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1. 4. 29. 17:45

(잠실에 위치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내부/사진)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사무실 내부)



2004 22년간의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 국제사무차장으로서의 소임을 자의반 타의반으로 졸업한 (명예퇴직), 비영리법인단체인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ISCI) 설립하였는데 그곳은 국제스포츠외교현장에서의 경험과 인맥 그리고 각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지속 발전 가능한 궤도에 자리매김하게 차세대 스포츠 외교 인력의 굳건함을 지켜나기기 위한 선구자적 실험실로 활용하고 함께 나가자는 취지로 출발하였습니다.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International Sport Diplomacy Institute)에서는 국제스포츠동향이란 제목으로 스포츠의 각종 정보들을 정리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하였는데 그것은 2004 초부터 본격적으로 거의 매일 아침마다 각종 외신을 종합 발췌 요약하고, 분석을 요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평가, 분석 전망도 곁들인 국제스포츠의 종합분석자료로서 2004 1 동안은 매일, 2005년부터 2009년까지는 주간단위로 주로 체육계 인사들, 대한체육회 대한올림픽위원회 임직원들, 일간지 방송관련 스포츠기자들, 가맹경기단체 관계자들, 체육대학 교수들 체육 유관단체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300 명에 달하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인터넷상의 이메일을 통해 완전 무료로 보낸 바 있습니.
그후부터는 Global Trend에 맞추어 블로그로 각종 국제스포츠외교 현안과 국제스포츠 계 동향을 취합 분석하여 오늘 현재까지 590여 건에 해당되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It takes more than pearls to make a necklace)”라는 말도 있듯이, 그냥 읽고 지나쳐버려 귀중했던 국제스포츠계 정보와 소식들이 그대로 사장되며 「국제스포츠외교사적 가치」의 중요성과 쓰임새가 세월 따라 소멸되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고, 후학들에게 「국제스포츠외교동향실록」으로서 선구자격이며 독보적인(unique) 스포츠 역사적 기록물로서 계보를 이어가고자하는 필자의 소망과 열정이 함께 어우러져 2탄도 발행한 바 있습니.

 


지난 7년여 동안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으로서 활동하면서 여러분들의 도움에 힘입어 여러 가지 좋은 일들이 필자를 축복해 주었습니다.

「관동대학교 스포츠 레저학부 겸임교수」, 「몽골 국가올림픽아카데미 1 명예박사학위수여」, 「몽골 국가올림픽위원회 사상 최초 외국인 NOC 위원」, 「중국 인민대학교 객좌교수」, 「대한 철인3 경기연맹 부회장」, 「국내 유일의 개인스포츠박물관 개관」, 「한국체육기자연맹 공로상 수상」,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공로상 수상」, 「한국체육기자연맹 자문역 위촉, 서울시립산업대학 겸임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부위촉 입학사정관, 외대 영어대학 동문회 사무총장,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자문위원, 2015년 광주광역시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원회 자문위원, 평화통일재단(한일해저터널 및 베링해협 해저터널) 자문위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자문역  모든 것을 배려해 주셨으며 또한 필자를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시는 국·내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다시 지면을 빌어 감사드립니다.



2005년은 UN IOC 정한 「스포츠와 체육의 (The year of Sport and Physical Education)」였으며 금년은 쿠베르탱 남작이 부활시킨 근대올림픽대회 개최 11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6 23일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창립 117주년이 되는 생일날이기도 합니다. 또한 필자의 양력 생일이기도 합니다.

파란만장한 역정이었습니다.
1982년 대한올림픽위원회<KOC>/대한체육회에 특채되어 스포츠외교활동을 시작한 이래 2004년 초반 1급 국제사무차장을 끝으로 자의반 타의반 22년간 재직했고 정들었던 대한체육회사무처는 일단 떠나게 되었습니다.



(2002년 대한체육회 재직 20주년 기념패를 전수하고 있는 이연택 대한체육회장/현재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과 함께)

2003년 후반부 한국을 방문한 Otogansaagan 현 몽골 NOC사무총장(당시 사무차장>은 윤강로(Rocky Kang-Ro YOON)의 KOC 명예퇴직 소문을 듣고 본국으로 돌아가 2003년 11월28일 몽골 정부와 몽골 IOC위원(Magvan) 그리고 몽골 NOC와 협의 끝에 그동안 아시아를 대표하여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아시아 스포츠외교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국가올림픽아카데미 제1호 명예박사학위를 울란바토르 몽골 NOC본부에서 바가반디 당시 몽골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하였습니다.

                                   (2004년 당시 몽골 바가반디 대통령과 함께)

한국인으로, 또 스포츠외교관으로 명예박사학위(Doctor Honoris Causa: Hororary Doctor's Degree)를 수여받은 첫 케이스였습니다. 
그 후 많은 IOC위원들과 국제 스포츠계인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쇄도 하였습니다.
이후 2010년 및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직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KOC를 떠난 직후 2004년 초부터 세계최초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International Sport Diplomacy Institute)를 설립하여 운영해 오고 있으며 양평에 역시 최초의 개인 스포츠박물관인 평산스포츠박물관을 열었습니다.
2005년부터 2009년 초까지는 KOC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2008년에는 30년 간 스포츠외교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한국인 최초로 ANOC스포츠외교 공로훈장을 수여 받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3수도전 중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에는 국제자문역 및 모교인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부위촉 입학사정관으로 활동 중입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및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원회의 자문위원, 21c 스포츠포럼 및 한국스포츠외교포럼 이사 그리고 최근에는 한일해저터널/베링해 해저터널을 주도하는 평화통일재단 자문위원이기도 합니다. 
몇 년전부터 모교인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영어과를 별도의 단과대학 단위인 영어대학으로 승격시킨 바 있습니다.
지난 3월22일에는 소공동 롯데호텔 3충 사파이어 볼룸에서 외대 영어대학 총동문회 사무총장을 맡아 금년도 총회를 성황리에 치렀습니다.

이제 결정투표(7월6일)가 2개월 정도 남은 대한민국 평창의 2018년 동게올림픽유치 3수도전 성공을 위하여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