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3. 4. 23. 12:55

내달 2일(5월2일/ 목)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AFC(Asian Football Confederation: 아시아 축구총연맹)총회에서는 FIFA회장 선거후보로 나섰다가 뇌물수수혐의 및 AFC회장 재직시 AFC 자금 유용 혐의로(allegations of financial mismanagement of AFC funds during his presidency) 작년 12월 FIFA로부터 영구제명 조치를 받은 카타르출신 Mohamed Bin Hammam AFC회장후임 회장을 선출한다.

 

 

afchouse

(말레이지아 콸라룸푸르에 본부를 둔 AFC: Asian Football Confederation / 46개국 정회원국 및 1개 준회원국인 The Northern Mariana Islands 으로 되어 있으며 사무총장은 Dato’ Alex Soosay이며 회장 대행은 중국의 Zhang Jiling이다 )

 

후보는 모두 4명인데 그중 3명이 중동 아랍인들이다.

 

유일한 비아랍인 다른 한명은 태국 출신 FIFA 부회장인 Worawi Makudi이다.

 

한중일 3국에서는 후보가 없다.

 

AFC회장 경선에 뛰어든 아랍인 후보 3인방은,

1) Yousuf Al Serkal UAE 축구연맹회장,

2) Sheikh Salman Bin Ibrahim Al-Khalifa 바레인 축구연맹회장,

3) Hafez Ibrahim Al Medlejand 사우디축구연맹회장 등이다

 

Al Serkal is talking up his chances of securing the AFC presidency, but Sheikh Salman appears favourite (INSIDER)

(Al Serkal UAE축구연맹회장/사진출처: WFI)

 

최근 Blatter FIFA회장이 Al Serkal후보를 AFC회장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보도내용을 일축하였다.

 

Al Serkal후보는 10일 앞으로 다가온 AFC회장 선거에서 FIFA회장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난 4월21일 자 보도에 인용된 바 있었다.

 

그는 몇 주 전 FIFA본부가 있는 취리히에서 Blatter회장을 면담하였는데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고 갔으며 FIFA본부를 나올 때 들어갈 때보다 더 큰 위안을 받았노라고 하면서 Blatter FIFA회장의 축복을 느꼈었다고 발언 한 바 있다라는 것이다.

 

하지만 FIFA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Blatter회장의 입장을 확실히 하였다.

 

그러한 보도와는 반대로 FIFA 성명서 내용은 미디어에 보도된 FIFA회장의 특정후보 지지관련 뉴스는 FIFA회장이 엄정중립과 대륙별 축구연맹들의 자치권보장에 대한 온전한 그의 공약에 입각하여 오는 5월2일 치러질 AFC회장 선거에 나오는 어떠한 후보에 대하여서도 지지표명을 한 바 아무 때도 없었다는 것이다.

 

 


The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 (FIFA) is an association governed by Swiss law founded in 1904 and based in Zurich. It has 208 member associations and its goal, enshrined in its Statutes, is the constant improvement of football. FIFA employs some 310 people from over 35 nations and is composed of a Congress (legislative body), Executive Committee (executive body), General Secretariat (administrative body) and committees (assisting the Executive Committee).

(출처:취리히에 위치한 전 세계 209개 축구회원국들의 본산 FIFA본부건물/ FIFA 홈페이지) 


AFC회장 선거 전망을 낙관하고 만족하고 있는 Al Serkal AFC 부회장의 캠페인과는 달리 쿠웨이트 출신 실력자 Sheikh Ahmad OCA회장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바레인 축구연맹 회장인 Sheikh Salman후보가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는 것처럼 알려지고 있다.

반면 Sheikh Salman 바레인 출신 후보역시 자국 내 인권남용(human rights abuse)문제로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는 지난 주 인권남용 주장을 변론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아랍의 봄 폭동(Arab Spring-inspired uprisings)시 억류된 수천 명들 중 축구인들이 하는 이야기인데 이는 바레인 축구연맹과는 하등의 관련이 없다라는 것이라고 해명하였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