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22.04.30 국제빙상연맹(ISU)회장선거 한국의 김재열 후보 포함 4자 각축전(Four-Way Fight) 판도, 누가 이길까? 6
  2. 2022.04.29 GAISF 조직해체수순과 矛盾된 사우디와의 2023년 GAISF 세계격투기대회(2023 World Combat Games)개최 서명식 1
  3. 2022.04.28 Hangzhou2022아시안게임개최여부와 호주와 뉴질랜드의 대회 선수단파견거부이유는 COVID19
  4. 2022.04.27 2036년 올림픽유치경쟁에 덴마크 Copenhagen 저비용 올림픽예산표방 출사표 암시
  5. 2022.04.26 말 많고 탈 많은 Boxing, 국제복싱연맹(IBA) 현 회장Kremlev(러시아)에 도전장 던진 네덜란드 후보 Van der Vorst와 향후 복싱의 올림픽종목거취 및 전망
  6. 2022.04.25 부산의 2025년 WADA세계총회사전유치포석위한 세계반도핑기구(WADA)회장 Witold Banka(폴란드)면담과 바르샤바(Warsaw)코로나청정지역생활권 탐방 스케치 2
  7. 2022.04.23 국제빙상연맹(ISU)회장선거에 출사표 던진 한국스포츠계 국제 통 스포츠외교관 김재열 ISU집행위원을 응원한다 1
  8. 2022.04.21 IOC, 스위스체육장관의 러시아 출신 IOC위원 축출촉구압력에 IOC위원은 해당국을 대표하는 인사가 아님을 주장하다 1
  9. 2022.04.20 KADA(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역할과 위상 그리고 2022년 세계도핑방지의 날(WADA Play True Day)기념행사 부산(BUSAN) BEXCO에서 개최되다 3
  10. 2022.04.19 프랑스올림픽위원회(CNOSF), 프랑스대통령선거에서 Macron現대통령 겸 차기대권후보에 대한 대중적 지지촉구하다
스포츠 외교2022. 4. 30. 06:59

[국제빙상연맹(ISU)회장선거 한국의 김재열 후보 포함 4자 각축전(Four-Way Fight) 판도, 누가 이길까?]

 

국제빙상연맹(ISU)Jan Dijkema(네덜란드)현 회장의 뒤를 이어 신임회장이 되고자 출사표를 던진 4명의 개인 회장후보명단을 공식적으로 확인 발표하였습니다.

 

반면 ISU현 부회장인 러시아의 Alexander Lakkernik는 우크라이나전쟁으로 인한 반대기류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선거에 출마하는 6명의 러시아임원대열에 합류하였다(among six Russian officials standing in the upcoming elections despite opposition due to the war in Ukraine)고 합니다.

 

ISU내 회장직을 포함한 다양한 직위에 도전하는 후보들 명단이 오는 66~10일 태국 Phuket에서 열리는 ISU선거총회에 앞서 공개되었습니다. 

 

네덜란드의 Jan Dijkema ISU회장은 6년 간의 회장 임기를 마치고 회장직에서 내려오겠다고 선포한 바 있습니다.

 

ISU 신임회장 자리에 도전한 4명의 후보로는 1)미국의 Patricia St Peter, 2)한국의 김재열 현 ISU집행위원, 3)핀란드의 Susanna Rahkamo, 4)세르비아의 Slododan Delić 4명이라고 ISU는 발표하였습니다.

 

미국 후보인St Peter2009~2014(5년간) 미국 피겨스케이팅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16년이래로 그녀는 ISU집행이사회에서 이사로서 스포츠외교경력을 쌓아 왔다고 합니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미국의 Patricia St Peter, 한국의 김재열, 핀란드의 Susanna Rahkamo 및 세르비아의 Slododan Delić ISU차기회장 후보자 4)

 

 

미국의 Patricia St Peter후보의 경우 스케이팅경력이외에 30년 이상 현역 변호사(a practicing lawyer)로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김재열(1968.10.14일 생/54) 후보는 2011~2016년까지 대한빙상연맹(KSU)회장으로 재직한 후 ISU집행이사회 이사로 선출되었으며 Beijing2022동계올림픽 IOC조정위원회 위원으로 그리고 평창2018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국제부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그는 Sochi2014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장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적으로 경력을 쌓아 왔습니다. 그는 삼성 글로벌 전략 (리서치)그룹 사장(President of Samsung Global Strategy Group/202112~현재)으로 재직 중입니다.

 

 

(좌로부터 이태리 출신 Ottavio Cinuanta 전임 ISU회장 및 네덜란드 출신 Jan Dijkema ISU회장과 함께)

 

 

핀란드의 Susanna Rahkamo(1965.2.25 /57) ISU회장 후보는 Albertville1992 Lillehammer1994동계올림픽 등 두 차례 동계올림픽 핀란드 국가대표 아이스댄싱선수로 출전하여 각각 6위와 4위의 성적을 기록한 은퇴선수(a retired ice dancer) 출신입니다

 

Rahkamo후보는 세계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아이스 댄싱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유러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다고 합니다

 

세르비아의 Slododan Delić ISU회장후보자는 국제빙상선수출신으로 올림픽운동조직내에서 기술고문(an advisor on technology within the Olympic Movement)으로 활약해 왔으며 2014년이래로 세르비아빙상협회 운영 이사회 이사로 재직(a member of the Serbian Skating Association Management Board since 2014)하여 왔다고 합니다

 

 

그는 Sochi2014동계올림픽 당시 베뉴 국장, 기술 운영 및 경기결과 서비스 국장과 Athens2004올림픽과 Doha2006아시안게임 및 Vancouver2010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도 유사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Alexander Lakkernik(77)2018ISU부회장으로 재선되기 전인 2016년 처음으로 ISU피겨스케이팅 담당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활동해 왔으며 ISU부회장 직에 남아 있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현 ISU규정에 명시된 임원연령제한(75)가 최대80세로 연장되는 제안이 통과되기(rest on a motion to increase the maximum age limit of office-holders from 75 to 80)를 고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및 리투아니아 등 발트3국은 연령제한 상향 의안을 제안 상정하여 6월 열리는 ISU총회에서 표결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Lakernik ISU부회장은 캐나다의 Benoît Lavoie와 일본의 Tatsuro Matsumura 및 핀란드의 Susanna Rahkamo의 반대에 직면하고(faces opposition)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Tron Espeli는 단일후보로 ISU 스케이팅 담당 부회장 직을 그대로 고수할 것이 확실하며 Lakernik ISU부회장과 함께 5명의 다른 러시아 출신 임원들 역시 ISU총회에서 집행이사 등 임원 직에 출마 중입니다

 

그들 중 Alexander Kibalko 2016년이래로 ISU기술위원장 직을 맡아 왔으며 Beijing2022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기술 대표(technical delegate)였습니다

 

또한 KibalkoDelić, Kim, Lavoie, Matsumura, Rahkamo St Peter등과 함께 ISU집행이사자리를 확보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태리의 Sergio Anesi, 네덜란드의Albert Hazelhoff, 태국의Suwanna Silpa-Archa, 불가리아의 Stoytcho Stoytchev, 헝가리의 György Elek, 폴란드의 Halina Gordon-Poltorak, 중국의Yuan Shoulong 및 벨기에의 Rita Zonnekeyn 역시 모두 ISU집행이사 직에 출마 중입니다.

 

다른 러시아 출신 ISU집행이사 후보들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출마자들로는 (1)Yulia Andreeva, (2)Uliana Chirkova, (3)Andrey Nefedov (4)Mikhail Sokolov가 있습니다

 

ISU 20개국이상의 회원국 방상연맹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ISU총회에 참석하거나 출마하는 것 자체를 금지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ISU집행이사회는 이러한 제안에 대하여 6Phuket개최 ISU총회에서 의안으로 상정하여 표결에 부치기로(decided to put the proposals to a vote at the meeting in Phuket 결정한 바 있습니다.

 

ISU 성명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상황에 비추어 2022ISU총회 시 이러한 제안에 대한 ISU회원국들의 가능한 발의 내용을 총회 시작과 동시에 표결로 결정할 것임과 ISU집행이사회는 우크라이나 상황과 그에 따른 ISU활동에 대한 영향 등을 주도면밀하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조치가 요구될 경우 상응하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ISU website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2. 4. 29. 21:16

[GAISF 조직해체수순과 矛盾된 사우디와의 2023GAISF 세계격투기대회(2023 World Combat Games)개최 서명식]

 

국제경기연맹 글로벌총연합회(GAISF: Glob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20211117일 공식서한을 통해 글로벌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Glob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2022년에 해산(set to be disbanded)수순을 밟고 있는 상태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202111월 신임 GAISF회장으로 당선된 국제봅슬레이 스켈레톤연맹(IBSF)회장 겸 IOC집행위원인 Ivo Ferriani는 올림픽 및 비올림픽종목국제연맹 총괄 관리기구를 해체하는 발의(motion) GAISF회원단체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확인한 바 있습니다.

 

 

동 발의 안이 통과되어 승인된다면 반세기 동안 유지 운영되어(in operation)왔던 GAISF는 존립자체가 정지되게(cease to exist) 될 것입니다.

 

Ferrian 신임GAISF회장의 서한 내용을 살펴보면 본인이 진작부터 발의하고 싶었던 의제의 한 가지 토픽은 내가 GAISF회장이 선출되기 전에 이미 논의된 바대로 GAISF를 해체하는 것임”(One topic on the agenda that I would already like to bring to your attention is the dissolution of GAISF as already discussed before my arrival as President of GAISF)이라고 적시되어 있습니다.

 

5명으로 구성된 T/F팀이 이미 꾸려져서 해체과정작업에 착수하였으며 GAISF를 근간으로 명맥을 유지해 왔던 소규모 종목 국제기구들로는 비상이 걸릴 일이 되었습니다

 

GAISF대변인은 어느 기구나 전환기를 거치는 것처럼 GAISF는 향후 거취에 대해 선택의 틀과 영역을 고려하고 있는 중임”(As with any organisation going through a period of transition, GAISF is considering a range of options for its future)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GIASF기구의 해체가 세계격투기게임(World Combat Games)201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세계도시게임(World Urban Games)같은 GAISF자체 이벤트의 미래에 어떤 변수로 작용되어 전개될지 아직 미지수로 남아 있습니다.

 

최근에도 GAISF조직 자체 해체(dissolving itself)에 대한 논의가 되풀이(a recurrent discussion) 되고 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지난 주 사우디 관계자들은 GAISF가 주관하는 2023년 세계격투기대회(World Combat Games)Riyadh에서 개최키로 공식적으로 합의하였는데 동 대회는 9일 간 15개 격투기 및 무예 스포츠를 포함합니다.

 

2010년에는 중국 Beijing에서, 2013년에는 St. Petersburg에서 각각 개최되었으며 2019년 및 2022년 대회는 모두 취소된 바 있습니다

 

한편, 사우디는 2013년 첫 대회를 개최한 세게격투기대회(World Combat Games)2023년 대회개최지로 선출되었는데, 사우디와 GAISF간의 해당 대회 이벤트준비논의 회의가 이루어져 GAISF 해체와 무관하게 지금까지 진행되어 왔습니다.

 

20224월 하순 GAISF와 사우디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는 사우디 수도인 Riyadh에서 고대 전통(ancient traditions)과 흥미진진한 무예 경기(exciting competition) 및 무예스포츠시범사례들(sport demonstrations)을 총 망라한 국제 종합스포츠축제(international multi-sport festival)2023년 세계격투기대회(2023 World Combat Games)를 개최하기로 하는 서명식을 거행하였습니다.

 

 

 

9일간 치러질 세계격투기대회는 축제분위기 속에서(in a festival atmosphere) 스포츠와 문화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15개 격투기종목들(15 combat sports)과 무예(martial arts)를 통해 무예마스터들이 주관하는 격투기 경기와 무예스포츠시범, 교육회의 및 워크숍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첫 번째 세계무예갈라(the first World martial Arts Gala)축제를 통해 무예와 격투기 스포츠의 레전드를 기리는(honoring legends of martial arts and combat sports)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운동조직과 수십 년간(for decades) GAISF와 같은 단체들에 대한 구조혁신을 위한 계획들이 가동되고(plans were afoot to reshape the Olympic Movement and the organisations, like GAISF) 있다라는 것은 공개된 비밀(an open secret)이었습니다

 

Ferriani IOC집행위원으로 GAISF수장으로 실권을 잡게 되면서 이러한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는 듯합니다.

 

우산 조직(umbrella organization)과도 GAISF의 해체로 인해 사적인 관점에서 은밀하게 자체로 운영하는 종합스포츠종목대회 개최권을 행사하고(holding their own major multi-sport events) 있는GAISF등과 같은 조직들에 대해 반대의 신호를 보내 왔던(privately signaled its opposition to the likes of GAISF)IOC를 중심으로 힘의 축이 더욱 이동될 것(further centralise the power on the IOC)으로 예상되어 왔습니다.

 

그러면 GAISF는 어떻게 될까요?

 

당초 GAISF총회는 20225월 러시아 Ekaterinburg에서 개최 예정이던 SportAccord 회의 기간 중 개최 예정이었는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해체예정총회가 취소된 셈이니 GAISF해체가 어찌 될지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GAISF1967년 창설되었으며 올림픽운동조직내에서의 정체성(identity)과 영향력(influence)은 천차만별로 변화무쌍하여 왔습니다.

 

1976GAISF 명칭이 국제스포츠연맹총연합회(Gener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로 약간의 사소한 변경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부터 GAISFIOC와 당시 IOC위원장이었던 킬라닌 경(Lord Killanin)에게는눈에 가시’(a thorn in the side)였는데 1969년부터 1986년까지 17년 간 GAISF회장으로 집권한 스위스 출신 국제조정연맹(FISA)회장과의 갈등이 상당했습니다.

 

당시 Juan Antonio Samaranch IOC위원장이 1980IOC위원장이 되면서 국제스포츠무대에서 GAISF의 상당한 영향력과 파워를 완충 및 경감시키고자 방법을 모색한 결과 올림픽하계종목 국제연맹연합회(ASOIF: Association of Summer Olympic International Federations) 및 동계올림픽종목 국제연맹연합회(AIOWF: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Olympic Winter Federations)를 결성하게 한 후 親 Samaranch IOC위원장 인사였던 한국 최고의 스포츠외교관인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WTF)창설 총재가 GAISF회장으로 선출되면서 GAISF힘의 집중을 분산시키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역대 GAISF회장들/상단 좌로부터: Thomas Keller-김운용-Hein Verbruggen/하단 좌로부터: Marius Vizer-Patrick Baumann<우측>- Raffaele Chiulli-Ivo Ferriani<좌측>)

 

 

GAISF2009년까지 명맥을 유지해 오다가 당시 GAISF회장이 된 네덜란드 출신 국제사이클연맹(UCI)회장 겸 IOC위원이었던 Hein Verbruggen이 명칭을 SportAccord로 변경하기에 이르렀다. 이 당시 SportAccord Convention이 공존하여 혼선을 빚기도 했지만 그대로 밀고 나갔던 바 있습니다.

 

 

The letter has been sent to all GAISF members, which includes Olympic and non-Olympic sports ©GAISF(GAISF회원 단체들에게 발송된 20211117일 자 서한)

 

 

GAISF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에피소드(the most infamous episode)가 발생한 시기는 2015년이었는데 당시 국제유도연맹(IJF)회장인 루마니아 출신 Marius VizerSportAccord회장으로 선출되어 GAISF총회에 참석한 Thomas Bach IOC위원장을 면전에 두고 IOCIOC위원장에게 상처를 입히는 직격탄을 날리는 발언(launched a scathing attack)으로 전세계 스포츠 계를 경악시킨 일이었습니다.

 

Vizer가 러시아 Sochi에서 열린 SportAccord총회에서의 거친 연설로 인해 SportAccord조직의 위기를 자초하여 스스로 위상을 추락시켰고 많은 지도자급인사들이 대거 사임(led to mass resignations)하는 사태에 이르렀습니다.

 

Vizer회장은 이 사건 이후 한 달이 채 못되어 SportAccord회장 직에서 물러났으며 그 뒤를 이어 스위스 출신 국제농구연맹(FIBA)사무총장이었던 Patrick Baumann(2018년 사망)이 후임 SportAccord회장이 되었습니다.

 

이후 GAISF는 젊은 Baumann회장이 기구 명칭을 SportAccord에서 다시 GAISF로 기존 명칭에서 첫 단어를 변경(General--->Global)하여 환원시키고 열심히 발전시킴으로 옛 명성을 어느 정도 회복시켰지만 그는 201810Buenosaires2018청소년올림픽 Sport Climbing 종목 경기 참관 중 심장마비로 51세라는 창창한 나이에 아쉽게도 사망하는 비운을 겪었습니다.

 

Baumann의 사망 후 이태리 출신 Raffaele Chiulli(ARISF: Association of IOC Recognized Sports Federations회장)에게 인계되었습니다.

 

2021Raffaele Chiulli 회장의 3+1(코로나19) 임기가 끝나면서 Ivo Ferriani국제봅슬레이스케렐톤연맹(ISBF)회장 겸 IOC집행위원이 이태리 출신 퇴임하는 GAISF회장인 Raffaele Chiulli(ARISF회장)의 임기 종료(2018~2021/코로나191년 추가 연임) (following the conclusion of his term) 후임 회장(2021~2023)으로 20211112일 선출된 것입니다.

 

GAISF광범위한 스포츠운동의 핵심 기둥 축이며 128개 정회원 단체(members), 준회원 단체(associate members), 옵저버(observers) 등 올림픽 및 비 올림픽 스포츠 기구들을 위하여 목소리 역할을 수행함”(key pillar of the wider sports movement and acts as the voice for its 128 members, associate members and observers, which include both Olympic and non-Olympic sports organisations)을 주장하고 있는 국제스포츠연맹 총연합회입니다.  

 

만일 2022년에 GAISF가 계획대로 해체된다면 GAISF뿐만 아니라 방만하고 비효율적으로 조직 운영되어 오던 국제스포츠계 각종 기구들에 대한 대변혁이 예상되는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GAISF해체의 도미노현상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는 조만간 필자가 출연하는 YouTube (윤강로의 Sport Zigzag)에서 분석하고 전망할 예정입니다.

 

GAISF신임회장인 Ivo Ferriani가 사우디와의 2023년 세계격투기대회서명식에 즈음하여 한 발언을 살펴보면 GAISF해체가 2023년 이후로 미루어 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감이 들기도 합니다.  

 

최근 Ferriani GAISF회장는 “GAISF는 격투기 스포츠와 무예 경기가 아름다운 도시 리야드에서 개최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으며 최고 가량을 가진 선수들과 해당종목 국제연맹들이 한데 모여 축제를 기리는 분위기를 만끽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개최지는 없음(GAISF is looking forward to this incredible celebration of combat sports and martial arts in the beautiful city of Riyadh. There is no better host for this major multi-sport games, bringing together the best athletes and their respective International Federations in a festival celebratory atmosphere.)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References:

-The Sports Examier

-insidethegames

-GAISF website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22. 4. 28. 08:25

[Hangzhou2022아시안게임개최여부와 호주와 뉴질랜드의 대회 선수단파견거부이유는 COVID19]

 

금년 910일 중국 항조우(Hangzhou) 개최예정인 아시안게임이 예정대로 열릴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56 UzbekistanTashkent개최 OCA(Olympic Council of Asia)아시아올림픽평의회)집행위원회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입니다.

 

대회조직위원회 역시 확고한 대답을 유보하면서 OCA회원국 45개국들에게 대회를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고 모호하게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심각한 문제인 신종 코로나19 방역 규정은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선수단 파견 주체인 대한체육회도 조직위원회의 확실한 지침을 통보 받지 못하여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Hangzhou2022아시안게임 마스코트/출처: XINHUA)

 

 

Hangzhou 에서 200km 떨어진 샹하이는 이미 봉쇄 상태로 한달이 경과되었으며 다른 도시들도 코로나19 감염이 확산 중이라고 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기장/출처: 연합뉴스)

 

 

AFP통신에 따르면 423OCA관계자를 인용하여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보도한 상태지만 조직위원회는 연기한다는 보도에 대하여 반박이나 인정하지 않아 미궁에 빠지고 있고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듯 합니다

 

이런 와중에 아시안게임에 오세아니아 지역 경기에 참가해온 호주와 뉴질랜드는 제한된 수의 선수들에 대하여 2019년 대회참가 초청장을 받은 바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호주올림픽위원회는 이제 상황이 달라져 2022년 항조우아시안게임에는 중국내 코로나19의 지속적 감염 사태로 자국 선수들을 파견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하였습니다. 뉴질랜드 역시 자국 선수들을 보내지 않겠다고 확인하였습니다.

 

대략 300명정도의 선수들과 150명 가량의 지원임원들이 참가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한편 중국당국은 계속해서 대회가 예정대로 910~25일 개최될 것이라고 확인해 주고 있긴 하지만 대회개최여부는 아직 불투명하고 OCA회원국 올림픽위원회들은 자국 선수들 대회 파견에 따른 항공기 예약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작금이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References;

-The Sports Examiner

-Yonhap News

-Xinhua News

-AFP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2. 4. 27. 20:41

[2036년 올림픽유치경쟁에 덴마크 Copenhagen 저비용 올림픽예산표방 출사표 암시]

 

코펜하겐 문화 및 여가(culture and leisure) 담당 시의원(councilor)2036년 코펜하겐 올림픽유치를 제안하고 나서고 있습니다

 

사회자유당인 Radikale소속Mia Nyegaard 시의원은 코펜하겐이 저비용 올림픽(a low-cost edition of the event)을 조직하는 과정에 장기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목표를 실행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ia Nyegaard, Copenhagen’s culture and leisure city councilor, is proposing a low-cost 2036 Olympic Games in the Danish capital (Photo: Radikale Venstre Party)(코펜하겐 시의원인 Mia Nyegaard)

 

 

코펜하겐 일간지인 Berlingske와의 인터뷰에서 Nyegaard시의원은 코펜하겐 지역이 이미 제공 가능하도록 구비된 시설을 활용하여 최소 투자로(with minimal investment) “가장 저렴하고, 가장 지속 가능하며 가장 소규모의 올림픽”(cheapest, most sustainable and smallest Olympic Games)개최를 겨냥하고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올림픽예산수치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은 상황에서 Nyegaard시의원은 그녀의 계획에는 올림픽 주경기장 건설과 선수촌 개발 내용이 요구된다고 인정하면서 선수촌을 대회개최 후 학생들 및 가족단위 거주지로 전환될(converted to student and family housing)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yegaard시의원은 자신의 계획이 야심작이며 프로젝트의 거대성과 비용으로 인해 정치적 반격(political pushback)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녀는 인터뷰에서 낙관적인 태도를 견지하였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자전거 친화 도시들 중 하나(one of the most bicycle-friendly cities in the world)인 코펜하겐은 시민들이 활동적이고 스포츠애호가들(sport-minded people)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펜하겐은 매년 마라톤대회와 오픈 수영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2011년에는 도로 사이클 세계선수권대회(Cycling Road World Championships )를 개최 한 바 있습니다;

오는 7월에는 Tour de France국제사이클대회의 한 축이 코펜하겐에 연결되지만 5백만명 남짓하는 인구로는 코펜하겐 도심지역둘레의 거의 절반이 대회연결도로인데 덴마크는 지금까지 올림픽개최가 전무합니다.

 

Radikale 당 문화 대변인인(party culture spokesperson) Zenia StampeBerlingske 지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은 올림픽개최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지금은 어떤 방식으로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올림픽개최를 통해 코펜하겐의 도심 공간을 개발할 수 있으며 올림픽개최에 필요한 길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봄”(I thought it would be difficult, but now I can see that it could be done in a way so that it develops Copenhagen’s urban space, and that it could develop the way you hold the Olympics) “일종의 달 착륙으로 볼 수 있는데 도심개발계획 창출을 보여 줄 지평선 위의 목표로 볼 수 있음(A kind of moon landing – a goal on the horizon that can be used to create urban development)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Stampe대변인은 Paris2028올림픽을 포함한 향후 올림픽개최예상비용을 고려해 볼 때 올림픽개최 계획이 현실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데에 동의하기도 하였는데, 그녀는 꿈을 가져보는 것은 신선한 것이며, 이제 우리는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는지 여부를 찬찬히 살펴 보아야 할 것임”(it is refreshing to dream, and now we have to see if the dream can come true)이라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코펜하겐의 2036년 올림픽개최구상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제안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덴마크 상공회의소 소속 Danisk Erhvery업체의 마케팅 매니저인 Lars Ramme Nielsen은 올림픽의 축소된 형태(a scaled-back version of the Olympics)에 대한 접근방식에 대하여 동의하지만 덴마크가 제안한 축소지향올림픽이 성사될 것이라고는 믿지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하였습니다.

 

2036년 올림픽개최를 희망하는 도시들로는 독일-인도-인도네시아-헝가리-카타르-남북한, 런던, 이스탄불 및 러시아의 여러도시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들은 올림픽유치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는 것으로 외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2032년 올림픽대회 개최도시선출에 대하여 IOC는 올림픽헌장을 개정하여 기존의 7년전 결정 조항을 폐지하고 타이밍이 맞을 때”(when timing is right)로 변경함으로 Brisbane2032는 대회개최11년전인 2011년에 선출되었으며 그 이전 대회인 Paris2024LA2028올림픽도 2013, 즉 대회개최 11년 전에 선출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2036년 올림픽개최지의 경우 빠르면 Thomas Bach IOC위원장이 12년 임기가 종료되는 2025년에 선출될 수 있는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입니다.

 

*References:

-GamesBids.com

-Berlingske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2. 4. 26. 17:14

[말 많고 탈 많은 Boxing, 국제복싱연맹(IBA) 현 회장Kremlev(러시아)에 도전장 던진 네덜란드 후보 Van der Vorst와 향후 복싱의 올림픽종목거취 및 전망]

 

 

네덜란드의 Van der Vorst가 국제복싱협회(IBA: International Boxing Association)회장 선거에 재도전하여 현 IBA회장인 러시아의 Umar Kremlev와 다음달 5IBA임시총회에서 다시 한번 격돌합니다

 

러시아의 Kremlev IBA회장은 57개월 전인 2020 12IBA회장 최종 라운드에서 네덜란드의 Boris van der Vorst를 꺾고 회장에 당선되었는데 당시 국제복싱연맹의 약칭인AIBA를 국제복싱협회인 IBA로 개칭하였으며 지배구도개혁(governance reforms)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Kremlev IBA회장은 당시 국제복싱연맹의 빚 청산(to wipe out the organization’s debts)과 복싱경기심판 선정, 심판 행위 및 지배구조 등의 취약성 문제 등에 대한 우려로 IOC로부터 Tokyo2020올림픽에서 복싱종목관여권리를 박탈 당했던(stripped of any involvement at Tokyo 2020 in part due to concerns over refereeing, judging and governance) 연맹을 명실상부한 올림픽종목관장단체로서 그 위상을 회복시키겠다는 공약으로 당선된 바 있습니다.

 

IBA는 오는 513~14일 터키 Istanbul개최 IBA총회에서 Kremlev현 회장이 예상대로 유일한 회장도전후보인 Van der Vorst4년 임기의 IBA회장자리를 놓고 재격돌 할 것임을 확인하였습니다.

 

네덜란드 복싱연맹회장인 Van der Vorst는 지난 주 유럽복싱총연맹(EUBC: European Boxing Confederation)을 대표한 IBA 회장출마후보로 승인된 바 있습니다.

 

(Umar KremlevIBA회장과 회장 재도전후보인 Van der Vorst)

 

 

복싱의 올림픽정식종목유지에 대한 장기적 불확실성이 팽배한 가운데 세계 여자복싱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Istanbul에서의 IBA총회에서의 회장 선거결과 또한 IBA의 운명에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될(pivotal to his fate) 가능성이 있습니다

 

복싱은 LA2028올림픽 정식종목 초반공식프로그램리스트에서 제외된 상태(left off the initial programme)이며, IBA는 복싱의 올림픽정식종목 지위를 회복하기 위하여(in order to salvage the sport's Olympic status) 2023년까지 IOC의 판단범주요구조건충족 마감시한(a deadline of 2023 to meet certain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 criteria)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Kremlev현 회장은 복싱의 Paris2024올림픽 출전자격 시스템이 승인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20196월이래로 복싱종목관장기구 자격이 정지되어 온 IBA“IOC와 신뢰를 구축하였음”(built trust and confidence with the IOC)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112IOCIBA의 수입금의존도가 천연가스재벌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는(overly dependent) 위험도를 지적하면서 IBA가 진행한 러시아국영거대 회사인 Gazprom과의 스폰서 계약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Umar Kremlev, left, was elected as President of the International Boxing Association in December 2020, and is standing for a full four-year term at the Extraordinary Congress ©IBA(좌측이 Umar KremlevIBA회장/출처: IBA website)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러시아 및 벨라루스 복싱선수들이 IBA대회출전금지로 번진 상태에서 러시아가 광범위하게 비난 받고 있는 여파로 제재조치를 받고 있는 Gazprom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IBA는 논란거리가 된 Gazprom과의 스폰서 계약 취소를 거부해 오고 있습니다.

 

IBAVladimir Putin 러시아대통령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지지?(full confidence and support)를 선언한 러시아복싱연맹의 행위에 대한 우려를 점검 중”(following up on concerns over the conduct of the Boxing Federation of Russia)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KremleIBA회장은 러시아 출신 올림픽경기종목관장 국제연맹회장 2명 중 한 명인데 또 한 명의 국제연맹회장은 러시아 최고갑부(Russia’s richest man)Vladimir Lisin인데 그는 국제사격연맹(ISSF: International Shooting Sport Federation)회장으로 호주정부에 의해 재제조치대상인물로 지정된 이후 ISSF회장 사퇴 압력이 증폭되어 오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출생으로 국제펜싱연맹(FIE)회장인 Alisher Usmanov는 유럽연합(EU)로부터 제재조치가 취해진 후 정의가 회복될 때 까지”(until justice is restored)라는 조건을 내걸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도 하였습니다

 

IBA선거 후보는 Piermarco Zen-Ruffinen 가 위원장으로 있는 임시임명소위원회(Interim Nomination Unit)에 의한 자격 검증(eligibility checks)과 능력평가(skills assessment)를 받게 되어 있는데, 임시임명소위원회에는 이태리 출신 남자 복싱 수퍼 헤비급 올림픽우승자인 Roberto Cammarelle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동 소위원회는 IBA회장 및 집행 이사들(Board of Directors)직에 출마하는 대상임원들의 명단을 발표한 후 몇몇 후보자들과 관련된 추가적 검증”(additional verifications with respect to certain candidates)을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IBA는 스포츠 테크놀로지업체인 Genius Sports에 의해 신원조회(background checks)가 실시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는데 동 작업에는 연루된 36명의 복싱 심판들 전체가 줄줄이 자격정지를 받도록 한 근거가 된 Rio2016올림픽 복싱심판행위에 대한 심층 보고서 (a report into the boxing officiating)를 작성한 바 있는 스포츠청렴도전문가(sports integrity expert)Richard McLaren이 제공한 자료(input)를 참고 문건으로 하여 실시될 예정입니다.

 

캐나다 변호사인 McLarenRio2016 올림픽 이후 몇몇 주요 복싱대회에서 복싱시합조작이 줄어들지 않고계속되었음(the manipulation of bouts continued "unabated")을 발견하였지만 KremlevIBA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시합 운영 및 행정이 눈에 띨 만큼 개선되었음(noticeable improvement)을 암시하기도 하였습니다.

 

 

With EUBC elections scheduled for April 30 and IBA's Extraordinary Congress for May 13 and 14, a pivotal three weeks are in prospect in the battle to save boxing's Olympic status ©Getty Images(출처: insidethegames)

 

 

Van der Vorst는 독자적 집행이사로서의 역할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28명의 승인된 후보들 중 한 명(one of 28 approved candidates for a role as an independent director)이지만 Kremlev는 집행이사 선거에는 입후보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2021년도 임시총회(Extraordinary Congress)에서 IBA집행이사 수가 28명에서 10명이 축소된 18명으로 승인된 바 있습니다.

 

10명의 독자적 집행이사자리가 임시총회에서 선출 대상(up for election)이라고 합니다.

 

이들 10명 중 최소 5명은 여성임원으로 채워져야 하며 각 대륙 별 총연맹으로부터 최소 1명씩의 대표 선출이 충족 요건입니다.

 

IBA회장, 5명의 각 대륙 별 총연맹 회장 및 선수동료들이 선출하는 2명의 선수들 등 8명의 집행이사회가 구성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IBA임시지명소위원회(Interim Nomination Unit)의 임무는 임시총회에서 선거를 관리 감독하도록 되어 있는데 전자투표로 거행(with voting conducted electronically)된다고 합니다.

 

유럽 및 국제적으로 진행되는 수준의 선거를 통해 복싱으로선 향후 아주 중요한 몇 주를 맞이하게 됩니다

 

 

Franco Falcinelli 유럽복싱총연맹(EUBC)회장의 10년 회장임기가 430() Assisi에서 열리는 선거총회에서 종료되는 시점에서 차기회장후보로 4명이 경합 중 인바, (1)네덜란드의Van der Vorst, (2)터키의 Eyüp Gözgeç, (3)우크라이나의 Volodymyr Prodyvus (5)그리스의 Ioannis Filippatos이 후보들입니다.

 

 

세계여자 복싱선수권대회가 58~20일 터키에서 열리는데, KremlevVan der Vorst 513~14일 개최되는 IBA임시총회에서 IBA회장선거전에 돌입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IBA website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2. 4. 25. 21:09

[부산의 2025WADA세계총회사전유치포석위한 세계반도핑기구(WADA)회장 Witold Banka(폴란드)면담과 바르샤바(Warsaw)코로나청정지역생활권 탐방 스케치]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일행 및 부산시 일행과 2025년 스포츠 도핑 WADA세계총회(WADA 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의 부산광역시 유치 성사를 위해) WADA회장(Witold Banka)사무실이 있는 폴란드 바르샤바에 지난 주(418~22) 35일의 일정으로 출장 다녀왔습니다.

 

 

(WADA회장사무실이 위치한 바르샤바 본부 로비/좌로부터: 전필건 부산시 MICE팀장, 김명수 KADA국제협력부장, 필자, 박은하 부산광역시 국제자문대사, 김금평 KADA사무총장, 김윤정 주 폴란드대사관 공사참사관, 권정아 KADA과장)

 

 

경쟁도시들은 총 4개국(핀란드, 그리스, 오만 및 한국)에 속해 있는데 유치 성공의 관건은 오는 518~19일 이집트 카이로(Cairo) 개최 WADA집행위/이사회(38) 표 대결을 앞두고 투표권자로 3명의 이사들이 몰려 있는 폴란드 바르샤바 사전심리공략 이었습니다.

 

유치 전에서 승리하려면 (1)유치도시특징과 특색을 매력적이고 흡인력 있게 담은 신청서파일제출, (2)유치 공약과 유치타당성이 잘 녹아 호소력 있는 유치 현장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대처능력, (3)투표 현장에서 유치대표단의 열정과 화룡점정 로비 등 3대 요건이 잘 어우러져야 합니다.

 

입도선매 적 사전로비정지작업으로 WADA집행위/이사회를 주도하고 있는 Witold Banka(37/前 폴란드 스포츠관광부 장관/세계육상선수권대회 동 메달리스트 겸 유럽 육상 U23 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이었습니다.

 

바르샤바 입성 다음날 폴란드 주재 문화원장(강은영) 및 대사(임훈민)과 공사참사관(김윤정)과 만나 만찬을 겉들인 현지 지원전략 모임을 가졌습니다.

 

(좌로부터: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 앞에서 필자, 강은영 한국문화원장, 김금평 KADA사무총장, 권정아 KADA과장/주 폴란드 대사관저 정원에서: 김명수 KADA국제협력부장, 필자, 임훈민대사, 김금평 KADA사무총장/주 폴란드대사관저에서: 만찬을 곁들인 대책회의 장면)

 

 

그 다음날 약속된 미팅을 위해 WADA회장 사무실을 방문하여 Banka회장 및 최측근 참모 겸 총괄 국장인 Rafal Piechota를 대상으로 부산시 국제관계자문대사(박은하)KADA사무총장(김금평)과 필자 포함 3명은 부산 유치의 타당성과 특장점을 박대사주도로 일목요연한 설명을 곁들인 사전 면담을 하고 이어서 WADA회장실 실무자들이 모두 함께 옆 사무실로 이동하여 준비해 온 10분짜리 동영상을 겉들인 총괄 브리핑(권정아 KADA과장)을 통해 부산유치단일행(김명수 KADA국제부장 및 부산시 전필건 MICE팀장 포함)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부산의 유치특장점과 당위성을 유감 없이 보여 주었습니다.

 

 

(바르샤바 소재 WADA회장집무실에서 사전 개별 면담 후/좌로부터: 필자<유치위원회 고문역>, 김금평 KADA사무총장, Witold Banka WADA회장, 박은하 부산광역시 국제관계자문대사, Rafal Piechota WADA회장실 총괄국장)

 

 

Busan을 어필하고 총회유치계획을 설명하는데 사전 미팅을 통해 부산시 지정 공식 PCO(Professional Conference Organizer)Lee Convention대행사와 유치파일작성 時 필자가 즉석에서 제안하여 투입된 Busan 이니셜 5행시로서 Part I-Part II~V이란 목차 순서 대신 특징을 적시하는 이니셜로 이목을 집중하고 부산의 특장점을 녹여 차별화에 방점을 적시하였습니다.

 

실제로 공식유치파일의 유치제안설명문건은 아래의 부산(BUSAN)이니셜을 목차로 하여 이니셜 별로 알찬 내용을 담아 WADA측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풀이: “찬란한 대한민국(), 독특하고 특별한 부산(), 지속 가능한 유산과 엄청난 해법 및 네트워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유치 도시 부산광역시라는 뜻을 염두에 둠으로 각 이니셜 속에 부산의 매력포인트를 장착하였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중립을 유지하면서 내면으로는 우호적이고 상징적이지만 진지하게 지지하려는 마음이 풍기는 피드백이 느껴졌습니다.

 

KADA와 부산시가 준비한 선물과 함께 별도로 필자는 Banka회장에게 당일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객실에서 준비한 선물이라고 하면서 5행시(Five-Line Poem) 6행시(6-line Poem)각각 1편씩을 읽어 주며 객실 메모지에 친필로 작성한 시 두 편을 전달하였습니다.

 

첫 번째 5행시는 WADA회장의 이름(Banka) 이니셜을 가지고 표현하였으며 두 번째 6행시는 Banka회장의 고국인 폴란드(Poland)를 도핑방지운동과 연계하여 작시하였습니다.

 

(풀이: “도핑방지해법을 고안해 낼 총명하고 대단하며 네트워킹을 주도하는 핵심 중요 실행자라는 뜻이 담긴 Banka WADA회장 성명 풀이인 셈입니다)

 

 

(풀이: “평화롭게 최적화된 국가가 폴란드인데 이타적인 새로운 시대를 열어 도핑굴레에서 해방될 세계의 교두보라는 뜻을 WADA회장국인 Poland에 부여해 보았습니다)

 

 

당일 날 오후에는 폴란드올림픽위원회(POC)본부를 방문하여 역시 WADA이사로서 투표권이 있는 POC위원장인 Prof. h.c. Dr h.c. Andrezej Krasnicki, MBA 및 국제회의에서 자주 만났던 POC사무차장인 Iwona Lotysz 등과 함께 POC위원장이 제공한 이른 만찬을 곁들인 유치 설명회 겸 지지 요청 브리핑과 국제스포츠 계 에피소드 이야기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통해 부산유치지지를 직간접적으로 확인하기도 하였습니다.   

 

(폴란드올림픽위원회<POC>본부에서/좌측 사진: 권정아KADA괴장, 김윤정 주폴란드대사관 공사참사관, WADA의전관, 김명수 KADA국제협력부장, 필자, 박은하 부산시 국제관계자문대사, Andrzej Krasnicki POC위원장 겸 WADA이사, 김금평 KADA사무총장, Iwona Lotysz POC사무차장, 전필건 부산시 MICE팀장)

 

 

폴란드 바르샤바 시내에는 실내외를 막론하고 코로나를 대비한 마스크 착용이 전혀 없어 코로나청정지역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마스크 없이 바르샤바 시내와 음식점 및 명소 등을 마스크 없이(Mask-Free) 활보하고 다니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부산시의 WADA세계총회 유치 성공을 위해 이제 남은 과제는 장인화 부산WADA세계총회유치위원장(Tokyo2020올림픽 한국선수단장을 역임한 부산시 체육회장 및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중심으로 오는 518~19일 이집트 카이로(Cairo) 개최 WADA집행위/이사회에서 투표 전 실시될 최종 현장유치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대비 사전 시나리오 작성 및 리허설 예행연습을 비롯하여 현장 필승득표전략을 최종 점검하는 수순만 남아 있는 셈입니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2. 4. 23. 10:49

[국제빙상연맹(ISU)회장선거에 출사표 던진 한국스포츠계 국제 통 스포츠외교관 김재열 ISU집행위원을 응원한다]

 

오늘 아침 언론보도에 김재열 현 국제빙상연맹(ISI)집행위원이 오는 610일 태국 푸켓(Phuket)에서 열리는 ISU총회에서 치러지는 ISU회장선거에 출마한다는 소식입니다. 축하할 일이고 권장할 일입니다.

 

김재열 ISU회장 후보는 대한빙상연맹(KSU)회장과 대한체육회부회장과 Sochi2014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장, 평창2018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국제부위원장 및 Beijing2022동계올림픽 IOC조정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국제 통입니다.

 

 

 (김재열 ISU회장 후보)

 

김 후보가 ISU회장으로 선출되면 머지 않아 국제연맹(IFs)자격 IOC위원으로도 선출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ISU회장인 Jan Dijkema회장은 ISU집행위원 및 대한빙상연맹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아시아빙상연맹회장 겸 ISU명예위원인 한국의 평생 빙상인 장명희회장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Lillehammer1994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 결단식에서 한국선수단장인 장명희 당시 대한빙상연맹회장과 필자/ 가운데는 박희백 한국선수단 팀 닥터)

 

 

네덜란드 출신 Jan Dijkema국제빙상경기연맹(ISU)회장이 현 4년임기(2018~2022) 후 재선출마를 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였습니다.

 

그는 2016년에 가장 오래된 동계종목 국제연맹인 ISU회장으로 선출 된 바 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담당 ISU부회장이었던 Dijkema4명의 회장후보들과의 경쟁에서 20년동안 장기 집권한 이태리의 Ottavio Cinquanta회장의 뒤를 이어 잔여임기 2년 신임회장에 당선되었습니다.

 

(좌로부터 Ottavio Cinquanta전임 ISU회장 겸 IOC위원, Jan Dijkema ISU회장과 함께)

 

2018Dijkema는 프랑스의 Didier Gailhaguet 와 영국의 Chris Buchanan이 후보 철회한 후 치러진 2차 투표 전에서 63표를 획득하여 당시 헝가리출신후보로서 52표에 그친 György Sallak를 누르고 회장에 당선 된 바 있습니다

 

사회학자(sociologist)겸 전직 정치인(former politician)Dijkema회장은 2018 4년 임기 재선에 성공했지만 태국 Phuket에서 66~10일 열리는 차기 ISU총회에서 재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는 독일 뉴스통신사인 Sport-Informations-Dienst (SID)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에 나는 78세가 되며, 그것이 내 후임자가 내 뒤를 잇도록 해야하는 이유다” (I’ll be 78 this year. That’s why the successor has to be arranged)라고 언급하였습니다.  

 

2018ISU총회에서 만장일치로(by acclamation)재선된 Dijkema3선에 출마하라(to stand for another term)는 멤버들의 요청을 거절한 바 있습니다.

 

모쪼록 한국 최초로 국제빙상연맹회장으로 출마하는 김재열 ISU회장후보가 610일 선거에서 아시아출신 최초의 ISU회장으로 당선되어 한국의 스포츠외교위상을 드높이도록 응원하고 성원합니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2. 4. 21. 13:50

[IOC, 스위스체육장관의 러시아 출신 IOC위원 축출촉구압력에 IOC위원은 해당국을 대표하는 인사가 아님을 주장하다]

 

주지하다시피 지난 228IOC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여파로 러시아 및 벨라루스 대표단의 국제스포츠대회 참가금지조치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제 최근 들어 스위스정부는 IOC 및 국제연맹들이 러시아 및 벨라루스 선수와 코치들 뿐만 아니라 국제스포츠 계에서 계속 활동하고 있는 러시아출신임원들도 금지 조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Viola Amherd 스위스 체육장관은 Thomas Bach IOC위원장에게 러시아 및 벨라루스 출신 IOC내부 및 국제연맹에서 직위를 보유하고 있는 임원들도 조직에서 축출(to exclude Russian and Belarusian officials from their positions within the IOC and the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고 합니다.

 

(Viola Amherd 스위스 체육장관)

 

스위스 소재 Keystone-SDA news agency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Viloa Amherd 스위스체육장관의 서한에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두 나라 선수들을 국제스포츠대회에 출전 금지시키는 조치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음” (In view of the situation in Ukraine it is no longer sufficient to exclude athletes from the two countries from competitions abroad)이라고 적시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418() IOC“IOC위원들은 IOC가 개인적인 신분으로 선출하며 올림픽헌장규정에 의거하여 IOC위원들은 IOC에서 그들 소속 나라들을 대표하지 않음”(IOC members are elected as individuals by the IOC and, according to the Olympic Charter, do not represent their country in the body)이라고 해명하면서 러시아 및 벨라루스 임원들의 배제불가방침을 정당화(justified the non-exclusion of Russian and Belarusian officials)하였다고 합니다.

 

 

 

이어서 IOC이번 전쟁에 책임이 있으며 올림픽 휴전을 위반한 사람들과 조직체를 계속 비난할 것임”(denounce people and organizations ‘responsible for this war and violating the Olympic Truce)을 첨언하였다고 합니다.

 

IOCIOC위원들이 출신국가들에서 올림픽운동을 대변하는 대사들(ambassadors of the Olympic Movement to their countries)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각국올림픽위원회들이 해당국 IOC위원들을 지명하고 있는 것(in most cases, the government-funded National Olympic Committees are the ones who nominate their country’s IOC members)이 작금의 현실이라고 외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1994년 선출된 러시아의 2명의 IOC위원들 중 한 명인 Shamil Tarpischev는 테니스 선수 및 오랫동안 코치로 활동했던 인물이며 2016년 선수자격으로 IOC선수위원회 소속으로 선출된 또 한 명의 IOC위원인 Yelena Isinbaeva는 올림픽 여자장대높이뛰기 2관왕입니다. 

 

 

러시아 출신 2명의 IOC위원들의 경우 15명으로 구성된 IOC집행위원회에 선출되어 있지 않으며 IOC의 의사결정과정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러시아 체육문화 및 스포츠를 관장하는 국가 의회 위원회 의장(Chairman of the State Duma Committee on Physical Culture and Sports)Dmitry Svishchev

 

418TASS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IOC가 생각하고 있는 그러한 발상은 직접적인 차별이며 IOC가 같은 이유로 출발한 올림픽운동의 정치화를 대변하고 있는 것인바 스포츠는 압박수단이나 정치적 도구가 될 수 없다”(In general, such a line of thought from the IOC is direct discrimination [and] once again speaks of the politicization of the Olympic movement, which the IOC has embarked on for some reason. ... Sport cannot be an instrument of pressure or politics)고 일침을 가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연맹들의 경우 3명의 러시아 국적 회장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국제복싱연맹(AIBA)회장인 Umar Kremlev와 러시아 최대규모철강회사들 중 하나를 소유하고 있는 재벌(an oligarch)Vladimir Lisin국제사격연맹(ISSF)회장 및 금속 및 광산을 소유하고 있는 거물(magnate)인 국제펜싱연맹(FIE)회장인 Alisher Usmanov가 건재하고 있지만 이들 중 Usmanov회장은 일단 회장직에서 한시적으로 물러나 있으면서 자신의 무고함을 증명하고자 애쓰고(stepped away from his position while trying to clear his name) 있습니다.

 

Usmanov FIE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의 러시아 출신 국제연맹회장은 여전히 회장직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제연맹에서 사무총장(chief executive or a Secretary General)직을 맡고 있는 유일한 러시아 출신 임원은 국제사격연맹(ISSF)Alexander Ratner입니다.

대부분 국제스포츠대회출전이 불가하게 된 러시아는 자신들이 주최하는 대회개최를 계획하고 있는데 러시아 체육장관인 Oleg Matytsin은 지난 주 목요일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는 경기단체들과 공동으로 대규모 형태의 토너먼트를 조직함으로 한편으로는 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기회제공 목적과 또 다른 한편으로는 러시아 스포츠팬들에게 러시아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의 계획을 구상 중임{We jointly with the sports federations are considering a large-scale format of organizing tournaments to give, on the one hand, an opportunity for athletes to compete, and, on the other, to give an opportunity for Russian fans to watch their athletes compete. ...}

 

우리는 피겨스케이팅과 체조와 다른 여러 종목을 아우르는 그랑프리 대회들을 조직하여 많은 러시아 지역과 도시들에서 오랫동안 국제스포츠무대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최고 기량을 가진 우리 러시아 선수들의 경기장면을 보여 줄 수 있도록 계획 중임”(We are planning to organize Grands Prix in figure skating, gymnastics and many other sports, to allow many [Russian] regions and cities to see competitions of our strongest athletes, who had been absent abroad for a long time)

 

그렇게 된다면 사람들이 경기장에 와서 스포츠영웅들의 경기를 관전하면서 선수들을 응원함으로 스포츠경기를 대중적으로 활성화하고 애국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임”(It will be also a good chance to popularize sports and to raise the patriotic spirit, when people come to stadiums, see their heroes and root for their athletes)이라고 발언하였다고 합니다.

 

TASS통신은 러시아도핑방지위원회(Russian Anti-Doping Agency)20221/4분기 동안 6건의 치료목적 약물 복용 허용”(TUE: Therapeutic use Exemptions)요청을 승인하였음을 보도하였습니다.

 

 

*References:

-The Sports Examiner

- Keystone-SDA news agency

-IOC website

-insidethegames

-TASS 통신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정보2022. 4. 20. 14:21

[KADA(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역할과 위상 그리고 2022년 세계도핑방지의 날(WADA Play True Day)기념행사 부산(BUSAN) BEXCO에서 개최되다]

 

Global Sport City인 부산광역시가 2025WADA 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세계 스포츠 도핑 세계총회)를 유치하고자 유치위원회(위원장: 장인화 부산체육회장 겸 부산상공회의소 회장/Tokyo2020올림픽 한국선수단장 역임)를 발족하고 유치활동 중입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주 412() 부산 BEXCO(부산 전시 및 컨벤션센터)에서 KADA(Korea Anti-Doping Agency/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연세대의대교수)주최로 2022세계도핑방지의 날”(World Play-True Day) 행사를 가진 바 있습니다.

 

도핑의 역사와 사회적 영향에 대한 주제 영상 상영을 포함하여 도핑 방지 토크 및 지킴이 임명식도 가졌는데 펜싱의 남현희 가족과 한국스키점프 선구자 격인 강칠구 장지웅 선수 등이 참석하여 짧으면서 실감나는 스토리텔링으로 도핑 방지에 대한 효과적인 토크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 남자펜싱스타 구본길 선수와 한국여자배구의 글로벌 탁월함의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여자배구맏언니 김연경 선수(영상 출연으로 대신)가 도핑방지홍보대사로 임명되기도 하였습니다

 

찾아가는 도핑방지체험교육 실천을 위해 KADA 와 부산시교육청 간의 MOU체결식도 있었으며 도핑방지유공자 포상 및 재미 있고 글로벌 전파력과 흡인력이 출중한 로고 송과 함께 도핑방지공연도 이어졌습니다.

 

()한 국민 없는 강()한 대한민국이란 캐치프레이즈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소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Korea Anti-Doping Agency)는 우리나라 유일의 스포츠 도핑방지 전담 국가기구로서 2006 11월 설립되었습니다.

 

*설립 근거: 국민체육진흥법 제35 1: 도핑과 관련된 다음 각호의 사업과 활동을 하게 하기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광의 인가를 받아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이하: “도핑방지위원회라 한다)를 설립한다

현재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World Anti-Doping Agency) 아시아지역 이사국으로 선임되어 세계도핑방지규약, 국제표준 등 규정을 성실히 이행하는 선진 국가도핑방지기구로 세계도핑방지활동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약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도핑관리, 교육홍보, 조사, 국제협력 등의 도핑방지활동을 아래와 같이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KADA의 활동 영역과 임무>

첫째, 의무도핑검사 대상을 전문체육선수 뿐 아니라 학생선수 및 프로 스포츠선수까지 확대한 바 있습니다. 도핑검사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하고 최적의 환경에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둘째, 선수뿐 아니라 지도자, 학부모 등 선수지원요원을 위한 맞춤 온·오프라인 도핑방지교육 교재와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습니다. 또한 도핑방지 교육홍보 전문강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시행함과 동시에, 더 많은 선수와 선수지원요원의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셋째, 정보수집 및 조사활동을 통해 도핑방지규정 위반을 미연에 방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결과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처: KADA 홈페이지)

 

<KADA의 설립목적>

 

1)  도핑방지를 위한 교육, 홍보, 정보수집 및 연구

2)  도핑검사 계획의 수립과 집행

3)  도핑검사 결과의 관리와 그 결과에 따른 제재

4)  도핑방지를 위한 국내외 교류와 협력

5)  치료목적으로 약물 복용하는 것에 대한 허용기준의 수립과 그 시행(TUE: Therapeutic Use Exemptions)

6)  그 밖에 도핑방지를 위하여 필요한 사업과 활동

 

KADA2007WADA가맹단체로 가입한 이래 아시아 지역 이사국을서 역할을 강화해 오고 있습니다.

 

KADA2020년 우즈베키스탄 NADO(National Anti-Doping Organization)MOU체결하면서 규약준수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부탄 NADO와도 MOU를 체결하여 전반적인 도핑방지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왔습니다.

 

베트남 NADO와는 2022sus MOU를 체결하여 4~5월 개최 되는 SEA Games에 검사인력 및 교육인력을 파견할 에정입니다.

 

또한 국제 e스포츠연맹(IESF)와는 2020MOU를 체결하고 구약준수관련 지원과 직원교육 및 도핑방지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습니다.

 

KADA는 아시아지역의 도핑방지를 통한 반도핑체계 발전과 한국의 지속적인 이여를 위해 현 임기(20201~202212)연임지지를 위해 WADA측과 협력 중입니다.

 

KADAWADA이사국으로서 2016년부터 매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도핑방지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국제세미나를 통해 선진 도핑관리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WADA선수위원회에는 현 홍정호위원을 포함하려 역대 3명의 위원이 활동하여 왔습니다.

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22. 4. 19. 14:57

[프랑스올림픽위원회(CNOSF), 프랑스대통령선거에서 Macron現대통령 겸 차기대권후보에 대한 대중적 지지촉구하다]

 

프랑스올림픽 및 스포츠 위원회(CNOSF: French National Olympic and Sports Committee)는 프랑스대중에게 프랑스대통령선거 2차 결선투표에서 현 프랑스 대통령인 Emmanuel Macron후보에게 투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그 이유는 Macron후보의 대선공약프로그램이 프랑스 스포츠발전에 가장 우호적”(the most favourable for developing sport in our country)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Emmanuel Macron)

 

 

이러한 Macron지지촉구 성명은 CNOSF이사회가 현 대통령 Macron과 그의 라이벌 대통령후보인 Marine Le Pen이 제시한 대선공약프로그램을 검토한 후 나온 것입니다.

 

Macron후보 및 Le Pen 후보 2명이 프랑스 대선 오프닝 라운드에서 최다득표를 획득함으로(the top two in the opening round) 결선2차투표(run-off)에서 격돌하게 되었습니다.

 

Macron 970만표이상을 득표하여 27.8%를 점유하면서 중앙당(centrist party) La République En Marche! 당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Far-Right Party National Rally당을 대표하며 유세중인 Le Pen810만표를 넘어서는 득표를 하여 점유율 23.15%를 기록으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CNOSF집행위원들은 Macron현 대통령으로 차기대선후보의 프로그램만이 Paris2024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포함하여 스포츠가 지닌 보편적 가치(the universal values)근본적인 이슈”(fundamental issue)에 호응하는 유일한 것으로 대다수 집행위원들이 주목한 바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Marine Le Pen, left, and Emmanuel Macron, right, are set to go head-to-head in the French Presidential election run-off later this month ©Getty Images(좌로부터 Le Pen 프랑스 대선 후보 및 Emmanuel Macron 현 프랑스 대통령 겸 대선후보/출처: insidethegames)

 

 

경쟁후보인 Le Pen의 공약 프로그램에는 스포츠와 관련된 어떤 대책도 없는 반면, Macron후보의 공약은 훨씬 더 적극적(more active)이고 스포츠 적이며(sportier) 건강한 (healthier)프랑스를 만들어 갈 것 같다고 CNOSF집행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대선 두 후보간에 승자를 결정하는 최종투표대결(run-off)424()실시될 예정입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