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4. 2. 22. 16:52

[아래 소개한 IOC뉴스 소식 내용이 날조되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뒤늦게 듣고 전면 수정코자 합니다.

단지 공신력 있는 IOC 홈페이지 공식 뉴스 면이라서 그대로 믿고 소개했던 제가 부끄럽고 송구합니다.

아래 내용이 날조된 사실이라면 올림픽 역사상 떳떳치 못한 일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 기사를 읽으시는 분들은 이점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말도 탈도 많았고 세계 유수 언론매체들 조차 경기채점결과에 대해 의아해 했지만 공식적으로 점수 집계상으로는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의 새로운 여왕으로 러시아의 신예 Adelina Sotnikova가 "영원한 피겨 퀸" 김연아의 뒤를 이은 셈이다.

 

Adelina Sotnikova
©Anna Konovalova / IOC (사진 출처: IOC 홈페이지/ Adelina Sotnokova의 피겨 경기장면)

 

2월21일 여자 피겨 최종일 결승경기가 펼쳐진 소치 Iceberg Skating Palace경기장의 밤은 세계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각국 최고 피겨 선수들이 총망라 되고 총 출동하여 기량을 겨룬 "별이 빛나는 밤"(a star-studded night)이었다.

 

청소년 동계 올림픽(YOG) 선수출신 러시아의 신예 Adelina Sotnikova가 깜짝 쇼(a surprise performance)를 펼침으로 세계피겨 퀸인 김연아를 포함한 기라성 같은 최고 중의 최고들을 여왕의 자리에서 내려오게(dethroning the best of the best, including defending champion Yuna Kim)하고 금메달을 조국 러시아에 안겼다고 IOC는 뉴스섹션을 통해 보도하였다. 

 

Sotnikova는 자신의 최종 점수를 읽고 금메달을 확신하였을 때(ensuring her a golden finish)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였다(could not control her emotions).

 

"이 결과가 아직 내게는 꿈만 같아요. 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할 수 조차 없다. 이것은 꿈이야. 이것은 꿈이라고."(This is still a dream for me, I can't express how this feels, it is a dream, it is a dream.)

 

Sotnikova는 김연아선수의 경기 총점보다 총계에서 무려 거의 5점이나 앞선 총점 224.59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 하였다. 

 

 

 

2012년 인스부르크 동계 청소년올림픽 출신인 "요기"(Yoggie)는 그녀의 첫 번째 동계올림픽에서 조국인 러시아에 금메달을 안겨 주는 짜릿함을 맛 보았다.(was thrilled to medal for Russia)

 

"동계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열리고 금메달로 마무리 했어요. 이것은 나머지 내 생애 기간 내내 남아 있을 매우 특별한 느낌이예요."(The Games are in my country and I have finished with gold. It is a very special feeling that will remain with me for the rest of my life.)라고 Sotnikova는 말했다고 한다.

 


 

은메달리스트이며 YOG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연아는 (의연한 모습으로) 뒤로 물러서서 Sotnikova를 포옹하며(stayed back to hug Sotnikova) 그녀의 역동적인 경기에 대해 축하해 주는(congratulating her on her powerful performance) 아량을 보여 주었다고 전한다.

 

*김연아의 Sotnikovan에 대한 소감 한마디(날조 된 인터뷰라고 주장되고 있는 내용):

 

 

Passing the baton: Ambassador Kim yields stage at Sochi summit, as to YOG graduate Sotnikova comes of age

©IOC/Anna Konovalova (사진 출처: IOC홈페이지) 

 


"그녀는 굉장한 경기를 펼쳤다.(She put up a great show.)"

"그녀는 기술적으로 건재하며 오늘밤 물리치기에는 강적이었다.(She is very technically sound and she was a tough one to beat tonight.)"

 

"나는 그녀를 내가 홍보대사로 2012년 인스부르크 동계 YOG대회에 참석했을 때 보았는데 시간이 빨리도 흘렀음을 본다.( I saw her in Innsbruck where I was present as an Ambassador, and look at how time flies.)"

"오늘밤 우리는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경기를 펼쳤으며 결국 (점수상으로) 그녀가 이겼다"(Tonight, we were fighting for the top spot and she won.)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4. 2. 21. 15:41

소치동계올림픽 각국 참가선수들이 대회기간 중 선출한 선수출신 IOC위원 2명은 Bjørndalen과 Wickenheiser이다.

 

Sochi Olympians elect Bjørndalen and Wickenheiser to IOC Athletes’ Commission - Record turnout by athletes
©Getty Images (사진 출처: IOC 홈페이지)

[노르웨이 바이어들론 선수인 Ole Einar Bjørndalen(biathlon)와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선수인 Hayley Wickenheiser (ice hockey)]

 

노르웨이 바이어들론 선수인 Ole Einar Bjørndalen(biathlon)와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선수인 Hayley Wickenheiser (ice hockey) 2명이 IOC 선수위원회 위원 겸 선수 출신 IOC위원으로 각국 참가 선수동료들에 의해 투표로 선출되었다고 한다. 이들 2명 신임 IOC위원의 임기는 8년(2014-2022년)이다. 

 

올림픽대회 기간 중 실시된  IOC위원 선출 투표사상 최대 투표참가율 기록인 80.87%의 선수들이 투표에 참가코자 투표부스로 발걸음을 한 셈이다.

 

Thomas Bach IOC위원장은 "IOC선수위원회 창설멤버의 한 명으로서 투표에 기록적인 참가율을 보여준데 대하여 고맙다. 이것은 선수들이 올림픽운동의 결정과정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올림픽 운동의 미래의 향방을 다듬어 가는데 일조하고자 하는 가치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다."(As one of the founding members of the IOC Athletes' Commission, I very much appreciate the high participation in the vote. It shows the value that athletes place on being part of the decision-making process and helping to shape the future of the Olympic Movement.)라고 평가하였다.

 

                                                       (Thomas Bach)

 

1월20일 해안지역 올림픽 선수촌(Coastal Olympic Village)에서 Claudia Bokel IOC집행위원 겸 선수위원장과 Anita DeFrantz IOC선거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투표결과를 발표하였는데 투표는 지난 21일 간 해안지역 및 산악지역에 위치한 3개의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촌에서 지속적으로 실시된 바 있다. 

Bjørndalen선수(노르웨이)는 총 1,087표를, Wickenheiser 선수(캐나다)는 총 758표를 각각 획득하였으며 이들 2명의 신임 선수출신 IOC위원들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선출되어 8년 간 활동 한 Rebecca Scott(캐나다) 및 Saku Koivu(핀란드) IOC위원 2명의 자리를 대체하여 향후 8년 간 동계선수출신 IOC위원으로 활동한다.

Claudia Bokel IOC선수위원장은 투표결과 발표 직후, "선수들은 올림픽 대회의 심장이며 IOC선수위원회는 IOC가 내리는 모든 결정에 대하여 선수들의 목소리인 셈이다. 대회기간 중에 IOC선수위원회 위원들은 3개의 올림픽 선수촌에서 참가선수들의 관심사항과 의견을 청취한다. 우리는 또한 대회 밖에서도 가능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목표를 세우고 있는데 예를 들면 선수 경력 프로그램이라든지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과 같은 도구와 채널을 통하여 경력 전환관련 제반 문제 등이 제기될 때 금번 선출된 2명의 동계선수출신 IOC위원들이 중요한 공헌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The athletes are at the heart of the Olympic Games and our Commission is their voice in all decisions taken by the IOC. During the Games, our Commission members listen to the athletes’ concerns and opinions in all three Olympic Villages.” She added: “We also aim to offer them the best support possible outside the Games, for instance when it comes to questions of career transition with tools like the Athlete Career Programme and the newly launched MOOC. I am sure that our two new colleagues will make an important contribution to our work.)고 언급하였다.

 

 

 

 (Claudia Bokel)                                                           (Anita DeFrantz)

 

 

새로 선출된 Bjørndalen 및 Wickenheiser  2명의 선수 출신 IOC위원들은 2월23일에 열리는 IOC총회에서 정식IOC위원으로 선출되는 절차를 밟는다. IOC총회에서 신임 IOC위원으로 승인되는 절차를 거친 후 당일(2월23일) 소치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정식 IOC위원 자격으로 공식 소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총 2,871명의 선수들이 투표권이 있었으며 선수출신 IOC위원 입후보자들은 모두 9개국 9명이었는데 규정 상 2개의 다른 종목에서 2명씩 투표하도록 되어 있었다.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중 선수출신 IOC위원 후보자 9명)

 

선수출신 IOC위원 후보들은 설치된 해당 NOC 선수위원회가 선출한 후보를 해당국 NOC를 통해 그 명단을 제출하게 되어 있으며 후보자격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또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종목 참가 선수들 중에서 선발하되 그 후보는 해당 종목 경기활동 중 도핑위반으로 인한 유죄판명의 결격사유가 전무하여야 한다.

 

[IOC 선수위원회 구성 현황]

 

-IOC선수위원회는 현재 총 22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과거 또는 현역 선수들이다.

 

-선수위원들은 올림픽운동 내에 선수들의 목소리이며 선수들의 이익과 관심사를 옹호하는 책무를 가지고 있다.

 

-선수들과 IOC를 연결하는 매개체로써 동 하계올림픽 개최를 추구하는 후보도시들에 대한 평가과정과 올림픽 정식종목 구성 및 약물과의 전쟁(the fight against doping)등을 포함한 IOC의 다양한 핵심 활동에 관여하고 있다. 

 

-IOC선수위원회는 또한  선수 경력 기간 동안 또는 선수은퇴 후의  직업 알선 기회 제공(job opportunities)은 물론 2005년에 설치된 IOC선수 경력 프로그램(the IOC Athletes Career Programme)관리 등을 관장하고 있다.

 

-IOC선수위원장(현재 독일의 Claudia Bokel)은 당연 직 IOC집행위원으로 IOC의 정책결정에도 직접 참여한다.

 

                              (로게 IOC위원장 당시 함께 한 IOC 선수위원회 위원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4. 2. 19. 16:52

인도 국가가 소치에 펄럭인다(Indian flag flies over Sochi)

Indian flag flies over Sochi
©IOC / Christopher Graythen(사진 출처: IOC홈페이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 참가한 87개국 국기들과 함께 2월16일 최근 자격정지조치가 해제되어 자격을 회복한(reinstated) 인도올림픽위원회(IOA)를 위하여 드디어 인도국기가 선수단 환영식(team welcome ceremony)을 가지면서 올림픽 선수촌 국기광장에 펄럭이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2월11일자로 IOC가 IOA에 취해졌던 자격정지조치를 해제함으로 소치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3명의 인도선수들이 자국 NOC와 국가를 정식으로 대표할 수 있게 되었는데  크로스 컨투리 스키종목에 참가하는 Nadeem Iqbal (cross country), 루지 경기에 참가하는 Shiva Keshavan (luge) 및 알파인 스키종목에 참가하는 Himanshu Thakur (Alpine skiing)들은 지난 2월7일 소치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는 올림픽 기 아래(under the Olympic flag) 독립된 선수들(Independent Olympic Participants)로서 행진에 참여한 바 있었다. 

 

IOC는 이들 3명의 인도국적 선수들에게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직접적인 지원을 해 주었는데 이들 3명의 선수들 중 Keshavan과 Thakur 선수 2명은 올림픽 장학금 수혜자들이었다고 한다.

 

소치 산악지역 올림픽 선수촌에서 거행된 인도국기 게양식에는 3명의 인도 선수들을 비롯하여 새로 선출된 Narayna Ramachandran 인도 NOC위원장 및 Patrick Hickey EOC회장이 함께 참석하였다.

 

"놀라운 일이다. 마치 올림픽에 다시 온 기분이다. 어쨌거나 우리가 소치대회에서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IOC에 감사한다. 불행히도 내가 참가한 종목은 인도가 자격을 회복하기 전에 열렸지만 중요한 것은 국가라고 생각한다.  선수들보다 우리를 성원해 주고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하기를 기원해 준 사람들이 너무 고맙다. 확신컨대 이러한 조치는 모든 인도국민들에게 중요한 순간이며  이러한 결정은 인도 스포츠를 위해 매우 잘 된 것이다. 그러한 상황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새로 선출된 인도 NOC사무처가 향후 스포츠를 위해 잘 해줄 힘을 가지고 우리가 학수고대하고 있는 과제를 잘 수행하기를 기대한다"(It is amazing. It is like coming to the Olympics again. I am thankful to the IOC who let us compete in any case, that they thought of our athletes. Unfortunately my event happened before India was reinstated, but what counts is the country. More than the athletes I think it is the people who were supporting us and wanted to see the athletes represent the country. And I am sure it is a great moment for all Indians. This decision is very good for sport in India. Such situations should not be allowed to happen again, and the new NOC administration now has the power to do well for sport in the future and that's what we look forward to.)라고 Keshavan선수가 국기 계양식이 끝난 후 자신의 소감을 피력하였다.

 

 

 

IOA는 지난 2012년12월 구체적으로 NOC의 역할 수행과 관련한 올림픽 헌장 및 규정 준수에 실패하여 자격정지 조치를 받은 바 있다. 그 결과 IOA는 어떤 활동이나 권리를 행사할 수 없었는데 올림픽 헌장 또는 IOC에 의해 부여 받는  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일체의 조치가 자격정지조치가 발효된 날짜부터 정지되었었다.

 

IOC집행위원회는 지난 2월9일 성공적으로 실시된 IOA 총회에서의 집행부 임원 선출과 총회가 적합하게 소집되어 실시되었다고 전 과정을 지켜보기 위하여 Robin Mitchell 피지 IOC위원을 위원장으로 파견되었던 감독대표단이 제출한 보고서를 접수한 후인 2월11일 소치에서의 특별회의(ad-hoc meeting)에서 IOA의 자격을 전격 회복시켜 주었다고 한다. 

 

IOC 옵저버들은 IOA집행부 임원 선거가 유죄선고를 받았거나 혐의가 형성된 그 어떤 사람도 조직 내의 자리에 출마할 수 없다(no person convicted or charge-framed can run for a position within the organization)라는 조항을 포함한 IOC의 모든 요구사항과 부합되도록 개정되어 최근 통과된 인도 NOC헌장을 충분하게 존중하여 실시되었다고(held in full respect of the recently passed NOC constitution) IOC집행위원들에게 보고한 바 있었다.

 

올림픽 역사상 어떤 NOC의 자격정지조치가 올림픽 대회 기간 중 해제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데 3명의 인도선수들은 이제 오는 2월23일 있을 소치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는 그들 국기를 당당히 앞세우고 행진하게 될 것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4. 2. 19. 15:42

IOC가 뉴스로 전 홈페이지에 소개한 심석희선수 은메달 성공 뉴스(Silver success for Shim Suk Hee )

 

Silver success for Shim Suk Hee
©Getty Images (2) (사진 출처: IOC 홈페이지)

 

젖 먹은 힘까지 발휘하여 2012년 인스브르크 청소년 동계올림픽(Youth Olympic Winter Games)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한국의 떠오르는 스타인 심석희 선수는 치열한 접전끝에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개인결승에서 2위를 기록하여 시상대에서 은메달리스트로 등극하였다(Going from strength to strength after her gold medal at the Innsbruck 2012 Youth Olympic Games, South Korea's rising star Shim Suk Hee claimed silver in a crash-and-burn finish for a podium place in the ladies 1500m short track this weekend.)

 

17세의 심석희선수는 Iceberg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2분19초239의 기록으로 그녀의 생애 첫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하였다(The 17-year-old earned her first Olympic medal in the final at the Iceberg Skating Palace, clocking 2:19.239.)
 

바로 2년 전 첫 번째 청소년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십대의 틴에이저인 심선수는 그녀의 조국인 대한민국 평창에서 2018년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는 자신의 금번 은메달을 계기로 자기종목에서 금메달을 지향한다(The teenager, who participated in the first Winter Youth Olympic Games just two years ago, has been motivated by her silver medal to aim for the gold when the Games come to her home nation in PyeongChang in 2018.)


 
"나는 은메달을 획득하였지만 금메달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특별한 것은 우리국민들이 지켜보는 우리나라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I have the silver, but I will get the gold, and what will make it special is that it will be in my own country with my own people watching.)

 


 

심석희 선수는 2012년 인스부르크 동계청소년올림픽에 2012년 참가하였으며 그 당시 추억을 즐거워하고 있다.(Suk Hee participated in the Innsbruck Winter Youth Olympic Games in 2012 and remembers those days fondly.)
 

"청소년 올림피안이 된다는 것은 특별한 것이기에 그러한 과정을 통하여 잘 훈련을 받았으며 청소년올림픽에서 배운 교육과정 역시 탁월하였다, 그러한 이유로 우리는 성공에 대해 잘 대처하고 있으며 실패의 시련은 더욱 더 잘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Being a YOG athlete is special, we are trained well and we are taught well at the Youth Olympic Games; that is why we can handle success well, but failure even better.)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4. 2. 1. 20:10

1) 우크라이나 신청도시 Lviv에서의 항의 소요사태: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 출사표를 던진 바 있는 우크라이나의 Lviv와 노르웨이 오슬로(Oslo) 두 개 유치신청도시들이 잠재적으로 문제의 소지를 잉태하고 있다고 한 외신은 전한다.

 

 

                                                               (Oslo)

 

Lviv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시위의 현장(the scene of spreading protests across Ukraine0이기도 한데 반정부 주의자들(opponents to the government)이 주지사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지난 1월 말Lviv주지사의 사무실을 점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한다. 주지사는 지필로 사직서를 썼다가(handwrote a resignation letter) 나중에 강압에 의한(under duress) 제출이라고 사퇴를 번복하였다(disavowed)고 한다.

 

 

                                                                (Lviv)

 

Lviv 市는 우크라니아 서부 폴란드 접경지역에 위하고 있으면 인구는 70만 명이다.



소요사태(unrest)는 중앙정부가 러시아와의 보다 친밀한 연결고리를 선호하는 나머지 유럽과의 무역협정(a trade pact)을 거절하는 결정과 맥락이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이러한 항의 시위가 올림픽 유치와는 상관이 없다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역에 만연되어 있는 항의 사태로 인한 불안정한 정부의 상태는 유치초기단계에서 아마도 최선은 아닐 것(probably not the best for a bid in its infancy)이라는 관측이다.

 

IOC는 5개 유치신청도시들에 대한  적절성 여부를 몇 개월 내에 검토하여  유치경쟁의 최종단계에 살아 남을 결선 진출 후보도시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러한 항의 사태에 대해 소요가 올림픽 유치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던 유치 지도자들로부터 아직 이렇다 할 논평은 나오고 있지는 않고 있으며 그러한 주장도 격렬해진 시위 전에 나왔는데 Kyiv에서의 항의주변에 있었던 폭력이 고조(uptick in violence)되면서 주정부에 대한 불만이 확산되고 있는 도시들은  Lviv와 우크라이나 서부 다른 다섯 도시들 안에서도 지속되었다고 전해 진다.  


2) 오슬로2022 유치에 대한 심상치 않은 여론조사(Ominous Poll Results for Oslo):

 

노르웨이 국민들은 오슬로의 동계올림픽 유치 자체에 대해 불만을 표명하고 있는 것(expressed discontent with their capital city's bid)으로 알려졌다.

 

 

                                            (오슬로의 명물 Hollmenkollen 스키 점프 대)

 

미네르바 매거진(Minerva magazine)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민(Norweigian population)의 58%는 노르웨이 정부의 동계올림픽기금 염출에 연관된 재정 보증에 반대입장(dispproves of a financial guarantee)이라고 한다. 단지 26%에 해당하는 응답자들만이 동계올림픽을 위한 재정보증에 지지의사를 보였다는 것이다.

 

Børre Rognlien 노르웨이 육상경기연맹 회장은 Aftenposten지와의 인터뷰에서 여론조사결과가 오슬로2022의 지지여부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지는 않다고 언급하였다고 한다. 

 

오슬로의 계획된 동계올림픽 유치예산 상 대회개최 비용은 대략 US$60 억불(약 6조 1,000억 원)로 추산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유치 및 기획과정에서 대회 개최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노르웨이 평의회는 당초 1월 말까지 올림픽 동계유치에 대하여 찬성 또는 반대에 대한 승인을 해야하는데  얼마 전 스톡홀름이 유치 중도 포기 선언을 함으로 이제 유치 신청 참여 도시들은 6개에서 5개 도시들(Almaty, Beijing, Krakow, Lviv 및 Oslo)만 남게 되었다. 

 

 

 

 (Almaty)                                                                        (Beijing)

 

(Krakow)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4. 1. 27. 20:44

1) 2020년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장:

 

Tsunekazu Takeda 도쿄2020유치위원장은 Yoshiro Mori 전 일본 총리가 2020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 임명사실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Takeda JOC위원장의 언질이 도쿄2020조직위원장 임명을 공식확인하는 첫 케이스였고 1월24일 공식 발표가 있었다고 한다.

 

                                                        (Tsunekazu Takeda)



Takeda위원장은 "우리는 매우 기쁘다"(We are very happy)라고 반색하였다고 한다. 


"전임 일본 총리이자 일본 스포츠 경기단체 회장인 Mori가 정치권과 스포츠 및 경제 계 간에 대단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As the former Prime Minister and the president of the Japanese Sports Association, Mr. Mori has a great relationship between the politics of sports and economy.”)

 

 

                                                                               (Yoshiro Mori)

 

2020년 도쿄 조직위원회 사무총장(CEO)발표 역시 커다란 이슈인데 Takeda JOC위원장은 후보 인사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으면서 그 자리에 많은 후보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변죽만 울렸다.

 

"Mori 조직위원장이  정부의 배경을 가지고 있는 반면 CEO자리는 기업 쪽에서 나와야 한다고 말 할 수 있겠다" (As Mr. Mori has a government background, I would say that the CEO of the Tokyo 2020 Organizing Committee should be from the business world,)라고 Takeda JOC위원장이 언급하였다고 한다.

 

Takeda는  이제 유치위원장 직에서 JOC위원장 직으로 돌아 갈 것이지만 2020년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조직위원회 업무에 관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한다.

 

2) 2020년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장 및 사무총장(CEO) 임명:

 

Yoshiro Mori는 조직위원장으로 Toshiro Muto는 사무총장(CEO)로 조직위원회 최고 임원 2명이 될 것이라고 한다

 

1월24일(금)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골격이 형성되었는데  Mori 전 일본 총리가 도쿄조직위원장 직을 수락하였던 것으로 널리 보도된 바 있었으며 조직위원회 사무총장(CEO)로는 Muto 전 일본 은행 부총재(a former deputy governor of the Bank of Japan)가 임명되었다고 한다.

 

                                                            (Toshiro Muto)


 

"이제 새로운 조직위원회가 설립되었으므로 우리의 일이 진지하게 임하게 된 셈이다"(Now that the new Organizing Committee has been established, our work begins in earnest,)라고 Mori 조직위원장이 성명서를 통해 소감을 발표하였다.  

"우리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가족들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총체적인 노력을 경주하여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올림픽 운동의 모든 구성원들, 즉 선수들, 관람객들 및 전 세계에서 지켜볼 지구촌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스포츠 축제가 되도록 할 것이다"(We will collaborate closely with the members of the Olympic and Paralympic families and dedicate our entire efforts toward the successful delivery of a Games and a celebration of sport that will live long in the memories of all members of the Olympic Movement, the athletes, the spectators, and people watching around the world.”)라고 Muto사무총장은 소감을 표명하면서   "조직위원회는 도쿄 시 정부, 일본  중앙정부 및 일본과 해외 스포츠 단체들로부터 선별된 직원들로 구성될 것이며 향후 일반기업체 직원들도 합류하게 될 계획인데 우리는 2020 도쿄대회 개최계획을 세워나가기를 갈망하고 있으며 즉시 업무에 착수하고자 기민하게 움직이고자 한다." (The team will be composed of staff from the Tokyo Metropolitan Government, the national government, and the sporting communities from Japan and overseas, as well as staff from private sector companies in the future. We are eager to begin putting in place our plans for the 2020 Olympic and Paralympic Games; we are keen to start working on that right away.")라고 덧붙였다
 

Takeda 도쿄2020위원장은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으로 남을 것으로 알려졌다.

 

1월24일 하루종일 도쿄에서는 올림픽 업무 책임 조정을 협의하는 다양한 조직체 간의 회합이 있었는데  다자간 지도자들의 올림픽 집행부(the Multi-Party Leaders/Olympic Board), 이사회(Council Board)및 집행위원회(Executive Board)등이 포함되었다고 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4. 1. 24. 13:20

*스포츠 중재재판소 소치에 사무소 개설(CAS Opens Office in Sochi):

 

스포츠 중재재판소(the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CAS>)가 1월20일 소치대회 기간 중 생길 수 있는 법적 분쟁들(legal disputes)을 해결하기 위하여 흑해휴양도시인 소치에 임시사무소를 개설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발표하였다고 한다. 

 

 

 

CAS 특별 분소(ad hoc Division)라고 지칭되는 이 재판소는 1996애틀랜타 올림픽이래로 모든 올림픽대회 때마다 운영되어 왔다.

 

CAS는 수치 재판 분소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대회 경기와 맞물려 시간 제한 범위 내에서 정의 구현을 위한 무료 분쟁조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 (will provide all participants in the Games with free access to justice rendered within time limits that keep pace with the competitions.)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고 한다.
 



 

 

금번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재판소는 미국의 Michael Lenard, 스위스의 Corinne Schmidhauser가 법적 분쟁 조정을 주도할 것이며 대회관련 분쟁 조정을 맡을(in charge of setting any disputes related to the Games) 9명의 분쟁조정관(arbitrators)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치 사무소는 Matthieu Reeb CAS사무총장이 총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란?

 

 

● 故 사마란치 전임 IOC위원장이 재임기간 중인 1983년에 창설되었다(본부 :스위스).
● 선수들이 직면할 수 있는 법적 문제를 해결한다.
● 스포츠 관련 단체나 기구들의 결정사항에 대한 항의, 탄원 또는 일반 중재기관을 통해 제출된 스포츠관련 분쟁에 관한 해결점을 모색한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 :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에 대하여:

 

Italian Mino Auletta is a Milan-based attorney. (CAS)

(2008년 새로 선출된 이태리출신 CAS회장 Mino Auletta)      

                                                                                        

The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 is headquartered in the Chateau de Bethusy in Lausanne. (CAS)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본부는 스위스 로잔 Chateau de Bethusy에 위치하고 있다)

 

● 1993년 완전한 독립기구로 재구성됨으로써 독자적 행정 및 재정부서를 운영하고 신설하였다.
● 국제스포츠중재위원회(ICAS)라는 별도 기구를 신설하여 새로운 차원의 판결체계를 채택하여 운영하고 있다.
● IOC위원장, ASOIF 회장, AIOWF 회장, ANOC 회장 등 이 프랑스 법무장관 입회하에 공동 서명한 ‘파리컨벤션’
   에 의해 공식 독립기구로 인정받았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국제심판들의 안이한 채점 미스로 금메달을 날치기 당한  양태영(체조)선수의 억을함을 '원님 행차 후 나발' 식으로 CAS에 사후 제소하였으나 국제 소송 비용만 낭비한 가운데 허탈한 메아리만 받았을 뿐이다.

 

                                      (양태영선수의 세계최고 기량의 기계체조, 링 종목)

 

CAS를 통한 제소는 주도 면밀한 현장 소청이 사전에 수반된 연후에 펼쳐져야 하는데 국제적 대응 전략이 아직 요원한 점이 가슴 아팠다.

 

다음 달로 다가 온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이러한 억울한 케이스를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4. 1. 24. 10:23

1) 시진핑 중국국가주석 소치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발표:

 

시진핑(Xi Jinping)중국 국가주석(Chinse President)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Xi Jinping)

 

여러 명의 유럽 정상들과 Barack Obama미국 대통령 등이 소치동계올림픽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후에 시진핑 주석은 1월20일 자신의 소치대회 개회식 참석을 발표함으로써  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 준(provide a boost ) 셈이 되었다고 한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 국가 주석이 해외에서 열리는 대형 국제 이벤트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러한 발표는 중국과 러시아 두 국가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를 나타내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 하였다고 한다.



 2) 이슬람 테러 반군 그룹(an Islamic militant group) 소치 동계올림픽 공격위협 새로운 국면:

 

이슬람 테러 반군 그룹에 의한 소치 동계올림픽 공격 위협이 소치대회 안전에 대한 새로운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온라인 상에 게재한 비데오 영상을 통해 러시아 북부 코커서스 출신의 Vilayat Dagestan 테러리스트 그룹은 1월19일 자신들이 지난 달  34명의 인명을 살상한 볼고그라드(Volgograd)에서의 2건의 자살 폭탄테러(two suicide bombings)를 저지른 장본인들이라고 공개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그들은 오는 2월7일~23일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공격할 것임을 예상하라고 위협하기도 했다라는 것이다.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촌)

 

 

"너희들이 올림픽을 연다면 우리로부터 한 가지 선물을 받게 될 것이다...너희들과 대회에 참석하러 오는 모든 관광객들이 될 것이다"(If you hold the Olympics you will receive a present from us ... for you and all those tourists who will come over.)라고 두 명 중 한 명이  비디오 영상에 출현하여 위협하였다고 한다.

 

"전 세계에 걸쳐 매일 무슬림의 피로 뒤 덮어질 것이다-아프가니스탄이던 소말리아던 세계 만방에 걸쳐 일어날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보복이다"(It will be for all the Muslim blood that is shed every day around the world - be it in Afghanistan, Somalia, Syria, all around the world. This will be our revenge.)라고 그들 중 한 명이 말한 것으로 로이터 통신 보도를 통해 인용되었다고 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4. 1. 20. 11:02

최근 Yoshiro Mori 전 일본총리가 그의 오랜 기간 올림픽에 관여해 온 정황을 고려하여(considering his lengthy Olympic involvement) 그가 2020년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되는 것이 산뜻한 움직임(a smart move)이 될 수도 있다라는 새로운 이야기가 표면에 떠올랐다고 전해졌다. 

 

                                                             (Yoshiro Mori)

 

지난 1월13일(월) AP통신에 따르면 Mori전 총리가 Hakybun Shimura 일본 올림픽장관과의 회동에서 위원장 직을 수락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모리 전 총리는 보도된 바에 의하면 "기꺼이 동의하였다"(agreed readily)라고 알려졌다.


 

한편 도쿄2020유치위원회 대변인은 이러한 모리 전총리의 조직위원장직 수락 소식에 대해 그러한 결정이 아직 공식적으로 결말이 난 것이 아니라고 여운을 남기며 논평을 거절 했다고 한다.

 



 

2000년 4월~2001년 4월 1년 간 일본 총리를 역임한 Mori는 당시 마비(a stroke)증세를 앓고 있던 Keizo Obuchi총리의 뒤를 이어 총리가 된 바 있다.

 

모리 전 총리는 당시 인지된 여러 가지 과오(a number of perceived gaffes)로 인해 Junichiro Koizumi후임 총리로 교체된 바 있다고 한다. 

 

모리는 2012년 정계를 은퇴하였다.(He retired from politics in 2012.)

 

아마도 모리 전 총리가 그의 재임기간 동안 인기가 없었다는 근거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an indication of his unpopularity) 2001년 BBC프로필로부터 시작되는데 뉴스로부터 흘러나오는 내용을 보면(the news outlets) 그에 대한 보도에서 그 당시 모리를 "벼룩의 가슴과 상어의 두뇌"를 가진 것으로 묘사되었다(described Mori as having "the heart of a flea and the brain of a shark")고 한다.

 

모리 전 총리는 2020년 도쿄유치위원회 부회장으로 활동해 오면서 도쿄2020과 강력한 연계성을 이미 가져오고 있는데 그 당시 그는 일본체육회(Japan Sports Council)명예회장이었다.

 

열렬한 럭비팬이면서 왕년에 럭비선수였던 그는 2005년 일본 럭비연맹(Japan Rugby Union)회장이 되었으며 2015년 및 2019년 럭비 월드컵 일본 유치를 위해서도 활발한 유치활동에 참여 하였지만 일본은 2번의 유치시도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였다.

 

오사카가 2008년 올림픽유치에 뛰어들었을 때 모리는 오사카 올림픽유치전에도 관여하였다. 그는 IOC평가위원회의 2001년 오사카 현지실사 방문 시 IOC평가위원들을 위해 리셉션을 주최하기도 하였다. 

 

 

(2001년 IOC평가위원 시절 당시 2008년 올림픽 유치후보도시였던 오사카를 위해 IOC평가위원들에게 리셉션 주최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넥타이를 착용한 모리 당시 일본총리<우측>와 함께)


모리는 당시 일본총리 웹사이트에 게재된 일화를 통해 IOC위원들에게 2001년 아테네 올림픽 스타디움 방문 이야기를 하였고 그 당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넥타이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조직위원장에게 아테네 올림픽 넥타이를 요청하여 곧 받게 될 것이라 희망한 바 있었는데 IOC위원들(IOC평가위원들)에게 자신은 3번째 넥타이로 오사카 올림픽을 대표하기를 원한다라고 오사카가 2008년 올림픽 개최지로 선출되기를 소망을하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었는데 10년이상이 경과한 지금 그러한 본인의 소망인 3번 째 넥타이가 도쿄2020올림픽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1월 중 출범 예정이었던 2020년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Inose도쿄 도지사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연기되어 2월 말 경에 구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Masato Misuno 도쿄2020유치위 CEo, Inose 현재 사임한 도쿄도지사, Takeda 유치위원장 겸 JOC위원장/IOC위원)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4. 1. 18. 18:34

인도 NOC(IOA:Indian Olympic Association)와 인도 정부 당국이 IOC의 시정요구사항관철 마감시한이 넘도록 뚜렷한 명분도 없이 IOC지침 이행에 실패하는 바람에 인도 NOC는 IOC집행위원회가 2012년 말 내렸던 자격정지 처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국 인도 선수들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인도 국기 대신 올림픽 기를 앞세우고 개회식뿐만 아니라 경기 참가 시 그리고 입상할 경우에도 올림픽기와 올림픽 찬가(금메달의 경우)로 국기와 국가를 대신해야 할 현실에 맏닥드리게 되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성화)

 

 

인도 NOC는 인도정부의 간섭(interference)으로 인해 IOC로부터 2012년 12월부터 자격정지 중인데 자격정지조치가 지속 연장되는 결정적인 이유는 인도 NOC가 소치동계올림픽이 개막되는 2월7일보다 2일 후인 2월9일까지 NOC집행부 선거를 치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으로써 야기 된 것이라고 한다.

 

동계올림픽에 5번 째 출전하는 Shiva Keshavan 인도 루지선수(luger)는 인도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조치는 인도 스포츠가 봉착한 슬프고 황당한 상황이다"( It was a sad and embarrassing situation that Indian sport has been put in.)라고 비통해 하였다.

 

 


"올림픽대회의 본질은 (국가를)대표하는 것인데 인도국기 아래 행진할 수 없다라는 것은 우리 모든 인도국민들로서는 수치스럽고 비통하다고 느낀다"(The essence of the Olympic Games is to 'represent' and I feel it is shameful and pathetic for all of us Indians that athletes may not walk under the Indian flag.)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Keshavan선수와 3명의 다른 인도 참가자들은 소치올림픽에서 '독립적인 선수들'로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한다.

 

2013년 12월에 Thomas Bach IOC위원장은 인도 NOC에 대한 IOC가 내린 자격정지처분을 말소하는 조건으로(as a condition of the suspension being dropped) 인도 측이 소치 동계올림픽 전에 NOC선거를 앞서 치를 것을 요구하면서 최후통첩을 한 바 있었다. 

 

 

 

                                            (Thomas Bach와 Chistophe de Kepper)



 

Emmanuelle Moreau IOC대변인은 "2014년 12월 IOC집행위원회의 결정 후 IOC는 소치동계올림픽 참가자격을 획득한 인도 선수들에 대하여 올림픽 깃발아래 독립 참가자들 자격으로 참가하도록 모든 필요한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Following the Executive Board decision in December, the IOC is considering all necessary arrangements for the Indian athletes who have qualified for the Sochi Games to take part as independent Olympic participants under the Olympic flag.)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NOC의 IOC자격정지 처분에 대한 그 간 상세경위]

 

1) 인도 NOC(IOA), IOC마감 시한 불이행:

 

인도 스포츠당국이 IOC시정명령요구에 부응하여 올림픽 운동으로부터 자격정지를 풀 수 있었던 시한을 놓쳤다.

 

                                                      (인도 국기)

 

 

원래 2013년 10월31일은 인도 당국이 곤고한 입장에 처한 인도 NOC(IOA)의 규정개정과 부패한 개별 인사들이 IOA내의 직위를 갖지 못하도록 금하고자 IOC가 정해놓은 마감 시한 이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IOC가  IOA에 대해 어떤 조치가 내려질지 불투명하였었다.

 

IOA는 그릇된 처리(mismanagement)로 말미암아 2012년 12월 IOC집행위원회로부터 우선 자격정지 처분을 받아 오고 있었다.


Emmanuelle Moreau IOC대변인은 11월 초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논평을 거부한 바 있었는데 그 이유는 마감시한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후속조치 내리는 것이 시기상조(premature)라는 점과 경과한 마감시한이 올림픽과 연관하여 인도에게 취해질 함축적인 영향(implications)이 무엇일지에 대하여 아직 정확한 윤곽이 잡히지 않아서 일 것으로 추정되었었다. 

 

2)  IOA에 대한 IOC의 시각:

 

IOA는 선거 부조리(election irregularities)문제와 인도정부가 인도 스포츠 단체에 부과하고 있는 새로운 스포츠 법령(new sports code)의 부당함으로 인해 2012년 12월 이래 1년 가까이 IOC로 부터 자격정지 처분을 받아 오고 있었다.

 

인도 정부의 새로운 스포츠 법령내용을 보면 선출된 인도 스포츠 단체 임원들에 대하여 연령제한 및 임기제한 조치를 강요하고 있는데 이는 올림픽 헌장(Olympic Charter) 규정 위반이라는 것이 IOC의 일관된 시각이다.

 

IOC는 IOA에 대하여 2013년 10월31일까지 IOA헌장규정을 개정하고 이어서 다시 연장하여 12월15일까지 IOA임원선출 선거를 새롭게 실시하라고 촉구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이 사안과 관련하여 AP와의 인터뷰에서 Singh 인도 IOC위원은 " IOC집행위원회는 IOA헌장규정을 개정한 상태에서 임원선거를 실시할 때 인도 NOC를 승인할 것이며 IOC가 제시한 두 가지 마감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이것은 내년도 아시안 게임, 영연방 대회 및 동계올림픽과 같은 대규모 스포츠 행사가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대한 시간 손실이 될 뿐이다."(The IOC executive board is clear that elections will be authorised only after the amendments asked for are complied with. If these deadlines are not met, it will mean a crucial loss of time close to big events like the Asian Games, Commonwealth Games and the winter Olympics next year.)

 

"보다 나은 판단과 자각이 선행되어야 하며 사람들이 개인적 욕망을 자제하고 앞을 보기를 희망한다. 바라건대 그들이 좋은 지도자를 선출하여 전 세계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올바른 메시지를 전해 주었으면 한다."(

I hope better sense prevails and people look beyond their personal desires. I hope they select a good leadership and convey the right message across the world because everyone is watching us.)

"우리는 그들이  인도 스포츠맨들이 잘 해나가고 있을 떄 인도를 전향적으로 인도할 수 있는 강력한 사무총장과 위원장을 갖게 되길 희망할 뿐이다"(We can only hope they have a strong secretary-general and president who can take India forward at a time when our sportsmen are doing well.)라고 소감을 피력한 바 있었다.

 

3) 인도 NOC(IOA)의 IOC자격정지에 따른  발단과 경위:

 

2012년11월30일 인도올림픽위원회(IOA: Indian Olympic Association)가 NOC수뇌부(위원장 및 사무총장) 선출을 단행하였지만 IOC는 정부간섭하에 이루어진 수뇌부 선출 건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반응하여 논란이 있어 왔다.

 

지난 2010년 뉴델리개최 영연방대회(Commonwealth Games)조직과 관련 부패 스캔들에 일부 연루되어 11개월 간 구속 수감되었던 Lalit Bhanot가 IOA사무총장으로 선출되었다는 것이었다.

 

전임 IOA사무총장은 현 인도 IOC위원겸 OCA사무총장인 Raja Randhir SIngh이다.

 

                                                                       (Raja Randhir Singh 인도 IOC위원과 함께)

 

또한 Abhay Singh Chautala 가 새로운 IOA위원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2012년  선출된바 있는  IOA위원장 및 사무총장은 모두 반대 없이 합의 하에 선출된 것이었다.

 

Bhanot 신임 사무총장 선출이 지금 분쟁중인 IOA를 정당화 시킬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는 것이 지배적인 평가이기도 하였다. 

 

IOC는 인도 정부(체육부)로부터 하달된 규칙과 규정에 의거하여 진행된 어떠한 선거도 인정하지 않겠다고 언급하여 왔다.

 

따라서 아직까지도 인도에는 두 개의 NOC가 공존하고 있는 비정상적인 일종의 대치상태인 듯 하다.

 

우선 인도 정부의 Sport Code(스포츠 관련 법령)하에서 선출된 인도올림픽위원회(IOA)위원장 및 사무총장은 IOC가 인정하고 있지 않는 상태이므로 인도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고 운영주체이긴 하지만 기존 IOA는 IOC가 인정한 NOC(IOC-recognized IOA: 위원장/VK Malhotra, 사무총장 Randhir Singh 현 인도 IOC위원 겸 OCA사무총장/위 사진)로써 함께 공존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겠다.

 

2012년 12월 로잔느에서 개최된 IOC집행위원회(당시 Jacques Rogge IOC위원장)가 NOC자치권을 간섭한 인도정부의 사전 조치로 인해 IOA에 부과되는 자격정지여부를 놓고 토론하였고 결국 IOA에 대하여 자격정지(suspension)결정을 내린 바 있었다.

 

 

 

한편  Jitendra Singh 인도체육부장관은 IOA관계자들과의 협의회의 후 인도정부는 다만 IOA가 문제해결하는데 도움의 손길을 제공해주고 있는 것 뿐이라고 해명 하면서 이 모든 혼란은 IOC와  IOA간에 일어난 문제이지 체육부나 정부는 그 문제의 당사자가 아니라고 입장을 표명한 바 있었다.


 

인도 정부의 스포츠 코드(강령)는 IOC헌장과 정확하게 일치하며 연령제한, 임기제한 및 청렴 관행(clean practices)에 관한  IOC와 동일한 법령 조건을 명기하고 있음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라는 것으로 주장된 바 있었다.

 

 

이 사안은 IOA와 IOC간의 내부적인 성격의 것이며 인도정부는 IOA를 기꺼이 돕고 있는 상황인 바 어떤 사안이고 간에 IOC와도 한자리에 앉아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고 IOC가 뉴델리로 온다면 함께 앉아 이슈해결에 동참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전략적인 심리전을 펼쳐 온 셈이었다. 

 

만일 IOC가 2012년 선출된 IOA위원장 및 사무총장을 인정할 경우 NOC임원자격으로 IOC위원으로 활동해 온 Raja Randhir SIngh은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며 인도는 당분간 IOC위원이 없게 될 운명이 될 수도 있지만 IOC가 NOC자치권 보장의 전례를 남기기 위해서라도 호락호락하지 않을 전망인 가운데 IOC가 인정하는 Malhotra IOA위원장은 당초 연기되어 2013년 4월15일-16일 열릴 예정이던 IOC-IOA-인도정부관계자그룹 3자간의 협의 회의가 다시 결렬되자 인도 정부때문이라고 당시 자크 로게 IOC위원장에게 설명하였다고 한다.

 

                                                                                                (Jacques Rogge)

 

2013년 4월 중순 예정되었던 3자 회동이 무산된 것이 IOA의 잘못이 아니라고 IOA위원장 대행인 VK Malhotra가 주장한 바 있다.  

 

 Malhotra에 의하면 인도 체육부와 인도정부가 Sport Code를 통하여 IOA 및 인도 가맹경기단체들의 자치권을 파괴하는데 주력함으로 올림픽 헌장을 위배하고 있다라는 내용의 서신을 당시  로게 IOC위원장에 보냈다고 알려졌었다. 

 

또한 인도 정부는 이러한 분쟁의 실마리를 풀기는커녕 유사한 스포츠 법령을 재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인도에서 부패를 척결하자는 운동 조직인 'Clean Sports India'(CSI)는 IOC와의 IOA자격정지 철폐 협상회의 결렬에 대하여 Malhotra IOA위원장 대행을 맹공하기도 하였다. 

 

그들은 Malhotra가 인도의 자격정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IOC관계자들과의 회동에 가지도 않았으며 그는 단지 연령 및 임기 제한 조항 지침이 느슨하게 완화되기만을 원하고 있고 IOA에 대한 IOC의 자격정지조치 취하문제 해결을 통해 인도 스포츠인들이 다가오는 국제 스포츠대회에 인도 국기를 들고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화급한 사안에는 관심도 없다고 공격하고 있다고 한 바 있다.




CSI는 81세의 Malhotra위원장 대행이 인도 정부가 스포츠법령 조항을 통해 연령제한으로 자리에서 물러나야되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하여 구태의연한 스포츠 행정관례를 유지시키기를 원하고 있노라고 비난하기도 하였었다.

 

1999년 승인된 개혁내용에 따르면 1999년 이후에 선출된 IOC위원들의 연령제한은 70세이며 올림픽 헌장 규정도 이를 명기하고 있지만 각국 NOC규정상 이러한 연령 및 임기 제한 규정은 아직까지 강제조항이 아닌 것으로 해석되고 있는 상황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