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에서 점화된 태국IOC위원 겸 IOC문화위원회위원장과의 회동과 올림픽 및 스포츠외교활동전개 이야기]
3월4일~6일(2박 3일) IOC 문화 및 올림픽 헤리티지 위원회 위원자격으로 동 위원회 위원장인 태국 IOC위원인 Mme. Khunying Patama Leeswadtracul의 초청으로 방콕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IOC 문화 및 올림픽 헤리티지 위원회 위원장 겸 태국 IOC위원인 Mme. Khunying Patama Leeswadtracul 과의 첫 회동)
공항 입국부터 체류기간은 물론 항공 일정 상 새벽 공항 출국 탑승 시까지 완전 VIP의전으로 분에 넘치는 환대를 받아 몸 둘 바를 모를 정도였습니다.
도착 첫 날 저녁에는 태국배드민턴회장을 겸하고 있는 Khunying IOC위원의 초대로 태국배드민턴 클럽 회장 들과의 만찬회동에서 배드민턴이 올림픽정식종목으로 채택(Atlanta1996 올림픽부터)되기까지 당시 국제배드민턴연맹(IBF/현재는 World Badminton)회장이었던 영국 IOC위원 Sir Craige Reedie(현 IOC명예위원)의 1985년경 서울방문 시 당일 자정까지 심야 회의 에피소드 이야기도 예시해주었습니다.
그 결과 배드민턴은 서울1988올림픽 전시 종목(Olympic Exhibition Sport)로 채택되었고 4년 뒤인 Atlanta1996올림픽부터 올림픽메달종목이 되어 온 배경도 아울러 소개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태국IOC위원 이름 이니셜로 작시한 6행시 Frame을 태국 배드민턴관계자들 앞에서 선물하였습니다)
2일 차 태국 IOC위원 겸 동위원회 위원장과의 만찬 회동(Michelin-starred restaurant)을 통하여 향후 동 위원회의 활동과 역할에 대한 상향 조정 방안 제안 및 전세계 스포츠 동향과 올림픽 운동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심도 깊고 진지한 논의도 병행되었습니다.
귀한 명품 만년필 선물도 받았는데 제 영문 이름이 새겨져 있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올림픽운동발전을 위한 글쓰기를 통한 제안 등 봉사를 하라는 의미라고 하였습니다.
덕분에 방문 2일 째 오전에는 태국 IOC위원의 세심한 배려와 강력한 추천으로 태국 왕궁도 현지 영어 맞춤 식 개인 가이드의 세세한 설명으로(a guided tour) 태국의 전 근대사를 왕궁의 각종 화려한 건축물과 조각품을 통해 주마간산 격이지만 오전 내내 왕궁을 걸으며 배울 수 있었고 함께 동행한 비서의 곳곳 마다 요지에서의 사진촬영서비스로 유익한 추억을 담는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Bangkok의 명소인 Royal Grand Palace촬영한 사진 중에서)
이번 방문의 목적 중 하나 이기도 하지만 106명(2024년 3월 현재)에 달하는 IOC위원들과 폭 넓고 화목한 친분 관계를 맺고 있는 태국 IOC위원인 Mme. Khunying Patama Leeswadtracul를 통한 향후 전 방위 적인 스포츠 외교 활동 전개를 위한 쌍방향 소통채널구축과 신뢰관계구축에 방점을 두었고 이로써 향후 한국 스포츠외교의 태국 현지 교두보 마련에 주력하고 귀국하였습니다
다음은 3월6일자로 보도된 SPOTV기사 내용입니다: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IOC 문화‧올림픽 유산 위원회' 위원 임명]
(정형근 기자입력 2024. 3. 6. 17:35)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왼쪽)과 윤강로 원장.)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ISDI) 원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문화 및 올림픽 유산(Culture and Olympic Heritage) 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강원 2024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폐회식 전날인 1월 31일 강릉올림픽박물관에서 윤강로 원장에게 임명장을 직접 전달했다.
'IOC 문화‧올림픽 유산 위원회'는 올림픽과 관련된 문화유산의 보존과 연구, 홍보 등을 담당한다. 세계 각국의 스포츠 및 올림픽 박물관 보급과 기록 문서를 보존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올림픽 유산과 관련된 IOC의 정책을 개발하고 제안할 수 있는 만큼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한국의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
윤강로 원장은 “한국의 스포츠외교 발전과 후배들의 국제스포츠기구 진출을 도울 수 있는 자리에 임명됐다. 한국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IOC 문화‧올림픽 유산 위원회는 유네스코를 비롯해 전 세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및 주요 연구 센터, IOC 인정 기구들과 협업하고 있다. 윤 원장은 3월 초 태국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IOC 문화‧올림픽 유산 위원회는 태국의 쿠닝 파타마 IOC 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파타마 위원의 초청으로 태국 방콕에 다녀왔다. IOC 총회와 IOC 위원장에게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위원회인 만큼 올림픽 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K-컬처 확산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공유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당시에는 IOC 식음료 담당관을 설득해 선수촌 음식 메뉴에 쌀밥과 김치를 넣기도 했다. 전 세계인이 올림픽에서 한국적인 요소들을 계속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태국 쿠닝 파타마 IOC 위원(왼쪽)과 윤강로 원장.)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을 역임한 윤 원장은 40여 년 동안 세계 올림픽 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으로부터 쿠베르탱 메달을 받았다. 쿠베르탱 메달은 올림픽이나 올림픽 정신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훈이다.
IOC 문화‧올림픽 유산 위원회 위원으로 새출발을 알린 윤 원장은 한국 스포츠외교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40여 년간 토마스 바흐 현 IOC 위원장은 물론 수많은 국제스포츠계 지도자들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했다. 그동안 쌓은 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한국의 스포츠외교의 발전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왔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스포츠외교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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