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A사무총장 Al-Musallam, IOC선거조사진행 과정에서 OCA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나다]
8월15일 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Husain Al-Musallam OCA사무총장은 IOC가 지난 7월방콕 개최 OCA총회에서 개최된 논란의 대상이 된 회장선거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OCA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났다고 전했습니다.
(Husain Al-Musallam 전임 OCA사무총장 겸 세계수영회장)
Al-Musallam 은 방콕 OCA총회 회장 선거에서 같은 나라인 쿠웨이트 출신 Sheikh Talal Fahad Al Ahmad Al Sabah에게 24:20으로 패하였는데 IOC는 선거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선출된 Sheikh Talal대신 인도 출신 Randhir Singh이 OCA회장대행역할을 재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IOC의 OCA회장선거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세계 수영(World Aquatics)회장인 Al-Musallam은 OCA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났으며 대신 역시 인도출신 OCA 국제관계국장인 Vinod Tiwari가 임시(on a interim basis)사무총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Al-Musallam은 1982년당시 쿠웨이트 항공 파일럿으로서 OCA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다가 1998년 당시 Sheikh Fahad 초대 OCA회장 및Sheikh Ahmad 2대 OCA회장 최측근으로 활동한 Muttaleb Ahmed OCA사무국장이 영입하여 1998년에는 사무차장 겸 기술국장으로 활동하였습니다.
(Muttaleb Ahmed OCA사무국장과 함께)
이후 2005년 Muttaleb사무국장이 물러나면서 그 후임으로 임명 직 사무총장 자리로 옮겼다고 합니다.
Sheikh Talal은 30년 OCA회장을 역임한 Sheikh Ahmad전임 OCA회장의 친동생인데 Sheikh Ahmad는 2018년 스위스 제네바 법정에서 위조죄 유죄 판결로 최소 13개월 징역형을 언도 받은 후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습니다.
IOC는 IOC윤리위원회의 사전경고에도 불구하고 방콕 OCA총회에서 친동생을 대신하여 회장선거 사전 선거운동으로 선거결과에 “부인할 수 없는 영향”(undeniable impact)을 끼쳤다는 주장과 함께 회장선거결과를 거부한 바 있습니다.
IOC 조사는 10월까지 종료될 것 같지 않다는 예상입니다.
OCA는 8월15일 온라인 임시총회를 소집할 예정이었다가 최소한 바 있습니다.
OCA임시사무총장 역할을 하고 있는 인도 출신 Vinod Tiwari는 OCA국제관계 및 NOC관계 국장을 역임하였으며 2022년에 국제 카바디 연맹(International Kabaddi Federation)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