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2. 8. 6. 09:20

[세계컬링연맹(World Curling Federation)현재여성회장(Kate Caithness)퇴임으로 WCF차기회장후보 4명경쟁구도와 올림픽국제연맹여성회장 4명에서 다시 3명으로 축소]

 

 

Kate Caithness현 세계컬링연맹(WCF: World Curling Federation)회장이 재출마하지 않고 퇴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면서 4명의 차기회장출마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으며 선거는 다음달 9Lausanne개최 WCF연례총회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WCF 3명의 부회장인 노르웨이의 Bent Ånund Ramsfjell(유럽 담당 부회장/Europe) 과 호주의 Hugh Millikin(태평양-아시아 담당 부회장/Pacific-Asia) 및 캐나다의 Graham Prouse(미주대륙담당부회장/Americas)은 차기회장후보로 해당국 연맹으로부터 후보지명을 받은 상태입니다.

 

4의 차기회장후보는 미국의 Beau Welling 인데 그는 WSF실무국장입니다.

 

(좌로부터: 차기WCF회장출마 후보4Bent Ånund Ramsfjell, Hugh Millikin, Graham Prouse, Beau Welling)

 

 

WCF회장 후보 4명 모두 남성이므로 누가 차기회장으로 선출되더라도 현재 여성 국제연맹회장 4명 중 1명이 줄어들 게 됩니다.

 

WCF현회장인 Kate Caithness12년간 회장 직을 수행하였는데 올림픽국제연맹회장들 중 여성 회장은 (1)Petra Sörling (ITTF: 국제탁구연맹)회장과 (2) Annika Sörenstam (IGF: 국제골프연맹)회장 및 Marisol Casado (WT: World Triathlon 세계트라이애슬론)회장 등 3명 만이 남게 됩니다.

 

(좌로부터 Marisol Casado<스페인> 세계트라이애슬론 회장, Kate Caithness <스코트랜드/영국>세계컬링연맹회장, Annika Sorenstam <스웨덴>국제골프연맹회장, Petra Sörling<스웨덴> 신임 국제탁구연맹/ITTF회장)

 

만일 캐나다의 Graham Prouse(미주대륙담당부회장/Americas)WCF 차기회장으로 선출될 경우, 그는 2006~2010WCF회장을 역임한 Les Harrison(캐나다)에 이어 캐나다 출신 4번째 WCF회장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Les Harrison(캐나다)WCF회장은 연임에 성공하지 못하고 의의로 Kate Caithness에게 이어지는 회장선거에서 패한 바(lost a leadership contests to Caithness) 있는데 보기 드문 일(something of a rarity)입니다

 

미국의 Beau Welling 회장출마후보가 당선된다면 지난 1988~1990WCF명칭변경 前의 ICF(International Curling Federation)시절 당시 회장을 맡았던 미국 출신 Donald F. Barcome 2번째 미국인 WCF회장이 됩니다.

 

 

만일 노르웨이의 Bent Ånund Ramsfjell 또는 호주의 Hugh Millikin 회장출마후보가 선출될 경우 해당국 출신 첫 WCF회장이 될 것입니다. 

 

미국의Welling후보는 회장선거에서 패할 경우를 대비하여 집행위원선거에도 후보출사표를 던지고(also standing in the Board director elections if his Presidential campaign fails) 있습니다.

 

스웨덴 컬링협회 및 스웨덴올림픽위원회 前任 행정가출신인 Helena LinghamWCF집행위원후보로 지명 받고 있다고 합니다

 

브라질 컬링연맹 관계자인Sergio Mitsuo Vilela3번째 이자 최종 지명자입니다.

 

세계컬링연맹(WCF)회장 선거가 다음달 911Lausanne개최 WCF연례총회에서 치러집니다. 하지만 평창2018동계올림픽개최국이며 컬링 강국의 면모를 세계컬링계에 보여온 대한컬링협회는 WCF회장, 부회장 또는 집행위원으로 강력한 후보가 아직 등장하고 있지 않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스포츠외교의 결실은 국제스포츠기구임원으로의 선출이 가장 가시적인 성과입니다.

 

차기에는 반드시 한국에서도 WCF뿐만 아니라 국제스키연맹(FIS)를 포함하여 동계종목 올림픽국제연맹에 임원으로 진출하기 위해 지금부터 촘촘한 스포츠외교전략을 세워 비전으로 삼았으면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The Sports Examiner

-WCF website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