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3. 4. 10. 15:19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여론조사결과 오슬로 시민 51%가 찬성함으로써 오슬로는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에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게 되었다.

 

 

An artist's rendering of Oslo during the 2022 Olympics. (Oslo Kommune)


 

유치찬성결과에 대한 내용은 오슬로 유치위원회 웹사이트에 개시되어 있다.

 

반면 여론조사 결과 35%에 해당하는 설문 답변자들은 동계올림픽 유치 반대 의견을 제시힌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57%는 오는 9월 실시 예정인 국민투표(referendum)에서 유치 찬성쪽으로 투표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면 1월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47%에 해당하는 오슬로 시민들이 유치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 졌으며 2022년오슬로 동계올림픽 유치 추진위원장인 Eli Grimsby는 지지증가는 유치에 대한 증가된 관심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4월8일(월) 노르웨이 모든 해당 정부관계자들과 스포츠 계 책임자들이 함꼐 만나는 첫 번째 유치준비위원회 회동이 오슬로에서 성사되어 개최되었다.

 

동 유치추진위원회회의는 두 주 간격으로 개최되어 우치 관련 세부내용들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추진위원회는 오눈 4월25일 예정된 오슬로 시의회가 실시할 투표를 대비한 제안서를 작성할 것이며 아울러 노르웨이 중앙정부 승인과 정부 보증서 확보를 위해 조치를 강구 중이다.

 

오슬로가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계획을 구체화 하여 왔다.

 

계획에 따르면 오슬로는 동계올림픽 개최비용으로 US$ 36억 불을 책정하고 1994년 자국에서 개최된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활용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 릴리함메르 조직위원장으로 동계올림픽 사상 신기원을 이룩한 최고의 대회를 조직하고 그 업적을 인정 받아 바로 그 해에 IOC위원으로 선임되었고 IOC마케팅 위원장을 맡고 있는 Gerhard Heiberg노르웨이 IOC위원은 2022년 오슬로 동계올림픽 유치의 핵심 중의 핵심이다: Heiberg IOC위원과 오슬로에서)

 

 

최근 오슬로 동계올림픽 유치 관계자들이 공개한 세부유치계획에 의하면 동계올림픽 경기장의 핵심 지역(main cluster of venues)으로 오슬로 동쪽 편 재개발 구역을 설정하여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인 스키와 썰매 종목(sliding sports)경기장은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때 건설된 시설물을 활용할 것이라고 하는데 당초에는 오슬로 인접 외곽지대에 건설하여 동계올림픽을 도시화 세팅을 창출하려고(creating a more urban setting for a Winter Olympics) 했었다고 한다.



1994년 개최된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은 국제적으로 좋은 평판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제2회 청소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므로 개최운영 기술의 이점도 고스란히 살릴 수 있더고 꿈을 부풀리고 있다.

  

오슬로는 기존의 경기장을 크게 활용할 것이며 5개의 새로운 아이스하키 경기장과 새로운 바이어들론 경기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한다. 

 

오슬로 시의회는 오는 5월 오슬로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보증절차를 밟아야 하며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투표는 오는 9월 예정되어 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3. 4. 3. 23:30

 

2013년도 SportAccord컨벤션, 107개 올림픽 및 비올림픽 국제연맹 총연합회 총회 및 IOC집행위원회가 러시아 상 페테스부르그(Saint Petereburg)에서 오는 5월26일~31일 개최된다.

SportAccord 신임회장 선거와 신임 IOC위원후보 선임이 예정되어 있다.

 

 

전 세계국제경기연맹 총연합회(GAISF:Gener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는 105개 국제경기연맹들(2011년 런던총회에서 "Bavarian Curling으로 불리우는 Icestock 국제연맹의 가입 승인으로 1개 회원단체 증가)의 총연합회로 2009년 3월부로 그 명칭을 GAISF에서 SportAccord로 개칭하였다.
SportAccord본부도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서 스위스 로잔으로 옮겼다.


                               (로잔 SportAccord본부에서 Hein Verbruggen 현 회장과 함께)

 

 



(Maison du Sport International is located on the Avenue de Rhodanie. (IFSports)/SportAccord본부와 주요 국제연맹본부가 위치한 로잔의 국제스포츠하우스빌딩)

 




Marius Vizer believes the IJF’s move to Lausanne will boost judo’s status as a summer Olympic sport (ATR/Mark Bisson)/2007년 박용성IJF회장의 사임으로 후임회장이 된 국제유도연맹<IJF>회장/마리우스 바이저(사진출처: ATR)



회원단체인 107개 각 국제경기연맹의 권익을 지원 및 증진시키고, 또한 정부간섭으로부터 보호하며 도핑과의 전쟁, 스포츠관련 불법도박(illegal and irregular betting)과의 전쟁 등이 SportAccord의 중추적 사명이다.

 

특히 'Sports Hub'라고 잘 알려진 각 국제경기연맹들의 프로모션을 위한 새로운 인터넷 비데오 플랫폼(new online video platform)을 SportAccord내에 정착시키고 런칭에 들어갔다.

오는 5월 상페테스부르크개최 SportAccord컨벤션은 2020년 하계올림픽유치후보도시들(이스탄불, 마드리드 및 도쿄)의 합동 프레젠테이션이 예상되며 이어서 6월중 예정된 로잔 ANOC총회와  IOC위원들을 대상으로 상례적으로 개최되어온  로잔 테크니컬 브리핑과 9월7일  부에노스아이레스 개최 제125차 IOC총회 최종 프레젠테이션 및 투표대결과 함께 빅-3 이벤트로 지칭되는 아주 중요한 올림픽유치경쟁 고지전이다.

 

지난 주 3월13일 Jean-Luc ROUGE 국제유도연맹(IJF) 사무총장은  Marius L. VIZER IJF회장은 오는 5월 St-Petersburg개최 SportAccord컨벤션을 계기로 치러지는 SportAccord총회에서의 회장 선거에 차기회장 지명후보로 출마하는 출사표를 송부하였다. 

 

SportAccord규정 제31조 조항에 의거하여 Mr. Vizer IJF회장은 2007년 이래로 IJF 회장으로 집행위원회를 주재하여 왔으며 이미 8년 간(2000-2007)IJF부회장으로 IJF집행부 임원을 역임하여 온 바 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3. 4. 1. 11:35

 

폴란드와 슬로바키아가 2022년 동계올림픽을 공동유치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계획은 양국 총리들이 승인함으로써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결정은 올림픽 헌장에 명시된 규정내용 중 동계올림픽에 한하여(in the winter Olympics only)"지리적으로 또는 지형적인 이유로 올림픽 개최도시가 속한 개최국에서 동계종목 중 일부 세부종목을 조직운영하기가 불가할 경우"(when for geographical or topographical reasons it is impossible to organise certain events or disciplines of a sport in the country of the host city)'해당종목들을 인접 이웃국가에서 개최될 수 있다'(allows for events in the winter Olympic only to be held in a neighboring/bordering country)라는 조항을 적용하여 2022년 동계올림픽개최를 위한 공동유치제안 내용을 추진할 준베태세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

 

이 공동유치 방안 계획이 최근 각각 폴란드의 Dinald Tusk총리와 슬로바키아의 Robert Fico총리의 후원을 득하였다.  

 

Fico 슬로바키아 총리는 양국이 동계올림픽유치를 '지극히 진지하게'(extremely seriously)다루고 있음을 밝혔고 Tusk폴란드 총리는 동계올림픽공동유치 방안이 성공할 공산이 특별히 크다고 양국 총리 회동 후 첨언하였다.

 

Fico 슬로바키아 총리는 유로존 경제위기 배경에 반하여 추진하는 동계올림픽 유치 비용에 대한 우려에 대하여 "지금 위기에 처해 있다고 테이블 밑에서 기어야 하는가? 위기에 처했다고해서 미래에 대하여 생각하지 말고 다가오는 찬스들이 어떤 것이든 무시해야 하는가?"(We have a crisis now. Should we crawl under the table? When we have a crisis, we should not think about the future, ignore any chances that come up?)라고 하면서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양국의 동계올림픽 공동유치 제안 내용에 따르면 유치의 핵심지역(the main hub of the bid)은 폴란드의 Krakow이며 설상 종목의 대부분은 폴란드 자코파네(Zakopane)지역에 위치한 Tatra산 리조트에서 열리고 반면 슬로바키아의 Jasna 역시 알파인 스키 종목 개최예정 후보지가 될 것이라고 한다

 

양국 두 총리가 회동한 곳은 Poprad라는 스로바키아 지역인데 이곳도 동계올림픽 종목 개최예정 후보지로 부각될 것이다. Poprad는 2002년 및 2006년 동계올림픽 유치후보디시였지만 두 번 모두 실패한 바 있지만 1987년 Tatry-Poprad 동계유니버시아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하였다.

 

 

(1987년 당시 체코 슬로바키아의 Tatry-Poprad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참관한 한국 대표단 일행)

 


 

지금까지 동계올림픽이 아시아, 북미대륙, 그리고 서유럽의 전통 알파인 리조트 지역에서만 개최되어 왔던 바 중부 유럽에서의 동계올림픽개최는 IOC로서는 새로운 영역(a new frontier)으로 대표될 것이다.


폴란드는 2012년 유로 축구 선수권대회(Euro 2012 European Football Championships)를 우크라이나와 공동개최한 바 있으며 슬로바키아는 2011년 IIHF세계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Viktor Yanukovych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달 우크라이나 역시 폴란드-슬로바키아로 이어지는 동유럽 국가들과 함께 동계올림픽 유치에 3국 공동유치(a three-way bid) 합류할 의사를 제안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Lviv시와 Carpathian산맥 인접지대를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후보지역으로 내 세운바 있었다. 

 

하지만 3개 국가 연합 유치는 올림픽 헌장 34조 내용 유권해석 상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경쟁에는 2018년 유치경쟁에서 대한민국 평창에 패배한 독일의 뮌헨도 가세할 것이 보이는데 뮌헨의 새로운 유치시도는 오는 9월 예정된 독일 선거(national elections)와 11월 예정된 지역 주민 투표(a local referendum)에 달려 있다.

 

 




해당 NOCs들의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 의사표명 마감시한은 2013년 11월15일이다.

 

만일 뮌헨이 대회유치신청을 할 경우 2018년 유치 때와 같이 알파인 리조트 지역인  Garmisch-Partenkirchen과 연합하여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유치경쟁후보도시들로는 노르웨이의 1)오슬로와 스페인의 2)바르셀로나와 카자흐스탄의 3)Astana 등 3개 경쟁를 포함하여 모두 5개(뮌헨 및 폴란드-슬로바키아 연합)도시가 될 전망이다.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는 2015년 개최되는 제127차 IOC총회 첫날 선출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3. 3. 31. 17:15

[2020년 올림픽 IOC평가위원회의 현지 실사 방문 실적]

1) 도쿄: 2013년 3월4일-7일(4일간)

2) 마드리드: 2013년 3월18일-21일(4일간)

3) 이스탄불: 2013년 3월24일-27일(4일간)

(스위스 로잔 Chateau de Vidy IOC본부)

 

이스탄불은 올림픽 5수 도전 후보도시로서 끈기와 열정이 남 다르다.

 

 

 

보스포로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아시아와 유럽을 한데 이어 아우르는 지역으로 형성되어 있는 도시로서 고대사와 현대사가 점철되어 있는 유서 깊은 매력 만점의 도시이기도 하다.

 

터키 남서부 이즈미르 근방은 기독교의 초대 7대교회가 위치한 성지이기도 하여 터키는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공존하는 유일한 국가이며 과거 오스만 투르크는 남부유럽을 정복한 강력한 고대국가였다.

 

 

 

이스탄불 시내에는 볼거리가 즐비하다.

 

자선사업목적으로 하는 일시 상품판매장을 일컫는 바자(bazaar)회의 바자의 원조가 바로 이스탄불의 복합 시장인데 볼거리의 대명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스탄불 바자 전통시장의 귀금속 진열품)

 

 

(고대 터키를 지배했던 수메르인 형상: 이스탄불 국립박물관) (인류 최초의 법전으로 알려진 함무라비 법전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석판: 이스탄불 소재 터키국립 박물관)

 

이스탄불 2020 유치 후보도시는 2020년 올림픽 유치경쟁 과정에서 중요한 질문에 답변도 일품이다. 

 

이스탄불은 앞서 IOC평가단이 먼저 현지 실사 방문한 바 있는 경쟁도시들인 도쿄와 마드리드에서 하지 않았던 그러나 모든 유치후보도시들이 직면해야 하는 잔소리 같은 질문(nagging question)인 '왜 올림픽을 유치하는가?(Why bid for the Olympic Games?)에 대해 답변을 하였다.

고대와 현대 세계의 교차로(crossroads)이기도 한 이스탄불은 IOC실사 평가단에게 매혹과 유혹을 선사하기에 충분하였으리라.

 

IOC실사 평가단의 공항도착 순간부터 거리에 휘덮힌 올림픽 유치 표지물이 즐비하여 이들을 맞이 하고 있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보스포러스 해협 인근에 위치한 숙소호텔로 부터 펼쳐지는 기상천외의 특별한 광경들은 터키와 이스탄불이 왜 올림픽을 유치하려 하는지에 대해 절절히 대답을 대신해 주고 있어 이스탄불의 올림픽 유치 열망의 분위기를 간과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게다가 유치관계자는 물론 터키정부 및 이스탄불 시 당국 관료들의 일관성있는 메시지는 터키의 청소년 인구전체가 올림픽대회의 영감(inspiration)을 고스란히 전달하는데 충분하였다.

 

터키를 넘어서 이스탄불에서의 올림픽이란 이 지역이 올림픽을 개최하는 첫 번째 무슬림 사회(Muslim)에 영감을 불어 넣는 것을 의미하는 것 이기도 하다.

 

"Bridge Together"는 이스탄불 2020 올림픽 유치의 새로운 슬로건인데 유럽과 아시아를 한데 어우러져 팽창하는 지도의 이미지와 산뜻하게 겹쳐는 통합적인 힘(a unifying force)으로써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려는 유치 수뇌부의 비장한 견해를 잘 표현해 내고 있다. 

경쟁도시들인 도쿄와 마드리드는 기존 교통망 시스템과 짜 맟춘 조밀한 경기장 배치계획(compact venue plans)을 제시한 반면 이스탄불은 올림픽 선수촌에서 30km가 약간 넘는 거리에 7개 경기장 단지(seven clusters of venues)배치계획으로 선수 임원, 미디어 및 관람객 수송에 강력하고 효율적인 수송대책이 요구될 것이므로 단점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어 올림픽 유치 5수생인 이스탄불이 올림픽 개최에 따른 '왜 대회를 유치하나'에 대하여 많은 도전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국면을 수습하려 하고 있다. 

 

물론 IOC평가보고서는 이스탄불 후보도시에 대하여 교통 수송대책 필요성 (transport needs)문제를 지적하여 코멘트를 하겠지만 마드리도와 도쿄에 대하여서도 후보도시별 특성 상 야기될 교통 수송 부문에 있어서 같은 문제점 선상에서 토를 달 것은 불문가지다. 

 

이스탄불의 교통 수송 문제에도 불구하고 IOC평가단의 현지실사 기간 동안 이동하는데 별 고통이 없어 보였다고 한다.

 

반면 시내 올림픽 경기장 구획계획을 살펴보면 올림픽 선수촌에서 10분 이내에 위치한 수영 경기장, 육상 경기장, 체조 경기장, 하키 경기장 및 테니스 경기장과 인근 MPC-IBC에서 미디어가 활동하도록 위치하고 있는데 미디어 숙소 역시 인접해 있다.

 

올림픽 주경기장은 이미 완공되어 위치하고 있는데 이스탄불이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 확대하여 보완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포러스 해협 인극 지역에서 양궁, 조정, 요트, 비치발리볼, 마라톤 경기가 계획되어 있으며 개폐회식 등은 아시아 지역 이스탄불에 위치한 새로운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스탄불은 올림픽개최 소요예산으로 US$ 190억 불(약 21조 원)을 책정하고 있는데 이중 25%는 새로운 올림픽 주경기장 건설에 이미 사용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 예산에는 금년 중 개통되는 새로운 보스포러스 철도 터널 건설비용과 다른 도시기반시설 개선비용과 올림픽 준비에 따른 제반 경비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2023년 터키 공화국 건립 100주년을 앞둔 환경미화작업과도 연계되어 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외형적인 변화이외에도 이스탄불과 터키의 올림픽과 연관지어 유치 수뇌부와 정부 지도자들이 가지고 있는 자신감은 정치적인 안정감과 확산 일로의 국가 경제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등으로부터 기인하는데 과거 4번에 걸친 이스탄불의 올림픽 유치 당시 일었던 의혹과 의문은 이번 유치에서는 해소된 측면이기 때문이다. 

 

도쿄와 마찬가지로 터키 역시 단 한 명의 IOC위원이 있으며 마드리드는 3명의 IOC위원들이 포진하고 있다는 점도 유치에 따른 변수이다.

 

이제 이스탄불은 더 이상 올림픽대회 지망생(Olympics wannabe)수준을 뛰어 넘어 제껴 버릴 수 있는 만만한 상대가 아닌 명백한 경쟁 도시(a clear contender)임에는 틀림 없다.

 

 

                               (보스포러스 해협을 사이에 둔 이스탄불의 발전 된 모습)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3. 3. 27. 10:35

올림픽 유치 5수에 도전하고 있는 터키의 이스탄불은 이번에 기필코 2020년 올림픽유치성공 달성을 위해 촐력진군중이다.

 

 

 

이스탄불 후보도시는 현재 20202년 올림픽 결선진출 3개 short-list에 포함되어 IOC실사 평가단의 현지방문(3.25-28)을 맞이하고 있다.

 

이스탄불유치위원회는 IOC현지 실사 평가방문 첫 날인 3월25일 7년 후 개최될 2020년 올림픽개최를 위한 유치 홍보 캠페인에 광범위하게 활용됭 유치 슬로건을 공식적으로 공개 발표하였다.

 

IOC가 실시하여 공식통보한 이스탄불 시민들의 올림픽개최 지지 여론조사결과가 83%라는 사실도 함께 공표하였다.


이스탄불 올림픽 유치 공식 슬로건인 "Bridge Together"는 IOC평가위원들의 현지실사 첫 날 공개되었는데 Suat Kilic 터키 체육장관이 미디어에게 그 모토에 대한 설명회를 주재하였다.

 

'bridge'란 단어는 당초 이스탄불2020 유치팀이 이스탄불시가 올림픽운동에 기여하는 독특한 개념전달 방법으로 예상되었는데 유럽과 아시아 두 대륙에 이어져 있는 국가의 지역정 특성을 살린 올림픽대회를 염두에 둔 발상으로 알려졌다. 

 

이스탄불이 2008년 올림픽 유치 당시 슬로건 역시 "Where the East and the West Meet"(동서양이 한데 어우러져 만나는 곳)이었다.

 

 

(2008년 올림픽 유치후보도시였던 이스탄불 IOC평가위원으로 현지실사 방문 당시 터키 현지신문 기사 내용)


 

Kilic장관은 터키가 이스탄불이 교량역할을 하여 동서양, 유럽과 아시아, 각 문명들과 신념/믿음들과 종교들간(between civilizations, faiths and religions)의 가교역할을 강조하였다.

 

Kilic장관은 또한 과거와 현재 사에에서 터키는 가장 강력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모토/슬로건이 올림픽과 터키 국민에게 성공을 담보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그는 IOC가 실시하여 집계한 올림픽 개최 지지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면서 이스탄불 시민들은 83%, 터키 국민 전체는 76%라고 공표하면서 이는 "건전하고 정확하다"고 언급하였다.

 

금번 여론조사 결과 퍼센티지는 지난 5월 IOC가 1차 조사한 지지율 보다 10% 증가하였다. 


최근 IOC가 발표한 경쟁후보도시들 최근 올림픽 지지율(a new support rate) 여론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도쿄 2020: 70%

2) 마드리드: 76%

3) 이스탄불: 83% 



Hasan Arat 이스탄불 2020유치위원장은 이스탄불 시민들 대상 자체 여론조사 지지율이 94%라고 언급하였으며
이러한 지지율운 올림픽 가족이 올림픽을 잘 알고 열정적인 관중들로 모든 올림픽 경기장에 꽉꽉 채워질것이고 수백만 명의 터키 소비자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가용 수입(disposable incomes)으로 올림픽 입장권은 물론이고 스폰서와 올림픽 관련 제품들을 구매하려한다는 예증이기도 하다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Ugur Erdener 타키 IOC위원 겸 NOC위원장 겸 FITA(국제양궁연맹)회장은 이러한 올림픽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는 새삼 놀라워할 정도는 아니며(not necessarily surprized) 터키와 이스탄불 내에는 세계수준의 스포츠를 즐기려는 진정하고 왕성한 의욕이 넘쳐나고 있고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향하고 있다라고 언급하였다. 

 


(2009년 코펜하겐 IOC총회 당시 Ugur Erdener 터키 IOC위원겸 FITA 회장 초청 만찬 후: 좌로부터 FITA사무총장, James Easton 미국 IOC위원, Erdener 회장 부인, Easton IOC위원부인, 필자, Ugur Erdener 터키 IOC위원)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3. 3. 23. 08:38

오는 9월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개최 제125차 IOC총회 첫날 최종 프레젠테이션 직후 투표로 결정될 2020년 올림픽 개최도시 선출을 앞두고 결선에 진출한 최종 후보 3개 도시 현지 실사 방문일정 중 도쿄(Tokyo)에 이어 마드리드(Madrid) 실사평가가 3월21일 마무리 되었다.

 

이제는 IOC평가위원회의 마지막 여정(3월24일~27일)으로 올림픽 유치 5수에 도전하는 집념의 이스탄불(IStanbul)만 남겨 두게 되었다.

 

 

[2020년 올림픽 IOC평가위원회의 현지 실사 방문 계획]

1) 도쿄: 2013년 3월4일-7일(4일간)

2) 마드리드: 2013년 3월18일-21일(4일간)

3) 이스탄불: 2013년 3월24일-27일(4일간)

 

(스위스 로잔 Chateau de Vidy IOC본부)

 

 

2020년 올림픽 IOC평가위원장인 영국의 Sir Craing Reedie IOC부위원장은 유럽경기침체로 인한 마드리드의 예산조정에도 불구하고 마드리드의 자본비용(capital costs)이 마드리드에서의 2020년 올림픽개최에 달성가능한(attainable)것으로 믿는다고 결론지었다.

 

 

 

4일간의 실사평가 방문을 마무리하면서 가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Reedie위원장은 IOC가 향후 올림픽대회가 점점 더 고비용으로만 치러질수 없다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함으로써 스페인 경제침체(economic meltdown)가운데 올림픽 유치파일에 담긴 재정실현계획에 대한 의혹을 불식시켜 준 셈이다.

 

그는 스페인 경제가 처한 입장에서 마드리드 유치위원회가 IOC평가위원들에게 있는 그대로 오픈해 주고 진솔하게 (their openness and honesty)답변해 준데 대해 감사한다고 하면서 스페인 경제가 매우 어려운 국면에 처해 왔지만  이제는 안정을 되찾게 되었고 앞으로 더 나아질 것으로 평가 보고서에 기록할 것임도 첨언하였다.



그는 IOC평가단이 마드리드에서 본 것들을 오는 7월3일 로잔개최 IOC테크니컬 브리핑에 참석한 IOC위원들에게 보다 발전된 정보로 다가설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금번 방문에서 설명된 모든 정보를 '매우 유익하고 전문적인 방법으로'(very informative and professional manner) 입력되었음을 밝혔다.

 

스페인 모든 수준의 정부 지원에 대한 내용과 최근 IOC가 실시한 스페인 국민의 마드리드 올림픽개최에 대한 높은 지지 여론조사 수준(81%)도 보고서에 반영될 것이라한다.

터키 미디어의 질문내용은 마드리드유치 계획이 엄격하게 검소한 재정 전망치(austere financila projections)에만 근거를 둔 것이냐는 것이었는데 Reedie위원장은 마드리드유치프로젝트에 대해 묘사하면서 '열광(enthusiasm)', 열정(passion)', '영혼(soul)'등의 단어를 사용하였다.  

 

그는 2020년 마드리드 유치계획이 2012년 및 2016년 지난 두 번의 유치계획을 보강하였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고 열정과 영혼이라는 개념이 마드리드2020의 중요한 부분임도 틀림 없으며 이러한 유치 계획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도시 마드리드와 올림픽에 대한 높은 지지열기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답변하였다.

 

그가 얼마 전 첫 번 째 방문 지인 도쿄 유치에 대해 묘사한 '엄청나게 인상적'(hugely impressive)이란 평가와 금번 그의 마드리드 유치에 대한 '광범위한 붓놀림 같은 인상'(broad brush-stroke impreesion)이란 표현에 대하여 비교하여 정의 내려 달라는 요청에 대하여 마드리드 유치를 '굉장히 인상적'(greatly impressive)라고 품평(label)하였다.

 

아주 약간 양보하는듯 그는 "여러분이 '엄청나게'(hugely)를 '굉장히'(greatly)로, 또 '굉장히'(greatly)를 '엄청나게'(hugely)로 역으로 번역하기를 원한다면, 나는 그것에 대해 이리저리  번역을 해도 편안하다" (if you want to translate ‘hugely’ for ‘greatly’ or vice versa, I'm quite comfortable about that.)라고 첨언하면서 가득 메운 기자실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하였다.

 

                              (Sir Craig Reedie 영국 IOC 부위원장 겸 2020년 올림픽 IOC평가위원장과 함께)

 

Reedie평가위원장은 마드리드 방문기간 중 낮은 점수(low point)는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대해 외교적으로 답변하였는데 그는 마드리드 실사 방문 첫날인 지난 월요일(3월18일) Santiego Bernabeu축구경기장 잔디영역위에서 과거 스페인과 레알 마드리드구단 골키퍼 Iker Casillas에 대하여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지 못한 것(그럼으로 적은 점수:low point를 획득하였음)을 상기시키면서 우회적으로 의미심장하게 묘사하였다.

 

Reedie평가위원장은 자신의 올림픽 경력에서 세 번만에 IOC집행위원 자리를 거뭐쥘 수 있었음을 인정하면서 '삼 세번의 행운'(amybe it will be third time lucky also for Madrid)이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기도 하였다.



Reedie평가위원장 옆에 앉은 IOC올림픽 수석국장 Gilbert Felli역시 Reedie위원장의 말을 거들면서 마드리드 유치계획에 대해 '미래를 향한 진정한 투자'(a true investment for the future)라고 품평(label)하며 치켜 세웠다.

 

Felli수석구장은 전문가 답게 마드리드가 이미 두 번의 유치 준비를 통해 상당 부분 투자가 이미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처음 밑바닥에서부터 출발하는 것 처럼( it's not as huge (an investment) as if you start from scratch) 엄청난 투자비용이 소요되지 않으며 따라서 경제위기 역시 그리 많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마드리드가 필요한 변화부분만 보완하면 된다라는 사실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마드리드 유치위원회가 제출한 정부 보증서들과 유치과정에서 처리한 개선점등의 품격을 잘 인지하고 있음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함께한 Gilbert Felli IOC수석국장<좌-2>)

 

 

Felli수석국장이 이미 완공된 마드리드 시내의 인프라에 대하여서도 박수갈채를 보낸다는 메시지는 마드리드 유치팀이 실사 방문기간 중 기민하게 준비하고 대응하였음을 나타내 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Gilbert Felli

(Gilber Felli IOC 올림픽대회 수석국장은 2012년 만 65세로 IOC사무처 규정에 의거 현역 정년퇴직대상이나 그의 출중한 경험과 노하우로 계속 IOC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편 Alejandro Blanco 마드리드2020유치위원장은 기자회견 말미에서 마드리드가 IOC요구내용에 부합되는 프로젝트로 보완하였으므로 올림픽을 치를 준비태세가 완료되었음을 공표하면서 유치경쟁에서 승산이 크다고 자신감을 토로하였다. 

 

그의 마무리 발언은 "마드리드는 준비태세 완료이므로 위대한 올림픽을 조직하도록 신뢰해도 좋다"(Madrid is ready. Trust us to organize a great Games.)였다.

 

스페인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개최후 2012년과 2016년 연거푸 올림픽유치에 실패하였고 절치부심 세번 째 삼수도전에 나서서 객관적으로는 유리한 입정일 수도 있겠으나 스페인 스포츠외교의 아버지 격인 사마란치 명예 IOC위원장이 2010년 4월21일 현지시각 오후 1시25분(한국시간 수요일 오후 8시25분) 노환 및 지병인 심장질환(관상동맥기능부전:coronary insufficiency)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퀴론(Quiron)병원에서 타계한 이후 스페인 특히 마드리드의 스포츠외교 추진 동력은 구심점을 상실한 상태로 급격히 하향세지만 두 명의 IOC위원(IFs회장 자격)이 추가로 선출되어 보완이 되어 가고 있다.

 

작년 스페인의 경제상황 악화로세게적 신용등급 평가기관 중 하나인 피치(Fitch: Credit Rating Agency)는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당초 'A'에서 3단계 내린 'BBB'로 조정한 바 있다.


(故 사마란치 IOC위원장이 1998년 당시 서울올림픽1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올림픽공원에서 미소짓고 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3. 3. 18. 20:41


전 세계국제경기연맹 총연합회(GAISF:Gener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는 105개 국제경기연맹들(2011년 런던총회에서 "Bavarian Curling으로 불리우는 Icestock 국제연맹의 가입 승인으로 1개 회원단체 증가)의 총연합회로 2009년 3월부로 그 명칭을 GAISF에서 SportAccord로 개칭하였다.
SportAccord본부도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서 스위스 로잔으로 옮겼다.


                                     (로잔 SportAccord본부에서 Hein Verbruggen회장과 함께)

 

 



(Maison du Sport International is located on the Avenue de Rhodanie. (IFSports)/SportAccord본부와 주요 국제연맹본부가 위치한 로잔의 국제스포츠하우스빌딩)

 




Marius Vizer believes the IJF’s move to Lausanne will boost judo’s status as a summer Olympic sport (ATR/Mark Bisson)/2007년 박용성IJF회장의 사임으로 후임회장이 된 국제유도연맹<IJF>회장/마리우스 바이저(사진출처: ATR)



회원단체인 107개 각 국제경기연맹의 권익을 지원 및 증진시키고, 또한 정부간섭으로부터 보호하며 도핑과의 전쟁, 스포츠관련 불법도박(illegal and irregular betting)과의 전쟁 등이 SportAccord의 중추적 사명이다.

 

특히 'Sports Hub'라고 잘 알려진 각 국제경기연맹들의 프로모션을 위한 새로운 인터넷 비데오 플랫폼(new online video platform)을 SportAccord내에 정착시키고 런칭에 들어갔다.

오는 5월 상페테스부르크개최 SportAccord컨벤션은 2020년 하계올림픽유치후보도시들(이스탄불, 마드리드 및 도쿄)의 합동 프레젠테이션이 예상되며 이어서 6월중 예정된 로잔 ANOC총회와  IOC위원들을 대상으로 상례적으로 개최되어온  로잔 테크니컬 브리핑과 9월7일  부에노스아이레스 개최 제125차 IOC총회 최종 프레젠테이션 및 투표대결과 함께 빅-3 이벤트로 지칭되는 아주 중요한 올림픽유치경쟁 고지전이다.

 

지난 주 3월13일 Jean-Luc ROUGE 국제유도연맹(IJF) 사무총장은  Marius L. VIZER IJF회장은 오는 5월 St-Petersburg개최 SportAccord컨벤션을 계기로 치러지는 SportAccord총회에서의 회장 선거에 차기회장 지명후보로 출마하는 출사표를 송부하였다. 

 

SportAccord규정 제31조 조항에 의거하여 Mr. Vizer IJF회장은 2007년 이래로 IJF 회장으로 집행위원회를 주재하여 왔으며 이미 8년 간(2000-2007)IJF부회장으로 IJF집행부 임원을 역임하여 온 바 있다. 

 

Vizer후보의 경력은 다음과 같다:

 

-평생 스포츠에 헌신하여 왔으며 루마니아 유도연맹회장 및  유럽유도연맹회장 이어서 IJF회장이 되기 전 그는 유도선수, 유도 교육자, 유도 코치를 두루 거쳤다.

 

-그의 비전은 SportAccord를 보다 능률적이고 재정적으로 부를 창출하도록 변화시켜 모든 종목의 국제연맹단체들, 대륙별 연합체들 및 국내 경기단체들이 올림픽운동 정신에 걸 맞고 지지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려는 것이라고 천명하였다.

 

그는 SportAccord회장 출마와 함께 회원단체 경영(member-management), 이벤트 조직(event organization), 마케팅, 미디어, 스폰서십, 소통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국제경기연맹(IFs)의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표준화된 실행방식이 포함된 지식토대에 접근이 용이한 시스템을 제공하게끔하겠다는 공약등을 발표하였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3. 3. 9. 18:00

미국올림픽위원회(USOC) Scott Blackmun 사무총장은 1/4분기  USOC 이사회(Board of Directors)에서 2024년 올림픽 유치희망 잠재적 미국 도시들이 보여준 '관심수준에 만족한다'(pleased with the level of interest)라고 표명하였다.

 

 

USOC는 지난 달(2월) 올림픽을 두 번 개최한 바 있는 LA를 포함한  25개 미국내 도시들에게 2024년 올림픽 유치의사를 묻는 설문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이들 중 LA는 열정적으로 'yes'를, 2016년 올림픽유치후보도시였으나 1차 투표에서 꼴찌로 탈락하여 수모를 겪은 바 있는 Chicago는 분연히 'no'를 분명히 하였다.

 

한편 San Francisco, Dallas, 및 Boston은 즉각적으로 검토위원회(exploratory committee)를 구성하였으나 2012년 올림픽 유치후보도시로 나섰다가 석연치 않은 실패를 경함한 New York의 경우는 아직 공식 입장견지를 표명하고 있지 않고 관망하고 있는 추세다.


USOC는 각 도시들의 사적 정보관리(rpicacy) 존중 차원에서 의견 문의 도시들에 대하여 구체적인 발표행위는 자제하고 있으며 미국네 유치후보도시 선발 과정도 차분하고 은밀하게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04년 올림픽유치 미국내후보도시 선발 과정이 과거 2012년 및 2016년 국네도시 선발과정처럼 비용부담이 크게 발생치 않도록 조정하고 있으며 간소화되고 능률적(streamlined)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과거 올림픽 유치도시 선정과정은 IOC가 진행하던 과정을 답습하였는 바 2016년 올림픽 유치 미국내 후보도시 선발 과정에 참여했던 Chicago와 LA의 경우 '상당한 금액'(significant sums)의 비용울 들였는데 2012년 올림픽 유치후보도시였던 New York과 같이 약 US$ 1,000만 불 가량 소요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2016년 올림픽개최도시 결정 투표가 행해진 2009년 코펜하겐 IOC총회 장에서 시카고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한 오바마 미국대통령)

 

USOC는 이와 관련한 유치희망 표명 도시들과 비공식 토론회를 가질 예정인 바 이는 유치에 관한 전반적인 의견수렴을 금년 중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경 최종 후보도시들을 2~3개 정도로 압축(a short list of cities)한 후 국제 유치경쟁에서 이길 가능성이 많은 도시를 선발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공식적으로 USOC는 2024년 올림픽 유치결의를 아직 결정한 것은 아니며 2016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결정 후에 진행할 수 도 있다라는 것이다.

 

반면 Larry Probst USOC위원장은 USOC이사회에서 2026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LA는 1932년 및 1984년 올림픽을 두 차례 개최한 바 있으며 런던이 1912년, 1948년 및 2012년 세 차례의 올림픽을 무난하게 치렀던 전례에 입각하여 3번 째 올림픽 개최도시가 되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한다.  

 

 

 

            (1932년 LA올림픽 공식 포스터)                          (1984년 LA올림픽 공식 포스터)

 

(1932년에 이어 1984년 올림픽에서도 주경기장/개 폐회식 및 육상경기가 거행된 LA Coliseum/콜로세움)

 

 

USOC가 2024년 올림픽 유치과정을 진행한다면 이사회가 승인하려 할 것이지만 USOC가 한 도시만 이사회에 올릴 것인지 아니면 복수의 후보디시군을 올려 투표로 한 도시를 결정할 것인지에 대하여서는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3. 3. 8. 10:28

예상대로 수요일((3월6일)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된  서아시아축구연맹(WAFF)회의에서 당초 의도했던 AFC(Asian Football Confederation)회장 합의 단일후보(Concensus candidate)건은 성사되지 못 하였다.

 

 

afchouse

(말레이지아 콸라룸푸르에 본부를 둔 AFC: Asian Football Confederation / 46개국 정회원국 및 1개 준회원국인 The Northern Mariana Islands 으로 되어 있으며 사무총장은 Dato’ Alex Soosay이며 회장 대행은 중국의 Zhang Jiling이다 )

 

아랍후보 3명 중 2명(사우디 후보 Hafez Ibrahim Al Medlej of Saudi Arabia 및 UAE후보 Yousuf Al Serkal)은 Prince Alin Bin Al Hussein FIFA부회장이 주선하여 소집된 암만 서밋(Amman summit)회의에서 13개국 WAFF회원국들 중 11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후보의 당위성를 토로한 바 있다.

 

AFC아랍지역 후보 3명 중 불참한 바레인의 Sheikh Salman bin Ibrahim Al Khalifa는 회의 자체를 도외시하고(snubbed) 그 기간에 아시아 다른 지역을 순방하며 지지호소(canvasfor support elsewhere in Asia)에 나선 것으로 보도 된 바 있다.
 

암만 서밋회의에는 바레인 축구연맹을 대표하여 Ahmad Al-Nuaimi 바레인 축구연맹 부회장이 Sheikh Salman회장 대리로 참석하였다.(deputised for him)

 

이들 3명의 아랍후보와 경쟁후보로 나선 태국출신 FIFA부회장 Worawi Makudi은  Mohamed Bin Hammam 전 회장 후임 AFC회장 4번 째 후보인 셈이다. 

 

아시아대륙에 배당되는 FIFA집행위원 후보인 Hassan Al Thawadi 카타르 2022 FIFA월드컵 조직위원회 수장도 암만 서밋에 모습을 드러냈다.

WAFF성명서에 따르면 참속한 두명의 아랍 후보들의 아시아 축구발전을 위한 선거공약(election manifestos) 내용이 철저히 논의되었다고 밝혔다.

 

UAE 출신 AFC회장후보인 Yousuf Al Serkal은 WAFF가 이렇게 빨리 후보단일화를 서두즐지 예상치 못하였노라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암만서밋회의를 주선하고 후보단일화에 앞장서고 있는 Prince Ali는 합의된 단일후보를 내 세우기 위해 대화를 통해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화 합의가 안될 경우 4월로 예정된 WAFF회의에서 투표로 WAFF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AFC회장 선거는 오는 5월2일(목)콸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AFC총회에서 치러진다.

 

 

 

 

한편 WAFF임원들은 팔레스타인 축구연맹이 직면하고 있는 자국 선수들의 이동의 자유(freedom of movement)와 축구 용품 및 스포츠 인프라 건설을 위한 자제 반입에 따른 제한조치와 관련한 도전에 대하여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FIFA 뿐만 아니라 AFC가 개입해야 한다고 WAFF회원국들이 만장일치로 강조하면서 이스라엘이 올림픽헌장 규정을 준수하여 팔레스타인 축구가 방해 받지 않고 발전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WAFF성명서는 밝히고 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3. 3. 7. 22:28

2020년 올림픽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IOC평가위원회의 첫 방문 4일 간의 후보도시 도쿄 2020 현지 실사가 끝났다.

Sir Craig Reedie 2020년 올림픽 IOC평가위원장은 어제 도쿄 현지 실사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주 첫 방문지인 도쿄에서 도쿄후보도시로부터 보고받은 유치준비상항의 질(quality)에 '크게 감명받았다'(hugely impressed)라고 선포하였다.

또한 Reedie위원장은 도쿄의 환경 및 안전관련 우려(environmental and security concerns)도 지적되었다(addressed)는 사실을 밝혔다고 한다.

 

 

 

                 (도쿄 2020 유치 팀)

900명이 넘는 일본 내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실사 마지막날 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4일 간의 IOC평가위원회의 도쿄 실사 평가에 대한 총평을 발표하였는데 일본 총리, 정치인들, 도쿄도지사, 왕족 및 일본 기업과 스포츠 단체들이 모두 연관되어 합심한 유치준비상황은 도쿄유치가 자신있게 보여주는 '강력한 범 국가적 지지를 강조하였다'(emphasized the strong national support)고 언급하였다.

 

IOC부위원장이기도 한 Reedie IOC평가위원장은 도쿄올림픽을 향한 열정을 보았고 도쿄유치위원회의 준비의 질에 크게 감명받았다고 하면서 정부 고위관계자들(총리, 재무장관, 외무장관 및 체육장관 등)이 참석하여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하였고 IOC평가위원들의 질의에 대하여 솔직한 답변을 잘 해 주었다고 평가하였다.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회 동료위원으로 유치후보도시<베이징, 오사카, 토론토, 이스탄불 및 파리>방문 중 Reedie 영국 IOC위원과 함께)

 

그는 또한 지금은 도쿄2020유치내용과 지난 4년 전 리오에 실패한 2016년 유치내용을 비교하는 대신 2020년 올림픽유치에 촛점을 맞춰야 할 때라고 하였다고 한다.

일본은 현재 중국 및 한국과 오랜 기간동안 영토분쟁이 휩싸여 있다.

 

중국과는 남중국 해상의 센카쿠열도(the Senkaku Island)영유권문제(대만도 영유권 주장), 한국과는 동해상의 독도(the Liancourt Rocks or Dokdo Islands)문제로 분쟁 중이다.


이러한 미디어 관심사항에 대한 문제들을 IOC평가위원회 자체로 논의해 보았지만 이러한 문제거리는 IOC평가위원회가 주목할 사안이 아니며 오는 9월 부에노스아이레스 IOC총회에서 IOC위원들 개개인이 판단하여 결정할 일이라고 Reedie IOC평가위원장이 답변하였다고 한다.

 

IOC평가위원회 다음에 기자회견 무대에 오른 도쿄 2020 올림픽 유치관계자들은 일본 주변 이웃국가들과의 좀더 밀접한 관계개선을 바란다(there was s desire for closer relations with Japan's neighbors)라고 답변하였다고 한다.

 

Kakuban Shimomura 일본 교육과학부 장관(Japan's minister of education and science)은 '한국과 중국과는 역사적으로 영토분제가 지속적으로 있어 온 것이 맞다'("With Korea and China, it is right to say we have historically had territorial questions.)라고 인정하였지만 IOC평가위원회와의 회의에서 일반 정책관련 스피치내용에서는 아베 신조(Shinzo Abe) 총리가 양국이 일본에게 가장 중요한 이웃국가들이며 양국에 대하여 일본이 긍정적인 접근을 할 것(both countries are Japan’s most important neighbours. Regarding China and Korea, there will be positive approaches made by Japan)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한국은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었고 중국 또한 새로운 지도자 그룹이 형성되었다. 이러한 상호 호혜적인 관계정립이 공고히 될 것이며 그 어느 때 보다도 이웃국가들과의 관계를 풍성히 할 것이고 그것이 바로 일본정부가 추구하고자 하는 외교정책의 기조다"(Korea has a new president and a new leadership has been formed in China. This mutually beneficial relationship will be solidified and more than ever we will enrich relationships with the neighbouring countries. That is the kind of diplomacy that the Japanese government would like to pursue.)라고 언급하였다.

 

오는 3월11일은 일본 전역을 휩쓸었던 지진과 그 여파로 인한 쓰나미 참사 2주년이므로 자연히 그 토픽이 많이 거론되게 되었으며 아직도 됴쿄 시내 및 주변에 잠재적으로 위험한 방사능 수준에 대하여 특별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IOC평가위원회나 도쿄 2020년 올림픽 유치팀은 같은 목소리로 그 이슈가 확고하게 지적되었었노라고(the issue had been firmly addressed)만 언급했다. 

 

Reedie 위원장은 이러한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유치위원회에 요청하였으며 IOC평가위원회가 그 문제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고 그들이 전문가이므로 IOC평가위원회는 그들의 코멘트를 받아 적었노라고 답변하였다.

JOC위원장이기도 한 Tsunekazu Takeda 도쿄 2020유치위원장은 이에 대하여 "IOC평가위원회에 글로벌 표준과 비교한 도쿄 내의 방사능 수준을 나타내 주는 데이타를 제출하였고 그 데이타가 도쿄의 방사능 수준이 낮다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We submitted the data to the commission showing the level of radiation in Tokyo in comparison with the global standard. The data proved that the level of radiation in Tokyo is low)라고 답변하였다고 한다.


Takeda는 자체평가로 금주 실사평가를 통해 많은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고 많은 엄청난 하일라이트(many great highlights)를 경험하였는 바 IOC가 직접실시한 도쿄 유치 지지 관련 공식 여론조사결과가 70%f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실시된 1차 여론조사 결과 보다도 23%가 상승한 것으로 무척 고무적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Naoki Inose도쿄 도지사는 '일본의 올림픽대회에 대한 열정'(enthusiasm for the Olympic Games in Japan)이 IOC평가위원회에 전달된 것에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도쿄의 특별한 수송인프라 체계와 최첨던 기술력과 아주 높은 수준의 안전과 치안(safety and security)에 대한 확신감이 IOC평가위원들에게 어필되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도쿄가 올림픽을 훌륭하게 치를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며 고무되었다고 한다.

도쿄2020 올림픽유치 슬로건은 "Discover Tomorrow"(내일을 발견하라)이고 모토는 "Delivery, Celebration and Innovation"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