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4. 3. 7. 12:42

[태국 방콕에서 점화된 태국IOC위원 겸 IOC문화위원회위원장과의 회동과 올림픽 및 스포츠외교활동전개 이야기]

 

 

34~6(23) IOC 문화 및 올림픽 헤리티지 위원회 위원자격으로 동 위원회 위원장인 태국 IOC위원인 Mme. Khunying Patama Leeswadtracul의 초청으로 방콕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IOC 문화 및 올림픽 헤리티지 위원회 위원장 겸 태국 IOC위원인 Mme. Khunying Patama Leeswadtracul 과의 첫 회동)

 

 

공항 입국부터 체류기간은 물론 항공 일정 상 새벽 공항 출국 탑승 시까지 완전 VIP의전으로 분에 넘치는 환대를 받아 몸 둘 바를 모를 정도였습니다.

 

도착 첫 날 저녁에는 태국배드민턴회장을 겸하고 있는 Khunying IOC위원의 초대로 태국배드민턴 클럽 회장 들과의 만찬회동에서 배드민턴이 올림픽정식종목으로 채택(Atlanta1996 올림픽부터)되기까지 당시 국제배드민턴연맹(IBF/현재는 World Badminton)회장이었던 영국 IOC위원 Sir Craige Reedie(IOC명예위원)1985년경 서울방문 시 당일 자정까지 심야 회의 에피소드 이야기도 예시해주었습니다.

 

 

 

그 결과 배드민턴은 서울1988올림픽 전시 종목(Olympic Exhibition Sport)로 채택되었고 4년 뒤인 Atlanta1996올림픽부터 올림픽메달종목이 되어 온 배경도 아울러 소개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태국IOC위원 이름 이니셜로 작시한 6행시 Frame을 태국 배드민턴관계자들 앞에서 선물하였습니다)

 

 

2일 차 태국 IOC위원 겸 동위원회 위원장과의 만찬 회동(Michelin-starred restaurant)을 통하여 향후 동 위원회의 활동과 역할에 대한 상향 조정 방안 제안 및 전세계 스포츠 동향과 올림픽 운동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심도 깊고 진지한 논의도 병행되었습니다.

 

귀한 명품 만년필 선물도 받았는데 제 영문 이름이 새겨져 있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올림픽운동발전을 위한 글쓰기를 통한 제안 등 봉사를 하라는 의미라고 하였습니다.

 

 

 

 

덕분에 방문 2일 째 오전에는 태국 IOC위원의 세심한 배려와 강력한 추천으로 태국 왕궁도 현지 영어 맞춤 식 개인 가이드의 세세한 설명으로(a guided tour) 태국의 전 근대사를 왕궁의 각종 화려한 건축물과 조각품을 통해 주마간산 격이지만 오전 내내 왕궁을 걸으며 배울 수 있었고 함께 동행한 비서의 곳곳 마다 요지에서의 사진촬영서비스로 유익한 추억을 담는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Bangkok의 명소인 Royal Grand Palace촬영한 사진 중에서)

 

 

이번 방문의 목적 중 하나 이기도 하지만 106(20243월 현재)에 달하는 IOC위원들과 폭 넓고 화목한 친분 관계를 맺고 있는 태국 IOC위원인 Mme. Khunying Patama Leeswadtracul를 통한 향후 전 방위 적인 스포츠 외교 활동 전개를 위한 쌍방향 소통채널구축과 신뢰관계구축에 방점을 두었고 이로써 향후 한국 스포츠외교의 태국 현지 교두보 마련에 주력하고 귀국하였습니다

 

다음은 36일자로 보도된 SPOTV기사 내용입니다: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IOC 문화올림픽 유산 위원회' 위원 임명]

 

(정형근 기자입력 2024. 3. 6. 17:35)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왼쪽)과 윤강로 원장.)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ISDI) 원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문화 및 올림픽 유산(Culture and Olympic Heritage) 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강원 2024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폐회식 전날인 1 31일 강릉올림픽박물관에서 윤강로 원장에게 임명장을 직접 전달했다.

 

'IOC 문화올림픽 유산 위원회'는 올림픽과 관련된 문화유산의 보존과 연구, 홍보 등을 담당한다. 세계 각국의 스포츠 및 올림픽 박물관 보급과 기록 문서를 보존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올림픽 유산과 관련된 IOC의 정책을 개발하고 제안할 수 있는 만큼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한국의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

 

윤강로 원장은 “한국의 스포츠외교 발전과 후배들의 국제스포츠기구 진출을 도울 수 있는 자리에 임명됐다. 한국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IOC 문화올림픽 유산 위원회는 유네스코를 비롯해 전 세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및 주요 연구 센터, IOC 인정 기구들과 협업하고 있다. 윤 원장은 3월 초 태국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IOC 문화올림픽 유산 위원회는 태국의 쿠닝 파타마 IOC 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파타마 위원의 초청으로 태국 방콕에 다녀왔다. IOC 총회와 IOC 위원장에게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위원회인 만큼 올림픽 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K-컬처 확산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공유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당시에는 IOC 식음료 담당관을 설득해 선수촌 음식 메뉴에 쌀밥과 김치를 넣기도 했다. 전 세계인이 올림픽에서 한국적인 요소들을 계속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태국 쿠닝 파타마 IOC 위원(왼쪽)과 윤강로 원장.)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을 역임한 윤 원장은 40여 년 동안 세계 올림픽 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으로부터 쿠베르탱 메달을 받았다. 쿠베르탱 메달은 올림픽이나 올림픽 정신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훈이다.

 

IOC 문화올림픽 유산 위원회 위원으로 새출발을 알린 윤 원장은 한국 스포츠외교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40여 년간 토마스 바흐 현 IOC 위원장은 물론 수많은 국제스포츠계 지도자들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했다. 그동안 쌓은 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한국의 스포츠외교의 발전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왔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스포츠외교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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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