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3. 8. 17. 10:00

[OCA사무총장 Al-Musallam, IOC선거조사진행 과정에서 OCA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나다]

 

 

815일 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Husain Al-Musallam OCA사무총장은 IOC가 지난 7월방콕 개최 OCA총회에서 개최된 논란의 대상이 된 회장선거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OCA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났다고 전했습니다.

 

(Husain Al-Musallam 전임 OCA사무총장 겸 세계수영회장)

 

 

Al-Musallam 은 방콕 OCA총회 회장 선거에서 같은 나라인 쿠웨이트 출신 Sheikh Talal Fahad Al Ahmad Al Sabah에게 24:20으로 패하였는데 IOC는 선거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선출된 Sheikh Talal대신 인도 출신 Randhir SinghOCA회장대행역할을 재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IOCOCA회장선거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세계 수영(World Aquatics)회장인 Al-MusallamOCA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났으며 대신 역시 인도출신 OCA 국제관계국장인 Vinod Tiwari가 임시(on a interim basis)사무총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Al-Musallam1982년당시 쿠웨이트 항공 파일럿으로서 OCA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다가 1998년 당시 Sheikh Fahad 초대 OCA회장 및Sheikh Ahmad 2OCA회장 최측근으로 활동한 Muttaleb Ahmed OCA사무국장이 영입하여 1998년에는 사무차장 겸 기술국장으로 활동하였습니다.

 

 

 (Muttaleb Ahmed OCA사무국장과 함께)

 

 

이후 2005Muttaleb사무국장이 물러나면서 그 후임으로 임명 직 사무총장 자리로 옮겼다고 합니다.  

 

Sheikh Talal30OCA회장을 역임한 Sheikh Ahmad전임 OCA회장의 친동생인데 Sheikh Ahmad2018년 스위스 제네바 법정에서 위조죄 유죄 판결로 최소 13개월 징역형을 언도 받은 후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습니다.

 

IOCIOC윤리위원회의 사전경고에도 불구하고 방콕 OCA총회에서 친동생을 대신하여 회장선거 사전 선거운동으로 선거결과에 부인할 수 없는 영향”(undeniable impact)을 끼쳤다는 주장과 함께 회장선거결과를 거부한 바 있습니다.

 

IOC 조사는 10월까지 종료될 것 같지 않다는 예상입니다.

 

OCA815일 온라인 임시총회를 소집할 예정이었다가 최소한 바 있습니다.

 

OCA임시사무총장 역할을 하고 있는 인도 출신 Vinod TiwariOCA국제관계 및 NOC관계 국장을 역임하였으며 2022년에 국제 카바디 연맹(International Kabaddi Federation)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8. 14. 09:42

[Hangzhou 2022(2023)아시안게임, OCA회장선거후유증으로 영향 받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Singh OCA회장 대행]

 

812일 자 한 외신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Randhir Singh OCA회장대행은 현재 IOC가 조사중이며 논란 여파에 휩싸인 OCA회장선거로 인해 Hangzhou2022아시안게임 준비에 어두움을 드리우지 않고 있다(not overshadowed preparations for the upcoming Asian Games in Hangzhou)고 강조하였다고 합니다.

 

 

(Randhir Singh OCA임시회장대행/2023 모습과 19년 전 Athens2004 당시 모습)

 

 

SinghIOC Sheikh Ahmad의 친동생인 Sheikh Talal Fahad Al-Ahmed Al-Sabah OCA회장선출 인정을 거부한 후 OCA임시회장역할을 재개(forced to resume his role as interim leader of the OCA)하였습니다.

 

Sheikh Talal은 같은 쿠웨이트 회장 후보였던 Husain Al-Musallam을 지난 달 6월 방콕 개최 OCA회장선거에서 24:20으로 누르고 당선된 바 있습니다.

 

OCA회장선거의 기본적인 의문점은 어떻게 회장 선거에 (1)‘같은 나라 후보가 2명씩 출마할 수 있는가? ‘ 라는 것과 (2)‘출마 국 NOC가 제출한 후보 1명만이 출마자격이 주어지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통상적인 절차와 규정이 무시될 수 있을까?’ 라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OCA회장 선거 결과 Sheikh Talal은 자신의 친 형인 Sheikh Ahmad30년간 장악했던 OCA회장(1991~2021)직이 제네바 법정에서 위조죄 유죄판결로 최소 13개월 징역형을 언도 받은 후 어쩔 수 없이 내려놓았던 OCA회장자리를 이어 받게 될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Sheikh Ahmad의 방콕 현지 로비활동으로 선거결과에 부정할 수 없는 영향을 끼친 것”(an undeniable impact”으로 간주된 후 IOC는 선거결과를 인정하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 사태 이후 Sheikh AhmadIOC로부터 이어서 3년 활동금지처분을 받았으며 IOC위원들에게는 그와의 소통이나 교류를 삼가하도록 경고를 내리기에(with the IOC warning members to refrain from interacting with the Kuwaiti official)이르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Sheikh Ahmad는 이때까지 이미 IOC위원직 자진 정지(self-suspended) 상태였으며 2018 11월 위조죄유죄판결 당시(when he was originally charged with forgery)부터 ANOC회장자리에서도 물러나 있었다고 합니다.

 

 

The OCA has revealed that the IOC investigation into the election, which saw Sheikh Talal Fahad Al Ahmad Al Sabah controversially beat fellow Kuwaiti Husain Al-Musallam, is not expected to be completed until October, ©OCA

 

 

 

OCAIOCOCA회장선거 조사가 10월까지 종료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였으며 따라서 923~108일 열릴 예정인 Hangzhou2022아시안게임기간동안 SinghOCA임시회장을 맡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SinghReuters와의 인터뷰에서 Hangzhou2022아시안게임이 코로나191년 연기되어 준비기간 1년을 추가로 받아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거듭날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하면서 “OCA선거는 대회 조직과 아무런 상관이 없음”(The OCA election has nothing to do with the organisation of the Games,) “Hangzhou2022년에 이미 자체로 준비가 되어 있었음”(Hangzhou was all ready to host it last year itself.) “경기장을 포함하여 모든 것이 준비완료 상태이며 사상 가장 위대한 대회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음”(Venues are ready, everything is in place, and I'm sure we are going to see the greatest ever Asian Games.) “지금 당장은 IOC가 우리에게 지시하는 바대로 행동해야 함”(Right now, we have to go by what the IOC instructs us.) “우리는 올림픽헌장대로 움직여야 하며 윤리 규정이 가장 중요한 측면 임”(We have to go by the Olympic Charter and ethics is the most important aspect of it.) “IOC가 자제 조사를 완료하고 보고서를 제출 한 후, 우리는 다음 OCA총회를 언제 개최할 지 정하게 될 것임”(After the IOC completes its review and submits report, we'll get an idea when to hold the next OCA election.)이라고 설명하였다고 합니다.

 

 

 OCA Acting President Randhir Singh claims Hangzhou 2022 will be the "greatest ever" Asian Games ©OCA

 

 

Hangzhou2022아시안게임에는 OCA회원국 45개국으로부터 12,500명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대회 관련 이해당사자들과 중요한 회의들이 열렸는데 OCA조정위원회, 아시아 각국선수단장회의 언론 미디어 방송 및 기술 대표들 회의가 대표적으로 손 꼽힌다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Reuters

-OCA websit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8. 11. 11:19

[IBA회장, IOC지도층을 스포츠 계 창녀들(Prostitutes in Sports)이라고 주장한 배경]

 

 

 

89일자 한 외신은 국제복싱협회(IBA) 러시아 출신 Umar Kremlev회장이 IOC지도층에 대하여 정치에 물든 스포츠 계의 창녀들”(prostitutes in sports who get involved in politics)이라고 묘사하면서 IOC 리더십에 신랄한 공격(a stinging attack)을 감행하였다고 합니다.

 

 

(Umar Kremlev IBA회장/출처: IBA)

 

NotiFight라는 복싱 웹사이트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Kremlev2013BachIOC위원장 역할을 담당하게 된 이래 부패가 IOC로 입성하였음”(corruption had entered the IOC)라고 주장하였으며 IOC에 대하여 선수들의 이익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음”(not defending the interests of the athletes)이라고 강타하였다(slammed)고 합니다

 

 

Kremlev의 이같은 통렬한 코멘트(scathing comments)IBA가 지난 6IOC임시총회투표결과로 올림픽운동계에서 퇴출된 첫 번째 기구가 된 후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IOC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에 IBA에 부과된 자격정지조치 해제를 위해 재정(finance), 지배구조(governance) 및 복싱경기신뢰도(credibility of its competitions) 관련 이슈 관련 설정한 조건 이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failed to fulfil the conditions set out for lifting the suspension that was put in place in 2019)고 결론 지은 바 있습니다

 

IOC임시총회는 복싱을 Paris2024 LA2028올림픽 정식종목으로 확인한 바 있습니다.

 

Nicaragua방문기간동안 KremlevBach IOC위원장과 IOC 집행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공격전, IBA가 올림픽 지위를 되찾을 것이라고 호언장담을 되풀이 한(reiterated his optimism over the IBA regaining its Olympic status)바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IOC로부터 인증을 받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하면서 IOC도 올림픽이 중요한 만큼 우리의 존재도 이해하게 될 것이고 IBA는 올림픽운동계와는 아무런 문제도 아무런 갈등도 없다고 전제하였으며 그는 IBABach IOC위원장 및 그의 팀 몇몇과 약간의 문제가 있는 이유는 그들이 정치에 물들어 선수들의 이익 대변에는 관심이 없는 스포츠 계의 창녀들과 같기 때문”(Because they are like prostitutes in sports, who get involved in politics and do not defend the interests of the athletes)이라고 일갈 하였다고 합니다

 

KremlevIOC집행위원으로 2006~2017년까지 국제복싱연맹회장을 역임한 대만의 CK Wu에 대하여 IBA에 골치거리를 안겨 주었다고 번번히 비난했다고 합니다.

 

Wu회장은 이후 IBA에 의해 해이와 태만 및 재정운영실패”(gross negligence and financial mismanagement)의 사유로 종신금지처분(banned for life)을 받은 바 있지만 의학적 소견으로 2020IOC위원장을 사임한 Wu에 대하여 IOC는 제재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has not been sanctioned by the IOC, who he left as a member in 2020, citing medical advice)고 합니다

 

Kremlev는 지난 6월 열린 미국복싱총연맹 대륙 포럼(American Boxing Confederation Continental Forum)에서 Wu에 대하여 복싱을 파괴시킨 장본인”(shot for destroying boxing)이라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KremlevIOC와 여려 차례 회의를 할 것을 요청한 바 있지만 딱지를 맞았을 뿐(only to be knocked back)이라고 하면서 어떠한 갈등도 테이블에 앉아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며 더러운 사람들은 사무실 안에 숨어 있는 것”(any conflict can be resolved by sitting at the table and the dirty people hide in the offices)이라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반면 그는 1980~2001년까지 IOC위원장을 역임한 Juan Antonio Samaranch에 대하여서는 추켜세우면서 Samaranch IOC위원장이야말로 스포츠리더로서의 표상으로 모든 선수들의 이익과 모든 국제연맹들을 위해 투쟁하였다고 부언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Thomas Bach IOC위원장재임기간동안에는 부패가 IOC내에 침입하였다”(And we know that, during the Presidency of Thomas Bach, corruption entered the IOC)고 힐난하면서 나는 그러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하나도 두렵지 않으며 그들이 내 이야기에 대하여 두려워하는 것”("I'm not afraid to say it, they are afraid of what I say)이고 그들은 나를 만나는 것조차 두려워하고 있다”(They are even afraid to meet me) 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Bach IOC위원장은 IOC총회에서 IOCIBA아주 극심한 문제”(an extremely serious problem)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한 반면 Christophe de Kepper IOC사무총장은 IBA돌아올 수 없는 지점에 봉착하였다”(reached the point of no return)고 결론 내렸다고 합니다

 

6IOC임시총회에서 총 69명의 IOC위원들이 IOC집행위원회의 IBA퇴출제안에 대하여 지지하였으며 단 1표만 반대하였다고 합니다.

 

IOC에 의한 국제기구인 IBA 퇴출 결정은 전례 없는 일(an unprecedented decision as no sporting governing body had previously ever been expelled by the IOC)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IOC website

-IBA websit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8. 10. 16:43

[국제스포츠외교동향 책 출간 중간 결산과 윤강로 첫번째 책 추천사 모음 종합]

 

 

 

지금까지 제가 출간한 책은 모두 7권이지만 2004년부터 국제스포츠동향을 집필하면서 모아 간접적으로 발간한 책까지 총망라하면 20권정도에 이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2004년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ISDI)법인으로 보는 비영리 단체인증서를 교부 받고 설립한 후 2023810일 오늘에 이르기까지 거의 날마다 외신보도와 IOC웹사이트를 참조해 가면서 국제스포츠동향을 요약하고 정리하여 개인 블로그에 올려 왔던 세월이 벌써 내년이면 20년이 되어 갑니다.

 

 

 

 

저의 첫 공식 출간 책은 총성 없는 전쟁”(War without Gunfire)으로 저의 스포츠외교인생을 중간 결산하면서 국내외 현장체험이야기를 담았는데 2006년에 출간하고 프레스센터에서 첫 출판기념회를 가진바 있습니다.

 

 

 

그 당시 202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장이셨던 한승수 前 총리님(외교부장관 및 UN총회 의장 역임)께서 축사를 통하여 필자(당시 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인 저에 대하여 과분한 평가를 내려주신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I still vividly remember like I smell the fresh paint)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류를 정리하다가 당시 제 책 출간에 국내외 스포츠지도자들의 책 추천 사 글 모음이 눈에 띄어 수 십 명에 이르지만 그중 서른 한 분들의 추천사 글을 소개하면서 새삼 고마운 마음을 되새기며 소개합니다.

 

 

1)  추천사 1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통하여 전 세계에 올바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올림픽의 덕을 많이 본 나라이다.

 

한국의 경제발전이나 아름다운 금수강산의 모습이 전파를 타고 그때에 전 세계에 퍼져나갔다.

 

그 후에 우리나라는 민주주의가 꽃을 피우고 인권이 존중되는 나라로 발전하였다. 이처럼 올림픽은 우리나라를 해외에 바로 알려 한국의 대외적 위상을 제고시키는 데 대단히 큰 역할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중요한 올림픽운동에 오랫동안 체험적으로 관계해왔고 숭고한 올림픽정신을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사람으로 윤강로 총장을 빼 놓을 수 없을 것이다.

 

어느 면에서 그는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유일무이의 올림픽 전문가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가 유지하고 있는 올림픽 관련 해외 인사들의 인적 네트워크와 올림픽 관련 지식과 자료들은 그 개인의 자산이라기보다 어느 면에서는 우리나라 스포츠계의 훌륭한 자산이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젊어서 시작하여 지금까지 올림픽운동에 몸과 마음을 한껏 던져 그 안에서 생활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한데 묶어 글을 꾸민 것을 보며 그의 철저한 프로정신에 다시 한번 경탄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은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그의 꿈이 반드시 이루어져 다시 한번 세계가 1988년 때보다 더욱 더 발전해 있는 한국을 재발견하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한승수 위원장

-UN총회 의장/외교통상부 장관/부총리겸 재정경제원 장관/대통령 비서실장/주미대사/

상공부장관/국회의원/서울대학교 교수 등 역임

 

 

2)  추천사 2

 

지난 20여 년간 윤강로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이 국제 스포츠 외교 현장에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을 모아 「총성 없는 전쟁」이라는 책으로 펴낸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스포츠는 세계사의 갈등을 화합으로, 분쟁을 평화로 승화시켜 왔으며, 올림픽 정신은 승리보다는 참여와 과정에서 더 빛이 납니다.

 

이 책의 곳곳에는 이러한 스포츠 정신이 잘 담겨 있고, 저자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풀어 쓴 국제 스포츠 무대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책을 읽는 재미와 함께 훌륭한 교훈을 줄 것입니다.

 

윤강로 사무총장은 올림픽에 열 차례 참가했고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2008년 북경올림픽 평가위원에 선임되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올림픽 대사의 역할을 해 왔습니다.

 

또한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집념으로 국제스포츠 외교연구원과 평산스포츠박물관을 열어 우리 스포츠계의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제 스포츠 현장에서 윤강로 사무총장이 선구자로서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이 스포츠 외교관을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나아가 우리 한국의 스포츠가 세계 수준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랍니다.

 

 

IOC 위원 겸 삼성그룹 회장

이 건 희

 

 

3)  추천사 3

 

친애하는 윤강로 총장에게

 

나는 20여 년 동안 귀하가 국가를 위하여 그리고 올림픽운동 전반에 걸쳐 귀하의 개인적 경험을 망라하여 집필한 책을 발간하는 데 헌신한 노력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명합니다.

귀하의 책에 포함된 사안들은 상당히 다양할 뿐 아니라 다음과 같은 활동 내용 속에 귀하의 귀중한 경험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 대한올림픽위원회에서 귀하의 역할과 활약상

- 올림픽대회 등에서의 단장대행으로서의 책무

-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각종 주요 국제적이고 올림픽 관련 스포츠행사 조직위 활동참여

- 수많은 올림픽 관련 국제회의 및 총회에서 KOC 공식회의대표로서 공헌

- 각국 올림픽위원회(NOC)에 두루 베풀었던 협조와 지원

 

이러한 귀하의 책이야말로 올림피즘이 펼치는 놀라운 스포츠 세계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이 20여 년 이상의 현장 생생 경험으로부터 우러나온 매우 유익한 결말들을 도출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러한 훌륭한 작품에 찬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나는 이 귀중한 자료가 전세계에 걸쳐 펼쳐지고 있는 올림픽 이상이 표출하고자 하는 원칙과 가치를 한층 돋보이게 할 것으로 확신하는 바입니다.

 

 IOC 집행위원 겸 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ANOC) 회장

Mario Vazques Rana

 

 

 

4)  추천사 4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윤강로 사무총장이 「총성 없는 전쟁」이란 책을 출간한다니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면서 한편으로는 새삼 한국 스포츠 외교가 걸어 온 그 길을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나라 스포츠 외교는 70년대 이전에는 세계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스포츠 외교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이었습니다.

 

스포츠 외교가 무엇인지, 방향이 어딘지, 전혀 갈피를 못 잡는 척박한 불모지에서 세계를 향해 출사표를 던진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힘든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세계 속에 뛰어 들어 무한경쟁을 하는 가운데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나갔고 지금의 한국 스포츠 외교의 토대를 다졌습니다.

 

30년이 넘는 스포츠 외교의 길에서 항상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살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나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회장, 태권도 올림픽 첫 정식종목 채택, 한반도 최초로 남북공동입장, 유색인 최초로 IOC 위원장 도전 등 항상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걸었고 세계태권도연맹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창설,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86, 88 양 대회 유치의 주역으로 뛰었던 일들 모두 개인의 영광 보다는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한국의 가능성에서 더 큰 기쁨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결과를 보고 스포츠 외교에서 불패의 길을 걸어왔던 그 길이 너무도 쉽고 당연한 듯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것이 암울하고 앞이 보이지 않았던 그 어려웠던 시절, 한국 스포츠를 세계 중심으로 이끄는 것은 끝이 보이지 않는 형극의 길이었고 숱한 좌절과 시련을 뒤엎어야 할 용단과 의지가 필요했었습니다.

 

현대에 있어서 스포츠 외교는 어떤 분야보다 비중이 크며 세계를 하나로 묶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7, 80년대가 스포츠 외교라는 척박한 땅에 화전을 가꾸고 씨를 뿌렸다면 이제는 그 씨에서 새싹을 돋우고 잘 가꿔 열매를 맺어야 할 때 입니다.

 

스포츠 외교는 다른 분야와 달리 어학 능력은 물론 풍부한 경험과 연륜, 그리고 지식을 필요로 합니다. 여기에 세계 스포츠계의 흐름을 앞서 타면서 우리나라가 가야 할 능동적 비전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나는 대한체육회 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IOC 수석부위원장 재직 시 늘 한국 스포츠 외교의 미래를 염두에 두었고 인재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윤강로 사무총장은 어학능력, 친화력, 예지력을 두루 갖춘 스포츠 계의 보기 드문 뛰어난 인재였습니다.

 

윤 총장은 OCA 총회, GAISF 총회, 세계생활체육총회, 109 IOC 총회, 부산아시안게임,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강원아시안게임 등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는데 많은 공헌을 했습니다.

 

또한 누구보다 활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세계 속에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발로 뛰면서 행동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21세기를 맞아 더 치열해지고 더 첨예화된 스포츠 외교 전쟁에서 한국 스포츠 외교의 현 위치는 백척간두에 서있고 지금껏 쌓아온 탑은 누란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무엇보다 위기를 헤쳐 나갈 경험과 연륜, 그리고 예지의 힘이 필요할 때입니다.

 

윤 총장은 한국스포츠 외교계의 선두타자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뒤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한국스포츠의 깃발을 세계 정상에 꽂기 위해 뒤를 따를 것입니다.

 

윤 총장이 그동안 걸어온 한걸음 한걸음의 발자취가 「총성 없는 전쟁」에 새겨져 있습니다.

 

한 자 한 자 땀으로 얼룩진 그 책을 읽으면서 스포츠 외교의 싹을 무성한 나무로 자라게 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할 이 땅의 젊은이들이 무수하게 많이 태어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해마지 않습니다.

 

이 책은 감독, 코치, 선수, 체육행정가, 학자, 언론계뿐만 아니라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일독해서 한국 스포츠의 현주소를 제대로 이해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관해서 기탄없이 의견을 나누는 모체가 되기를 바라면서 책발간에 힘써 준 모든 분들, 그리고 바쁜 가운데도 집필의 끈을 놓지 않은 윤강로 사무총장께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바입니다.

 

 

 

  IOC 수석부위원장 /전 대한체육회 · KOC 위원장

김 운 용

 

 

5)  추천사 5

 

록키(Rocky) 에게

 

나는 로키 윤 총장을 오랜 기간동안 알고 지내왔습니다. 로키야말로 정열적이고 낙천적이며 뭐든지 거침없이 해낼 수 있는 자질을 모두 두루 겸비함으로 존경의 대상이 되는 친구입니다.

 

로키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주요 국제 스포츠 행사의 개최는 물론 홍보 및 진흥을 위해 발 벗고 나설 정도로 헌신적이고 책임감도 투철한 친구입니다. 따라서 로키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스포츠 대사들 중 한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쾌활하고 도전정신이 남다르고 누구보다 헌신적인 로키야말로 무슨 일이든 성취해낼 수 있는 동지로서 신뢰할 수 있습니다. 국제 스포츠 연맹들 그리고 총체적으로 올림픽운동 전반에 걸친 그의 업무에 대한 지식의 정도는 그야말로 감동적이며 인상적입니다.

 

로키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두루 진정으로 인정받고 환영 받는 스포츠계 인물입니다.

 

 

오세아니아 NOC연합회 회장 및 IOC 보도분과위원장

호주 IOC 위원

Kevan GOSPER

 

 

 

6)  추천사 6

 

내가 본 윤강로 총장

 

Rocky Yoon 윤강로 총장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걸쳐 올림픽 운동계를 지금까지 25여 년 동안 종횡무진 대표해 온 신출귀몰한(Ubiquitous) 국제스포츠 및 국제 친선대사로서 정의를 내려도 무방하다.

 

윤 총장은 사면팔방 전 세계 지도를 주름잡고 모든 문화를 뛰어 넘어 올림픽 운동의 권익과 영향력을 진일보시킴으로써 오늘날 현대 스포츠세계에서 필적할만한 상대가 없다.

더더욱 중요한 사실은 거의 아무도 생애에 목격할 수 없을 정도의 열정(passion)과 집중력(intensity)으로 이러한 성과를 이루어 왔다는 점이다.

 

1986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에 관여하면서 시작된 도전으로 출발하여 로키(Rocky)는 전 세계 스포츠인들의 세대차를 초월하고 자부심과 영광과 윤리기준을 겸비한 21세기 스포츠 황금기 구현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주자로서 기반을 구축해왔다.

 

대한민국에는 올림픽 운동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살고 활약하고 번성한 인사들이 존재하지만, Rocky의 경우는 한 개인으로서 자연스럽게 확대시킨 역량과 오늘날 이룩한 개인적 영향력의 결실을 얻어냈다는 데서 특별히 독특하다.

 

전 세계 스포츠계를 통틀어 모든 이들이 한국 스포츠에 대한 추억, 아마도 가장 최근의 기억이란 것도 Rocky Yoon에게 내재되어 있는 인간적 따뜻함(warmth)과 총명함(intelligence)과 관대함(generosity)을 목격했거나 실제로 그와의 경험을 통해서 형성되었을 것이다. 오늘날 한국의 역사, 문화, 평판에 대한 많은 부분이 윤 총장을 통해 전파되거나 전달되어 왔다.

 

Rocky Yoon은 대한민국의 뛰는 심장(heart)이자 기백(soul)이다.

 

 

 국제유도연맹(IJF)회장 겸 IOC위원

 박 용 성

 

 

7)  추천사 7

 

나의 친애하는 동지 로키에게

 

나는 귀하가 국제올림픽운동뿐만 아니라 국제스포츠계에 공헌하여 온 모든 노력과 성과에 대하여 아주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표명합니다.

 

귀하야말로 IOC 올림픽헌장에 명시된 올림픽 이상과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 온 불세출의 대표이자 대사입니다.

 

나는 지금까지 나의 여러 가지 다른 직위에 걸쳐 귀하와 직접 접촉해 왔으며 그 성과들을 함께 나누어 왔습니다.

 

귀하는 항상 우리가 취급하고 있는 여러 가지 주제들에 대하여 솔선수범과 귀중한 경험 그리고 탁월한 지식의 심오한 경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귀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유머감각의 소유자로서 매사가 순조로운 분위기에서 처리되도록 윤활유 역할까지 하였습니다.

 

특히, 나는 내가 2010 동계올림픽 IOC 평가위원장직을 수행하였을 당시 귀하가 우리에게 보여주었던 탁월한 협조를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귀하는 대한민국 유치후보도시인 평창을 유연하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선도하였으며 귀국을 위해 훌륭히 업무를 완수하였습니다.

 

 노르웨이 IOC 집행위원 겸 IOC 마케팅 위원장

Gerhard Heiberg

 

 

 

8)  추천사 8

 

국제 스포츠 외교 연구원 윤강로 선생이 아직 더 많은 기회와 교훈, 경험의 대로를 앞에 놓고도 그간의 스포츠 외교 역사와 경험을 일단 정리하여 세상에 내놓는다고 하니 세월이 벌써 이렇게 되었나 하고 용서 없는 시간의 흐름을 한탄치 않을 수 없습니다.

 

30여 년 세월 곡절 많고 강인한 정치, 역사적 환경 속에서 스포츠 외교는 물론 스포츠를 통하여 하나로 되어 보려는 분열된 민족의 통일 일로를 개척하기 위한 북남 체육관계 발전에 공헌한 윤강로 선생의 기여야말로 누구도 말소할 수 없는 기록이라 하겠습니다.

 

현재 윤강로 선생이 여러 가지 사정으로 스포츠 외교 일선에서 잠시 물러서 있지만 능력, 경험, 대인 예술에서 뒤따를 대상이 없는 실력으로 하여 불원간 다시 자기 재능을 떨칠 때가 올 것이며 그때 지난날처럼 민족공조의 스포츠를 통한 스포츠외교 분야에서 더 높은 경지에서의 활약과 공헌을 기대합니다.

 

이번의 귀중한 집필이 조건상 사실기재를 제대로 다 할 수는 없었지만 장차 후대들에게 스포츠 외교의 교훈을 주고 역시 삶의 가치를 가르쳐 주는 교과서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이 책이 민족통일 실현에 선구적 역할을 기대하는 스포츠 인을 포함한 모든 분들의 진심의 지지와 성원을 받을 것임을 확신합니다.

 

 북한 IOC위원 겸 ITF총재 장 웅(Ung CHANG)

 

 

9)  추천사 9

 

먼저 귀하의 책 발간에 대하여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책 발간은 위대한 작업이며 꼭 그 책을 읽고 싶군요.

 

저는 귀하가 스포츠에 관한 한 달인이며 전문가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귀하가 올림픽 운동진흥과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봉사해왔고 스포츠외교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어마어마한 경험의 소유자이며 오랜 세월 귀국 올림픽 위원회를 위해 헌신해 온 업적이야말로 칭송과 존경을 받을 가치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08년 올림픽대회 IOC 평가위원회 동지로서 지난 2001년 함께 동고동락한 사실을 자랑이자 기쁨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귀하가 내재하고 있는 지식의 심오함, 전문성 그리고 탁월한 능력에 탄복한 바 있습니다.

저는 귀하와 같이 달인의 경지에 도달한 전문가들과 함께 IOC 평가위원회에서 일했던 것이 상당히 효과적이고 유쾌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인 활동을 통해 귀하와 저는 절친한 친구가 되었고 계속 우정을 나누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저는 귀하의 책이 스포츠 관계자들만이 아니라 전세계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와 호평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바입니다.

 

 

 IOC 집행위원 겸 IOC 선수위원장 겸 우크라이나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 보유자

Sergey Bubka

 

 

 

10) 추천사 10

 

로키 윤의 책 발간에 즈음하여

 

나의 친구이기도 한 로키 윤이 지난 20여 년간 스포츠외교 및 올림픽운동과 관련한 그의 현장 경험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한다니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

 

그 책은 그가 스포츠세계에서 맹활약한 내용들을 그대로 반영하였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 책이 스포츠와 국제올림픽운동에 관심이 있는 모든 한국인들에게 귀중한 자료로써 참고가 될 것으로 믿는다.

 

이러한 새로운 솔선수범적 프로젝트는 로키 윤이 소유하고 있는 무불통지의 해박한 아이디어의 결정체다. 올림픽운동 관계자 일동은 이미 오랜 기간에 걸쳐 로키 윤의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다양한 착상(ideas)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누려왔다.

 

우리는 로키 윤에게 무척 고마움을 느끼는 바이며, 모든 독자들이 이 책의 중차대한 가치의 진가를 인정하였으면 한다.

 

 

 IOC 올림픽대회 수석국장

Gilbert FELLI

 

 

 

11) 추천사 11

 

나의 오랜 친구인 로키 윤의 집을 방문해서 나는 정말 기뻤다.

 

또한, 사상 최초로 아시아에 생긴 올림픽 박물관인 “평산박물관”의 건축을 비롯해 그가 올림픽을 위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에 존경을 표한다.

 

그는 올림픽 운동사에 확실하고 엄청난 헌신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아울러 그의 책의 성공을 빈다.

 

 

 몽골 IOC위원

Sh. Magvan

 

 

12) 추천사 12

 

‘한국 스포츠 외교의 산 증인’, 스포츠계의 국제통‘은 Rocky라는 이름과 함께 항상 그를 따라다니는 표현들이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아왔고, 지금은 2014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선 윤강로 사무총장은 실제로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우리 스포츠 외교의 산 증인이라 할 것이다.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윤강로 총장의 모습은 그야말로 ‘Dynamic Korea'를 연상케 하는 정열적이고 역동적이다.

 

윤 총장과 같은 분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 스포츠가 국제사회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빌어 그 동안의 노고와 공로에 대해 위로와 함께 찬사를 보낸다.

 

스포츠는 지구촌의 공통 언어이자 가장 훌륭한 외교 수단이다. 스포츠 외교관으로서 20여 년 동안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생생하게 담은 이 책은 나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체육을 이끌어 나갈 체육인들에게 살아있는 교과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쪼록 지난 세월 윤 총장의 땀과 열정이 담겨있는 이 책의 발간이 한국 스포츠 외교의 현 주소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여 우리나라가 진정한 스포츠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집필하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윤강로 사무총자에게 다시 한번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 아울러 2014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모든 국민과 함께 간절히 염원한다.

 

 

 대한체육회장 /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김 정 길

 

 

13) 추천사 13 『총성 없는 전쟁』 추천의 글

 

올림픽 운동 발전을 위해 지난 24년을 한결같이 달려온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이 국제 스포츠 현장에서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총성 없는 전쟁」 한국어판을 출간하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윤 원장은 1982년부터 2002년까지 개최된 하계 및 동계올림픽 한국팀 단장 또는 행정 담당자로 참가하는 등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올림픽 날’인 6 23일에 태어난 윤 원장은 필연적으로 올림픽 운동을 위해 평생을 봉사하도록 인연이 맺어졌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한국과 세계의 올림픽 운동 증진을 위해 많을 일을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러한 윤 원장의 국제 스포츠 외교의 장에서 보여준 ‘선구자’적인 활동은 한국의 스포츠 외교를 짊어질 젊은이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입니다.

 

올림픽 운동을 정확히 이해하고 한국 미래의 스포츠 외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아주 소중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조 정 원

 

 

 

14) 추천사 14

 

Rocky Yoon에 대하여

 

거의 30년에 육박하는 기간 동안 올림픽운동에 괄목할만한 공헌자로서 자타가 공인하는 Rocky Yoon은 우리 모두의 진정한 친구인 동시에 기쁜 마음으로 신뢰할 수 있는 동지입니다.

 

제가 「로키」가 지니고 있는 다재다능하고 출중한 그의 수완과 경험에 대하여 인지하게 되고 그 진가를 인정하게 된 계기는 바로 2008년 올림픽대회 IOC 평가위원회 동료로서 함께 활동하면서였습니다.

 

 「로키」의 올림픽운동에 대한 헌신적인 정성과 열정 그리고 올림피즘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굳은 신념, 이 두 가지야말로 제가 비로소 깨닫게 되고 존경하게 된 많은 감탄을 금치 못할 그의 자질들 중에 그 일부분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국내·외 거의 모든 수준과 차원에서 스포츠관련 임무와 직위를 섭렵해 온 「로키」로 말할 것 같으면 그가 그 어떤 주제건 간에 무불통지의 식견과 당면과제에 대한 즉각적인 이해와 통찰력을 우리 모두에게 증명해 주었음에 저는 항상 감동해 왔습니다.

 

저는 모든 어휘를 동원해서 이 출중한 올림픽 대사가 지닌 주목할만한 경력과 경륜에 대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즐거운 마음으로 여러분 모두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네덜란드 IOC 위원 겸 국제하키연맹(FIH) 회장

Els Van Breada Vriesman

 

 

15) 추천사 15

 

저자는 나와 특별한 관계로 20여 년을 우리나라 스포츠 외교분야에서 일 해왔다.

 

81년 올림픽 유치 후 KOC 내에서는 외국어에 능숙한 인재를 보강해야하는 절박한 시기에 영어 및 불어에 능통한 저자를 특채하게 됐다.

 

저자는 한국외국어대학원 영·불 동시 통역대학원을 졸업하고 군복무를 마친 후 USO 봉사단에서 자원봉사원으로 근무하였다. 그는 천부적인 어학실력과 사교적인 성격을 바탕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한번 만나면 곧 친구로 만드는 특유의 사교술의 소유자이다.

 

국제 스포츠계에서는 “Rocky"로 널리 알려져 있고 IOC 위원을 위시한 국제 스포츠계 인사와의 친분이 가장 많고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그는 KOC 국제사무부총장을 끝으로 IOC, IF, ANOC, OCA 및 국제회의와 올림픽대회, 아시안게임 등 각종행사에 회의대표로 참가하여 IOC 위원, 각국 NOC 위원, IF 회장단들과 폭넓은 교류로 원활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우리나라 스포츠외교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의 국제사무총장으로 없어서는 안 될 탁월한 외교적 수완과 해박한 스포츠지식을 가진 인물로 유치성공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세계생활체육협회(IANOS-APOSA) 회장 및 KOC 원로고문

최 만 립

 

 

 

16) 추천사 16

 

로키 윤 총장은 20년 이상이나 전세계 올림픽운동 관련 모든 회의에 터줏대감 역할을 해왔습니다.

 

윤 총장은 업무처리 윤리, 좌중을 즐겁게 해주는 재치 있는 유머와 올림픽대회의 보편타당한 원칙 등을 충실히 소화하여 이행함으로써 전세계 올림픽운동계에 귀감이 되고 소중한 필수 멤버로서 훌륭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IOC 여성과 스포츠 위원장 및 미국 IOC 위원

Anita L. DeFrantz

 

 

17) 추천사 17 (윤강로 총장을 말한다)

 

윤강로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 국제사무총장은 IOC를 포함한 국제스포츠계 뿐만 아니라 국제 체육기자들에게도 그 능력과 공헌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스포츠외교의 산증인이다.

 

윤 총장이 대한체육회/대한올림픽위원회에 입사할 당시인 24년 전부터 저자의 외국어 실력과 인적 네트워킹 그리고 국제스포츠외교사안에 대한 일사불란한 처리능력은 인상적이었다.

 

나는 아이스하키협회 부회장으로서 한국선수단 단장 겸 총감독으로 참가했던 1983년 불가리아, 소피아 개최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시 구소련, 핀란드, 체코, 불가리아, 캐나다, 프랑스, 미국 등 아이스하키 강국 대표진들과의 공식 담판 회의에서 자신감 넘친 외국어 구사실력과 대한민국 스포츠를 사랑하는 애국심으로 회의 분위기를 압도하는 것을 눈여겨보았다.

 

1993년부터 9년간 대한체육회장 겸 KOC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국제스포츠계에 「동방불패」의 명성을 떨쳤던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겸 GAISF 회장도 윤 총장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여 중용하였으며, 국제스포츠외교의 중요한 대목마다 그림자처럼 맡은 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기도 했다.

 

「로키 윤(Rocky YOON)」으로 더 알려진 저자가 이번 발행한 책은 대한민국 스포츠외교 발전을 위한 훌륭한 지침서로서 유용할 것이다.

 

저자가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 국제사무총장으로서 2007 7 4일 제119차 과테말라 IOC 총회에서 대한민국의 평창이 2014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되도록 하는데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성공신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 바이다.

 

 

 

2006 8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 아시아체육기자연맹 회장

박 갑 철

 

 

18) 추천사 18

 

"Rocky는 전세계 올림픽운동관계자들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다채롭고 정열적인 그룹에 속하는 인물입니다. 좋은 봉사 계속 매진하세요Rocky는 전세계 올림픽운동관자들 중에서도 가장화려하고 다채롭고 정열적인 그룹에 속하는 인물입니다. 좋은 봉사 계속 매진하세요

 

 뉴질랜드 IOC 위원(선수출신)

Barbara   Kendall

 

19)  추천사 19 ('내일을 꿈꾸는 사람-Rocky Yoon')

 

 

‘오늘은 실천하는 사람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며, 내일은 꿈꾸는 사람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만난 Rocky Yoon-윤강로 총장은 바로 내일을 꿈꾸는 사람이었습니다.

 

불모지와도 같았던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의 장을 열고 개척을 해서 이제는 그 꽃의 열매를 거둘 시기임에도 Rocky Yoon의 시계는 항상 미래를 향해 나가고 있습니다.

 

99 강원동계아시안게임의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 그리고 '눈물겨운 도전, 아름다운 실패'로 일컬어지는 2010 동계올림픽 유치까지 그와 함께 했었다는 것이 나에겐 참으로 큰 행운이었습니다.

특히, 스포츠에 관한 그의 전문적이고 해박한 지식과 인간 내음이 물씬 풍겨나는 됨됨이는 그가 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외교 전문가인가를 웅변해 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IOC 공식 언어인 영어와 불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함은 물론 세계 각국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는 폭 넓은 흡인력은 국제스포츠계를 이끌어 나가는 많은 지도자들의 교류를 가능케 했습니다.

A flower flourishes only after its roots.”라는 영어 속담이 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스포츠외교의 역사를 반추해 볼 수 있는 훌륭한 책을 탈고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역시 Rocky Yoon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꽃은 보이지 않는 뿌리에서 생겨난다.”는 속담과 같이 윤강로 총장의 노력과 열정이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사를 새롭게 하고 더 나아가 내일을 여는 길잡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흔쾌히 이 책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강원도지사 김 진 선

 

 

 

20)  추천사 20 (한국의 자랑스런 스포츠 외교가)

 

대개의 사람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스포츠인들은 최고의 기록을 달성해 후세에 이름을 남기는 것을 대단히 큰 영광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스포츠 외교 분야의 개척자로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국의 스포츠 외교 발전의 한 길을 걸어오신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님의 큰 족적과 노력은 감히 국내와 세계를 통틀어 그에 어울리는 명성을 얻으신 분이라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윤강로 원장님은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를 통하여 알게 된 분입니다. 2002년 부산 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만, 당시 대한체육회 국제부장으로 계시던 윤강로 원장님의 풍부한 스포츠지식과 경험,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도움은 무척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우리 부산시민들은 윤 원장님께 명예시민증을 드리는 것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바 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창립 112주년을 맞이하여 윤 원장님의 「총성 없는 전쟁」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책은 스포츠외교 현장에서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 소중한 정보를 바탕으로 차세대 스포츠 외교 인력 양성과 국제 스포츠 외교의 흐름의 맥을 정확히 짚어내면서, 한국 스포츠 외교의 굳건한 기초를 지켜 나가기 위한 선구자적 혜안으로 집필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가치는 국제 스포츠계의 정보와 소식들을 평가/분석/전망한 방대한 자료들이 국제스포츠외교사적 기록물로 정리되고, 후학들에게는 모범적인 지침서로 활용됨으로써 그 빛을 발할 것입니다.

 

한결같이 올림픽 운동의 한길을 걷고 계신 윤강로 연구원장님의 금번 책자 발간을 통하여 아시아, 특히,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올림픽 운동이 재부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부산광역시장 허 남 식

 

 

21)  추천사 21

 

요즈음 각종 중요한 국제스포츠행사를 자국에 유치하여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도모하고자하는 각국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간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져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스포츠외교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으며 국제스포츠분야의 실력자나 전문가에 대한 국가적 수요가 절실한 현실입니다.

국력에 비하여 국제스포츠계에 있어서의 인맥이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한국의 현 실정에서 이 책의 저자 윤강로 총장과 같은 스포츠외교 전문가의 존재는 한국스포츠외교의 미래에 대하여 새로운 희망을 가지게 합니다.

 

탁월한 외국어 실력과 비상한 국제적 감각으로 지난 25년간 각종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한 저자가 한국의 스포츠 발전을 위하여 자신이 직접 체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총성 없는 전쟁」이라는 소중한 책을 출간하게 된 것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이 책이 각종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고자하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자들은 물론 스포츠분야에 직간접적으로 종사하는 모든 스포츠인들에게 귀중한 식견과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여 필독서로 추천하면서, 앞으로도 저자가 한국 스포츠 외교의 국제적인 인맥을 대표하는 인물로 계속 성장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인천광역시장 안 상 수

 

 

 

22)  추천사 22 (책 출간에 즈음하여 Rocky Yoon 에게 보내는 메시지)

 

나는 많은 세월동안 Rocky Yoon을 익히 알고 지내왔습니다.

 

또한 그는 일을 추진함에 있어 남다른 열정, 헌신 그리고 동기부여의 덕목을 보여 줬으며 나는 늘 그러한 그의 훌륭한 자질에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Rocky는 대한민국에서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들은 물론 전세계에 걸쳐 두루 스포츠 발전과 올림픽운동 증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Rocky는 특히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있어서 핵심 파트너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주요 인물이라는 사실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함께 열심히 일에 매진하였으며, 화기애애하고 열린 마음으로 맹진하였습니다.

 

“정말 고마운 Rocky, 올림피즘과 스포츠를 위해 매진하시고 행운을 빕니다.

 

IOC 전임 사무총장 겸 올림픽박물관장

Francoise Zweifel

 

 

23)  추천사 23

 

마리오 바스케즈 라냐 ANOC 회장 겸 멕시코 IOC집행위원이 윤강로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 국제사무총장에게 21세기의 쿠베르탱이라는 별명을 붙여줄 정도로 국제스포츠무대에서 윤 총장의 활약은 대단하다.

 

22년간 KSC, KOC에서 국제사무차장으로서 국제스포츠업무를 총괄했고,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ISCI)을 설립하여 현재 국제스포츠외교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거의 매일 국제스포츠의 동향을 종합 분석하여 최신의 정보를 이메일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그는 특유의 언어구사와 짜임새 있는 글솜씨로 정확한 국제스포츠정보를 긴박한 국제사회의 느낌 그대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이제 윤 총장은 그간 발로 뛴 귀중한 세계각지에서의 현장체험 스토리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만의 외교성과를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생생하게 엮어서 국제스포츠외교의 현장 이야기인 「총성 없는 전쟁」이란 전무후무한 스포츠외교사적 가치가 돋보이는 책을 우리에게 선사하려고 한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을 비롯한 국제스포츠계의 거물과 남다른 친분관계를 맺고 있는 윤 총장은 어느 누구보다도 올림픽운동과 함께 국제스포츠발전의 외길인생을 걸어온 사람으로서 국제스포츠계를 바르게 이해하게 하고 역사와 흐름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게 해주는 따끈따끈하고 실감나는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많은 스포츠관계자들이 이 책을 접하기 바라면서 이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를 펴내느라고 애쓰신 윤강로 총장에게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화여자대학교 체육대학 교수

()한국여성체육학회 회장

홍 양 자

 

 

24) 추천사 24

 

국제 스포츠계에서 「로키 윤」으로 지칭되는 윤강로 총장은 스포츠외교의 산증인이며 달인이다.

 

올림픽대회에 한국선수단 섭외임원인 동시에 각국 선수단장 회의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단골 국제단장」역할을 톡톡히 해냄으로써 한국선수단의 우수 성적 거양에 이모저모로 많은 기여를 해 왔다.

 

올림픽 ID카드, 선수촌 숙소배정, 김치와 쌀밥을 선수촌 식당 공식메뉴 채택, 차량 주차증, 선수단애로사항 해결, 외신기자회견, 각국 선수단과의 스포츠외교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그야말로 무불통지의 실력과 능력을 보여 주었다.

 

팔방미인이라고나 할까? 1984 LA올림픽부터 20여 년간 10개 동·하계올림픽동안 경기 외 부문에서 금메달 메이커 노릇을 훌륭히 해냈다.

 

여성스포츠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아, 여성 스포츠계에서도 인기만점일 정도로, 국·내외 스포츠계 인적 네트워크 관리에도 뛰어나다.

 

지난 2006 4월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총회 환영식에서 나를 포함한 한국여성스포츠 임원진을 자크 로게 IOC위원장에게 일일이 소개하고, 기념촬영을 주선해 준 인물도 바로 윤 총장이다.

 

윤 총장은 영어와 불어는 물론, 스페인어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외국어 구사실력과 순발력 그리고 재치 있는 농담으로 어떤 자리에서나 좌중을 사로잡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러한 윤 총장이 그간 종횡무진으로 활약해온 스포츠외교 생생 현장 이야기인 「총성 없는 전쟁」이란 책을 발간한다니, 반갑기 그지없다.

 

부디 윤 총장의 경험과 노하우가 물씬 풍겨나는 「살아있는 이야기책」이 스포츠를 사랑하고, 스포츠로서 숨쉬는 모든 사람들에게 읽혀지길 바란다. 윤 총장의 기념비적 처녀작인 금번 책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세종대학교 체육대학장

이 덕 분

 

 

25)        추천사 25 (Rocky와 그가 쓴 책에 대한 품평)

 

그의 조국인 대한민국에서 뭐라고 지칭되건 그는 언제나 우리 모두에게 Rocky Yoon 이다.

 

그의 쾌활한 성격, 인상과 음성 그리고 부지런함과 불굴의 정신이야말로 우리 외국인의 눈에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특징과 유사하게 느끼게 해준다.

 

지난 20여 년간 1988 서울올림픽, 2002 부산아시안게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인천 아시안게임 유치 노력 등을 비롯하여 수많은 국제스포츠대회, 행사, 총회가 개최된 「조용한 아침의 나라」 대한민국은 전세계 스포츠계에서 줄곧 관심의 중심이 되어왔다.

 

이러한 모든 국제 스포츠 행사 참가 차 한국에 올 때면 언제나 한결같이 첫 번째 또는 첫 번째와 준하게 Rocky가 우리를 맞이해 주었으며, Rocky가 있어야 모든 제반 조치가 실크처럼 매끄럽게 처리됨으로 해서 우리를 안심시켜 주었다.

 

아무리 복잡 미묘한 사안이라도 Rocky가 나타나면 한 치의 오차도 없었다.

 

그렇지만 Rocky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조력자 이상의 존재다.

 

왜냐하면 윤 총장은 우리에게 있어서 한국 스포츠의 특사인 동시에 아무리 불가해한 사안에 대해서도 모든 틈새에 이르기까지 꿰뚫는 「살아있는 백과사전」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융숭한 손님접대 문화는 과거부터 정평이 나 있으며 미래에도 지속될 것으로 확신되는 한국전통문화의 가장 인상적인 요소 중 하나로 칭송받고 있는 가운데 Rocky의 역할 또한 빛을 발해 왔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Rocky가 한국을 방문하는 세계 스포츠계 인사들을 맞이해 주었던 관행을 뛰어넘는 Rocky식 프로젝트를 과감히 실행해 오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다시 말해서 Rocky는 자신의 스포츠 열정과 스포츠 외교 노하우를 다음 세대에게 전수하기 위한 학술적 경지에 까지 영역을 넓혀 놓은 것이다.

 

내가 Rocky가 쓴 원고를 숙독해 본 바로는 그의 쾌활하고 역동적인 개성이 그대로 명쾌하게 반영되어 있음을 식별한 바 있다.

Rocky 야 말로 타고난 쾌남아인 동시에 재담가이기 때문에 그가 써내려간 이야기가 독자들을 즐겁게 해줄 뿐만 아니라 유익한 교훈도 선사해 줄 것이다.

 

내가 보건대, Rocky가 책을 통해 세상에 선보인 소재들은 내 자신도 스포츠계에 봉직하면서 경험했던 많은 부분들과 일치하는 이야기들로서 평생 변치 않는 스포츠계의 국제적 우정 친선이 돈독해지는 과정 등을 허심탄회하게 보여 주고 있다.

 

또 이 책을 읽고 바로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을 정도로 향수가 물씬 피어난다.

 

가 조금도 거리낌 없이 그의 특성을 계속 살려내길 바라며, 대한민국의 대표주자로서 우리를 지척에서 맞이해 주기를 희망한다.

 

Rocky는 항상 우리 곁에 있으며, 그의 특유의 웃음과 그에 관한 일화가 그 옛날처럼 로비에서나, 식당에서나, 비행기에서나 어디서든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고취시켜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위안이 되고 있다.

 

홍콩 IOC 위원 겸 NOC 위원장 겸 아시아 올림픽평의회(OCA) 동아시아 부회장

Timothy Fok

 

 

26) 추천사 26

 

록키에게(To Rocky)

 

책을 새로 발간한다니 기대가 되는군.

 

그 책 내용이 2008년 하계올림픽 IOC 평가위원회 후보도시 방문 시 같은 위원으로서 록키가 우리에게 보여 주었던 참신한 즐거움과 보람만큼 재미있다면 그 책은 분명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 바이네.

 

우리 모두가 그러는 것처럼 계속 희망과 꿈을 발전시키시게나.

그러면 인생이 꽤나 보람 있게 느껴질 테니까.

 

 

Mr. 토미 시트홀레(Tomy Sithole)로부터

- IOC 집행위원

-前 짐바브웨 IOC 위원

-前 아프리카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A) 사무총장

-세계 태권도연맹(WTF) 부총재

-2008년 하계올림픽 IOC 평가위원

-IOC 국제 협력 국장

 

 

27) 추천사 27

 

록키에게(To Rocky)

 

새로 발간하는 책이 히트작이 되길 바라네.

 

귀하는 다양한 경험의 소유자로서 내 자신도 그 재미난 귀하의 결실에 대한 내용을 읽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네.

 

물론 그 책이 성공작이 될 것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도 없고말고.

 

 

Mr. 로이 씽클레어(Roy Sinclair)로부터

-세계 컬링 연맹(World Curling Federation)회장

 

 

28) 추천사 28

 

록키에게(To Rocky)

 

새로 발간되는 책이 잘 되길 기원하오.

그 책이 귀하가 소망하는 바대로 이루어지길 꼭 바라오.

행운을 기원하면서.

 

Mr. 로버트 스토리 (Robert Storey)로부터

-국제 봅슬레이 연맹(International Bobsleigh and Tobogganing Federation)회장

 

 

29) 추천사  29

 

내가 본 로키 윤

 

나는 2010년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개최도시유치과정을 통해 평창유치위원회와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로키 윤이란 인물을 접하게 되었다.

 

로키는 언제 어디서나 특유의 낙천적이며 좌중을 사로잡는 경쾌함이 잘 조화된 강렬하면서 경쟁력이 돋보이는 품격을 우리 모두에게 보여주었다.

 

로키는 싫어할래야 싫어할 수 없는 가공할만한 파워를 보유한 노련한 유치활동가이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Jack Poole

 

 

30) 추천사 30 (조선일보 체육부 기자 고석태)

 

 

31) 추천서 31(주 아르헨티나 신효헌 대사님)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8. 8. 10:31

[IOC선수위원회(IOC Athletes Commission)의 역사와 역대 한국 IOC선수위원의 모든 것]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IOC선수위원 한국대표선발을 위한 후보 신청마감일인 202384일 현재 (1)김연경(여자배구), (2)박인비(여자골프), (3)이대훈(태권도), (4)진종오(사격), (5)오진혁(양궁), (6)김소영(여자 배드민턴) 등 총 6명의 후보들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연경, 박인비, 이대훈, 진종오, 오진혁, 김소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편집/출처: 연합뉴스]

 

 

이들 6명 중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에서 내부 검토 등 관련 절차(810일 평가위원회 비전 설명 등 개별 면접)를 거쳐 91일까지 한국 후보 1명을 최종 확정하여 IOC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먼저 IOC선수위원회와 IOC선수위원에 대한 역사와 연혁 그리고 관련 인사들에 대하여 소개 합니다.

 

1999101일 아테네 개최 IOC선수위원회 회의에서 시작된 IOC선수위원회(IOC Athletes Commission) 구성은 변함 없이 선출 직 명(하계올림픽 8명 및 동계올림픽 4)(IOC위원장)지명 직 3명으로 12:3의 비율로 총 15명입니다.

 

올림픽대회時 마다 임명 직 IOC선수위원3명을 포함하여 선출 직 IOC선수위원의 경우 하계는 4명씩, 동계는 2명씩 교대로 임기 8년이 다하면 IOC선수위원직에서 예외 없이 내려 옵니다.

 

첫 선출 직 IOC선수위원겸 IOC선수위원장은 우크라이나의 육상(장대 높이뛰기/Pole Vault)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겸 세계기록보유자인 Sergey Bubka였습니다.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 동료로 활동한 Sergey Bubka와 함께)

 

 

Sydney2000올림픽 세계각국선수들로부터 최다 득표로 장원 급제한 Bubka8IOC위원(2000~2008)으로 등극하였으며 첫 IOC선수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선수대표 당연 직 첫 IOC집행위원 직도 수행하였습니다.

 

그는 2005년에는 우크라이나 NOC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07년부터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부회장으로 2009년에는 하계종목국제연맹연합회(ASOIF)집행위원으로 선출되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습니다.

 

Sergey Bubka IOC위원은 2001년에 2008년 올림픽 IOC 평가위원으로 임명되어 5개결선진출후보도시(Beijing-Osaka-Toronto-Istanbul-Paris)실사방문기간을 시작으로 NOC출신 IOC평가위원으로 발탁된 필자와 지속적으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는 선수자격 IOC위원임기가 종료되면서 2008NOC위원장 자격 IOC위원이 되었으며 2012~2020년에는 선출 직 IOC집행위원으로 활동하다가 2013IOC위원장 후보로 출마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8년 임기의 선수출신 IOC위원임기(2000~2008)가 끝나기 직전 출신 국인 우크라이나 NOC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다시 NOC대표 자격 IOC위원(2008~2017)으로 활동하여 오다가 Thomas Bach IOC위원장 및 IOC집행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다시 개인자격 IOC위원(2018~)이 됨과 동시에 선출 직 IOC집행위원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차세대 IOC위원장 후보 군으로 분류될 수 있겠습니다.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회 위원장<2>Hein Verbrugge, Sergey Bubka<1>, Carlos Nuzman 브라질 IOC위원<2> 및 필자<1>-우측 사진은 IOC평가위워회와 당시 Samaranch IOC위원장과 IOC본부에서)

 

 

한국의 첫 IOC선수위원은 임명 직 IOC선수위원으로 발탁된 여자 쇼트트랙 스케이팅 동계올림픽 첫 올림픽 4관왕인 전이경 선수였습니다.

 

 (필자가 평창2014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시절 평창홍보대사로 활약한 전이경 선수와 함께)

 

2002년 미국의 Salt Lake City에서 개최된 제18회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전이경 선수는 IOC 선수위원으로 한국을 대표하여 출마하였으나, 당시 동계 올림픽 4관왕이란 화려한 경력이었지만 아깝게도 고배를 마신 바 있습니다.

 

 

IOC 선수위원선출발표가 있었던 Salt Lake City2002동계올림픽 선수촌(유타 대학교, University of Utah) 국기 광장 근처 입촌식(Flag-raising Ceremony/Team Welcome Ceremony)이 거행되던 장소에서 Anita DeFrantz 미국 여성 IOC 위원 겸 선거위원장이 당선자 발표 후 단상에서 내려와 전이경 선수의 손을 꼭 잡고 격려하면서, 훌륭한 자질과 경력을 가지고도 IOC 선수 위원에 선출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그녀는 전이경 선수에게 IOC 위원이 될 수 있는 IOC 선수위원에는 뽑히지 못했지만, 전 선수와 같이 훌륭한 아시아의 여성 스포츠 인이며 올림피안(Olympian)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기 때문에 Jacques Rogge 당시 IOC 위원장에게 전이경 선수를 개인자격 IOC 선수위원으로 강력하게 추천하겠노라고 약속했으며 필자도 그 자리에 함께 있었습니다.

 

 

Anita DeFrantz 미국 IOC 위원은 2001 IOC 위원장 후보 중 1명이었고, IOC 사상 최초의 IOC 부위원장을 역임하였고, IOC 여성과 스포츠 분과위원장이기도 하며, 21 Montreal1976올림픽 당시 미국대표 여성조정선수로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전 세계 여성 스포츠 계의 대모(God Mother)격으로 존경 받는 인물입니다. LA1984올림픽 대회 시 필자와 처음 상면한 이래 벌써 40년 가까이 형제자매처럼 지내왔습니다.

 

 

(필자가 2008 Beijing개최 ANOC총회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최초 ANOC공로훈장 수상 시 축하해 주던 Anita DeFrantz IOC부위원장과 함께/Gilbert Felli IOC수석국장과 Rio de Janeiro 예수상 앞에서)

 

 

한국의 선출 직 첫 선수자격 IOC위원은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로 Beijing2008올림픽 선수IOC위원 투표에서 최다 득표로 기염을 토하였던 문대성 IOC위원(2008~2016/8년간)이었습니다.

 

(문대성 한국 첫 선수자격 IOC위원과 함께)

 

 

한국의 두 번째 선수자격 IOC위원인 유승민(2016~2024/ 8년간)Rio2016올림픽기간 중 실시된 선수자격 IOC위원선거에서 2번째 최다득표를 획득하여 당선된 바 있습니다

 

대한탁구협회회장과 국제스포츠전략재단(ISF)이사장 및 평창2018동계올림픽기념재단 이사장도 겸직하고 있는 유승민 IOC위원은 Tokyo2020에서 Emma Terho(핀란드)와 함께 각각 IOC선수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유승민 IOC위원은 Beijing2022에서 제1부위원장(선출 직)에 재선 된 바 있습니다

 

 

(유승민 IOC위원 겸 대한탁구협회 회장과 함께)

 

 

지명 직 선수자격 IOC위원은 총 3명인데 규정상 IOC선수위원회 위원장 또는 부위원장 직에 출마할 수 없었는데 뉴질랜드의 Sarah Walker(지명 직)는 헌신적 활동과 능력이 출중하여 Beijing2022동계올림픽 기간 중 예외적으로 신설된(newly created) 2부위원장으로 선임된 바 있습니다.

 

IOC위원 총 정원은 115명으로 개인자격 70, 국제연맹(IFs)자격 15, 국가올림픽위원회(NOCs)및 대륙 별 NOC연합체 자격 15명 및 선수자격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러시아의 Alexander Popov역시 올림픽 수영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Bubka와 함께 초대 선수자격 IOC위원(2000~2008)이었으며 Athens2004올림픽에 출전한 경력으로 다시 2008년에 선수자격 IOC위원으로 재선된 독보적인 선수자격 IOC위원으로 필자와 각별한 우정을 나눈 올림픽 친구입니다.

 

 

(Alexander Popov러시아 IOC위원 부부와 함께)

 

 

2024Paris올림픽에서는 차기 IOC선수위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개 1년 전인 2023년에 전세계 각국올림픽위원회에서 추천되는 IOC선수위원출마 후보자들에 대한 Short-ListIOC에서 출마후보자격 등 검증과정을 마친 후 최종 정리하고 IOC선수위원출마 후보자명단과 프로필을 공개하고 나면 해당 후보들은 Paris2024올림픽 대회기간 중 정해진 엄격한 선거운동방식에 따라 올림픽선수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대회참가선수들의 투표로 최다득표순위자 4명이 새롭게 선출될 예정입니다.

 

유승민 IOC선수위원의 뒤를 이을 세 번째 선수자격 IOC위원 국내후보들에 대한 대한체육회(KSOC)의 사전 정지작업이 8월10일을 기점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외적으로 1)지명도와 2)기여도와 3)인기도가 높은 선수가 한국대표로 선발되어 Paris2024에서 3연속 IOC선수위원으로 선출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하늘의 별 따기지명 직 선수자격 IOC위원 3명에 대하여>

 

IOC선수위원 정원 15명중 하계 8+동계4=12명이므로 3명에 대한 충원이 필요한 바, 나머지 3명에 대하여서는 IOC위원장이 IOC집행위원회의 결정으로 3명에 대해 IOC총회인준을 거쳐 지명하고 임명합니다.

 

따라서 이들 지명 직(지리적-성별-종목 간 균형 유지)3명의 선수자격 IOC위원은 정식 IOC위원이지만 IOC선수위원회 위원장 또는 부위원장 직 선거에는 출마가 불가한 것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정식 IOC위원인 것은 틀림없어 행운아인 셈입니다.

 

(1) Sarah Walker(Rio2016~Paris2024)/뉴질랜드(오세아니아/여성/Cycling BMX)

(2) Hong Zhang (PyeongChang2018~Milan Cortina2026)/중국(아시아)/여성/Speed Skating

(3) Humphrey Kayange(Tokyo2021~LA2028)/케냐(아프리카)/Rugby Sevens

 

 

동 하계올림픽기간 중 선출되는 IOC선수위원 12명 외에도 IOC 위원장의 판단에 따라 "지역간, 성별간, 종목간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IOC선수위원 7(3/정식 IOC위원+4/IOC선수위원 기능) IOC집행위원회와 IOC총회를 거쳐 추가로 임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밖에 또 직무상(Liaisons)으로 임명되는 IOC선수위원이 2명 추가로 있는데 한 명은 세계 올림피언 협회(WOA)출신, 다른 한 명은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PC)출신입니다.

 

중국의 선수자격 임명 직 장홍 IOC위원은 강원2024동계청소년올림픽 IOC조정위원장 겸 세계도핑방지위원회(WADA0집행위원으로 2022년 519일 이집트 카이로 개최 WADA집행이사회에서 부산시의 2025WADA세계총회 유치성공에도 기여한 바 있습니다.

 

 (장홍 중국 선수자격 IOC위원 겸 강원2024청소년 동계올림픽 IOC조정위원장과 함께/우측은 카이로에서 재회한 장홍 IOC위원<1>과 터키 IOC위원 겸 FITA회장 겸 WADA집행위원인 Ugur Erdener<가운데>, 좌로부터 이정민 KADA선수위원, 필자, Ugur Erdener, 장홍, 김금평 KADA사무총장)

 

 

 


*References:

 -IOC website

-스포츠외교론(윤강로 저서)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8. 7. 09:22

[CIS (구소련 독립국가연합)게임이 벨라루스 Minsk에서 개최, 22개국 참가 중]

 

84 22개국 2,214명의 선수들이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게임이 벨라루스의 수도인 Minsk에서시작되었으며 85일 성대한 개회식을 가졌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1991년 구 소련의 붕괴에 따라 1992년에 결성된 독립국가연합(CIS) 소속 9개국을 비롯하여 블록과 관계 없는 외부 여러 국가들(도 선수단을 파견(joined by several countries from outside the bloc)하였다고 합니다.

 

아르메니아(Armenia), 아제르바이잔(Azerbaijan), 벨라루스(Belarus), 카자흐스탄(Kazakhstan), 키르기스스탄(Kyrgyzstan), 타지키스탄(Tajikistan), 투르크메니스탄(Turkmenistan), 우즈베키스탄(Uzbekistan), 러시아(400명 이상의 선수 파견)을 비롯하여 이란, 이집트, 말레이시아, 레바논,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및 쿠바 등이 대회에 참가 등록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CIS게임은 2021년 러시아 Kazan에서 제1회대회가 개최되었으며, 2022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IOC가 부과한 자격정지조치에 따라 이 대회는 더욱 부각되어(gained extra significance)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Dmitry Mezentsev 벨라루스와 러시아 연합국 국무장관(State Secretary of the Union State of Belarus and Russia)은 러시아관영통신사인 TASS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는 스포츠가 정치와 무관하며CIS국가들로부터 참가한 선수들에 대한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관대하고 열린 관계를 확인시켜주는 표상이며 빛나는 이벤트임”(This is a landmark, bright event, confirming that sport is out of politics, and the benevolent open relations of Belarus and Russia towards athletes from the countries of the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from friendly countries, are unchanged and especially significant)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More than 2,200 athletes have travelled to Belarus for the second edition of the CIS Games ©Minsk 2023

 

 

Dmitry Chernyshenko 러시아부총리는 CIS국가연합이외에 외부국가들도 참가하였다는 사실은 그들이 CIS의 제재조치에 동의하지 않는다(disagreed with the IOC’s sanctions)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하면서 경기를 통해 참가국들 간의 단합과 강력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임”(The competitions demonstrate unity and strong friendship between our countries)이라고 TASS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견해를 밝혔다고 합니다.

 

Boris Gryzlov 벨라루스 주재 러시아대사는 CIS게임이 IOC와 러시아의 Paris2024올림픽출전금지를 부르짖는 국가들에게 그들이 무엇을 잃고 있는지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벨라루스관영뉴스인 BelTA와의 인터뷰에서 집단적으로 뭉친 서방세계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이해하고 있는 국제스포츠임원들은 자신들의 손으로 세계스포츠를 파괴하고 있음”(International sports officials, dutifully fulfilling the demands of the collective West, are destroying world sports with their own hands) “하지만 집에서 커튼으로 가리고 조명을 소등한다고 해서 태양까지 가리는 것은 불가능한 것임”(But it is impossible to turn off the sun by closing the curtains and turning off the lights at home.)이라고 서방세계를 비난하였다고 합니다.

 

Oleg Matytsin러시아체육부장관이 85CIS게임 개회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개회식에 참가하는 벨라루스 선수들 중에는 올림픽조정종목(rowing) 2관왕인 Ekaterina KarstenSydney2000올림픽 투포환(shotput) 종목 금메달리스트이지만 Athnes2004올림픽에서는 금지약물인 anabolic steroids 양성반응이 나와 타이틀 방어에 실패한 바 있는 Yanina Provalinskaya-Korolchik선수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Competition started today at the CIS Games with rhythmic gymnastics ©Minsk 2023

 

 

 

CIS게임에는 총 20개 종목이 펼쳐지면 84~13일 종료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식종목으로는 올림픽 종목인 (1)3:3농구(3x3 basketball), (2)양궁(archery), (3)육상(athletics), (4)비치발리볼(beach volleyball)l, (5)복싱(boxing), (6)핸드볼(handball), (7)하키(hockey), (8)유도(judo), (9)근대5(modern pentathlon), (10)리듬체조(rhythmic gymnastics), (11)사격(shooting), (12)수영(swimming) (13)역도(weightlifting)가 포함되어 있으며 추가로 비올림픽종목인 무에타이(muaythai)와 삼보(sambo) 등도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리듬체조종목은 개회식 전날인 84일 실시되었다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maes

-Minsk2023 websit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8. 3. 17:32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회장대행 Eder, FISU회장대행역할 이후 정식회장자리출마 권유 받고 있는 배경]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International University Sports Federation)회장대행을 맡고 있는 스위스 출신 Leonz EDER는 자신이 올 11월 예정된 FISU 정식 회장 선거에 출마하라고 많은 권유와 격려를 받고 있다(received plenty of encouragement to bid to take on the role of head of the FISU on a full time basis)고 공개하였다고 합니다.

 

 

(Leonz EDER FISU회장 대행이 2023년 개최되고 있는 Chengdu2021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개회식에서 연설하고 있습니다)

 

 

Eder는 자신의 FISU회장선거출마여부에 대하여 입을 굳게 다물고(remaining tight-lipped over whether he will stand in the FISU Presidential elections) 있지만 그는 많은 각국대학스포츠연맹 지도자들이 자신이 출마할 경우 지지하겠다는 내용을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지난 Oleg Matytsin 당시 FISU회장이 러시아에 대한 도핑 제재조치에 의거하여 회장직에서 내려오기로 동의하면서 20213월이래로 임시로(on an interim basis) FISU조직 책임을 맡아 오고 있습니다

 

2015FISU회장으로 처음 선출되었으며 2019년에 대시 재선되었던 Matytsin회장은 20201월이래로 러시아 체육부장관직을 수행하여 오고 있다고 합니다.

 

국가주도 도핑 프로그램 은폐에 따른 세계도핑방지위원회(WADA: World Anti-Doping Agency)에 의해 부과된 제재조치하에서 러시아정부관료들은 WADA조인단체(a signatory)인 글로벌 스포츠기구의 직위를 맡는 것이 허용되지 않도록(not permitted to hold any position at a global governing body)되어 있었습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에 의해 희석된(watered down)그러한 제재조치가 202212월 해제되었음(lifted)에도 불구하고, Matytsin은 자신의 FISU회장의 책무를 Eder에게 계속 대리하도록 결정하였다(decided to continue to delegate responsibilities to Eder)고 합니다.

 

Matytsin은 이전에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때에 何時라도”(at any time as soon as I deem it necessary)복귀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지만, 그가 2023 11FISU회장선거에 재출마할 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Oleg Matytsin 러시아 체육부장관 겸 전 FISU회장/출처: insidethegames)

 

 

 

FISU회장 및 집행위원회 후보 지명 마감일은 817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1116~17일 예정된 FISU총회에서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EderFISU회장대행 기간 동안 FISU는 코로나19의 영향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결과를 감당해야 되었다고 합니다.

 

2023년 초 Eder FISU회장대행은 미국 Lake Placid에서 열린 동계 세계대학게임을 주관하였으며, 그는 현재 코로나로 2년이나 연기된 Chengdu2021세계대학경기대회 참석차 현재 중국에 체류 중입니다.

 

Eder 회장대행 재임기간 동안, 2017년 및 2029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각각 한국의 충청권과 미국의 North Carolina에게 개최권을 부여하기도 하였습니다.

 

FISU수석부회장을 역임한 Eder회장대행은 FISU 정식회장선거출마 여부에 대하여 결심하였음을 인정하였지만 회장후보지명 제출 마감일까지 자신의 결정여부에 대하여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당초 코로나19에 따른 붕괴로 인해 FISU집행위원회 현 임기를 2023년에서 2025년까지 연장하기로 하는 제안이 제출된 바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 3월 소집된 FISU임시총회에서 그러한 제안은 2/3절대과반수 찬성을 얻지 못한 바람에 기각되었다(the proposal was dismissed after failing to achieve a two-thirds majority)고 합니다.

 

이로 인해 일본 출신 FISU집행위원인 Hisato Igarashi, 홍콩의Kenny Chow, 한국의 유병진(You Byong-jin) 및 아랍에미리트의 Omar Al-Hai 3명은 70세 연령제한조항에 묶여 FISU집행위원으로 재출마가 불가하다고 합니다.

 

한국은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가 존재하지만 사실상 대한체육회 특별위원회 성격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과거 FISU집행위원으로 활동한 故 이종하 연세대 교수, 김종량 한양대학교 이사장에 이어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유병진 현 FISU집행위원이 연령제한규정으로 오는 11FISU집행위원선거에 출마가 불가해 짐에 따라 차기 한국 출신 FISU집행위원 후보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입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FISU websit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8. 2. 10:05

[북한(North Korea), Hangzhou2022아시안게임에 7명유도선수(Judoka) 등 파견 예정]

 

 

81일자 외신에 따르면 북한이 Hangzhou개최 아시안게임에 총 7명의 유도선수들을 출전시킬 것이 예상된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북한 인공기/출처: insidethegames)

 

 

북한은 코로나19에 대한 반응으로 국경봉쇄조치를 취한 첫 국가가 된(the first country in the world to close its borders in response to the COVID-19 pandemic) 20201월이래로 글로벌 스포츠 행사에 불참해 왔다고 합니다.

 

개최국인 중국과 긴밀한 정치적 연계 관계에 있는 북한은 Hangzhou2022아시안게임에 대표단을 참가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남 3, 4명으로 구성된 유도대표선수들이 등록될 것(due to be registered )이라고 합니다

 

2018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혼성팀 동메달리스트인 김철광(27Kim Chol-gwang)선수도 참가예상선수들 중 한 명으로 보도되고 있다고 합니다.

 

 

Kim Chol-gwang is due to be part of North Korea's seven-strong judo team in Hangzhou ©IJF

 

 

 

김철광선수는 2015년과 2016년 국제유도연맹 그랑프리대회에서 동메달 및 은메달을 각각 획득하였으며 2019년 나폴리(Naples) 개최 FISU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고 합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Hangzhou아시안게임에 축구, 여자 배구 및 레슬링 종목에도 북한은 선수들을 참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4월 북한 측 대표 2명이 오는 923~108Hangzhou개최 아시안게임 준비회의에 참석하였으며 이는 대회참가목적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Tokyo2020올림픽에 코로나19때문에 올림픽에 불 출전한 유일한 국가가 되어 버렸던 북한은 이로 인해 IOC로부터 활동금지조치를 받은 바 있다고 합니다.

 

2022년 말로 금지조치가 해제된 후, 북한은 4월 하순 국제스포츠 계로 복귀하였는데 일본에 근거지를 둔 2명의 북측 선수들이(two Japan-based athletes)중국 동부 지역 Taizhou 개최 동아시아 가라테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고 합니다.

 

또한 총 14명의 북한역도선수들이 쿠바의 수도 Habana개최 국제역도연맹(IWF)그랑프리역도대회에 출전 예정이었지만 나타나지 않음(no-show)으로 Paris2024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하지 못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금년 초 북한은 94~17일 사우디 Riyadh개최 IWF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 팀이 참가신청을 한 것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북한은 과거 6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여 왔으며 Jakarta2018아시안게임에서는 금 12, 12 및 동메달 13개를 획득한 바 있다고 합니다.

 

금메달 12개 중 8개가 역도종목에서 나왔으며 나머지 4개 금메달은 레슬링, 사격 및 체조 종목에서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IJF websit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8. 1. 18:27

[IOCSheikh Talal 신임 OCA회장인정거부로 인도의Randhir Singh OCA회장 대행체제로 재 전환한 배경]

 

 

731일자 외신 보도에 따르면 IOC7월초 새로 선출된 쿠웨이트 Sheikh Ahmad의 친동생 Sheikh TalalOCA(Olympic Council of Asia)회장으로 선출된 후 이를 인정하지 않고 대신 인도의 Randhi SinghOCA회장 대행으로 계속 활동하도록 요청하였다고 합니다.

 

 

(Randhir Singh OCA회장 대행)

 

 

SinghSheikh Ahmad가 제네바 법정에서 위조죄로(found guilty of forgery in a court in Geneva)최소 13개월 징역형을 언도 받은 후 OCA회장자리에서 어쩔 수 없이 내려온 후 OCA회장대행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Sheikh Talal Fahad Al Ahmad Al Sabah(58)7월 초 방콕 개최 OCA 총회에서 신임 OCA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습니다.

 

Sheikh TalalOCA총회투표 결과 같은 쿠웨이트 출신으로 OCA사무총장 겸 세계 수영(World Aquatics )회장인 Husain Al-Musallam24:20으로 누르고 승리한 바 있습니다.

 

현 쿠웨이트 부총리 겸 국방장관인 Sheikh Ahmad는 일부러 방콕으로 날아와서 자신의 친동생의 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로비에 나섰는데 이는 IOC윤리위원회 수석 윤리 감사관인 Pâquerette Girard Zappelli로부터 받은 경고를 정면으로 반대되는 행동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고성 명령에 도전한 Sheikh AhmadIOC집행위원회가 3년간 활동금지 처분을 내렸으며 OCA회장선거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The IOC have refused to recognise the election of Sheikh Talal Fahad Al Ahmad Al Sabah as President of the Olympic Council of Asia at its General Assembly in Bangkok earlier this month ©OCA

  

 

IOCSheikh AhmadOCA회장시절 재직한 인도 출신 전임 OCA사무총장(1991~2015)Randhir Singh(76)에게 서한을 보내 OCA회장 대행 역할을 다시 수행 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IOC가 보낸 서한 내용을 살펴보면 “IOC조사가 202310월이전까지 종결될 것 같지 않은 상황이고 IOCSheikh TalalOCA회장 선출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IOC는 귀하가 방콕 OCA총회 전에 존재했던 OCA집행위원회와 함께 OCA회장대행역할을 계속 수행해 줄 것을 요청하는 바임”(Seeing as the IOC investigation is likely not to be concluded before October 2023 and since the IOC has not recognised the election of Sheikh Talal Al-Sabah, the IOC will continue to work with you as OCA’s Acting President and with the OCA Executive Board that was in place prior to the Bangkok General Assembly) “우리는 OCA지배구조 상 필요로 하는 OCA집행위원회와 총회 및 기타 OCA관련 회의 소집을 포함하여 OCA사무국의 모든 사안을 직접 계속 관장하여 주기를 기대하고 있음”(We expect that you continue to direct the OCA administration in all matters, including the calling of any Executive Boards, General Assemblies and any other meetings needed for the governance of the OCA.) “우리는 귀하가 IOC가 일상행정업무와 관련한 접촉 대상에 대하여 지정하여 확인하여 주면 감사하겠음”(We would also appreciate if you could confirm to whom the IOC should address itself for daily administration business.) “IOC조사결과에 따라, 우리는 표준 지배구조기본원칙에 따라 OCA의 지속적인 기능을 확고히 하기 위한 로드맵의 다음 단계를 실행하는데 귀하와 함께 협업할 것임”(Following the outcome of the IOC investigation, we will work with you to implement the next steps of a roadmap to ensure the continued functioning of the OCA according to the basic principles of good governance.)이라고 쓰여 있다고 합니다.

 

이 서한 내용은 Singh이 오는 923일 중국 Hangzhou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과 함께 OCA를 책임지게 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의심쩍은 위법행위가 예견된 투표 전에 표명한 OCA윤리위원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despite the OCA Ethics Commission warning before the vote that they suspected malpractice) Sheikh TalalOCA회장 선출을 지원했던 인물들 중에는 인도올림픽협회(IOA: Indian Olympic Assocition)회장인 P.T. Usha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녀는 SNSIOA유능한 지도력하에서 발전적 연합” (prospering association under his able leadership. )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Singh 2001~2014년까지 IOC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지난 9년 간 IOC명예위원으로 재직 중이라고 합니다.

 

그는 Mexico City 1968올림픽과 Munich 1972올림픽, Montreal 1976올림픽,Moscow 1980올림픽 및 LA1984올림픽에서 인도국가대표 사격선수로 출전한 바 있어서 인도에서는 5개 올림픽대회에 출전한 두 번째 선수였다고 합니다.

 

Singh4개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여 Bangkok1978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으로 인도인 중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합니다.

 

그는 OCA사무총장뿐만 아니라 IOA에서도 1987~2012년까지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고 합니다.

 

 

(Randhir Singh과 함께)

 

 

그는 2002년부터 ANOC집행이사회 이사로 계속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IOC의 개입은 OCA를 위기상황으로 내 몰고 있는(The IOC intervention has thrust the OCA into crisis) 듯 보입니다.

 

지난 40년간 중동의 통제하에 놓여 있던 아시아올림픽운동과 스포츠외교의 실상이 이번 일로 적나라하게 들어난 셈입니다.

 

한중일 3국은 아시아 스포츠의 맹주로서의 역할이 미미하고 수동적이었지만 지금 OCA의 위기상황이 한중일 3국으로서는 절호의 뒤집기 찬스입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OCA website

-IOC websit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7. 31. 15:55

[2027년 충청권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공모선출사무총장이 드리는 글]

 

1. 진행과정

 

지난 3월 전국 공모절차를 통해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선출되고 324일 창립총회를 통해 위촉장과 함께 정식사무총장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세계스포츠대통령인 Thomas Bach IOC위원장으로부터 사무총장 선출에 대한 축하 서한(425)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회조직위윈회 사무총장 전국공모선출은 특정 단체와 충청권4개시도간의 협약서 위반이기에 원천무효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중간 단계에서 공모선출사무총장을 배제하고 부위원장이 사무총장을 겸직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재 개최 시도(519)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부당함이 먼저 중앙 언론을 통하여 집중적으로 전해지고 이어 대통령실국민청원 글로도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 정부의 결정과 번복

 

문화체육부는 법적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재 개최(519)시도를 공문을 통하여 무산시키고 324일 당초 창립총회 결정사항을 준수할 것을 공지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정부는 공모선출사무총장의 정당성을 증거해 준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특정단체의 주장이 대통령실과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을 통해 문체부에 전달되었다는 사실이 특정단체의 기자회견(620)에서 알려져 다시 힘이 실어 지면서 충청권4개시도는 문체부와 622일 회동을 갖고 629일 창립총회 재개최를 결정하였습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이 사태에 대해 당사자인 지자체도 대한체육회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공모로 선출해놓고 이후 진행과정에서 아무도 저에게 사과하거나 정당한 이유를 밝히지 못했습니다.

 

3. 형식상 오류로 가처분신청 각하

 

이에 623일 대전지방법원에 부당함을 시정하기 위하여 창립총회재개최 금지 가처분신청을 접수하였으며 628일 법원에서 심리를 받았지만 채무자가 4개시도단체장으로 되어 있는 공동유치위원장으로 명기되어야 하는데 4개시도단체장명의로 되어 법 형식상 맞지 않다라는 취지로 각하 결정을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629일 창립총회 재개최를 통하여 사상 초유의 조직위원회 정관상 당연직 임원인 사무총장의 직제를 삭제하고 부위원장이 사무처에서 사무총장 업무도 겸하게 하도록 하는 규정이 통과되었고 문체부는 곧바로 이를 630일자로 승인하였습니다.

 

4. 가처분신청 재신청

 

이에 76일 대전지방법원에 조직위원회 창립총회결의 효력정지 및 (사무총장)지위보전가처분신청서를 담당 변호사를 통하여 재단법인 2027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를 상대방으로 적시하여 제2민사부()에 접수하였습니다.

 

법원 2주간의 하계휴정으로 법원가처분심리일정이 89(() 오후5시로 정해졌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제 89일 법원심리재판이 열리게 되면 그로부터 1~2주 후 가처분 신청에 따른 법원의 인용 여부가 최종 판가름 나게 된다고 담당변호사가 알려 주었습니다.

 

5. 조직위원회는 정상적으로 활동중입니다.

 

이에 앞서 728일 경 중국 Chengdu에서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와 함께 FISU(국제대한경기대회연맹)집행위원회가 개최되었으며 충청권2027조직위원회는 준비상황을 보고하였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FISU집행위원회 개최 이전에 법원가처분신청에 대한 인용 여부가 결정되었다면 결과에 관계없이 국내문제가 최종 종결되고 국제적으로도 약간의 일정 지연은 있었겠지만 순조롭게 이어지게 될 타이밍을 맞게 될 것이었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6. 오직 충청의 발전을 위하여

 

하지만 만일 오는 89일 법원가처분심리재판에서 창립총회결의 효력정지 및 (사무총장)지위보전가처분이 인용될 경우 충청권2027대회조직위원회는 정관 내용이 법적으로 바뀌야 되고 국제적 신뢰에 다시금 혼란을 가져다 줄 것이 명약관화 해 보입니다.

 

선친 고향인 충청권의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도움이 되고자 선의로 출발했던 조직위원회 공모선출 사무총장 직무수행 의도가 법정 다툼으로 이어져 지혜롭지 못한 결론을 맞게 된다면 이 또한 혼란을 야기하지 않겠나 라는 심정입니다.

 

옳고 그름과 잘잘못 그리고 공정과 상식을 부르짖으며 자칫 대한민국 체육계와 충청권에 또 다시 일대 혼란과 불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아파옵니다.

 

어쨌거나 정부승인까지 난 마당에 법적 잣대로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 정부승인으로 출범한 조직위원회가 이대로 순항하도록 제가 물러나는 것이 체육계와 충청권 모두를 화평케 하는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법적으로 따지려는 마음을 비우고 대승적 차원에서 충청권2027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기원하면서 법적 소송을 오늘 부로 취하하고자 합니다.

 

 

2023731() 윤강로 드림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