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2. 6. 17. 19:41

[국제역도연맹(IWF)신임회장경선후보 첫 주자 카타르의 Al-Mana 아시아역도연맹(AWF)회장의 대담한 출사표]

 

아시아역도연맹(AWF: Asian Weightlifting Federation)회장인 카타르 출신 Yousef Al-Mana(66/1956년 생)가 국제역도연맹(IWF)리더십을 차지하기 위한 의향을 선포하였는데 그는 IWF신뢰 받고(trusted), 믿을 만하며(reliable), 현대적 조직(modern organization)”으로 탈바꿈하겠다면서 회장후보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카타르의 Yousef Al-Mana IWF회장 후보)

 

 

IWF회장출마자격검증을 통과한(cleared to stand for the IWF Presidency) 출사표를 던진 11명의 후보군 중 Al-Mana후보가 자신의 향후 IWF회장출마에 따른 계획에 관한 중대한 공식선거공약을 통한 주장을 펼친 첫 번째 후보입니다.

 

IWF회장선거는 625~26일 양일간 Albania에서 예정되어 있습니다

 

Yousef Al-Mana후보는 최근 IWF청소년역도선수권대회를 계기로 멕시코를 방문하여 참석한 IWF회원연맹단체들 및 IWF집행위원들에게 자신의 IWF회장출마에 따른 지지를 호소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역도의 골칫거리와 불확실성의 시기(period of trouble and uncertainty)를 종식시키려면 IOC외의 관게개선노력을 경주함으로  “IWF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 급선무”(imperative to change the perception of the IWF)라고 인정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역도 종목을 선수에게 특히 재정적으로 보람이 되고 가치가 있는 경력 옵션(a more rewarding career option)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집중 조명 하였다고 합니다

 

또 다른 선거 캠페인 공약 사항으로는 좀더 확실한 상업성 있는 공공 및 민간부문의 파트너십(commercial partnerships, public and private)을 통한 보다 더 나은 마케팅 및 프로모션 발상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국제스포츠계 모든 단체들과 경기 운영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하여 깨어나 속도를 냄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디어에 역도 종목을 좀더 확실하게 어필하며 총체적으로 최근 몇 년간 발생한 도핑 및 지배구조 문제점 등 부실의 굴레에서 벗어나 움직임으로 역도의 새로운 미래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Yousef Al-Mana, left, has promised to make the IWF a "trusted, reliable and modern organisation" ©Yousef Al-Mana

 

 

Al-Mana 후보는 아시아에서 강력한 지지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스포츠지배구조, 정치 및 비즈니스를 통하여 원활한 관계 형성에 능하다고 합니다.

 

그는 벌써 아시아역도연맹(AWF) 3선 회장이며 처음 AWF회장으로 선출된 2011년부터 IWF집행위원으로 활동하여 왔다고 합니다.

 

그는 카타르 최대투자은행인 Bank of Qatar 수석부총재로 내외 투자 및 연계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의료 및 의약품 유통을 선도하는 의료-약품 회사로써 1990년 설립된 Al-Danah Medical Company회장이고 카타르 국회의원(Member of Parliament)이기도 합니다.

 

그는 카타르 NOC수석부회장으로 아시나 및 카타르 스포츠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The 66-year-old Yousef Al-Mana is a leading businessman and politician in Qatar ©Yousef Al-Mana

 

 

21세기 내내 아시아는 IWF5개 대륙 중 유럽을 제치고 가장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 온 것이 주지의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IWF리더십은 수십 년간 유럽인들의 몫이었습니다.

 

이런 정황에서 아시아 대륙에서 IWF차기회장이 배출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시아 일부지역에서의 문화풍습으로 인한 양성평등문제가 도전과제로 대두되어 왔는데, 이란이 여자 역도 프로그램을 2018년에 최초로 도입하기도 하였지만 아직 자리잡기엔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란의 최고수준 급 여자역도선수 2명이 유럽으로 도피하였으며 이슬람세계 많은 지역에서는 아직도 남녀선수 간의 큰 불균형(still a hug imbalance)이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Yousef Al-Mana is serving his third term as President of the Asian Weightlifting Federation having been re-elected last year ©AWF

 

 

 

*References:

-insidethegames

-AWF website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