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회장대행 Eder, FISU회장대행역할 이후 정식회장자리출마 권유 받고 있는 배경]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International University Sports Federation)회장대행을 맡고 있는 스위스 출신 Leonz EDER는 자신이 올 11월 예정된 FISU 정식 회장 선거에 출마하라고 많은 권유와 격려를 받고 있다(received plenty of encouragement to bid to take on the role of head of the FISU on a full time basis)고 공개하였다고 합니다.
(Leonz EDER FISU회장 대행이 2023년 개최되고 있는 Chengdu2021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개회식에서 연설하고 있습니다)
Eder는 자신의 FISU회장선거출마여부에 대하여 입을 굳게 다물고(remaining tight-lipped over whether he will stand in the FISU Presidential elections) 있지만 그는 많은 각국대학스포츠연맹 지도자들이 자신이 출마할 경우 지지하겠다는 내용을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지난 Oleg Matytsin 당시 FISU회장이 러시아에 대한 도핑 제재조치에 의거하여 회장직에서 내려오기로 동의하면서 2021년 3월이래로 임시로(on an interim basis) FISU조직 책임을 맡아 오고 있습니다
2015년 FISU회장으로 처음 선출되었으며 2019년에 대시 재선되었던 Matytsin회장은 2020년 1월이래로 러시아 체육부장관직을 수행하여 오고 있다고 합니다.
국가주도 도핑 프로그램 은폐에 따른 세계도핑방지위원회(WADA: World Anti-Doping Agency)에 의해 부과된 제재조치하에서 러시아정부관료들은 WADA조인단체(a signatory)인 글로벌 스포츠기구의 직위를 맡는 것이 허용되지 않도록(not permitted to hold any position at a global governing body)되어 있었습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에 의해 희석된(watered down)그러한 제재조치가 2022년 12월 해제되었음(lifted)에도 불구하고, Matytsin은 자신의 FISU회장의 책무를 Eder에게 계속 대리하도록 결정하였다(decided to continue to delegate responsibilities to Eder)고 합니다.
Matytsin은 이전에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때에 何時라도”(at any time as soon as I deem it necessary)복귀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지만, 그가 2023년 11월 FISU회장선거에 재출마할 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Oleg Matytsin 러시아 체육부장관 겸 전 FISU회장/출처: insidethegames)
FISU회장 및 집행위원회 후보 지명 마감일은 8월17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11월16일~17일 예정된 FISU총회에서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Eder의 FISU회장대행 기간 동안 FISU는 코로나19의 영향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결과를 감당해야 되었다고 합니다.
2023년 초 Eder FISU회장대행은 미국 Lake Placid에서 열린 동계 세계대학게임을 주관하였으며, 그는 현재 코로나로 2년이나 연기된 Chengdu2021세계대학경기대회 참석차 현재 중국에 체류 중입니다.
Eder 회장대행 재임기간 동안, 2017년 및 2029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각각 한국의 충청권과 미국의 North Carolina에게 개최권을 부여하기도 하였습니다.
FISU수석부회장을 역임한 Eder회장대행은 FISU 정식회장선거출마 여부에 대하여 결심하였음을 인정하였지만 회장후보지명 제출 마감일까지 자신의 결정여부에 대하여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당초 코로나19에 따른 붕괴로 인해 FISU집행위원회 현 임기를 2023년에서 2025년까지 연장하기로 하는 제안이 제출된 바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 3월 소집된 FISU임시총회에서 그러한 제안은 2/3절대과반수 찬성을 얻지 못한 바람에 기각되었다(the proposal was dismissed after failing to achieve a two-thirds majority)고 합니다.
이로 인해 일본 출신 FISU집행위원인 Hisato Igarashi, 홍콩의Kenny Chow, 한국의 유병진(You Byong-jin) 및 아랍에미리트의 Omar Al-Hai 등 3명은 70세 연령제한조항에 묶여 FISU집행위원으로 재출마가 불가하다고 합니다.
한국은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가 존재하지만 사실상 대한체육회 특별위원회 성격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과거 FISU집행위원으로 활동한 故 이종하 연세대 교수, 김종량 한양대학교 이사장에 이어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유병진 현 FISU집행위원이 연령제한규정으로 오는 11월 FISU집행위원선거에 출마가 불가해 짐에 따라 차기 한국 출신 FISU집행위원 후보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입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FISU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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