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빙상연맹(ISU)회장선거 한국의 김재열 후보 포함 4자 각축전(Four-Way Fight) 판도, 누가 이길까?]
국제빙상연맹(ISU)이 Jan Dijkema(네덜란드)현 회장의 뒤를 이어 신임회장이 되고자 출사표를 던진 4명의 개인 회장후보명단을 공식적으로 확인 발표하였습니다.
반면 ISU현 부회장인 러시아의 Alexander Lakkernik는 우크라이나전쟁으로 인한 반대기류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선거에 출마하는 6명의 러시아임원대열에 합류하였다(among six Russian officials standing in the upcoming elections despite opposition due to the war in Ukraine)고 합니다.
ISU내 회장직을 포함한 다양한 직위에 도전하는 후보들 명단이 오는 6월6일~10일 태국 Phuket에서 열리는 ISU선거총회에 앞서 공개되었습니다.
네덜란드의 Jan Dijkema 현 ISU회장은 6년 간의 회장 임기를 마치고 회장직에서 내려오겠다고 선포한 바 있습니다.
ISU 신임회장 자리에 도전한 4명의 후보로는 1)미국의 Patricia St Peter, 2)한국의 김재열 현 ISU집행위원, 3)핀란드의 Susanna Rahkamo, 및 4)세르비아의 Slododan Delić 등 4명이라고 ISU는 발표하였습니다.
미국 후보인St Peter는 2009년~2014년(5년간) 미국 피겨스케이팅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16년이래로 그녀는 ISU집행이사회에서 이사로서 스포츠외교경력을 쌓아 왔다고 합니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미국의 Patricia St Peter, 한국의 김재열, 핀란드의 Susanna Rahkamo 및 세르비아의 Slododan Delić 등 ISU차기회장 후보자 4명)
미국의 Patricia St Peter후보의 경우 스케이팅경력이외에 30년 이상 현역 변호사(a practicing lawyer)로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김재열(1968.10.14일 생/54세) 후보는 2011년~2016년까지 대한빙상연맹(KSU)회장으로 재직한 후 ISU집행이사회 이사로 선출되었으며 Beijing2022동계올림픽 IOC조정위원회 위원으로 그리고 평창2018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국제부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그는 Sochi2014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장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적으로 경력을 쌓아 왔습니다. 그는 삼성 글로벌 전략 (리서치)그룹 사장(President of Samsung Global Strategy Group/2021년 12월~현재)으로 재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