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3. 2. 8. 19:02

2012년 11월 초순 유럽올림픽위원회(EOC)는 안도라에서 개최된 바 있는 회의에서 집행위원회가 검토하여 승인한 바 있는 유럽 올림픽게임(European Games)의 개념과 구조를 바탕으로 유럽게임 창설 계획을 추진하였었다.



EOC는 보도 자료를 통하여 EOC집행위원회가 유럽게임프로젝트에 대한 포괄적인 보고서(a comprehansive report) 내용을 보고받았으며 집행위원회는 제안된 유럽게임 개념과 연결된 구조안에 대하여 승인키로 투표로 가결하였으며 오는 12월7일-8일 이스라엘 에일랏(Eilat)에서 개최예정이었다가 안전문제로 이태리 로마로 옮겨 개최된 EOC총회에서 유럽게임창설관련 총괄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총회의 승인을 권고할 것으로 보도 되었었으며 예상대로 승인된 바 있다.

 

(2012년 12월 8일 EOC총회게 개최된 이태리 올림픽위원회 CONI 본부)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육상 및 수영 등 해당종목유럽경기연맹의 지지를 획득하는 것이었는데 Hickey EOC회장은 이에 대하여 2015년 열릴 제1회 유럽게임 추진에 유럽연맹들이 지지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구체적인 내용 설명은 없었지만 EOC는 12월 EOC총회시까지 국제스포츠사회에서 주요한 파트너들과 건설적인 논의를 지속적으로 가질 것이라고 첨언하고 있었다.

2011년에는 유럽육상경기연맹(EAA)과 여러 차례 관련 논의가 진행되었지만 정작 EAA는 유럽청소년올림픽 페스티발외에 유럽대륙에 주요 종합대회가 없음에도 불국하고 유럽게임개최 개념도를 수용하는데 적극적이지는 않은 자세를 견지해 오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었다.


유럽게임에 대한 EAA의 과거에 표명되었던 입장은 이미 수많은 게임들이 전 세계에 걸쳐 넘쳐나서 복잡해진 스포츠 캘린더에 유럽게임이 추가된들 무슨 가치가 솟아날 것인가에 대한 회의적인 우려였으며 유럽 자체의 기존 스포츠 행사들과 연중 그 행사들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입장 등도 우려요소로 작용한 것이었다.

말할 나위 없이 유럽게임은 해당 연맹들에게는 짭짭한 수입을 가져다 주겠지만 도사리고 있는 다른 장애물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유럽게임개최에 따른 자금조달 방법과 연관 마케팅 및 스폰서십으로부터 파생되는 수입금의 원활한 배분 문제도 해결해야 할 문제들 이라는 것이었다.

Patrick Hickey EOC(European Olympic committees)회장 겸 IOC집행위원은 유럽대륙의 15개 경기 통할 연맹이 범유럽올림픽대회 추진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힌 바 있었다.


Hickey 회장은 2011년 7월 말 경 로마에서 유럽대륙 경기연맹들과 회합을 가졌으며 새로운 범유럽대회발족에 공감을 표명하였다고 한 바 있었다.15개 종목 유럽대륙 경기연맹들(양궁, 배드민턴, 복싱, 카누, 펜싱, 체조, 농구, 유도, 근대오종, 요트, 사격, 탁구, 역도 등)이 동조하였으며 나머지 올림픽종목 경기단체들과는 2011년 7월 중 터키개최 유럽 유스올림픽축제(European Youth Olympic Festival)기간 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Patrick Hickey EOC(European Olympic committees)회장은 유럽대륙의 15개 경기 통할 연맹이 범유럽올림픽대회 추진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힌 바 있었다.


5대륙 205개국은 IOC가 관장하고 4년 주기로 개최되는 동•하계올림픽에 모두 참가한다.




대륙 별로는 아시안 게임(Asian Games), 아프리카 대회(All-Africa Games), 팬 암 게임
(Pan American Games), 태평양 대회(South Pacific Games/Oceania Games) 역시 4년 주기로
개최되며 일명 ‘대륙 올림픽’으로도 지칭된다.





올림픽을 관장하는 IOC를 비롯하여 각종 국제 스포츠기구본부가 운집되어 있는 세계스포츠의
본고장 유럽 대륙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아직까지 유럽만의 대륙 별 대회가 없었다.

 

물론 자크 로게 현 IOC위원장이 유럽올림픽위원회(EOC: European Olympic Committees)회장시절인
1991년 창설한 유럽 청소년 올림픽 페스티발(European Youth Olympic Festival/EYOF: 제1회 대회
브뤼셀개최)이 있지만 이는 본격적인 유럽대륙 올림픽과는 대회수준이나 역량 등에 있어서 차이가
있었다.





 

2009년 11월 포르투갈 국가 올림픽위원회(Portuguese Olympic Committee)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리스본에서 열린 제38차 EOC총회에서 재선에 성공한 Patrick Hickey EOC회장(아일랜드 NOC위원장
겸 IOC위원)은 드디어 야심만만한 유럽올림픽대회(European Games) 개최계획을 선포한 바 있었으며 그의 계획대로 2012년 12월8일 EOC총회의 결정에 따라 2015년 제1회 창설대회는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49개 회원국 NOCs들로 구성된 EOC는 유럽대회개최계획이 현실화되기를 기대하고 있었으며 올림픽
유치희망 유럽도시들은 유럽게임(European Games)를 올림픽개최 전 단계로 활용할 공산으로 적극 지지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물론 현존하는 각종 유럽 선수권대회 및 국제스포츠대회의 스케줄과의 겹치는 일정상의 애로사항이
도전과제인 점을 감안하여 유럽대회규모를 상대적으로 축소하여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4년마다 개최될 유럽대회개최 실현을 위하여 EOC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유럽올림픽대회(European Games)개최를 본격화하여 왔다.

 

동 특별위원회는 동 제안의 ‘적합성’(suitability), ‘지속성’(sustainability), 그리고 아마도 ‘안정성
’(stability)등 ‘3 S’의 타당성을 검토 하여 온 바 있었다.

 

한편 유럽 NOCs들은 Patrick Hickey EOC회장 겸 아일랜드 IOC위원의 혁신적인 동 계획제안에
대해 ‘조심스런 환영’(cautious welcome)을 견지하여 왔었다.


단독 개최후보도시였던 아지르바이잔의 바쿠가 찬반 투표에서  찬성이 38표, 반대가 8표, 기권이 3표로 개최도시로 확정된 바 있다.

유럽올림픽위원회(EOC)는 또 15개의 하계올림픽 종목과 2개의 비(非) 올림픽 종목을 유럽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치르기로 결정하였다.

15개 하계올림픽 종목 중 우리나라 국기이며 2000년 시드니올림픽대회부터  정식종목인 태권도를 포함해 양궁, 배드민턴, 복싱, 카누, 펜싱, 핸드볼, 유도, 7인제 럭비, 사격, 탁구, 트라이애슬론, 배구 등 13개 종목은 확정된 바 있다.

나머지 2개 종목은 육상, 수영, 체조, 레슬링 등을 놓고 해당 경기연맹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권도는 이번 결정으로 하계올림픽 정식종목로서 아시안게임, 팬아메리카게임, 아프리카게임, 오세아니아게임에 이어 유럽게임까지 5개 대륙을 대표하는 모든 종합경기대회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역사적인 쾌거를 이룩한 셈이 되었다.

반면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종합국제대회의 맏형 격인 육상은 유럽게임 동참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EOC 수뇌부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Hansjorg Wirz 유럽 육상경기연맹(EAA)회장은 2015년까지 기 체결된 TV 및 스폰서 계약과 단체 별 육상선수권대회(Team), 실내 육상선수권대회(indoor), 크로스 컨트리 육상t선수권대회(Cross Country) 를 포함한 EAA 자체 대회일정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라며 참가 유보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EOC는 EAA에 다양한 대안과 제안을 하면서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12. 30. 19:47

세계배드민턴연맹(BWF:Badminton World Federation)회장은 한국인 대교그룹 강영중회장이다

 

 

 

 

 

 

 

 

2005년 부터  BWF회장직을 맡아왔던 강영중회장의 퇴진은 한국스포츠외교의 국제역량의 큰 축 하나가 사라지는 격이다.

 

배드민턴종목은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당시 전시종목으로 출발하였고 이후 올림픽 정식종목이 되어 양궁, 태권도 등과 함께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올림픽금메달 효자종목이기도 하다.

 

(강영중 현 BWF회장)

 

 

2012년 12월7일 자 세계배드민턴연맹(BWF)홈페이지에 실린 강영중회장 관련 기사내용(Text by Gayle Alleyne)을 살펴보면 강회장의 재선 불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2013년 5월 예정된 BWF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않는다는 것이다 

 

이달 초 방콕에서 개최된 BWF이사회회의를 마감하면서  강회장은 2차례 회장직 임기(8년:2005~2009. 2009~2013)를 마치고 회장직에서 물러난다는 통보를 이사들에게 발표하였다고 한다.

 

강회장은 지금의 BWF가 안정된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훌륭한 장기 전략을 긍정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인수인계가 적절하다고 언급하였다고 한다

 

강회장의 후임으로 인도네시아의 Justian Suhandinata 이 현재로서는 유일한 후보상태다.

 

말레이지아 배드민턴회장도 잠재적인 회장 후보로 알려지고 있다

 

BWF차기회장 후보 등록 마감은 2013년 2월28일이며 회장 선거투표는 2013년 5월 콸라룸푸르 BWF총회에서 예정되어 있다.

비록 한국의 국제 스포츠외교력의 한 날개가 접히긴 하지만 강영중회장의 원칙에 입각한 용퇴는 국제 스포츠 계 리더들에게 절제되고 조직을 우선시 하는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 자명하다

 

강영중회장의 '정중동'의 리더십과 아름다운 퇴장에 찬사와 박수갈채를 보낸다. "짝, 짝, 짝"

 

 

BWF 강영중 회장 불신임안 폐기, 개혁의 날개 달다

지난해 8월 18일 제16회 세계선수권대회가 치러졌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이사회를 통과했던 강영중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6개월여 만에 폐기되었다. 지난 2월 28일 BWF 임시 이사회에서 2월 29일 총회에 부쳐질 예정이었던 강영중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폐기됨에 따라 내년 5월까지 임기를 유지하게 된 것.
강 회장은 지난 2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를 채우게 된 것이지 축하 받을 일은 아니라"며 "당연한 결과"라고 애써 의미를 축소했다. 애초 29일 열리기로 했던 임시 총회가 취소된 데 이어 이사회에서 불신임안이 완전 폐기됨으로써 강 회장은 국제 배드민턴계의 개혁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말레이시아 배드민턴 선수 출신 펀치 구날란 부회장은 국제 배드민턴계를 좌지우지했고, 행정의 투명성을 강조한 강 회장과 마찰을 일으키자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통해 강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올 2월 임시총회를 열어 투표에 부치기로 했었다.
강 회장을 몰아내려 했던 펀치 구날란 부회장 측이 불신임안을 폐기한 것은 표 대결에서 불리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는 펀치 구날란 부회장이 지난 10여 년간 국제 배드민턴계를 좌지우지하며 벌였던 비리가 알려지면서 158개 BWF 회원국 중 절반 이상이 투명성 확보와 개혁을 강조한 강 회장의 지지로 돌아섰다.
그뿐만 아니라 강 회장을 지지하는 몽골과 태국 등은 오는 5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릴 정기총회에 펀치 구날란 부회장 해임안을 상정했다.
강영중 회장은 "이번 일을 겪으면서 국제 스포츠 사회가 올림픽 정신으로 뭉치기보다는 자국의 이익에 따라 움직인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성숙한 의식을 보여준 회원국들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회원국의 든든한 지지를 기반으로 강 영중 회장은 앞으로 세계배드민턴연맹의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강 회장은 오는 5월 정기총회에서 펀치 구날란 부회장의 해임 안을 통과시켜 BWF를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강 회장은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방수현과 대교눈높이의 서명원 단장이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고 밝혔다.
세계배드민턴연맹 이사인 방수현은 먼저 이사회에서 통과된 회장 불신임안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세계에 알렸다. 이사회가 논의할 의제를 이사진에 사전 통보해야 하는 연맹규정을 어겼다는 것, 불법적으로 소집된 이사회에서 상정된 불신임안은 자동으로 효력이 없으므로 이를 논의하기 위한 임시총회 역시 개최 근거가 없다는 주장을 담아 CAS(국제스포츠중재법원)에 제소했다.
또 한편으로는 서명원 대교눈높이 단장 겸 대한배드민턴협회 홍보이사가 말레이시아 고등법원에 불신임안 논의를 위한 총회 개최를 중지해 줄 것을 신청해 펀치 구날란 진영을 압박했다.

세계적인 선수 출신의 방수현의 이런 제소에 CAS가 깊은 관심을 나타내면서 국제문제화가 됐으며 무관심했던 BWF 회원국들도 펀치 구날란의 횡포를 알게 됐다. 결국 말레이시아 고등법원은 제소가 타당한 것으로 판단,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고 BWF 이사회는 법원 결정을 토대로 불신임안을 아예 폐기하기에 이르렀다.
강 회장은 "한국 스포츠 외교의 승리"라며 "방수현과 서명원 단장의 적극적인 대응과 노력이 없었다면 한국 스포츠의 위상이 크게 실추될 뻔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번 결정이 국제 스포츠 사회의 질서를 바로잡는 시금석이 됐으면 좋겠다"며 "세계 10위 스포츠 강국의 위상에 맞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 회장은 "내년 5월 BWF 회장 연임에 성공한 뒤 기회가 되면 IOC(국제올림픽위원회)위원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겠느냐"며 IOC위원에 도전할 뜻을 내비쳤다.

불신임안 폐기되기 까지

2007년 8월 18일
강영중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 연맹규정 어기고 이사회에서 통과

2007년 8월 27일
회장 불신임에 대한 규정 없음. 총회 상정 불투명한 안건 확인.

2007년 12월 15일
BWF 이사회에서 2008년 2월 임시총회에서 표결에 부치기로 결정.

2008년 1월 16일
강영중 회장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불신임안 돌파 재확인

2008년 2월 25일
29일로 예정된 BWF 임시총회 취소

2008년 2월 28일
강명중 회장 불신임안 폐기, 구날란 부회장 불신임안 상정

서명원 단장 - 부끄럽지 않은 배드민턴 역사를 이어간다

대교눈높이 서명원 단장은 강영중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회장의 불신임안이 폐기되기까지 가장 앞장선 사람 중 하나다. 지금까지 오로지 배드민턴만 생각하고 살아온 그이기에 자칫 배드민턴 역사에 우를 범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다. 결국, 모든게 순리대로 풀리자 안도의 한숨을 넘어 환한 웃음을 짓는 서 단장을 만났다.

"결국, 정의로운 행동을 한다는 점에 158개 회원국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봐야죠. 이건 비단 강영중 회장님만의 승리가 아니라 배드민턴인 모두의 승리라 생각합니다. 하마터면 부끄러운 배드민턴 역사가 될뻔했습니다."
부끄러운 역사의 오점을 남길 수 없어 서명원 단장은 방수현 BWF 이사가 국제스포츠중재법원에 직접 제소하자 말레이사아 고등법원에 불신임안 논의를 위한 총회 개최 중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정의는 승리한다는 믿음 하에 타협과 협박에도 절대 굴하지 않은 강영중 회장의 뚝심을 뒷받침할 수 있었던 건 그 역시 정의를 믿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정의도 노력하며 지켜낼 때 가능하다.
서명원 단장은 정의를 지키고자 투명성과 정당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회원국에 자료를 제공하고 소식지를 만들어 발송함으로써 회원국 하나하나를 우방국으로 만들어 갔던 것. 그렇다고 특별하고 놀라운 이야기를 만들어낸 게 아니라 사실을 사실 그대로 알리려고만 노력했다. 정정당당했던 강영중 회장의 가장 큰 무기가 바로 있는 사실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결국, 펀치 구날란 쪽에서 먼저 제안을 해 왔어요. 강영중 회장님이 설립한 세계배드민턴재단의 명칭을 변경하고, 재단의 이사로 자신의 측근을 포함시켜줄 것을 조건으로 내걸면서 그걸 수용하면 임시 총회에서 안건을 상정하지 않겠다는 거에요. 하지만, 그것은 불의와 타협하지 않겠다는 회장님의 생각에 벗어난 것이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었죠."
이미 이때부터 대세는 서서히 기울었다.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연맹 등이 임시총회 개최에 앞서 공개적으로 반대의사를 밝혀 옴으로 구날란 쪽이 코너에 몰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5명의 구날란 측근 이사 가운데 10명이 이탈함으로써 완전히 강영중 회장이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이제는 상황이 180도 바뀐 만큼 5월 정기총회에서 구날란 부회장의 불신임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미 민심이 우리 쪽으로 돌아서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직과 투명이라는 전 인류적인 가치를 강조하기 때문에 누구나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지난 3년 동안 단장을 맡아오면서 이번 사건이 가장 큰일이었다는 서명원 단장. 어린 후배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단다.
"제가 운동할 때는 학교 선생님이 되는 것이 목표였는데 전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교사로 일했고, 실업팀 감독과 단장까지 여러 가지 일을 해왔습니다. 이렇게 다방면으로 후배들에게 꿈을 제시해줄 수 있는 선배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출처 배드민턴 매거진 4월호. 글 김용필/사진 류장환 기자.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12. 12. 21:43

푸에르토리코 NOC(COPUR)가 사상 최초로 여성 NOC위원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2008년 부터 COPUR위원장직을 맡아 오던 David Bernier가 미국령인 푸에르토리코 국무장관직으로 발탁되어 임명되는 바람에

COPUR 제2 부위원장이었던 Sara Rosario가  푸에르토리코 올림픽사상 최초로 여성 NOC위원장으로 선출되게 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Sara Rosairo at the swimming venue for the 2010 Central American and Caribbean Games in Mayaguez, Puerto Rico. (Javier Gonzalez/M2010)

(신임  COPUR신임 위원장 선출자 Sara Rosario/ 사진 출처 Javier Gonzalez/M2010)


 

지난 11월15일자로 푸에르토리코 총독선출자인 Alejandro Garcia Padilla는 Bernier 당시 NOC위원장을 국무장관으로 전격 임명하였으며 2013년1월2일부터 장관직을 수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Bernire위원장이 COPUR위원장으로 재선출되기로 한 같은 날 이같은 국무장관 임명소식이 날아오자 , NOC위원장 선거가 12월3일자로 연기 되었었다.

 

푸에르토리코 NOC 제2부위원장인 Sara Rosario는 단일후보로 나와서 당선되었다.

 

그녀는 COPUR역사상 최초의 여성 NOC위원장이 되었으며 그녀는 그 동안 푸에르토리코 선수단장 직을 맡아 온 바 있다.

국무장관 직은 충독 직 승계 제1순위(first-in-line)직이기도 하여 푸이르토리코 NOC는 겹 경사를 맞이한 셈이다

Bernier전임 NOC위원장은 2005년-2008년까지 스포츠레져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으며 치과의사출신이다 

 

Sara Rosario after her election. (COPUR)

(당선 직후 Sara Rosario 신임 푸에르토리코 NOC위원장의 모습)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12. 4. 12:24

 

2013년도 SportAccord총회가 5월 중 러시아 제2의 도시인 Saint Petersburg에서 개최된다.

 

2013년 SportAccord의 테마주제는 "우리 산업의 현황-스포츠의 건전성 진단"(The Sate of Our Industry-Examinig the health of Sport)이다


현재까지 공고된 분과회의는 3개이며 "The Advent of the Blade Runne– Bionic Sport of the Future"라는 토의를 통하여 새로운 기술과 그 파급력이 향후 스포츠와 관련 영역에 어떤 효과로 자리매김할지에 검증할 예정이다.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만큼 "Sochi in the Spotlight"로써 2014년 러시아의 최초 동계올ㄹ미픽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글로벌 경제에 있어서의 스포츠의 역할에 힘입어 스포츠 비지니스 수뇌부들이 대거 운집하여 도전과 기회창출에 대한 토론에 참여할 것이다.

 

2003년 마드리드에서 출범하여 2012년에 10주년을 맞이한 스포타코드(SportAccord)컨벤션이 캐나다 퀘벡시에서 개최된 바 있다.

 

"변화의 10년, 약속의 미래"(A Decade of Change, A Future of Promise)란 테마로 SportAccord 컨벤션이 한창열기를 뿜었었다.

이제는 전통처럼 굳혀진 IOC집행위원회개최가 SportAccord컨벤션의 주가를 한층 상승시켜 주고 있다.

 

                                          (SportAccord회장 Hein Verburggen과 함께 로잔 본부에서)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12. 3. 22:12

지난 금요일(11월30일)인도올림픽위원회(IOA: Indian Olympic Association)가 NOC수뇌부(위원장 및 사무총장) 선출을 단행하였지만 IOC는 정부간섭하에 이루어진 수뇌부 선출 건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반응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10년 뉴델리개최 영연방대회(Commonwealth Games)조직과 관련 부패 스캔들에 일부 연루되어 11개월 간 구속 수감되었던 Lalit Bhanot가 IOA사무총장으로 선출되었다.

 

 

전임 IOA사무총장은 현 인도 IOC위원겸 OCA사무총장인 Raja Randhir SIngh이다.

 

                                           (Raja Randhir Singh 인도 IOC위원과 함께)

 

또한 Abhay Singh Chautala 가 새로운 IOA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금번 선출된 IOA위원장 및 사무총장은 모두 반대 없이 선출되었다.

 

Bhanot 신임 사무총장 선출이 지금 분쟁중인 IOA를 정당화 시킬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IOC는 인도 체육부로부터 하달된 규칙과 규정에 의거하여 진행된 어떠한 선거도 인정하지 않겠다고 언급하여 왔다.

 

지난 주 IOC는 금주 중 개최되는 IOC집행위원회가 NOC자치권을 간섭한 인도정부의 사전 조치로 인해 IOA에 부과되는 자격정지여부를 놓고 토론할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Jitendra Singh 인도체육부장관은 IOA관계자들과의 협의회의 후 인도정부는 다만 IOA가 문제해결하는데 도움의 손길을 제공해주고 있는 것 뿐이라고 하면서 이 모든 혼란은 IOC와  IOA간에 일어난 문제이지 체육부나 정부는 그 문제의 당사자가 아니라고 입장을 표명하였다.


인도 정부의 스포츠 코드(강령)는 IOC헌장과 정확하게 일치하며 연령제한, 임기 또는 청렴 관행(clean practices)애 관한  IOC와 동일한 법령 조건을 명기하고 있음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것으로 주장되고 있다.

이 사안은 IOA와 IOC간의 내적인 성격의 것이며 인도정부는 IOA를 기꺼이 돕고 있는 상황인 바 어떤 사안이고 간에 IOC와도 한자리에 앉아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고 IOC가 뉴델리로 온다면 함께 앉아 이슈해결에 동참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하였다고 한다.

 

만일 IOC가 금번 선출된 IOA위원장 및 사무총장을 인정할 경우 NOC임원자격으로 IOC위원으로 활동해 온 Raja Randhir SIngh은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며 인도는 당분간 IOC위원이 없게 될 운명이 될 수도 있지만 IOC가 NOC자치권 보장의 전례를 남기기 위해서라도 호락호락하지 않을 전망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11. 23. 14:58

2013년 9월 제125차 IOC총회(브에노스아이레스개최)에서 선출한 신임 IOC위원장 후보로 여성후보가 출마 의사를 표명한 곳으로 알려졌다

 

Nawal El Moutawakel 모로코 IOC 부위원장(2012년 제124차 런던 IOC총회에서 선출)이 IOC위원장 선거에 뛰어들 태세다.

 

 (좌로부터: Hicham El Guerrouj 선수출신 모로코 IOC위원, 필자, Nawal El Moutawakel IOC집행위원 겸 차기 IOC위원장 여성 후보)

 

독일 DPA통신과의 출마의사를 묻는 인터뷰에서 "Why not?"이라고 하면서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고 여러 명의 후보들 명단에 대해 알고 있지만 자신도 출마할 수도 있다고 한 것으로 보도 되었다. 

그녀는 리더십에 있어서 여성의 중요성이 간과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하였다고 한다

 

어떤 이는 스포츠의 미래는 여성에 달려있으며 남녀로 구성된 양쪽 다리가 온전하지 못하다면 앞으로 전진할 수 없는 것이며 양성의 완전한 통합이 중요하고 행정에 있어서도 남녀 양성 분포가 골고루 포함되어야 한다고 리오 개최 런던올림픽 디프리프 회의 언저리에서 견해를 표명하였다고 한다.

 

그녀는 2016년 리오 올림픽 IOC조정위원장 직을 맡고 있으며 1998년 IOC위원으로 선출되었고 1984년 LA 올림픽 육상 허들종목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아직까지 2013년 IOC위원장 후보로서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IOC위원은 없지만 4명의 중진급 IOC위원들이 임기제한(8년+4년=12년)으로 퇴임하는 자크 로게 IOC위원장을 이어 위원장이 되기위해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Thomas Bach IOC부위원장, 푸에르토리코의 Richard Carrion IOC재정위원장, 스위스출신 국제 아이스하키연맹(IIHF)회장 겸 AIOWF회장 겸 IOC집행위원, 및 싱가포르의 Ser Miang NG  IOC부위원장 등이 거명되고 있다.

 

                           (차기 IOC위원장 후보 물망에 오른 Richard Carrion 푸에르토리코 IOC집행위원과 함께)


 

                           (차기 IOC위원장 후보로 부상되고 있는 Ser Miang NG 싱가폴 IOC부위원장과 함께)
 

 

                          (역시 차기 IOC위원장 후보 물망에 오른 Rene Fasel 스위스 IOC집행위원과 함께)


 

 

 

IOC Executive Board meeting comes to a close in Quebec

©IOC/R. Philippe (자료출처: IOC홈페이지/지난 5월 말 SportAccord컨벤션 당시 개최된 IOC집행위원회 회의 직후 참석집행위원들/앞줄 좌로부터 Mario Pescante 부위원장, Jacques Rogge 위원장, Ser Minag NG 부위원장, Thomas Bach 부위원장// 뒷즐 좌로부터 집행위원들: John Coates<호주>, Nawal Moutawakel<모로코>, Rene Fasel<스위스>, Richard Carrion<푸에르토리코>, Gunilla Lindberg<스웨덴>, Craig Reedie<영국>, Frank Fredericks<나미비아>, Denis Oswald<스위스>, Sam Ramsamy<남아공>)

 

규정에 의하면 관례상 후보들은 2013년 6월까지 공식화 되지 않는다.

차기 IOC위원장 선거는 2013년 9월 부에느스아이레스 개최 제125차 IOC총회기간 중 개최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11. 17. 13:57

 

지난 9월 초 엉덩이 관절교체수술(hip replacement surgery)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2~3주 회복요양 후 IOC위원장 업무에 복구할 예정으로 알려졌었다.

 

 

(2011년 남아공 더반 IOC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출된 평창을 발표하고 있는 자크 로게 IOC위원장)

 

로게 IOC위원장의 수술 자체가 통상적이고 보편적 고관절 교체수술이었고 고향인 벨기에 자택에서 요양 회복 후 IOC본부로 최근 업무복귀 한 것으로 알려졌다.


IOC는 그가 예정대로라면 10월 초순이에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해 왔었다.



올해 70세(1942년 생)인 그는 IOC업무복귀 직 후 몇 주간은 과도한 해외여행은 자제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수술 후 그의 첫 번쩨 중요한 출장인 다음 주(11.26-30)중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2012 런던올림픽 디브리프"(London 2012 Debrief)회의 참석 예정이었지만  당분간(temporarily)장거리 비행(long distance flights)은 줄이라는 주치의사의 권고로 리오출방 계획을 접고 로잔에 머무를 것이라고 IOC대변인(IOC Communications Director) Mark Adams가 밝혔다.


 




당초 로게 IOC위원장은 내주 예전된 런던올림픽 디브리프(debrief)회의에 IOC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하여 건설 중인 2016년 리오 올림픽 경기장 및 주요 시설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로게 IOC위원장은 IOC위원장으로서 정상업무는 계속 수행할 것이며 로잔개최 IOC제반회의주재 및 vidy지역 IOC본부 인근 수도 파이프 파열 복구 작업에 따른  공사 진행과정 등에도 관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오개최 런던올림픽 디브리프회의에는 IOC관계자들 이외에 2016년 리오 올림픽 조직위원회 각 부서별 직원들과의 세부회의를 위해 런던 2012 올림픽조직위원회 관련부서 직원 40~50명도 대거참석할 예정이다.


로게 IOC위원장의 금번 출장 취소조치는 수술 후 포기하는 첫 번째 중요한 행사가 되며 다다음 주에는 암스텔담개최 IOC 스포츠, 문화 및 교육 세계총회(IOC World Conference on Sport, Culture and Education)에 참석할 예정으로 되어 있다. 

 

또한 오는 12월4일~5일 양일 간에는 금년도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IOC집행위원회를 로잔에서 로게 IOC위원장이 주재하도록 되어 있다

IOC집행위원회 직후에는 로게 IOC위원장 10년 간 회장 직을 맡기도 했던 유럽대륙올림픽위원회(EOC) 연례총회가 개최되는 홍해 인근 휴양도시인 이스라엘 Eilat 출장 계획이 잡혀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일련의 예정된 IOC위원장 출장 계획이 로게 IOC위원장의 수술 후 회복(recuperation) 과 맞물려 변경될 것인지에 대한 확실한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11. 14. 10:53

최근 IOC본부가 위치한 로잔 Chateau de vidy  IOC분부건물 인근지역 수도 배관 파이트 파열로 인해 갑자기 불어난 물난리로 IOC본부 일부가 물에 잠기는 비상사태가 발생하였다. 

 

 

                                       (스위스 로잔 Chateau de Vidy소재 IOC본부 정문현관 앞에서)

 

이로 인해 IOC본부는 정상 가동이 일시 중단되었고 IOC직원들도 대피 상태이다.

 

지난 일요일 IOC본부근처 수도 배관파이프 파열로 수 천 갤론의 물이 IOC 본부건물 지하층으로 유입되는 바람에 때 아닌 물 난리 피해로 컴퓨터, 전력공급, 전화 네트워크이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약 150명에 달하는 IOC사무처 직원들은 로잔 인근 다른 지역에서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여 비상 업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OC분부 건물 지하층 시설물은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지하층에는 차고, 문서 등 자료 보관실, 서버 관리실, 제반 연결 관리실등이 위치해 있다고 한다.

피해규모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반가운 소식으로는 조만 간 네트워크연결은 가동되라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직원들 상호간의 소통이 재개될 것이고 관련 문서작업도  가능해 질 것이라고 한다.

 

IOC본부 기능이 완전히 정상상태가 되려면 최소한 수주가 걸릴 것이지만 빌딩 일부시설은 조만간 부분적이지만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reas above ground level escaped the brunt of the damage. (Protection civile de Lausanne)

(IOC분부 내부 2층은 물 피해를 피해갔다/ 로잔 시 당국 제공)

 

IOC는 과거 별개 이벤트 처리방식처럼 원격으로 업무조정이 가능하고 전 세계 업무출장은 지속적으로 유지되므로 해당 팀은 네트워크 가동이 복구되는 대로 기능을 발휘할 것이으로 알려졌다.


 

IOC지하층 문서 보관센터 소장 용량의 20~30%에 해당하는 서류 등이 물 피해를 받았다는 당초 보고 내용(initial reports)에도 불구하고 IOC 담당자는 중요 또는 필요 문서는 전혀 유실 되지 않았다고 확인하였다고 한다

 

유실되어 있던 운영용 서류란 IOC 서무처가 보관하고 있던 파일을 지칭하며 10년 정도 된 서류들인데 운영용 문서로써 아주 귀중한 역사적 소장가치가 있는 문서류와는 온정히 천양지차의 차이가 있는 것이며 이 모든 문서류는 어쨋든지 디지털화 되아 보관 중이라고 한다

 

IOC본부 사무실 중 물난리로 가장 심하게 손상 받은 곳은 지하층에 위치한 고 사마란치 IOC명예위원장실 공간인데 평소 IOC집행위원회가 아닌 IOC 일반 회의실 공간으로 사용되어 왔다고 한다,

외관 창문들이 파손되었지만 나머지 회의실 등은 건재한데 사실상 IOC 일반 사무실들은 피해가 없으며 특히 지상층은 문제가 업고 단지 지하 1충이 물이 들락날락한 것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고 한다.


 

The J.A. Samaranch Room was hardest hit by the flooding. (Protection civile de Lausanne)

 

(제일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진 IOC본부 지하1층에 위치한  사마란치 실 내부모습/ 로잔 시당국 자료 제공)


IOC본부 정상업무 완전 복구를 위한 세부내용은 알려지고 있지 않지만 12월4일~5일 예정된 2012년도 마지막 IOC집행위원회는예정되로 열린다고 한다

 

그러나 IOC집행위원회 회의가 IOC본부에서 개최될지는 미지수다.


IOC사무처 중 마케팅을 포함한 몇 개 부서는 IOC본부 외곽에 위치한 바람에 이번 물난리 피해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얄려졌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11. 12. 10:55

(2016 리오 올림픽 공식 로고)

 

Rio 2016조직위원회는 5개월 이 채 되지 않아 세 번째 사무총장(COO: Chief Operations Officer)을 공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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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ney Levy, Carlos Nuzman and Leonardo Gryner. (Rio 2016)

(죄로부터 신임 실무위원장 Sidney Levy, 조직위원장 Carlos Nuzman, 및 신임 사무총장 Leonardo Gryner) 

 

전임 리오 2016 조직위원회 실무위원장(CEO)였던 Leonardo Gryner가 사무총장(COO)직을 맡게 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인사조치는 리오2016 조직위원회 국제관계 조직 재정비 과정(international restructuring process)의 일환으로 단행되었다고 한다

 

Sidney Levy 리오시 사업가가 신임 CEO직을 맡게 되는데 Levy는 2005년~2007년 동안 리우 데 자네이루 시 미국상공회의소 대표로 활동 한 바 있다.

Levy는  2007년 이래로 리우 데 자니이루 치수(water) 및 하수도 주 정부 공사, 2006년부터는 Ediouro 출판사, 2010년부터는 Ancar 쇼핑 회사 이사직을 역임하였다.

 

이번 인사조치에 대하여 Carlos Nuzman 2016 리오 올림픽 조직위원장은 금년 6월부터 조직 재개편 작업이 진행되어 왔으며 2012년 런던올림픽이 종료되었으므로 2016년 올림픽 준비의 새로운 단계에 돌입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하였다.

Leomnardo Gryner는 1976년 이래 모든 하계올림픽에 관여하여 왔으며 오랭 동안의 올림픽 경험이 풍부하고 2016년 리오 올림픽 유치당시에도 함께 활동한 바 있으므로 2016년 리오올림픽 운영전반을 주도할 수 있는 모든 자격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Levy 신임 실무위원장은 최근 리오에서 개최된 런던 디브리프에는 참석하였지만 공식 직무는 2013년 1월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지난 7월1년 간 재임한 바 있는  Roderlei Generali로부터 자리를 인계 받았던 Marco Aurelio Costa Vieira 전임 사무총장(COO)은 5개월 도 못 채우고 도중하차한 셈이 되었지만 그에 대한 설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2. 11. 12. 10:48

최근 국제요트연맹(ISAF: International Sailing Fedederation)신임회장으로 10일 간  아일랜드 Dun Laoghaire 개최 ISAF 연례총회에서  Carlo Croce 이태리 요트연맹회장(아래 사진)이 선출되었다.

 

President Carlo Croce. (ISAF)

 

직전 ISAF 회장인 스웨덴 Goran Petersson은 규정에 의거 최대 8년임기를 마치고 은퇴하게 되었으며 따라서 국제연맹회장 자격 IOC위원 직에서도 물러난다.

 

또 다른 ISAF회장 후보들로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Eric Tulla 와 호주 출신 David Kellett가 출마 했었다.

 

Delegates take their seats Saturday in Dun Laoghaire. (ISAF)


 

 

그리스의 George Andreadis , 영국의 Chris Atkins, 뉴질랜드의 Adrienne Greenwood, 터키의 Nazli Imre, 미국의 Gary Jobson, 중국의 Quanhai Li, 및 우루과이의 W Scott Perry 등 7명이 14명의 지명자들중 ISAF 7인 부회장단 구성원으로 각각 선출되었다.

베트남과 코소보는 금번 총회에서 ISAF 회원국으로 승인되었으며 2013년 ISAF총회는 오만의 무스캇(Muscat)에게 개최권을 부여 하였고 2016년 리오 올림픽에 10개 세부종목이 확인되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