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8. 6. 21. 11:43

[코리아헤럴드 국내캠프 제 11회 청소년 외교아카데미 2018 강연 초빙] 

 

코리아 헤럴드가 주관하는 제11회 청소년 외교 아카데미가 오는 8월3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립니다.

 

저 또한 강연자로 초빙 받아 스포츠외교전반에 걸쳐 청소년 참가자들에게 스포츠외교의 비전과 희망의 씨앗을 심으려고 합니다.

 

1989년 동서독이 통일되기까지 9개 분야의 민간교류가 장기간 펼쳐 졌는데 스포초교류의 역할과 서울1988올림픽의 국제정치구도에 기여한 바가 지대합니다.

 

 

 

  • 헤럴드경제
  • 코리아헤럴드 국내캠프 제 11회 청소년 외교아카데미 최강 강연자 라인업 공개

  • 기사입력 2018-06-20 15:24
  • [헤럴드 경제]2018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코리아헤럴드에서 국내영어캠프 제 11회 청소년 외교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교육의 도시로 급 부상하고 있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겨울방학캠프는 기존에 참가했던 학생들의 재 참가율 및 참가했던 학생들에게 소개를 받아 참가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어, 캠프 참가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는 캠프로 입 소문이 자자하다. 

     

    또한 청소년 외교아카데미는 연사들에게 듣는 생생한 외교스토리와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길잡이가 되어주는 강연 및 연사와 함께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질의 응답시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번 2018년 여름 방학캠프의 강연자 라인업도 모두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진행되어서 그 어느 때보다 통일 이슈로 한반도의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먼저 통일한 독일의 특별한 강연들로 이번 청소년 외교아카데미에 라인업이 확정되었다. 이번 코리아헤럴드 국내캠프의 연사로는 누가 오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1. 주한 독일대사관 – 비어트 뵈르너(Weert Börner) 

     

    비어트 뵈르너 주한 독일대사 대리는 현재 독일대사관에서 경제부 차관보로 활동하고 있다. 워싱턴 D.C.에 소재한 아메리칸 대학교(The American University)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한 그는 이 후, 독일 외무부에 입사하여 많은 환경과 경제 관련부서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2016년 한국의 독일 대사관에 와서 한국과 독일의 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외교아카데미에서 그는 “통일독일에서 배우는 학생의 자세”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독일과 한국의 관계, 통일독일 후의 변화에 대해 생생한 외교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2. 전 주독일대사 – 문태영 

     

    전 주독일대사를 역임한 문태영위원장이 이번 청소년외교아카데미의 강연자로 확정되었다. 전 주파나마대사, 전 주제네바참사관 등을 역임한 그는 살아있는 대한민국외교의 산 증인이다. 독일에서 근무 중에 있었던 많은 외교스토리는 물론 “외교관과 국제매너, 그리고 독일의 통일 이야기”란 주제로 학생들에게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3. 국제 스포츠 외교 연구원 원장 – 윤강로  

     

    2018년 2월에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은 전세계적으로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평가 받고 있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조직위원회 위원장 보좌역을 역임한 윤강로원장이 이번 청소년외교아카데미에서 학생들에게 강연을 해준다. 현재 국제 스포츠 외교 연구원(ISDI)의 원장으로 있는 그는 평창의 숨은 이야기와 올림픽이 갖는 외교적 관계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내외 인지도가 있는 연사들이 초빙되어 외교관을 꿈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국제 이슈에 대한 강연들로 강연시간을 꽉 채워줄 예정이다.

     

    코리아헤럴드는 국내캠프뿐만 아니라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사이판, 필리핀, 아이비나사 등 총 5개국에서 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해외영어캠프 또한 활발하게 모집 중에 있다. 다양한 할인혜택 및 이벤트를 진행으로 많은 학생들의 참여 속에 캠프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코리아헤럴드 영어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가 가능하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8. 6. 21. 11:22

    [러시아 FIFA월드컵2018 개막경기 전날 제68차 FIFA총회결과 축약스케치]

     

     

    2018 613일은 FIFA러시아(Russian Federation) 월드컵 축구대회 개막 전날입니다.

     

     

     

     

    이날 FIFA는 제68차 총회(Congress)를 개최하였으며 이날 FIFA회원국들은 Canada-USA-Mexico 북 중미 연합유치 팀(United2026) 2026 FIFA월드컵 공동개최지로 선출한 바 있습니다.

     

     

    200개국이 투표에 참가하였는데(1개국 연맹은 투표불참/voted not to choose either of the tow bids) United2026 3국은 유효투표의 총 67%를 획득하여 총 33%를 득표한 경쟁국인 아프리카대륙의 모로코를 134 65로 따돌리고 1994년 미국 FIFA월드컵에 이어 2018 613 FIFA모스크바 총회에서 잇달아 초대형 국제스포츠이벤트 유치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Gianni Infantino FIFA회장-사진 상 United 2026유치대표단-사진 하 Morocco 2016유치대표단/출처: FIFA홈페이지)

     

     

    68차 러시아 개최 FIFA총회에서는 2026 FIFA월드컵 본성에 기존 참가국 32개에서 12개국을 늘린 48개국 출전 쿼터를 승인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2017년도 FIFA재정보고서(Financial Report)를 인준하였으며 2019~2022 사이클 예산도 승인하였습니다.

     

     

    FIFA의 최근 재정결과Updated Financial Results)지표를 살펴보면 FIFA는 현재 US$ 61억불(6.71조원)이상의 수입금 계약을 체결하였는바 이는 2015~2018 전체 예산대비 108%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9~2022 사이클 4개년도 예산증액추정치는 US$ 65.6 억불( 7.216조원)으로 이중 70%는 이미 계약이 체결된 상태이며 예산지출내역을 보면 US$ 64.6억불( 7.106억원)인데 그 중 80%는 축구활동 및 축구발전에 투입될 것(The budget for expenses is USD 6.46 billion, of which 80 per cent will be invested in football activities)이라고 합니다

     

     

    69 FIFA총회는 2019 FIFA여자 월드컵대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전 날(on the eve of the opening match of the FIFA Women’s World Cup™)개최될 예정입니다.

     

     

    *References:

    -IOC홈페이지

    -FIFA 홈페이지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8. 6. 20. 23:33

    [서울1988올림픽(30주년)이 남긴 무형의 K-POP 정신적 올림픽유산(Olympic Legacy)과 올림픽대회의 성격 및 취지]

     

     

     

     

     

    1. 올림픽대회란?

     

     

     

    올림픽대회는 인간이야기, 인간문화, 인간과학 및 인간기술이 한데 어우러져 체육적 기량, 힘의 경연, 테크닉, 전술을 비롯하여 우정을 바탕으로 동시대의 인간드라마를 정점에 이르게 하는 소우주적 축소판이다. 올림픽은 이러한 배경으로 전 세계에서 운집한 청년들 간에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하여 최고수준의 경기형태를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유감 없이 표출하고 발산하는 평화 시 인류최대 축제의 장입니다. (The Olympic Games is a microcosm of human stories, human cultures, human science, and human technology, culminating contemporary human dramas through athletic skills, power performances, techniques, tactics, and friendship in a form of highest-level competition in a spirit of fair-play between and among the young people around the world. The Olympic Games is the best and largest human festival in peace time.)

     

     

     

    올림픽은 차세대를 위한 독특한 열정, 비전 그리고 유산을 창출합니다. (It has a unique passion, vision and legacy for the next generations)

     

     

    인류를 찬양하라! (Celebrate Humanity ! )

     

     

     

    손에 손잡고 이심전심과 같은 인류적 가치와 함께 서울올림픽은 당시 IOC위원장이 폐회식에서 공식적으로 가장 전인류적이고 지상최고의 올림픽(The Most Universal and the Best Games Ever)이라고 극찬한 바 있습니다. (With the human values, such as hand in hand and heart to heart, the Seoul Olympics was publicly praised and recognized as The Most Universal and the Best Games Ever by then-President of the IOC at the closing ceremonies of the 1988 Seoul Olympic Games.)

     

     

     

     

    (서울1988올림픽개회식에서 올림픽성화가 점화되었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포스터)

     

     

     

     

    2. 서울올림픽성공을 향한 시민동참 5대 올림픽캠페인:

     

     

     

    , 이제 1988년 올림픽개최하기 전의 서울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Now, lets go back to Seoul prior to the 1988 Olympic Games.)

     

     

    서울올림픽개최 前 단계에서 전체국가와 전 국민은 대회의 성공을 확실히 하기 위하여 전국적인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습니다. (Before the Seoul Olympics began, the entire nation and the Korean people joined the nation-wide campaign to ensure the success of the Games.)

     

     

    세심하게 선별되고 채택되어 집중적으로 벌였던 다음과 같은 캠페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The following campaigns were carefully selected and concentrated.):

     

     

    1)   캠페인 제1/Campaign No. 1(깨끗이! /(1)Clean Up!)

     

    자기 집 주변 거리를 깨끗이 청소합시다. 그래야 온 시가지가 청결하게 유지됩니다.(Lets clean the street near their own housing areas, so that the entire town would be kept clean and tidy.)

     

     

    2)   캠페인 제2/Campaign No. 2(성공을 위하여! (2)Cheer Up!):

     

    (1) 이 당시 사람들이 회합하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란 구호를 건배 사 내지 기원메시지 형태로써 천편일률적으로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선창하고 외쳐댔습니다. (At the time of peoples gatherings and meetings, propose a toast with the phrase For the sake of the successful organization of the Seoul Olympics!)

     

     

    (2) 한국인들은 맥주, 와인, 위스키, 코냑, 소주 등을 막론하고 술을 마실 때조차 예외 없이 88서울올림픽성공을 위하여!란 구호를 가장 먼저 외치며 건배 사로 삼기도 하였습니다. (Even when the Korean people drank beer, wine, liquor, whisky, Cognac, or soju, they always made it a rule to say For the sake of the success of the 88 Seoul Olympics.)

     

     

    (3) 결혼식에서조차 서울올림픽성공이란 말은 주례사에 있어서 빠져서는 안될 필수적인 문구였습니다. (Even for a wedding sermon, Success of the Seoul Olympics was an integral part of the speech)

     

     

    (4) 이러한 이구동성적 서울올림픽성공을 향한 집념은 서울시민은 물론 전국 방방곡곡 한국민 전체가 하나로 한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쳐 서울올림픽성공이란 단 한가지 목표로 단합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This one-voice spirit helped a lot both the Seoul citizens and the Korean people in local districts to get united with a single most slogan as one single-minded entity and community)

     

     

    (5) 그 구호는 그들의 피 속에 녹아 들어 인체시계에 각인되었으며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서울올림픽개최는 한 맺힌 염원으로 표출되었습니다. (It was indeed in their vein and their inner clock to pledge themselves to stage the most successful Games in history.)

     

     

    (6) 이러한 거국적인 단결심과 단합 감은 올림픽대회기간 중 정부가 주도한 자가용 차량번호 홀 짝수 운행정책 채택 및 실행을 용이하게 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This sense of unity and solidarity nation-wide facilitated the successful conducting of government-driven campaign of adopting the odd-and-even number system of private and public owned vehicles during the Games period.)

     

     

    (7) 이 홀 짝수 차량운행제도는 서울시내 전 구간 거리의 차량운행대수를 최소한 50%나 감소시켜 주었으며, 궁극적으로 원활하고 빠른 교통흐름과 탄산가스 배출량 감소 및 매연 감소효과까지 거양하여 환경친화 올림픽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This system successfully reduced at least the 50% of the volume of cars in all of Seoul streets, and eventually led to smooth and speedy flow of transport, and reduction of CO2 gas emission and air pollution for the environmentally-friendly Games.)

     

     

     

    (8) 이러한 현상은 독특한 한국적 방식이며 단 한 개의 올림픽이란 명제로 두 가지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1등 공신이었습니다. (This was the unique Korean way worthy of highest praise to kill two birds with one single Olympic stone.)

     

     

     

    3)   캠페인 제3/Campaign No. 3 (소탕하라!/(3)Clear Up!):

     

     

    (1) 한국에서도 특히 서울지역은 그 당시 일부 사람들의 개고기 식습관으로 악명을 떨치기도 하였는데 이것이 서구 권 국가들 소속 비 정부단체와 동물애호 단체들이 주도하는 서울올림픽반대 정서를 야기 시켰습니다. (Korea, especially the Seoul region, was, at that time, notorious for a limited number of peoples habit of eating dog-meat, which caused the anti-Seoul Olympics sentiment led by some NGOs and animal-loving groups of western countries.)

     

     

    (2) 프랑스 출신 유명 여배우였던 Brigitte Bardot 와 같은 인사는 한국민 소수의 사람들의 개고기 식습관으로 인해 한국전체를 야만인국가로 간주하면서 서울올림픽개최를 반대한 주도적 인물들 중의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Brigitte Bardot, a famous French movie star, was one of the leading individuals against the Seoul Olympics as Korea was regarded as barbarian country because of such dog-meat eating practice by small number of the Korean people.)

     

     

    (3) 이러한 종류의 국제적으로 파장이 큰 항의사태들 덕분에 한국정부는 관련 법 집행을 정당화하여 엄격하게 적용할 수 있었으며 그로 인하여 보신탕 집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란 명분으로 서울지역에서 멀찌감치 퇴출시킬 수 있었습니다. (Thanks to this kind of internationally motivated protests, the Korean government was able to justify its law enforcement and strictly apply its own policy to the case of driving away all dog-meat restaurants from Seoul districts for the sake of the successful organization of the Seoul Olympics.)

     

     

    (4) 이처럼 모든 한국민들은 뭐든지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서라면 자발적으로 적극 협조하였습니다. (All the Korean people were willingly very cooperative for whatever reasons related to the success of the Seoul Olympics.)

     

     

    4)   캠페인 제4/Campaign No. 4(영어로 소통하라!/(4)Speak Up in English!):

     

     

    (1) 올림픽기간 중 보다 나은 의사소통을 촉진하기 위하여 많은 일반 한국민들이 영어를 배우고 갈고 닦기 시작했습니다. (In order to foster a better communications environment during the Games, many ordinary Koreans started learning or brushing up on their English.)

     

     

     

    (2) 택시운전사들의 경우 해당 택시회사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영어말하기 테스트와 대회를 실시하여 영어말하기테스트 성적 우수 자들에 대하여서는 고가점수, 보상 또는 적절한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영어실력 향상의 기회로 활용하였습니다. (As far as taxi drivers were concerned, the taxi companies voluntarily held English-speaking tests and contests with a view to providing them with opportunities to upgrade their individual credits or remunerations or incentives as appropriate based on their English test results.)

     

     

    (3) 영어말하기실력향상이 더디고 여의치 않은 택시운전사들에게는 영어-한국어 대비 표현 카드를 만들어 유용하고 필수적인 표현을 상황에 맞추어 올림픽관람차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승객과 소통할 때 보여줌으로써 의사소통이 원활하도록 배포하여 주었습니다. (For those taxi drivers who showed poor performances in English, the special English-Korean Expression Cards containing essential and useful situation-by-situation phrases indicated were handed out to ensure communications through expression cards with foreigners visiting Korea for the Olympic Games.)

     

     

    (4) 그 후 택시 안에서 폐쇄회로 원거리 음성 통역 서비스를 통해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조치도 보완되어 택시 안에서의 영어소통이 이루어졌습니다. (Later on, remote controlled translation services were also made available in taxies via closed-circuit voice transmission and translation services.)

     

     

     

    3. 서울올림픽유산/ Seoul Olympic Legacy (자신 있게 보여줘라!/ (5)Show Up!):

     

     

    (1) 서울올림픽이 끝난 후, 한국사회 전반에 걸쳐 서울시민, 일반인 한국민들은 상기 캠페인 실행과 동참을 통하여 자신감할 수 있다라는 정신적 정서를 체득하였습니다. (After the Games, the entire Korean society, Seoul citizens, and the Korean people in general, obtained the sense of self-confidence and can-do spirit through those campaigns implementation.)

     

     

     

    (2) 이러한 현상을 서울올림픽유산이라고 명명하는 바입니다. (Thus, we call it the Seoul Olympic legacy.)

     

     

     

    (3) 따라서 할 수 있다라는 정신자신감이란 정신적 유산을 올림픽개최도시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적 요인들로써 올림픽헌장에 추가하도록 IOC에 제안하고 싶습니다. (Therefore, I would like to propose to the IOC to add can-do spirit and self-confidence to the Olympic Charter as benefit factors for the Olympic host city citizens.)

     

     

    (4) 이것이야말로 올림픽운동이 올림픽개최를 통해 기여하여 왔고 전 인류에게 그 가치를 확산하는 그 모든 것이 아닐까요? (This would be what the Olympic Movement through hosting the Olympics is all about.)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8. 6. 17. 19:11

    [북한, 평창2018 대대적 실패(Massive Failure)막아준 구원 투수 발언 Trump미대통령 생생현장 스케치]

     

     

    612일 자 한 외신기사제목은 “Trump미대통령 북한이 평창2018 대대적 실패로부터 구원해 주었다고 발언하다”(Trump says North Korea saved Pyeongchang 2018 from being "massive failure")였습니다

     

     

     

     

     

     

    Trump 미합중국 대통령은 북한이 평창2018동계올림픽을 대대적 막대한 실패”(a massive failure)로부터 구원해 주었다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Trump미국대통령은 612일 싱가포르 개최 북한 김정은 지도자와의 역사적인 정상회담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진술을 하였다(made the statement)고 합니다

     

    이번 회담은 북미 양국이 수 개월 간의 긴박한 태세와 긴장된 말싸움(tense posturing and strained rhetoric)후 갖은 첫 번 째 정상 간의 만남이었습니다.

     

    Trump미국대통령은 앞서 북한의 평창2018 개입의 중요성에 대하여 선전해 온(previously played up the significance of North Korea's involvement in Pyeongchang) 바 있습니다

     

    다음은 Trump 미국대통령의 612일 기자회견 발언 내용 일부입니다:

     

    A.  "They [North Korea] have given up a tremendous amount," he said today, when asked if he now saw Kim as an "equal".(그는 김정은 지도자를 지금 동등하게 보았느냐는 질문에 대하여 북한은 엄청난 규모의 것을 포기해 오고 있음이라고 답변함)

     

    B.  "You could add the Olympics to the question. (여러분은 올림픽을 질문내용에 포함시킬 수 있음)

     

    C.  "They went to the Olympics, they took an Olympics that was going to be a massive failure, maybe wouldn't even have opened, and they made it a tremendous success by agreeing to participate.(북한은 올림픽에 참가하였으며 대대적으로 실패를 향해 가고 있던 올림픽을 건졌는데 아마도 <그렇지 않았다면 평창2018> 열리기 조차 않았을 수도 있는바 북한은 참가에 합의함으로써 평창2018을 엄청난 성공으로 만들어 주었음)

     

    D.  "Add that to the list of things they've done." (이러한 것을 북한이 해낸 것들 리스트에 포함하기 바람)

     

     

     

    대한민국은 평창2018동계올림픽을 금년 29~25(17일간) 개최한 바 있습니다

     

     

    평창2018 개최 준비과정기간 동안(the build-up) 북한의 지속적인 핵실험과 미사일발사로 인한 공포에 휩싸였던 바 있는데(overshadowed by fears over the North's continued nuclear testing and missile launches) 그로 인해 Trump와 김정은 사이에 험악한 모욕적 언사와 으름장이 배경으로 작용하기도(set to a backdrop of insults and threats exchanged between Trump and Kim) 하였다고 합니다

     

     

     

     

    Donald Trump and Kim Jong-un's summit began with a historic handshake ©Getty Images(출처: insidethegames)

     

     

     

     

    김정은 북한지도자는 2018년 신년사를 통하여 평창2018 참가의사를 발표하였지만 IOC가 주도한 4자회담이 북한참가의 길을 마련한(four-party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led talks then laid the path for their entry) 바 있습니다

     

     

     

    22명으로 구성된 북한 선수단이 결국 평창2018에 출전하였으며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도 성사된(including a joint women's ice hockey team with the South) 바 있습니다.

     

     

    남북한 선수단은 한반도 통일 기(under a unified flag)를 앞 세우고 개회식에 공동 행진하였으며 더 나아가 응원단의 응원이 펼쳐졌고(further moves saw a squad of cheerleaders deployed) 아마 틀림없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김정은 지도자의 여동생이 김여정이 포함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방한(arguably most significantly of all, a high-level North Korean delegation travelled which included Kim Yo-jong - the sister of the leader)을 들 수 있겠습니다.

     

     

    Mike Pence미국 부통령이 평창2018개회식에 참석하였으며 Tump미대통령의 영애 Ivanka는 폐회식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Thomas Bach IOC위원장은 그 이래로 방북 중 김정은 지도자를 면담하였으며 그 자리에서 은둔의 나라인 북한이 Tokyo2020올림픽 및 Beijing2022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도움 줄 것을 약속하였다(pledged to help the secretive state compete at both Tokyo 2020 and Beijing 2022)고 합니다

     

     

    남북한과 차기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과 중국이 참여할 올림픽의 날<623) 이벤트(an Olympic Day event)가 스위스 Lausanne에서 열릴 예정이며 4개국 정상급 선수들이 탁구시합으로 행사를 빛낼 것(feature top table tennis players from the countries )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난 1 Trump미대통령은 북한의 평창2018참가의지에 대한 공을 인정한 듯 보였다(appeared to claim credit for North Korea's willingness to compete in Pyeongchang )고 합니다.

     

     

    Maryland 주 소재 Camp David에서 기자들에게 Trump미대통령이 발언한 내용입니다:

     

     

    A.  "I always believe in talking, right now they're talking Olympics." (나는 언제나 이야기 한 것을 믿고 있으며 그들은 지금 올림픽을 이야기하고 있음)

     

    B.  "It's a start, it's a big start. (그것은 시작인데 커다란 시작임)

     

    C.  "If we are not involved they wouldn't be talking about Olympics right now. (만일 우리가 개입하지 않고 있다면, 북한은 지금 당장 올림픽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을 것임)

     

    D.  "They would be doing no talking. (북한은 이야기 조차 하지 않을 것임)

     

    E.  "He [Kim Jong Un] knows I'm not messing around.(김정은은  내가 미적거리지 않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음)

     

    F.  "I'm not messing around, not even a little bit, not even one per cent.(나는 조금도 허송세월을 보내지 않으며, 1퍼센트조차 헛되이 보내고 있지 않음)

     

    G.  "He understands that." (그는 그것을 인지하고 있음)

     

     

    Trump 미국대통령은 지난 3월 평창2018 패럴림픽 기간 동안, 평창올림픽은 김정은의 참가의지가 없었다면 실패했을 것(the Olympics would have been a "failure" without him)이라고 첨언하였다고 합니다.

     

     

    이어지는 Trump미국대통령의 발언내용입니다:

     

     

    A.  "I'll tell you, we did a great job on the Olympics." (이야기하건대, 평창2018올림픽에 관한 한 우리는 엄청난 일을 해 낸 것임)

     

     

     

     

    The Summit is seen as a historic turnaround in the American-North Korean relationship ©Getty Images(출처: insidethegames)

     

     

     

     

    B.  "President Moon of South Korea said without Donald Trump the Olympics would have been a total failure.(대한민국 문재인대통령Donald Trump가 없었다면 올림픽이 형편 없이 실패로 귀결되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음)

     

    C.  "It's true, true.(그것은 사실이고 진실임)

     

    D.  "You know.(잘 아실 것임)

     

    E.  "Might as well say it.(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당연한 것임)

     

    F.  "It's a little hard to sell tickets when you think you're going to be nuked.(여러분이 핵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할 때 입장권판매는 조금 어려운 것임)

     

    G.  "But when North Korea called and said they wanted to be in the Olympics, everybody said let's get tickets and go." (하지만 북한이 평창2018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고 싶다고 외치고 언급하였을 때 모든 사람은 입장권을 사서 올림픽에 가자라고 이야기 하였음)

     

     

    Trump Kim 612일 싱가포르 정상회담 직수 공동합의문에 서명(signed a joint agreement following today's Singapore talks)하였습니다.

     

     

    김정은 북한지도자는 남측에서의 미국군사훈련중지에 합의한 Trump미국대통령과 비핵화를 약속하였다(pledged to denuclerisation with Trump agreeing to halt American military exercises in the South)고 합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역사적인 악수와 함께 시작되었는데(which began with an historic handshake) 앞서 맨 밑바닥으로 보였던(previously seeming to be at rock bottom.) 두 정상간의 관계의 주요한 방향전환으로 보인다(seen as a major turnaround with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는 분석입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8. 6. 16. 06:52

    [아시아(Pax Asiana)에서 미주(Pax Americana)로 회전축 이동추세와 향후 올림픽 등 초대형국제스포츠 이벤트 향방 스케치]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국은 올림픽 등 초대형 국제스포츠이벤트 유치경쟁에서 들러리 낙오자(also-ran)에 불과한 처지였습니다.

     

     

    1896년 제1회근대올림픽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부활된 이래 제3회 근대올림픽을 미국 St. Louis가 개최하면서 국제올림픽운동의 핵심국가로 부상하였으며 1932Lake Placid, New York동계올림픽-LA올림픽-1960 Squaw Valley 동계올림픽-1980 Lake Placid 동계올림픽-1984 LA올림픽-1996 Atlanta 100주년 올림픽-2002 Salt Lake City 동계올림픽을 통산 8차례나 연이어 개최한 올림픽 선도국가였습니다.

     

    • Olympic Games celebrated in the United States(역대 통산 8 차례 +LA2028/9번째)

     

    (1) 1904 Summer OlympicsSt. Louis

    (2) 1932 Summer OlympicsLos Angeles

    (3) 1932 Winter Olympics – Lake Placid

    (4) 1960 Winter OlympicsSquaw Valley

    (5) 1980 Winter OlympicsLake Placid

    (6) 1984 Summer OlympicsLos Angeles

    (7) 1996 Summer OlympicsAtlanta

    (8) 2002 Winter OlympicsSalt Lake City

    (9) 2028 Summer Olympics-Los Angeles

     

     

     

    또한 20년 동안(1952~1972) 5 IOC위원장을 역임한 Avery Brundage역시 미국 스포츠외교관으로 전 세계에 미국 스포츠외교의 위상을 높이 떨친 바 있었습니다.

     

     

     

     

    이 같이 미국과 미국올림픽위원회(USOC: United States Olympic Committee)의 위상은 세계 스포츠 초 강국으로 군림하여 온 바 있습니다.

     

    하지만 2002 Salt Lake City 동계올림픽 이후 2012년 올림픽유치에 미국 대표로 나선 뉴욕시가 당시 Obama 미국대통령의 IOC총회 현지 지원사격에도 불구하고 꼴찌에서 두 번째로 탈락하는 수모를 당한 셈입니다.

     

     

    (출처: Wikipedia)

     

     

    이어 절치부심(切齒腐心) 2016년 올림픽유치에 재 도전한 USOC가 미국대표로 선발한 Chicago2016 역시 단 18표만 획득하여 4(3rd runner-up) 꼴찌로 미국은 스포츠외교력이 나락에 떨어지는 고난의 행군의 연속이었습니다.

     

     

    (출처: Wikipedia)

     

    2012년 및 2016년 올림픽유치에 연달아 실패한 USOC 2018년동계올림픽(평창), 2020년 하계올림픽(Tokyo), 2022년 동계올림픽(Beijing) 아시아 국가들이 3연패한 동 하계올림픽유치전선에 뛰어 들지 않은 채 관망세를 계속하였습니다.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경쟁에서 기라성 같은 6개유럽유치도시 들이 자국 주민투표(Referendum)에 발목이 잡혀 잇달아 중도 퇴장하면서 아시아의 중국의 Beijing과 카자흐스탄의 Almaty 2개 도시의 2파전을 통해 중국이 동계올림픽을 가져가게 되면서 IOC는 위기감에 빠지게 됩니다.

     

    2024년 올림픽유치흥행도 대회개최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소요된다는 분위기에 휩쓸려 유치희망도시가 희소해 지게 되는 추세가 이어졌습니다.

     

    1924년 올림픽을 개최하였지만 역시 3번이나 (1992-2008-2012)유치경쟁에서 고배를 마셨던 프랑스의 Paris 2024 IOC에게 2024년이 Paris1924올림픽이후 100주년되는 해이니 만일 2024년 올림픽유치가 안 되면 2028년에는 올림픽유치도전에 나서지 않겠다고 배수진을 치기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IOC 2012년 및 2016년 올림픽유치고배를 마셨던 미국이 2024년 올림픽유치경쟁에 당초 선발되었지만 주민투표로 미국 내에서 중도 퇴장한 Boston대신 다시 LA2024를 내세우자 미국과 프랑스 모두 자존심이 걸린 일전을 불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됩니다.

     

    다급해진 IOC는 최종적으로 Paris2024-LA2028이란 Win-Win-Win(Paris-LA-IOC)전략으로 두 도시를 동시에 선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은 올림픽유치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이어 2026 FIFA월드컵유치를 위하여 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유치 팀(United2026)을 결성하여 경쟁국인 모로코를 134 65로 따돌리고 1994년 미국 FIFA월드컵에 이어 2018 613 FIFA모스크바 총회에서 잇달아 초대형 국제스포츠이벤트 유치에 성공합니다.

     

    (출처: insidethegames)

     

     

    이제 미국(USOC) 2002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Salt lake City를 앞세워 2030냔 동계올림픽까지 석권할 경우 미주(America)는 아시아(평창2018-Tokyo2020-Beijing2022)의 바톤(baton)을 이어 받는 FIFA월드컵2026-LA2028올림픽-2030동계올림픽 등 3연속 국제 메가 스포츠이벤트를 개최하게 됨으로써 Pax-Asian Sport 시대에서 Pax-American Sport시대로 회전축이 이동하게 되는 역사가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Pax Asiana)

     

    평창2018의 유산이라고 볼 수 있는 한반도평화무드에 편승하여 2032년 올림픽을 한반도(서울-평양)올림픽이 성사된다면 대한민국은 향후 스포츠강국으로 그 위상을 되찾게 될 것이며 스포츠를 통한 남북한협조체제의 분기점적 화룡점정(畵龍點睛)으로 한반도 통일의 가장 중요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도 평창2018을 분기점으로 스포츠외교력 강화에도 힘쓸 시점입니다.

     

    서울1988올림픽 30주년을 맞이하여 1980년대~2000년대 초반까지 국제스포츠무대에서 맹활약하였던 한국스포츠외교가 열린 스포츠외교인재양성과 등용 그리고 국제무대진출강화라는 명제로 거듭 부활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하여 IOC가 새로 마련한 Olympic Agenda2020개혁권장 Roadmap에 근거한2032년 한반도올림픽유치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는(대회개최 10년 전) 2022년을 대비하여 지금부터 준비태세에 들어가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References:

    -IOC홈페이지

    -Wikipedia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8. 6. 14. 11:19

    [스포츠 외교(Sport Diplomacy) 정의와 기능과 역할 그리고 효과 종합정리 요약 Update]

     

     

    *순서:

     

    . 스포츠외교의 정의 I

    . 스포츠외교의 정의 II

    . 스포츠외교의 기능

    . 스포츠외교의 역할과 효과

    . 스포츠외교의 정치적 중립성확보 중요성

     

     

    *내용:

     

     

    1. 스포츠외교의 정의 I

     

     

     

    국제관계(International Relations)에 있어서 스포츠외교는 기능(Function)과 효과(Effect)면에서 국가간의 외교부를 통한 국가 정책적 외교보다 훨씬 더 실질적(Practical)이고 가시적(Visible)이고 지속 발전적(Sustainable)입니다.

     

     

     

     

    또한 스포츠외교는 국제스포츠행사와 국제협력관계 그 자체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정치적(Political), 경제적(Economic), 문화적(Cultural)인 측면에서 선도적 교류와 소통역할(Leading Role for Exchanges and Communications)을 담당하는 21세기 국가대표 콘텐츠(Primary Contents Representing Respective Nations)로 자리매김(Positioning)하고 있는 분야로 그 지위와 위상이 중요합니다.

     

     

     

     

     

     

     

    (1981 930 IOC 총회에서 88올림픽 개최도시로 서울이 선정된 직후 정주영은 유치위원장으로 가장 먼저 ‘유치확정서’에 서명했다. <한겨레> 자료사진)<뒷줄 좌로부터: 최만립 KOC명에총무, 전상진 KOC부위원장, Mme. Monique Berlioux IOC 사무총장>

     

     

     

     

    경험적 측면에서 본 스포츠외교는

     

    (1)‘주고받기(Give and Take),

     

    (2)‘나눔과 보살핌(Sharing and Caring),

     

    (3)‘섬김과 희생(Serving and Sacrificing)’이란 철학으로 요약될 수 있겠습니다.

     

     

    ‘눈에서 눈으로(From Eye to Eye), ‘손에서 손으로(From Hand to Hand), ‘입에서 입으로(From Mouth to Mouth), ‘마음에서 마음으로(From Heart to Heart)’ 이루어지는 ‘반복된 만남과 정겨운 우정과 진심 어린 상호 배려를 통해 각자의 이해관계를 정당하게 정립하는 사람관계(Human Networking)가 기본으로 작용하는 국제적 스포츠경기 장외거래와 그 기법’이라고 정의 내려 봅니다.

     

     

     

    (사마란치 IOC위원장 바르셀로나 집무실에서 독대한 후 악수하며 사진을 촬영하라는 tip으로 포즈를 취했으며 이후 발간된 “When Sport Meets the World over Five Rings” 영문 스포츠외교저서 표지 사진으로 사용하였으며 전 세계 IOC위원들과 국제연맹회장단과 각국 주요 NOCs위원장단 및 주요국제스포츠인사들에게 배포한 바 있음)

     

     

     

     

    위에서 언급한 ‘눈에서 눈으로’란 상호간(Bilateral) 또는 다자간(Multilateral)만남에서 서러 상대방을 주시하면서 인사를 교환하면서 상대방을 파악 하는 것(Sizing-up)입니다.

     

     

    ‘손에서 손으로’란 상호간 악수를 교환하면서 형성되는 스킨쉽(Skinship: 실제로 영어표현에는 없지만 본토영어로 역 수입될만한 훌륭한 한국식 영어)입니다.

     

     

    ‘입에서 입으로’란 해당외국어로 개성이 담긴 음색과 외국어 실력, 인간미 넘치는 재치와 유머 등으로 상대방에게 본인고유의 인식 코드각인을 통한 친밀함의 DNA(Deoxyribo Nucleic Acid)표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음에서 마음으로’란 ‘이심전심’ 이랄 수도 있고 스포츠외교 달인 경지에 들어설 수 있는 상태에 이른 이해관계를 초월한 진정한 ‘인간내면소통’의 최고 단계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장웅 북한 IOC위원 겸 국제태권도연맹(ITF)총재는 스포츠외교관양성과정을 일본식 초밥(Sushi)만들기 과정에 비유한 바 있습니다.

     

     

    “초밥의 밥을 옹골지게 뭉쳐 초밥 몸체로서 제대로 만들어 내는데 최소 10년이 걸리고 다시 그 위에 올리는 생선회를 떠서 디자인하여 꼭 맞게 모양새 갖추어 생선초밥(Sushi)를 완성하는데 최소한 5년 내지 1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를 비유로 진정으로 국제무대에서 활용가능하고 제대로 된 스포츠 외교관을 배출하려면 최소 15년에서 20년가량 걸려야 가능하다.”라는 말속에는 ‘유능한 스포츠외교관이 되는 길과 과정에는 끊임없는 정성과 부단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라는 속뜻이 내포되어있습니다.

     

     

     

    (장웅 북한 IOC위원과 함께)

     

     

     

     

     

    2. 스포츠외교의 정의 II

     

     

    이론적 측면(Theoretical Aspects)에서 살펴보면 Nicolson은 외교(Diplomacy)에 대한 정의를 두 가지로 내리고 있습니다.

     

     

    첫째로, 외교란 공식외교관들의 활동을 통한 국가간의 교류(Exchange) 및 소통(Communications)과정이라는 협의의 정의이며 둘째로, 좀더 광의의 개념으로서 외교란 국제사회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외교정책(Foreign Policy)수행에 사용되는 각종기법들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웹스터(Webster)사전에 설명된 정의에 의하면, 외교란 ‘모든 협의과정에 있어서의 솜씨나 기량/기법(Dexterity or skill in managing negotiations do nat kind)이라고 합니다.

     

     

    외교의 의미를 광의로 ‘한 국가와 상대국()과 상호 이익의 확보를 위한 교류’라고 정의하면 스포츠도 국가간 교류라는 맥락에서 외교의 한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능적 측면(Functional Aspects)에서 볼 때 스포츠에 대하여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려는 시도는 자칫 스포츠의 본래의 목적과 연관하여 비난의 소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Sports)와 정치(Politics)는 별개의 것이다.’라는 사회통념상의 반발에 직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외교와 정치는 절친한 사촌 간’(Diplomacy is a kissing cousin of the Politics.)라는 점을 염두에 둘 때 스포츠외교는 순수한 스포츠 본질적 성격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장(Field of Play)내에서의 ‘스포츠인 정신(Sportsmanship)’과 경기장외 에서의 ‘스포츠외교(Sport Diplomacy)'는 구별 될 수밖에 없습니다.

     

     

    3. 스포츠외교의 기능

     

     

    스포츠외교의 목적은 국위선양 및 상대국()과의 친선, 우의, 협력 등에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제스포츠 계의 추이는 스포츠외교의 본질적 의미에 다소 변질적인 요소들이 가미되고 있습니다.

     

    최근 스포츠외교의 의미는 ‘국위선양’과 ‘친선, 우의, 협력’이라는 본질적, 자생적 의미보다는 오히려 한 나라의 외교정책 내지 외교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외교수단’의 의미로 활용되는 경향이 다분하다고 느껴집니다.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 자격으로 Paris2008유치현지실사 시 Elysees대통령궁에서 당시 Jacques Chirac프랑스 대통령과의 만남과 친필사인)

     

     

     

     

    물론 ‘스포츠가 한 나라의 외교적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라고 하는 발상은 어쩌면 오해를 야기 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스포츠의 외교적 수단의 ‘순기능적 측면’과 역기능적 측면‘ 중 후자에 대한 인식이 강조될 때 발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포츠의 외교적 기능을 분류할 때, 스포츠 본래의 목적에 의한 자생적 기능이 있는 반면, 본래 목적의 범주에서 벗어난 단순한 수단으로(예를 들면, 일방적 이익을 추구하는 정치선전)이용되는 경우가 있겠습니다.

     

     

    이러한 후자의 경향에 대하여서는 IOC는 올림픽헌장을 통하여 금지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도 공식적으로는 반대하고 있으나 국제정치의 속성 상, 대부분의 국가들이 이를 부분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Andrew Strank는 국제정치와 연관한 스포츠의 역할(Role of Sport)을 다음과 같이 여섯 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1) 외교적 승인(Diplomatic Recognition)

     

    2) 정치적 시위(Political Protest)

     

    3) 정치선전(Political Propaganda)

     

    4) 국위선양(National Prestige)

     

    5) 국제적 협력(International Cooperation)

     

    6) 국제적 분쟁(International Conflict)

     

     

     

     

    이상의 분류를 스포츠 외교적 순기능(Orderly Function)과 역기능Contrary Function)의 관점에서 재 분류하면, 순기능에 속하는 것으로는,

     

     

    1) 외교적 승인(올림픽이나 국제경기에서 참가선수단에 대한 해당국기게양 및 국가연주)

     

    2) 국위선양(올림픽대회 등에서 우수성적 거양 시 해당국에 대한 우수평가 및 국가 인지도, 신인도, 및 홍보효과)

     

    3) 국제적 협력(올림픽 등을 통한 세계평화, 국가 간의 친선, 우의, 협조) 등이며,

     

     

     

    역기능에 속하는 것으로는,

     

     

    1) 정치적 시위(과거올림픽에서 인종차별 및 국제분쟁 등 사건과 연계된 올림픽 보이콧)

     

    2) 정치선전(정치체제 우수성선전을 위한 강력한 국가지원 및 이와 연관된 올림픽/1936 베를린<히틀러의 나치 정권/게르만 족의 우수성 과시 목적>개최 등)

     

    3) 국제적 분쟁(경기결과 등에 따른 상대국에 대한 적대감, 예를 들면 1969년 월드컵축구경기예선 최종 전에서 중남미의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 간의 충돌이 발생하였는데, 이로 인하여 두 나라는 국경선에 무장병력을 배치하는 등 전쟁으로까지 비화된 경우) 등입니다.

     

     

     

     

    4. 스포츠외교의 역할과 효과

     

     

    국제관계에 있어서 스포츠가 가지는 외교적 역할은 점차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외교정책과 연계한 스포츠의 외교적 기능은 민간외교의 한 분야로서 각종 국제 스포츠경기와 행사를 통해 상대국()과의 친선 및 교류를 도모하고 또 한편으로는 자국의 국위선양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스포츠외교의 또 다른 측면은 스포츠를 통해 다각적 외교를 전개할 수 있는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주지의 사실입니다.

     

    , 스포츠를 통한 국가간의 교류는 그 자체로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등 제반 교류의 선도적 역할도 담당합니다.

     

     

     

     

    (반기문 UN사무총장시절 2009년 코펜하겐개최 IOC총회장에서 조우)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의 국가 신인도, 인지도, 이미지 그리고 한국 스포츠외교의 위상은 ‘경천동지(驚天動地), ‘일취월장(日就月將), 그리고 ‘상전벽해(桑田碧海)’를 연상시켜주는 세기적, 세계적 연구사례가 될 정도였습니다.

     

     

     

    1972년 뮌헨 올림픽(검은 9월단 테러사건)부터 올림픽 운동사에 밀려오기 시작한 검은 먹구름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아프리카 국가들 집단 보이콧 사건),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미국을 비롯한 서방진영의 정치적 보이콧 사건)1984LA올림픽(구 소련을 위시한 동구권 국가들 보이콧 사건)까지 지속되어 오다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는 동서양진영이 분단국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 모두 함께 모여 “손에 손잡고”(Hand in Hand), "벽을 넘어서“(Over the Barriers) 하나가 되었습니다.

     

     

     

    (서울올림픽 10주년 기념 식에 참석한 사마란치 IOC위원장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역사적으로 “시작과 끝” 그리고 “알파(Alpha)와 오메가(Omega)”와 동일한 뜻을 지닌”태극“의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서울올림픽은 올림픽 주제가 가사내용이 세계정치체제변동을 예견해준 예언 시처럼 동서독을 가로막던 베를린 장벽(브란덴부르그 문)이 무너지고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개혁)”과 “글라스노스트(개방)“로 인한 15개 소련 연방 해체 등의 대변혁의 전주곡을 전 세계에 선사하였습니다.

     

     

    1981년 대한민국의 “바덴바덴 대첩” 당시 한국이 외교관계를 맺고 있던 나라 수는 고작 60여 개국에 불과하였으나 서울올림픽이 개최된 1988년에는 160여 개국으로 불어났습니다.

     

    한국은 군사독재체재에서 올림픽개최 1년전 인 1987629일 소위 6.29 민주화선언으로 본격적 민주화를 이룩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서울올림픽개최와 더불어 1953년 이래 단절되었던 공산권과의 무역거래 및 외교관계가 급속도로 증가하였습니다.

     

     

    한국의 국민총생산은 12%의 고속성장을 기록하였으며 1981년 당시 칼라 TV도 없었던 한국이 1988년에는 세계최대의 TV 수출국이 되었습니다.

     

     

    서울올림픽 참가국에 대한 각종지원혜택에 쓰인 비용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으로 벌어들인 수익총액이 미화 5억불(5,000억원)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올림픽은 서울을 계기로 “황금 알 낳는 거위”(A goose that lays golden eggs)로 완전히 환골탈태하였습니다.

     

     

    한국은 올림픽 이후, 쿠바, 알바니아, 북한, 시리아를 제외한 모든 공산권 사회주의국가들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습니다.

     

    서울올림픽은 외교적,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스포츠 적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서 한국을 세계의 일등 모범국가로 탈바꿈 시켜주었습니다.(The World to Seoul, Seoul to the World./ The World to Korea, Korea to the World)

     

     

    2008년 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이 1990년 북경 아시안게임을 개최 할 당시 한국은 차량만 해도 450대 제공한 바 있다고 합니다.

     

     

    전 영국총리 Palmerstone의 저 유명한 말인 “국제관계에서는 우리에게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다. 다만 국가이익이 있을 뿐이다. (There are neither permanent enemies nor permanent friends in international relations…)”를 상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외교에서 제일가는 덕목은 국익입니다.

     

    그리고 그 국익은 결코 영원불멸의 것이 아닙니다.

     

     

    5. 스포츠외교의 정치적 중립성확보 중요성

     

     

    외교는 정치와는 별개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정치와 밀접한 불가분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기도 합니다.

     

    스포츠에도 정치는 분명히 존재하며 마찬가지로 외교 또한 상존합니다.

     

    우리는 이를 스포츠외교라고 지칭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Thomas Bach IOC위원장은 북한의 평창2018 참가독려 성공의 비결(the secret of their success in encouraging North Korean participation)정치적 중립성(political neutrality)에 기인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homas Bach IOC위원장/출처: IOC홈페이지)

     

     

    Bach IOC위원장은 올림픽대회가 폭넓은 정치적 전개과정 전반을 무시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순진하고 비현실적인 발상("naïve" and "unrealistic" to believe the Olympic Games can ignore wider political developments)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들이 엄격 중립성을 유지하면서 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는 것(claims they can do this while remaining strictly neutral)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은 Bach IOC위원장의 요미우리 신문(The Yomiuri Shinbun)에 언급한 발언 내용입니다:

     

    A. "This world is run by politics and not by sports organisations." (세계는 스포츠 기구들이 아니라 정치가 선도하고 있음)

     

    B. "Therefore, to preserve the autonomy, we have to have a partnership and mutual respect. (따라서 자치 성을 보존하기 위하여 우리는 파트너 관계와 상호 존중을 지켜가야 함)

     

    C. "On the one hand, our respect for the priorities of politics, and on the other hand, their respect of the politics for the autonomy of the IOC, making them aware that we can only accomplish our mission if we have this autonomy, if we are politically strictly neutral. (한편으로는 정치의 우선선점 권 성향을 존중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IOC 자치 성 보존을 지향하는 정치적인 면 또한 존중함으로 우리가 자치 성을 보존하고 정치적으로 엄격하게 중립 성을 유지할 경우에 우리의 임무달성이 가능하다라는 것을 주지시키고자 하는 것임)

     

    D. "And what this means, you can see from the Korean issues.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한반도관련 제반 이슈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임)

     

    E. "If we would not have been strictly politically neutral, we could never have achieved the joint march behind the one flag nor the joint women's ice hockey team."  (만일 우리가 엄격하게 정치적 중립 성을 유지하지 않았다면 한반도 유일 깃발을 앞세운 남북한 공동입장이라든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구성성사는 달성불가였을 것임)

     

     

     

    *References:

    -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윤강로 저)

    -IOC 홈페이지(Bach IOC위원장 인터뷰)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8. 6. 13. 16:27

    [서울올림픽의 세계정치 진화선도(World Politics Evolution)의 획기적 전환점마련 공로(서울올림픽30주년 기념 제6)]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이후 올림픽대회에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한 올림픽보이콧(Olympic Boycott)이라는 망령은 완전히 그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따라서 서울올림픽 30주년을 맞이하는 2018년에 서울올림픽이 세계평화정착과 올림픽운동 일취월장의 Frontrunner로써 또한 평창2018동계올림픽의 한반도평화정착에 서광을 비추어줌으로 써 노벨 평화상 후보 자격이 차고도 넘친다고 사료됩니다.

     

     

     

    1.    역대올림픽의 정치개입 사례:



    1916년 올림픽: 베를린이 개최지였으나 제1차 세계대전으로 올림픽개최 취소


    1932 LA올림픽: 만주 국의 참가신청을 IOC가 거부


    1936년 베를린올림픽: 나치독일의 유태인 선수 및 관중의 경기장 출입금지조치/아일랜드 올림픽 참가 보이콧




     

     



    1940년 및 1944년 올림픽: 2차 세계대전으로 올림픽개최 중단


    1948년 런던올림픽: 아랍권의 보이콧위협으로 이스라엘을 올림픽에서 추방


    1952년 헬싱키올림픽: 중국(중공) 초청에 항의하여 대만의 대회참가보이콧, 소련 40년 만에 올림픽에 다시 참가


    1956년 멜버른 올림픽: 소련의 헝가리침공으로 스페인,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대회불참/영국과 프랑스의 수에즈운하점령으로 이집트, 레바논, 이라크 등의 대회 보이콧/중화민국(대만) 국기(청천백일기)게양에 항의하여 중공(중국)퇴장/동서독 단일팀 참가


    1960년 로마올림픽: 대만의 IOC축출을 주장하며 중공(중국) IOC 탈퇴


    1964년 도쿄올림픽: IOC남아공의 대회참가를 거부/북한 및 인도네시아 개회식에서 선수단 철수


    1968년 멕시코시티올림픽: 남아공 IOC에서 축출


    1972년 뮌헨올림픽: 팔레스타인의 ‘검은 9월 단’이 올림픽선수촌을 습격하여 이스라엘 선수 11명 피살, 대회 30여 시간 잠정 중단/IOC에서 로디지아 축출(1980로디지아는 짐바브웨로 개칭하여 IOC복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뉴질랜드 럭비 팀의 남아공 원정에 항의하여 아프리카 26개 국 대회 보이콧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격분하여 미국 등 서방진영 67개 국과 일부 공산국가 대회 보이콧(반쪽 대회)

     


     

     



    1984 LA올림픽: 모스크바올림픽 보이콧에 대한 복수혈전으로 소련 등 동구권 14개 국 보이콧 (반쪽 대회)

     


     




     

     

     

    2.   서울1988올림픽은 올림픽 보이콧(Olympic Boycott) 종결 자:

     


     



     

     

     

     

    그러나 1988년 서울올림픽은 정치적 보이콧이 배제된 온전한 올림픽이었을 뿐만 아니라 동서진영이 분단국 수도인 대한민국 서울에서 평화와 화합의 지구촌 인류축제를 통해 올림픽에서 정치개입의 고리를 끊는 분수령과 동시에 올림픽의 앞날에 서광을 비추어준 기념비적인 대회로 기록되게 되었습니다.


     

     

    북한은 서울올림픽 공동개최무산으로 보이콧했으며, 에티오피아와 쿠바가 이에 동조한 바 있으나 상대적으로 미미한 숫자의 불참으로 역대 최고올림픽’(The Best Games to date)을 확고히 하는 올림픽사의 의미심장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이후 올림픽대회에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한 보이콧이라는 망령은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따라서 서울올림픽 30주년을 맞이하는 2018년에 서울올림픽이 세계평화정착과 올림픽운동 일취월장의 Frontrunner로써 또한 평창2018동계올림픽의 한반도평화정착에 서광을 비추어줌으로 써 노벨 평화상 후보 자격이 차고도 넘친다고 사료됩니다.

     

     

     


     4.
    올림픽유치와 정치 파워 그리고 스포츠외교:


     

    그러나 스포츠에 대한 정치개입사례는 최근 올림픽유치경쟁과정에서 나타난 바 있어 왔습니다.

     

     

    올림픽유치를 위해 유치후보도시들은 해당국 대통령 또는 국왕을 유치 단 대표일원으로 포진하여 정치적 공세를 전개함으로써 또 다른 차원의 ‘정치개입’을 이용한 올림픽대회 자국유치에 열을 올려 온바 있었던 것이 작금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외교는 정치와는 별개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정치와 밀접한 불가분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기도 합니다.

     

     

    스포츠에도 정치는 분명히 존재하며 마찬가지로 외교 또한 상존합니다.

     

     

    우리는 이를 "스포츠외교"(Sport Diplomacy)라고 지칭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Thomas Bach IOC위원장은 북한의 평창2018 참가독려 성공의 비결(the secret of their success in encouraging North Korean participation)정치적 중립성(political neutrality)에 기인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ach IOC위원장은 올림픽대회가 폭넓은 정치적 전개과정 전반을 무시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순진하고 비현실적인 발상("naïve" and "unrealistic" to believe the Olympic Games can ignore wider political developments)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들이 엄격 중립성을 유지하면서 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는 것(claims they can do this while remaining strictly neutral)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은 Bach IOC위원장의 요미우리 신문(The Yomiuri Shunbun)에 언급한 발언 내용입니다:

     

    A. "This world is run by politics and not by sports organisations." (세계는 스포츠 기구들이 아니라 정치가 선도하고 있음)

     

    B. "Therefore, to preserve the autonomy, we have to have a partnership and mutual respect. (따라서 자치 성을 보존하기 위하여 우리는 파트너 관계와 상호 존중을 지켜가야 함)

     

    C. "On the one hand, our respect for the priorities of politics, and on the other hand, their respect of the politics for the autonomy of the IOC, making them aware that we can only accomplish our mission if we have this autonomy, if we are politically strictly neutral. (한편으로는 정치의 우선선점 권 성향을 존중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IOC 자치 성 보존을 지향하는 정치적인 면 또한 존중함으로 우리가 자치 성을 보존하고 정치적으로 엄격하게 중립 성을 유지할 경우에 우리의 임무달성이 가능하다라는 것을 주지시키고자 하는 것임)

     

    D. "And what this means, you can see from the Korean issues.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한반도관련 제반 이슈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임)

     

    E. "If we would not have been strictly politically neutral, we could never have achieved the joint march behind the one flag nor the joint women's ice hockey team."  (만일 우리가 엄격하게 정치적 중립 성을 유지하지 않았다면 한반도 유일 깃발을 앞세운 남북한 공동입장이라든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구성성사는 달성불가였을 것임)

     

     




     

    따라서 스포츠외교는 각국이 세계스포츠 계에서 실질적 위상강화와 비교우위를 점하고 스포츠외교를 통한 국익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한 눈에 보이지 않는 고도의 전술·전략이자 가장 효과적인 추진동력이기도 합니다.

     

    추진동력이 제 기능을 다하고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 위하여서는 추진체 핵심부분이 중추적 위치에 자리매김하여야 함은 불문가지의 정석입니다.

     

     

    추진동력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스포츠외교력과 위상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과는 대조적으로 기대치에 훨씬 미치지 못하며 스포츠외교 변방에 있다는 국제적 평가에 대한 중장기 전략과 대책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Reference:

     

    1) Olympic Revolution by David Miller

    2) 총성 없는 전쟁(윤강로 저서)

    3) 하늘과 땅 동서가 하나로(박세직 저서)

     

     

     

    *약력추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위원 겸 국제자문역(역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 겸 기획자문역 겸 위원장보좌역(역임)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부위촉 입학사정관(역임)

    -대한민국 체육훈장 기린 장 수상 (2012)

     

     

     

    <저서>

     

    -War Without Gunfire/총성 없는 전쟁(국제 스포츠외교 현장 이야기)

    -Sport Diplomacy Master Plan(스포츠외교마스터플랜)

    -When Sport Meets the World Over Five Rings(스포츠 외교 영문 판 저서)

    -Sport Diplomacy on the Scene(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 2012 2월 발간) 등 다수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8. 6. 12. 16:32

    [쇼킹 Sion2016주민투표결과 반대파장 IOC향후 동계올림픽흥행전선 먹구름 타결 책 모색 배경스케치]

     

     

    611일 한 외신기사제목은 “Sion2026 동계올림픽 유치철회 후 IOC, 유치도시들이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에 따른 긍정적 측면 살펴볼 것을 촉구하다” (IOC urges cities to see positives of hosting Winter Olympics and Paralympics after Sion 2026 withdrawal)였습니다.

     

     

     

    IOC관계자들은 유치도시들에게 부정적 고정관념을 바꾸어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에 따른 긍정적 측면을 볼 것을 촉구하고 있다(urged cities to change their negative perception and see the positives of hosting the Winter Olympic and Paralympic Games)고 합니다

     

    (3주간의 축제, 30년 간의 부채--à올림픽 낭비에 반대/프랑스어  입간판 내용)

     

     

    610일 동계올림픽유치찬반 주민투표결과 발표에 따른Sion2026이 유치경쟁에서 철회 후(after Sion 2026 withdrew from the race following a referendum defeat yesterday) 스위스 Sion이 속한 발레 주(the Canton of Valais)정치인들이 다시는 이 지역에서 올림픽유치를 하는 일이 없을 지도 모른다는(the region may never bid again.) 경고와 함께 (IOC측의)탄원이 나온 것(the plea came)이라고 합니다

     

     

    Canton주 전반에 걸쳐 유권자들이 행한 주민투표결과 US$ 1.01억 불(CHF 1억 스위스 프랑/ 1,100억원)의 기금재원방출을 거부한 후(after voters in a Canton-wide referendum rejected releasing funding of CHF100 million (£76 million/$101 million/€87 million) 이제 Sion2026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는 붕괴되어(collapsed) 물 건너 간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Valais주 전역에 걸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을 제안된 자금사용 패키지(on the proposed funding package)반대투표를 하였는데 이는 그들의 세금의 일부가 인프라와 안전비용지불에 사용될 것임9 some of their tax money used to pay for infrastructure and security)을 인지하게 될 것임을 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Sion자체시민들의 경우 찬반여부 투표에서 61%에 해당하는 대다수가 반대투표를 던졌다고 합니다.

     

     

    발레 주 평의원(Valais State Councilor) Frédéric Favre는 투표부결 후 향후 발레 주가 또 다른 올림픽프로젝트를 경험할지 여부”(if Valais "will experience another Olympic project in the future" after the defeat)에 대해 장담하지 못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인용되었다고 합니다

     

     

    Sion유치도시의 유치철회(Sion's withdrawal)사태는 올림픽유치 및 전체적으로 올림픽운동에 일격을 당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유치경쟁잔류 여부가 불투명하긴 하지만(although the status of several of them remains unclear) 나머지 6 2026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 신청도시들만 남게 되었다(, leaves six candidates in the race for the 2026 Winter Olympics and Paralympics)고 합니다

     

     

    따라서 Sion은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관련 주민투표가 부결된 가장 최근의 유럽도시가 되었으며 2013년에 2022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찬반여부 주민투표에서 결국 무너져버린 노르웨이 Oslo 주민들의 유치불허 전철이 이어져 오고 있는 것(no bid has been given the green light in a public vote since Oslo in 2013 - an attempt which eventually collapsed anyway0이라고 합니다

     

     

    Sion2026주민투표 불허방침발표 후 성명서를 통하여 IOC는 부결사태와 관련 올림픽대회 개최경비에 대한 시대에 뒤 떨어진 정보때문이라고 비난하였다(the IOC blamed the loss on "outdated information on the cost of the Games")고 합니다

     

     

    다음은 Sir Craig Reedie영국 IOC위원 겸 WADA회장의 코멘트입니다:

     

     

    A.  "You would think Switzerland would be an ideal destination for the Games and it is disappointing." (여러분은 스위스가 동계대회 이상적인 목적지라고 생각할 것인데 부결투표결과가 실망스러움)

     

    B.  "The IOC must now make sure that all of the candidates have all the information they need going forward. (IOC는 모든 후보도시들이 그들이 유치경쟁을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가 제공되도록 확고히 해야 할 것임)

     

    C.  "It is also important to remind cities of how bidding for and hosting the Winter Olympics has the potential for great benefits and how it is an exciting opportunity for the city, the country and for sport in that nation." (동계올림픽유치지향목표와 더불어 개최도시들에게 엄청난 혜택이 부여될 잠재력과 더불어 개최도시와 개최국 그리고 개최국 스포츠발전을 위해 얼마나 신나는 기회라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것 역시 중요함)

     

     

     

    Sir Craig Reedie said all candidates must be given all the information they need by the IOC ©Getty Images (Sir Craig Reedie/출처: insidethegames)

     

     

     

     

    Sion2026유치도시의 주민투표 부결로 인해 유치과정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어 왔는데 특히 IOC신 규범개혁(New Norm reforms)을 통하여 유치경비와 개최비용 삭감을 위한 피나는 시도가 이루어 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그렇게 생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980년대 올림픽운동 미래를 대비한 상업적 기반을 구축해 놓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도사 급 스포츠 마케팅전문가(a sports marketing guru credited with laying the commercial foundations of the future of the Olympic Movement in the 1980s)Patrick Nally는 올림픽유치에 대한 기존관행은 이미 끝났으며(the traditional days of bidding were over) IOC는 이제 그 대신 올림픽대회개최에 적합한 맞춤도시를 선택해야 한다(the IOC should instead "select" a city tailored to host the Games)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다음은 Patrick Nally의 코멘트 발언 내용입니다:

     

    A.  "I think we should forget bidding processes, you are not going to change people’s perception." (우리는 이제 연속적 유치과정에 대해 잊어버려야 하며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바꾸려 하지 않을 것임)

     

    B.  "The general public does not understand and the negative perceptions outweigh the positives. (일반대중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부정적 관념이 긍정적 측면을 압도하고 있음)

     

    C.  "I cannot believe there will ever be a referendum that will go in their favour; the message is just not getting through to cities. (주민투표란 그들 선호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믿을 수 없는 것으며; 해당 메시지가 유치도시들에게 골고루 전파되고 있지 않다라는 것임)

     

    D.  "I think it should be a selection process rather than a bidding process. (생각하건대, 이제는 유치과정보다는 선택과정이 되어야 할 것임)

     

    E.  "Cities should be elected in a manner which is financially sound, where the legacy plans are sound and take the risky elements of the bid away. (따라서 개최도시는 재정적 건전성이 있는 방식으로 선출되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유산계획이 건전하고 유치위험요소들을 제거하는 방식이 바람직하기 때문임)

     

    F.  "Bidding must change; the Games should be placed in the right place." (유치과정은 바뀌어야 함; 올림픽대회는 적절하고 올바른 장소에 자리매김되어야 함)

     

     

    발레 주 평의원(Valais State Councilor) Frédéric Favre Valais주 거주자들의 54%에 해당하는 유권자들이 자금조달계획에 반대표(voted against the funding )를 던진 결과가 도출된 것에 대해 실망감을 표명한 사람들 중 한 명이라고 합니다

    .

    우리는 투표참여율을 볼 때 투표주제가 모든 이의 관심을 끌었음을 보여준다손 치더라고 명백히 실망스럽다”(We are obviously disappointed with this result even if the participation rate shows that the subject interested everyone)

     

     

     

    Local officials have warned Sion may never bid for the Winter Olympics and Paralympics again ©Getty Images (Sion시가지 모습/출처: insidethegmes)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역시 성명서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추가적으로 반응하였다고 합니다:

     

    A.  "The IPC is disappointed at the referendum result which has resulted in the Sion 2026 Executive Committee returning its mandate to organise the Olympic and Paralympic Winter Games. (IPC Sion2026 집행위원회가 결국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의무를 반환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실망함)

     

    B.  "By voting against the releasing of funds, the citizens have denied Switzerland the opportunity to stage a spectacular sporting event that would have showcased the best of the country to a global audience and an event that would ultimately have transformed attitudes towards impairment and further driven social inclusion. (기금 방출여부 안건에 반대표결을 함으로써, 시민들은 스위스가 국가의 최고위상을 전 세계 관중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며 장애인에 대한 태도를 변화시키고 사회적 통합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장엄한 스포츠 제전 개최 기회를 거절한 것임)

     

    C.  "At a time when reforms put in place to drive down the costs of staging the Olympic and Paralympic Winter Games are starting to deliver tangible results, residents of cities interested in staging the Games need only look as far as Pyeongchang 2018’s financial results to see that the Games can deliver a strong surplus." (개혁내용으로 인해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개최비용 절감 실행방안이 자리매김하고 있는 시기에, 대회개최에 관심 있는 도시들 거주자들은 대회개최가 탄탄한 흑자대회로 결산할 수 있다라는 평창2018의 재정적 결과 내역까지만이라도 살펴 볼 필요가 있는 것임)

     

     

     

     

    Switzerland has not hosted the Winter Olympics since 1948 ©Swiss Olympic

    (스위스는 St. Moris1948이후 아직껏 동계올림픽을 치르지 못하고 있음/출처: 스위스 NOC)

     

     

     

    이전에는 오스트리아의 Innsbruck가 지난 2017 10월 그러한 주민투표결과로 2026년 동계대회유치 좌절의 고통을 겪었던 가장 최근의 유치희망도시(the latest city to suffer such a defeat in October, killing their bid for 2026)였습니다

     

     

    스위스 글라우뷘덴 주(the Canton of Graubünden) 거주자들의 총 60%에 해당하는 유권자들 역시 이전 라이벌 유치도시였던 Davos2026 유치도 무산(also voted against a former rival Swiss 2026 bid) 시킨 바 있다고 합니다.

     

     

    2022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지향 스위스 글라우뷘덴 주(the Canton of Graubünden) Davos2022 주민투표도 유사하게 실패하였는바 이는 폴란드의 Krakow및 독일 뮌헨도 같은 운명이었다고 합니다

     

     

    캐나다 Calgary 역시 금년 후반 또는 2019년 초반 중에 주민투표를 직면할 가능성이 농후한 편이며 스웨덴의 스톡홀름(Stockholm)과 이태리의 밀라노(Milan), 토리노(Turin) Cortina d”Ampezzo유치 역시 정치적 지지를 보장 받고 있지 못하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미 좌절의 아픔을 격은 바 있는 Innsbruck가 소재한 국가인 오스트리아의 Graz와 함께 완전 문외한으로 간주되고 있는(currently considered a rank outsider) 터키의 Erzurum 및 일본의 Sapporp  3개 도시가 정도가 남아 있는 상태인데 삿포로의 경우 제반 정황상 2026년 대회 대신에 2030년 동계올림픽유치를 더 선호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IOC는 오는 2019 9월 개최도시 선정 전인 금년10월 부에노스아이레스 개최 IOC총회에서 2026년 공식후보도시들을 승인하기로 되어 있다(due to approve official candidates)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Swiss Olympic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8. 6. 11. 21:33

    [서울1988올림픽 “Happy Ending” 사상최고올림픽(The Best Games Ever)평가 서울올림픽개최 30주년 기념 제5탄]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미국지역 TV중계권료가 $39백만 불에 ABC TV에 낙찰되었고 1984 LA올림픽 이후 미국광고시장이 활황세를 타게 되는 상황이 전개되었습니다.

     

     

     

    그 광고시장규모가 동계올림픽보다 2배 이상규모의 하계올림픽인 1988년 서울올림픽은 미국지역 올림픽 중계권료가 $10억 불에 이를 것이며 최소 $6~7억 불은 호가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언론에 보도되었었습니다.

     

     

     

    이것은 SLOOC(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Seoul Olympic Organizing Committee)측이 컨설턴트로 고용한 IMG(International Marketing Group)의 배리 프랭크(Barry Frank)가 미국과 한국의 시차로 인해 소위 미국의 황금 기간 대(Prime Time)에 주요 올림픽 종목경기 생중계방송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을 간과해 버린 상태에서 책정된 금액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슈는 곧 문젯거리로 부상되었고 또한 미국광고시장의 요구에도 부합하지 못해 올림픽 중계권료 협상 사상 최초로 같은 해에 개최되는 동계올림픽(Calgary1988)보다 액수가 적은 $3억 불로 NBC TV에 낙찰되고 말았습니다.

     

     

     

    겨우 체면 유지용으로 SLOOC측이 설정한 추가발생 광고수입금 배분(Revenue-Sharing)제안만 NBC 측에 받아들여진 정도였습니다.

     

     

     

    (미국 NBC TV Universal사는 서울1988올림픽에 이어 평창2018동계올림픽에도 미국지역 독점방영권 자로 참여하였으며 약 1조원의 중게권료를 IOC에 지불한 바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올림픽대회는 $55,600만 불( 6,670억 원)의 흑자를 기록한 실속만점의 대회로 평가 받았습니다.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SLOOC)의 기금 수지계획 상 수입액을 당초 7,477억 원을 책정하였으나 이를 훨씬 상회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중 일부인 3,360억 원을 국민체육진흥을 위하여 설립된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현 국민체육진흥공단: KSPO/Korea Sports Promotion Foundation)에 증여하였습니다. 

     

     

     

    서울올림픽은 20년 만에 동서양 양대 진영이 이념과 체제를 뛰어 넘어 함께 축복 속에서 참가한 평화와 화합과 전진의 올림픽으로 길이 기록되었습니다.

     

     

     

    IOC의 마케팅 분야에서도 올림픽 한류’(Olympic Korean Wave)의 힘으로 새 지평을 열어준 마케팅 TOP프로그램의 발원지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애초 우려했던 테러 등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 올림픽으로서 사마란치 IOC위원장은 서울올림픽 폐회식에서 이렇게 평가하였습니다.

     

     

     

    (사마란치 IO위원장 서울올림픽 성공을 위하여 40여 차례나 방한한 바 있습니다. 사진은 이한 기자회견 중인 사마란치 IOC위원장과 통역 중인 필자)

     

     

     

    “The Most Universal and the Best Games Ever!”(가장 보편화한 역대 최고의 올림픽!)

     

     

     

    이렇게 모든 부분이 완벽하게 치러진 대회는 서울올림픽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어디서도 찾을 수가 없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기도 합니다.

     

     

    서울올림픽은 동양의 태극(시작과 끝), 그리고 서양의 알파와 오메가(Alpha and Omega/시작과 끝)가 공존하는 극동의 타오르는 등불을 올림픽 성화에 점화하였습니다.

     

     

    따라서 서울올림픽은 근대올림픽의 명실공히 진정한 의미의 부활을 가져다 준 축복과 영광(Blessings and Glory)의 대회로서 인류역사에 길이 보존되고 칭송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서울올림픽개최 30년 만인 2018년에는 평창에서 개최된 한반도 평화정착의 부싯돌이 된 동계올림픽 주최국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

     

    올림픽이여 영원하라!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8. 6. 9. 14:09

    [서울1988올림픽이 평창2018성공의 길을 안내하다(Seoul 1988’s on-going success story Points way forward for PyeongChang 2018)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제4편 스토리]

     

     

    아래 글은 평창2018개회식을 앞두고 평창동계올림픽 해외홍보확산을 위한 인터뷰내용입니다.

     

    서울1988올림픽은 개최 전까지 대한민국 국교수교국이 60개국 남직한 상태에서 159개국이 참가하여 외교 대박(Diplomatic Jackpot)을 터뜨렸던 대한민국외교사와 한국스포츠외교사의 분기점이었습니다.

     

    서울1988올림픽이후 봇물처럼 터진 공산권 국가들과의 수교 릴레이는 대한민국이 세계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 첫 단추는 헝가리와의 수교였습니다.

     

    서울1988올림픽은 그 당시 근 20년간 표류하고 위기에 빠졌던 올림픽과 올림픽운동을 일취월장의 화합과 대 단합 그리고 황금알 낳는 올림픽거위로 변모시킨 일등공신임에 틀림 없다고 자부합니다.

     

    동서독의 통일이 서울1988올림픽 개최 다음해에 전격 성사되었으며 그 후 2년 뒤인 1991년 소련 미하일 고르바초프(Michael Sergeyevich Gorbachev) 당서기장 겸 소련초대 대통령의 개혁(Perestroika) 개방(Glasnost)으로 이어지게 된 단초를 제공한 셈입니다.

     

    (2008 Beijinng올림픽에서 조우한 구 소련 출신으로 당시 국제체조연맹<FIG>회장 겸 최단기 IOC위원으로 역임한 Yuri Titov회장과 함께)

     

     

    소련 위성국가들 중11개 독립국가연합(CIS: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러시아 · 우크라이나 · 벨로루시 · 몰도바 · 카자흐스탄 · 우즈베키스탄 · 투르크메니스탄 · 타지키스탄 · 키르키즈스탄 · 아르메니아 · 아제르바이젠 공화국으로, 1993년 그루지야가 가입함으로써 12개국으로 확대됨)들은 브레즈네프 독트린/(Brezhnev Doctrine)에 의해서 이어졌던 압박과 속박의 사슬을 1989 10 28일 바르샤바 조약기구 외무장관회의에서 브레즈네프 독트린이 공식적으로 폐지됨으로써 대거 자주독립하는 도화선으로 작용한 계기가 서울1988올림픽이라고 세계사 적으로 재 조명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1986 미국과 소련이 아이슬란드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군축에 합의했다. 그해 소련 체르노빌에서 원자로가 폭발했다.

    1988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에스토니아 등이 소련 정부에 독립을 요구했다.

    1991 소련 인민대표회의가 모든 소비에트 공화국들의 독립을 허용하고, 이듬해 1 1일을 기해 소비에트 연방이 공식적으로 해체되었다” (출처: Daum백과)

     

     

    따라서 서울올림픽은 동서 냉전 종식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으며 30주년을 맞이한 금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되어 그 의미와 기여도를 재 조명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필자가 서울1988하계올림픽과 평창2018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30년 세월을 이어 근무함으로써 대한민국 동 하계올림픽역사의 증인으로 2017년 중반기와 20181월 두 차례 서울올림픽기념관을 배경으로 미국 NBC TV와 같은 취지에서 유사한 인터뷰를 한 바 있습니다.

     

     

    다음은 같은 맥락에서 해외언론대상으로 행한 영어 인터뷰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In his final remarks during the Closing Ceremony, the then President of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 Juan Antonio Samaranch declared the Seoul 1988 Olympic Games to be “the best and most universal Games in history”.

     

    It is extraordinary to consider that 30 years on Seoul 1988 still has a legitimate claim to this title. One man who was at the heart of the first Olympic Games to take place on Korean soil, and finds himself in a similar position for the second, is certain that legacy – a word adored by the IOC – is key to this on-going success story.

     

    “We deserved another gold medal for legacy, the Games gave people the idea of Korea as a developed country, it put us on the doorsteps of advanced countries,” said Rocky Kang-ro Yoon, who served as a special assistant to Executive President of the Seoul 1988 Organising Committee and is now special advisor to Hee-beom Lee, President of the PyeongChang 2018 Organising Committee (POCOG).

    “Now PyeongChang 2018 will put Korea in the middle row of advanced countries.”

     

    Yoon has first-hand experience of Seoul’s hard legacy benefits.

     

    “I used to live in the Seoul Olympic Village Apartment,” he said. “At the time we desperately needed more residential blocks. So they served a real purpose. It became a really popular place to live, and eventually one of the most expensive areas in Seoul.”

     

    For a city that was in transition, the ’88 Games came at a perfect moment. Infrastructure was needed, and provided, in the shape of the Olympic Express Highway, a vital transport artery for the growing metropolis. Large areas were gentrified, with landscaping, construction and water purification taking place in and around the Han River and Seoul Olympic Park even got its own version of London’s Hyde Park. Most crucially of all, particularly for the Olympic movement’s global image, money was left over.

     

    “We had a black ink budget from the Games, a much higher surplus than  previous Games, US$350 million,” Yoon said. “We used it to create a Seoul Olympic Promotion Foundation, which acted like a bank for Korean sports.”

     

    These tangible benefits were accompanied by something far more profound and ultimately, long-lasting.

     

    “The Games did prompt the change in Korea to democracy, the June 29 declaration (1987) was made by Roh Tae-woo, the person who once served as President of the Seoul Olympic Games Organizing Committee (SLOOC) declared the Olympic Games open as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 Yoon explained. “It was a stepping stone.”

     

    This huge change, as welcome as it was, does make Yoon’s and his colleagues’ task in attempting to ensure PyeongChang 2018 replicates its predecessor’s success story a lot trickier to achieve.

     

    “The government at the time was a de-facto dictatorship, so everyone, including the corporate enterprises, followed instructions,” Yoon said of Korea in 1988. “There was no conflict of interests, one word and everything was done.

     

    “Now we are a democracy in full bloom, it is very difficult for the government to control anything.”

     

    The financial situation was also markedly different 30 years ago. In 1988, the local organising committee (SLOOC) had control of the sale of sponsorship and TV rights – Yoon remembers travelling to New York with the late LEE Young-ho, then-Executive President of SLOOC and Sport Minister to ink a global sales agreement with the agency IMG on behalf of NBC TV and in so doing Minister LEE “became the first person to sign a piece of paper and bring Korea a huge amount of money without selling anything”.

     

    “Everything went smoothly, we had financial and political support, everything was opulent but these days we are under tight financial conditions,” Yoon confirmed. “Under those terms, Seoul ‘88 was paradise compared to PyeongChang 2018.”

     

    Yoon, whose life has been dominated by the Olympic Games for the past 35 years, has passed on to POCOG as many of the lessons he’s learned as he can. Readers of this article should be pleased by one of his instructions.

     

    “Tight finance is very important but well-spent money is better,” Yoon said. “We cut corners where we can but we have to spend money. Press relations for instance, we need to treat journalists as VIPs, the evaluation of the Games is down to their pens.”

     

    Despite the restrictions on finances and the burdensome bureaucracy that come with democracy, Yoon does believe that PyeongChang 2018 will be a resounding success. Not only because POCOG won’t be “hammering and painting” during the Opening Ceremonies, like some recent hosts, but also because he sees the role of the local organising committee as having changed significantly since the Seoul edition.

     

    “The IFs (international federations) in a close collaboration with relevant POCOG FAs (functional areas) will come and operate all the venues and competitions, the IBC will be controlled by OBS likewise with counterparts of the POCOG,, no problem. At the same time, POCOG, we also provide crucial Games-time services and logistics: transport, accommodation, volunteers,” he said. 

     

    And for the country itself, he sees similar PR benefits to those achieved in 1988 and all for a negligible cost.

     

    “The budget spent on the Games is nothing, just imagine if you wanted to advertise a country on the BBC, NBC, the LA Times, The London Times, everywhere , you would spend 10-times more than the budget, but for the Games they all want to come and talk about us,” Yoon said.

     

    “State of the art technologies will be shown through the Games. There will be cultural festivities available every day around the region. We have great natural surroundings of both the mountain and the ocean to enjoy.   It’s a great opportunity to sell the Korean brand.”

     

    It is perhaps too much of an ask for PyeongChang 2018 to match Seoul 1988 blow-for-blow, but Korea’s second attempt at hosting the world’s biggest sporting spectacle, may just give the Olympic movement a timely boost and set the stage for a successful Asian swing.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