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7. 9. 13. 16:24

[여성의 올림픽 및 IOC참가역사와 올림픽양성평등 Update]

 

*순서:

. 남성전용 국제기구인 IOC에 여성위원 첫 등장과 현황

. 여성 국제경기연맹회장 현황

. 대한민국 차세대 여성 국제 스포츠외교관

. 여성의 올림픽참가역사와 올림픽양성평등(Gender Equality)

. 올림픽의 양성평등 첫 신호탄 London2012올림픽

. 아랍권의 올림픽에 여성참가허용과 양성평등

. Tokyo2020올림픽의 혁신적 양성평등실현 핵심세부내용

. 골프 장에서의 양성평등 추세

. 양성평등 적용 시 연구결과

. IOC의 양성평등 정책추진 배경

. 올림픽헌장 12페이지에 명시된 올림피즘 기본원칙(Fundamental Principles of Olympism)7개 항 중 제6항 내용(양성 평등 및 성적 지향성/취향)

. 평창2018 여성홍보대사

 

 

*내용:

 

1.   남성전용 국제기구인 IOC에 여성위원 첫 등장과 현황

1)   1894 623 IOC창립 이후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IOC에 첫 여성위원이 탄생한 것은 1981 Haggman(핀란드/솔트레이크시티 스캔들 당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함) - Isava- Fonceca (베네수엘라/2001년 이후 명예위원)가 함께 禁女(금녀) 구역에 입성을 필두로 그 첫 발을 내딛었음

 

2)   1982년에는 4차례나 올림픽 펜싱에 출전했던 Mary Alison Glen Haig(영국/1994년 이후 명예위원), 1984년에는 리히텐쉬타인의 노라 공주(Princess Nora), 1988년 영국의 앤 공주(The Princess Royale)가 그 뒤를 이은 바 있음

 

3)   1986년 선출된 미국의 아니타 데 프란츠(Anita De Frantz)는 최초의 흑인 여성위원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최초의 여성 IOC부위원장으로 선출되어 활동하다가 2001년 사마란치 위원장에 이은 IOC 위원장 선거에 최초의 여성 입후보자로 출마하였다가 고배를 마시기도 하였지만 IOC와 올림픽운동에서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성과 스포츠 분과위원회 수장역할을 통해 세계 여성스포츠 인들의 올림픽 내 지위향상 및 여성참여확산의 선봉장 격임

 

4)   그녀는 ‘History’‘Hero’의 여성대응 단어로 ‘Herstory’‘Shero’를 함께 사용하자고 주장하기도 한 올림픽운동 내에서 열혈 여성운동가로서 여성지위 향상에 앞장 서오고 있는 올림픽여성운동 代母(대모)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임

 

 

5)   스웨덴 NOC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린드버그(Gunila Lindberg) 2004 8 IOC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08 8월 부위원장 직은 임기만료, 2004 ANOC 최초의 여성사무총장으로 임명되어 활동 중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6)   Lindberg는 다시 2015년에 IOC집행위원으로 선출되어 2019년까지 IOC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평창2018 IOC조정위원장으로 맹 활약 중입니다.

 

7)   이후 여성 IOC위원 수는 매년 늘어 가면서 20179월 현재 여성IOC위원 수는 26명에 이르렀으며 현재 IOC집행위원회 15명 중 여성 집행위원 수는 3명에 달합니다.

 

2.   여성 국제경기연맹회장 현황

 

(1) 35개 올림픽국제연맹(하계28개 및 동계7) 회장들 중 여성 회장은 2014년까지 3명으로 여성 점유율이 10%였습니다.

(2) 첫 번째인 국제승마연맹(FEI)회장은 S.A.R. la Princesse Haya Bin Al Hussein 요르단 공주로서 아랍에미리트(UAE)통치자와 결혼(두번째 부인)하여 국적은 UAE입니다.

 

(3) 그녀는 국제연맹자격으로 2007년에 IOC위원에 선출 된 바 있음

 

(4) 그녀는 2014FEI회장 직을 벨기에 출신 남성회장(Mr. Ingmar DE VOS)에게 넘겨 준 바 있음

 

(5) 두 번째 케이스는 스페인 여성스포츠 인으로 Marisol Casado가 국제 트라이애슬론연맹(ITU)회장으로 당선되고 이어서 역시 국제연맹자격 IOC위원으로 2010년 밴쿠버 IOC총회에서 여성 IOC위원으로 선출되어 활동 중에 있음

 

(Marisol Casado)

 

(6) 세 번째는 최근 기존 국제컬링연맹(WCF)회장인 캐나다의 Les Harrison을 투표결과 누르고 신임회장에 당선되어 활동 중인 스코틀랜드 출신의 여성 스포츠인 Kate Caithness

 

 


(Kate Ciathness WCF
회장)

 

 

(7) Caithness신임회장은 컬링 역사상 최초의 여성회장이기도 합니다.


(8) 베이징올림픽까지 국제하키연맹(FIH)회장과 IOC위원을 역임했던 네덜란드의 Els Van Breda Vriesman역시 뛰어난 글로벌 여성 스포츠지도자였습니다.


(9) 스페인 왕족 출신 Dona Pilar de Borbon은 국제승마연맹(FEI)회장과 IOC위원을 역임한 바 있었습다.


(10)        아시아에서는 중국 여성스포츠외교관인 Lu Shenglong이 세계배드민튼연맹(BWF)회장 겸 IOC위원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3.   대한민국 차세대 여성 국제 스포츠외교관

 

(1) 대한민국에서도 가까운 시일 내에 여성스포츠인 출신 국제연맹회장이 탄생되기를 기대해 보는 바임

(2) 먼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 인들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양궁과 피겨와 쇼트트랙 및 스피드스케이팅을 비롯하여 역도, 핸드볼, 하키, 탁구, 유도, 사격종목 출신 여성스포츠외교관들 중에서 한국 최초의 여성국제연맹회장직을 노려 볼 만함

(3) 김연아 선수는 동계올림픽피겨종목에서 불세출의 감동과 환상적인 경기력과 연기를 통해 그 이름을 전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각인시켜 준 바 있음

(4) 현역에서 은퇴한 김연아 선수가 국제빙상연맹(ISU)피겨 분과위원장으로 자리매김하고 더 나아가 차 세대 여성 국제연맹회장 자리까지 노려 볼 만 함

(5) 전이경 선수는 동계올림픽쇼트트랙스케이팅 4관왕임

(6) 진선유 선수는 Torino2006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임

(7) 김소희 선수 역시 동계올림픽쇼트트랙 스케이팅 2관왕임

(8) 최승희 선수 역시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2관왕 겸 2010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챔피언임

(9) 스피드 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 2관왕에 빛나는 이상화도 현역은퇴 후 국제연맹 임원 직에 도전할 자격이 훌륭함

(10)        양궁에는 기라성같은 세계적 양궁 스타들이 넘쳐나고 있음

(11)        장미란 선수는 세계최고의 역사로 세계 스포츠 게에 족적을 남긴 바 있음

(12)        우생순의 여자핸드볼선수출신 선수들의 국제적 평판과 경쟁력은 이미 충분함

(13)        하키, 탁구, 사격, 유도 등 한국의 경기력이 출중한 선수출신 스포츠외교관들 또한 만만치 않은 전력임

(14)        경기력과 관계 없이 국제스포츠 계에서 외교력을 발휘하면서 꾸준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여성국제스포츠외교관들도 여럿 있음

(15)        우리나라는 국제연맹회장후보자격이 충분한 여성 스포츠 인들이 즐비하다고 볼 수 있겠음

(16)        그 사례로 국가대표 여자스키선수였던 김나미 IBU(국제 바이애슬론 연맹/International Biathlon Union)부회장을 들 수 있겠음

(17)        앞으로 남은 과제는 이들로 하여금 국제경쟁력이 일취월장하도록 제도적 차원, 그리고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임

 

4.   여성의 올림픽참가역사와 올림픽양성평등(Gender Equality)

 

(1) 1896 1회 올림픽에서는 여성 종목이 없어 여성 참가자는 단 한 명도 없었으며 제2Paris1900 올림픽 때부터 테니스와 골프 2개 종목에서 처음으로 여성 종목이 추가된 바 있었음

 

(2) 이후 지속해서 여성 종목과 여성 참가자가 늘었지만 모든 나라에서 여성 선수가 참가하기까지 무려 116년이란 시간이 걸렸음

 

(3) Rio2016 올림픽에서는 여성 참가자 수가 전체 참가자의 45.6% 수준으로 올라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바 있음

 

(4) Rio2016에서 선수단 규모가 가장 큰 미국과 중국의 경우 과반 이상(50%+)을 여성 선수로 채웠으며 여성 종목도 전체 경기의 47.4%로 제2Paris1900 올림픽 당시 2.1%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日就月將(일취월장)이자 桑田碧海(상전벽해)가 아닐 수 없을 정도로 올림픽 무대에서 여성의 권익은 대회를 거듭할수록 향상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5) IOC는 여성의 권리 신장과 진정한 의미의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Tokyo2020 올림픽을 앞두고 대대적인 종목 개편을 단행한 바 있음

 

5.   올림픽의 양성평등 첫 신호탄 London2012올림픽

 

(1) 양성평등이 실현된 첫 올림픽은 London2012올림픽으로 알려짐

 

(2) 26개 올림픽정식종목 가운데 마지막으로 복싱(Boxing)이 여성에게 문호를 개방한 바 있으며 이는 Jacques Rogge 전임IOC위원장이 임기 중 마지막 올림픽인 런던대회에 자신의 공약을 관철시킨 것임

 

(3) ‘런던에 금녀(禁女)의 벽은 없다’/ ‘사상 처음으로 완전한 양성 평등 실현이란 문구는 London2012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언론에 등장한 문구들이었음

 

(4) 그 이유는 두 가지였는데 여자 복싱이 사상최초로 올림픽정식종목에 포함되면서 모든 종목에 여성이 출전하는 첫 올림픽이 되었으며 여성의 참가를 금지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브루나이가 처음으로 여자 선수를 내보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5)  London 2012올림픽은 근대 올림픽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기념비적인 대회라고 할 수 있는 바 역대 올림픽 중 처음으로 203개 참가국 모두 여성 선수를 출전시켰기 때문이었음

 

6.    아랍권의 올림픽에 여성참가허용과 양성평등

 

(1) 그 동안 여성 선수의 올림픽 참가를 막았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브루나이 등 이슬람 3개국이 태도를 바꿔 올림픽 정신에 뜻을 같이한 바 있음

 

(2) 근대 올림픽 창시자인 Pierre de Coubertin 남작만 하더라도 “올림픽에서 여성의 역할은 메달을 나르는 것” 정도로 이해했던 것으로 알려짐

 

(3) 그로부터 120년 후 London2012올림픽 시상식 도우미는 전원남성으로 구성되었다고 함

 

(4) 하지만 스포츠에서 양성평등은 엄밀한 의미에서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함

 

(5) 손연재가 활약한 리듬체조와 수중발레(synchronized Swimming)는 여전히 여성 전유물임

 

7.   Tokyo2020올림픽의 혁신적 양성평등실현 핵심세부내용

 

(1) IOC는 도쿄올림픽 종목 선정에서 가장 중요시한 부분은 양성 평등(Gender Equality)과 성적 균형(Gender Balance)라고 발표함

 

(2) Thomas Bach IOC 위원장 역시 IOC집행위원회 직후 "Tokyo2020올림픽은 더 젊고, 더 도시풍이고, 더 여성적인(more youthful, more urban and more women) 올림픽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한 바 있음

 

(3) Tokyo2020올림픽 세부 종목 조정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양성 평등'(Gender Equality)을 겨냥한 혼성종목(mixed Events)인데 IOC는 여성 선수 올림픽 참가율 상향조정에 초점을 맞췄던 것으로 알려짐

 

(4) Olympic Agenda 2020 '성적 균형(Gender Balance)을 위한 노력, 양성 평등 지지' 원칙에 입각해 역대 최다 여성선수, 역대 최다 여성종목, 역대 최고의 여성 참가율을 목표 삼았으며 Rio2016올림픽에서 9개였던 혼성종목이 Tokyo2020올림픽에서는 18, 무려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5) 복싱, 사격, 커누, 조정의 남성 종목이 여성 또는 혼성 종목으로 조정되었으며 복싱은 2개의 남성 종목을 여성 종목으로 바꿈으로 44명의 여성선수가 증가한 것임

 

(6) IOC와 각 국제경기연맹(IFs)의 적극적인 종목포함 조정결과 Tokyo2020올림픽은 가장 많은 여성 선수들이 참가하는 올림픽이 될 전망임

 

(7) London2012올림픽 44.2%의 여성선수 비율은 Rio2016올림픽에서 45.6% 1.2% 늘어났고, Tokyo2020올림픽에선 48.8%으로 3.2%나 늘어날 전망임

 

(8) 10,616명의 선수 쿼터 중 남성선수가 5,440(51.6%), 여성선수가 5,176(48.8%)으로 거의 5050, 치우침 없는 비율에 근접하였음

 

(9)  수영, 양궁, 유도, 사이클 등에서 15개의 새로운 세부 종목이 추가되면서 2020 도쿄올림픽에 걸린 금메달 수는 종전 28개 종목 306개에서 33개 종목 339개로 늘어난 것으로 발표된 바 있음

 

(10)              Olympic Agenda 2020’의 주요 원칙 중 하나인 ‘성적 균형(Gender Balance)을 위한 노력, 양성평등(Gender Equality) 지지’를 혼성종목 편성 등을 통한 양성평등 강화로 실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음


(11)              수영 종목은 수중발레(Synchronized Swimming)를 제외하고 남녀 종목의 균형을 고려하여 여자 자유형 1500m를 신설함으로써 최장거리 종목을 남자와 맞추었으며 대신 남자 자유형도 800m도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남녀가 팀을 이뤄 출전하는 자유형 4x100m 혼성 계영도 볼 수 있게 되었음



 

(12)              육상은 4x400m 혼성 계주가 새로 추가되었으며, 양궁 역시 혼성 단체전이 새로 포함되었고, 유도와 탁구는 각각 혼성 단체전과 혼합 복식이,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종목에는 혼성 단체 계주가 새로 포함되었음

(13)              펜싱은 남녀 각각 단체전이, 사이클도 남녀 BMX 프리스타일 파크와 트랙 종목 남녀 매디슨 등 4개 종목 신설이 확정되었으며, 사격에서도 10m 공기권총과 10m 공기소총, 트랩 등이 혼성 종목으로 신설된 바 있음

(14)          Rio2016 올림픽에서 9개 세부 종목에 불과했던 남녀 혼성 경기가 Tokyo2020 올림픽에서는 두 배인 18개로 늘어나게 될 것임 

(15)          반대로 없어지는 세부 종목도 있는데 대부분 남자부에 더 많은 메달이 걸려 있는 종목에 대해 조정이 되었는바, 사격 남자 50m 권총과 50m 소총 복사, 더블트랩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며, 복싱, 카누, 조정, 요트 등도 양성균형(Gender Balance)을 이루기 위해 기존 세부 종목 15개를 폐지한 것으로 알려짐

 

(16)          IOC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종목 조정 결정은 Olympic Agenda2020에 명시된 올림픽에서 '50% 성적 밸런스(Gender Balance)'를 맞추기 위한 의미심장한 단계'라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바 있었음

 

(17)          IOC 및 국제 스포츠 계의 적극적인 양성 평등 시도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임

 

(18)          아직도 남성 중심인 국내 체육 계 문화와 남학생 중심인 학교 체육 현장 역시 마땅히 양성평등 원칙에 부응하도록 여학생 체육, 여성 선수 및 여성 스포츠 지도자육성에 있어 '양성 평등'(Gender Equality)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적 검토와 사회적 동참이 필요한 시점임

 

 

8.   골프 장에서의 양성평등 추세

 

(1) Masters 골프대회가 열리는 미국 Georgia Augusta National Golf Course는 최근까지 禁女(금녀)의 지역이었다고 함

 

(2) 2012년에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 미국국무장관과 금융인인 달라 무어 등 두 명의 여성이 회원으로 처음 가입하였지만 골프 코스에는 여전히 레이디 티가 없다고 하며 티박스는 회원들이 사용하는 곳과 Masters 대회용 두 종류뿐인 것으로 알려짐

 

(3) Augusta National 골프장은 여성 회원을 수용함으로써 시대적 흐름에 순응하는 듯했지만 여성 회원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아 여전히 성에 관한 한 불평등한 골프장으로 남아 있다는 보도가 있었음

 

(4) 지난 20172John Coates IOC부위원장 겸 Tokyo2020올림픽 IOC조정위원장은 “Tokyo 2020올림픽 골프종목경기장인 Kasumigaseki Country Club의 여성차별규정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골프종목경기장을 변경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었음

(5) 최근까지 Saitama Prefecture에 위치한 카수미가세키(Kasumigaseki) 컨트리클럽에서 여성의 경우 정회원이 될 수 없으며 일요일 등 공휴일에는 여성의 골프라운드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되었으며 Tokyo2020은 이를 시정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 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었음

 

(6) 이와 같은 내부규정이 알려지자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Tokyo 2020 조직위원회 또한 이러한 성차별 규정이 올림픽정신에 위반된다고 지적하면서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었음

 

(7) 이와 관련 John Coates Tokyo2020올림픽 IOC조정위원장은 로이터 통신(Reuters)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추구하는 양성평등개념(gender equality)에 부합되지 않을 경우 경기장을 교체해야 한다며 아직 경기장을 변경 할 시간은 많다(Theres plenty of time to move to another golf course if we have to)고 언급한 바 있었음

  

9.   양성평등 적용 시 연구결과

 

(1) 캐나다 UBC 대학, Sauder School of Business 연구팀은 2014 9 30, 양성 평등(Gender Equality) 지수가 높을수록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었음

(2) 연구팀은 London2012올림픽과 Sochi 2014동계올림픽 및 2013년 세계경제포럼의 양성평등 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121개 국가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양성평등지수가 높을수록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음

(3) 특히 연구결과, 교육에서의 양성평등이 보장될수록 올림픽에서 메달획득 확률이 더 높았다고 밝힌 바 있음

 

10. IOC의 양성평등 정책추진 배경

(1) 지난 20174 IOCTokyo2020올림픽 때 올림픽 정식종목 및 신규종목에 여자종목을 증설 배치함으로 양성평등 비율 50:50으로 목표로 적극 추진 중이라는 외신보도가 있었음

 

 

(2) 완전한 양성평등(full gender equality) 2014 12월 통과된 IOC Olympic Agenda2020개혁과정에 있어서 핵심목표였음

 

(3) London2012올림픽에서 44%의 여성점유율 달성 후, 쿼터 또는 실제참가 통계에 의존하는 바에 따라 Rio2016올림픽에서의 여성 점유비율이 45% 내지 46%로 상승한 바 있음

 

(4) 올림픽종목 중 여자일색의 경기종목으로는 리듬체조와 수중발레 (synchronized swimming)이 현존하고 있음

 

 

 

 

 

(5)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에는 양성평등 성취도 반영 성과가 아직 미약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Lindberg IOC집행위원에 따르면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층이 아직 두텁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 바 있음

 

 

11.  올림픽헌장 12페이지에 명시된 올림피즘 기본원칙(Fundamental Principles of Olympism)7개 항 중 제6항 내용(양성 평등 및 성적 지향성/취향)

 

The enjoyment of the rights and freedoms set forth in this Olympic Charter shall be secured without discrimination of any kind, such as race, colour, sex, sexual orientation, language, religion, political or other opinion, national or social origin, property, birth or other status.(본 올림픽헌장에 설명된 권리와 자유는 인종, 피부색, 성별, 성적 지향성/취향, 언어, 종교, 정치적 또는 기타 견해, 민족 또는 사회적 출신, 재산, 출생 또는 기타 신분/지위 등 어떠한 종류라 할지라도 차별함이 없이 보호되고 보장되어야 함)

 

12. 평창2018 여성홍보대사

 

(1) 문재인 대통령을 필두로 44명의 평창2018홍보대사(Honorary Ambassador)중 여성 홍보대사는 김연아 선수를 포함하여 각계 각층의 유명인사들이 총망라된 가운데 20명이 임명되어 활동 중임

 

 

 

 

 

 

 

 

 

 

 

 

 

 

 

 

 

 

 

 

 

 

 

 

*References

-IOC홈페이지

-POCOG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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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강로
평창2018시리즈 2017. 9. 12. 10:33

[평창2018 유치당시 인천공항과 평창간 고속 철 68분소요에 따른 진실공방 외신보도(20121월 당시)20179월 실제현황비교 및 대책 Update]

 

*순서:

. 평창2018 초기단계 고속철 건설관련 오보 기사 및 POCOG 정정내용

. 2018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보도자료(201214일자 즉시 배포)

. 평창2018 고속철 완공 및 시운전 결과에 따른 실제 소요시간 및 대책

. 평창2018 참가 NOC선수단의 인천공항 도착 시 버스 선호주장과 현안

 

*내용:

 

 

 

 

1.   평창2018 초기단계 고속철 건설관련 오보 기사 및 POCOG 정정내용

 

1)   20121월 초 한 외신 인터넷매체가 일부 국내언론이 평창연결 고속 철 프로젝트가 폐기되었다는 보도(news reports that the project has been scrapped.)를 인용하자 201214일자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POCOG)관계자들은 관련 국내보도내용이 부정확한(inaccurate) 오보였다고 보도자료를 즉각적으로 배포한 바 있었습니다.

2)   誤報(오보)로 알려진 국내 언론보도는 2011 1230일 채택된 국회 예산에 평창동계올림픽 철도관련 항목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The reports said the rail line was not included in a budget for the Games adopted on Dec. 30 by the Korean National Assembly.)라는 내용이었습니다.

3)   POCOG이 즉시 배포한 보도자료(For Immediate Release)에 따르면 고속철도(the high speed rail line)가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운행될 것이라는 것은 잘못 보도된 내용이었다고 정정하면서 POCOG이 계획 중인 고속철도라인은 원주-평창-강릉간이며 이 철도 라인으로 인해 서울-평창간에 걸리는 소요시간을 90분 대로 단축시킬 것(The rail line will still cut travel time from Seoul to PyeongChang to a 90-minute journey.)이라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4)   현재 고속도로를 통한 도착시간은 고속철 편 이용보다 1시간(60)이상 더 소요되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한 바도 있었습니다.



 


(서울역에 걸려있는 평창고속 철 관련 홍보 Banner)

 

 

5)   이 인터넷 외신은 철도 프로젝트에 US$18,200만 불( 2 1,600억 원)이 예산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IOC에 제출한 평창동계올림픽유치 파일(Bid File)상에는 대회 前() 도로 및 철도 시설 개선비용으로 US$40억 불( 4 8천 억원)을 계상하고 있다(The budget is said to include $182 million for the rail project, however the bid book estimated that more that $4 billion is to be spent on road and rail improvements ahead of the Games.)라고 보도한 바 있었습니다.

 

6)   이어서 POCOG이 제출한 예산 규모( 4 8천 억 원)과 국회예산통과 예산규모( 2 1,600억 원)과의 불일치에 대하여서는 설명이 없다(There was no explanation from the OCOG about the discrepancy.)라고 까지 보도한 바 있었습니다.

 

(2011 2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도시 현지실사를 위한 IOC평가위원단과의 회의)

 

 

 

 

7)   당시 POCOG관계자는 "인천-평창간 고속철로 건설 건은 전혀 언급한 바 없었고 다만 언론에서 그렇게 보도했다."(We never said we would build a bullet-train track from Incheon to PyeongChang, but the media did.)라고 설명한 바 있었습니다.

 

 

8)   "유일하게 제안된 계획은 원주-강릉간 신 고속 철로(a new express railroad)이며 이 신 고속철로를 이용하면 원주-강릉간 120km 거리를 시속 250 km속도(30분 소요)로 서비스를 할 수 있고, 이 열차는 강릉에서 30km 지점 못 미쳐 위치한 평창에 정차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9)   평창유치홍보용으로 내 걸었던 "인천-강릉간 68분 대 주파" 캐치프레이즈는 낙관적 발상이었다라고 Korea Herald지에 인용 보도된 바 있었습니다(The PyeongChang official quoted by The Korean Hearld admitted that 68-minute travel time between Seoul and PyeongChang via rail has been optimistic.)

 

10) "소요시간 68분 제안은 IOC위원들 설득용으로 가장 최대로 주파 가능할 수 있는 시간 대였다."(68 minute proposal was the best possible time that could be. We said that number to persuade the IOC members.)라고 언급한 바 있었습니다.

 

 

11) 한편 당시 IOC는 성명서를 통하여 "평창이 제출한 고속철로 프로젝트는 올림픽대비 수송계획의 일부이며 유치파일에 언급된 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다(IOC understands that the high-speed rail line remains part of the plan for the Olympics, and will be delivered as mentioned in the bid book.)고 언급한 바 있었습니다.

 

 

12) "2012년 봄 IOC조정위원회 평창 방문기간 동안 그 계획의 진행관련 계획에 대해 좀 더 상세히 듣게 되기를 고대하고 있다."(We look forward to hearing more about how their plans are progressing during the next Coordination Commission visit this coming spring.)라고 IOC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었습니다.

 

 

2.    2018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보도자료(201214일자 즉시 배포)

POSTED: Wednesday January 4th 2012
FOR IMMEDIATE RELEASE

(Preparations for PyeongChang 2018 Olympic and Paralympic Winter Games begin in earnest

PyeongChang/Seoul - With the dawn of the new year and the completion of the office setup this week, the PyeongChang 2018 Organizing Committee has earnestly engaged in the preparations for a successful hosting of the Olympic and Paralympic Winter Games.

On 30th December 2011, the National Assembly approved the budget for the organization of the Games.

The budget includes KRW 25.4 billion Won for the designs of six new venues and KRW 210 billion Won for the fulfillment of the bid promise to build high-speed rail tracks linking Wonju and the cities of PyeongChang and Gangneung, where the snow and ice venues will be located respectively.

This announcement puts to rest the recent speculations of the local media, which had reported inaccurately that the government was not supporting the new high-speed railway which they thought would cover the distance between Incheon and Gangneung.

In fact, the Organizing Committee remains on course to achieve its bid targets.

During Games time, the existing tracks linking the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Yongsan (within Seoul), Deokso and Wonju would be enhanced with a new operating system to ensure the shortest possible travel time.

The proposed construction of the new 113km high-speed track between Wonju and Gangneung, which will enable travelling speeds of up to 250km per hour, will guarantee the smooth delivery of participants.

The National Assembly also passed a 'Special Act to Support the PyeongChang 2018 Olympic and Paralympic Games'. One of the main purposes of this Special Support Act is to legally protect the intellectual properties of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and the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in Korea.

As part of its obligations, the Organizing Committee has established a team of experts from home and abroad to commence work on its Games Foundation Plan. The GFP will thoroughly lay out the visions and strategies of the Organizing Committee in the coming years. The Organizing Committee also strives to complete the foundation operation plan and the marketing agreements by this year.

Finally, there had been requests from environmental civil groups to relocate the downhill venue in Joongbong to alternative locations. Upon further investigations, however, the Organizing Committee concluded that the proposed locations did not meet the technical standards of the International Ski Federation, which is in charge of the downhill events.

While the original plans remain, the Organizing Committee would work in close consultation with the stakeholders, including the Ministry of Environment, the Korea Forest Service, the Gangwon Province and other civil groups to minimize the impact of the constructions on the environment.)


 


The Yongpyong ski resort rang in the 2012 Olympic year with a bang / Yongpyong Resort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종목 개최지 중 하나인 용평 스키장)

 

 

3.   평창2018 고속철 완공 및 시운전 결과에 따른 실제 소요시간 및 대책

 

13) 이후 58개월이 경과한 지난 2017829일 오후 IOC조정위원회 위원들 및 동계종목 국제연맹수뇌부 인사들과 함께 평창2018 설상지역 KTX역사인 진부 역에 다녀왔습니다.

14) 당시 관계자로부터의 상세한 설명과 고속 철 열차에 탑승하여 내부도 둘러 보았습니다.

15) 관계자의 설명 및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역-청량리역-만종역-횡성역-둔내역-평창역-진부<오대산>(242.9km/2시간4)-강릉역(284.3km/2시간 29<149>소요)된다고 합니다.

16) 당초 얼마 전까지 POCOG홈페이지 상(국문, 영문, 불문)에는 인천국제공항~강릉역 구간 소요시간은 98(1시간 38)이었습니다.

17) 지난 20176월 고속철 구간 완공에 따른 시운전을 하면서 기술상 여러 곡선구간과 단선구간<진부-강릉>다수의 정차 역 들과 연관된 지체소요시간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18) KORAIL등 관계기관들과의 협의를 통해 최대한 시간단축 노력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기대됩니다.

19) 평창2018 참가국 선수단 인천공항 도착 Peak time일정에는 인천공항 역-진부역-강릉역 만 정차하는 기타구간 무 정차 정책반영을 통해 100분 대 주파 방법도 고려해 볼 만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4.   평창2018 참가 NOC선수단의 인천공항 도착 시 버스 선호주장과 현안

 

20) 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평창2018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할 여러 개국의 대규모선수 파견예정 NOC선수단은 인천공항에서 올림픽선수촌까지 KTX고속철을 이용한 이동 전망에 대하여 거절하고 철도이용계획(several large NOCs are planning to turn down the prospect of travelling by high-speed railway) 대신 공항도착 시 버스를 이용할 계획인 것(instead use buses on their arrival in South Korea for PyeongChang2018)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1) 평창2018에서 수송편으로 제공할 계획인 (금년 12월까지 개통 전인) KTX고속철 편으로 미디어, 관람객들 및 몇몇 선수들을 포함하여 다른 이해당사자들 대부분은 신축 철도 라인을 이용하여 이동하도록 하는 바람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22) 한 외신이 파악한 바로는 인천공항에서 평창 진부역사(terminal in Jinbu)까지의 여행시간은 현재 2시간 18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하였습니다(now expected to take two hours 18 minutes)

 

23)  공항출발 고속 철의 도착 철도 역사(진부 역 및 강릉 역)에서 다시 셔틀버스로 알펜시아 또는 강릉 올림픽 선수촌까지 이동을 감안한 시간까지 포함한다손 치더라도 소요예상시간이 아직 3시간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고(Journeys should still last less than three hours even once a further shuttle to the Athletes’ Village in either Alpensia or Gangneung is factored in.)보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4)  이 정도 소요시간이면 육로이용 평균수송시간보다 약 1시간 정도 빠른 것이라고 보도한 바도 있습니다. (This is round an hour faster than the average journey by road.)

 

25) 하지만 현안문제는 많은 동계스포츠에 있어서 요구되는 경기용 장비수송이 우려 점으로 남아 있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26) 봅슬레이와 같은 장비세트 등을 철도로는 운반할 방법이 없어 보이며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이러한 장비에 대하여 트럭으로 별도 운송하겠노라고 제안해 오고 있다라는 보도 내용이었습니다. (have proposed transporting them separately via truck)

 

27)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할 NOC들은 경기용 장비들과 선수들이 따로 분리되어 이동되는 것에 대하여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것(concerned about athletes being separated from their kit)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References:

-insidetegames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7. 9. 11. 11:24

[평창2018 임박한 이슈와 30년넘게 이어온 한국스포츠상승세 하향국면(Decline in South Korea Sports Ascendency over 30 Years)의 실상은? ]

 

 

아래 글은 평생 올림픽을 취재하고 국제스포츠 계의 흐름과 동향 그리고 전망을 꿰뚫어 보는 내공이 고수인 국제스포츠 계 영국기자 출신 원로 스포츠 평론가입장에서 본 한국 스포츠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관전평입니다.

 

그는 22차례 동 하계 올림픽과 14 FIFA월드컵 축구대회를 취재한 바 있는 세계적 베테랑 스포츠원로기자 입니다.

 

 

 

David Miller 스포츠 평론가가 서울에서 올림픽수수께끼(an Olympic conundrum)을 평가한다라는 부제내용에 대한 산책입니다(David Miller in Seoul assesses an Olympic conundrum)

 

기사내용은 장차 올림픽영구종목 경쟁에서 가라데에 밀릴 것으로 우려되는 태권도의 미래와 평창2018Rio2016과 다르지 않게 약간의 우여곡절로 점철될 것’(a bit of bumpy ride)이라는 전망과 평가 그리고 충고 대목으로 크게 요약될 수 있겠습니다.

 

원문내용을 요약 정리해 보았습니다:

 

한국이 핵 절벽 위에서 부지불식 간에 방황하며, 정치적, 재정적 그리고 산업적 불확실성이란 이름의 항구에 정박하고 있는 와중에, 한국이 국제스포츠에서 한국정세와 필적하는 권위실추현상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음: 최근 한국스포츠는 레슬링, 배드민턴 및 탁구종목에서 일본 앞에만 서면 기가 팍 죽어 왜소해 지고 있음(With South Korea hovering involuntarily on a nuclear precipice, harbouring political, financial and industrial uncertainties, I am dismayed to discover a parallel decline of authority in international sport: recently dwarfed by Japan in wrestling, badminton, judo and table tennis.)

 

“1988년 서울올림픽의 널리 알려지지 않은 출현은 상징적인 불꽃놀이와 문화적 걸작품을 선사한 바 있으며 이러한 등장으로, 심지어 독일에게 일에 매진하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는 정도의 나라인 한국은, 일본과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자긍심으로 충만하고 대담하며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넘친 국가였음(The unheralded emergence of the Seoul Olympic Games in 1988 was an emblematic firework, a cultural masterpiece, by a nation that could teach even Germany how to work hard, that flagged Asian enterprise alongside Japan and China, was proud, adventurous and willing to learn.)

 

한국스포츠의 그러한 출중함은 2002FIFA월드컵축구에서도 이어진 바 있었음(Eminence had followed in World Cup football in 2002.)

 

세상 이곳 저곳 많이 다녀 본 올림픽역사가에게 세계태권도 포럼에 참석해 보니, 한국의 추진력이 현재 비틀거리고 있음이 확연함: 한국스포츠의 국제스포츠 경기대회에서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은 역행하고 있으며 한국의 스포츠에 대한 관리는 자기반성 수준의 모드이고 국내적으로는 딴 생각에 팔려 몰두하고 있음(To a much-travelled Olympic historian, attending a World Taekwondo Forum, it is apparent that Korean momentum has currently faltered: that performance across international sport has regressed and its administration has become introspective and domestically preoccupied.)

 

 

한국은 목전에 두 가지 심각한 이슈에 당면해 있는 상태임: (1)내년초 열릴 평창2018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와 (2)조금 더 시간이 걸려야 드러나겠지만 문화적으로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의 國技(국기) 스포츠인 태권도가 영국의 국기 스포츠 격인 크리켓처럼 선천적인 심리상태에서 복잡하게 얽히고 설켜 있어, 하계올림픽에서 일본의 가라데(Karate)가 올림픽 영구종목에 포함되기 위한 목적으로 어렴풋이 크게 다가오고 있는 위협에 직면할 것 같은 느낌임(The nation is imminently confronted with two serious issues: a successful staging of the Winter Olympics at PyeongChang early next year, and, more distant but culturally paramount for a country in which Taekwondo, the national sport, is as interwoven in its innate psychology as is cricket for the English, likely to face a looming threat from Karate for permanent Olympic inclusion in the Summer Games.)

 

 

“IOC 조정위원회가 평창2018대회에 앞서 평창에서 마지막 점검 및 감독을 겸한 방문(8.29~31)이 한창 인 가운데 한국체육대한 안교수의 주도하에 열린 서울에서의 포럼에서는 열띤 토론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외국인인 필자의 눈에는 동 포럼은 국제적 관점이 결여되었음(While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s co-ordination commission was in full swing at Pyeongchang, its final supervisory visit prior to the event, the Forum in Seoul, under the initiation of Professor Ahn of the National Sports University, engaged in heated debate yet, to this foreigner, lacked international perspective.)

 

우선 먼저 평창2018에 대하여 고려해 보자(Let us first consider PyeongChang._

 

 

“Gunilla Lindberg스웨덴 IOC위원이 위원장인 IOC조정위원회가 개별 이벤트 베뉴 준비태세에 대하여 만족감을 표명한 반면, 한국의 두 번째 올림픽인 평창2018은 어쩌면 Rio2016의 소통홍보국장이 작년에 내린 약간의 우여곡절로 점철될 것이라고 내다 본 전망과 다르지 않다라는 내부적 인지가 상존하고 있음(While the co-ordination commission, headed by Gunilla Lindberg, expressed satisfaction with individual event-venue readiness, there is internal acknowledgement that Korea’s second Olympic hosting may be, not unlike Rio’s communication director’s forecast last year, “a bit of a bumpy ride”.)

 

 

(KTX High Speed Train 연결 철도 망/인천공항~강릉구간/출처: POCOG홈페이지)

 

 

먼저, 널리 공표되어 알려진 인천국제공항부터 연결되는 새로운 1시간 반(90분 대)짜리 철도가 단지 단선으로 반대편 주행 열차들을 위하여 입환(switch) 정차지점들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임; 그 때에는 강원도 지방 역사인 진부 역이 종착역이 될 것이므로 다시 하차 후 버스로 환승하여 추가로 30분 정도 더 진행하여야 알펜시아 동계스포츠 센터에 도달할 수 있는 것임(Firstly, the heralded new hour-and-a-half rail link from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s only of a single line, requiring shunting stopovers for passing reverse trains; then terminating at provincial Jinbu, with a further half-hour bus journey to the Alpensia winter complex.)

 

 

수하물과 기술장비는 버스 편으로 별도 운송될 것임”(Baggage and technical equipment will travel separately by bus.)

 

많은 선수단들은 선수단과 장비가 분리되어 따로 이동되는 것을 원치 않지만 전체 거리자체 버스로 이동하는 것은 꽤 빡빡한 예산범위 내에서 US$100만 불(11억원)을 초과하는 추가 비용을 발생시킬 것임(Many teams wish not to be separated from equipment, but to travel the whole distance themselves by bus… but that would severely raise costs within a tight budget by over $1 million.)

 

더구나 스키시합 후 알펜시아의 요소는 St. Moritz와 같은 스키장의 정교한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임(Moreover, Alpensia’s element of après-ski is not going to be on the sophisticated level of, say, St Moritz.)

 

알펜시아 지역에는 단 한 개의 5성급 수준의 식당이 있지만 일본식당이나 중국식당이나 인도식당이 전무함(There is only one five-star restaurant, no Japanese, Chinese or Indian restaurants.)

 

 

(Alpensia Cluster 야경/출처: POCOG홈페이지)

 

 

관람객차원에서 보면, 이러한 서비스 등 제반 상황은 많은 IOC위원들이 말 하기를 육상경기를 보러 가서 경주하는 것을 보러 간 것이 아니라 주로 IAAF(국제육상경기연맹)이 특별히 설치한 비상용 식 음료를 즐기러 간 것이라고 묘사된 바 있는 Rio에 필적하는 비슷한 사회적 제한여건 들을 암시하고 있는 것임(For spectators, this suggests social limitations comparable to Rio – where many IOC Members are said to have attended track and field not to watch races but enjoy the emergency catering specially installed by the IAAF.)

 

예상된 한국식 스타일로 보면, 비록 NBC가 대회 때 마다 의례히 초청하는 스폰서 고객들의 접대 기간을 유별나게 줄이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대회자체는 기술적으로 전문성 있게 관리될 것이며 TV상으로 보면 화려하게 보일 것이며 이는 IOC가 중요시 하는 것이기도 함(In expected Korean style, the Games will be technically administered with expertise, will look splendid on television – which is what matters to the IOC – though NBC are said to be reducing unusually their bevvy of invited sponsor clients.)

 

아직까지 아주 저조한 입장권판매실적과 함께 저명한 마케팅 아웃렛 매장인 롯데는 명백히 기념품상점설치를 분명히 꺼려해 온 추세임(With ticket sales thus far slow, renowned marketing outlet Lotte has apparently declined to install souvenir shops.)

 

주말 서울에서 가진 포럼의 생생한 문제는 국제적 불평불만이 공항상태로 치달았던 후, 역사적인 레슬링종목이 당초에 제외되었다가 즉시 복귀되었을 때를 상기한다면 Tokyo2020올림픽 이후 2024년 파리올림픽에 태권도가 올림픽정식종목잔류여부는 전혀 확실하지 않음을 감안해 보면서 태권도의 올림픽정식종목 지속에 대하여 우려감이 표명되었는데 이는 두 가지로 분류될 수 있겠음(The problem evident at the weekend’s Forum in Seoul concerned Taekwondo’s continuation in the Olympic programme – by no means certain for 2024 following Tokyo when you recall that historic wrestling was initially excluded and then, following a panic of international complaint, was instantly restored – and is twofold.)

 

 

그 첫째는, 비록 가라데가 Tokyo2020올림픽 5개 신규추가종목 들 중 한 개의 종목으로 필경 일회성 정식종목이긴 하지만, 기득권적인 흥미가 가해져 영구종목의 지위를 추구하게 될 것이며 그리하여 IOC집행위원회로 하여금 이미 복싱과 유도가 상존하는 가운데 두 개의 무술종목 들 사이에서 선택결정을 강요하게 될 공산이 큼(Firstly, although Karate is one of five added sports in Tokyo’s 2020 festival – supposedly a one-off – there will be vested interests seeking its permanent inclusion and thus obliging the IOC’s Executive Board to decide between two martial arts (already having boxing and judo).)

 

 

(WT태권도)

 

(Karate/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 두 번째로는 올림픽출전자격 및 각국 가맹단체들을 지배하고 있는 WT(World Taekwondo)ITF(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라는 두 개의 국제태권도 관할 단체 중복상존이라는 모순점을 합리화해야 과제를 안고 있음(Secondly, Taekwondo has to rationalise the contradiction of having two international bodies: the 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 and World Taekwondo, the latter being the body controlling Olympic qualification and national federations.)

 

“ITF는 한국에서의 군사적 취지화, 명예, 규율, 자기방어, 단체정신 등의 문화 테두리에서 태어난 진정한 의미의 원래 무술의 포맷을 대표하고 있음(ITF truly represents the original martial arts format, military-orientated in Korea, inbred in culture for promotion of honour, discipline, self-defence, esprit de corps.)

 

(ITF 태권도)

 

세계태권도는 1973년 창설되어 서울올림픽총괄지휘자 겸 IOC부위원장을 역임한 김운용 WTF창설총재의 지도력 하에 입안 및 조정되어 궁극적으로 Sydney2000올림픽에 정식종목 지위 진입을 성취한 세련된 스포츠 포맷임(WT is the refined ‘sports’ format, created in 1973 to gain Olympic entry (ultimately in 2000) by Seoul Games mastermind and retired IOC vice-president Dr Kim Un-Yong.)

 

전 세계에 걸쳐 운영되는 태권도의 규정 인 올림픽 포맷은 정제과정을 거쳐 무술고유의 특성으로 정의되는 무자비한 가장자리 요소를 희생시켜 무술보다는 기예로 거듭나도록 하여 왔다고 볼 수 있음(Yet the Olympic format, its regulations operating worldwide, has sacrificed in its refinement an element of brutal edge that defines martial art – becoming more art than martial.)

 

“ITFWT의 통합은 태권도스포츠의 올림픽 정식종목 인정 승인권을 보유하는 중요할 것임(A unification of ITF and WT will be paramount for retaining the sport’s Olympic admission.)

 

태권도 對() 가라데 그리고 또 다른 경쟁 종목들인 근대오종종목 對() 스쿼시를 위한 캠페인은 TV어필, 재정 자립, 글로벌 경기 숫자 등 IOC가 우선순위로 삼고 있는 것들에 문외한인 정부부처나, 노련한 저명한 관료들은 지양하고 널리 호평을 받고 있는 몇 몇 젊은 피 국제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적인 에이전트에 의해 길 안내를 받은 필요가 있음”(The campaign for this versus Karate – and other sports such as modern pentathlon and squash – will need to be guided by a professional agency embracing a couple of acclaimed young international players, and not by ministerial, elderly bureaucratic worthies, unfamiliar with the IOC’s priorities: television appeal, financial viability, global competition numbers, etc.)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에 역행하는 것은 부모와 자녀들을 위한 태권도의 기본적 보편타당성 있는 어필이 호주에서 알래스카에 이르기까지 정규운동으로부터 파생되는 규율과 자기존중 성취도 보다 학교 행동지침에 의해 더 이상 주입되고 있지 않다라는 것인데 이는 태권도가 어느 정도 올림픽의 정점에 이른 정도보다 부족하다라는 것임(Counterproductive to Taekwondo’s Olympic existence is that its basic universal appeal, for parents and children, is less some Olympic pinnacle than to achieve the discipline and self-respect from regular exercise that, from Australia to Alaska, is no longer instilled by school conduct.)

 

한국의 내부적 기능장애의 조짐과 징후를 나타내는 것은 조정원 세계태권도총재조차도 이러한 중요한 포럼에 불참하고 있다라는 것인데 그의 권위는 자국에서 지탱되는 것이 아니라 야심 찬 외국의 태권도하위계층그룹이 인정하면서 지속되는 것임(Symptomatic of Korea’s internal dysfunction was the absence of WT’s international president Chungwon Chou from the Forum, his authority sustained not at home but by ambitious foreign subordinates.)

 

 

*References:

-SportIntern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