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3. 3. 27. 10:35

올림픽 유치 5수에 도전하고 있는 터키의 이스탄불은 이번에 기필코 2020년 올림픽유치성공 달성을 위해 촐력진군중이다.

 

 

 

이스탄불 후보도시는 현재 20202년 올림픽 결선진출 3개 short-list에 포함되어 IOC실사 평가단의 현지방문(3.25-28)을 맞이하고 있다.

 

이스탄불유치위원회는 IOC현지 실사 평가방문 첫 날인 3월25일 7년 후 개최될 2020년 올림픽개최를 위한 유치 홍보 캠페인에 광범위하게 활용됭 유치 슬로건을 공식적으로 공개 발표하였다.

 

IOC가 실시하여 공식통보한 이스탄불 시민들의 올림픽개최 지지 여론조사결과가 83%라는 사실도 함께 공표하였다.


이스탄불 올림픽 유치 공식 슬로건인 "Bridge Together"는 IOC평가위원들의 현지실사 첫 날 공개되었는데 Suat Kilic 터키 체육장관이 미디어에게 그 모토에 대한 설명회를 주재하였다.

 

'bridge'란 단어는 당초 이스탄불2020 유치팀이 이스탄불시가 올림픽운동에 기여하는 독특한 개념전달 방법으로 예상되었는데 유럽과 아시아 두 대륙에 이어져 있는 국가의 지역정 특성을 살린 올림픽대회를 염두에 둔 발상으로 알려졌다. 

 

이스탄불이 2008년 올림픽 유치 당시 슬로건 역시 "Where the East and the West Meet"(동서양이 한데 어우러져 만나는 곳)이었다.

 

 

(2008년 올림픽 유치후보도시였던 이스탄불 IOC평가위원으로 현지실사 방문 당시 터키 현지신문 기사 내용)


 

Kilic장관은 터키가 이스탄불이 교량역할을 하여 동서양, 유럽과 아시아, 각 문명들과 신념/믿음들과 종교들간(between civilizations, faiths and religions)의 가교역할을 강조하였다.

 

Kilic장관은 또한 과거와 현재 사에에서 터키는 가장 강력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모토/슬로건이 올림픽과 터키 국민에게 성공을 담보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그는 IOC가 실시하여 집계한 올림픽 개최 지지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면서 이스탄불 시민들은 83%, 터키 국민 전체는 76%라고 공표하면서 이는 "건전하고 정확하다"고 언급하였다.

 

금번 여론조사 결과 퍼센티지는 지난 5월 IOC가 1차 조사한 지지율 보다 10% 증가하였다. 


최근 IOC가 발표한 경쟁후보도시들 최근 올림픽 지지율(a new support rate) 여론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도쿄 2020: 70%

2) 마드리드: 76%

3) 이스탄불: 83% 



Hasan Arat 이스탄불 2020유치위원장은 이스탄불 시민들 대상 자체 여론조사 지지율이 94%라고 언급하였으며
이러한 지지율운 올림픽 가족이 올림픽을 잘 알고 열정적인 관중들로 모든 올림픽 경기장에 꽉꽉 채워질것이고 수백만 명의 터키 소비자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가용 수입(disposable incomes)으로 올림픽 입장권은 물론이고 스폰서와 올림픽 관련 제품들을 구매하려한다는 예증이기도 하다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Ugur Erdener 타키 IOC위원 겸 NOC위원장 겸 FITA(국제양궁연맹)회장은 이러한 올림픽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는 새삼 놀라워할 정도는 아니며(not necessarily surprized) 터키와 이스탄불 내에는 세계수준의 스포츠를 즐기려는 진정하고 왕성한 의욕이 넘쳐나고 있고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향하고 있다라고 언급하였다. 

 


(2009년 코펜하겐 IOC총회 당시 Ugur Erdener 터키 IOC위원겸 FITA 회장 초청 만찬 후: 좌로부터 FITA사무총장, James Easton 미국 IOC위원, Erdener 회장 부인, Easton IOC위원부인, 필자, Ugur Erdener 터키 IOC위원)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