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3. 9. 14. 13:12

 

 

누가 뭐라하든 이제 2020년 올림픽은 일본 도쿄에서 개최키로 국제적인 계약(Host City Contract)과 공식적인 의견일치(consensus)가 이루어졌다. 

 

 

 

 

 

 

한 외신은 도쿄가 2020년 올림픽유치경쟁에서 승리한 것을 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역사상 특이하고(unusual), 가공할 만하고(unnerving), 동요시키는(unsettling) 경쟁들 중의 하나로 마무리 지었다고 묘사하고 있다.

 

 

1) 2020년 올림픽 유치경쟁 결정과정과 배경:

 

 

(2020년 올림픽 개최도시 협약서 서명후 좌로부터 Abe Shinzo 일본총리, 자크 로게 IOC위원장, Takeda 도쿄유치위원장 겸 JOC위원장 IOC위원)

 

 

2차투표에서 도쿄는 이스탄불을 60:36의 큰 표차로 누르고 승리를 쟁취하였다.

 

 

이스탄불은 1차 투표에서 도쿄가 42표지만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였고 마드리드와 26-26의 동표를 이루자 차점자 결정투표(tie-breaker)인 결선투표(run-off)에서 마드리드를 49-45 단 4표 차로 기사회생하여 최종 결정투표에 올랐다.

 

 

이스탄불은 IOC 투표의 복잡미묘다단함(complexities and nuance)을 이해 못하는 대다수에 의해 사망선고를 받았는데(left for dead), 특히 쿠웨이트의 Sheikh Ahmad OCA 및 ANOC회장이 구사한 서로 맞물린 영향력(interlocking influences)과 3일 후 예정되었던 IOC위원장 선거전에서 6명 후보들 중 Thomas Bach를 선호한 계산에 의해서 유럽-유럽 보다는  아시아-유럽의 구도로 아시아 후보인 도쿄지지 움직임이 주도한 것처럼 보여진다

 

 

 

 

 

 

도쿄2020은 "안전한 양손 론"(a safe pair of hands)을 들고 나와 마드리드2020의 불안한 경제와 이스탄불2020의 안전 불안 등 두 가지 우려 요인들을 모두 해소할 수 있는  안전한 대안카드를 들고 나와 IOC위원들을 설득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2) 일본의 도약:

 

일본은 이제 동 하계올림픽 4회 개최국이 된다:

 

(1) 1964년 도쿄 올림픽

(2) 1972년 삿포로 동계올림픽

(3)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4) 2020년 도쿄 올림픽

 

 

3) 후보도시들 유치 경력:

금번 올림픽 유치후보도시들의 유치경력도 만만치 않다:

(1) 이스탄불: 총 5회 유치시도(모두 불발)

(2) 마드리드: 총 4회 유치시도(3회 연속 포함: 모두 불발)

(3) 도쿄: 총 3회 유치시도(2회 연속 포함: 3회째 성공)

4) 2020년 올림픽 유치후보도시 부정적인 요소 겸 약점:

(1) 도쿄(Tokyo):

-후쿠시마 원전 원자로 누출(the leak at the stricken Fukushima reactor)

(2) 마드리드(Madrid):

-4명 당 1명의 실업율(one-in-four unemployment)

-질질끄는 경제침체(lingering recession)

(3) 이스탄불(Istanbul):

-치명적인 반정부 폭동시위(deadly anti-government riots)

-인접국가인 시리아 내전(the war in neighboring Syria)

-자체 스포츠 프로그램에 대규모 도핑 스캔들(in its sports programs, a massive doping scandal)

5) 올림픽 유치경쟁의 반전:

사실 2020년 올림픽유치경쟁은 지난 2012년 2월 가장 강력한 잠재후보도시였던 이태리의 로마는 Mario Monti 당시 이태리 총리가 이태리 국가정부차원에서 약 US$125억 불(약 14조 5천 억원)으로 추정되는 올림픽 프로젝트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하지 않겠노라고 발표함으로써 로마가 유치경쟁 대열에서 나가 떨어진 바 있다.

또한 미국 역시 유치에 뛰어들지 않기로(opted not to get in) 선택하였는데 공교롭게도 미국은 오래동안 끌어왔던 올림픽 방영권 및 마케팅 수입금 배분관련 논쟁에 대하여(on a longstanding dispute over certain broadcasting and marketing revenue splits.) 결의안에 도달한 상태였음에도 그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었다.

강력한 이태리 로마와 2012년 뉴욕과 2016년 시카고에 이어 3번쨰로 미국의 어떤 도시가 유치경쟁에 모두 합류하였었더라면 2020년 올림픽 유치경쟁의 양상은 크게 달라졌을 공산이 컸을 것이고 일본의 도쿄가 선정되기 어려웠을 또 다른 역학 구조의 유치시나리오가 전개되었으리라.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3. 9. 14. 13:10

 

유럽 언론들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수 등 친환경적 올림픽과 거리가 먼 일본의 도쿄가 2020년 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에 대하여 못마땅한 분위기이며 유럽 언론들은 풍자만화로 도쿄가 올림픽 개최도시로 결정된 것에 대한 심각한 우려의 심정을 표출하고 있다.

 

 

 

 

 

                                                 (Le Canard Enchaines신문 풍자 삽화 만화 I)

 

일본 도쿄가 2020년 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된 직후 프랑스 주간지 [Le Canard Enchaine]보도 기사에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누출영향을 분석하는 내용를 게재하면서 삽화로 후쿠시마 발전소 앞에서 다리가 3개 달린 스모 선수와 또 한 명의 팔이 3개 달린 스모선수(sumo wrestlers with extra limbs )가 모래판에서 마주 보고 서 있는 가운데 TV리포터로 보이는 등장인물이 "놀랍군요! 후쿠시마 덕분에 스모 싸움경기가 올림픽 종목이 되었군요"(Marvellous! Grace a Fukushima, le combat de Sumos est devenu discipline Olympique.)라는 코멘트를 하는 풍자 만화가 소개 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프랑스 신문 게재 풍자만화 II)

 

 

또 하나 풍자만화는 방사선양 측정기로 보이는 기기를 들고 방호복을 착용한 두 사람이 수영장 위에 서 있는데 그 삽화 제목이 "2020년 올림픽은 일본에서"(J.O.<Jeux Olympiques> de 2020 au Japon)라고 되어 있고 "올림픽 수영장이 이미 후쿠시마에 건설되었다"(La piscine Olymicque est deja construite a Fukushma)라고 문구를 붙였으며 삽화 아래에는 "수영선수들이 착용할 수영복을 재 숭인해 주어야 할 것 같다'(On va peut etre reautoriser la combinaison oour les nageurs)라는 문구를 추가하여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우려를 풍자한 듯한 풍자 만화 두 컷을 게재하였다는 것이다.

 

 

 

      (독일 언론매체가 게재한 풍자만화 III: 2020년 도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들과 참관하는 군중들의 복장이 모두 방호복 차림이다)

   

 

 

1) 이스탄불2020 반응: 

 

 

 


 

Recep Tayyip Erdogan 터키 총리는 도쿄로 낙착된 2020년 올림픽 개최권에 대한 IOC 결정이 공명정대하지 못하였다(not fair)고 최근(9월12일)언급하였다

 

 

  (이스탄불의 올림픽 유치 5소 도전에서도 패배하자 Erdogan 터키 총리가 씁쓸한 표정으로 총회장을 떠나고 있다)



"도쿄와 마드리드 양 도시는 전에 올림픽을 개최한 바 있는 도시들이고 이스탄불은 단 한 번도 올림픽을 개최해 본 적이 없다. 어찌 보면 그들은 15억 인구의 무슬림 세계와의 연결고리를 끊고 있는 것이다."(Both Tokyo and Madrid have hosted the games before; Istanbul hasn't. It hasn't been fair.  In a way, they are cutting ties with the 1.5-billion-people Muslim world.)라고 터키 언론매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불만을 토로하였다 



2) 마드리드2020 반응:

 

3수도전(2012년, 2016년, 2020년올림픽)에 연거푸 실패하였고 특히 2020년 올림픽유치도전에서는 최하위로 패배한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는 충격의 여파로 2024년 올림픽 4수 연속도전은 건너 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na Botella 마드리드 여성시장은 9월12일(목) 마드리드가 또 다른 유치에 뛰어 들지 않을 것(the city would not launch another bid)이라고 언급하였다.

"올림픽 유치경쟁으로 인해 향후 몇 년간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모든 혜택이 이미 주어졌다고 생각하며 마드리드는 이제 2024년 올림픽 개최를 위해 도전하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한다"(I think the race for the Olympics has now already given us all the benefits we can expect from it in the coming years. And I think Madrid therefore should not try to host the 2024 Olympics.)라고 인용하여 말 한 것으로 알려졌다.

 

 

3) 프랑스 2024년유치 계획:

 

2020년 올림픽이 아시아 도시(도쿄)에 안착하였으므로 2024년 올림픽은 유럽 후보도시가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1924년 올림픽을 개최한 파리가 1세기 100주년이 되는 2024년 올림픽을 유치하고자 절치부심하여 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AFP통신은 프랑스가 2024년 올림픽 유치 출사표를 제출할 것인지에 대한 공약이 아직 시기상조인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근대올림픽 부활 주창자 Pierre Fredy, baron de Coubertin 제2대 IOC위원장)

 

 

프랑스 파리는 근대올림픽 주창자인 쿠베르탱 남작의 활동 근거지이고 1894년 IOC가 창설된 근대올림픽의 태동지임에도 불구하고 1992년(바르셀로나), 2008년(베이징), 2012년(런던) 올림픽 유치도전 3번을 모두 실패하여 깊은 좌절감에 빠져 2016년 및 2020년 올림픽 유치도전에 참여하지 않았었다.


2020년 올림픽 개최도시가 아시아로 넘어감으로 해서 2024년 올림픽은 아시아가 아닌 다른 대륙으로 이동하는 찬스인 점을 감안하여 Valerie Fourneyron프랑스 여성 체육부장관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프랑스의 향후 유치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은 바 있다.

 

 

 

(Valerie Fourneyron/4 October 1959 (54세): 프랑스 체육, 청소녕, 지역사회생활 장관. Minister of Sports, Youth Affairs and Community Life/2012년5월12일 취임)

 



"명백하게 밝히고자 한다: 프랑스가 2024년 올림픽 유치후보가 될 지는 아직 시기상조다"(Let’s be clear: it’s too early to say that France will be a candidate in 2024.)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그녀는 프랑스 올림픽유치가 진행되기 전에 타당성조사가 우선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재하였다고 한다

 

"올림픽 유치라는 것은 단순히 장비와 경기장 증 기술적인 유치준비만이 아니다: 그것은 국가를 위한 프로젝트로써의 사회잔반적인 수용태세의 문제다" (An Olympic bid isn’t only a technical bid about equipment and competition sites; it’s also a question of the social acceptability of the project for the country.)라고 덧붙였다고 한다.

 

2024년 올림픽 유치신청서 제출 마감일은 2015년 9월 경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3. 9. 14. 12:54

이스라엘 국영뉴스(Israel National News)는 UN 개발과 평화를 위한 스포츠(UNOSDP: UN on Sport for Development and Peace)와 관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발송된 서신을 다루었다:


"(나치 전범을 추적해온 유대인 단체) 사이먼비젠탈센터 (the Simon Wiesenthal Center)는 새로 선출된 IOC수장(Bach)이 이스라엘 보이콧을 요구하고 있는 조직 구성원직으로부터 사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The Simon Wiesenthal Center is calling for the new head of the IOC to resign from his membership in an organization that calls for boycotts of Israel.)

 

Thomas Bach는 9월10일 제9대 IOC위원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제9대 IOC위원장으로 독일의 Thomas Bach후보가 선출되었음을 로게 IOC위원장이 발표하고 있다)

 


Jonathan S. Tobin은 Commentray Magazine에 서한을 보내 새로 선출된 올림픽 수장(IOC위원장)에 대하여 이스라엘 보이콧 당사자라고 지칭하고 있다(calls the new Olympics chief "an Israel boycotter)

 

                                  (제9대 IOC위원장으로 선출된 독일출신 Thomas Bach)

 

 

Bach위원장의 올림픽에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접근 성향은 IOC위원장 선출 직후 처음 받은 축하 전화가 Vladinir Putin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였다는 사실로 인해 손상받았다(was undermined)고 서술하면서 "푸틴대통령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이미지가 러시아의 반-동성연애자 법(anti-gay laws)에 대한 항의자들로 인해 탈선되는 것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IOC위원장에게 의지하고 있다"( Putin is “counting on the IOC head to protect the 2014 Sochi Winter Games from being derailed by protests over Russia’s anti-gay laws.”)라는 내용을 기술하고 있다고 한다.

 

 

Marius Vizer and Vladimir Putin at the London Olympic (Around the Rings).

(2012년 런던올림픽 유도경기를 참관하고 있는 전직 유도 선수출신 Vladimo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한 Marius Viser 국제유도연맹회장/사진 출처: ATR)

 

 

Bodin은 또한 Bach에 대하여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1972년 뮌헨올림픽을 기리는 묵념행사를 가지는 것을 거절한 전임 IOC위원장의 전철을 밟고 추종했던 지지자"(Bach was a “strong supporter of his predecessor’s refusal to hold even a moment of silence” to commemorate the 1972 Munich Olympics at last year’s London Games.)라고 고발하고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 폐회식 불꽃놀이)


 

향후 Bach 신임 IOC위원장이 관장하게 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6년 리오 올림픽을 앞두고 아직 까지도 몇 가지 경종이 울리기 시작하고 있는데(still setting off alarms) 그 중에 러시아의 반-동성연애자 입법과 리오2016의 지연되고 있는 인프라 프로젝트 이슈 등은 Bach의 리더십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사안들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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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3. 9. 12. 12:49

미국이 국제 올림픽 운동 현장에서 뜨고 있다(USA on the Rise)

 

 

 


제125차 IOC총회 마지막 날인 9월10일은 미국이 올림픽 운동에 있어서 위상이 강화되는 새로운 길이 마련된 이정표를 세워 주었다.

 

 

 

 

 

 

이날 오전 Larry Probst USOC위원장(62세)이 미국의 4번 째 IOC위원으로 선출됨에 따라 그는 70세가 되는 2021년까지 IOC위원 직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의 선출 자격이 NOC위원장이므로 USOC위원장 직을 물러나면 연령에 상관 없이 IOC위원직에서 자동 면직되게 된다

 

 

USOC chairman Larry Probst and IOC Pres. Jacques Rogge following the signing ceremony (IOC)

(Larry Probst III/62세, USOC위원장과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올림픽 수익금 배분 관련 합의서 서명 후 악수하고 있다/사진출처: IOC 홈페이지)


 

Probst USOC위원장은 IOC위원 선출소감으로 "2009년 코펜하겐 IOC총회에서 시카고 가 2016년 올림픽 유치경쟁에서 1라운드 초반에 제일 먼저 탈락되었었던 해프닝을 생각하지면 이번 내 자신의 IOC위원 선출은 매우 기분 좋은 깜짝 즐거움이다"(Given what transpired in Copenhagen” in 2009, when Chicago went out in the first round of voting for the 2016 host city, his election to the IOC “is a pretty pleasant surprise.)라고 소감을 표명하였다. 

 

 

                            (Larry Probst III, USOC 위원장과 Scott Blackmun USOC CEO)



 

"분명한 것은 상정되고 처리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 몇 가지 이슈가 있었고 몇 건은 해결되었고 지난 3~4년 간Scott Blackmun USOC CEO와 담당 팀, 내 자신 그리고 미국 IOC위원들 모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여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안들을 진전시키기 위해 열심히 뛰었으며 (이번 IOC위원 직 선출은) 중요한 과정을 생성해 내기시작하고 있다는 상징적 표징이라고 생각한다"(Obviously there were some issues that needed to be addressed and some problems solved and I think Scott (Blackmun, the CEO of the USOC) and his team, myself, our IOC members, I think we’ve all worked hard over the last three or four years to move things in a positive direction and I think this is symbolic of making some significant process.)라고 Probst 위원장은 덧붙였다


 

 

 

Anita DeFrantz (right) at UN headquarters with U.S. IOC colleague Angela Ruggiero. (ATR)

(Angela Ruggiero 선수출신 IOC위원과 Anita DeFrantz IOC집행위원이 친자매처럼 정겨워 보인다/사진출처: ATR)

 

 

금번 제125차 부에노스아이레스 IOC총회 마지막날 IOC집행위원 한 자리를 놓고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였는데 미국의 Anita DeFrantz가 다른 2명의 후보들을 누르고 2001년을 끝으로 평 위원자리에서 IOC집행위원으로 복귀하는 스포츠외교 상 쾌거를 이루었다.

 

Tunku Imran 말레이시아 IOC위원은 1차 투표에서 탈락했고 Dick Pound 캐나다 IOC위원과 미국의 Anita DeFrantz가 격돌을 벌였는데 승리한 것이다.

 

 

                                           (Tunku Imran 말레이시아 IOC위원)

 

 

Pound의 경우 1990년대 내내 IOC집행위원(집행위원 및 부위원장)으로 막강한 위상을 과시하였으며 2001년 모스크바 IOC총회에서는 DeFrantz와 함께 IOC위원장 후보들로 각각 경선대열에 있었다. 


 

DeFrantz후보는 2차 투표에서 한표 차이로(by a one-vote margin)우세를 점하였다. DeFrantz(IOC집행위원 선출)와 Probst(신임 IOC위원 선출)의 부상(浮上/rise)은 미국이 향후 4년 간  2024년 올림픽유치를 끌어 올릴 수 있는 교두보 마련에 힘을 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OC집행위원은 IOC내부에서 최고의 결정 및 집행기구로서 모든 최고급 정보를 접하고 결정 과정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실력자를 의미하므로 지금까지 미국이 IOC변방에서 맴돌던 스포츠외교 부진국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3. 9. 12. 09:43

Thomas Bach 신임 IOC위원장 선출에 대한 국제 스포츠 계 인사들의 반응과 평가가 흥미롭다.

 

 

                                                      (Thomas Bach)

 

 

Thomas Bach(1위) 및 Richard Carrion(2위)과 함께 3강후보 그룹구도의 한 축이었던 Ser Miang NG 싱가폴 IOC위원의 경우 1차 투표에서 제일 먼저 탈락한 같은 아시아 출신 대만의 C.K. Wu의 표 분산과 같은 아시아 국가인 도쿄의 3일 앞선 9월7일 실시된 2020년 올림픽 개최도시 성공에 대한 댓가(payback)로 인해 득표에 실패한 것이 표 선실의 주요 패인이라고 간주되고 있다.

 

 

         (Bach 신임 IOC위원장 당선 발표를 듣고 있는 Ser Miang NG 싱가폴 IOC위원 겸 IOC위원장 후보)

  

 

물론 칭찬일색이긴 하지만 기록으로 남겨 두어야 할 대목들이라서 어록으로 요약 정리해 본다.

 

IOC위원들과 올림픽 주요 구성원들은 Bach IOC위원장 선출과 관련하여 그가 그 간의 재고를 철저히 조사한 후(take stock) 커다란 변화을 꾀할 것(making big changes)이라고 전망한다

 

 

1) John Coates 신임 IOC부위원장(호주):

 

 

Mr John D. COATES, AC

John D. COATES, AC

Entry in the IOC 2001
Country AUS (Australia)
Born 07 May 1950



-“He was clearly the best man for the job."

-“Most importantly, he thanked all those who voted for him and he said he wants to now have the support of those who didn’t,” Coates said. “I’m sure he’ll be an inclusive president.”

 

- “He’s got to take stock. In corporate life, you often talk about the first 100 days. That’ll be his call. But I think we all know that the most important thing that we do is running Olympic Games, and we also know that we’ve got some difficulties in Rio. And I would think that would be top of his list of priorities.”



2) Princess Anne IOC위원(영국):

 

HRH the Princess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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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ry in the IOC 1988
Country GBR (Great Britain)
Born 15 August 1950, LONDON



-“He had the ‘X’ factor,” Princess Anne of Great Britain said of Bach. “He’s healthy because this is a really hard job and a fulltime appointment.”

 

- “I think it’s a great decision. Every candidate has his arguments and positive points. But Thomas Bach is the most experienced person. I think he will be a great president.

-"We have to constantly find ways to make the IOC and the Olympic Movement more meaningful in the world of today.”


 

 

3) Marius Viser IJF 및 SportAccord 회장(오스트리아):

 

 

 

Marius Vizer and Vladimir Putin at the London Olympic (Around the Rings).

(2012년 런던올림픽 유도경기를 참관하고 있는 전직 유도 선수출신 Vladimo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한 Marius Viser 국제유도연맹회장/사진 출처: ATR)

 


-A Bach presidency is “good for every Olympic sport. Through his position as IOC president, he will totally support sports with an open mind, supporting new reforms, which can modernize the IOC, the movement, and sport in general.”

 

 

4) Craig Reedie IOC부위원장(영국):



 

 

 

 

 -There will be some “restructuring” ahead at IOC headquarters, that is not expected to happen soon.

-"Thomas knows more about the running of the IOC. I think he is very well suited to handle the challenges ahead. Sochi is just around the corner; he acknowledged that it would be a challenge."

 

5) Patrick Hickey IOC집행위원 겸 EOC회장(아일랜드):

 

 

 

 

 

 

-“I imagine he will evaluate everything, all operations,”

-“He will bring in his own people to evaluate and then in a very careful, methodical way, he will see where the changes if any need to be made.

-“But there will be no revolution.”

"Thomas is cool, calculated, is a great diplomat, has great business experience and he will be superb for the new leadership of IOC."


6) Gerhard Heiberg IOC위원(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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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h will be able to separate himself from another supporter, Sheikh Ahmad, the influential head of the Association of National Olympic Committees.


-“Thomas is a strong man. We need people who can say no, and Thomas can say no.”

-Bach “has some challenging times ahead of him. I’m thinking about Sochi, thinking about Rio, thinking about doping, illegal betting. There are many things he has to cope with.”

-“There are many ambitious people in the world. “Thank God it is like that. Somebody has to do the job.”

7) Richard Carrion IOC위원 IOC위원장 선거 차점자 후보(푸에르토리코): 

 

 

 

-“I was told once, 'There are no silver medals in this competition.'”

- “I wish [Bach] a great presidency. The Session made its choice and the Session is supreme and we respect that. Now we all work for the unity of the Olympic Movement.

-“Once we vote, we become united again. This is part of sport. If you are not willing to go in and win or lose, you don’t belong in sport.”

8) Kevan Gosper IOC위원(호주):

 

 

 

-“We saw the stuff going on this week, which disappointed, but people stayed with Thomas and Thomas stayed composed.”(독일 라디오 등 Bach 흠집내기 성 보도)

 

-“I think it was the depth and breadth of Olympic experience that Thomas had to his advantage, while Richard Carrion demonstrated with his numbers just how well-regarded he is even though he didn’t get the final cards.

-"The best thing you could do is not try and shake things up. Things are in good shape. He’s got the benefit with what Jacques Rogge has given him to just get people together. He talked about unification, embracing, and listening. Good. Do that. He’s got Sochi coming up. It’s in pretty good shape. Just settle into the job. Feel the job. Feel the strength of the presidency. He doesn’t need to be in a hurry. Let him grow in the job.”



9) Prince Albert IOC위원(모나코 국왕): 

 

 

HSH the Sovereign Prince ALBERT II

Image

Entry in the IOC 1985
Country MON (Monaco)
Born 14 March 1958, MONACO

 

-He does not believe the IOC is divided into two camps.

-“I think he’s eager and keen to bring everybody together, to hold the Movement together. The divisions aren’t that deep that can’t be mended. He’s someone who listens a lot and is always very engaging with other people.”


10) Francesco Ricci Bitti ITF및 ASOIF회장(이태리):

 

 

 

 

- “Bach is a man of sport. I hope he can cope with the challenges. I think he has the qualities and can do that. I am very confident. ASOIF is looking forward to working with the new president. I hope that they will listen.”


11) Tony Estanguet  IOC위원(선수출신/프랑스):

 

 

 

 

 

 

- “I’m very excited to see the IOC will be led by an Olympic champion. For all of those who are saying the IOC should be more focused on the athletes, now we have an Olympic champion at the top of the pyramid.”


12) Carlos Nuzman Rio 2016 조직위원장:

 

 

 

 

 

-” I think it was a fantastic choice and I’m very happy that he’ll be with me to open the Olympic Games in Rio. He has the capacity, the knowledge, the experience to be the IOC president. “
 


13) Jean-Claude Killy  IOC위원(프랑스):

 

Mr Jean-Claude KILLY

Jean-Claude KILLY

Entry in the IOC 1995
Country FRA (France)
Born 30 August 1943, St Cloud

 

-“Thomas Bach was a good choice; he’s an outstanding administrator. He’s going to keep the movement together for sure. We have a good president.”

 

14) Svein Romstad ILF사무총장: 

 

 

 

                          (Josef Fendt ILF회장<우측>과  Svein Romstad ILF사무총장<좌측>)

 

-“The president is very deliberate, so I know he’s going to evaluate everything. I would expect some changes, but I don’t think anything radical. I think he’s an extremely good organizer and listener.
He regularly attends luge events, so he has first-hand knowledge and we’re very excited about it.”

 

15) Lassana Palenfo ANOCA회장 겸 IOC명예위원(코트디브와르):

 

 

 

 

-“A good team around him will help him a lot to be efficient in his work. I have no doubt that he’s going to be a good president because you can see what he has been doing from the different positions that he is occupying. He is also very open and keen to exchange and get people’s opinion and has a very clear vision.

-“I think Bach will be helpful to Africa because he’s always done some training for sports administrators in Africa. If you want to bring the Olympic games to Africa, you definitely need to help people, train the administrators, bring competition, train the technicians, and prepare people to host the Games properly.”

 

 

16) C.K. Wu IOC 집행위원 겸 위원장 선거 후보:

 

 

 

-“I think there's only one winner and we should all stand with him.”

 

 

17) Bernard Lapasset IRB회장:

 

 

-“I think it’s a good signal for the continuity of the Olympic Movement.”

 

 

18) Fernando Aguerre 국제 서핑연맹( the International Surfing Association)회장:

 

 

 

-“The IOC has been quite traditional in its approach to these sports. I think there probably are going to be some changes, maybe even for Tokyo 2020. I hope it does. We have the technology to make waves everywhere. Just like snowboard brought a youthful culture to the Winter Olympic Games, I think surfing can bring that to the Summer Games.

 

 

19) Alexander Zhukov 신임 IOC위원(러시아): 

 

 

 

 

-“I think it’s very good because he’s [a] very experienced, very active member of IOC, now president. I think it’s good for all the Olympic Movement, not just for Russia.”

20) Ivo Ferriani 국제 봅슬레이 연맹(he International Bobsled and Tobogganing Federation):

 

 

 

 

-“I know Thomas knows very well our winter sport disciplines and I think he will care more and more for our growth and development. The good thing for me is that the IOC showed a consensus vote.”

 

21) Mike Chambers 전임 캐나다 NOC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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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Thomas Bach has an open mind and will be suggesting improvements here, there, and everywhere. I believe that together, with Thomas’ NOC background, together with a reconstituted ANOC, I believe the NOCs will have a significant place in the balance of power of the Olympic Movement." 



22) Nenad Lalovic 국제레슬링연맹( the International Wrestling Federation)회장:

 

 

 

-“He is a man of sport and we were honored by this election.”


23) Jacques Rogge 직전 IOC위원장(벨기에):

 

 

 

 

-“I feel happy to give a strong IOC to Thomas Bach. I know he will do a very good job. I have done my term; I have another chapter in my life to enjoy.”

 

24) Angela Merkel 현 독일 총리(성명서 형태로/ in a statement):

 

 

 

-"I warmly congratulate you on your election as IOC president. Being chosen for this politically important office shows impressively how much trust you enjoy within the Olympic family. I am very pleased that Germany will be represented by you further at international level."

 

 

25) Dirk Nowitzki 미국프로농구 수퍼스타 겸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참가선수(NBA superstar and 2008 Olympic participant) 

 

 

-"A German at the head of the IOC...that's what we Germans can all be proud of."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3. 9. 11. 23:08

제 9 대 IOC위원장(IOC President), 세계스포츠 대통령(World Sport President), 스포츠 교황(Sport Pope), 세계스포츠 대부(World Sport God Father) 등의 호칭을 부여 받게된 Thomas Bach(독일출신, 1953년 12월29일 생)는 자신의 환갑(만 60세)을 맞이하여 일생일대의 커다란 선물을 3개월 앞 당겨 받은 셈이다.

 

그의 초지일관한 냉철함(cool-headedness)과 냉정함(coolness)과 단호함(firmness)을 보면 그의 DNA속에 독일인의 피가 면면히 흐르고 있음을 감지하게 하여 주는 인물이다

 

그는 펜싱 독일국가대표 선수로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선수들의 입장과 권익을 대변할 수 있다.

그는 독일통합 NOC인 DOSB초대 위원장으로서 세계 204개 NOCs의 입장과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다.

그는 법학박사 출신의 변호사로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마인드로 무장되어 있다.

그는 동 하계 올림픽대회 평가위원장으로서 활동해 온 경험으로 올림픽 조직위원회들(OCOGs)과의 소통에 능하다.

그는 IOC각종 분과위원회 활동을 통해 올림픽 운동의 전반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다.

그는 IOC사무처의 행정에도 정통하여 문제점과 강점과 약점을 잘 조화하고 아우르는 변화를 가져오게끔 진단 및 처방과 적용을 할 것이 자명하다. 

그는 독일 다수 기업들을 통괄하고 관리하여온 경영의 귀재로서 올림픽 마케팅에도 출중한 혜안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 경제적 마인드와 사람 심리파악에도 출중한 통찰력으로 정치적으로도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다재다능, 박학다식, 무불통지하는 실력과 경륜을 두루 섭렵한 최고의 지도자로 손 꼽혀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30년 간 개인적으로 지켜 본 바 그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모국어인 독일어는 물론, 영어, 불어, 스페인어에도 능하며 그의 부인은 Bach를 뛰어 넘을 정도의 다개국어 능통자(multi-lingual)이기도 하다

 

그는 IOC위원장 선거 켐패인 당시 공약을 단 한 가지도 하지 않을 정도로 거품 또한 없어 보인다.

 

그가 이끄는 IOC호는 탄탄대로와 망망대해를 거침 없이 질주하리라 믿고 올림픽 정신과 올림픽 가치가 한층 더 빛을 발하기를 염원한다.

 

 

 

(IOC위원장 후보  선언문 성격의 manifesto 소책자에 실린 그의 경력과 경험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제 9 대 IOC위원장으로 확정 발표된 직후 단상에 서서 기립박수를 들으며 겸연쩍하며 양손으로 상기된 얼굴을 감싸고 있는 Bach 신임 IOC총수)

 

 

 

 

(12년 IOC위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자신에 대한 깊은 신뢰와 우정을 아끼지 않았던 자크 로게 전임 IOC위원장에게 감사의 말도 잊지 않고 로게 위원장 쪽으로 고개를 돌려 개인적인 고마음도 표현하고 있는 Bach 신임 위원장  겸 후계자)

 

                     (신임 IOC위원장 취임 사 겸 소감 발표 연설을 하고 있는 Thomas Bach)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독일 국가대표 펜싱선수로서 Foil종목 단체전 금메달을 딴 후 팀 동료들과 함께)

 

                                        (IOC위원장 세대교체의 현장)

 

(Bach위원장이 맡아 지휘해야 할 프로젝트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2016년 리오 올림픽,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2020년 도쿄 올림픽이다)

 

 

 

 

 

 

 

 

 

 

 

 

 

 

 

 

(IOC와 UN)

 

 

(제 9 대 IOC위원장으로 등극하여 Bach 가문의 영광과 독일 국가의 위상과 올림픽 운동의 품격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되는 Thomas Bach IOC위원장이여 올림픽 역사에 큰 획을 긋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축하하는 바이다)

 

<제 9 대 IOC위원장 공식 약력 소개> 

Mr Thomas BACH

Thomas BACH
Entry in the IOC 1991
Country GER (Germany)
Born 29 December 1953, WÜRZBURG

Education

(1) Law and Politics,

(2) higher degree in Law, University of Würzburg;

(3) Doctor iuris utriusque degree

 

 

Career
(1) Chairman of the board of the Michael Weinig AG Company (Germany);

 

(2) Chairman or member of various companies’ boards;

 

(3) President of the Ghorfa Arab-Germ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e.V.

Sports practised

(1) Fencing,

(2) tennis,

(3) football

Sports career

(1) Olympic champion, fencing (foil) team at the Games of the XXI Olympiad in Montreal in 1976;

(2) 1976 and 1977 world champion fencing foil team;

(3) winner of the 1978 European Cup of Champions;

(4) numerous national championship titles

 

 

Sports administration

 

(1) Elected spokesman of the German athletes;

(2) athletes’ spokesman at the XI Olympic Congress in Baden-Baden (1981);

(3) Supervisory Board member of the FIFA 2006 World Cup Organising Committee;

(4) Chairman of the Board of trustees of the FIFA Women’s World Cup Germany 2011 Organising Committee;

(5) Founding President of the German Olympic Sports Confederation (DOSB)

 

 

Publications
Various publications on law, economics, and sports

IOC History

 

A. Member (1996-2000) of the IOC Executive Board

B. then Vice-President (2000-2004) and

C. re-elected as Vice-President (2006-);

 

D. Chairman of the following Commissions:

 

1) Evaluation for the XIX Olympic Winter Games (1994-1995),

2) Evaluation for the Games of XXVIII Olympiad (1994-1997),

3) Juridical (2002-), Sport and Law (2002-);

4) member of the following Commissions:

(1) Athletes’ (1981-1988),

(2) Press (1985-1988), Marketing (1992-),

(3) Juridical (1993-2001),

(4) Olympic Collectors (1994-1997),

(5) Olympic Movement (1996-1999),

(6) Sport and Law (as Athletes’ representative, 1995-2001),

(7) TV Rights and New Media (2002-),

(8) IOC 2000 Reform Follow-up (2002);

(9) Remuneration Working Group (2004);

(10) coordinator of the Working Group “Role of the IOC” of the “IOC 2000” Commission (1999)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3. 9. 11. 23:07

  [사진으로 함께 보는 Jacques Rogge 제 8 대 IOC위원장 일대기]

 

 

                         (2001년 모스크바 IOC총회에서 제 8 대 IOC위원장 취임 직후 외신 기자회견 모습)

 

 

                        (자신이 주재하는 마지막 IOC총회인 부에노스아이레스 제125차 IOC총회장에서)

 

 

(2005년 싱가포르 IOC총회에서 2012년 올림픽 개최도시로 런던을 선출하고 당시 유치위원장 겸 추후 조직위원장이 된 Sebastian Coe을 축하하고 있는 모습)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개회식 전날 잔세기로 현지에 도착한 자크 로게 IOC위원장<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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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들과 함께)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공식 Timing 스폰서인 Omega 회장과 함께 소치 시내 Count-Down 기념판에서)

 

 

                     (청소년올림픽?YOG 홍보대사인 세계피겨퀸 김연아선수와 함께 한 로게 위원장)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기년 만리장성에서 부인과 함께) 

 

 

     (자신의 후계자인 Thomas Bach 신임 IOC위원장 취임 연설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로게 전 IOC 위원장)

 

 

            (자신의 마지막 IOC총회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외신과 질의응답하며 파안대소하고 있는 모습)

 

 

(금년 4월 네덜란드 국왕으로 즉위하여 IOC위원직을 사임한 H.M. King Willem-Alexander겸 이전 Crown Prince of Orange에게 올림픽 훈장을 수여한후 모습/ 제125차 IOC총회)

 

 

 

          (자신이 IOC위원장자격으로 마지막선출한  2020년 올림픽 개최도시가 도쿄라고 발표하고 있다)

 

 

          (자신의 후계자인 제 9 대 IOC위원장으로 선출된 Thomas Bach를 호명하여 공표하고 있다)

 

 

(2011년 남아공 더반개최 IOC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 대한민국 평창을 선출하였음을 공표하고 있다)

 

 

                        (자신의 마지막 IOC총회인 제125차 총회를 끝까지 주재하고 있는 로게 위원장의 모습)

 

 

                             (차기 IOC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발표 직전 광경)

 

(12년 간 IOC위원장 재직기간 내내 지지해준 전 세계올림픽 운동 가족들에게 감사와 올림픽운동의 미래를 축원하는 듯한 합장을 하고 있다) 

 

 

                                               (자신이 주재한 마지막 총회 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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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위원장 당선 후 첫 번째 인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시설 점검차 방문하여 Mitt Romney<우측> 조직위원장과 함께)

 

 

             (Thomas Bach 9대 IOC위원장과 Jacques Rogge 8대 IOC위원장이 인수인계하고 있다)

 

 

                        (OCA회장 겸 ANOC회장인 쿠웨이트 출신 Sheikh Ahmad<우측>과 함께)

 

 

             (Good-bye, Au Revoir, Adios, 작별을 고하는 듯한 그의 눈매에서 쓸쓸함도 함께 느껴진다)

 

 

                           (로게 IOC위원장의 웃는 모습에서 기쁨과 성취감이 함꼐 묻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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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된 도쿄 유치위원장 겸 JOC위원장 겸 IOC위원인 Takeda와 개최도시 협약서 서명식을 갖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Abe Shinzo일본 총리, 자크 로게 IOC위원장, Takeda 도쿄2020 유치위원장) 

 

 

                    (IOC위원장 바톤을 새로 선출된 Bach에게 넘기고 단상을 비켜주고 있다)

 

 

                    (신/new구/old IOC위원장 두 사람이 포옹하며 축하하고 축하 받고 있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의 마지막 공식석상에서의 모습)

 

 

 (Bach 신임 IOC위원장의 취임소감과 포부 연설을 들으며 '이제 떠나가야 할 시간이 되었나?'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착찹한 모습)

 

 

 

 

 

                                                 (역대 IOC위원장 1대~8대)

 

 

 

                                                         (제125차 IOC총회장/부에노스아이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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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5차 IOC총회 공식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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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 인생이 없다고 하더니 이것이 인생이로구나, 12년 간 세계대통령으로 최선을 다했다.모든 것이 다 허무하도다, 하!하!하!" "하지만 올림픽이여, 영원하라!")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3. 9. 11. 09:58

 

(2013년 9월10일 부로 제 9 대 신임 IOC위원장에 등극한 독일 출신의 Thomas Bach 가 영광을 만끽하며 취임연설을 하고 있다)

 

[취임연설 원문]

 

Thank you very much to all of you.

First of all I would like to thank from the bottom of my heart all my dear friends and colleagues who voted for me this morning.

This is really an overwhelming sign of trust and confidence.

But I would also like to thank my fellow candidates, who I greatly respect, and all those who did not vote for me this time.

I will also work for and with you in the coming years and want to win your confidence too. 

I know about the great responsibility of an IOC President.

This makes me humble.

I want to lead the IOC according to my motto “unity in diversity.”

I want to be a President for all of you.

This means I will do my very best to balance well all the different interests of the stakeholders of the Olympic Movement.

This is why I want to listen to you and to enter into an on-going dialogue with all of you.

You should know that my door, my ears, and my heart are always open for you.”

 

 

(취임 수락 연설을 위해 연단에 등장하여 동료 IOC위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으며 얼굴을 붉히면서 어쩔줄 모르고 기뻐하는 Thomas Bach 신임 IOC위원장의 생애 최고의 날을 맞이 하는 모습: "와 이리 좋노~")

 

Thomas Bach 신임 IOC위원장의 IOC 및 올림픽운동통치 철학 겸 모토는 "Unity in Diversity"(다양함 가운데 일치단결)이란다.

 

지난 2001년 모스크바 IOC총회에서 IOC위원장으로 취임하여 최대 2회 임기(8년+4년=12년)를 마치고 전 세계 올림픽운동의 지휘봉을 새로 선출된 Thomas Bach에게 넘겨준 Jacques Rogge 제 8 대 세계스포츠 대통령 격의 IOC위원장은 제125차 부에노스아이레스 IOC총회가 종료되면서 역사의 장으로 사라지게 되지만  그의 전임자 제7대 사마란치 위원장 처럼 IOC명예위원장으로 올림픽운동 현장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Thomas Bach 제 9 대 IOC위원장 당선 소감 겸 취임 연설 직후 전임자 제8 대 Jacques Rogge IOC위원장/명예위원장에게 수여한 올림픽 훈장 금장을 목에 걸고 합장하며 올림픽 운동 구성원 무두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Good bye~ and God bless the Olympic Movement!>)

 

 

투표 결과(Voting Results)

 

 

 

(Fransico Elizalde 필리핀 IOC명예위원 겸 검표위원장이 제 9 대 신임 IOC위원장 선거 결과가 담긴 봉투를 들고 동료 IOC위원들 사이를 통과 하여 자크 로게 제 8 대 out-going IOC 위원장에게 발표용 봉투를 전달하려고 행진하고 있다.)

 

 

1) 1차 투표(Round 1)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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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 대 IOC위원장 후보 6명 :좌로부터 Thomas Bach 당선자, Sergey Bubka, Richard Carrion, Ser Miang Ng, Denis Oswald, C.K. Wu)

 


1위/ Thomas Bach: 43(과반수에 못미침)
2위/ Richard Carrion: 23

3위/ Sergey Bubka: 8
4위/ Denis Oswald: 7

공동5위/ Ser Miang Ng: 6
공동5위/ Ching-kuo Wu: 6

 

2) 1차 투표 동점자 처리투표(Round 1 tie-break):

기사회생/Ser Miang Ng: 56
탈락/Ching-kuo Wu: 36

 

3) 2차 투표(Round 2) 결과:

1위 당선/Thomas Bach: 49(제 9 대 IOC위원장 확정)

2위 탈락/Richard Carrion: 29
3위 탈락/Ser Miang Ng: 6

4위 탈락/Denis Oswald: 5
5위 탈락/Sergey Bubka: 4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3. 9. 10. 19:26

Crown Prince of Orange(Willem-Alexander) 네덜란드 IOC위원(45세)이 드디어 지난 4월 국왕으로 즉위하였으며 제125차 IOC총회에서 사임 인준을 받고 현역 IOC위워 직에서 퇴임한 셈이다.

 

 

                                              (H.M. King Willem-Alexandder 네덜란드 국왕)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지난 4월 네덜란드 국왕(H.M. King Willem-Alexander of the Netherlands)으로 즉위한 후 금년 제125차 IOC총회에서 IOC위원 직이 사임처리되었으며 IOC명예위원으로 위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제일 먼저 자크 로게 IOC위원장에게 IOC위원 사임의사를 밝혔고 로게 IOC위원장은 네덜란드 국왕이 IOC명예위원으로 남아  기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고 한다

 

국왕이 되기전 직함인 오렌지 황태자(the Crown Prince of Orange) 네덜란드 IOC위원은 1998년이래  IOC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IOC위원직을 사임하는 네덜란드 국왕(H.M. King Willem-Alexander of the Netherlands)에게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올림픽훈장 금장을 수여하였다.

 

(이임하는 자크 로게 IOC위원장과 사임하여 퇴임하는 네덜란드 국왕(H.M. King Willem-Alexander of the Netherlands에게 올림픽 훈장 금장을 수여하였다)

 

 

 

 

(2009년 코펜하게 IOC총회 개회식 피로연 장에서 필자와 함께)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3. 9. 10. 10:06

Denis Oswald 스위스 출신 IOC위원장 후보가 IOC윤리위원회로부터 견책/경고(a repromand/warning)를 받았다.

 

9월10일(현지시각 9월11일)예정된 제 9 대 IOC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제125차 IOC총회가 열리고 있는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장에서는 전운마저 감돈다.

 

Oswald 후보는 스위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동료 IOC위원장 후보인 독일의 Thomas Bach를 비판한 내용이 밝혀져 경고를 받은 것이다.

 

 

 

 

IOC윤리위원회(Ethics Commission)는 Oswald에 대하여 행동강령(the rules of conduct) 규약을 상기시켜 주었다.

 

IOC 여성대변인에 의하면, Oswald후보가 의도한 것 이상의 것을 언급하였으며 그 자신도 IOC에 유감을 표명하였다(Mr. Oswald admitted that he said more than he had intended to and expressed his regrets to the IOC.)

 

이러한 사태는  ARD 라디오 팀 2명의  리포터들이 IOC에 알려줌으로써 제게 되었는데 해당 발언 기록과 번역본(a recording and a translation)을 제공하였다.

 

6명의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Thomas Bach후보가 선두주자(front-runner)로 알려지고 있다.

 

 

 

 

 

 

 

 

스위스 라디오에서 제공한 전역본 인터뷰 내용을 보면 Oswald후보는 "IOC위원들이 스스로 선택을 해야할 것이며 IOC위원들을 쿠에이트와 Bach 간의 공약을 좋아하지 않는다"(IOC members have to make their choice and some don’t like the commitment between Kuwait and Bach.)라고 되어 있다고 한다

 



A cartoon in a Spanish newspaper lampoons the Bach-Ahmad connection.

(Bach-Ahmad 연결고리를 한 스페인 신문이 풍자문으로 만화까지 삽화로 그려 보도하였다)

 

 

 

OCA회장과 ANOC회장 직을 맡고 있는 Sheikh Ahmad 쿠웨이트 IOC위원이  Bach를 향한 지지설은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라고 언급하였다.

 

 

 

Oswald 후보는 독일 정치권당국으로부터의 압력은 무시될 수 없으며 어떤 이들은 이것이 민주적인 인상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것이 반대 효과도 동반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Oswald added that pressure from German political authorities “can’t be ignored. Some think that this is not a impression of democracy. But this can have as well the opposite effect. But this can have as well the opposite effect.”)고 한다.

 

후보철회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Oswald 후보는 "확실하게 Thomas Bach를 선호하지는 않을 것이며 동일한 가치관이 상존하지 않는다. 그는 비즈니스 건들과 관련이 있는데 그가 대표하고 있는 기업들과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하여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한 방식은 내가 생각하는 방향이 아니다. 나는 어떤 모종의 연합에 의존하지 않고 스포츠외에 것을 위해 자신의 지위를 사용하지 않는 독립된 후보를 원한다"(Surely not in favor of Thomas Bach. There are not the same values.” “He is involved in business matters. He takes advantage of his position in order to make contracts with companies he is (representing) ... That’s not the way I do imagine. I want an independent candidate who does not rely on certain alliances and who uses his position for nothing but sports.)고 자신의 입장을 피력하였다고 한다

 

 


Bach 후보는 자국인 독일 TV다큐(documentary)프로그램으로부터 퍼부어지는 집중 공세에 몰려(under fire)있기도하다. 이 다큐 프로그램은 영국 신문qheh sodyd에서 간추린 수십 년 된 의혹을 저인망식으로 훏어내어(dredged up) 방영보도하였다고 하는데 이러한 고발내용에는 Bach후보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펜싱종목 경기에서 젖은 글로브(a wet gloves)를 사용함으로써 점수시스템(the scoring system)을 교란시켜(fool)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익명의 혐의내용(an anonymous charge)도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Bach후보의 대변인은 이러한 혐의에 대해 "얼토당토 않은 헛소리"(nonsense)라고 일축했다고 한다

Richard Pound 캐나다 IOC위원은 그러한 공격들에 대하여 놀라워하지 않으면서 독일 DP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선두주자로 달려가는 것 자체가 Bach를 다치게 할 수 있다고 하였다. Pound자신도 2001년 제8대 IOC위원장 선거 캠페인 당시 Jacques Rogge IOC위원장에세 패해 고배를 마시기도 한 후보들 중의 한 사람이다.

 

 

 

 

                                                             (Dick Pound)

 

 

"그런 문제점을 정확하게 안고 있는 어떤 사람을 보고 있는 것인데 끈질기게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불이익이란 모든 이가 다 당신에게 다가오고 있다라는 것이다. 앞으로 뿐만 아니라 뒤에서도 옆에서도 다가오는 사람들이 있다"(You are looking at someone who had exactly that problem. The disadvantage of being persistently the front runner is that everybody comes at you. There are people who come from behind, from the sides.)라고 하면서 2020년 올림픽이 도쿄로 넘어갔고 2018년 동계올림픽도 한국의 평창 품에 안긴 점은 같은 아시아 대륙 후보들인 싱가폴의 NG와 대만의 Wu를 다치게 할 수도 있다고 암시하였도 한마디로 "아시아가  너무 빨리 넘쳐나고 있다(too much Asia, too soon)"라고 묘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였다고 한다



한편 Ser Minag NG부위원장이 8년 (4년 x 2회)임기가 끝남으로 생긴 공석 한 자리에는 John Coates 호주 IOC집행위원이 단독후보로 출마하였고 만일 Thomas Bach후보가 IOC위원장으로 등극하면 부위원장 한 자리가 추가로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한 자리가 남은  집행위원 직에는 미국의 Anita DeFrantz위원(1986년 당시 IOC 부위원장 직 역임)과 말레이시아의 Tunku Imaran위원(2006년 당시 IOC 집행위원 역임) 그리고 캐나다의 Richard Pound(1978년 당시 IOC 부위원장 역이) 등 3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정황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