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 Ser Miang NG싱가폴 IOC부위원장이 1894년 제1차 IOC 총회가 개최되어 IOC가 태동한 역사적인 장소인 파리의 솔본느 대학에서 상징성을 부여하며 독일의 Thomas Bach에 이어 드디어 차기 IOC위원장 출마 제2호 출사표를 던졌다.
(파리 솔본느 대학에서 IOC위원장출마를 공식선언하는 Ser Miang NG IOC부위원장)
NG부위원장은 공식출마 선언에서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올림픽 운동에 대한 공약을 통해 자크 로게 IOC위원장의 뒤를 이어 차기 IOC위원장감으로 자신이 적합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는 IOC위원장 직을 수행함에 있어 스포츠 지도자와 외교관과 기업인으로서 쌓은 경험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5월16일 아침 동료 IOC위원들에게 자신의 IOC 위원장 후보 직 및 선거공약(manifesto)을 확인하는 서한을 발송하였다.
(사진 우측이 Ser Miang NG 싱가폴 IOC부위원장)
64세인 그는 성공할 경우 아시아인 최초의 IOC위원장이 된다.
그는 선거 캐페인용 메시지를 통해 IOC와 올림픽 운동에 한층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IOC위원들에게 힘을 실어줄(empower)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지금 이 시점이 도전의 시간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는 올림픽 운동을 통일되게 할 필요가 있으며 국제연맹들(IFs)과 각국올림픽위원회들(NOCs)의 자치성을 존중하면서 강력한 업무관계를 공고히 해야할 필요가 있음을 감안하여야 하고 각국 정부들과 상징적인 관계를 구축하면서 합력함으로써 스포츠를 일반대중(grassroots)에 까지 고루 미치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하였다.
그는 차기 IOC위원장으로 중점을 두어야 할 세 가지 도전과제로써 1) 청소년들에 대한 더 큰 초점 집중하기(a bigger focus on youth), 2) 약물, 시합 조작 및 불법 베팅도박과의 전쟁 공고히 하기(consolidation of the fight againt doping, match-fixing and illegal betting), 3) 경제적으로 도전이 심화되고 있는 시기임을 감안한 올림픽대회 규모와 개최경비 및 올림픽유치 경비 재고하기(reviewing the size and cost of the Olympic Games and the costs of bidding for it) 등을 꼽았다.
한편 C.K. Wu 대만 IOC집행위원 명 AIBA회장도 오는 5월23일 경 IOC위원장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는 아시아 세력 규합에 위협요소로 작용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지만 NG후보는 금번 출마 선언 전에 이미 지난 해 전 세계 IOC위원들과 골고루 협의한 결과라고 자신감을 표명하였다.
그는 자신이 IOC위원장으로 선출될 경우 IOC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로잔에서 상주하면서 집무할 것이며 봉급은 사절한다고 확인하였다.
그는 20분짜리 출마 출사표 공약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크 로게 현 IOC위원장의 업적을 치하하였고 청소년을 올림픽 운동의 중심에 자리매김할(“I believe we can do more and that we must do more. We must harness the collective power of Olympism for the youth of the world.” ) 의무감과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는 2010년 제1회 싱가폴 청소년올림픽(YOG: Youth Olympic Games)조직위원장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그는 1998년 IOC위원을 선출되어 활동해 왔으나 IOC위원장 직을 향한 아시아 후보로 처세하지는 아니 하였다
그는 아시아인으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민으로서도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 왔으며 그러한 가치관을 통해 IOC위원으로서 독특한 시각(a unique perspective)을 부여받게 되었다고 언급하였다.
올림픽운동이 점점 전 세계를 다각적으로 감싸 안아야하는 과제에 직면하고(The Olympic Movement faces an increasingly interconnected world) 있는데 이를 위해 포용력있는 리더십 스타일(an inclusive leadership style)과 세계관(worldview)과 총괄적인 투입(collective input)력과 결정력을 겸비한 리더가 요구하며 올림픽운동을 통합된 비전으로 규합할 리더의 출현이 절실하다면서 겸손하게 믿건대 자신이야말로 경험(experience)과 의견일치구축(consensus-building)과 올림픽운동에 대한 이해도(understanding of the Olympic Movement)와 올림피즘을 향한 깊은 열정(a deep passion for Olympism)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라고 피력하였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의 질문에 대하여 "이제는 아시아출신의 위원장이 나설 때이지만 IOC위원장은 글로벌 조직을 관장하는 것"(“I think it is time for an Asian president but the IOC president runs a global organization.”)이라고 답변하였다.
오는 9월 싱가폴 후보가 IOC위원장으로 선출될 경우 IOC위원장 직이 아시아 스포츠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에 그는 IOC가 아시아 스포츠에 대하여 더 훌륭한 영향을 끼치도록 확고히 하겠노라고 답변하였다.
(Asked what impact his IOC presidency might have on Asian sport if he won the election in September, the Singaporean said he would ensure the IOC would have a “greater impact” on sport in Asia.)
오는 6월10일이 차기 IOC위원장 후보마감인데 제일 먼저 후보출마 선언한 독일의 Thomas Bach 외에 5월23일 역시 출마 선언할 예정인 대만의 C.K. Wu IOC집행위원과 Richard Carrion 푸에르토리코 IOC위원, Denis Oswald스위스 IOC위원 등이 출사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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