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2013. 3. 21. 10:06

FIFA집행위원회가 어제 오늘(3.20-21) 양일 간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FIFA본부에서 개최되고 있다.

 


The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 (FIFA) is an association governed by Swiss law founded in 1904 and based in Zurich. It has 208 member associations and its goal, enshrined in its Statutes, is the constant improvement of football. FIFA employs some 310 people from over 35 nations and is composed of a Congress (legislative body), Executive Committee (executive body), General Secretariat (administrative body) and committees (assisting the Executive Committee).

(출처:취리히에 위치한 전 세계 209개 축구회원국들의 본산 FIFA본부건물/ FIFA 홈페이지)

 

금번 FIFA집행위원회는 FIFAL개혁위원회가 마련한 향후 FIFA의 개혁안 제안내용을 검토하고 최종 의결 및 승인 주체인 209개국 전 세계 회원국들이 모이는 모리셔스 개최 FIFA총회에 최종 검토안을 제출한다.


 

먼저 2013년 Confederations Cup(대륙별 축구협회 컵 대회)및 2014년 FIFA브라질 및 2018년 러시아 월드컵축구대회 준비 현황에 대한 진행보고내용이 의제에 담겨 있다.

 

FIFA 독립지배구조위원회(FIFA Independent Governance Committee)가 제출한 최종 개혁 권고사항 제안내용은 오늘(3.21) 논의될 예정이다.

 

개혁 제안내용에는,

 

1) 향후 FIFA선거 출마 후보자들의 72세까지의 연령제한,

 

2) FIFA회장 임기 최대 2회 8년(4x2)으로 제한,

 

3) 모든 선출직 임원후보자들에 대한 청렴성/도덕성 조사(integrity checks),

 

4) FIFA집행부 구성내용 변경,

 

5) 향후 FIFA월드컵 개최국 선출을 위한 투표과정 개정(revamp)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FIFA 제반 상임위원회들도 금주 초(3.,18-19) FIFA본부 회의실에서 자체 회의를 갖고 FIFA집행위원회에 그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FIFA회계 및 감사위원회(audit and compliance committee)와 FIFA 클럽 월드컵 조직위원회 회의 등도 함께 열렸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3. 3. 20. 09:18

Sepp Blatter FIFA회장 은 2020년 유럽축구 선수권대회가 현재 제안 중인 13개국 공동개최가 아니라 한 나라에서 개최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의 논리는 여러 나라에서 경기를 갖게 되면 그러한 토너먼트는 "마음과 영혼"(heart and soul)이 결여될 수 있기 때문이란다.


Michel Platini 유럽축구연맹(UEFA)회장은 유럽 축구토너먼트를 유럽 전역에서 열고 결승 전들만 한 개 경기장(veune)에서 개최되는 것을 제안한 바 있다.

 

Michel Platini speaks in Skopje. (UEFA)

 

전통적으로 축구 토너먼트는 1~2개국에서 열렸으며 Euro 2012토너먼트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공동 개최 한 바 있다.



Blatter회장은 토너먼트가 한 나라에서 열림으로써 정체성과 행복감(identity and euphoria)을 형성할 수 있는 바 2020년 토너먼트는 분열되어 개최되었으며 그리되면 더이상 유럽선수권대회가 아니라 달리 불리워야하며 그러한 유럽선수권대회는 가슴과 영혼이 결여되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Blatter회장은 과거 리비아 독재자였던 고 Moammar Gadaffi가 제안한 2010년 FIFA월드컵을 아프리카 국가들이 순회하며 한 경기 씩 갖고 남아공에서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의 아니디어를 일축한 바 있노라고 하면서 그는 이러한 생각을 신봉한 가다피에게 그러한 발상은 생각할 수 조차 없는 것(unthinkable)이라고 언급하였고 그러한 연유로 Platitni에게 그러한 발상이 참신하지 않다고 똑같이 말했음을 토로하였다.

 

사실상 Blatter회장이 그러한 순회개최 방식에 비판적인 이유는 Blatter 회장이 또 다시 재 출마하기로 선택할 경우 Platini를 2015년 있을 FIFA회장 직 선거에서 라이벌로 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Blatter회장은 1998년 이래 FIFA회장 직을 독점하여 왔으며 2015년 FIFA회장 선거 재출마를 배제하고 있지 않고 있는데 이전에는 이번 임기가 만료되면 재출마 안 할 거라고 언급한 바 있었다.

 



(Sepp Blatter FIFA 회장/FIFA 제공)




The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 (FIFA) is an association governed by Swiss law founded in 1904 and based in Zurich. It has 208 member associations and its goal, enshrined in its Statutes, is the constant improvement of football. FIFA employs some 310 people from over 35 nations and is composed of a Congress (legislative body), Executive Committee (executive body), General Secretariat (administrative body) and committees (assisting the Executive Committee).

(출처:취리히에 위치한 전 세계 209개 축구회원국들의 본산 FIFA본부건물/ FIFA 홈페이지)


 

Blatter회장 재출마설은 그가 오는 5월 모리셔스(Mauritius)개최 2013년 FIFA연례총회에서 FIFA의 개혁 프로그램을 추진하게끔 성취하고 나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치르고 나면 모든 사안이 다시 새 출발이라고(after that everything is open.) 언급함으로 야기된 것이다.

 

FIFA가 개혁을 통해 순항할 때 FIFA는 명실공히 글로벌 기구로 유지될 것이며 그 피라미드 형태는 붕괴되지 않을 것이고 그러한 단계를 거쳐 안정화 단계에 이르고 나면 Blatter회장은 비로서 새로운 회장에게 대권을 물려 줄 것이라고 하였고 그는 2015년 재출마의지를 염두에 두고 미래가 불확실할 때 배제할 수 있는 것이 없을을 시사하기도 하였다.

 

2011년 FIFA회장에 재선되었을 때 Blatter회장은 "나는 또 다른 4년을 갈망하며, 이번 4년은 내가 후보로 나서는 마지막 4년이 될 것이다"(You know I aspire to another four years. These will be the last four years for which I stand as candidate.)라고 EUFA에 언급하였다고 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3. 3. 15. 12:40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사격 선수출신의 박종길 태를 선수촌장이 발탁 임명되어 발표되어 체육계에 희소식이 되었다.

박종길 차관은 한국 사격의 대부로 알려져 있다. 

국가대표 선수출신으로는 사상 최초로 차관에 발탁된 박종길 태릉선수촌장은 2012년 런던올림픽 때 한국선수단 총감독으로 한국의 종합순위 5위(금 13, 은 8, 동 7)달성을 지휘한 바 있다. 

 

191279 기사의  이미지
(박종길 신임 문체부 차관)

 

그는 1978년 방콕, 1982년 뉴델리,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사격종목 3연패(금메달리스트)를 달성하며 `아시아 최고 총잡이`로 명성을 날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지난 달에는 경기인 출신 간에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치러져 역시 유도 국가대표 출신(1967년 도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김정행 용인대학교 총장이 국가대표 경기인으로는 최초의 대한체육회 수장으로 등극하였다.

 

(김정행 신임 대한체육회장/사진출처: Daum지식정보)

 

 

2013년 2월22일 치러진 제38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였던, 사라예보(Sarajevo 1973)세계 탁구여왕인 이에리사 여성 국가대표 선수출신 교수가 국가 대표 경기인으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리사 국회의원/사진출처: Daum지식정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대회 기간 중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문대성 전 동아대 교수가 국가대표 출신 경기인으로는 최초의  선수자격 IOC위원(2008~2016)으로 선출되기도 하였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 성공에 기여한 문대성 IOC위원의 더반 IOC총회 프레젠티션모습)

 

 

동계유니버시아드에스키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는 스키 경기인 출신인 김나미 국제바이어들론연맹(IBU)부회장은 최근 한국 체육인재육성재단(NEST) 최초 여성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성공에 일익을 담당한 김나미 IBU부회장 겸 NEST사무총장과 함께)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3. 3. 6. 16:48

(일본 스포츠용품 회사 회장이기도 한 Masato Mizuno도쿄 2020 유치위원회 실행위원장/ Chief Executive/사진출처: Sportcal)

 

2020년 올림픽 유치 3개 결선진출 후보도시인 도쿄가 IOC가 실시한 올림픽 개최 찬성 여론조사 결과 괄목할 만한 호전(marked improvement)을 보이자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다(breathed a sign of relief)고 한다.


 


일본 글로벌 스포츠용품 회사 회장이기도 한 Masato Mizuno도쿄 2020년 올림픽 유치위원회 실행위원장(Chief Executive)은 한 때 도쿄 2020 올림픽 유치지지 공식여론조사(official public opinion polls) 결과가 다시금 유치에 악영향을 미칠까봐 유치위원회 내부에서 노심초사(勞心焦思)하는 분위기가 팽배했었는데 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고무적이어서 안도가 된다며 실토하였다. 

 

도쿄2020유치 팀은 IOC 평가위원회가 도쿄 후보도시 실사 평가 차  4일 간 일정의 방문 기간 중 IOC로 부터 도쿄 주민 70%, 일본 국민 전체의 67%가 2020년 올림픽 도쿄유치를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통보를 받았던 것이다.



 

An architect's rendering of Tokyo Big Sight dressed for the Games. (Tokyo 2020)

(도쿄2020년 올림픽유치 위원회의 야심찬 올림픽 경기장 lay-out: "Tokyo Big Sight")


지난 2012년 5월 실시 된 여론조사에서는 50%에도 채 미치지 못한 것을 고려해 볼 때 이번 여론조사 찬성비율은 괄목할 만 한 상승세를 보여 준 것이다.

 

4년 전 도쿄가 2016년 올림픽을 유치하고자 했으나 결국 리루데자네이루에게 석패한 바 있다.

 


2012년 IOC가 무작위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한 도쿄의 2020년 올림픽 유치지지 수준은 걱정스러울 정도로 평가되는 47%를 기록했었으며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올림픽 개최 노력에 대하여 '의견 없음'(no opinion)으로 표현한 바 있었다.

 

따라서 IOC집행위원회는 만일 도쿄가 유치 2단계(결선 진출후보도시)에 진입할 경우 '강력한 국민적 공감대/소통이 요구된다'(a strong national communications plan would be required.)라고 권고한 바 있다.

 

2016년 도쿄올림픽 유치 당시 올림픽 개최 지지 여론조사 비율은 56%에 불과하였었다.

 

Takeda JOC위원장에 따르면 지지 여론상승 원인은 일본 국가대표선수들이 1912년 올림픽 이래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총 38개의 역대 최다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것이 여론조사 지지율 상승의 촉매제가 된 것 같다고 분석하였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직후 일본 선수단이 귀국 환영행사가 벌어진 도쿄 시가지에 5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쏟아져 이들을 열렬히 환영한 바 있다고 한다.  

 

금주 초 Tokyo2020유치위원회의 파트너이기도한  요미우리신문사가 실시한 올림픽 일본 전역 올림픽유치 지지 여론 조사결과는 지난 1월 78%에서 최근 83%대까지 상승하였다고 한다.

 

또한 도쿄 2020 올림픽 유치위원회가 자체 실시한 공식여론조사 결과는 도쿄 주민 73%(약 100만 명)이 올림픽 유치를 지지하였고 이 수치는 2012년 11월 실시한 여론조사 비율이 67%에서 역시 상승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여론조사결과와 관계 없이 투표권자들인 IOC위원들이 오는 2013년 9월7일 제125차 부에노스아이레스 IOC총회 첫날 도쿄, 이스탄불, 마드리드 세 후보도시들 중 어느 도시를 선택하느냐가 2020년 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출 되는 결정적인 관건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3. 3. 1. 16:44

Prince Ali Bin Al Hussein FIFA부회장 겸 WAFF회장 겸 요르단 축구연맹회장은 서아시아축구연맹(WAFF/West Asia Football Federation)회합을 3월 중 갖고 AFC회장 후보 단일화를 이루는 합의결정을 촉구하고 있다.

 

Prince Ali Bin Al Hussein회장은 다른 12개 축구연맹들 지도자들을 요르단 암만에서의 WAFF정상회담에 초청했다.


서아시아에 3명이 이르는 AFC회장 후보들은 지난 2012년12월 FIFA로부터 부패혐의로 평생 자격박탈 로 축출된 Mohamed Bin Hammam 전 AFC회장을 승계하기 위한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3명의 서아시아 축구연맹 후보 명단:

1) Sheikh Salman Bin Ibrahim Al Khalifa(바레인)

2) Yousuf Al Serka(UAE)

3) Hafez El Medlej(사우디 아라비아)



이러한 제안(initiative)에 대하여 Al Serkal 후보와 El Medlej 후보는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세명 후보의 야망은 서아시아 지역의 분열확대을 조장하여 역시 AFC회장 직을 탐내고 있는 Worawi Makudi FIFA부회장에게 반사이익을 줄 수도 있다라는 것이다.

 

Hammam 전 AFC회장 대신  AFC회장 대행 직을 하고 있는 중국의 Zhang Jilong역시 3월3일 AFC회장 후보명단 제출 마감시한일에 AFC회장 후보 출마 선언 출사표를 던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ohamed Bin Hammam 전 AFC회장과 정몽준 전 FIFA부회장/ 자료출처:WFI)

 


아랍어 지역 신문 보도에 따르면 Prince Ali는 3월 중 개최 예정인 AFC회장 후보 단일화 협의회의에 세명의 서아시아 출신 AFC회장 출마 후보들이 각각의 출마의 변으로 아시아 대륙 축구발전을 도모할 생각들(ideas)과 희망사항들(aspirations)과 제안사항들(recommendations)을 발표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5월 중 결정될 AFC회장 선거에서 서아시아 지역 후보가 전원합의된 단일후보를 내세워 패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감을 표명하였다고 한다.

 

금주 초 Makudi후보는 동남아시아지역(ASEAN)11개국 회원국 축구협회(AFF)들로부터 AFC회장 출마에 대한 만장일치의 지지표명을 확보했노라고 공언하였다.

 

서아시아 후보들인 Al Serkal및 Sheikh Salman과 함께 Makudi후보 역시 남아시아 축구연맹(SAFF)에 접근하여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SAFF는 아직 어느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로이터는 보도했다.

 

한편, 카타르 축구협회는 AFC몫으로 되어 있는 FIFA집행위원 직에 후보를 내 세울 계획을 세워 제출할 것이라고 천명하였다.

 

카타르는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으로서 유리한 준비 기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FIFA 집행부 내에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절치부심하고 있다고 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3. 2. 28. 10:03

FIFA가 승부조작(match-fixing)에 연루된 74명에 달하는 축구선수들 및 임원들에 대한 전 세계에 걸쳐 유효한 금지조치를 확대 한다고 한다.

 

 

 

이태리가 70명 그리고 한국도 4명이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FIFA 징계위원회(Disciplinary Committee)의 결정은 이태리 및 한국 내에서의 조사작업에  준하여 시행된다고 하는데 이들은 2011년 12월까지 소급적용한 사건들이다.

 


The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 (FIFA) is an association governed by Swiss law founded in 1904 and based in Zurich. It has 208 member associations and its goal, enshrined in its Statutes, is the constant improvement of football. FIFA employs some 310 people from over 35 nations and is composed of a Congress (legislative body), Executive Committee (executive body), General Secretariat (administrative body) and committees (assisting the Executive Committee).

(출처:취리히에 위치한 FIFA본부건물/ FIFA 홈페이지)


 

이태리 축구연맹이 취한 징계조치범위는 많은 수의 선수들이 1개월짜리 단기 자격정지를 받았으며 11명은 영구 출전금지 조치(life bans)를 포함한다.


 

한편 2012년 12월27일자로 대한축구협회는 4명의 한국 선수들이 2011년 12월15일 및 2012년 8월16일 내려진 K-리그 징계위원회의 결정에 의해 축구 관련 활동을 영구금지하는 조치단행을 FIFA에 통보해 온 것으로 FIFA측이 설명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케이스들 중 한 사안의 경우에 연루되어 징계받은 선수는 2년 간의 보호관찰기간(probation period) 및 200시간에 달하는 사회봉사활동(community service of 200 hours)후 금지조치가 해제될 가능성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결정사항은 대한축구협회(KFA)징계위원회에 의해 내려졌는 바 2012년 4월27일 과 2012년 9월6일 부로 한국 전역에 걸쳐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3. 2. 28. 09:58

 

말 많고 탈 많아 바람 잘 날 없을 정도로 다사다난한 만큼 세계축구지배 기관인 FIFA의 헌장규정개정을 위한 로드맵이 최근 FIFA실무그룹(위원장: Theo Zwanziger) 회의를 계기로 조금씩 명확하게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FIFA와 대륙 별 연맹(Confederations)  사무총장들(general secretaries)과 법사국장들(legal directors)이  함께 모인 회의에서 독일출신 FIFA집행위원인 Theo Zwanziger는 209개 FIFA 5대륙 가맹 연맹들과 총괄협의하여 지금껏 축구사상 최악의 스캔들을 계기로 그 동안 얼룩진 FIFA의 평판을 일신하고자 작성 중인 FIFA헌장규정 개정 제안(proposals for the ongoing revision of the FIFA Statutes)안을 제출하는 작업을 책임 맡아 진행 중에 있다.

 

엇그제(2월26일) 스위스 취리히 FIFA본부에서 가진 회동에서 협의에 참여한 TF(Task Force)팀이 밝힌 10개 조항을 최종 마무리하는 분석내용을 검토하였다고 한다.

 

 

주요 제안 내용은 향후 FIFA회장을 포함한 FIFA선출직 임원후보들(FIFA election candidates)에 대하여 

 

1) 연령제한 72세로 함 (an age limit of 72 for FIFA election candidates) 

2) FIFA회장의 임기는 2차례로 한정하고(a two-term), 8년 간으로 한정함 (eight-year limit for the president)

3) 모든 후보들에 대한 청렴성 검증(integrity checks)

4) FIFA집행부 구성에 대한 변화(changes to the composition of the International Football Association Board)

5) 향후 FIFA 월드컵 대회 개최국 선정 투표 과정에 대한 개혁(a revamp of the voting process for future World Cups)

 

 

이러한 개혁 개정 제안사항들은 오는 5월31일 모리셔스(Mauritius)에서 개최될 2013년도 FIFA총회(Congress)에 상정되어 투표에 부쳐진다.

 

과연 세계축구의 거대 왕국인 FIFA는 새로 태어날 것인가? 

 

FIFA법사 위원회는 다음 주 목요일인 3월7일 개혁실무위원회의 추천사항들을 검토하기 위해 모임을 가지며 이러한 개혁추천내용을 3월20일-21일 양일 간 열리는 FIFA집행위원회에 상정하기 위해 다듬은 제안안을 작성하기로 되어 있다.

 

그리되면 FIFA집행위원회는 동 개혁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를 거쳐 FIFA총회 승인을 위해 상정될 개혁안을 최종 검토하게 된다.

 

이후 5월31일 FIFA총회는 동 계혁안에 대한 최종 갑논을박과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2. 10. 15. 10:42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가 최근 2013년 청각장애인올림픽(Deaflympics)개최도시로 선정되어 개최도시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Svilen Neykov and Craig Crowley show off their signed contracts. (ICSD)

(개최도시 협약서 서명식 장면)

 

Craig Crowley 국제 청각장애인스포츠위원회(ICSD: International Committee of Sports for the Deaf )위원장은 2013년 대회를 불가리아 소피아가 개최키로 한데 대하여 "영원히 감사하다"(We will be forever grateful.)라고 표명하였다.

청각장애인올림픽(Deaflympics)는 이전에는 세계청각장애인대회(World Games for the Deaf) 또는 국제청각장애인대회(International Games for the Deaf)로 불리기도 하였다.

 

당초 2013년 대회는 그리스 아테네가 개최키로 되어있었으나 그리스 국가 채무 위기로 개최가 불가능해 지게 되었다.


소피아는 1993년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코펜하겐과 함께 두 번 개최한 도시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Svilen Neykov 불가리아 체욱부장관은 얼마 전 불가리아가 세계 청각장애인 배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각장애인 레슬링 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 불가라이의 개최능력을 입증한 자 있다고 언급하였다.

2013년 청각장애인올림픽 경기는 7월26일부터 8월4일까지  Vassil Levski 국립경기장과 신설된 Arena Armeets 경기장 및 최근 개보수된 Carlsberg 불가리아 국립 테니그 센터 등지에서 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선수수는 약 1,500명으러 예상되며 Deaflympics는 4년 마다 ICSD가 주관하며 IOC가 승인한 대회이기도 하다.

아시아에서는 대만이 2009년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대한민국도 이제는 청각장애인, 시각장애인 국제대회를 활발히 유치하여 개최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된다.

 

<2009년 타이페이 청각장애인올림픽 대회결과>

 

 

Emblem  
             (대회 엠불렘)

 

LOGO

 

 

            (대회 마스코트)

     

    Sports

    Athletics Badminton Basketball Beach Volleyball Bowling Cycling Football Handball Judo Katara
    Orienteering Shooting Swimming Table Tennis Taekwondo Tennis Volleyball Water Polo Wrestling

     

     

     

    Medals List
    Country
    Gold

    Silver

    Bronze
    Total
    1 Russian Federation 29 41 28 98
    2 Ukraine 20 22 25 67
    3 Korea 14 13 7 34
    4 People's Republic of China 12 9 17 38
    5 Chinese Taipei 11 11 11 33
    Total 86 96 88 270

     

     

    New Game Records New Deaf World Records
    Men Women Total Men Women Total
    Athletics 6 14 20 4 6 10
    Swimming 7 1 8 15 21 36
    Shooting 9 4 13 2 7 9
    Total 22 19 41 21 34 55
    Previous Records
    Year Location GR WR
    2001 Rome 57 6
    2005 Melbourne 82 26
    2009 Chinese Taipei 94 51
    Game Results
    Game Day Final Game Day
    Date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F S S M T W T F S S M T
    Sport Gold
    Athletics 2 9 7 5 9 9 2 43
    Badminton 1 5 6
    Basketball 2 2
    Beach Volleyball 2 2
    Bowling 2 2 4 2 10
    Cycling Road 1 1 1 1 4
    Football 1 1 2
    HandBall 1 1
    Judo 2 4 4 10
    Karate 2 3 5
    Orienteering 2 2 2 2 8
    Shooting 1 1 1 1 1 2 1 1 1 10
    Swimming 6 6 7 7 5 8 39
    Table Tennis 2 1 2 2 7
    Taekwondo 2 2 2 1 7
    Tennis 3 2 5
    Volleyball 2 2
    Water Polo 1 1
    Wrestling Freestyle 4 3 7
    Wrestling Greco-Roman 4 3 7
    Total 4 17 32 26 10 24 22 25 17 1 178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2. 9. 4. 21:01

     

    “Happy and Glorious”: London bids farewell to the Games

     “Happy and Glorious”: London bids farewell to the Games ("행복하고 영광스러움": 런던, 올림픽대회에 작별을 고하다:출처: IOC홈페이지)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2. 8. 23. 18:16

    제14회 런던 장애인올림픽(London Paralympics)이 3일 후인 8.29~9.9(12일 간) 런던올림픽에 이어 개최된다.

    모두 21개 종목(축구는 시각 및 뇌성 장애인 종목이 별도)경기가 펼쳐진다.

    세계 165개국에서 7,780 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한국선수단은 88명의 선수들을 포함하여 총 14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성적목표는 지난 2008년 베이징대회와 같은 수준의 13위라고 한다.

     

                         제14회 런던 하계 패럴림픽

     

     

     

    The Irish National Flame is lit. (London 2012)


    패럴림픽성화는 4개의 산정상에서 부싯돌(크롬합금:ferrocerium)막대기를 철 표면에 그어댐으로써 점화되었다.

    개막 하루 전인 8월28일 4개의 성화가 패럴림픽 운동의 정신적 발상지(spiritual home)인 Stoke Mandeville에서 성화점화식을 갖게 되며 4개의 불꽃이 하나의 패럴림픽성화로 창조된다.

    패럴림픽 성화는 그후 5명의 성화봉송자에 의해 Stoke Mandeville로부터 런던까지 24시간 릴레이를 펼치며 봉송된다.
    모두 580명의 성화봉송주자가 참여하며 런던패럴림픽대회의 개막을 기리기 위해 92마일의 거리를 봉송한다.



    London Transformation(런던의 변신)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LOCOG)가 패럴림픽대회를 치르기 위해 런던올림픽 경기장들을 패럴림픽 선수들 및 종목 친화적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개조가 한창 진행 중이다. 

     

    The Paralympic Agitos in Edinburgh. (London2012)

     

    이제 각국 패럴리픽선수단이 도착해서 숙소로 사용될 패럴림픽선수촌은 재 단장을 마치고 4,280명의 선수들과 3,500명의 임원들을 비롯하여 1,225명의 대회 진행임원들과 22마리의 도우미 개들을 수용한다.

    선수촌 내에는 휠체어 수선센터 시설물도 추가로 설치된다

    Royal Artillery Barracks도 개조되어 대회기간 동안 사격장 및 양궁장 공동 경기장으로 사용된다.

    런던시내 장식물들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영국전역에 걸쳐 세워진 오륜 장식물들은 패럴림픽 상징물인 Agitos(사진)로 대체된며 추가로 대형 스크린이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 )에 세워져 패럴림픽 경기 생중계 내용을 시민들에게 보여둘 것이다.

     

    런던올림픽에서 사용되었지만 패럴림픽대회에서는 불필요한 17개 경기장시설들은 철거되거나(dismantled) 휴업(decommissioned)조치된다.

    패럴림픽경기에 별도로 필요한 2개의 경기장이 선 보이고 있다:

    Eton Manor는 휠체어 테니스경기장으로, 또한 Brands Hatch는 도로싸이클 경기장으로 각각 사용된다.

     

    '맨더빌'이란 이름은 버킹검셔(Buckingamshire)에 있는 Stoke Manderville로부터 왔다.
    "Stoke Mandeville Games"(스토크 맨더빌 게임)이란 근대 장애인올림픽의 선구자격으로 1940년대 행해진 일종의 장애인올림픽대회다.



    Mandeville about to try Paralympic athletics. (LOCOG)

    Coe 조직위원장은 마스코트자체가 장애인올림픽의 발상(genesis)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고 묘사했다.

    그러나 그 희안한 마스코트의 생김새를 놓고 많은 전문가들이 런던올림픽 마스코트를 스머프(smurfs), 텔레토비(teletubbies)그리고 외눈박이 거인(Cyclops)에 비유했다.

    런던 타임즈지는 "누구라 런던올림픽마스코트를 좋아하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Times Web사이트에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마스코트 생김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디자인 평론가인 Stephen Bayley는 마스코트들을 일컬어 그냥 "쓰레기덩어리"(rubbish)라고 부른다.
    Daily Telegraph는 마스코트들을 iPhone세대를 위한 스머프(Smurfs)로 비유한다.
    브랜드본능(Brandinstinct)의 Aaron Shields는 "마스코트 디자이너들이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려고 한 나머지 이것저것 엉켜서 여러층을 덧칠하다보니 무슨 특징을 누구를위해 표현해야 하는지를 까먹은 형상"이라고 꼬집는다.

    BBCTV스태프진은 "마스코트들이 아주 귀여운 형태로 지속적으로 엉겨붙다보니 그렘린(Gremlins)과 같아보인다.
    언제라도 우리들 귓밥을 타고 엉겨붙어 뇌를 흡입해서 말라붙게 할지도 모르는 작은 외계인들로 보인다.(Any moment now the little alienes are going to jump on to your earlobe and suchk your brain dry.)"라고 까지 혹평한다.

    Union Jack Mascots. (London 2012)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