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3. 8. 29. 21:43

1) 제125차 IOC총회 결정 항목 I(2020년 올림픽 개최도시):

 

오는 9월7일~10일 부에노스아이레스개최 제125차 IOC총회에서는 첫날 2020년 올림픽 개최도시 선정(마드리드, 도쿄, 이스탄불 중 택일)을 위한 최종 프레젠테이션 직 후 비밀투표로 결정한다.

 


오는 9월 7일 운명의 투표를 앞두고 객관적인 평가 지표로 본 세개 후보두시들의 종합점수는 도쿄가 77점, 마드리드가 76점, 이스탄불이 75점으로 나타났다.  

 

"이스탄불2020 하락세(Istanbul Drops), 마드리드2020 상승세(Madrid Climbs), 도쿄2020 선두유지(Tokyo Leads)"로 표현되고 있는 것이 오는 9월7일 부에노스아이레스 개최 제125차 IOC총회 첫날 2020년 올림픽 개최도시 선출을 불과 보름 여 앞두고 한 인터넷 외신이 항목 별 유치평가분석 지수(index)로 분석한 평가 내용이다

 

마드리드2020은 올림픽 유치 최종 마무리 파워인덱스(ATR)평가 결과 도쿄2020을 막판 추격하여 턱밑까지 근접해왔고 이스탄불2020은 오는 9월7일 최종 결선투표이 불안하게 코 앞에 다가옴에 따라 국내 반정부소요사태 등으로 인해 축늘어져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스탄불2020의 경우지난 5월 유치도시 별 파워인덱스 평가 때만해도 도쿄2020과 동점으로 공동선두를 유지한 바 있었다. 

 

하지만 6월 터진 터키 내 반 정부 항쟁의 진통 와중에서 터키의 야심에 찬 이스탄불2020유치경쟁력은 몇 달전까지 누렸던 희망가가 톡톡히 값을 치르고 있는 듯하여 안타깝다.

 

 6월 발표된 IOC평가위원회의 평가보고서에 반영된 코멘트 역시 이스탄불2020의 등급 평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도쿄2020은 100점 만점에 77점, 마드리드2020은 76점, 이스탄불2020은 지난 5월78점에서 3점 내려간 75점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IOC평가보고서 내용이 마드리드2020 유치의 강력한 기술적 토대를 획인시켜주는 바람에 아직까지 경제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마드리드2020의 점수가 나아진 듯하다.

 

ATR 파워인덱스에 포함되어 있는 11개 카테고리들 중 단지 1개 부문에서만 평가점수가 떨어지고 있지만 2011년 지진으로부터 파생된 제반 이슈들을 처리해야할 숙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개 후보도시 별 Power Index 도표 카테고리 별 세부 지수:

 

August 2013
Istanbul
Madrid
Tokyo

분위기/Ambience (5)

4 (5)
5 (4)
4 (4)

숙박Accomodation

8 (8)
8 (8)
8 (9)
유치 운영/Bid Operation
7 (7)
8 (6)
7 (7)
재정/Finance
8 (8)
6 (6)
8 (8)

올림픽 개최 전적Last Games (5)

5 (5)
4 (4)
3 (3)
유산/Legacy
8 (8)
6 (6)
8 (8)
마케팅/Marketing
7 (7)
6 (6)
7 (7)
대중 지원/Public Support
8 (9)
8 (8)
7 (7)
안전/Security
6 (7)
7 (7)
7 (7)

수송Transportation

7 (7)
9 (8)
9 (9)

경기장 배치계획Venue Plans

7 (7)
9 (9)
9 (9)
POWER INDEX
75 (78)
76 (72)
77 (78)


 

 

하지만 투표는 마지막 순간까지 단정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역대 올림픽 개최도시 선출투표의 대부분이 인간적 요인(human factor)에 따라 판가름 나왔기 때문이다. 

 

2) 제125차 IOC총회 결정 항목 II (2020년 올림픽 정식종목 추가 1개 종목 결정)

 

2020년 올림픽 정식종목을 위하여 당초 8개 후보대상종목들 중 최근 압축된 3개 후보종목들 중 추가 1개 종목을 최종 결정한다. 

 

지난 5월29일 St. Petersburg에서 개최된 IOC집행위원회에서 기존 후보종목 8개 국제연맹들이 각각 최종결선진출 리스트에 포함되기 위하여 열띤 프레젠테이션을 가졌으며 IOC집행위원회는 최종 표결 후 3개 종목(레슬링, 야구/소프트볼, 스쿼시)을 결정, 발표한 바 있다.

 

(St. Petersburg IOC집행위원회 회의 후 로게 IOC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IOC집행위원즐/사진 출처:IOC홈페이지) 

 

이들 최종 후보 3개종목은 오는 9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제125차 IOC총회에서 IOC위원들의 표결로 2020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A. 2020년 올림픽 정식종목 1개 추가종목 경쟁 당초 8개 후보종목 리스트:

 

1) 26개 기존 종목에서 퇴출된 바 있는 레슬링(Wrestling)

2) 가라데(Karate)

3) 롤러 스포츠(Roller Sports)

4) 스포츠 등반(Sports Climbing)

5) 스쿼시(Squash)

6) 웨이크 보드(Cable Wakeboard)

7) 우슈(Wushu)

8) 야구/소프트볼(Baseball/Softball): 2005년 싱가폴 IOC총회시 2012년 정식종목에서 퇴출된 2개 종목이 연합하여 한 개 종목으로 통합국제연맹(WBSC)을 구성하였다

 

B. 지난 5월29일 St. Petersburg에서 열린 IOC집행위원회 결정 압축 결선 진출 최종후보 3종목 리스트:


1) 레슬링

2) 야구/소프트볼

3) 스쿼시

 

3) 제125차 IOC총회 결정항목 III(차기 IOC위원장):

 

IOC총회 마지막날 하일라이트는 단연 차기 IOC위원장(2013~2021: 8년 간)선출 건이다.

 

최종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IOC위원들은 모두 6명이다.

 

 

 

 

 

(1) Richard Carrion(푸에르토리코)

(2) Ser Miang NG(싱가포르)

(3) Thomas Bach(독일)

(4) C.K. Wu(대만/Chinses Taipei))

(5) Denis Oswald(스위스)

(6) Sergei Bubka(우크라이나)

 

 

4) 제125차 IOC총회 결정항목 IV(신임 IOC위원 9명 인준):

 

 

IOC임시총회 전날인 7월2일에는 오는 9월 부에노스아이레스 개최 제125차 IOC총회에서 승인될 2013년도 IOC위원후보 9명을 지명발표한 바 있다.

 

금번 총회에서는 이들 9명에 대한 개별적 찬반투표를 실시하여 참석 IOC위원수의 단순과반수(50%+1표)의 찬성표만 받으면 신임 IOC위원으로 확정된다.

 

*2013년도 신임 IOC위원 후보명단(9명):

 

(1) Octavian Morariu(루마니아)

(2) Bernard Rajzman(브라질)  

(3) Mikaela Maria Antonia Cojuangco-Jaworski(필리핀/여성)

(4) Paul Tergat(케냐)

(5) Dagmawit Girmay Berhane(이디오피아/여성) 

(6) Camiel Eurlings(네덜란드)

(7) Stefan Holm(스웨덴)  

(8) Larry Probst III(미국)

(9) Alexander Zhukov(러시아)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