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10. 7. 13. 17:13
2010년 FIFA월드컵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따른 자신감으로 남아공은 차제에 올림픽을 유치하겠다는 목소리가 그 강도를 더 해 가고 있다.
2001년 선출된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올림픽헌장규정이 허용하는 IOC위원장 최대임기 12년(8년+4년)을 2013년 마치게 된다.
그 해에는 신임 IOC위원장 선거와 2020년 하계올림픽개최도시를 선정한다.
1894년 IOC가 창설된 이래 1896년 아테네에서 제1회 근대 올림픽이 개최된 이래 120 년 간  올림픽은 유럽, 북중미(미국, 캐나다, 멕시코), 아시아(한국, 일본, 중국) 오세아니아(호주/멜번 및 시드니)에서만 개최되어 오다가 드디어 2016년 하계올림픽이 올림픽사상 최초로 남미대륙 브라질(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개최된다.
이는 역대 IOC위원장 들 중 현 자크 로게 IOC위원장 재임 중 결정 된 하나의 의미심장한 업적이기도 하다.

                                  (IOC초대위원장: Demetrius Vikelas/그리스<1894-1896>)

                          (IOC 제2대 위원장: Baron Pierre de Coubertin/프랑스<1896-1925>)

                              (IOC 제3대 위원장:Henri de Baillet-Latour/벨기에<1925-1942>)

                                (IOC 제4대 위원장: Sigfrid Edstrom/스웨덴<1942-1952>)

                                      (IOC 제5대 위원장: Avery Brundage/미국<1952-1972>)

                        (IOC 제6대 위원장: Lord Lillanin of Dublin and Spittal/아일랜드<1972-1980>)

                         (IOC 제7대 위원장: Juan Antonio Samaranch/스페인<1981-2001>)

                                (IOC 제8대 위원장: Jacques Rogge/벨기에<2001-2013>)

자크 로게 IOC위원장 재임 기간 중 올림픽 역사상 단 한 차례도 개최된 바 없는 아프리카대륙에서의 올림픽개최가 성사된 다면 이는 올림픽운동의 천하통일이 된다.
이렇게 된다면 IOC는 물론 올림픽운동 전체의 균형적 발전이 실현된다고 볼 수 있다.
오륜기가 활짝 펼쳐지는 역사적 순간이 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역사에 길이 남는 역대 최고 IOC위원장 중 한 명으로 길이 그 이름이 기억 될 수 있다.
어찌보면 가장 위대한 업적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올림픽운동이 명실상부하게 5대륙에서 골고루 뿌리내리는 역사적 순간이 되는 것이리라.
남아공의 2020년 올림픽유치도전에 불씨를 당긴 사람은 다름 아닌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다.
남아공 FIFA월드컵 개최 기간 동안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남아공의 올림픽유치를 수 차례 적극 종용하였다.
이에 힘입어 블라터 FIFA회장이 남아공의 2020년 올림픽유치를 적극 지원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남아공 도시들 중 한 도시가 2020년 올림픽유치후보도시로 나오는 것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어느 나라든지 FIFA월드컵 축구대회를 조직할 능력이 있다는 것은 올림픽대회도 역시 조직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왜냐하면 올림픽은 주로  한개의 도시에만 국한되어 개최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남아공과 아프리카대륙을 올림픽운동에 개방하는 첫 걸음이다."라고 블라터 FIFA회장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있었던 기자회견 시 언급하였다.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를 선정하는 제123차 IOC총회가 마침 2011년 남아공의 더반(Durban)에서 열린다.
이를 계기로 참석하는 IOC위원113명 전원에게 남아공을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으며 올림픽유치로비의 타이밍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007년 과테말라개최 제119차 IOC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로 러시아의소치를 선정 발표하고 있는 자크 로게 IOC위원장)


남아공의 케이프 타운(Cape Town)은 2004년 올림픽 유치 전에서 선전하였다.
개최도시로 선정된 아테네와  로마에 이어 3위를 한 바 있다.
남아공의 더반 또는 케이프 타운은 2020년 올림픽 출사표를 확정지은 로마와의 진검승부가 불가피하다.
독일의 Thomas Bach IOC부위원장도 2010년 FIFA월드컵 4강전(스페인:독일)경기 참관차 남아공을 방문하였다.
2020년 올림픽개최도시가 선정되는 해인 2013년은 자크 로게 IOC위원장의 재임 마지막 년도다.
Thomas Bach IOC부위원장이 신임 IOC위원장 선출을 노리는 야심의 해이기도 하다.
뮌헨2018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이기도 한  Thomas Bach는 2011년 남아공 더반에서 뮌헨2018의 유치성공에 올인하고 있다.
2012년 런던, 2014년 소치에 이어 2016년은 남미대륙(리오 데 자네이로)로 양보하였으므로 2018은 뮌헨으로 가져올 명분이 있다고 계산하고 총 공세를 펼치고 있다. 
뮌헨2018이 그의 생각대로 될 경우 그는 이제 2013년 IOC위원장에 당선되기 위하여 총력을 경주 할 것이다.
2013년에 IOC위원장직과 올림픽개최도시까지 유럽이 동시에 모두 싹쓸이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질 것이다.
2013년 IOC총회 첫 날 2020년 올림픽개최도시투표를 한다.
여기서 유럽후보도시가 선정될 경우 2~3일 후 결정되는 신임 IOC위원장선거가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다고 분석 할 것이다.
심리적 대륙간 형평성이란 명분을 염두에 두고 Bach는 아프리카후보도시를 2020년 올림픽개최도시로 선호 할 공산이 크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 역시 본인 재임 마지막 IOC총회에서 아프리카 후보도시가 2020년 올림픽개최도시로 선정되면 올림픽운동 역사 상 5개 대륙 올림픽개최란 전대미문의 그랜드슬램(Grand Slam)적 화룡점정의 주인공이 되는 최초의 IOC위원장으로 영광과 명예를 거머지게 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Rogge위원장과 Bach IOC부위원장은 공통 관심사를 공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
유럽은 강력하다.
평창2018 3수도전 유치성공전략도 이와 연계하여 전열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지난 7월10일(토) FIFA의 게스트자격으로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월드컵 결승전 참관 차 요하네스버그를 방문하였다.

Jacob Zuma 남아공 대통령을 비롯하여 Gideon Sam 남아공 NOC위원장, 블라터 FIFA회장 등을 면담하였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남아공의 성공적인 FIFA월드컵 개최성과는 2020년 올림픽유치에 상당히 고무적이며 전체 대회가 훌륭하게 잘 조직되었다고 언급하였다.
"우리는 아프리카대륙, 특히 남아공에서 강력한 유치신청이 들어오면 기쁜 마음으로 받아 들이겠다. 
1997년에 이미 남아공은 케이프 타운을 통해 강력한 올림픽유치 잠재력과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여러분 모두는 남아공의 자랑이다.(You have made South Africa proud.).
남아공의 성공적 월드컵개최는 그 동안 남아공의 월드컵 개최 능력에 회의를 품었던 재액 예언자(doomsayers)의 코를 납작하게 해 주었다.
남아공이 1995년 럭비 월드 컵을 포함 한 각종 국제 스포츠행사를 '무지개의 나라'(the Rainbow Nation)인 남아공에서 훌륭하게 치러냄으로써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제 2020년 올림픽유치문제는 남아공 스포츠 계와 정부간에 논의를 거쳐야 하며 스스로 우선순위를 결정할 문제다.
미래에 아프리카에서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면 올림픽운동에 유익하며 스포츠 발전에도 좋은 일이다.
남아공 관계자들이 이를 구체화할 경우 향후 경쟁유치도시들의 유치파일내용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도록 애써야 할 것이다.
남아공 월드컵개최를 통한 개발내용은 올림픽개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예를 들면, 도로시설, 공항, 통신, 경기장 등 인프라의 개선 그리고 훌륭한 조직위원회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존재한다는 것이다."

현재 남아공내에서 올림픽후보도시로 거명되고 있는 도시는 3곳이다: 케이프 타운(Cape Town), 더반(Durban) 및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이들 세 도시들 중 특정도시를 거명하지는 않았다.

2010년 12.5-7개최 예정인 IOC 스포츠, 교육, 문화 세계총회가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바 자크 로게 IOC위원장도 참석예정이다.
2011년 7월 초 제123차 IOC총회개최도시기도 한 더반이 남아공 정부가 2020년 올림픽유치를 결정할 경우 유망주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2020년 올림픽 유치잠정희망도시로는 남아공(더반 또는 케이프 타운 예상), 이태리의 로마, 스페인의 마드리드(3수), 일본의 도쿄(재수), 카타르의 도하(재수), UAE의 두바이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그리고 호주, 뉴질랜드 등도 유치여부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10. 7. 13. 12:29
자원봉사자가 무엇이냐?
올림픽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위한 최정예 참여봉사자다.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개최의 성공주역은 누가 뭐라해도 열정적인 자원봉사정신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LOCOG)가 대회기간 중 자원봉사할 7만명의 "게임메이커(Games Makers)"를 모집한다.



   2012년 런던올림픽공식로고


전문분야종사자 부문(specialist roles)과 일반분야종사자부문(generalist roles)으로 분류하여 자원봉사자신청을 받는다.
전문분야종사대상 자원봉사자모집은 대회개최 2년 카운트다운(the two year to go mark for the Games)날자인 오는 7월27일이다.
반면 일반분야종사대상 자원봉사자 모집은 오는 9월15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한다.

세바스찬 코LOCOG위원장은 신청희망자들이 신청서를 접수시키기 전에 대회기간 중 해야 할 일에 대하여 한 번 더 숙고하기를 바란다고 한다.
왜냐하면 대회가 시작되고 나서 전담할 자원봉사업무가 3주간의 무료올림픽관람(a job to watch free sport for three weeks)이 아니기 때문이란다.
올림픽자원봉사업무는 평생에 가치있는 경험으로 남아야하며 대회기간 중 자원봉사가 스스로에 대하여 배우게 되는 황금같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 붙인다.
자원봉사자들의 주된 임무는 올림픽참가선수들이 최고수준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지원을 해 주는 것이며 선수들 자신도 자원봉사자들의  성의 있는 봉사로 다양한 분야에서 질 좋은 지원을 받고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IOC의 올림픽 마케팅 TOP파트너이기도 한 맥도널드(McDonald's)사가 런던올림픽 자원봉사자 프로그램의 파트너다.


Seb Coe and Alesha Dixon and Steve Easterbrook (CEO McDonalds UK) at the volunteering press launch on the Olympic Park. (LOCOG)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은 영국에서 2차세계대전 이후 사상최대의 자원봉사자 모집행사가 될것이라고 LOCOG는 귀뜸한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10. 7. 13. 11:34
2010년 남아공 FIFA월드컵 축구대회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자블라니축구공을 잘 잡아 다루고 우승의 축배를 들어 승리를 만끽하였다. 진심어린 축하메시지를 보낸다.

사상최초로 원정경기 16강에 진출한 한국축구대표선수들에게도 찬사와 갈채를 보낸다.
이제는 4년 후인 2014년 브라질 FIFA월드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2014년 브라질 FIFA월드컵대회 공식 로고가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The logo was launched Thursday evening in Johannesburg (Brazil 2014)

블라터 FIFA회장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대회 로고에 감명을 받았다고 표현하였다.
요하네스버그 Sandton 컨벤션 센터에서 거행된 2014년 월드컵 로고 공개 행사후 "세개의 손이 감싸면서 원을 형성하는 형상으로 표현된 로고가 마음에 든다.(I like it because of the three hands going round.) 이것은 인간얼굴이 형상화된 축구의 진면목이다.(This is the human face of football.)" 라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그는"브라질월드컵은 환희가 넘쳐흐르는 위대한 대회가 될 것이다.(It will be a great World Cup of alegria, pleasure and joy.)  축구는 단순히 공을 차는 것 보다 훨씬 더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에 FIFA월드컵은 인간적가치표상을 대변해준다.월드컵은  게임을 초월한 그 무엇이다.(This is about humanity because football is more than just kicking a ball. It is more than a game.)"라고 부언하였다.

로고가 보여주는 상호연결된 손의 노란색, 초록색은 브라질국기 색이기도하다. 트로피모양의 로고는 따뜻하고 정겨운 브라질의 이미지를 고양시키고자 디자인되었다. 

브라질은 FIFA월드컵 을 다섯 차례나 우승한 세계축구최강의 유산을 지닌 나라다.
브라질에게 축구는 종교다.
브라질은 1950년 이래로 FIFA월드컵을 개최하지 못했다.
남미대륙으로 보면 1978년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을 개최한 이래로 36년 만이다.

이 중차대하고 기념비적인 행사에 브라질 축구전설이며 세계축구황제인 펠레가 보이지 않았다. 왜 일까?
FIFA집행위원단, 미셀 플라티니(Michel Platini)유럽축구연맹(UEFA)회장, 모하메드 빈 함만(Mohamed Bin Hamman)아시아축구 총연맹(AFC)회장 그리고 독일의 베켄바우어(Franz Beckenbauer), Ricardo Teixeira 2014년 브라질 FIFA월드컵 조직위원장, 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과거 브라질축구를 주름잡았던 왕년 기라성같은 축구스타들도 모두 운집하였다. 그런데 펠레는 어디로?

(2009년 코펜하겐 IOC총회에서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의 2016년 올림픽 유치성공의 견인차 중 한명인 축구황제 펠레와 함께) 

FIFA측 공식설명은 펠레의 불참이 개인적 선약때문이라고 하나 떠도는 소문은 펠레가 Teixeira조직위원장과의 불화때문에 불참한 것이라고도 한다.

2014년 브라질 FIFA월드컵 토너먼트의 중요한 차기 로드맵 일정은 2011년 7월에 있을 예비 추첨식(the preliminary draw)이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10. 7. 2. 14:44
픽2010년 2월부터 USOC(미국올림픽위원회)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있는 영국석유회사 BP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을 살펴보자.
BP는 4월20일 이래로 걸프 만 심해 해저 석유 시추공 파열(the deep-water drilling platform it was operating blew up)로 11명의 인명이 희생되고 최악의 재앙(untold damage)을 야기시키면서 사면초가(under siege)에 몰려 있다.

BP는 사고당일부터 석유시장가격 $1,000억 불 이상과 석유찌꺼기 제거비용(cleanup costs)으로 $26억5,000만 불이상의 손실을 감수하고 있는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BP signage for Vancouver. (ATR)
(로고자체가 해저석유가 터져나오는 모습으로 보여진다.)

이와 관련 USOC Blackmun CEO는 BP가 USOC의 다른 스폰서들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이슈들을 처리해야하는 상황이며 현재 한 가지 주요이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하면서 BP가 이 문제를 빠른 시일내에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였다.

BP는 USOC뿐만이 아니라 2012년 런던올림픽의 스폰서이기도 하다.
한편 Sebastian Coe 2012년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LOCOG) 위원장이 BP가 런던올림픽스폰서임을 행복하게 느끼고 있다는  발언(Sebastian Coe stated that he is happy with BP's sponsorship of the London 2012 Olympics)을 하였다고 한다.
이 발언에 대하여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이것은 IOC의 이슈가 아니고 LOCOG가 결정 해야 할 사안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한다.

The Daily Telegraph에 의하면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BP는 아주 강력한 회사이며 스포츠 운동에 아주 오랜 동안 매우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지원해 온 회사다. 그러나 지금와서 새삼스럽게 이러한 점을 선언할 시점도 아니다.  Sebastian Coe조직위원장으로선 BP에 대한 견해가 상당히 확고부동하다고 믿는다. 그리고 BP와 USOC간에는 문제의 소지가 없으며(There is no problem between BP and the USOC.) 마찬가지로 BP와 LOCOG간에도 문제가 없다고 믿는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멕시코 만(the Gulf of Mexico)에서 발생하여 계속되고 있는 석유재앙(oil catastrophe)으로 그 이미지가 크게 손상된 BP는 2012년 런던올림픽 문화 파트너(a cultural partner)로서 총 20억 파운드(25억 유로/$30억 불)가 소요되는  런던 올림픽 운영 예산 중 5,000만 파운드의 후원금을 주입하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지구환경 대파괴의 진앙 시발점이 될지도 모르는 BP의 멕시코 만 기름유출 사고는 지구인의 한 사람으로 걱정이 앞선다.
돈만 많이 제공하면 최고의 스폰서이고 행복하다라는 발언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스포츠와 올림픽에 열정과 관심으로 지원해 주는 고마운 스폰서라지만 이러한 특수한 상황과 지구 재앙적 정황에서 스포츠와 스폰서와의 관계정립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본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10. 7. 2. 13:01
1. SportAccord 국제컨벤션(2011년: 런던, 2012년: 퀘벡.캐나다 개최키로)

전 세계 올림픽 및 스포츠가족들 모두가 매년 모여 국제적 관심주제를 놓고 의견교환을 하고 각종 스포츠관련 전시회도 함께 개최하면서 스포츠인맥형성의 장으로써 자리매김한 SportAccord가 2012년이면 벌써 열 번째를 맞이한다.



금년에는 최초로 중동지역인 두바이에서 제8차 국제스포츠컨벤션을 가졌고, 내년 2011년에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을 1년 앞두고 런던 Park Plaza Westminister Bridge 호텔에서 4월3일부터 11일까지 제9차 SportAccord국제컨벤션이 개최된다.

2012년은 Sportaccord컨벤션 열돌(10차)을 맞는 해로써 캐나다 퀘벡시가 SportAccord제10차 컨벤션 개최지로 결정되었다.
개최기간은 2012년 5월20일부터 25일까지란다.


2. USOC국제관계 강화숙제 미결상태

USOC이사회가 최근 미국 메릴랜드에서 개최되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재 USOC본부)

USOC국제관계 책임자였던 Bob Fasulo가 오는 8월 말부로 USOC를 떠나기 때문에 USOC는 후임자 물색 장고에 들어갔다.
IOC의 권고에 의거 USOC는 Larry Probst USOC위원장과 Scott Blackmun CEO가 각종 국제스포츠행사 등에 참가하고 스포츠외교활동을 하고 있다.

             
(USOC New Logo)


그러나 현재 미국의 스포츠외교력은 사상최악이다. IOC위원이 3명이나 있지만 IOC집행위원회나 ANOC집행부에 전혀 포진되어 있지 않으며 동 하계올림픽종목을 관장하는 국제연맹의 회장도 단 한 명 없다.
IOC와 올림픽 수익금 배분문제를 놓고 갈등양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 한파로 2014년 동계 및 2016년 하계올림픽 미국내 TV중계권료 협상도 지지부진하다.
IOC는 2011년까지 협상을 유보한 상태다. 따라서 USOC에게 2010년에는 별 다른 이슈가 창출되기 어렵다.
USOC집행위원회의 또 다른 의제로써 USOC의 전략적 비전이 논의 되었다.

전략적 계획(strategic plan)의 사명(mission)과제로써 경쟁력 우수성(competitive excellence)과 올림피즘을 통한 미국인 사기앙양(inspiring Americans through Olympism)방안이 거론되었다.USOC chair Larry Probst in Lausanne last week. (ATR)



특히 USOC와 IOC의 긴밀한 소통을 통한 파트너 관계 재 정립문제가 주요이슈로 논의 되었다.

2010년 2월부터 USOC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있는 영국석유회사 BP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BP는 4월20일이래로 걸프만 심해 해저 석유시추공 파열(the deep-water drilling platform it was operating blew up)로 11명의 인명이 희생되고 최악의 재앙(untold damage)을 야기시키면서 사면초가(under siege)에 몰려 있다.
BP는 사고당일부터 석유시장가격 $1,000억 불이상과 석유찌꺼기 제거비용(cleanup costs)으로 $26억5,000만 불이상의 손실을 감수하고 있는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BP signage for Vancouver. (ATR)

이와 관련 USOC Blackmun CEO는 BP가 USOC의 다른 스포츠서들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이슈들을 처리해야하는 상황이며 현재 한 기지 주요이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하면서 BP가 이 문제를 빠른 시일내에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였다.



3. 러시아는 자국선수단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관련 부패 감사 중

러시아 정부의 회계감사청(Audit Chamber)은 러시아선수단의 2010동계올림픽 준비전반이 비효율적이고(inefficient), 불완전하고(imperfect), 부패(corruption)에 연루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Russian President Dmitry Medvedev and Prime Minister
                        Vladimir Putin skid at the skiing venue of the 2014 Winter Olympics
                                    in Sochi Jan 3(Russian Government)




이 특별감사는 Dmitry Medvedev 러시아대통령의 특별지시에 의해 실시되었다.  러시아선수단은  이전 동계올림픽 대비 거의 5배에 달하는 올림픽준비 기금($1억6백 만 불/약1,332억 원)을 쏟아 부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악의 성적(총 15개 메달 중 금 3)을 기록하였다. 이것은 열 받은  러시아 대통령의 분노의 표출이다. 
러시아 선수단의 밴쿠버 동계올림픽 직후  Leonid Tygachev 당시 러시아 NOC위원장은 전격 사퇴하였다.



                               Russian Olympic Committee President Leonid Tyagachev is
                               reported to have resigned following the Vancouver Games. (ATR)

지난 5월 새로 선출된 Alexander Zhukov 러시아 부총리 겸 NOC위원장은 이번 특별감사 지적사항은  조직운영과 재정적측면에서의 스포츠경영과 연관된 문제점들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그 기금의 사용된 일련의 방법이 바람직스럽지 못하다.(we can hardly be satisfied with the way funds were spent.)" "기금의 재정처리상 위법이 있었고 사법당국의 조사처리대상이 될  것이다."(There were financial violations.  They will be a subject of investigation by law enforcement agencies.)



4. 홍콩, 2019년 또는 2013년 아시안 게임 유치 저울질

홍콩정부는 홍콩의 2019년 또는 2013년 아시안게임 유치계획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홍콩정부는 마감시한인 6월30일까지 OCA(Olympic Council of Asia: 회장 쿠웨이트 IOC위원/ Sheikh Ahmad)에 유치의향서를 제출 한 것으로 알려졌다.

                        (Timothy Fok 홍콩 IOC위원 겸 NOC위원장 겸 OCA동아시아 부회장과 함께)

신화(Xinhua)중국관영통신에 의하면 홍콩은 2023년 아시안게임 유치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2023년에 아시안게임을 유치하는 것이 여러모로 확실한 잇점이 있다. 
이는 시간이 충분하여야 양질의 경기장을 건설 할 수 있고 이는 향후 홍콩의 스포츠발전계획에도 부합되며 아시안게임개최에도 적절한 타이밍이 될것이다."라고 Tsang Tak-sing홍콩 내무부 장관이 발표하였다.

2010년 아시안 게임은 중국 광조우에서 2014년 아시안 게임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된다. 홍콩이 2018년 또는 2023년 아시안게임유치에 성공하면 중국은 한국(1986 서울, 2002 부산, 2014 인천)처럼 세 차례(1990 베이징, 2014 광조우, 2023년 홍콩)아시안게임 개최국이 된다.


5. Thomas Bach IOC부위원장, 독일 올림픽체육회(DOSB)회장 재 출마

차기IOC 위원장후보 1순위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Thomas Bach IOC부위원장이 독일올림픽체육회(DOSB)회장 재선을 노리고 있다.
DOSB회장 선거는 오는 2010년 12월4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DOSB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당초 Bach DOSB회장은 2013년 IOC위원장선거에 집중하기 위해 DOSB회장 재선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흘러 나왔으나 뮌헨2018 유치위원장으로서 뮌헨의 안정적인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성공을 위해 재선에 도전키로 결심하였다고 한다.

Thomas Bach announced he will run for re-election as DOSB president. (ATR)

Bach는 독일 통합 체육단체(올림픽위원회/German National Olympic Committee+독일체육회/the German Sports Union)인 DOSB초대회장으로 2006년 통합과 동시에 회장으로 선출되어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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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보2010. 6. 28. 17:57
2010년 11월에 중국 광조우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아시안게임은 1990년 제11회 베이징대회 이후 중국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아시안게임이다.

(2010년 아시아 대륙에서 개최되는 2대 빅 이벤트인  싱가폴 제1회 유스 올림픽 및 광조우 아시안게임 로고)


일본이 2번(도쿄 및 히로시마), 한국이 3번(1986년 서울, 2002년 부산, 2014년 인천)으로 방콕 다음으로 세 번째  아시안 게임 최다개최국이 된다. 

Manuel Silverio OCA미디어분과위원장에 의하면  2002년 부산과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는 6,000명을 상회하는 규모의 취재보도진이 참가했다고 한다. 그러나 2010년 광조우 아시안게임에는 10,000 여 명의 보도진이 운집할 것으로 내다 봤다.
그 이유로는 첫째, 중국 취재진의 관심이 지대하고,  둘째 외국 보도진의 아시안게임취재열기 또한 늘 증가일로에 있으며, 셋째 광조우가 관광과 미디어가 함께하는 다이나믹한 활력의 도시이기 때문이란다.

취재보도진 10,000명은 취재기자단 5,000명과 방송보도진 5,000명으로 신청되어 있다.
5,000명의 취재진은 신문기자단, 사진기자들이며 이 중 3,000명은 중국 각 성에서 나머지 2,000명은 외국취재기자들이 각각 신청하였다고 한다.
방송보도진 5,000명 중 3,000명은 광조우 아시안게인 주방송사 방송인들이다.

올림픽대회 종목(28개)보다 14개 더 많은 42개 정식종목에 총 476개 세부종목이 실시된다. 종목 수가 많은 만큼 경기장 수 또한 53개에 달한다. 이들 경기장 중 새로 건설하는 경기장 수는 모두 11개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10. 6. 28. 14:50



1.올림픽마케팅이란?

 

1)올림픽 마케팅의 기본방침: - 수익극대화(收益極大化)

 

-올림픽이미지 손상(損傷)방지

 

<인류의 건강을 해치는 제품(담배나 술 따위/Beer Wine 은 허용)이나 사행성을 조장(助長)하는 도박(賭博) 및 흥행관련업체(興行關聯業體) IOC마케팅제휴제외>

 

*IOC: TOP 프로그램

*OCOGs: Domestic Sponsorship Programmes

 

 

 

2) IOC 마케팅 프로그램(4개 범주)

 

1. 올림픽대회 방송 (Olympic Games Broadcast)

2. TOP (The Olympic Partners)/ The Worldwide Olympic Sponsorship Programme

3. IOC상품화권 프로그램(IOC Licensing Programmes)

4. IOC 공급업체 프로그램(IOC Supplierships)

 

 

3) IOC: 현재 3개 공식 공급업체와 마케팅 관계 유지

 

1. 벤츠 자동차(DaimlerChrysler/Mercedes-Benz)/ 육상운송(Ground Transport)

2. 미즈노 스포츠 의류(Mizuno)/ 올림픽 및 관련행사 時 IOC위원 및 사무처 직원 필요복장이나 의류제공/Clothing and Outfits for the IOC and administrative staff at the Olympic Games and other events)

3. Schenker/화물운송 및 세관통관서비스(Freight Forwarding and Customs Clearance Services)

 

 

2. TOP(The Olympic Partners)Programme 진화도

 

1) 1세대(TOP I: 1985-1988):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 과 1988 서울 올림픽을 패키지로 묶은 통합 올림픽마케팅 프로그램(삼성 포함 9개 다국적 기업 파트너 참여/159 NOCs 동참/9,500만 불 수입창출/收入創出)

 

2) 2세대(TOP II: 1989-1992):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과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통합 전 세계 마케팅 프로젝트(삼성 포함 12개 다국적 기업 파트너 참여/169 NOCs 동참/17,500만 불 수입창출)

 

3) 3세대(TOP III: 1993-1996): 1994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과 1996 아틀란타 올림픽 통합 전 세계 마케팅 프로젝트(삼성 포함 10개 다국적 기업 파트너 참여/197 NOCs 동참/27,900만 불 수입창출)

4) 4세대(TOP IV: 1997-2000):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과 2000 시드니 올림픽 통합 전 세계 마케팅 프로젝트(삼성 포함 11개 다국적 기업 파트너 참여/199 NOCs 동참/57,900만 불 수입창출)

 

5) 5세대(TOP V: 2001-2004): 2002 솔트 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과 2004 아테네 올림픽 통합 전 세계 마케팅 프로젝트(삼성 포함 11개 다국적 기업 참여/202 NOCs 동참/66,300만 불 수입창출)

 

6) 6세대(TOP VI: 2005-2008):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과 2008 베이징 올림픽 통합 전 세계 마케팅 프로젝트(삼성 포함 11개 다국적 기업 참여/205 NOCs 동참/86,600만 불 수입창출)

 

7) 7세대(TOP VII: 2009-2012):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2 런던 올림픽 통합 전 세계 마케팅 프로젝트(협상 진행 중/ 9개 다국적 기업 확보)


 

올림픽 마케팅 프로그램은 올림픽운동을 증진(Promotion)시켜주고, 재정적 보장과 안정성(Financial Security and Stability)을 확고히 해주고 있는 추진동력(driving force)이다.

 

IOC를 대신하여 올림픽마케팅사업을 운영 및 관리업무를 추진하여오던 ‘메리디안 마케팅 운영 代行社(Meridian Management SA)’는 IOC 100% 그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2005 6월부터 ‘IOC TV 및 마케팅 서비스會社(IOC Television & Marketing Services SA)’로 개칭되었으며 사장은 IOC마케팅국장(현재 Timo Lumme)이 겸직하고 있다.

IOC Television & Marketing Services SA’는 스위스 로잔(Lausanne), Signy 그리고 미국 애틀란타(Atlanta) 3곳에 사무실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TOP 파트너 현황/9(2010.07)

Acer(New)

컴퓨터 장비

2009

2012

Atos Origin

정보기술

2001

2016

Coca-Cola

음료회사

1986

2020

General Electric(GE)

복합

2005

2012

McDonald’s

패스트 푸드

1997

2012

Omega

시계, 타임밍 시스템

2004

2020

Panasonic

전자회사(가전제품)

1987

2016

Samsung

전자회사(무선통신장비)

1997

2016

Visa

카드회사

1986

2020


 















 
*Worldwide TOP Partners

The following companies are TOP Partners for the Vancouver 2010 and London 2012 Olympic Games.(출처: IOC홈페이지)

 

 
기존 12 TOP파트너 중 4(
Johnson & Johnson, Kodak, lenovo, Manulife)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철수하였고 Acer가 기존Lenovo를 대체하여 9개만 남은 셈이다.

 Johnson & Johnson은 미국 의료제품 재벌(U.S. medical products giant)로써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의 국내 스폰서였으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1개 대회만 TOP파트너 계약을 한 셈이다. (TOP파트너는 통상 4년 또는 8년 단위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2009 1월부터 TOP 파트너인 Panasonic사가 기존Kodak의 디지털 카메라 부문을, Acer사가 기존Lenovo의 컴퓨터 부문을 각각 인수하였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10. 6. 28. 10:35

 Olympic Revenue Distribution(올림픽대회 전체 수입금 배분 등식)

 

The IOC distributes over 90% of its revenues to organisations throughout the Olympic Movement to support the staging of the Olympic Games and to promote the worldwide development of sport. The IOC retains less than 10% of its revenue for the operational and administrative costs of governing the Olympic Movement.(출처: IOC홈 페이지)

올림픽대회 수입금 중 TV중계권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나다.
TV중계권료 배분지분은 다음과 같다.

 

    -49%(동 하계 OCOGs)

-51%(IOC, Olympic Solidarity/NOCs 배분 프로그램, IFs)

* USOC지분: TV방영권료 재분배 전 미국지역 방영권료의 10%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2년 솔트 레이크 시티 동계 올림픽까지는 OCOGs:60%, 올림픽운동(OC/IFs/NOCs): 40%

 


올림픽대회 TV중계는 1960년 미국 스쿼 벨리(Squaw Valley)로 부터 시작되었다.

1960년부터 1980년까지 20년 동안 스포츠 계에서 ‘황금 알을 낳는 거위’의 역할을 수행한 것이 TV이다. 현재까지도 이 현상은 계속되고 있으며 TV시장은 스포츠 행사의 재정창출(財政創出)에 중요한 재원이다.

 

TV는 스포츠를 중계 방송하는 고유의 가치(價値)이외에 많은 다국적 후원기업들을 포함한 올림픽 관련 각종 마케팅프로그램을 홍보해 주는 매체(媒體)이기 때문이다.

 

1980년 올림픽 재정의 95%를 차지했던 TV 방영권료(中繼權料)는 오늘날에는 50%미만으로 줄어들었다.

 

나머지 50%는 다국적 후원기업의 올림픽 휘장/로고 사용료( 38.6%), 입장권 판매수입( 5.4%), 기념주화 발행(3.3%), 기타 상품에 대한 로고사용 로열티(2.7%)로 충당되고 있다.

 

TV 방영권 판매대금의 주요 부분은 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OCOG)측으로 귀속되어 왔다. TV 방영권료는 20%가 기술시설비에 사용되고 나머지 80% 금액 중 2/3는 개최국, 1/3 IOC로 배정되었다.

 

그리고 또 다시 IOC배정 분은 각 올림픽 종목국제경기연맹(IFs), 각국 올림픽 위원회(NOCs), 그리고 IOC 등으로 3등분 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IOC는 결국 9%만을 차지하였으나 최근 들어 TV 방영권료와 TOP 스폰서 후원금의 증액으로 TOP V(2000-2004)부터는 IOC에 할당되는 지분은 모두 합친 금액의 8%대를 점유하고 있다.

 

1960동계(Squaw Valley)/미국 CBS TV/15시간/5만 불

1960하계(Rome)/미국 CBS TV/20시간/ 394,000

1964동계(Innsbruck)/미국 ABC TV/17 1/4시간/597,000

1964하계(Tokyo)/미국 NBC TV/14시간/150만 불

1968동계(Grenoble)/미국 ABC TV/27시간/250만 불

1968하계(Mexico City)/미국 ABC TV/43 3/4시간/450만 불

1972동계(Sapporo)/미국 NBC TV/18 1/2시간/640만 불

1972하계(Munich)/미국 ABC TV/62 3/4시간/750만 불

1976동계(Innsbruck)/ 미국 ABC TV/43 1/2시간/1,000만 불

1976하계(Montreal)/ 미국 ABC TV/76 1/2시간/2,500만 불

1980동계(Lake Placid)/ 미국 ABC TV/53 1/4시간/1,550만 불

1980하계(Moscow)/ 미국 NBC TV/150시간/8,700만 불(미국의 대회 보이콧으로 올림픽 중계 철회)

1984동계(Sarajevo)/미국 ABC TV/63시간/9,150만 불

1984하계(LA)/ 미국 ABC TV/180시간/22,500만 불

1988동계(Calgary)/ 미국 ABC TV/94 1/2시간/3 900만 불

1988하계(Seoul)/ 미국 NBC TV/179 1/2시간/3억 불

1992동계(Albertville)/ 미국 CBS TV/119 1/2시간/24,300만 불

1992하계(Barcelona)/ 미국 NBC TV/161시간/4100만 불

1994동계(Lillehammer)/ 미국 CBS TV/120시간/3억 불

1996하계(Atlanta)/ 미국 NBC TV/168시간/45,600만 불

1998동계(Nagano)/ 미국 CBS TV/128시간/37500만 불

2000하계(Sydney)/미국 NBC TV/162 1/2시간/7500만 불

2002동계(Salt Lake City)/ 미국 NBC TV//54,500만 불

2004하계(Athens)/ 미국 NBC TV//7 9,300만 불

2006동계(Torino)/미국 NBC TV//61,300만 불

2008하계(Beijing)/미국 NBC TV//89,400만 불
2010동계(Vancouver) 및 2012하계(London)는 통합협상으로 총 $22억 불

Richard Carrion IOC재정위원장(푸에르토리코 IOC위원)은 올림픽TV중계권료 협상 IOC측 수석 협상자(IOC lead negotiator)다.

                 (Richard Carrion 푸에르토리코 IOC재정위원장 겸 IOC올림픽 TV수석 협상자와 함께)

Carrion에 의하면 미국경제 상황이 아직 취약한 단계이므로 2014년 동계올림픽(소치) 및 2016년 하계올림픽(리오 데 자네이로) 미국지역 올림픽통합 TV중계권료 협상개시 시기가 아직까지는 상조라고 한다.
"아직 서둘 단계가 아니다.  경제환경이 구체화되어야  협상실마리를 풀 수 있다.아직까지 미국경제가 취약구조라고 본다.  지금 시장은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AP와 인터뷰하였다.

현 미국지역 올림픽 TV중계권자는 NBC측이며 2010및 2012올림픽 통합 TV중계권료는 $22억 불이었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10. 6. 8. 14:59
오는 6월23일은 IOC창립기념일, 즉 생일이다.
IOC는 1894년 6월23일 쿠베르탱남작의 주도하에 파리 소르본느대학에서 생겨났다.




그래서 매년 6.23을 올림픽의 날이라 칭하고 IOC를 비롯한 205개국 NOC는 올림픽의 날 기념 달리기대회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여 올림픽주간(6.23을 전후한 주간)을 기념한다.
IOC는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느에서 매년 이 시기에 기념행사뿐만 아니라 정기 IOC집행위원회도 개최한다.
금년 올림픽의 날 전날(6월22일)개최되는 IOC집행위원회에서는 1단계인 유치신청도시단계(Olympic Applicant City Phase)에서 제2단계인 올림픽후보도시단계(Olympic Candidate City Phase)로 접어드는 소위 Short-List를 발표한다.

통상 IOC는 사전에 제출받은 올림픽유치신청파일을 면밀히 검토한후 신청도시 전체 후보 군에서 몇개 도시들을 탈락시키고 결선진출도시3 -4개 정도를 선정하는 제1차 수능결과발표를 하게 되는데 6월22일이 그날이 된다.
유치신청도시 별로 4명씩의 공식대표들이 초청받아 참석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과하여 IOC로부터 정식 올림픽후보도시(Olympic Candidate City)로 인정되면 각각의 후보도시로고(logo)에 오륜(Five Rings)을 부착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기고 국제홍보도 소정의 절차를 거쳐 허용되게 되며 이때부터가 본격적인 올림픽유치를 향한 "총성 없는 전쟁"의 피 말리는 All Court Pressing의 대장정이 전개되는 것이다.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 결선진출 후보도시들은 예년과는 달리 딱 3개도시만 유치신청을 하였고 3개도시 모두 철중쟁쟁의 명성과 명분이 뚜렷한 신청도시들로서 무난히 모두 동시 연착륙하리라 예상된다.
물론 IOC로서는 올림픽유치흥행과 올림픽운동확산이라는 관점에서도 최소 3개후보도시이하의 숫자를 선호하지 않기때문에 평창, 뮌헨, 안시 3도시 모두 유치후보도시로 낙점될 것이 자명하다.

 
                 Bogner competed in alpine skiing at the 1960 and 1964 Winter Olympics (Munich 2018)

평창은 2010년 및 2014년 두차례의 유치과정을 통해 그 우수한 자격을 이미 검증받았다.
내노라하는 한 동계올림픽종목 국제경기연맹회장의 견해에 의하면, 뮌헨은 유치 개념(concept)이 설득력(convincing)이 있단다. 
안시의 경우 항간에 안시가 마지 못해(half-heartedly)유치에 참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믿고있는 인사들 조차도 안시를 제외시켜 투톱(two top)체제로 나가자고 하지 않는다.
따라서 안시도 제외되지 않을 것이다. 
그 밖에 어떠한 사유가 있다한들 근대올림픽창시자인 Pierre de Coubertin남작의 조국인 프랑스에 대한 배려와 존중차원에서도 안시는 반드시 결선에 진출하게 되어 있다는 견해가 지배적 이다. 

자 이제는 3개 후보들이 더 바빠지게 생겼다.
공식적으로 허용될 국제홍보하랴,  3권 분량의 유치후보도시 파일작성하랴, IOC평가위원회 위원들의 현지실사에 대한 만반의 준비 챙기랴, 이것 저것 할 일이 많아진 셈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화룡점정은 유권자자들인 108명 IOC위원들에 대한 구애와 득표전략 실행이다. 
국제 스포츠 계에 회자되고 있는 진리하나를 소개한다.:
"투표결과는 그 뚜껑을 열때까지 알 수 없으며, 결코 방심해서는 안된다." 
가자! 평창, 이기자! 평창, 2011년 남아공 더반 IOC총회 첫 날 투표결과로 말하자!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윤강로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10. 6. 7. 10:12
독일의 세계적 명품자동차업체인 BMW가 스폰서전략으로 세계스포츠 계를 주름잡고있다.
뮌헨에 본사를 둔 BMW사는 일찌감치 뮌헨2018 간판 스포츠서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물론  뮌헨의 2018동계올림픽유치에 물심양면 핵심지원첨병이기도 하다.

BMW는 이미 2012년 런던올림픽 공식자동차 파트너로 계약하여 그 주가를 더 올리고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대회 기간 중 BMW사는 각국 참가 선수, 임원 및 올림픽가족에게 4,000대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런던 올림픽공식로고)

SportBusiness 저널에 의하면, BMW는 2016년 리오 데 자네이로 올림픽때까지 세계최강 스포츠파워인 미국올림픽위원회(USOC)와 스포츠서계약이 이루어 진 상태이며 계약선포는 수주 후 공식발표될 것이라고 한다.

USOC후원금은 총 $2,400만 불(약 288억원)이며 차량가치로 대납해주는 물납(value-in-kind)이 아니고  전액 현찰(cash)이라고 한다.


           (USOC New Logo)

미국에서 미국스포츠단체 그것도 미국스포츠 전체를 대표하는 USOC에 대하여 비-미국자동차업체(non-U.S. car manufacturer)가 자동차 부문(the automotive category)에 스폰서로 참여하는 것은 BMW가 최초이다. 
물론 BMW사가 과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대회를 후원한 적은 있지만 미국국가대표선수들을 관장하고 있는 USOC를 후원한다는 소식은 그야말로 뉴스감이다.  

평창2018과 첨예한 경쟁상대인 뮌헨2018간판 스폰서가 미국을 상대로 거시적 로비작전에 돌입한거다.
물론 상업적 측면에서 미국자동차시장공략이란 명분을 내세우고 있겠지만 이는 분명 다목적 포석이다.

3수 도전 중이고 사실 상 배수진을 친 것과 다름 없는 평창2018은 자동차 분야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한국기업들의 평창유치후원정도가 상대적으로 열세일뿐만 아니라 취약 그 자체다.

114명 중 투표권이 주어진 108명 IOC위원에 대한 표심잡기홍보를 위해 우수한  다국적 한국기업들이  평창유치파트너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

'진인사대천명'모드(mode)로 유치성공을 기대하기 위하여서는  먼저 평창유치위원회, 정부, 기업, 국민 모두가 일심동체로 총력지원체제상태로 돌입해야만 가능하다. 시간은 우릴 기다려 주지 않는다.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윤강로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