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1. 10. 8. 10:41

[국제카누연맹(ICF)스페인의 José Perurena 퇴임회장후임후보로 독일 및 러시아 2파전 양상]

 

독일의 Thomas Konietzko와 러시아의 Evgenii Arkhipov 2 명의 후보가 퇴임하는 스페인의 José Perurena(74)국제카누연맹(ICF: International Canoe Federation)회장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독일의 Thomas Konietzko와 러시아의 Evgenii Arkhipov ICF회장 후보 2)

 

 

ICF부회장이기도 한 독일의 Konietzko와 러시아카누연맹(RCF: Russian Canoe Federation)회장인 Arkhipov는 퇴임하는(outgoing) José Perurena회장자리를 위하여 114~6일 이태리 로마에서 열리는 ICF총회에서 치열한 선거전을 치를 전망이다.

 

ICF회장선거를 위한 총회는 당초 2020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예정되었다가 다시 태국 방콕으로 변경되었지만 코로나19로 다시 1년 연기되어 코로나19로 대다수의 회원국들이 총회참석능력에 대한 우려로 202111월 이태리 로마에서 열리게 되었다.

 

이로 인해 IOC위원을 역임한 스페인의 Jose Perurena ICF회장의 임기가 1년 연장된 셈이다.

 

                    (Jose Perurena ICF회장 겸 IWGA회장과 함께)

 

 

스페인의 Jose Perurena ICF회장은 2008년 처음 ICF회장으로 선출된 후13년이 경과하였는데 2020년 코로나19로 병원 신세(hospitalized)를 진 바 있다.

 

독일 카누연맹회장인 Konietzko후보는 카누선수출신으로 2012년부터 ICF집행위원, 2016년부터는 ICF부회장 직을 맡아왔다.

 

St. Petersburg소재 즉석식품 (fast food) 체인 소유주인 러시아 사업가출신인 Arkhipov후보 역시 카누 선수 출신이며 13년 간 러시아카누연맹회장 직을 맡아오고 있다

 

독일 카누연맹회장 Konietzko20208월로 거슬러 올라가서(as far as August of last year)그때부터 ICF회장출마 입후보 의도(intention)를 밝힌 바 있다.

 

ICF총회 마지막 날인 116일 치러질 예정인 회장선출투표에서 독일 카누연맹회장 Konietzko이 유리할 것(the favourite to be elected in the vote)으로 전망되고 있다.

 

13년 간 ICF회장을 도맡아온 Jose Perurena가 줄 곳 장악해(spearheaded) ICF가 신임회장 선출을 계기로 이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것이다.

 

 

 

The ICF will elect its new President at the Congress in Rome in November ©ICF

 

 

국제월드게임협회(IWGA: International World Games Association)회장이기도 한 PerurenaMexico1968올림픽에서 카누 K-4 1000m에 출전한 선수출신이다.

 

Jose Perurena ICF회장은 여러 가지 핵심 주도권을 관장해 왔는데 Rio2016 Tokyo2020에서 Para-Canoeing종목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데 기여하였으며 임기 중 카누종목에 대한 TV중계권 계약(television deals)에도 기여한 바 있다.

 

그는 카누의 올림픽정식종목으로 존재가치를 드높이기도 하였는데 Paris2024올림픽 정식종목에 카누 회전(canoe slalom)과 스프린트(sprint)극한 카누 회전종목(extreme canoe slalom)도 추가하도록 기여하였다

 

ICF는 국제서핑협회(ISA: International Surfing Association)와 기립 패들링(SUP: stand-up paddling)종목관장여부를 놓고 분쟁에 휩싸이기(locked in a dispute)도 하였는데 20208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의해 조정조치된 바 있다.

 

CAS의 판결에 따르면 ISAICF 두 기구 모두 SUP종목을 개최할 수 있다고 판결하였지만 ISA가 올림픽수준에서는 동 종목(SUP)에 대한 관할권을 행사할(to govern the sport at an Olympic level) 수 있도록 한 것이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