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3. 7. 9. 12:26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쿠웨이트 왕가(House of Al Sabah) 대대손손(40여년 째)세습 스포츠기구로 영구화(永久化) 되나?]

 

 

78일 방콕에서는 OCA신임회장 및 집행위원들을 선출하는 선거가 있었습니다.

 

이날 쿠웨이트 왕족 출신 Sheikh Talal Fahad Al Ahmad Al Sabah가 부패혐의로 얼룩진 투표 결과(following a vote overshadowed by allegations of corruption)새로운 OCA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합니다.

 

 

 

Sheikh Tala(58)l 신임 OCA 회장당선자는 2021년까지 30년간 OCA회장을 역임한 친형인 Sheikh Ahmad(1991~2021)의 대를 잇는(replaces his older brother Sheikh Ahmad) OCA회장이 된 것입니다.

 

Sheikh Ahmad는 제네바 법정에서 위조죄로 유죄판결을 받아 최소 13개월 징역형을 선고 받아 어쩔 수 없이 OCA회장자리에서 물러난(forced to step down after being found guilty of forgery in a court in Geneva and sentenced to at least 13 months in prison) 스포츠 게 거물이었습니다.

 

Sheikh Talal7월8일 방콕 개최 OCA총회에서 같은 쿠웨이트 출신 OCA회장 후보자이며 OCA사무총장 겸 세계 수영(World Aquatics) 회장인 Husain Al-Musallam을 투표 결과 24-20으로 누르고 새로운 OCA회장으로 당선되었다고 합니다.

 

Sheikh Talal의 선출은 Sabah 가문(House of Sabah)OCA를 장악하고 잇다는 것을 의미한다(Sheikh Talal's election means that the House of Sabah retains control of the OCA)고 외신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OCA1982년 부친인 Sheikh Fahad Al-Ahmed Al-Jaber Al-Sabah가 창설하여 초대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시 전사한 지 1년 만에 다시 그의 아들인 Sheikh Ahmad가 제2OCA회장(1991~2021)으로 선출되어 30년 간 OCA를 좌지우지해 왔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OCA사무총장으로 역임한 인도의 Randhir Singh가 임시회장으로 Sheikh Ahmad회장을 대신해 왔습니다.

 

방콕 Central world에 위치한 컨벤션 센터에서 시작된 투표에 앞서 OCA윤리위원장인 중국의Wei Jizhong은 부정행위의 조짐이 특정되었다(spotted signs of "irregularities")고 경고하면서 선거 이후 조사에 착수할 계획(that they planned to investigate after the election)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선거 내막에 대한 조사가 IOC에 의해 착수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An enquiry into the election seems certain to be launched by the IOC)고 외신은 전하고 있습니다.

Sheikh Ahmad는 수석 IOC윤리 및 감사관인 Pâquerette Girard Zappelli의 경고에 직접적으로 반하는 자신의 친동생의 OCAA회장 선거 캠페인을 주도하기 위하여(to lead the campaign for his brother in direct opposition to a warning) 태국으로 날아갔다고 합니다.

 

그녀는 Sheikh Ahmad의 태국 여행이 “OCA활동 반경 내에 간섭으로 간주될 수 있다”(could be considered as an interference within the OCA activities)고 주장한 바 있다고 합니다.

 

Sheikh Ahmad는 지난 달 6월 쿠웨이트 정부의 신임 국방부장관 겸 부총리로 임명되었는데 쿠웨이트 국왕의 아들이면서 절친(a close friend)인 국무총리 Sheikh Ahmad Nawaf Al-Ahmad Al-Sabah가 구성한 내각 개편의 일환(as part of a new Cabinet formed by the Kuwaiti Emir's son, Prime Minister)이라고 보도된 바 있습니다

 

쿠웨이트 총리 역시 쿠웨이트올림픽위원회 및 쿠웨이트 축구협회 회장을 역임한 (the former President of the Kuwait Olympic Committee (KOC) and Kuwait Football Association) Sheikh Talal OCA회장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막후에서(behind the scenes)Sheikh Ahmad Nawaf 쿠웨이트 총리가 쿠웨이트 NOC위원장 겸 쿠웨이트 축구협회 회장을 역임한Sheikh Talal대신 로비활동을 해 주었던 것으로 널리 의심 받고 있는 것(widely suspected that Sheikh Ahmad Nawaf had been lobbying on behalf of Sheikh Talal, the former President of the Kuwait Olympic Committee (KOC) and Kuwait Football Association) 으로 보도되기도 합니다.

 

제네바 정 유죄판결에 항소 중인 Sheikh Ahmad 의 방콕 등장이 선거결과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seen as crucial)는 외신보도도 잇달았습니다.

 

Sheikh AhmadOCA총회에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묶고 있던 호텔 스위트 룸에서 밤 사이 투표 방향을 친동생인 Sheikh Talal로 선회 시키고자 몇몇 국가들을 대상으로 선거 캠페인을 진두지휘함으로 결정적 역전을 획책한 것(guided the campaign from his hotel suite with several countries switching their votes overnight, leading to a decisive swing behind Sheikh Talal)으로 외신은 보도하였습니다.

 

IOCNOCS관계국장인 James MacleodIOC직원들과 함께 투표결과가 발표되자 굳은 표정을 짓고 않아 있었다(sat stony-faced along with his colleagues as the result was announced)고 보도 되었습니다.

 

45OCA회원국 중 시리아 올림픽위원회는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였는데 시리아 NOC사무총장인 Nasser Alsaied가 주초에 병이 나서 방콕에 오지 못하였으며 결국 78일 아침 사망하였다(failed to travel to Bangkok after being taken ill earlier in the week and dying this morning(고 합니다.

 

 

 

The arrival of Sheikh Ahmad Al-Fahad Al-Sabah to support his younger brother to replace him as OCA President, despite warnings from the IOC, was seen as crucial in the final vote ©ANOC(Sheikh Ahmad ANOCOCA회장/출처: ANOC website)

 

 

 

Sheikh Talal OCA회장 후보는 자신의 15분짜리 선거 프레젠테이션을 통하여 하나의 아시아, 한 가족”(One Asia, One Family)라는 모토로 진행하였으며 “(1)좋은 지배구조(good governance), (2)재정적 지속 가능성(financial sustainability), (3)스포츠와 활동을 위한 발전 계획(development plan for sports and activities), (4)교육 프로그램(education programmes) (5) 고 품격 아시안게임(high-quality Asian Games)”으로 구성된 5개의 축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하였다고 합니다

 

 

그의 선거공약(election pledge)에는 45개국 NOCs OCA 5개 지역을 위한 기금 증대(an increase in funding for the 45-national Olympic Committees)와 발전 프로젝트(development projects)등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는 자신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임을 약속하였다고 합니다

 

Sheikh Talal은 대표들에게 나는 부친과 친형의 지도력을 계승할 것임”(I will follow the lead of my father and brother) “우리는 40년 이상을 아시아와 함께 하였음. 본인은 아시아를 다시금 단합하게 할 것임”(We have been with Asia for more than 40 years. I promise you I will unite Asia again.)이라고 다짐하였다고 합니다.

 

쿠웨이트 항공사 파일럿 출신인 Al-Musallam(63)후보는 1980년 후반 당시 사무국장이던 쿠웨이트 출신 Muttaleb Ahmed의 천거로 OCA에 입문하여 국제관게국장을 시작으로 2005년에는 전임자인 Muttaleb 뒤를 이어 사무국장에서 임명 직 사무총장으로 신분 상승 한 바 있습니다.

 

그는 또한 세계 수영(World Aquatics)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현재 쿠웨이트올림픽위원회(KOC)사무총장이기도 합니다

 

그는 선거 캠페인에서 선수우선정책(athletes first)을 기조로 삼았으며 OCA회장 선거결과가 OCA와 아시안게음의 미래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어 올 것이라고 경고하였다(warned the outcome of the election would have a "massive impact" on the future of the OCA and Asian Games)고 합니다.

 

Al-Musallam 은 자신이 이룩해온 업무의 연속성을 약속하였으며(promised continuity in the work he had established) 각국 NOCs는 경청하는 OCA회장이 필요하다(needed a President who would listen)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Sheikh Talal Fahad Al Ahmad Al Sabah has promised to "unite Asia again" after being elected to replace his older brother Sheikh Ahmad as OCA President ©OCA(신임 OCA회장으로 당선된 Sheikh Talal/출처: OCA website)

 

 

 

OCA총회 끝 무렵 Sheikh Talal신임회장은 총회참석대표들에게 Al-MusallamOCA종신 명예부회장으로 임명할 것을 요청 제안하였으며 총회는 박수로 승인하였다(proposal to appoint Al-Musallam an honorary life vice-president, which was passed by acclamation)고 합니다.

 

Sheikh Talal우리는 한 가족이나 마찬가지이며 Al-Musallam은 우리 가족을 위해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음”(We are like a family and he did a good job for our family)이라고 Al-Musallam의 한계를 명확히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러한 형국에서 Al-MusallamOCA에 계속 남아 있을 지 또는 세계 수영(World Aquatics)회장으로서의 임무에 집중할 것인 지의 여부는 귀추가 주목되는(It remains to be seen whether Al-Musallam will remain at the OCA or decide to concentrate on leading World Aquatics)상황입니다.

 

Al-Musallam은 총회가 종료되면서 패자도 승자도 없음”(There is no loser and no winner)이라고 짧게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Sheikh Talal신임 OCA회장은 마무리 연설에서 대표들에게 자신의 친형인 Sheikh Ahmad와 자신을 비교하지 말 것을 요청하면서 왜냐하면 내가 친형보다 못할 것이기 때문임”(because I am sure I am going to lose) “하지만 본인이 약속한 대로 본인은 아시아가 다시 단합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시아는 한 가족 임”(As I promised, I will do my best to unite Asia again, and Asia will be one family.) “우리는 아시아의 결속력을 보호할 것임”(We will continue to protect the solidarity of Asia.)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OCA website

-ANOC website

-IOC websit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7. 8. 21:25

[Sheikh Ahmad 전임 OCA회장, IOC윤리위원회로부터 OCA회장선거개입 자제토록 경고 서한 받다]

 

 

1991년부터 OCA회장으로 군림하여 왔던 Sheikh Ahmad Al-Fahad Al-Sabah 78OCA회장 선거에 개입하지 말라는 경고를 무시한 후 IOC로부터 엄중한 결과에 직면할 수(could face severe consequences from the IOC after ignoring a warning not to interfere in this week’s Olympic Council of Asia (OCA) elections) 있다는 외신보도가 나왔습니다.

 

 

(Sheikh Ahmad Al-Fahad Al-Sabah 30년간 OCA회장으로 군림했습니다)

 

 

Sheikh Ahmad20219월 스위스 제네바 법정에서 위조 혐의에 대하여 유죄판결을 받고 최소 13개월 징역형을 언도 받아 유죄판결이 난 후 항소한 상태에서 OCA회장직에서 잠정적으로 물러난 바(temporarily stepping down as President of the OCA after being found guilty of forgery in a court in Geneva and sentenced to at least 13 months in prison, which he has appealed against) 있습니다.

 

20229월 캄보디아 프놈펜 개최 OCA총회에서 그는 그해 다음달인 10월 사기혐의를 뒤엎지 못할 경우 OCA회장 직에서 내려 오겠다(would step down if he could not overturn the fraud charges by the following month)고 합의하였으며 OCA사무총장 세계 수영(World Aquatics)회장인 Husain Al-Musallam이 그를 대신할 후보로 지명될 것(would be nominated to replace him)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Sheikh Ahmad는 자신의 동생인 Sheikh Talal Fahad Al Ahmad Al SabahAl-Musallam대항 후보도 내세우기 위하여 낙하산으로 밀어 넣었으며(Parachuted in his brother to stand against Al-Musallam) 78OCA총회가 열리는 태국 방콕으로 날아가서 자신의 선거 캠페인을 주도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수석 IOC윤리 및 감사관(IOC’s chief ethics and compliance officer)Pâquerette Girard Zappelli75일 서한에 대한 직접적인 위반행위(in direct violation of a letter)라고 합니다

 

다음은 수석 IOC윤리 및 감사관인 Pâquerette Girard Zappelli Sheikh Ahmad에게 보낸 서한 내용입니다:

 

A.  “We have been informed that you will be visiting Bangkok from 6 to 8 July 2023, just at the time the OCA Executive Board meeting and the OCA’s Chair election” (우리는 귀하가 76~8OCA집행위원회와 OCA회장 선거 시기에 방콕을 여행하다는 정보를 들었음)

 

B.  “Such travel to Thailand could be considered as an interference within the OCA activities and may be taken into consideration by the IOC Ethics Commission in the view of the recommendations to the IOC Executive Board.” (그러한 여행은 자칫 OCA활동 내에 간섭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IOC집행위원회권고라는 견지에서 IOC윤리위원회에 의해 심사숙고의 대상이 될 수도 있음)

 

C.  “We would recommend you take into consideration the recommendations by the IOC Ethics Commission, approved by the IOC Executive Board in September 2021, and to reconsider such travel to avoid any type of interference with the Olympic Movement’s activities.” (우리는 귀하가 IOC집행위원회가 승인한 IOC윤리위원회의 권고내용을 숙고할 것과 올림픽운동과 연관된 활동에 어떤 형태로라도 간섭하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그러한 여행 자체를 재고할 것을 권고하고자 하는 바임)

 

 

Husain Al-Musallam, left, had been expected to be the only candidate to replace fellow Kuwaiti Sheikh Ahmad Al-Fahad Al-Sabah, right, as OCA President until a late challenger emerged ©Getty Images (Husain Al-Musallam<>Sheikh Ahmad<>/출처: insidethegames)

 

 

 

Sheikh Ahmad는 쿠웨이트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with the full support of the Kuwait Government) 태국으로 여행을 떠난 것으로 보이며 76일 새벽 06:28 정부 제트기 편으로 현지에 도착했다고 공식항공일지에 기록되었다(according to an official flight log)고 합니다.

 

그는 지난 달 6월 쿠웨이트 정부의 신임 국방부장관 겸 부총리로 임명되었는데 쿠웨이트 국왕의 아들이면서 절친(a close friend)인 국무총리 Sheikh Ahmad Nawaf Al-Ahmad Al-Sabah가 구성한 내각 개편의 일환(as part of a new Cabinet formed by the Kuwaiti Emir's son, Prime Minister)이라고 합니다

 

쿠웨이트 총리 역시 쿠웨이트올림픽위원회 및 쿠웨이트 축구협회 회장을 역임한 (the former President of the Kuwait Olympic Committee (KOC) and Kuwait Football Association) Sheikh Talal OCA회장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Sheikh AhmadOCA회장 선거 개입 동기(motivation for the intervention in the election)OCA기구가 Al-Sabah가문의 통제 하에 있도록 확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appears to be to ensure that the OCA remains under the control of the House of Sabah 고 외신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OCA는 지난 1982125일 인도 뉴델리에서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첫날(on the first day of the Iraqi invasion of Kuwait) 당시 Dasman Palace궁전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전사한 Sheikh Ahmad의 부친인 故 Sheikh Fahad가 창설하고 8년간 초대회장으로 이끌었습니다.

 

Sheikh Ahmad는 이듬해인 1991년 부친의 자리를 이어 받아 30년 동안 OCA회장으로 독점적으로 군림하던 와중에 당시 쿠웨이트 국무총리이자 왕족 핵심 멤버(prominent member of the Royal family)였던 Sheikh Nasser al-Mohammed Al-Sabah가 이끌고 있던 쿠웨이트정부 고위관리들에게 피해를 주기 위하여 허위비디오제작 음모 후(following a plot to make false videos to damage members of the Kuwaiti Government) 3명의 변호사들과 자문관과 함께 유죄판결을 받은 후 OCA회장자리에서 강제적으로 물러난(forced to step down 30 years later) 바 있습니다.

 

Sheikh Ahmad14개월 징역, 15개월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sentenced to almost 14 months' jail time, with a further 15 months suspended) 바 있습니다.

 

Sheikh Ahmad는 항시 자신이 잘못을 저지른 것이 없다고 주장하여 왔으며*always denied any wrongdoing) 항소청문이후(after an appeal hearing)무죄판결이 나올 것(will be cleared)이라고 낙관적 태도를 보이고(remains optimistic) 있다고 합니다.

 

이후 OCA사무총장을 역임한 인도의 Randhir Singh이 임시 OCA회장직을 맡아 오고 있는데 Sheikh Ahmad를 교체하는 78OCA회장선거 후보로 출마하지는 않았다(not standing to replace Sheikh Ahmad on a permanent basis)고 합니다.

 

 

Sheikh Ahmad Al-Fahad Al-Sabah, right, is widely credited with helping Thomas Bach, left, get elected as IOC President ©Getty Images(Thomas Bach IOC위원장선거에서 Thomas Bach IOC위원장 후보를 지원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Sheikh Ahmad/출처: insidethegames)

 

 

Sheikh Ahmad가 지난 6월 쿠웨이트 정치권 중심으로 복귀하였는데 이는 그가 스위스 법정에서 유죄판결을 받았으며 권력남용 및 부패 혐의에 따른(following abuse of power and corruption accusations) 12년 전 정부요직에서 할 수 없이 밀려난 사실에도 불구하고(came despite the guilty verdict in Switzerland and the fact that he had been forced to leave Government there 12 years ago) 이루어 진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IOC위원 직 자진 자격정지를 하였으며 위조죄로 기소되던(when he was originally charged with forgery) 201811ANOC회장 직에서도 물러난 바(self-suspended himself as an IOC member and stepped aside as President of the Association of National Olympic Committees)있습니다.

 

Sheikh Ahmad는 올림픽운동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들 중 한 명(one of the most influential figures in the Olympic Movement)이었으며 2013IOC위원장 선거 당시 Thomas Bach IOC위원장을 도왔던 공로가 있는 것으로 날리 인정 받아온(widely credited with having helped Thomas Bach get elected in 2013 as IOC President) 바 있습니다.

 

그는 특히 아시아에서 아직 많은 영향력을 보유하고(retains much of his influence) 있으며 쿠웨이트 정부 내에서의 고위관리로서의 역할로 인해 그러한 파워가 강세로 보일 수 밖에 없을 것(will only have increased that power)으로 보입니다.

 

현재 OCA규정위원회 분과위원장 직을 맡고 있는Sheikh Talal은 후보로 먼저 지명되었던 Al-MusallamSheikh Talal의 후보 지명에 반대하지 않은 후 OCA회장 후보자격이 허용된 것(only been allowed to stand after Al-Musallam had agreed not to oppose his nomination)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OCA규정에 따르면 회장 후보가 되려면 해당국에서 지명을 받아야 하지만 쿠웨이트는 당초 Al-Musallam을 후보로 이미 지명했던 바(a candidate is supposed to be nominated by their country, but Kuwait had already put forward Al-Musallam) 있다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games

-IOC websit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7. 7. 11:36

[아시안게임(Asian Games) 역사와 20239월 열리는 Hangzhou2022 아시안게임]

 

 

 

Hangzhou2022아시안게임은 금년 923~108일 열리며 이어서 1022~28일에는 파라 아시안게임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Olympic Council of Asia) 조정위원회는 지난 3Hangzhou를 방문하였으며 Husain Al-Musallam OCA사무총장은 도시는 대회 준비가 되어 있으며 스포츠 인프라도 완비되었고 숙박과 선수촌도 준비되어 있다”(the city is ready now, the sport infrastructure is ready, the accommodation is ready, the Athletes' Village is ready )라고 하면서 제반준비상황에 대하여 찬사를 보냈다고 합니다.

 

 

 

 

Hangzhou2022아시안게임은 40개 종목, 61개 세부 종목 경기에 483개 메달이 걸려 있으며 10,0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시아 패럴림픽 위원회(Asian Paralympic Committee)가 관장하는 파라 아시안게임은 22개 종목 경기가 19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는데(set to feature 22 sports across 19 venues) 그 중 17개경기장은 아시안게임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아시안게임의 역사>

 

아시안게임의 역사는 욥기(Job: 87)말씀처럼 '시미나창'(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다./ Your beginnings will seem humble, so prosperous will your future be)로 표현 될 수 있겠습니다. (The Asian Games is shaped by humble roots but rapid growth.)

대회 참가국 등 종합적인 견지에서 보아도 아시안게임은 올림픽 다음으로 규모가 최대인 메가 스포츠이벤트입니다.

1951년 창설된 아시안게임은 사실 보잘것없었습니다.

1회 대회에는 아시아 대륙 11개국에서 500명도 채 안 되는 선수들이 참가하였습니다.

1913년 제1회 동양 올림픽(the 1st Oriental Olympics)이라고 명명되었던 아시아 스포츠대회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것을 기준으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Hangzhou2022대회 기간 중 아시안게임 11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중에 있다고 합니다

일본, 말레이지아, 태국, 자유중국(대만) 및 홍콩 그리고 개최국 필리핀 등 달랑 6개국이 전체 참가국이었습니다.

이 대회는 1934년 제10회 극동 선수권대회(the 10th Far East Championships)까지 명맥을 유지 한 바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의 효시 격인 이 대회는 두 번에 걸친 명칭변경과 함께 유지되다가 1938년 일본 도쿄 개최 예정이던 제11회 동양선수권대회(the 11th Oriental Championships)가 제2차 세계대전(World War II)으로 인하여 대회 조직이 무산되었습니다.

1) Oriental Games(1913
)
2) Far East Championships(1934
년까지)
3) Oriental Championships(1938
년 대회취소)
4) Asian Games(1951
년부터)

여러가지 사정으로 아시아대륙 국가들의 대회 참가가 어려워지자 1934년 제1회 서아시안 게임(the 1st West Asian Games)이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었습니다.

*1회 서 아시안게임 참가국(4) 리스트:

1)
아프가니스탄
2)
스리랑카
3)
인도
4)
팔레스타인

1938
년 제2회 서아시안게임 역시 제2차 세계대전으로 말미암아 취소되었으며 그 이후 10여 년 간 아시아 스포츠 발전의 침체기가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2차세계대전 종식과 많은 아시아 신생 국들이 식민지로부터 독립하자 아시아대륙의 초점은 다시 스포츠경기장으로 모아졌는데 1948년 런던올림픽대회 기간 중 아시아 스포츠지도자들은 극동 선수권대회(Far East Championships)부활에 대하여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인도 왕족 출신 His Highness Maharaja Yadavindra Singh은 대화의 필요성을 느꼈으나 큰 진전은 없었으며 그리고 2년 후 인도 크리켓 선수출신의 M. Y. Singh은 아시아가 하나의 대륙이며 따라서 별도의 단일 게임(a single Games)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다른 지도자들도 동조하였다고 합니다.

아시안게임이 창설된 것은 1947년 당시 인도 IOC위원이었던 손디에 의해 주도 되었으며 그는 1948년 런던 올림픽에 참가했던 13개국 아시아 국가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는데 이중 6개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아시안게임개최를 위한 준비협의회를 가졌습니다.

1)
한국
2)
자유중국(대만/Chinese Taipei)
3)
필리핀
4)
버마(미얀마)
5)
스리랑카
6)
인도

1949
2월 다시 인도 뉴델리에서 아시안게임연맹(AGF: Asian Games Federation)을 결성하기 위한 협의회가 개최되었으며 뉴델리 협의회에서 제정된 헌장이 IOC에서 승인되어 정식으로 AGF가 창립되었습니다.

AGF초대 회장은 인도의 Yadavindra Singh(손디)이 선출되었습니다.

*AGF
최초 가맹국:

1)
인도
2)
아프가니스탄
3)
버마(미얀마)
4)
파키스탄
5)
필리핀
6)
한국

AGF
는 제1회 아시안게임을 1951 34일부터 11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키로 하였으며 이 대회에는 모두 11개국이 참가하였지만 한국은 AGF 및 아시안게임 창설 국이면서도 6.25 사변으로 참가치 못했습니다.

*
1회 뉴델리 아시안게임실시 종목(6):

1)
육상
2)
수영
3)
농구
4)
사이클
5)
축구
6)
역도

*
참가국(11):

1)
아프가니스탄
2)
버마(미얀마)
3)
인도
4)
인도네시아
5)
이란
6)
스리랑카
7)
일본(1948년 대회부터 참가금지규정에도 불구하고 참가)
8)
네팔
9)
필리핀
10)
싱가폴
11)
태국

 

 

Athletics was among six sports contested at the 1st Asian Games in 1951. (출처: OCA)

 

창설 대회는 예정보다 1년 늦었지만 올림픽대회의 중간 년도에 개최한다는 원칙에 따라 제2회 마닐라 아시안게임은 1954 51-9일 개최되었습니다.

1회 아시아게임에서 실시되었던 마라톤과 사이클 종목은 중지된 반면 수영은 접영과 평영을 분리하여 실시했고 예술작품 전시회도 곁들여졌습니다.

2회 마닐라 아시안게임에는 18개국에서 1,241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고 휴전 직후 81명 규모의 선수단(선수 59명 임원22)을 파견한 한국은 금메달 8, 은메달 6, 동메달 5개 등 총 19개의 메달로 종합 3위를 차지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처음 출전한 제2회 마닐라대회에서 일본, 필리핀에 이어 종합순위 3위를 차지하여 아시아대륙 스포츠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하였으며 일본은 제1회부터 제8회 아시안게임까지 줄 곳 종합성적 1위로써 아시아 스포츠 최강국의 지위를 누렸습니다.

아시안게임은 인도인 Maharaja Yadavindra Singh이 창설하였고 제1회 뉴델리 아시안게임을 조직하였으며 그의 동생인 Raja Bhalandra Singh 1951년 제1회 뉴델리 창설 대회에 이어 1982년 아시안게임을 뉴델리에서 다시 개최하였습니다.

 

 

(Raja Balandra Singh 인도 IOC위원겸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 필자, 고 김종열 한국선수단장(추후 KOC위원장 역임)



인도 IOC위원을 역임한 Balandra Singh의 아들인 Raja Randhir Singh IOA OCA 사무총장 그리고 IOC위원으로도 역임한 바 있습니다.

 

(Raja Randhir Singh 인도IOC위원 겸 OCA사무총장과 함께)

 

(좌로부터 필자, 김동호 1999년 강원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Randhir Singh OCA사무총장 겸 인도 IOC위원, 이승원 FIS집행위원 겸 아시아 스키연맹회장/ 1999년 용평)




그후 AGF 1982년 뉴델리 아시안 기간 중 OCA(Olympic Council of Asia)로 개편되었고 초대회장은 오일달러를 앞세워 헤게모니를 잡은 중동의 소국 쿠웨이트 왕족 출신 고 Sheikh Fahad Al-Ahmad Al-Sabah 쿠웨이트 IOC위원이 단일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좌로부터 故 Sheikh Fahad OCA초대회장 겸 쿠웨이트 IOC위원, 필자, 故 정주영 KOC위원장/1983년 서울)

 

(태릉선수촌을 방문한 故 Sheikh Fahad OCA회장<-1>, 故 김성집 태릉선수촌장<-1>, 필자<가운데>)

 

 

 (1982 AGF를 대신하여 창설된 OCA초대 사무총장인 Air Vice Marshall Mehta와 함께/1986년 서울)



1990년 아락의 쿠웨이트 무력침공 중 사망한 초대 OCA회장의 뒤를 이어 그의 아들 Sheikh Ahmad Al-Fahad Al-Sabah가 중동세와 인도를 비롯한 남중아시아 약소국들을 들러리로 내세워 표를 결집한 결과 또 다시 OCA회장직을 세습(?)한 형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관련 역사적 담판 협상을 마무리하고 나서: 좌로부터 필자, Sheikh Ahamd OCA회장, Muttaelb OCA사무국장, 故 한기복 부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사무총장/2000년 쿠웨이트 OCA본부)



그는 쿠웨이트 IOC위원, OCA회장(1991~2021), 아시아 핸드볼연맹회장, OPEC의장 역임, 쿠웨이트 에너지 장관을 거쳐 지금은 쿠웨이트 부총리 직까지 역임했던 실세였지만 스위스 검찰에 의해 기소되어 IOC위원, ANOC회장과 OCA회장직 모두 사임한 바 있습니다.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스포츠외교는 40년 넘게 중동의 소국 쿠웨이트에 의해 좌지우지되어 왔습니다.

 

아시안게임 종목도 2010년 광저우대회를 끝으로 42개에서 35(28+7)로 축소 조정되었지만 그래도 올림픽(최대 28)보다 종목 수에 있어서 7개 더 많습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7. 6. 19:20

[인도네시아 Bali, 2ANOC세계 비치 게임 한 달 앞두고 개최권 포기로 대회 취소 불가피]

 

 

2ANOC세게 비치 게임 개최 1개월을 앞두고 개최도시인 인도네시아 Bali가 인도네시아 정부가 개최예산조달을 거부한 후 74일 돌연 개최 철회(withdrawn as the host of next month's Association of National Olympic Committees (ANOC) World Beach Games)를 발표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제2ANOC 세계비치게임은 당초 202385~12일 개최 예정이었는데 130개국에서 1,500명 선수들이 14개 종목 스포츠 31개 세부 종목에 참가하는 대회를 대체하여 개최할 도시물색시간 촉박으로(no time to find an alternative host for an event) 대회 자체가 취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비치게임과 연계하여 Bali에서 함께 열릴 예정이던 2023년도 ANOC 총회 역시 취소됨에 따라 새로운 ANOC총회 개최도시 물색이 시작될 것이며 금년 말 발표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올림픽위원회(KOI: Indonesian Olympic Committee)는 필요 예산이 자카르타 소재 정부에 의해 조달되지 않는 바람에 (after the budget was not released by the Government in Jakarta)할 수 없이 대회를 취소할 수 없었음(forced to pull out)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대하여 ANOC엄청난 놀라움과 극단적 실망”(great surprise and extreme disappointment)이라고 입장을 표명하였다고 합니다

 

ANOC의 성명서에 따르면 종합스포츠이벤트로서 대회 준비 상 도전과제들이 있는 반면, KOI가 해결책이 마련될 것이고 대회는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ANOC에 대하여 정규적으로 확신을 심어 주었던 바 있음”(While there have been challenges in the Games preparations, as at any major multi-sport event, ANOC had been regularly assured by the KOI that solutions would be found and the Games would go ahead as planned)” ANOCKOI는 최근에는 지난주를 포함하여 주 단위 조정회의를 통해 만났으며 KOI는 그러한 대회철회결과가 도출될 만한 어떤 이슈도 제시한 시점이 없었음”(ANOC and the KOI met for weekly coordination meetings, as recently as last week, and at no point did the KOI indicate there were any issues that would lead to such an outcome.)이라고 상황을 설명하였다고 합니다

 

 

 Indonesian Olympic Committee President Raja Sapta Oktohari admitted last month that they were still trying to get the Government to release funding for the World Beach Games ©KOI(인도네시아 NOC위원장 Raja Sapta Oktohari)

 

 

 

인도네시아 NOC(KOI)위원장 Raja Sapta Oktohari는 지난 주 인도네시아 청소년 체육부로부터 대회 자금 조달을 확인하기 위하여 대기 중(still waiting for the Indonesian Ministry of Youth and Sports to confirm the funding for the event) 이라고 인정한 바 있다고 합니다.

 

 

그는 인도네시아 언론 매체에 대하여 바라건대 우리가 모든 과정들을 적절히 관리 감독할 수 있다면, 대회는 치러질 것임”(hopefully if we can oversee all the processes properly it will be carried out)이라고 인터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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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도핑방지기구의 WADA에 의한 자격정지조치로 인해 인도네시이의 국제스포츠대회 개최가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even though the country was banned at the time from hosting international events due to Indonesia's anti-doping organisation being suspended by the World Anti-Doping Agency /WADA) Bali202110월 그리스 Crete개최 ANOC총회에서 유효하게 대회개최권을 부여 받았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WADA의 자격정지는 이듬해인 20222월 해제되었으며 신들의 나라”(Land of Gods)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Java섬 동쪽에 위치한 Bali(좁은 Bali해협으로 분리되어 있음)20226ANOC에 의해 개최지로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Bali의 세계비치게임 개최도시협약서는 202210월 서울 개최 ANOC총회에서 체결된 바 있다고 합니다.

 

Bali2019년 제1회 대회가 열린 Qatar에 이어 두 번째 ANOC세계비치게임 개최지가 될 뻔 하였습니다.

 

 

A host city contract for Bali to host the 2023 World Beach Games was signed during the ANOC General Assembly in Seoul last October ©ANOC

 

  

 

대회준비기간 중 이스라엘의 출전허용여부에 대한 소용돌이로 인해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기도(overshadowed by a row over whether Israel would be allowed to compete) 한 바 있습니다

 

Bali 주지사인Wayan KosterANOC가 부인하곤 했던 이스라엘의 대회 참가 금지 주장을 정규적으로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ANOC세계비치게임은 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the most populous Muslim-majority country in the world)인 인도네시아가 국제주요이벤트를 취소한 2번째 케이스입니다

 

20233FIFA20세 이하 남자축구 월드컵대회(men’s Under-20 World Cup대회개최를 철회하였는데 그 당시에도 인도네시아는 이스라엘의 대회 참가에 반대하면서 그리 되었으며 Koster주지사는 세계비치게임에도 이스라엘선수들의 등장에 대한 반대 의견 철회를 거부한(refused to back down on his opposition to them featuring at the World Beach Games) 바 있다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Indonesian Olympic Committee web site

-ANOC websit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7. 5. 10:24

[ANOC사무총장 Lindberg 대륙 대회(Continental Games)가 종목 별 올림픽예선전 경기로 더 많은 올림픽 쿼터 부여 되도록 희망하다]  

 

 

각국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사무총장인 Gunilla Lindberg관심 고조”(to raise interest)를 주장하면서 대륙별종합대회(Continental Games)에서 더 많은 종목 경기를 통하여 올림픽 출전자격권을 직접 획득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기(a commitment can be secured for more sports to hold direct qualifiers at continental Games)를 희망하였다고 합니다.

 

 

(Gunilla Lindberg ANOC 사무총장 겸 스웨덴 IOC위원)

 

 

 

72일 폐막된 폴란드 Kraków-Małopolska개최 2023년 유럽 게임에서는 탁구, 럭비 세븐즈(rugby sevens)와 브레이킹(breaking) 종목을 포함하여 실시된 총 21개 종목 중 10개종목이 올림픽 출전자격부여 기회가 주어졌다고 합니다.

 

유럽 게임은 2015년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인 Baku에서 1회대회를 개최하게 됨으로 올림픽 운동 계의 5개 대륙 공히 대륙대회개최가 본궤도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유럽 게임을 올림픽 출전자격부여대회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여러 번 시도하였으며 LindbergParis2024올림픽 출전권 직접 부여하게 된 탁구 혼합복식(mixed doubles)결승전 경기(독일의 Dang Qiu- Nina Mittelham 조가 헝가리의 Nandor Istvan Ecseki -Dora Csilla Madarasz조를 꺾고 첫 올림픽 출전 자격 직접 획득)를 직접 참관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Germany's Dang Qiu, left, and Nina Mittelham, right, earned the first direct qualification places for Paris 2024 at the European Games in the mixed doubles table tennis ©Kraków-Małopolska 2023(독일의 혼합복식 조가 Paris2024올림픽 탁구 출전권을 획득하였습니다/출처: Kraków-Małopolska 2023유럽 게임조직위원회 web site)

 

 

2004년부터 19년 간 ANOC사무총장 직을 수행하고 있는 LindbergIOCASOIF(Association of Summer Olympic International Federations)와 협약을 맺어 대륙 게임에서 올림픽 출전자격권을 획득하도록 기회 확산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IOC-ASOIF-ANOC 3자간 MoU협약을 통하여 올림픽출전자격 직접 부여 가능한 종목 확대를 위한 실무 그룹 회의를 2년 간 진행해 왔다고 합니다.

 

대개 유럽 게임 17개 종목 중 몇 종목은 점수로 또 몇몇 종목은 출전권 직접 획득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었으며 MoU체결이 실현되면 각 대륙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Lindberg(76/1947년 생)는 올림픽운동권에서 가장 행정경험이 출중한 인사들 중 한 명으로 1996년에 故 이건희 IOC및 북한의 장웅 IOC위원과 함께 IOC위원으로 입문하였으며 1989년부터 스웨덴 올림픽위원회(Swedish Olympic Committee)사무총장으로 33년간 재직(1989~2022)하다가 작년에 사무총장직을 내려 놓았습니다. 그녀는 평창2018 동계올림픽 IOC평가위원장 및 조정위원장 직도 수행한 바 있습니다.

 

(Robin Mitchell ANOC회장 및 Gunilla Lindberg ANOC사무총장과 함께)

 

 

폴란드 Kraków-Małopolska개최 2023년 유럽 게임은 총 21개 종목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수영과 체조는 포함되지 않았으며(swimming and gymnastics are among the notable absences for this edition of the European Games) 펜싱은 Paris2024올림픽 출전자격지위부여 계획 실행을 내려 놓았다(fencing dropped plans for events to hold Paris 2024 qualification status)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 Kraków-Małopolska2023년 유럽 게임 조직위원회 websit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7. 3. 21:04

[사무총장직제 정관임원에서 억지삭제하고 출범한 2027충청권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의 공정과 상식은 어디로?]

 

 

2023323일 전국 공모로 2027년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합격 통지를 받고 다음날 324일 세종시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공식 조직위원회 출범 창립총회에서 사무총장 위촉장을 받았습니다.

 

 

 

대한체육회의 집요한 반대가 3~6월까지 이어졌으며 그러한 우여곡절이 이어지는 사이 3차례나 충청권 4개시도지사들로부터 사무총장임명 재신임을 받았습니다.

 

5월에는 윤석열 대통령께 대통령 실 국민청원글도 올린 바 있습니다.

 

519일 공모 선출 사무총장을 배제하고자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재개최를 시도하여 내부적으로 임명된 이창섭 충남대 명예교수를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으로 선출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실 국민청원 글 및 중앙 언론의 이어지는 부당함을 지적하는 언론보도에 이번에는 문체부장관이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재개최에 대하여 법적 문제 발생 우려를 표명하며 총회 재개최를 무산시켰습니다.

 

53일 합의된 부위원장-사무총장 동일인에 대한 결정에 대하여 문체부는 공식발표를 통하여 이는 협의 과정일 뿐이며 문체부의 공식입장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조직위 구성을 둘러싼 불협화음은 끝으로 치달았다. 대한체육회가 5일 진천선수촌에서 가진 연석회의를 통해 문체부를 규탄한 후, 7일 문체부 장관 사과 및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는 '체육인 결의문'을 전달했고, 14일 성명서를 통해 '문체부가 국제기구 및 관계기관과 합의한 사항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문체부 대변인실은 "'대한체육회가 우월적 지위에서 월권과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는 대전시 의회의 성명문을 살펴보고 있다"고 반박했다.

충청권 U대회를 둘러싼 대한체육회, 4개 시도, 문체부의 소모적인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무총리실과 국무조정실이 적극 개입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620일 기사)

 

이 회장(대한체육회장)은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의 중재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 문제에 대해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 중심으로 논의가 있었다. 최종적으로 어제 국무조정실에서 문체부장관님에게 대한체육회, 4개 시도와 FISU가 약속한 협약서 원칙을 준수해 조속히 조직위을 구성해달라는 공문이 왔다"고 했다. "대통령실을 비롯한 관계자,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21, 22, 전국 시도체육회, 지도자들을 만나 U대회 성공 완수를 위한 체육인 결의와 함께 대통령실, 총리실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무조정실이 체육회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누구 손을 들어주는 것 같은 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 회장은 "이 자체를 체육인들을 신뢰하고 대한체육회의 실체를 인정한 일로 생각한다.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제 이 조직위를 어떻게 만들지가 문제다. 조직위 구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스포츠 조선 620일 자 기사)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의 적극 개입 후 문체부의 태도에 변화가 생겼으며 이후 622일 대한체육회과 4개 시도관계자들과 문체부 체육국장간의 회동에서 또 다시 629일 오후 5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재개최가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519일자 문체부장관 명의의 창립총회 재개최 재검토 문건으로 사실상 정부의 반대의사표명이 전달된 후 이를 번복하는 근거가 되는 문서 행위 없이 다시 총회 재개최가 이루어진 것은 공정과 상식이 실종된 사례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문체부장관의 정당한 공정과 상식 실현을 위한 개입에 대한 반발로 대한체육회는 65일 진천 선수촌에서 기자회견과 체육인 집단행동을 통하여 문체부를 성토하면서 압박을 하기에 이르고 6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하여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의 업무조정 검토 지시 문건(국무조정실장 개인 서명만 존재하는 메모 문건)이 공개되기까지 합니다.

 

국무조정실의 임무는 정부부처간 업무조정인데 민간단체 업무까지 조정한 사상 초유의 업무 확장인데 행정법 위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한체육회장은 이 모든 과정에 협조한 것으로 들리는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 등을 거론하며 공개적으로 감사의 뜻까지 표명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문체부는 다시 입장을 선회하여 6224개시도 및 대한체육회 관계자들과의 회동을 통하여 문체부의 재천명한 공식입장(324일 창립총회 결정 사항 인정)을 바꾸어 4개 시도로 하여금 공모로 선출된 윤강로 사무총장을 전격 배제가 가능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622일 관계자 회의에서 4개 시도 중 참석한 대전시 모 국장은 대전시장이 줄 곳 선호하여 초창기부터 지명한 이창섭을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으로 선출하자는 합의를 도출한 후 629() 오후 5시 다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재개최가 소집되었습니다.

 

이 정보를 입수한 본인은 다음날인 623()오후 대전지방법원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재개최금지 가처분 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일관성 없고 공정과 상식이 부재한 일련의 부당한 사실을 언론에 알리기 위하여 624() 보도자료를 언론기관에 즉시 배포하고 다음날인 626()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무궁화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623일 제출한 가처분신청건에 대한 대전지방법원 심문 기일이 62813:30로 잡혀 촉박하게 선임한 대전 소재 변호사와 함께 심문 재판(본관 303)에 임하였는데 촉박하고 급박하게 신청서를 준비하고 제출하는 바람에 피신청인(채무자)대상이 법적 형식 상 4개시도공동유치위원회가 되어야 하는데 4개 시도단체장으로 적시되어 있어서 동일 효력을 지닌 것으로 당연시 하였는데 안타깝게도 법적으로는 형식 위반으로 부적합의견으로 각하 되었습니다. 기각이 아니라 각하여서 새롭게 법적으로 다시 다툴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고 합니다.

 

 

 

법원 각하 결정으로 629일 오후 5시에 재개최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정관에는 국제종합경기대회 사무처 최고 책임자인 사무총장직위 자체를 정관에서 공식적으로 삭제하고 부위원장이 사무처를 총괄하며 하부 규정에 사무총장 역할도 함께 하도록 하는 기이하고 전례 없는 규정을 통과시켰습니다. 역대 국내외 조직이나 국제종합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구성 사상 사무총장직위가 정관에서 삭제된 것은 사상 초유의 관례를 무시한 정관 변경 사건으로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적법한 절차로 성료된 324일 조직위원회 창립총회(FISU와 문체부도 5.19 문건에서 인정)를 아무런 법적 근거나 타당성 없이 취소조치하고 FISU가 양해해 준 조직위 구성 마감일을 두 번씩이나 위반하면서 견강부회 격으로 개최한 의도는 결국 유일하게 공모로 선출되었고 3차례나 재신임 받은 사무총장을 배제하기위한 것임이 629일 재 개최된 창립총회 결과(정관에서 사무총장임원 직위 삭제) 밝혀졌습니다.

6.29 재개최한 창립총회에서(6.30  문체부 승인), 임박한 사무총장권리보존확보 및 이창섭 부위원장의 사무총장  직무정지 가처분 법원신청을 대비하여 정관에서 사무총장직위를 모두 삭제하는 꼼수를 선 보였습니다. 이는 국내외 역대 대회나 이벤트에서 볼 수 없는 사상 초유의 해괴한 발상으로 사료됩니다.

 

공정과 상식이 왕노릇해야 하는 법치국가인 대한민국 정부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주장하시는 이권 카르텔 척결과 공정과 상식 실현과는 동 떨어진 부당한 대한민국 사회의 민낯현실에 아연실색할 따름입니다. 

 

 

 

"국무조정실 중재" 충청권U대회,대한체육회X문체부 갈등 봉합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왼쪽) 유병진 FISU 집행위원(대한체육회 부회장) 20 서울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2027 충청권하계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간담회에서 취재진에게 성공개최를 위한 필수조건을 설명하고 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충청권 U대회) 조직위 구성을 둘러싼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갈등이 봉합되는 모양새다.

대한체육회는 20 오전 11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2 서울홀에서 '충청권 U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기자간담회' 열었다.

충청권 4 ·(충남·, 대전, 세종시) 지난 3 24 창립총회를 열고 상근 부위원장(이창섭 국민체육공단 이사장) 사무총장(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원장·공모) 선임했지만 대한체육회는 협약에 명시된 협의를 하지 않은 창립총회는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5 3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조용만 문체부 2차관, 4 · 단체장들이 다시 모여 부위원장-사무총장 동일인 선임을 결정, 공모로 당선된 사무총장을 해촉하고 19 창립총회 재개최를 결정했지만 특별한 이유없는 창립총회 재개최에 법적 책임을 인지한 문체부의 재검토 요청으로 재개최가 무산됐다. 문체부는 2차관이 참석한 5 3 만남은 협의과정일 문체부의 공식의견이 아니라고 밝혔고, 이에 반발한 대한체육회 측이 조직위 설립에 필요한 발기인 서명을 거부하며 설립 기한인 531일을 넘겼다.

이후 조직위 구성을 둘러싼 불협화음은 끝으로 치달았다. 대한체육회가 5 연석회의를 통해 문체부를 규탄한 , 7 문체부 장관 사과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는 '체육인 결의문' 전달했고, 14 성명서를 통해 '문체부가 국제기구 관계기관과 합의한 사항을 준수할 ' 촉구했다. 이에 문체부 대변인실은 "'대한체육회가 우월적 지위에서 월권과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 대전시 의회의 성명문을 살펴보고 있다" 반박했다.

충청권 U대회를 둘러싼 대한체육회, 4 시도, 문체부의 소모적인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무총리실과 국무조정실이 적극 개입했다. 5 3 결정 내용을 인정하지 않는 문체부를 비판할 것으로 보였던 20 기자간담회의 기류가 완전히 달라졌다. 대한체육회는 '충청권 U대회 성공 개최 간담회' 타이틀을 달고, 국제 물가상승에 따른 U대회 예산 증액의 필요성과 경기시설 30(신축 10, 증축 1, 기존 19) 확충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시급하다고 주장하면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FISU와의 협력이 절대적이며, 조직위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하고, 경험 많은 전문가 집단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처=대한체육회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직위원장을 4 시도지사 1인으로 하고, 사무총장은 정부에서 추천하며 충청권에서 희망한 인사(이창섭 국민체육공단 이사장) 4 시도 이해를 조정하는 안건조정협의회의 상근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새로운 안을 제시했다. FISU 줄기차게 선임을 요구하는 김윤석 대회 유치위원장의 경우 자문위원으로 2 이상 조직위에 몸담아 대회 유치의 연속성을 이어가게 하는 안을 제안했다.

회장은 "우리는 제안을 뿐이고 4 시도, 정부가 어떤 결정을 하든 이제 따라갈 것이다. 그에 따르는 모든 책임은 정부와 4 시도에 있다" 말했다. 조직위 인선과 관련, 문체부와의 갈등이 봉합된 것으로 보면 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긍정했다.

회장은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의 중재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 문제에 대해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 중심으로 논의가 있었다. 최종적으로 어제 국무조정실에서 문체부장관님에게 대한체육회, 4 시도와 FISU 약속한 협약서 원칙을 준수해 조속히 조직위을 구성해달라는 공문이 왔다" 했다. "대통령실을 비롯한 관계자,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21, 22, 전국 시도체육회, 지도자들을 만나 U대회 성공 완수를 위한 체육인 결의와 함께 대통령실, 총리실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이라고 덧붙였다. '국무조정실이 체육회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생각하느냐' 취재진 질문에는 "누구 손을 들어주는 같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회장은 " 자체를 체육인들을 신뢰하고 대한체육회의 실체를 인정한 일로 생각한다.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제 조직위를 어떻게 만들지가 문제다. 조직위 구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을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 말했다.

 

전영지(sky4us@sportschosun.com)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7. 1. 11:40

[Paris2024 앞둔 프랑스올림픽체육회(CNOSF)신임회장 Lappartient선출과 위기극복 및 안정화 추진]

 

 

 

David Lappartient 국제사이클연맹(UCI: International Cycling Union)회장 겸 프랑스 IOC위원이 선거전에서 80%라는 압도적인 득표로(a landslide election win with 80 per cent of the votes) 프랑스올림픽체육회(CNOSF)회장에 당선되었다고 합니다.

 

 

(David Lappartient 신임 CNOSF회장)

 

 

그는 이제 1년 앞둔 Paris2024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최종 마무리를 통하여 CNOSF를 꾸려 나갈 최고 책임자가 된 것이며 수 개월간 위기에 봉착한 CNOSF조직의 안정화를 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CNOSF회장 선거도 가맹경기단체들이 포함된 대의원투표로 진행되는데 David Lappartient 신임회장은 45표 중 총 36표를 획득하여 80%를 상회하는 지지를 받음으로 지난 5월 전격 사임한 전임 회장인 Brigitte Henriques의 잔여 임기(2023~2025)를 채우게 됩니다.

 

David Lappartient신임회장은 프랑스 노동자 스포츠 및 체조 연맹(FSGT: Workers' Sports and Gymnastics Federation)공동 리더인 Emmanuelle Bonnet-Oulaldj를 상대로 회장선거에 임하였다고 합니다.

 

Lappartient 회장은 오는 913일 예정된 CNOSF총회에서 정식으로 인증되어 취임하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2025년 이후 재선할 의사가 없다고 발표하였으며 자신의 회장선거출마는 Paris2024대회 준비기간과 2024726일 개막되는 대회기간과 대회 후까지 CNOSF조직을 안정화 시키고자하는 순수한 충정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이후 재출마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심경을 밝혔다고 합니다.

 

그는 Paris2024올림픽 전에 CNOSF조직안정화ㅏ를 기하기 위한 방편으로 조직의 높은 이직률(high turnover rate)에 대하여 직원들에게 안정화 방안을 이야기 할 것이라고 합니다

2022년부로 CNOSF를 떠난 케이스가 13건의 사직(resignations)4건의 인원 잉여(four redundancies) 2건의 해고(two dismissals)를 포함하여 총 26건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같은 시기에 56명이 채용되었는데 그것은 CNOSF가 혼란에 빠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현상(offered a glimpse into the turmoil that the CNOSF found itself in) 으로 분석됩니다.

 

프랑스의 사회경제위원회(France's Social and Economic Committee)CNOSF의 이직률을 29.6%로 보고하였는데 이는 프랑스 평균 이직률 15%를 상당히 상회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2021~2022년 사이에 발생한 병가(sick leave)건수의 급증(a sharp increase)은 노조 대표들에게도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also alerted union representatives)고 합니다.

 

 

David Lappartient wants to re-establish a link between CNOSF management and staff prior to Paris 2024 ©Getty Images(출처: insidethegames)

 

 

 

Lappartient신임회장은 Le Parisien 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갈 길과 우선순위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회장의 메시지를 경청할 필요가 있음” (They need to hear the President's message, to know where we are going, what the priorities are) “나는 보고서들을 읽었으며 상황을 과소평가하지 않고 있음”(I have read the reports, I do not underestimate the situation) “경영진과 고용 직원들 간에 설정할 연결고리가 있다고 의심치 않고 있음”(There is undoubtedly a link to be put back between management and all employees.) “많은 사람들은 스포츠에 봉사하기 위해, 레거시를 지키기를 원하기 때문에 CNOSF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그들은 선의에 의한 박애심과 신뢰라는 풍토에서 명백한 메시지를 간직해야 함”(Many people are at the CNOSF because they want to serve sport, to work on the legacy, they must have a clear message, in a climate of benevolence and trust.)이라고 견해를 표명하였다고 합니다.

 

Lappartient 신임회장은 71Bilbao개최 Tour de France Grand Départ 사이클 대회 참석 후 74() 직원들과 면담하기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프랑스올림픽운동의 복잡한 시기를 종지부 찍고 단합과 화합을 촉구하면서 대회를 1년 앞둔 시점에서 더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였다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 Le Parisien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6. 28. 09:41

[2027년 충청권 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윤강로 사무총장 기자회견 스케치]

 

(2023녀 6월25일 14:00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 장 스케치)

 

다음은 조선일보가 2023년 6월28일 보도한 기사 내용입니다:

 

 

[기자의 시각] 논란 자초하는 대한체육회

입력2023.06.28. 오전 3:04 수정2023.06.28. 오전 6:33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지난 65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구성 관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6.5 /대한체육회

 

20278월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에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진다. 세계 15015000여 명 대학 선수가 나서는 하계 유니버시아드(이하 U대회). 대회 운영비로만 6000억원 가까이 들어간다. 충청권에서 이런 국제 체육 행사가 열리긴 처음이다.

충청권 지자체들이 중심이 된 대회 공동유치위원회는 지난 3월 초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공개 채용에 나서 윤강로(67) 전 국제스포츠외교원장을 선임했다. 국내외 스포츠 관련 업무에 오래 종사했고, 작년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 발전 공로자들에게 주는 쿠베르탱 메달도 받았다. 유치위는 윤 사무총장을 임명하고 324일 조직위 창립식도 마쳤다. 그런데 3월 말 대한체육회가 조직위 출범을 상의하겠다고 한 협약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사무총장 임명을 반대하고 나섰다. 채용 과정이나 조직위 창립식 때까지는 잠잠했는데 뒤늦게 등장했다.

공동유치위는 공모로 뽑은 사무총장을 갑자기 어떻게 바꾸냐면서 당황했다. 대한체육회는 윤 사무총장 대신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이 사무총장직을 겸임하게 하자고 제안했다. 이 부위원장은 충남대 체육교육학과 교수를 지내다 정치계로 뛰어든 인물. 체육회가 정치인 카드를 들이밀자 유치위도 부담스러웠는지 “(최종 승인 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 결정에 따르겠다면서 물러섰다.

문체부는 애초 법적 분쟁 소지가 있다“(대한체육회의)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주장이 유감스럽다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체육회가 체육인 성명문등을 동원해 문체부를 규탄한다고 거세게 반격하자 움찔했다. 문체부가 갈등 조정에 실패하면서 원래 5월 말까지 U대회 운영 주체인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조직위 설립 완료를 보고해야 하는데 기한을 넘겼다. 자칫 U대회 개최권을 반납해야 할 위기에 처하자 국무조정실이 빨리 조정하라며 문체부를 압박했다.

안팎으로 시달리자 문체부는 결국 오는 29일 이 부위원장을 사무총장에 앉히는 U대회 조직위 재창립총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엔 윤 사무총장이 반발했다. “자격이 없다고 하면 청문회 같은 공식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 아니냐. (임명 후) 3개월 동안 아무 설명 없다가 이러는 건 부당하다면서 지난 23일 법원에 재창립 총회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는 조직위는 독립적인 재단법인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특정 단체가 개입하는 건 옳지 않다면서 대한체육회는 대회 선수단 경기력 향상에 집중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는 게 본연 업무라고 지적했다. 대한체육회는 반대 이유를 정부 주도하에 체육인들이 하나로 뭉쳐야 대회를 제대로 치를 수 있다고만 설명한다. 그런데 체육계에선 (대한체육)회장이 (윤 사무총장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많이 퍼져 있다.

 

이영빈 기자 been@chosun.com

 

 

 

 
  보 도 자 료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보도일시 배포 즉시 담당 사무총장 윤강로   010-8342-8858
  rockyoon21
    @hanmail.net
매 수 4페이지 기자회견안내 2023626() 오후 2,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무궁화실

 

[본 보도자료에 대한 구두 설명 및 질의응답을 위해 2023. 6.26.() 14:00 프레스 센터(20층 무궁화실)에서 조직위 창립총회 재개최반대 및 정상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오니 참석하여 주실 것을 앙망합니다]

 

본인은 2023.2.24.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발기인대회 겸 창립총회에서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윤강로입니다. 상기 조직위원회는 재단법인으로서 적법하게 설치되고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는 과정에 있습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 과정을 통해 동 창립총회에서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저 윤강로는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 없는 사무총장임이 분명하므로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개인 명의로 보도자료를 송부합니다.

[창립총회 재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서 제출 경위와 내용]

 

2. 2023. 6. 22.() 오후 늦게 문화체육관광부, 충청권 4개 시·도 및 대한체육회가 조직위원회 상근부위원장과 사무총장을 동일인으로 선임하기 위한 조직위원회 발기인대회 겸 창립총회의 2023.6.29.() 재개최에 합의하였다는 언론보도를 접하였다. 동 보도를 접한 즉시 본인의 변호인과 상의한 결과, 본인의 사무총장직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 국익과 본인의 전문성을 살려 대회 준비와 충청권 U-대회 성공 개최에 도움이 된다는 결론에 도달, 본인은 2023, 6. 23() 오후 대전지방법원에 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재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3. 오는 29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창립총회가 재개최되어 사무총장을 새로 선임하면 본인의 사무총장으로서의 법적 지위는 회복하기 어려운 위험에 처할 것이 자명하다. 그리고 훗날 조직위원회나 재단설립 인가를 미루고 있는 관할관청을 상대로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지위확인 청구권을 행사하는 본안소송에서 승소한다고 하더라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 예상되어, 재판이 확정될 때까지 재창립총회에서 선임된 사무총장과의 업무상 지위의 충돌로 인하여 본인과 조직위원회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것이다. 이에 창립총회를 다시 개최하는 것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서를 부득이 제출하게 된 것이다.

 

4. 대한체육회가 본인의 사무총장 직위를 박탈하기 위해 상근부위원장 및 사무총장을 동일인으로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논란의 와중에서도 본인은 사무총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묵묵히 할 일은 다하고 있었다. 조직위원회가 대회 준비에 가장 필요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

 

(FISU)최소충족요건(Minimum Requirements, 대회준비를 위해 조직위가 준비해야할 의무사항)과 각종 규정 및 U-대회 18개 경기종목에 포함된 국제종목연맹(IF)의 각종 규정 파악에 전념하였다. 또한 그동안 본인이 봉직했던 대한체육회와 평창올핌픽 유치위원회 및 조직위원회의 경험을 살려 대회 준비에 필요한 우선순위와 사업계획, 특히 조직위원회 사무처 가동에 필요한 각종 계획을 마련하고 있었다. 본인이 3개월간에 개인적으로 작성한 5개 문서*는 가처분신청시 첨부하였기 때문에 희망하는 언론사가 있으면 사본을 제공할 것이다.

 

* 조직위 사무처 운영 및 추진계획, 조직위 직제개편 검토, 조직위 사무처 직원 긴급채용계획, 조직위 부별 사무분장 및 조직위 연구용역 평가 및 건의 등 5개 문서

 

 

[창립총회 재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서 제출 사유]

 

5. 2023.3.24.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의 절차나 내용에 위법이 없었다면, 이미 설립된 조직의 창립총회를 다시 개최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위법이다. 더구나 본인의 사무총장 직위를 박탈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총회를 다시 개최할 때의 위법성은 말할 것도 없다. 본인이 사무총장 공모로 선임되었고, 동 직위를 수행하지 못할 아무런 결격사유가 없는데도 해촉한다면 법적으로 대외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내용은 충청권 4개 지자체 및 문화체육관광부가 잘 인지하고 있는 사안이었다(6.1자로 체육회가 출입기자들에게 배포한 자료에 수록된 5.19자 문체부 공문참조)

 

6.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제경기대회지원법에 의거, 정관과 임원 및 사업계획을 승인하면 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제경기대회지원법에 따라 조직위원회에 협조해야 할 의무가 있는 대한체육회가 근거도 없이 개입, 상근부위원장과 사무총장을 동일인으로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문화체육관광부의 정관 및 임원 승인이 지연된 것이다.

 

- 대한체육회가 조직위 정관 및 임원인사에 대한 개입 권한의 근거로 들고 있는 것은 대회유치단계에서 대한체육회장과 충청권 4개 단체장간에 서명한 협약서이나, 동 협약서는 양 기관간에 협조한다는 일반적 권고협약이다. 충청권 4개 단체장이나 문화체육관광부가 가진 권리를 대한체육회장에게 양도한 것도 아니며, 대한체육회에 조직위원회 정관 및 인사권 대한 거부권을 준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 대한체육회장은 본인의 뜻이 실현되지 않으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파트너 자격 탈퇴를 언급하겠다고 하였는데 이는 대회를 반납하겠다고 공언한 것과 같다. 이어 체육단체 연석회의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미디어 간담회 및 종목단체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를 압박하였다.

 

* 성명서에는 규탄이라는 친숙한 단어가 등장한다. 체육인 성명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규탄 및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였다. 규탄은 우리 정부나 유엔이 북한의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반대하는 성명서에나 등장하는 용어이다.

 

 

 

7. 대한체육회는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으로 선임된 대한체육회 부회장이 조직위원회 설립에 필요한 인감증명서를 제출하지 않도록 하여 조직위 설립이 지연되었다. 이에()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충청권공동유치위원회는 대한체육회의 주장을 받아들여 상근부위원장과 사무총장을 동일인으로 선임하기 위해 2023.5.19.() 창립총회를 재개최한다는 내용의 문체부 및 대한체육회 앞 공문과 대의원 앞 총회소집 공고문을 발송하였다.

 

8. 그러나 승인권한을 가진 문화체육관광부는 정책 일관성 유지를 위해 동 창립총회 재개최에 반대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5.19.자로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충청권공동유치위원회앞 공문을 통해 2023.3.24 개최된 창립총회와 다른 내용의 창립총회를 재개최하는 것은 법적 대외적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재검토하라고 지시하여 동 창립총회 재개최는 취소되었다.

 

9. 대한체육회는 상기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치에 반발하여 2023.6.5.()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체육회 이사회 및 산하 경기단체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계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으면 100만 체육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를 규탄하고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는 체육인 성명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하였다. 이어 2023.6.20.() 대한체육회 출입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장들을 압박하였다.

 

10.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6.21.()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충청권공동유치위원회에 창립총회 재개최를 위한 회의 소집을 요구, 2023.6.29.() 17:00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재개최할 예정이다. 상기 유치위원회는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 및 대의원들에게 회의 참석을 요청하고 있다. 유치위원회가 무슨 자격으로 이미 실체가 있는 조직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중복적인 창립총회 재개최를 소집하였는지, 정당한 법적인 권한을 가지고 총회를 재소집한 것인지는 대전지방법원 심리에서 따져 볼 것이다.

 

11. 언론 보도에 의하면 2023.6.22.()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주관하에 대한체육회 및 충청권 4개 시도 관계자가 참석한 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기존의 정부입장을 바꾸어 2023.6.29. 창립총회에서 상근부위원장과 사무총장을 동일인으로 선임하되, 이창섭을 상근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으로 선임하고, 본인 윤강로를 사무총장직에서 해촉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이창섭이라는 동일인이 두 가지 직책을 갖는다는 것은 문제가 있어 이창섭의 직위를 사무총장으로 보임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본인 윤강로 사무총장의 이익을 심각히 침해하는 불법적인 결정이다.

 

12. 상기와 같이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와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충청권공동유치위원회공동위원장 및 문화체육부 장관은 공모를 통해 적법한 절차를 거치고 창립총회에서 선임된 본인을 사무총장직에서 해촉하기 위한 목표 달성을 위해 개최하려던 2023.6.29.() 창립총회 재개최를 취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조직위원회는 전문성이 있는 본인을 필요로 한다]

 

13.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권 4개 시도는 공모 절차와 적법한 총회 승인을 거쳐 사무총장에 위촉된 본인을 아무런 사유 설명이나 청문 절차 없이 해촉하려 하고 있는데 본격적인 업무도 해보기도 전에 아무런 사유도 없이 또는 업무능력 부족을 사유로 해촉하려 하는 것은 불법적이다.

 

14.()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충청권공동유치위원회및 조직위원회는 2023. 6. 29.() 총회 재개최를 통해 본인의 해촉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나 본인은 언론보도 이외에 양 기관으로부터 아무런 정보제공이나 설명을 듣지 못하였다. 이는 우리 행정절차법 제21(처분의 사전통지)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고, 더구나 제22(의견청취)는 신분·자격을 박탈하는 경우, 반드시 청문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런 절차도 없이 총회를 재개최하여 본인을 해촉하려 하는 것은 부당하다. 조직위원회 총회 재개최는 우리 사회의 공정과 상식에도 맞지 않으며 우리 헌법 정신과 민법 및 행정절차법의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 결정이므로 반드시 중지되어야 한다.

 

15. 문화체육관광부나 충청권 4개 시도가 대한체육회장의 압력에 굴복하여 현재와 같이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한 이창섭 부위원장이 사무총장이 되고 오히려 국제대회 조직위의 전문성이 있는 본인의 선임이 해촉되는 사태가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다.

 

내일 기자회견에서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제언을 드릴 예정이며 장소가 협소하나 부디 참석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6. 27. 06:25

[IOC특별화상총회(622), 국제복싱협회(IBA)퇴출 결정,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혹평, IOC전재산(total assets)과 보유고(reserves) 등 종합 요약정리]

  

 

IOC622일 주로 화상으로 개최된 IOC특별총회(in a special, mostly remotely-attended IOC Session)를 개최하여 말 많고 탈 많은 국제복싱협회(IBA)를 올림픽운동권에서 전격 축출하는 결정(투표 결과 69:1/기권<abstentions> 10)을 내렸습니다.

 

 

 

Bach IOC위원장의 IBA축출에 대한 발언 내용입니다:

 

A.  “To make it clear from the outset, we do not have a problem with the sport of boxing. We do not have a problem with the boxers. We appreciate boxing as one of the most global sports. We embrace the values of boxing, which are so evident in all countries, whether north or south, east or west, whether privileged or underprivileged.

 

B.  “In all countries around the world, boxing plays an important social role, promoting inclusion and empowerment. We do not have a problem with the boxers. On the contrary, we appreciate the boxers for living these social values of their sport. If we would have a problem with the boxers, then there would not have been an Olympic competition in Tokyo. There would not have been qualifying events for Tokyo, because IBA was already suspended at that time.

 

C.  “If we would have a problem with the boxers, then there would be no boxing competition in Paris. And no respective qualifying events, because the suspension of IBA is still in effect.

 

D.  “We highly value the sport of boxing. But, unfortunately, as you have seen from the file – which you have already received and had a chance to study – you can see that we have an extremely serious problem with IBA, because of their governance.

 

E.   “Because we value the sport of boxing so much, we believe that these athletes – the boxers – fully deserve to be governed by an International Federation with integrity and transparency. And this will be the focus of our discussions now.”

 

다음은 Christophe De Kepper IOC사무총장이 미국 IOC위원인 David Haggerty와 모나코 국왕 겸 IOC위원인 Prince Albert의 질의에 대한 답변 내용입니다:

:

A.  “We can guarantee that boxing will be on the program in Paris and LA28, and I will ask Kit McConnell to explain to you a little the process and the technicalities.” (복싱은 Paris2024LA2028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유지되며 세부 기술적 내용은 IOC스포츠국장인 Kit McConnell이 부연 설명할 것임)

 

McConnell (NZL) IOC스포츠국장은 Paris2024올림픽에서 복싱은 Tokyo2020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modeled after the Tokyo 2020 tournament team) IBA 대신 “Paris Boxing Unit”(파리 복싱 관리 팀)이 관장하게 될 것이지만 IOC와는 한층 더 독립적으로(with more independence) 또한 심판 과정은 국제 컨설팅 회사인 PWC(Price Waterhouse Coopers)에 의해 감독 받게 될 것(with refereeing and judging overseen by the international consulting firm, PWC)이라고 상세히 설명하였다고 합니다

 

LA2028조직위원회의 미해결 숙제로 남아 있는 근대5종과 역도 두 종목의 LA2028올림픽 정식종목 추가 여부에 대한 사항은 아직 최종 결정이 보류되고 있는 상황에서 복싱에 대한 정식종목 잔류 여부는 IOC총회 투표와 IOC스포츠국장의 설명으로 확인된 셈입니다.

 

LA2028올림픽 복싱경기장은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복합 건물인 LA 컨벤션 센터 단지 내 전시장 들 중 한 곳이 될 것으로 확인(identified as one of the exhibition halls of the massive Los Angeles Convention Center in the downtown area)되었다고 합니다.

 

IBA에 대하여서는 올림픽종목 관할 국제연맹자격을 박탈하여 퇴출하였지만 복싱 종목은 Paris2024올림픽과 LA2028올림픽 정식종목 지위는 그대로 인정한다는 확인을 하였습니다.

 

IBA는 이에 대하여 여전히 신랄한 어투로(with its usual vitriol)반응하였습니다.

 

IBA의대안으로 새롭게 부상되고 있는 세계 복싱 그룹(World Boxing group)IOC와 협업할 것을 약속하며 전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Bach IOC위원장은 열정적이고 열띤 연설(an impassioned speech)을 통하여 IOC권고안을 수용하고 따르는 국제기구들에 대하여 칭송하였으며 IOC실행 가능한 통로”(IOC’s workable pathway)에 대하여 못마땅하고 심드렁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을 심하게 책망(castigating both Russia and Ukraine for their unhappiness with the IOC’s “workable pathway.”)하였다고 합니다.

 

IOC는 특별총회에서 IOC의 전체 자산 US$53억불( 6,89조원)과 보유고(reserves) US$36.2억원( 4.7조원) 2022년도 수입금(revenues) US$23.6억불 ( 2.99조원)을 명시한 연례보고서를 배포하였다고 합니다.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USOPC)IOC배분금으로 US$23,702만불(4812.6억원)을 배당 받았다고 합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는 마침내 Beijing2022동계올림픽에서 논란이 되었던 러시아 여자 피겨요정 Kamila Valieva선수에 대한 도핑 건의 항소 청문회 날짜를 926~29일로 발표(finally announced the hearing dates for the appeal of the Kamila Valieva case)함으로 이에 대한 판결이 금년 내에는 나오기 어려울 공산이 커 보인다(meaning the decision likely won’t come down until late in the year)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References:

-The Sports Examiner

-IOC websit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6. 24. 07:09

[러시아, 올림픽대항마로 BRICS게임을 Paris2024올림픽 1개월 前 개최하기로 발표하다]

 

 

 

러시아체육부는 BRICS(Brail-Russia-India-China-South Africa) 5대 글로벌 강국들이 참가하는 BRICS게임을 Paris2024올림픽 개막 1개월 전인 20246월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Kazan市가 동 이벤트 개최도시로 선정되었으며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및 남아공 등 4개 대륙국가들로 구성된 정치적 동맹 연합체(a political alliance) BRICS회원국가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회 잠정 개최종목으로는 선정된 22개 스포츠가 선 보일 것(a tentative programme featuring 22 sports)으로 러시아체육부가 승인하였으며 모두 Kazan시 소재 12개 경기장에 걸쳐 경기가 치러질 것이지만 세부종목(the details on the disciplines)은 아직 발표되고 있지 않는 상태라고 합니다.

 

대회개최계획은 Oleg Matytsin 러시아 체육부장관이 남아공에서 BRICS대표들과의 회동에 참석한 후 러시아 관영뉴스매체(Russia’s official state news agency)TASS의 보도로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Matytsin러시아 체육부장관은 현재의 조건하에서 스포츠를 포함한 글로벌 이슈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는 BRICS의 역할은 증대 일로에 있음”(Under the current conditions, the role of BRICS in helping to resolve global issues, including in sports, is growing) “우리들 연합은 진정한 다국간공동정책과 상호존중의 사례로 이어져 오고 있음”(Our association remains an example of true multilateralism and respect for each other.) “우리는 BRICS국가들과의 우정 어린 연대를 평등과 차별 약화, 상호존중 및 선수들의 공평한 경기 참가 허용 원칙에 입각하여 포괄적으로 강화해 나아가기 위하여 시종일관 입장을 고수해 왔음”(We consistently stand for the comprehensive strengthening of friendly sports ties with the BRICS countries - based on the principles of equality, lack of discrimination, mutual respect and equal admission of athletes to competitions.) “그 어느때 보다도 이제는 국가간 스포츠 이벤트라는 새로운 포맷을 개발하기 위하여 BRICS에서 우리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함”(Now more than ever it is important to strengthen our cooperation in the BRICS, to develop new formats of interstate sports events.)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proposed the idea of staging the BRICS Games ©Getty Images(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BRICS게임을 제안하였다고 함/출처: insidethegames)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5월 러시아정부가 국제종합경기대회개최를 제안하도록 지시하였다고 합니다.

 

하계올림픽종목 국제연맹연합회(ASOIF: Association of Summer Olympic International Federations)회장인 이태리 출신 Francesco Ricci Bitti 는 올림픽운동권을 벗어난 반란 이벤트를 개최하려 하는 계획(plans to stage rebel events outside of the Olympic Movement)치열한 논쟁을 불러 일으키는”(very contentious) 것이라고 경고해 온 바 있다고 합니다.

 

TASS뉴스 매체에 따르면, Matytsin장관은 BRICS게임은 대체경기대회(alternative competitions)가 아니며 글로벌 스포츠 캘린더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이 아님(the BRICS Games were not alternative competitions and would not unsettle the global sporting calendar)을 강조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BRICS스포츠 헌장을 제정하자는 남아공의 계획에 대하여 지지의사를 밝혔으며 다른 BRICS이벤트를 개최하자는 제안들(proposals to stage other BRICS events)도 있었다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BRICS스포츠 헌장은 연합 영역에서 스포츠를 발전시키기 위한 근본적인 원칙을 나열하게 될 것임”(The BRICS Sports Charter will set out the basic principles for the development of sports in the area of association) “개별종목의 협조는 광범위한 전망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임”(Cooperation in individual sports opens up broad prospects.) “이러한 목적달성을 위하여 우리는 BRICS선수권대회와 프로리그창설가능성을 고려할 것을 제안하는 바임”(To this end, we propose to consider the possibility of establishing BRICS championships and professional leagues.)이라고 의견을 개진하였다고 합니다.

 

 

 Russia's Sports Minister Oleg Matytsin has reportedly stressed the BRICS Games were not alternative competitions ©Getty Images(현 러시아 체육부 장관으로 Oleg Matytsin은 최근까지 FISU회장도 역임한 바 있음/출처: insidethegames)

 

 

 

러시아는 이전에 상해 협력기구대회(SCO: Shanghai Cooperation Organisation Games)개최 계획에 대하여 언급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SCO는 러시아-중국-인도-파키스탄-前 소련연방 국가들인 Kazakhstan, Kyrgyzstan, Tajikistan Uzbekistan까지 포함한 또 하나의 多者 정부간 조직(another intergovernmental organization) 이라고 합니다

 

올림픽과 경쟁하려는 반란 이벤트(rebel events competing the Olympic Games)는 글로벌 수퍼 파워국가들인 특히 러시아와 중국이 연관되어 있는 경우(especially if global superpowers like Russia and China are involved), IOC로서는 끔찍한 악몽 적 시나리오(a nightmare scenario for the IOC)라고 합니다

 

올림픽운동권 밖에서 추진되는 이벤트 개최에 따른 논의(discussions over hosting events outside of the Olympic Movement) 20222월 발발한 러시아의 대대적인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따른 대응으로 러시아국가대표선수들의 국제경기대회참가가 대체적으로 동결되면서(largely frozen out of international sport in response to the full-scale invasion of Ukraine in February last year)러시아내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대목(regularly on the agenda in Russia)이라고 합니다.

 

IOC는 지난 3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지하지 않고 군대에 소속되어 있지 않다라는 전제조건 하에서(provided they do not support the war in Ukraine and are not affiliated with the military)중립적 자격을 지닌 선수들로 국제경기에 선별적으로 대회참가복귀가 허용되어야(allowed to return to international competition as neutrals) 한다고 권고한 바 있습니다.

 

Paris2024올림픽 참가허용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지만, 국제연맹들은 IOC의 이러한 입장변화에 대한 반응으로 이들 두나라 선수들의 국제연맹 별 대회참가허용입장이 나뉘어져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는 Beijing2022동계 패럴림픽 참가가 불허되자 Khanty-Mansiysk에서 5개국이 참가한 대체 대회(replacement event)를 이미 개최한 바 있다고 합니다.

 

 

1984년 당시 소련이 LA1984올림픽을 보이콧한 후 소련과 8개동맹국들이 참가한 우정 게임(Friendship Games)이라고 알려진 종합 대회(a multi-sport event)를 당시 소련이 개최한 바 있다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TAS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