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에 해당되는 글 2255건

  1. 2020.10.07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125편(MBC TV 9시 뉴스 오보(誤報)의 추억: 투자의 귀재인 압구정미꾸라지가 되어 버린 사연)
  2. 2020.10.05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124편(지구촌뺑뺑이 스포츠외교활동 사용 여권<Passports>과 신분증<ID>카드와 증서<Diplomas> 및 평창2018 AD카드)
  3. 2020.10.04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USOPC) 미국하원통과 된 관련 법령으로 IOC자격정지 대상 후보로 부상되고 있다
  4. 2020.10.04 IOC집행위원회(2020년 10월7일) 한국 등 NOC자율성 관련 논의 의제(Agenda)포함 일정
  5. 2020.10.04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123편(5대륙 IOC위원 표심 잡기 항공사 마일리지(Airline Mileage) 지구 총 100바퀴 돈 거리 육박)
  6. 2020.10.03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122편(나의 스포츠외교인생 국제통 그리고 더블 밀리언 마일러 대한항공 Double Million Miler OST)
  7. 2020.10.02 IOC 이태리올림픽위원회(CONI)에게 우려 표명 및 자격정지 가능성 경고 메시지
  8. 2020.09.30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121편(21세기쿠베르탱 Coubertin 호칭과 KOC 올림픽아카데미 특강 올림픽 표어Olympic Motto)이야기
  9. 2020.09.28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120편(스포츠외교집대성 책 6권 출간 및 7번 째 책 2020년 10월 출간)
  10. 2020.09.27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119편(국제스포츠 인재Talents아카데미특강 3시간 국내가맹경기단체 체육외교관들과의 비대면 소통)
스포츠 외교2020. 10. 7. 22:49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125(MBC TV 9시 뉴스 오보(誤報)의 추억: 투자의 귀재인 압구정미꾸라지가 되어 버린 사연)

 

2011년 겨울 경으로 기억된다. 당시 MBC TV저녁 뉴스가 9시에 뉴스를 흘러 내 보낼 때였다.


그 당시 한탕주의로 주식이나 선물옵션 등에 묻지마 투자를 벌이다 재산 손실이 컸던 사회적 현상이 대한민국을 광풍에 몰아넣을 정도로 부각되던 시기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우연히 MBC TV 저녁 뉴스를 시청 하던 중에 필자의 얼굴이 화면에 나오면서 본명이 압구정 미꾸라지라고 필자와 동명이인인 증권가 선물 투자의 달인 윤강로로 오인한 Caption이 잘못 표기되어 나오면서 한탕주의, 대박 노림꾼 등을 연상시키는 폄하 성 멘트가 뉴스 진행자의 입에서 흘러 나오고 있었다.

 

(2011년 겨울 어느 날 저녁 9 MBC TV 메인 뉴스에 등장한 동명이인 윤강로(필자)의 사진이 캡쳐 되어 아닌 밤에 홍두깨 격으로 선물옵션 투자의 귀재(?)로 매스컴을 탔다)


 

때 마침 지인 중 변호사 한 분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는데 화면 캡쳐해서 MBC TV 쪽에 명예훼손, 초상권 침해 등으로 고소하면 승산이 있다는 법률 소송 제안이 있었다. 나는 생각해 보자고 전화를 끊고 묵상해 보았다.

 

연말인데 만일 이러한 것으로 고소를 할 경우, 우선 담당 PD와 관련 실무자들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여 잘못하면 인사조치를 당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그 가정에도 피해가 갈 것이 우려가 되었다.

 

(필자와 동명이인이자 외대 동문인 ‘77학번 인도어과 출신인 윤강로 압구정 미꾸라지’<우측>를 여의도 선물옵션 투자 자문 사무실에서 만나 분초를 다투는 바쁜 상황인 관계로 주문한 도시락을 함께 하며 담소를 나누기도 하였다)

 

마침 그 해 9월경 휘문고등학교 강당을 예배당으로 쓰고 있던 우리들교회(김양재 담임목사)에 교인으로 등록하고 기초 양육을 받고 주님을 영접하는 세례도 받으면서 날마다 성경말씀 묵상인 큐티(Quite Time)를 하고 있었으므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생겼나 보다.


다음날 MBC TV제작진에서 먼저 사죄 겸 사과 성 전화를 걸어 왔다. 나는 이미 방영된 것이니 크게 문제될 것은 없고 정정보도를 하게 되면 MBC TV측의 공신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그냥 없었던 일로 하겠다는 취지로 이야기 하였다.


다만 조건으로 담당 PD와 사진 검색작가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는 약속을 대신 받고 쿨하게 마무리 지었다. 얼마 안 있다가 MBC TV스포츠 부에서 그 동안 알고 지내던 체육기자가 따로 전화를 걸어와 다시 고맙다고 하였다.


하지만 내 경우와 다르게 목포 세발낙지와 동명이인으로 유사한 피해를 당한 당시 집권 당 지부 관계자로 알려진 어떤 분은 명예훼손 소송 불사 등 강경자세를 견지하면서 법적 조치라는 강드라이브를 걸면서 거친 항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MBC TV측은 논의 끝에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였다고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다음 날 저녁 9시 뉴스를 통해 정중한 정정보도를 해 준다는 것이었다고 다시 필자에게 전화로 알려 주었다.


그 덕분(?)이 필자는 뜻하지 않게 두 번씩이나 TV화면에 등장하는 홍보(?)효과를 누린 셈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은 용서와 관용라는 이름의 색깔이라고 한다.


이러한 추억의 에피소드를 공유할 수 있도록 TV화면 캡쳐 사진을 올려주신 지인이자 페북 친구인 대한정구협회 김태주님에게 감사드린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0. 10. 5. 10:34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124(지구촌뺑뺑이 스포츠외교활동 사용 여권<Passports>과 신분증<ID>카드와 증서<Diplomas> 및 평창2018 AD카드)]

 

지금까지 근 지구 100바퀴(실제론 96바퀴) 보람찬 뺑뺑이(?) 스포츠외교인생은 시차와의 전쟁으로 피곤하기도 하였지만 나름 가슴 벅찬 추억과 감동이 아로새겨진 한 편의 장편 드라마 같은 주마등이 스쳐오고 가는 것 같다.


대한항공만 200만 마일 탑승누적거리에 걸맞게 전세계 스포츠 계 지도자들-각국 스포츠외교관들-국제스포츠기구들과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할 시점이다.


이제는 한국 차세대 스포츠외교관들에게 노하우와 경험 및 조언/자문 그리고 국제스포츠 계 인맥 묶어 주기를 통하여 대한민국이 다시금 스포츠외교의 중흥을 이룩하도록 재능기부하고자 한다.


생애 첫 외교관여권을 발급받아 활동한 바 있는데 정말 편리하고 유용했다. 전세계 거의 모든 국제공항에 가면 탑승수속 전용 구역이 따로 있고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여권 수속 직후 별도의 창구에서 항공권에 부과되어 있는 공항 세 및 제반 세금도 환급해 주기도 한다. 그 불로소득(?)으로 직원들 선물 구매에 보태기도 한 기억이 난다.




 

2004년 양평에 설립하여 운영하다가 2015년 강릉올림픽박물관 전시용으로 당시 최명희 강릉 시장과 프레스센터에서 올림픽 수집품 전체 무상기증식을 갖고 강릉시에 30여 년 정들고 손 때 묻었던 각종 소장품 3만 여 점이 주소지 전출 신고(양평 평산스포츠박물관)와 전입신고(강릉시청-강릉올림픽박물관)를 달리 하였다.


전세계 거의 모든 항공사 탑승권을 모두 간직하여 소장하다가 2박스 분량의 조각 탑승권을 서울 북한산 자락으로 이사하기 전 모두 소각처리 하였다. 애환과 추억이 깃든 흔적이었는데 개인적 물건이라 강릉시에 주는 것이 부적절하게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미래 4차 스포츠 외교 산업혁명에 매진하고자 한다

 

 


(여권이 초창기에는 단수여권이어서 여러 개의 여권을 교환 발급 받아 가며 사용하다가 언제부턴가 10년짜리 여권이 발급되면서 개수가 줄어 들었다. 위 부분 빨간색 여권이 '외교관 여권'이다. 필자와 해외출장 시 생사고락을 함께한 소중한 스포츠 외교 파트너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


(필자의 각종 신분증과 Athens2004올림픽 및 IOC총회AD카드 등 일부)

 

(필자의 평창2018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전반에 사용한 각종 AD카드 종합)

 

(필자가 수여 받은 각종 올림픽 관련 상장 인증서 및 상장<Diploma>일부)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0. 10. 4. 19:34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USOPC) 미국하원통과 된 관련 법령으로 IOC자격정지 대상 후보로 부상되고 있다]


 

2020101일 미하원(United States House of representatives)이 만장일치로 통과 시킨 의안번호(S. 2330) 미국올림픽, 패럴림픽 및 아마추어선수들 동기부여 관련 법령 (the Empowering Olympic, Paralympic and Amateur Athletes Act of 2020) 발의 후 만장일치 통과됨으로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USOPC) 역시 IOC의 자격정지 조치 대상 후보로 부상(浮上)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 법안은 20201013일까지 Donald Trump미국 대통령의 결재 또는 거부권 행사의 기로에 서 있다.

 

동 법안(bill)은 잠재적으로 USOPCIOC의 자격정지조치 대상으로 몰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민주당 의원인 Karen Bass(D-California) 및 공화당 의원인Guy Reschenthaler(R-Pennsylvania) 두 의원 모두 동 법령의 IOC제재 가능성에 대하여 의례적인 발언 조차 언급된 바 없다.


Karen Bass 민주당 의원은 동 법안이 미국 여자체조 팀 닥터였던 Larry Nassar의 성폭력스캔들(sexual abuse scandal) 이후 발의되었으며 미의회 여야 공동 조사(Bi-partisan investigations)가 미하원 및 상원에서 착수된 바 성폭력 사례 등이 미성년자를 포함한(including minors) 선수들에게 광범위하게 만연되도록 방치한 미국올림픽위원회 내부의 조직체계 상의 허점(虛點)(systematic failures within the Olympic Committee)에 인한 것임이 드러났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Bass의원은 이러한 작태의 원인에는 USOPC 및 미국 가맹경기단체들(NGBs)의 효과적인 관리감독의 부재 요인(a lack of effective oversight)도 포함된다고 하면서 특히 해당 기관들의 성폭력으로부터 해당선수보호의무준수 불이행으로 인해 적법한 법집행 당국에게 잘못된 행위 의혹 신고를 하지 않고 이러한 잘못된 불이행 사례를 은폐하였으며 중차대한 관련 개혁안 제정을 태만한 나머지 입법화하지 않음으로 인해 야기되었다(by failing to report allegations of wrongdoings to appropriate law enforcement authorities, and concealing these failures and neglecting to enact serious reforms)고 신랄하게 적시하였다.  

 


 

동 법령(Empowering Olympic, Paralympic and Amateur Athletes Act of 2020)은 미의회로 하여금 USOPC집행이사들에 대한 생사여탈권(grants Congress the power to remove members of the USOPC Board of Directors)을 부여하고 있다.

 

20201013일까지 Donald Trump 미국대통령의 결재를 위해 백악관으로 송부된 동 법안의 의미는 미의회가 USOPC가맹경기단체들(NGBs)이 동 법령(Act)규정을 준수하지 못할 경우 그들에 대한 인준 취소(decertify) 권한이 부여된다는 것이다.

 

동 법령이 미국여자체조선수들에 대한 성폭력스캔들이후 주로 선수 보호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동 법령은 NOC에 대한 정부 간섭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IOC의 주목을 이미 받고 있는 상황이다.

 

IOC는 이전에 동 법령에 대하여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만일 동 법령이 실현될 경우, USOPC사무총장인 Sarah Hirshland역시 USOPC와 미국 선수들에게 미치게 될 추후 결과적 영향(consequences)에 대하여 주목하고 있다

 

Jerry MoranRichard Blumenthal 두 명의 상원이 선봉에서 발의된 동 법령에 대하여 USOPC는 그 이후 반대의사 표명을 중단한 상태(since dropped its opposition to the bill)이다.

 

이와 관련 IOC는 성명서를 통하여 ‘USOPC가 동 법령에 대한 평가를 검토한 결과를 취합한 후 미 국내법 제정 내용을 심도 있게 상세히 검토하고 논의 할 것’(study and discuss the national legislation in detail" with the USOPC "to learn about their evaluation of this law)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USOPCNGBs관련 법령의 법적 효력은 이르면 20211013일부터 발휘 될 수 있는바, 이 경우 IOCBeijing2022동계올림픽 개막 6개월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전세계 최대 NOCUSOPC에 대하여 거의 틀림없이 자격정지조치를 단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0101Sarah Hirshland USOPC사무총장(Chief Executive)은 성명서를 통해 다음과 같이 견해를 표명하였다:

(1) "Team USA athletes had a big win in the halls of Congress today with the passing of the Empowering Olympic, Paralympic, and Amateur Athletes Act." (미국선수들은 올림픽, 패럴림픽 및 아마추어 선수 힘 실어주기 법령이 통과된 오늘 미의회 홀에서 커다란 승리를 쟁취하였음)

 

(2) "It will cement increases in athlete representation in the U.S. Olympic and Paralympic Movements, improvements in athlete safety protections, and bolster transparency and accountability in our system. (이 법령 통과로 USOPC운동에 있어서 선수들의 대표성과 선수들의 안전 보호 증진을 확고히 해줄 것이며 우리 조직체계에 있어서 투명성과 책임성을 보강해 줄 것임)

 

(3) "The USOPC Board has already approved two of the most sweeping governance reform updates in recent history, and a third phase is before the Board this fall. (USOPC집행이사회는 이미 최근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지배구조 개혁 향상 규정 중 2가지를 승인하였으며, 3번째 단계진입시기가 금년 가을에 집행이사회의 앞에 도래하고 있음)

 

(4) "This legislation codifies many of those reforms, with the USOPC now positioned to move quickly to address any outstanding provisions and support the work of the Commission. (이러한 입법화 과정은 USOPC가 추진하고 있는 많은 개혁내용들을 성문화 해주고 있음으로 USOPC가 어떠한 특별 규정이라도 신속히 처리할 수 있으며 의회 해당위원회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자리매김해줌)

 

(5) "This Bill underscores the value and necessity of the athlete voice and engagement in building stronger, and better, Olympic and Paralympic movements for current and future generations." (동 법령은 현재 그리고 차세대를 위하여 선수들 목소리의 가치와 필요성을 비롯하여 더 강력하고 더 나은 올림픽, 패럴림픽 운동 증진 참여를 강조해 주고 있음)

 


(좌로부터 Susanne Lyons USOPC위원장 및 Sarah Hirshland사무총장 CEO)



IOC는 과거 정부 간섭에 휘말렸던 쿠웨이트와 인도를 포함한 해당국가들에 대하여 자격정지처분을 내려 왔으며, Thomas Bach IOC위원장은 9월 말 이태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논란의 스포츠 법령으로 인해 또 다른 경고 성 메시지를 이태리 관리들에게 보낸 바 있다.

 

현재 관측으로 볼 때 미국의회가 통과시킨 법령의 일부 내용이 올림픽헌장에 위배되는 것으로 보이긴(parts of the Bill appear to contravene the Olympic Charter) 하지만 IOC가 미국을 자격정지조치를 취하기 위해 쉽사리 움직일 것 같지 않을 것 같다.

 

IOC올림픽헌장규정에 명시된 바에 따르면, “해당국가 내에서의 헌법, 법령 또는 실시 중인 기타 관련 규정 및 정부 또는 기관단체가 제정한 어떠한 시행 법이라 할지라도 해당 NOC의 활동이나 해당 NOC의 의지 표명이나 관철의지를 저해하거나 방해할 경우”(if the constitution, law or other regulations in force in the country concerned, or any act by any Governmental or other body, causes the activity of the NOC or the making or expression of its will to be hampered) IOC집행위원회는 자격정지(suspension)를 포함한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USOPC는 전세계206NOCs들 중 IOC로부터 가장 큰 혜택을 받고 (the largest benefactor)있는 NOC이다.

 

2018년부터 나타난 최근 IOC 계정에 의하면, USOPCIOC TOP마케팅 배분금(distributions) 2017년 지분으로 US$ 9,080만 불(190억원), 2018년 지분으로 US$ 8,930만불(173억원)을 받았다.

 

동 배분금 규모는 2017년 미국을 제외한 205개 전세계 NOCs에 배분된 TOP마케팅 배당금 총액이 단지 US$ 8,130만불(976억원), 2018년에는 US$ 8,030만불(964억원)임과 비교될 정도이다

 

미의회에서 통과된 동 법령에 의하면 향후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관할 16명 특별위원회가 구성(the formation of a 16-member commission on the State of the U.S. Olympics and Paralympics)될 기미가 보인다

 

동 법령에 따르면 USOPC는 미국안전스포츠센터(US Center for SafeSport)기구가 좀 더 효과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도록 매년 US$ 2천만불(240억원)기금을 보조금으로 충당하여 주도록 요구되고 있다.

 

동 법령에는 경기단체 코치 및 기타 임원들로부터 자행되는 폭행으로부터 아마추어 선수들을 보호하도록 고안된 안전장치(safeguards)제도를 명문화하고 있다

 

동 법령에 명시된 개혁 내용을 살펴보면 USOPC가 이미 실행하여 오고 있거나 실행되도록 진행 중에 있는 것이 많은데, Larry Nassar 미국여자체조 팀 닥터를 불명예 퇴진 및 구속되도록 촉발한 성폭력사건 이후 여론의 포화 대상이 된 USOPC규정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References:

-The Sports Examiner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0. 10. 4. 10:52

[IOC집행위원회(2020107) 한국 등 NOC자율성 관련 논의 의제(Agenda)포함 일정]

 

20203/4분기 정규 IOC집행위원회가 2020107()스위스 Lausanne IOC본부 Olympic House에서 비대면 화상회의(video conference)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래 공개된 의제(Agenda)내용을 살펴 보면 최근 몇몇 정부의 간섭으로 해당국 올림픽위원회(NOC: National Olympic Committee)의 자율성 및 자치성에 대한 침해 가능성이 제기되는 사례 등에 대한 집중 논의와 대책 숙의가 예상된다.


해당국가 및 해당 NOC로서는 이태리(CONI), 미국(USOPC) 및 대한민국(KSOC)등이 예상된다. 귀추가 주목된다.


IOC올림픽헌장규정에 명시된 바에 따르면, “해당국가 내에서의 헌법, 법령 또는 실시 중인 기타 관련 규정 및 정부 또는 기관단체가 제정한 어떠한 시행 법이라 할지라도 해당 NOC의 활동이나 해당 NOC의 의지 표명이나 관철의지를 저해하거나 방해할 경우”(if the constitution, law or other regulations in force in the country concerned, or any act by any Governmental or other body, causes the activity of the NOC or the making or expression of its will to be hampered) IOC집행위원회는 자격정지(suspension)를 포함한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0. 10. 4. 10:04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123(5대륙 IOC위원 표심 잡기 항공사 마일리지(Airline Mileage) 지구 총 100바퀴 돈 거리 육박)]

 

지구 한바퀴의 총 거리가 4km라고 한다.


1마일이 1.609344km이니까 대략 1.6km로 계산하면 100만 마일은 1,600,000km이고 지구 한 바퀴의 거리가 4km니까 밀리언 마일러(Million Miler)란 비행기로만 지구 40바퀴를 돌고 돈 사람을 일컫는다.


필자는 20035월3일부로 대한항공 Million Miler가 되었고 7년 후인 2010년경 Double Million Miler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필자가 38년 간 대한항공로만 200만 마일리지+아시아나 항공으로 대략 30만 마일리지+적립되지 않은 세계 다른 항공사 마일리지 약 10만 마일까지 모두 합치면 대략 240만 마일(384km)라는 계산이 나온다.

 

(Paris에서 아프리카 항로 비행 중 불어로 Air France 항공기 조종실<cockpit>을 보고 싶다고 했더니 Air France 여성스튜어디스<Flight Attendant>가 조종사의 허락을 얻어 조종실을 둘러 보고 잠시 Air France Pilot 동승자가 되어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도 하였다)

 

다시 지구 한 바퀴(4km)로 나누면 지구 100바퀴(96바퀴)에 수렴하는 거리를 돌고 또 도는 출장 여행을 한 셈이다.


올림픽-아시안게임-유니버시아드-IOC총회-ANOC총회-OCA총회-GAISF총회-각종 국제 스포츠세미나 및 컨퍼런스 등을 비롯하여 올림픽유치활동 차 100여 명에 달하는 IOC위원들을 만나기 위해 5대륙을 종횡무진 수직-수평 이동하였다.

 

(서울1988올림픽 성화채화식이 1년 전인 1987917일 스리스 올림피아에서 있었고 대한항공 전세기에 그리스 올림피아신전 올림픽성화채화 불씨를 공수하였다)

 

지금 계산해 보니 멀미가 날 만한데 코로나 비대면(untact)시대이다 보니 앞으로 아무리 많은 비행기 여행을 한다고 해도 이러한 기록을 다시 수립하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 같아 약간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평창2010-평창2014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및 평창2018국제자문역으로 5대룩 IOC위원 표심 잡기 IOC위원 분포 사진 일람 패널/Panel종합판)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0. 10. 3. 09:37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122(나의 스포츠외교인생 국제통 그리고 더블 밀리언 마일러 대한항공 Double Million Miler OST)]


필자는 벌써 40년 가까이 국제 스포츠 업무만 주로 전담해왔다.


필자는 늘 그랬듯이 24년간 올림픽 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 종합대회만 24번 다녀오는 동안 한국선수단 사전조사단, 사전협의회의, 각국 선수단장 회의, DRM(Delegation Registration Meeting: 각국 선수단 도착 직전에 해당 선수단장 또는 지명자가 대회 조직위와 종목별 참가선수 엔트리 확정, ID 카드 최종 분류 및 확인, 숙박 세부사항 및 차량 등 수송 관련 배정 확인 및 인수, 선수촌 방 배정 및 열쇠 인수, 각 선수단 배정, 현지 보조요원 명단에 따른 사전 면접 및 상견례, 선수단 NOC 사무실/의무실/창고 등 배정 및 확보에 따른 세부 점검 사항 확인, 선수단 본단 및 후속 도착팀 현지 공항과 선수촌 간의 수송과 사격, 펜싱, 양궁, 근대 오종, 바이어슬론 선수들의 총기 및 활 등 무기로 분류되는 장비 반입에 따른 수속과 보관 절차 및 안전 관리 세부사항 사전 조치, 종목별 연습 일정 배정 및 해당 수송 계획 사전 확인, ID 카드 카테고리 별 출입 가능지역 코드 추가 확보, 선수 수에 비례한 등급 상향(up-grade) ID 카드 사전 인수, 선수단 추가 임대 차량에 대한 주차증 확보 등을 조직위 해당 부서와 사전에 일일이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마무리하는 장시간의 종합 점검 협의회의) IOC 집행위와 참가국 선수단장 연석회의 등 한국 선수단의 대회 참가와 관련된 국제회의란 회의는 단 1회도 빠지지 않고 모두 참석하였다.

 


 

한국선수단 국제종합대회파견 실무업무까지 취급하다 보니 시시콜콜 하지만, 현장에서는 모두 다 챙겨야 하고 챙기지 않으면 언젠가 불편하게 느껴질 사항을 평소에 메모해서 회의 성격에 걸맞는 항목별 질문 점검표(check-list)를 평소에 작성하곤 하였다.


해당 점검 표(Check-list) 내용이 숙지 되어 있는 상태에서 해당 대회 조직위나 회의 주최 측에서 설명하는 포인트를 듣고 나면 왜 그렇게 질문하고 건의하고 따져봐야 하는 사항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지 필자도 신기할 정도로 많아 마치 신들린 사람 마냥 질문 공세를 했다기 보다 퍼대곤 했다.


물론, 너무 많은 발언을 하다 보면 미움과 시기와 질투가 일어나는 법이지만,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 수는 없는 법. 더구나, 배포한 매뉴얼 등을 분야별로 페이지마다 사전에 미리 체크하고 메모해서 역대 대회의 경험과 비교해서 개선되어야 할 사항들과 애매모호하고(ambiguous) 어색한(awkward and clumsy) 부분들을 족집게처럼 집어내어 수준급 질문거리를 당당하고 권위 있게 때로는 유머를 섞고 엮어서 영어면 영어로, 불어면 불어로 그야말로 자유자재로 신출귀몰(sudden appearance and disappearance)하게 풀어서 발언해 대니 웬만한 사전지식과 경험과 노련미 없는 답변자들은 백발백중 쩔쩔매다가 두루뭉술 넘어가든지, 확인해서 다음날 대답한다고 미루든지 하곤 했다.

 

그러고 보면 필자는 회의 참가가 즐겁고 보람찼다. 새벽 회의나 밤중까지 이어지는 회의도 마다하지 않았다. 회의라는 바다에 푹 빠져 「회의벌레」가 된 것 같았다. 「국제회의통」, 「총회꾼」으로 탈바꿈했다고나 할까? 그러다 보니, 자연 각국 회의대표나 회의에 참석한 각국 선수단장은 당연히 필자를 진짜 한국 선수단장 아니면 KOC 사무총장쯤으로 여기게 되었다. ANOC 총회, OCA 총회, EAGA 총회, IOC 집행위 연석회의 등에서도게 버릇 남주나?” 식이었다. 때로는 IOC 해당 국장들을 곤란하게 하는 성격의 질문을 해대고 나면 회의가 끝나고 약간의 변명 성 항의를 받기도 했다.

 

(IOC 올림픽 관련 최고 실력가로 평가 받는 Gilbert Felli IOC올림픽대회 수석국장과 필자)

 


불필요한 적을 1명 만드는 것은 아군 10명을 만드는 것보다 유익하지 못하다는 진리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차츰 깨닫게 되었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대회 기간 중에는 거의 매일 아침 일찍부터 단장 회의가 있곤 했는데, 대회 기간 중에 특히 한국 선수단 본부임원(체육회 직원들)들은 새벽 1, 2시까지 담당업무를 매일같이 처리하다 보니 필자가 아침 단장 회의에 같이 가자고 하면 피곤한 나머지 모두 꺼리는 눈치였다.

 

필자도 사람인데 왜 피곤하지 않겠냐 마는 일일 단장 회의에서 건의 및 문의할 사항도 많고 전 세계에서 참석한 각국 선수단장들과 아침 커피를 마시면서 친목도 다지고 정보 교환도 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보니 「신선놀음」이라고 표현하면 너무 오버하는 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의 이 모든 이야기는 실화이며 사실이고 실제로 기록도 있고 전 세계 역대 각국 선수 단장들 및 회의 대표들이 다 산증인들이다.

 

이러한 필자의 끈질김, 끈덕짐, 집요함, 철두철미함, 대담함, 거침없음, 유머스러움, 깐깐함 등이 어우러지다 보니 필자를 못마땅하게 보는 일부 한국인들이 진짜 내막도 모르면서 겉으로만 보면 필자의 언행이 나서기 좋아하고, 설치고, 잘난 척하고, 천방지축 겁없이 굴고, 이기적이고, 함부로 말하는 것으로 나쁘게 보고는 필자를 폄하하고, 비난하고, 헐뜯고 때로는 중상모략, 모함 등 여러 가지 어처구니없는 누명이 필자에게 덮어 쓰이곤 하는 바람에 마음 고생이 심한 기억이 떠 오른다

 


 

하지만 그때마다 필자가 다른 사람이나 다른 선수단이 해결 못 하는 ID 카드 추가 발급, 임대차량 주차증(VAPPS: Vehicle Access Parking Permits) 추가 확보, 선수단 숙소 명당 위치 배치, 각종 추가 혜택 등 눈에 띄게 괄목할 만한 성과를 물리적으로 보여주고 나면 없었던 일로 덮어지곤 했다.

 


 

그런 가운데 필자는 그런 모함 꾼들의 간사한 모략을 100% 다 피할 수 없어서 속수무책으로 당할 경우도 왕왕 있었고, 그런 여파로 필자는 결국 22년간 몸담았던 대한체육회/대한올림픽위원회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국제담당사무차장(1)을 끝으로 2004 41일부로 졸업(명예퇴직)하는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필자는 그 후 국제 스포츠 외교 연구원(International Sports Diplomacy Institute)를 설립하고, 22년간 국제 스포츠 외교 현장에서 피 눈물 나도록, 억척스럽게, 수집하여 소장 전시한 개인 스포츠 박물관(평산 스포츠 박물관: 경기도 양평 국수리 소재/2004~2015)도 개장하고, 매일 아침 3시간 동안 전 세계 외신 기사 등을 발췌, 번역한 후 필요한 설명과 분석을 추가하여 다듬은 다음 국제 스포츠 동향이란 제목으로 원하는 사람에겐 누구에게나 대가 없이 무료로 e-mail을 전송하는 등 국제 스포츠 외교 관련 업무를 계속해왔다.


개인 1명이 아무리 방어를 잘해도 여러 명으로부터 계속 모함과 질시와 질투를 받게 되면 결국에는 견디기 힘든 것이 세상의 이치다. 그런 와중에 몽골에선 필자에게 바가반디(Bagabandi) 몽골 대통령 등 저명인사들이 운집한 가운데 울란바토르로 초청해서 명예박사학위도 수여해주었다.

 

(사진 위 좌-1Bagabandi 몽골대통령, -2에 후임대통령인 Nambar Enkabayar 몽골대통령과 Ulanbataar개최 몽골 스포츠행사 시 배려해준 옆자리에서 함께)  

 

게다가 몽골 NOC 위원 겸 국제 관계 자문역이란 직위도 부여해주고, 2004 2월 아테네 개최 ANOC 총회에 각국에 2명씩만 주어지는 몽골국가회의 대표 자격도 정식으로 부여해 주기도 하였다.

 

유병진 관동대학교 전총장은 필자를 관동대학교 겸임 교수로 임명해 주시고,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필자가 처한 상황을 잘 알고도 필자의 박물관 활동 등에 전폭적 지지(You have my full support)를 보낸다는 공문까지 보내주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대회에 IOC 위원장 특별 게스트로 정식 초청하여 VIP ID 카드(Gi) 차량 및 각종 의전 혜택까지 고루 배려해주어, 대회기간 내내 100여 명 이상의 IOC 위원들과 지속적으로 친분을 나눌 수 있었다.

 

그 덕분에 그동안 오랫동안 활동에 동참해왔던 많은 IOC 위원들, 국제연맹 회장들, 각국 NOC 위원장 및 사무총장들 등이 격려와 축하 메시지를 필자에게 보내주는 등 눈물겨운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

어떤 국제연맹 회장은 국제연맹에서 같이 일해보자는 제의도 해왔고, 심지어 북한의 장웅 IOC 위원 등은 필자가 북쪽에 있었으면 NOC 부위원장 겸 서기장(사무총장)도 떼 놓은 당상일 텐데 안타까운 일이라고 함께 걱정해주기도 했다.

 

(북한 장웅 IOC위원<2019년부터 IOC명예위원>과 함께)

 

또한, 올림픽 대회 및 국제행사에서 필자의 활약을 있는 그대로 지켜봐 주었던 국내 일간지 스포츠 기자들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필자에 대한 인터뷰 기사 등을 기꺼이 실어주면서 꽤 많은 지면을 여러 차례 할애해 주었다. 2004 1221일에는 2004년 체육기자의 밤 겸 이길용 체육 기자상 시상식에서 필자가 22년간 스포츠 외교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한국 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스포츠 외교관으로서의 공헌을 인정하는 한국체육기자연맹(KSPU: 박건만 회장/박광재 사무총장) 공로패를 주었으며 박갑철 ASPU 회장 겸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께서도 공로패를 수여해 주었다. 모두 다 고마우신 분들이다.

 

더욱더 분발하라는 격려와 채찍으로 알고 대한민국의 위상과 스포츠 외교력 증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비록 2010년 동계올림픽 대회 유치 경쟁에서 국제적으로 무명이었던 강원도의 평창이 1차전에서 세계적 강호인 캐나다의 밴쿠버와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를 통쾌하게 물리쳤으나(51:40:16) 과반수에 2표가 모자라 결국 2차전 결선에서 아깝게도 3표 차이(56:53)로 석패한 2010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에서는 대외 공동 사무총장이라는 직함으로 유치 활동 차 2002년 말부터 2003 7월까지 전 세계를 누비고 다녔다.


그 덕분에 지난 2003 51일부로 대한항공 밀리언마일러 클럽(Million Miler Club: MMC)에 영광스럽게 등재되어 VIP 대우를 받아 오고 있으며, 대한항공 기내 잡지에도 인터뷰 기사가 실리는 등 그야말로 명실공히 확실한 「국제통」으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이후 계속되는 평창동계올림픽유치활동과 스포츠외교활동 결과 2010년 무렵에는 대한항공 탑승 누적거리 합산 200만 마일을 달성하여 Double Million Miler가 되기도 하였다.


필자는 1982 91일부로 대한체육회/대한올림픽위원회 국제부에 처음 입사해서 2004 41일까지 22년간 국제 업무만 줄곧 해왔다.


1982 112일부터 126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 경기대회(The 9th New Delhi Asian Games) 한국 선수단 선발대 및 국제 섭외임원으로 시작한 국제 종합 대회 참가가 이듬해인 1983 211일부터 32일까지 당시 동유럽 공산국이었던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렸던 1983년 동계 유니버시아드(1983 Winter Universiad)에 한국 선수단 국제 섭외 및 경기 임원으로 이어졌고 또 다음해인 1984 77일부터 81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23회 올림픽 대회(The Games of the 23rd Olympiad LA 1984) 한국 선수단 선발대 겸 국제 섭외 임원 겸 선수단장대행으로 연결되었고 1986년 서울 아시아 경기대회에는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Olympic Council of Asia) 한국 측 회의 대표 자격으로 국제 외교 업무를 수행하였다.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대회(KOC 위원장 동반자 자격으로 국제 외교업무 수행), 1988 서울올림픽 대회(KOC 위원장 동반자 자격으로 국제외교 업무 수행),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한국 선수단 선발대장 겸 국제섭외 임원겸 선수단장대행),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한국 선수단 선발대장 겸 국제 섭외 임원 겸 선수단장대행),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한국 선수단 선발대장 겸 국제 섭외 임원겸 선수단장대행),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한국 선수단 선발대장 겸 국제 섭외 임원 겸 선수단장대행),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한국 선수단 선발대장 겸 국제 섭외 임원 겸 선수단장대행), 2000년 시드니 올림픽(한국 선수단 선발대장 겸 국제 섭외 임원 겸 선수단장대행),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한국 선수단 선발대장 겸 국제 섭외 임원 겸 선수단장대행) 등 입사 이래 올림픽만 10개 대회에 스포츠 외교 전담 최전방 공격수로서 참가하였던 바 있다.


1982년 뉴델리 아시아 경기대회를 비롯하여 1986년 서울 아시아 경기대회, 1990년 제2회 삿포로 동계 아시아 경기대회,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아 경기대회, 1998년 방콕 아시아 경기대회, 1999년 강원 동계 아시아 경기대회, 2002년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 2003년 아오모리 동계 아시아 경기대회(2010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 공동사무총장 자격으로 유치 활동) 시에도 같은 자격에 같은 업무를 수행하였다.


1999년 강원도에서 개최된 동계 아시아 경기대회에는 대회 조직위 국제 자문역으로 참가국 선수단 단장회의를 주재하였고 2002년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 시에는 한국 선수단 선발 대장 겸 국제섭외 임원 역할과 동시에 OCA 아시안게임 수석조정관(OCA Asian Games Chief Coordinator: OCA 집행위원)으로서도 활동하였다.


또한, 1983년 소피아 동계 유니버시아드, 1987년 체코의 스트르브스키 플레소 동계 유니버시아드, 1987년 유고의 자그레브 하계 유니버시아드, 1995년 후쿠오카 하계 유니버시아드 등에도 참가하는 등 22년간 국제 종합대회만 24개 대회에서 국제외교 및 섭외와 관련된 각종 산전수전을 다 겪고 나니 국제 업무에 관한 한 눈이 크게 뜨이고 귀가 활짝 열리고, 전공인 영어, 불어를 제외하고도 지구촌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니다 보니 외국어도 어느덧 7, 8개 국어를 어느 정도 뇌까릴 정도로 「국제통」이 되어버린 것 같다. 이 모든 기회를 부여해 주신 조국 대한민국과 스포츠 계 그리고 국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그뿐이랴, IOC총회, ANOC총회, GAISF총회, OCA총회, AIPS총회, ASPU총회, 올림픽 콩그레스(Olympic Congress), IOA(International Olympic Academy) 정규연수회, EAGA(East Asian Games Association: 동아시아 대회 협의회) 총회, IOC 심포지엄, 세미나,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레슬링, 배드민턴, 럭비 등 종목별 국제 및 아시아연맹총회, 각국 참가 선수단 단장 회의, 국제 스포츠 워크숍, IOC 실무협의회의, 전 세계 올림픽 박물관장회의, 올림픽 솔리다리티 세미나 등 각종 국제회의에 한국 대표로 그야말로 종횡무진 활약하였다.

 

한국에서 개최한 각종 국제대회, 국제회의(1999 IOC 서울 총회 조직 및 운영 총괄), 국제행사 등에 의전 담당하랴 통역하랴, 책자 만들랴, 발로 뛰고 엎어지기도 하고, 이리저리 좌충우돌 실수도 하고 국내외 다양한 직종, 직급, 직함의 사람들도 많이 접하다 보니, 나름대로 감도 잡히고, 틀도 잡히고, 노하우(KNOW-HOW)도 자리 잡히는 가운데 많은 IOC 위원들과 국제연맹 회장들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상당한 인맥(human networking)도 쌓이게 되었다.


필자 인생의 마지막 스포츠외교 여정이 될 것으로 생각되는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 유치 및 개최를 위해 그 동안 쌓은 국제스포츠 게 인맥과 노하우를 최대한 동원하고 발휘하여 2032년 한반도 올림픽 개최가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의 최고의 결실이자 화룡점정이 되도록 헌신하기를 하나님께 원하고 바라고 기도하며 소망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0. 10. 2. 10:41

[IOC 이태리올림픽위원회(CONI)에게 우려 표명 및 자격정지 가능성 경고 메시지]

 

2020927일 한 외신보도에 따르면 Bach IOC위원장이 이태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법(sports law)초안에 대하여 또 하나의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만일 이태리정부가 준비 중인 스포츠 법이 승인될 경우 Milan-Cortina2026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국인 이태리에 대하여 IOC는 심히 우려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Bach IOC위원장은 IOC의 우려가 이태리 스포츠 법령으로 인해 증폭되고 있으며 다시 한번 이태리올림픽위원회(CONI)에게 이태리 정부가 동 스포츠법령을 통과 시킬 경우 CONI의 자격이 정지될 수(could be suspended) 있다고 경고하였다

 

Bach IOC위원장은 IOC가 이태리 체육장관인 Vincenzo Spadafora에게 이태리 스포츠 계에서 CONI의 심각할 정도의 역할 축소를 야기할 수 있는 스포츠 법령 관련 이슈를 적시한 서한을 발송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동 스포츠 법령 승인이 이루어지면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대한 정부 간섭이 발휘되는 것으로 이는 올림픽 헌장 하에 엄격하게 금지되고 있다

 

IOC2019CONI에게 엄중한 서한을 발송하였는데, 그 시기는 Milan-Cortina d’Ampezzo2026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권이 부여 된 지 단 2개월이 경과한 시점이었는데, 만일 이태리 스포츠법령에 과감한 변경이 가해지 않는 다면 자격정지조치가 가능할 수 있다는 경고성 통첩(threatening a possible suspension)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태리 신문인 la Repubblica에 따르면 그 이후로 진전사항이 별로 없었으며 IOC는 아직 바람직한 수정된 내용이 뒤따르기를 기다리고(still awaiting the desired corrections) 있는 상황이다.

 

IOC와 이태리 정부 간에 갈등은 지난 12개월 동안 최소한 공적으로는 휴면 상태였지만 Bach IOC위원장은 로드 사이클 세계선수권대회 기간 중 이태리 방문을 계기로 논란을 재 점화하면서 스포츠 법령 초안이 입법화될 경우 이태리가 직면할 결과에 대하여 다시 경고(to reignite the row and warn of the consequences the nation faces if the draft becomes the law)를 하기에 이르렀다.

 

Bach IOC위원장은 스포츠법령이 발효되면 이태리 선수들이 Tokyo2020올림픽 출전 준비에 대한 위험요소로 인해 획득할 메달 수도 줄어들 수 있음과 IOC는 이태리에서 열릴 예정인 2026년 동계올림픽 준비 및 조직과 관련 매우 우려가 크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The CONI is led by IOC member Giovanni Malagò, right ©Italian Cycling Federation/Twitter (Thomas Bach IOC위원장<-2> Giovanni Malagò CONI위원장 겸 이태리 IOC위원/출처: Twitter)

 

 

이에 대하여 Spadafora 이태리 체육장관은 즉각적으로 반박하였는데(immediately hit back) 이태리 선수들의 Tokyo2020올림픽에서의 영향을 운운하는Bach IOC위원장의 우스꽝스러운’(ridiculous) 경고에 대하여 공격하면서 IOC에 대하여 스포츠법조항의 어느 부분이 올림픽헌장조항을 준수하지 않는 지 조목조목 철저하고 명명백백하게 제시해’(indicate with absolute clarity on which points the draft does not respect the Olympic Charter)보여 것을 요구하였다.

 

그는 개혁 내용이 어찌하여 이태리 선수들의 올림픽준비와 메달획득기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에 대하여 논쟁하는 것 자체가 우스꽝스러운 짓인 바 이 구절은 이태리와 위대한 이태리 선수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대목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는 이어서 자신이 Bach IOC위원장에게 서한에 명시된 이러한 말들과 성명 내용에 대하여 질의하는 편지를 내일 당장 보내겠다(I will ask Bach for these words and all his statements in a letter that I will send him tomorrow)고 하였다

 

이태리 체육장관은 Belarus의 사례와 상황을 참고로 언급하면서 그 나라 Alexander Lukashenko 대통령이 NOC수장으로 이끌고 있는 건에 대하여 Bach IOC위원장과 IOC가 반복적으로 언급을 거부하고 있는 이슈(an issue Bach and the IOC have repeatedly refused to address)까지 들먹거렸다.

 

Spadafora체육장관은 Bach IOC위원장으로선 Belarus NOC의 자치권문제를 논의 조차도 하고 있지 않고 있는 것에 비하면 이태리 건을 그 건에 훨씬 덜 미치는 경우가 될 것(If for Bach the autonomy of the Belarus Committee [NOC] is not even under discussion, much less should that be for Italy)이라고 덧붙이기도 하였다.

 

2018년 말 이태리 의회는 이태리 가맹경기단체 기금 배분을 담당할 정부주도 별도 기관 설립을 허용하는 법(a law which would see a separate Government-controlled organisation established to distribute funds to the country's national governing bodies)을 통과시킨바 있다

 

기금배포담당 기구 명은 스포츠와 건강;(Sport e Salute/Sport and Health)인데 이 기구 발족으로 인하여 이태리올림픽위원회(CONI)의 역할이 올림픽준비처리문제에 국한되도록 축소될 것(allegedly reduce CONI's role to only handling preparation for the Olympic Games)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 스포츠법령에 의하면 IOC위원이기도 한 Giovanni Malagò 가 위원장으로 있는 CONI에 대한 임기 제한(term limits) 조항도 포함되어 있는데 Giovanni Malagò IOC위원 겸 CONI위원장은 926일 사이클 경기 참관 차 이태리 Imola를 방문 중인 Bach IOC위원장을 수행한 것이 사진에 포착되기도 하였다.

 

이태리 ANSA 신문에 따르면 동 스포츠법령은 일부 관리들이 동 법령 내용이 과도한 권력을 이태리 체육부에 위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some officials claiming it delegates too much power to the Italian Sports Ministry) 만장일치의 승인(universal approval)은 득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보도 하였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0. 9. 30. 10:27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121(21세기쿠베르탱 Coubertin 호칭과 KOC 올림픽아카데미 특강 올림픽 표어Olympic Motto)이야기]

 

 

필자는 2006 4 27~29일 대명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된 KOC 주최 제18기 올림픽아카데미 정규과정에 홍양자 KOC 부위원장 겸 KOC 올림픽아카데미위원회 위원장의 초청을 받아 첫날 한승수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강연1연사: 동계올림픽과 지역사회발전) 및 장주호 한국올림픽아카데미 회장(강연2연사: 올림피즘교육)에 이어 강연3연사/발표자로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전략과 국제스포츠외교에 대하여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겸 2014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자격으로 강연을 하고 돌아왔다.

 

(1947년 스톡홀름 IOC총회에 회원국으로 가입 시부터 등록되어 60년 이상 전세계에 통용되고 사용되었던 유서 깊고 전통이 서려있는 원래의 KOC로고)

 

18년째를 맞이한 KOC 올림픽아카데미 정규 과정은 김정길 KOC 위원장이 축사내용에 소개한 대로 올림픽이 그동안 사회, 문화, 교육, 철학 등 전 분야에 걸쳐 얼마나 인류 발전에 기여해 왔는가를 강의와 토론을 통해 재조명하는 뜻 깊은 올림픽운동이론 및 현장교육 그리고 고찰 시간을 갖게 하는 유익한 행사이다.


필자는 1986년 그리스, 올림피아(고대 올림픽발상지: 올림픽성화가 점화되는 곳)에서 개최된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A) 5명으로 구성된 한국대표단장 격으로 참가하여 전 세계에서 모인 젊은 올림픽 학도들과 2주간 걸친 올림픽운동의 지혜와 국제친선토론의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한 바 있다.


(고대 그리스 올림피아 IOA본부에서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A>회장 Nissiotis부부<맨 아래 사진> Otto Schemitzech IOA학장<사진 중간 우측>과 함께/1986)

 

필자는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당위성과 2010 유치 당시 비화 등 알려지지 않았던 따끈따끈한 현장이야기를 비롯하여 2007 7 4일 제119 IOC 총회에서 평창의 성공적 동계올림픽 유치를 달성키 위한 「과테말라 대첩」필승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하였고, 근대올림픽역사에 대하여 간략한 요약형식으로 되짚고 총괄적으로 재조명하는 유익한 시간을, 전국에서 참가 등록한 130명의 수강생(체육전공 대학생, 대학원생, 체육교사, 가맹경기단체 실무직원 등)들과, 함께 나누기도 했다.


근대올림픽을 부활시킨 주역인 쿠베르탱 남작이 주창하여 Faster or Swifter, Higher, Stronger<보다 빠르게, 보다 높게, 보다 힘차게>)에 대한 필자의 생생한 스포츠외교현장 체험이야기도 함께 나누었다.

 


(20196Olympic House IOC신축본부 이전 전년도인 2018년 당시 IOC본부 현관에 근대올림픽 부활자인 Baron Pierre de Coubertin 2IOC위원장 두상이 전시되어 있었던 곳에서 오리지널 쿠베르탱과 살아있는 21세기쿠베르탱<?>과 함께)

 

2002년 말레이지아 콸라룸푸르 개최 ANOC(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 총회에 KOC 공식 회의대표 자격으로 참가하여 총회 4일째 IOC 집행위와의 연석회의(Joint Meeting Between IOC EB and NOCs) , 2001년도에 새로 선출된 자크 로게 IOC 위원장으로부터 발언권을 부여 받은 필자가 올림픽표어에 대하여 질문 겸 건의 발언을 하였다.


필자의 건의내용은 기존 "Citius, Altius, Fortius"는 쿠베르탱 남작이 근대올림픽(1896년 제1회 아테네올림픽대회 정식종목은 육상, 사이클, 펜싱, 체조, 사격, 수영, 테니스, 역도, 레슬링 등 9개였음) 6회 대회인 1924년 파리올림픽 당시 처음 도입하여 사용되어 왔으나, 스포츠의 진화(evolution)와 올림픽정식종목의 다양화 및 다변화에 따라 올림픽표어 내용도 상응하는 조율(Fine-Tuning)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한 것 같다고 우선 전제하였다.

 

그것에 대한 예시 설명으로서 정교함, 정확성, 생동감이 부각되어 우승자를 가리는 사격이나 양궁, 피겨스케이팅 그리고 리듬체조 등에 “Citius, Altius, Fortius”를 그대로 적용할 경우 올림픽표어가 지향하는 메시지와 부합되지 않고 있음으로 해서 기존의 것은 살리되, 새로운 올림픽표어의 출현이 보완적으로 필요하다고 역설하자, 로게 IOC 위원장은 필자의 새로운 올림픽표어 내용을 제시하지 않겠느냐고 자못 궁금해했다.

필자는 평소 생각해 왔던 ‘V .I. P.’론을 꺼냈다: “More Vividly, Impressively, Precisely”(보다 명확하게, 보다 인상 깊게, 보다 정교하게)

 

(2004년부터 필자가 창설하여 운영해 오고 있는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로고 및 슬로건)

 

이 새로운 올림픽표어()를 경청하고 난 뒤 로게 IOC 위원장은귀하가 이 새로운 안에 대한 지적 재산권을 요구하지 않는다면 IOC는 검토할 용의가 있노라”(Unless you claim any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the IOC will consider it)고 답변한 바 있다.

 

동 회의가 모두 끝난 후 마리오 바즈케즈 라냐 ANOC 회장은 필자에게  “Courbertin in the 21st Century(21세기 쿠베르탱)”이 탄생했다고 개인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는 요지의 현장이야기를 포함한, 제한된 시간에 여러 가지 스포츠외교 현장이야기 겸 강의를 끝내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게 되었다.


(ANOC창설회장<1979~2012> IOC집행위원인 Mario Vazquez Rana회장과 함께)

 

강생들의 수준 높은 질문이 서너 차례 있었고, 시간이 이미 초과한 필자의 강연을 마무리할 시점에서 수강생 자격으로 강연을 청취하던 모 대학의 저명한 교수 한 분이 끝으로 질문을 추가하였는데, 그분은 자신이 교육자로서 그릇된 지식을 학생들에게 주입하는 것은 도저히 교육적 양심상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라서 그 진실을 밝히겠노라고 열변을 토하였다.


그 내용인즉 “Citius, Altius, Fortius”가 단순히 「보다 빠르게, 보다 높게, 보다 강하게」라는 경기 중 경쟁적 특성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통해서 「두뇌의 보다 빠른 회전으로 인한 지적 능력 향상, 보다 높은 이상을 갖게 되는 덕성 함양, 그리고 보다 강건한 체력 달성」이므로 이는 전인교육의 표상인 「지··체」의 완성 지향 표어라는 요지의 항변(?)이 있었다.


강연자로서 강단에 섰던 필자로서는 지난 24년간 수많은 각종 스포츠 관련 IOC등 국제회의, 세미나를 비롯하여 10개 동·하계올림픽대회 참가 및 현장경험과 지식축적과정 등을 통해 각인하고 인식하고 체험하고 습득했던 정통 올림픽 이론을 그분이 「지··체」란 교육 표어에 접목시켜 기발한 발상으로 새로운(?) 학설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바람에 정말 난감했다.


그렇다고 그 자리에서 논쟁을 벌일 상황은 아니어서, 그 학설도 일리가 있으나, IOC 위원장을 포함한 전 세계 스포츠지도자, 행정가, 교수들이 운집한 가운데 이루어졌던 필자의 V. I. P론 관련 발언 임을 고려할 때, “다소 다른 이론이지만 그 취지는 100% 이해하겠고, 또 다른 쿠베르탱이 계시는군요.”라고 하면서 역시 논어 수리 편에 나오는 「三人行必有師」라, 스승 역할 하시는 분이 반드시 계시기 마련입니다."라고 사태를 수습하고 강연을 마무리했다.


향후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이 사단법인으로 등록이 되면 이러한 유익한 아카데미강좌와 정규과정을 통하여 올림픽의 가치와 올림픽에 대한 상설 아카데미교실 운영을 통해 올림픽운동확산에 기여하고 싶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0. 9. 28. 08:50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120(스포츠외교집대성 책 6권 출간 및 7번 째 책 202010월 출간)]


 

필자는 1982년 대한체육회/대한올림픽위원회에 특채로 입사하여 20209월 현재 38년 간의 세월에 걸쳐 간략하게 다음과 같은 여정을 거쳤다:


대한체육회 국제국 참사 보-서울1988올림픽조직위원회(SLOOC)집행위원장 국제 비서관 파견-국제 과장-KOC위원장 비서실장-국제부장-기획조정실장-국제담당사무차장-KOC위원-KOC위원장 특보-강원1999동계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총괄 자문-1999년 제109IOC서울총회총괄조직책임역-부산2002아시안게임 국제 자문역-평창2010 및 평창2014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OCA규정위원-OCA집행위원(아시안게임수석조정관)-EAGA이사-2008년 올림픽 IOC 평가위원-평창2018유치위원회 위원 겸 국제 자문역-평창2018조직위원회 위원장 특보(보좌역)-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공동유치 서울시 유치 특보(현재)-국제스포츠외교 연구원장(2004~현재)”


 



이 기간 중 개최된 올림픽-아시안게임-유니버시아드-IOC총회-OCA총회-EAGA이사회-ANOC총회-종목별 국제연맹회의-종합국제대회 각국 선수단장회의 한국선수단회의대표-국제스포츠회의 KOC회의 대표-평창2010 2014유치 IOC평가위원회와의 회의 진행자 등으로 활약하였다.


이 과정에서 보고, 듣고, 부딪히고, 체험하고, 습득하고 국제스포츠지도자들 및 각국스포츠외교관들과 호흡하고 공유하며 느꼈던 이론과 실제 그리고 제안 및 스포츠외교성취에 따른 결과와 분석 그리고 향후 제언 등을 집대성 종합하고 집약하여 영문판 책 1(When Sport Meets the World over Five Rings) 및 처녀 작 총성 없는 전쟁을 포함하여 벌써 6권의 책을 집필하여 출간한 바 있다.

 


 

현재 책 원고 집필과 정리와 교정이 끝난 7번 째 책이 202010월 중 출간 예정이다.

 

또한 2004년부터 거의 매일 외신을 종합정리 분석하여 국제스포츠동향이란 제목 하에 1년 단위로 묶어 추가로 5권 정도 자체 발간하여 주로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내부 임직원들과 별도로 공유한 바 있어 모두 합치면 12권정도를 출간한 셈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0. 9. 27. 11:13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119(국제스포츠 인재Talents아카데미특강 3시간 국내가맹경기단체 체육외교관들과의 비대면 소통)]


 

2020910일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주관하는 2020 국제스포츠인재양성 전문과정 특강 3시간(19:00~22:00)을 비대면(untact)화상회의로 진행하였다. KSPO전문과정 학습관리자가 필자의 집으로 방문하여 화상회의에 필요한 Zoom을 설치하여 주었다.

덕분에 올림픽파크텔까지 직접 가지 않고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펼쳐 놓고 특강을 진행할 수 있었다. 고맙고 새로운 경험이다. 지난 821일에는 서울대학교로 차를 몰고 가서 그곳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첫 화상회의를 통해 Dream Together Master코그 특강 2시간을 영어로 진행한 체험으로 낯 설지는 않았다.

 


 

 

하지만 화상으로 하는 특강은 아무래도 임팩트는 좀 떨어지는 것 같다.


첫 시간은 필자가 경험한 제7~9IOC위원장(1980~2025/Juan Antonio Samaranch-Jacques Rogge-Thomas Bach IOC Presidents)을 중심축으로 그분들과 연계되어 필자가 겪었던 에피소드와 예화 등을 풀어 사례 별로 강의 하였다.


 



화상특강이다 보니 입체감과 현장감이 떨어지게 되어 있으므로 나머지 2시간은 수강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는데 상당히 활발한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졌다.

 

예리하고 심층적인 질문들이 이어졌는데 1)통역과 번역 잘 하는 방법 2) 남북한 스포츠 인들 간의 바람직한 소통 및 협력 현안 방법론 3) 김운용 IOC부위원장에 대한 평가와 KOC분리현안에 대한 집중 분석 4)향후 한국의 IOC위원의 비전과 스포츠외교력 향상을 겨냥한 IOC위원 진출 방법 5)국제대회 심판 편파 판정 극복 방법 등 스포츠외교력 강화를 통한 해결방법 6)올림픽지속화 위기에 따른 올림픽정식종목<e-sports포함> 다변화와 진화 전망 7)개인적으로 국게스포츠기구 진출 경험과 향후 조언 8)바람직한 한국스포츠의 미래 지도자 상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질의응답과 분석 및 의견교환이 오갔다.


 

   


 

보람되고 알찬 화상 특강이었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