않았다.

신아람과 심재성 코치가 항의했으나 주심은 경기를 재개시켰다. 결국 하이데만이 3번 만에 공격에 성공,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선수단은 "명백한 오심"이라며 테크니컬 디렉터에게 서면으로 공식 이의신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AFP 통신은 이날 경기에서 벌어진 촌극을 '5대 올림픽 오심'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오심 논란이 불거지자 국제펜싱연맹(FIE)은 판정번복 대신 신아람에게 특별상을 주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판여론은 오히려 확산됐고, FIE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신아람에 대해 공동 은메달을 수여해 달라"는 취지의 공식 서한을 제출하겠다는 전향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례적인 '공동 은메달 수여' 요청을 IOC가 받아들일지 여부는 미지수다.

◆박용성 "조준호 판정번복, 오심아니다", 안일한 대처에 비판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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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가운데) 등 한국 선수단 관계자들이 여자 펜싱 심판진에게 항의를 하고 있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은 지난 1일 미디어 브리핑에서 "조준호는 박태환의 경우와 다르다"며 "조준호의 경우 오심이 아니라 오심 정정으로 봐야 한다"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 발언으로 한국선수단이 스스로 판정번복을 인정한 셈이 됐다. 일각에서는 한국선수단이 김재범·왕기춘 등의 판정 불이익을 우려해 조준호 사례를 공식 제소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신아람에 대한 특별상, 공동 은메달 수여를 선수와 논의 없이 받아들인 대한체육회의 결정은 국내 팬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특별상을 거부했다는 보도에 대해 신아람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도 수상에 유보적인 태도를 취한 상황. 누리꾼들은 "FIE 제안을 수용하는 것은 오심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대한체육회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괘씸죄 두려워 말고 당당히 항의해야"

이처럼 오심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희준 동아대학교 교수는 "스포츠 외교력 부재, 다른 국가들의 견제, 심판 자질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정 교수는 "특히 현재 한국인 IOC위원 가운데 제대로 스포츠 외교를 펼칠 사람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한국인 IOC위원은 문대성 IOC선수위원과 이건희 IOC위원 두 사람이다.

정 교수는 "이 IOC위원의 경우 주로 기업 활동에 주력하는 경제인이고, 지난 2009년 조세포탈 혐의로 한차례 IOC위원 활동을 중단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펼치는 데 제약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 IOC선수위원은 60대 이상·백인 남성 중심인 IOC 조직문화 특성상 발언권이 약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대한체육회 국제담당 사무차장 등을 지낸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은 일반적인 오심의 원인을 ▲심판의 실수 ▲심판의 주관 개입 ▲조직적 외압 등 세 가지로 분류했다.

윤 원장은 "오심이 일어나면 남은 경기에서 '괘씸죄'로 불이익을 받을까 두려워 항의하지 않는 국가들이 많다. 그러나 현장에서 즉시 공식 절차를 밟아 항의를 하고 사과를 받아내는 것이야말로 남은 경기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장에서 바로 오심의 원인을 분석하고 다양한 인맥을 동원해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곧 스포츠 외교력"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종목별 은퇴 선수들을 국제 심판이나 국제경기단체 임원으로 진출시켜 장기적인 인간관계를 쌓는 작업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정 교수 역시 이러한 주장에 공감하면서도 "어린 시절부터 운동에만 몰두하는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국제무대에 걸맞는 다양한 경륜과 외국어 능력을 갖춘 인재가 나오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스포츠 외교력 강화를 위해서는 선수들의 교육 환경부터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게 정 교수의 지적이다.

[서진욱 기자 트위터 계정 @shineway2012]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7. 28. 19:28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근대올림픽 사상 최고올림픽 중 백미로 꼽히는 88서울올림픽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고조되어 왔습니다.

최근 Reuter통신 서울사무소에서 서울올림픽 K-POP 정신적 유산에 대하여 TV인터뷰를 하였고 중국 CCTV등 국제적 채널을 통해 방송된 내용입니다.

 

 

서울올림픽이여 영원하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역시 역사상 최고의 동계올림픽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런던올림픽 한국선수들이여,

우리민족의 우수성이 지구촌 방방곡곡에 세세토록 각인되도록 태극기와 애국가를 펼치고 울려퍼지게 하여라~~

다음 링크를 클릭하시면 VIDEO:REVIEW OF 1988 SEOUL OLYMPICS이란 제목의 비디오를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http://english.cntv.cn/program/sportsscene/20120724/110264.shtml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7. 28. 17:49

 

Ban Ki-moon carries Olympic torch 

©IOC/Richard Juilliart (출처: IOC홈페이지)

런던올림픽 개회식 당일인 7월27일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자크 로게 IOC위원이 임석한 가운데 런던시내 Westminister에서 올림픽성화를 받아 들고 Storey Gate로부터 Birdcage를 따라 성화봉송주자로 참가하였다.(Today it was the turn of the UN General-Secretary to carry the Olympic torch during its journey through London. In the presence of IOC President Jacques Rogge, Ban Ki-moon received the flame in Westminster and carried it along Birdcage Walk from Storey’s Gate.)

 UN appeals for the Olympic Truce during London 2012 Games UN appeals for the Olympic Truce during London 2012 Games

(UN 및 IOC 역사상 올림픽성화봉송 최초의 주자로 변신한 반기문 UN사무총장)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7. 28. 12:30

 2011년 7월6일 자정, 남아공 더반에서의 평창동계올림픽유치 성공 승전보는 독일과 프랑스를 단 한방에 물리치고(65:25:7)대한민국을 '지구상 일등국가'로 만들었다.

이제 그 기상, 그 열기, 그열정, 그 환희를 런던올림픽에 참가한 태극전사들로부터 다시 느끼고 싶다.

한반도, 2018년 동계올림픽 일등국가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

 

 

PyeongChang 2018 Celebrations(출처: IOC 홈페이지)

 

The PyeongChang 2018 delegation celebrates after IOC President Jacques Rogge announced that the 2018 Olympic Winter Games were attributed to the South Korean city.

 

 

 

PyeongChang 2018 Celebrations(출처: IOC홈페이지)

 

The PyeongChang 2018 delegation celebrates after IOC President Jacques Rogge announced that the 2018 Olympic Winter Games were attributed to the South Korean city.

 

 

 

PyeongChang 2018
More than 90% of Korean people are in favour of PyeongChang's bid © PyeongChang 2018

 

 

PyeongChang 2018
Korean athlete participating in the Vancouver 2010 Paralympic Games © PyeongChang 2018 

 

 

PyeongChang 2018
Children having fun on PyeongChang's slopes during the 2011 Dream Programme © PyeongChang 2018 

 

PyeongChang 2018
Night view of the Alpensia Resort - centrepiece of PyeongChang's 2018 Games Plan © PyeongChang 2018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7. 27. 14:15

7월26일 제124차 런던 IOC총회 마자믹날 거행된 IOC부위원장, 집행위원, 신임 IOC위원 선출 투표에서 새 얼굴들이 대거 선보였다.

IOC사상 최초로 여성 집행위원 수가 3명이 되었다.

이제 IOC집행위원 총원 15명 중 20%를 점유한 여성의 물결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진하기를 바란다.

 

1. IOC부위원장 2명 선출:

 

모로코 여성 체육장관 겸 84 LA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Nawal El Moutawakel IOC집행위원이 드디어 IOC부위원장으로 선출(찬성:81표, 반대: 10표)되었다.

 

(좌로부터: Hicham El Guerrouj 선수출신 IOC위원, 필자, Mme. Nawal El Moutawakel 모로코 신임 IOC부위원장)

 

IOC역사 상 IOC 여성출신 부위원장으로는 세 번째에 해당한다.

첫 번째 여성 IOC부위원장은 미국의 Anita DeFrantz 흑인여성이었고 두 번째는 스웨덴의 Gunilla Lindberg였다.

 

                      (가운데가 여성 최초 IOC부위원장을 역임항 미국 IOC위원 Anita DeFrantxz)

 

 

(IOC 사상 두번 째 여성 IOC부위원장을 역임한 스웨덴 IOC집행위원 Gunilla Lindberg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IOC조정위원장과 함께)

 

두 자리가 공석이었던 바 두 번째 IOC부위원장은 영국의 Craig Reedie IOC집행위원(찬성:85표, 반대: 4표)이 차지했다.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시절 Craing Reedie 영국 신임 IOC부위원장과 함께)

 

두 명의 IOC부위원장은 IOC집행위원 및 부위원장으로 최대 두 번 IOC집행위원을 역임한 중국의 Zaiqing YU 와 금년 초 스스로 IOC부위원장을 사임한  이태리의 Mario Pescante IOC부위원장의 공석에 대하여 두 명의 단일후보들로서 그야말로 '땅 짚고 헤엄치기'로 선출되었다.

 

 

 

(Zaiqing YU중국 IOC부위원장과 함께)   

                       

 

  (좌로부터 Mario Pescante 이태리 IOC부위원장, 필자, 이창동 전 문화관광부장관)

 

 

2. IOC집행위원 선출(4명 당연직 후보들 및 선출직 3명 등 총 7명):

 


 IOC집행위원들이 대거 물갈이 되었다.

C.K. Wu 대만 IOC위원(찬성: 88표, 반대: 6표)은 ASOIF 대표자격 당연직 IOC집행위원으로,

 

                      (좌로부터 Nat Indrapana 태국 IOC위원, 필자, 신임 C.K WU 대만 IOC집행위원 겸 AIBA회장)

 

 

Rene Fasel 스위스 IOC집행위원은 AIOWF대표자격으로 연임되었고,

 

                                          (Rene Fasel IOC집행위원 겸 AiOWF 및 IIHF회장과 함께)

 

Patrick Hicky 아일랜드 IOC위원(찬성: 57표, 반대: 34표)은 ANOC대표자격 당연직 IOC집행위원으로,

 

                            (Patrick Hickey 아일랜드 IOC신임 집행위원 겸 EOC회장과 함께)

 

Claudia Bokel 선수출신 독일 IOC위원(찬성: 80표, 반대: 11표)은 IOC선수위원장 자격 당연직 IOC집행위원으로 각각 단독후보로 선출되었다.

나머지 공개 경쟁 선출직 IOC집행위원 세 자지를 놓고 당초 6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막판에 Anita DeFrantz미국 여성 IOC위원과 Toni Khoury레바논 IOC위원이 후보철회를 함으로써 후보 4명(스페인 IOC위원인 Juan Antonio Samaranch Jr., 과테말라 IOC위원인 Willy Kaltschmitt, 우크라이나 IOC위원인 Sergei Bubka  및 태국 IOC위원인 Nat Indrapana)
이 경쟁하였다.

스페인출신 Samaranch Jr.가 우크라이나 출신 Bubka와 세 번째 투표에서 동수를 이루다가 네 번째 투표에서 50:40으로 누르고 IOC집행위원에 선착하였다.

 

 

                            (Juan Antonio Samaranch Jr.스페인 신임 IOC집행위원과 함께)

 


2000-2008 IOC집행위원(IOC선수위원장 자격 당연직)을 역임하였던 Bubka는 51:43의 투표결과로 과테말라의 Kaltschmitt Lujan을 꺾고 두 번 째 IOC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다.

 

(경기도 양평소재 평산 스포츠박물관을 방문한 Sergey Bubka 우크라이나 신임 IOC 집행위원과 함께)


마지막 세 번째 공석 IOC집행위원 자리를 놓고  남은 후보들인 Kaltschmitt Lujan(과테말라 IOC위원)과 indrapana(태국 IOC위원)이 경합을 벌인 끝에 60:36의 투표결과로 Kaltschmitt Lujan이 막차를 타고 신임 IOC집행위원에 등극하였다.


 

Mr Willi KALTSCHMITT LUJÁN

Willi KALTSCHMITT LUJÁN

Entry in the IOC 1988
Country GUA (Guatemala)
Born 13 August 1939, SAN JOSE

 

 

3. IOC집행위원회 여성 3인 방 집행위원들:

 

이번 선거 결과 15명으로 구성된 IOC집행위원회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 3인 방이 IOC각료 진에 대거 포진하게 되었다.

 

1) Ms Nawal EL MOUTAWAKEL

Nawal EL MOUTAWAKEL

Entry in the IOC 1998
Country MAR (Morocco)
Born 15 April 1962

 

2) Mrs Gunilla LINDBERG

Gunilla LINDBERG

Entry in the IOC 1996
Country SWE (Sweden)
Born 06 May 1947, HAMMARBY

 

3) Mrs Claudia BOKEL

Claudia BOKEL

Entry in the IOC 2008
Country GER (Germany)
Born 30 August 1973

 


4, 신임 IOC위원 5명 선출:



계속 이어진 신임 IOC위원 선출 투표에서 IOC총회는 금년 3월 일치감치 IOC집행위원회가 추천 지명한 5명의 신임 IOC위원후보들을 받아들였다. 

이들 5명은 IOC총회에서 찬성 50%+1표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무조건 신임 IOC위원으로 선출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인준 투표시 탈락될 확율은 99.9% 없는 것이 관례로 되어 왔다.

1) Pierre-Olivier Beckers, 벨기에 올림픽위원회 위원장(president of the Belgian Olympic Committee)/NOC자격
2) Frank Fredericks, 현 IOC선수위원장(나미비아)로 금년에 선수자격 IOC위원 임기만료이지만 재 선출
3) Aicha Garad Ali, 지부티 NOC위원장(president of the Djibouti National Olympic and Sport Committee)/NOC자격
4) Lingwei Li(李玲蔚, born January 4, 1964), 중국 여자 배드민턴 세계 챔피언/Active Athlete자격으로 추정
5) Tsunekazu Takeda, 일본JOC위원장(president of the Japanese Olympic Committee)/개인자격으로 추정

 

                                               (Tsunekazu Takeda, 일본JOC위원장 겸 신임 IOC위원)

 

따라서 2012년 7월26일 부로 IOC위원 총원은 다시 76개국 110명이 되었다.

올림픽헌장 규정에 의한 IOC위원 총 정원은 115명이다.

 



5. 2015년 제127차 IOC총회 개최도시 선정:


단독개최 신정도시였던 말레이시아의 콸라룸푸르가 확정되었으며 2015년 IOC총회에서는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가 선출된다.


                           (Prince Tunku Imran 말레이시아 NOC위원장 겸 IOC위원과 함께 콸라룸푸르 집무실에서)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