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2018시리즈 2018. 3. 26. 22:54

[강원도 인재개발원‘2018평창동계올림픽 평가와 향후 과제’ 공개강연(강원人희망톡)]

 

실시김종남 기자l승인2018.03.26l수정2018.03.26 18:05

 

[CNN21방송=김종남 기자] 도 인재개발원(원장 양민석)은 도민과 교육생을 대상으로 우리 도의 현재를 진단하고 발전적 미래상을 이야기 형태로 풀어보는 「강원人희망톡」을 운영한다. 「강원人희망톡」은 도를 대표하는 인재양성기관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1회씩 경제‧사회, 인문‧역사․문화 등의 전문가를 특강 강사로 초빙, 공개강좌 형태로 운영된다.

 

올해 첫 번째 「강원人희망톸」은 3월 26일 오전 10시에 인재개발원 제1강당에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의 ‘윤강로 원장’을 초빙하여 ‘2018평창동계올림픽 평가와 향후 과제’ 및 ‘평창2018 유산(Legacy) 관리’ 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평생을 우리나라 올림픽을 위해 헌신한 윤강로 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주요 성공요인을 살펴보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강원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대회 이후 올림픽 유산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경기장 사후관리에 있어 ‘지속 가능성’의 관점에서 ‘평창2018 동계올림픽 스포츠 진흥공단(가칭)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엘리트 체육시설의 국가차원 관리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도의 경우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시설을 아시아 올림픽 경기 연대의 한 축으로서 각종 동계스포츠 관련 연수 및 저개발 NOCs 동계스포츠 진흥 지정 교육 양성센터로서 자림매김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노력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인재개발원 신규 및 장기교육생, 도민 등 200여명의 청중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개강좌에서,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헌신했던 많은 사람들의 사례가 소개되며 감사와 공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양민석 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에 대한 자부심을 되새겨본것도 중요한 시간이었지만, 성공개최 동력을 활용하여 도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어떻게 노력해야하는지 생각하게 한 소중한 강의였다. 앞으로 동계올림픽 자원을 활용하여 ‘글로벌 강원’을 견인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창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강원人희망톸」은 모두에게 열려있는 강좌로 강좌별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청강할 수 있다. 도 인재개발원은 홈페이지를 통해「강원人희망톸」의 주요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종남 기자  cnn21@cnn21.co.kr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