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IOC위원 겸 NOC위원장 겸 국제하키연맹(FIH)회장 Batra, 돌연 모든 직위 사임 발표하다]
7월18일, 인도 최고의 스포츠외교관인 Narinder Batra (65세)가 개인적인 사유를 들면서(citing personal reasons) 자신이 맡고 있는 국제하키연맹(International Hockey Federation)회장 직과 인도올림픽협회(IOA: Indian Olympic Association)회장직을 즉각적으로 사임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Narinder Batra)
그는 사직서 3통을 국제하키연맹(FIH), 인도올림픽협회(IOA) 및 IOC에 발송하였다고 합니다. 그의 IOC위원 직은 NOC위원장 자격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Batra는 3개 기관에 대하여 사임이유를 개인적인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사직서에는 그 동안 보여준 성원과 지도(support and guidance)에 대하여 감사를 표명하였습니다.
국제하키연맹(FIH)은 Batra회장의 사임을 접수하였으며 FIH집행위원회는 곧 회장대행을 선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FIH회장은 그리고 나서 오는 11월4일~5일 예정된 FIH원격총회에서 선출하게 됩니다.
Batra 사임발표회장은 자신의 IOA회장임기가 종료되는 금년 말 인도 NOC위원장 직에서도 물러나겠다고 이미 발표하였음으로 NOC위원장 자격 IOC위원직도 상실하게 됩니다
Batra는 2017년이래로 IOA회장(인도NOC위원장)직을 수행하다가 2021년 12월 새로운 선거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IOA정관규정이 인도국가스포츠법령(the national sport code)와 올림픽 헌장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주장된 법정소송 건(a court case)으로 인해 연기되어 왔습니다.
Narinder Batra sent a handwritten resignation letter to the IOA ©Narinder Batra (Batra는 자필 사직서를 IOA에 제출하였습니다)
Delhi고등법원(High Court)은 지난 6월 논란이 되어 온 인도하키협회(Hockey India)종신위원자리가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소송 건과 관련하여 Batra가 IOA회장직 수행을 중지해야 한다고 판결한 바 있습니다.
인도 Delhi고등법원은 또한 인도하키협회의 일상업무(Hockey India’s day-to-day affairs)추진을 위하여 3인으로 구성된 행정관 체제(a three-member Committee of Administrators)를 가동시켜야 한다고 결정하기도 하였습니다
前 인도하키선수인 Aslam Sher Khan이 Batra의 인도하키협회 종신위원임명에 대한 이의를 제기한 청원이 있은 다음 청문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Batra는 2016년 FIH회장으로 선출되었는데 코로나19위기로 차기회장선거가 연기됨에 따라 그의 임기도 1년 더 연장된 바 있습니다.
그는 FIH회장당선 후 인도하키협회 회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습니다.
그는 2021년 5월 치러진 FIH회장 선거에서 벨기에 출신 회장입후보자인 Marc Coudron 을 당 2표 차이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하였으며 따라서 그의 FIH회장 임기는 2024년에 종료될 예정이었습니다.
Batra는 자신의 IOA 및 FIH회장임기동안 2개 기구를 동시에 운영함으로 두 조직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는 비난으로 시달려(plagued by accusations he was jeopardising the organisations by running them simultaneously) 온 바 있습니다.
비판의 핵심은 IOA 및 FIH가 상근 직 자리(full-time positions)이므로 시간을 공평하게 분배할 수 없다라는 것입니다
Barta는 IOA회장근무 시 사무총장인 Rajeev Mehta와 또한 영연방대회연맹(CGF: Commonwealth Games Federation)과의 공공연한 분쟁으로 얼룩져(also marked by public arguments)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