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Bach IOC위원장후임 차기 제10대 IOC위원장(2025년 선출)예상후보 10명 집중 분석(Athens2025 IOC총회선거대비)]
올림픽 헌장에 따르면 IOC위원장 임기는 1999년 IOC개혁조치의 일환으로 최대 12년(8년+4년)이 되었다.
(좌로부터 제7대 IOC위원장 Juan Antonio Samaranch, 제8대 Jacques Rogge, 제9대 Thomas Bach 현 IOC위원장과 함께)
따라서 현 IOC위원장인 Thomas Bach가 2025년이면 12년 임기를 채우게 되고 이에 따라 IOC는 차기 IOC위원장 선거 모드에 돌입할 예정이다.
(Thomas Bach IOC위원장과 함께)
후보자들의 1)연령-2)출신 대륙 및 국가-3)IOC기여도 및 리더십-4)현 IOC위원장과의 친밀도-5)동료IOC위원들의 다면평가 등이 선출에 따른 好不好 요인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1) Juan Antonio Samaranch, Jr. (스페인/1959년 11월1일 생 62세/IOC위원 임기 2029년/정년 70세-Beijing2022동계올림픽 IOC조정위원장)
-차기 IOC위원장선거연도인 2025년에 66세
-당선될 경우 4년 연장 가능(8년 임기)
2) Sergey Bubka(우크라이나/1963년 12월4일 생 58세/IOC위원 임기만료 2033년/정년70세-IOC선수위원장 역임-우크라이나 NOC위원장-IAAF부회장)
-차기 IOC위원장선거연도인 2025년에 62세
-당선될 경우 임기 8년 재직 가능
3) Gunilla Lindberg(스웨덴/여성/1947년 5월6일 생 74세/IOC위원 임기만료 2027년/정년 80세-현 ANOC사무총장-평창2018동계올림픽 IOC조정위원장 역임)
-차기 IOC위원장선거연도인 2025년에 78세
-당선될 경우 4년 연장 가능(6년 재임 가능)
4) Nawal El Moutawakel(모로코/여성/1962년 4월15일 59세/IOC위원 임기만료 2042년/정년 80세-IOC집행위원<현재> 및 부위원장 역임-모로코 체육장관역임-LA1984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차기 IOC위원장 선거연도인 2025년에 63세
-당선될 경우 8+4=12년 IOC위원장 임기 채우고도 5년 여유
5) Ser Miang NG(싱가포르/1949년 4월6일 생 72세/IOC위원 임기만료 2029년/정년80세-IOC부위원장 <현재>-IOC위원장 후보 역임)
-차기 IOC위원장선거연도인 2025년에 76세
-당선될 경우 4년 연장 가능(8년 재임 가능)
6) Ivo Ferriani (이태리/1960년 3월5일 생 61세/IOC위원 임기만료 2030년/정년70세-국제연맹회장 자격-IOC집행위원)
-차기 IOC위원장선거연도인 2025년에 66세
-당선될 경우 4년 연장가능(8년 재임 가능/단 국제연맹회장직 유지가 관건)
7) Nicole Hoevertsz(아루바/1964년 5월30일 생 57세/IOC위원 임기만료 2034년 70세-LA1984올림픽 싱크로수영선수<Artistic Swimming>-LA2028올림픽 IOC조정위원장-IOC부위원장-2024년 IOC제1부위원장)
-차기 IOC위원장선거연도인 2025년에 61세
-당선될 경우 8년 첫 임기 완수 가능
8) Baron Pierre-Olivier Beckers-Vieujant (벨기에/1960년 5월3일 61세/IOC위원 임기만료/정년 70세-Paris2024 올림픽 IOC조정위원장)
-차기 IOC위원장선거연도인 2025년에 65세
-당선될 경우 4년 연장가능
9) Ingmar de Vos (벨기에/1963년 8월5일 생 58세/IOC위원 임기만료/정년 70세-국제승마연맹<FEI>회장 자격)
10) Kirsty Coventry(짐바브웨/1983년 9월16일 생 38세/IOC위원 임기만료/정년70세-IOC선수위원장-2000~2016 5회 올림픽 수영선수/Athens2004 및 Beijing2008올림픽 수영 2관왕-개인자격 IOC위원-Dakar2026청소년올림픽 IOC조정위원장-Brisbane2032올림픽 IOC조정위원장-짐바브웨 체육장관<2018~>)
-차기 IOC위원장선거연도인 2025년에 42세
-당선될 경우 첫 임기8년 및 재임4년 재임 가능
상기 10명 중 최근 부상하고 있는 차기IOC위원장 강력한 후보는 단연 Kirsty Coventry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녀는 여성올림픽금메달리스트 출신 IOC위원으로 IOC선수위원장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전세계 선수들의 의견수렴과정에서 IOC위원장의 의중을 누구보다도 완벽하게 파악하여 처리한 정치력도 보여 주었다.
그녀는 올림픽 헌장 50조 2항 IOC 관련 지침서(protest guidelines)검토와 관련한 기자회견 및 개인적 모임을 통하여 혁혁한 성과를 나타내는 IOC선수위원회 내에서의 리더십(brilliantly displayed in her leadership within the Athletes’ Commission, in news conferences and private meetings around the review of the IOC’s protest guidelines in Rule 50.2 of the Olympic Charter)을 입증하였다.
그녀는 수개월 걸린 전세계선수들 의견취합샘플수집(a months-long process that sampled worldwide opinions), 직접여론조사를 통한 수 천명과의 토론 참여(engaged thousands of athletes in direct polling)를 이끌었으며 그 결과 대회 전 소개과정에서 올림픽대회 기간 중 ‘선수들의 표현’ 기회 실질적 확대제안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권고 조항을 제시하여(delivered a set of recommendations which surprised everyone by actually enlarging the in-Games opportunity for “athlete expression” during pre-event introductions) 실행력과 설득력과 정치력의 재능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Tokyo2020올림픽에서 그녀의 리더십 덕택에 전세계선수들의 항의표현표출 돌발상황이 벌어지지 않았다.
그녀의 장점으로 1)침착한 태도(calm demeanor), 2)불리한 상황제압의지력(willingness to tackle what appeared to be a no-win situation), 3)예상보다 훨씬 더 개방적-진보적 성향 반면 대회 행사를 둘러싼 처세 면에서 핵심적 품위 견지(more liberal than expected but retained the core dignity around the Games ceremonies) 등을 들 수 있다.
Thomas Bach IOC위원장의 그녀에 대한 신뢰도는 Dakar2026청소년올림픽 IOC조정위원장 직에 최근 Brisbane2032올림픽 IOC조정위원장 직을 추가로 임명한데에서 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녀는 Bach IOC위원장처럼 올림픽금메달리스트 출신이면서 최초의 여성 IOC위원장이 될 가능성이 있고, 또한 최초의 아프리카 출신 IOC위원장배출이라는 개연성의미부여도 간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될 수도 있다.
Moscow1980및 LA1984 올림픽 1,500m 육상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며 London2012올림픽 조직위원장 및 영국NOC(BOA)위원장 직을 역임하였고 세계육상(World Athletics)회장인 영국의 Sebastian Coe IOC위원의 경우 1956년 생(65세)로 2025년에는 69세가 됨으로 IOC위원 정년이 1년 밖에 남게 되지 않아 적절치 않을 것 같다.
ANOC회장으로 신망을 받고 있으면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Fiji출신 IOC집행위원인 Robin Mitchell은 이미 75세로 1994년에 IOC위원으로 선출되어 정년이 80세이지만 2025년 IOC위원장 선거 시 79세가 됨으로 역시 아쉬운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