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22. 4. 7. 18:26

[2024Paris올림픽경기스케줄발표 경기종목일정분석과 변화추이]

 

개막이 2년 남은 Paris2024올림픽 종목 별 경기스케줄이 IOC집행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41일 공개되었습니다.

 

32개 올림픽정식종목 329개 메달세부종목경기가 762(sessions)에 이르는 시합을 19일간에 걸쳐 치러질 예정입니다.

 

경기는 대회 개회식 2일 전인 2024724()에 첫 경기가 시작됩니다.

 

 

 

핸드볼 경기가 첫 개시 종목이며 축구와 럭비 역시 대회경기첫날 함께 치러집니다.

 

대회 메달은 개회식 후 다음날인 경기 첫날 각축전을 벌이게 되어 있는데 유도, 펜싱, 도로 사이클(road cycling), 길거리 스케이트보드(street skateboarding), 수영, 럭비 및 사격 종목 메달이 수여됩니다.

 

Paris2024올림픽의 새로운 종목은 브레이킹<브레이크댄스>(breaking)종목인데 202489() 팔 콩코드 광장 (the Place de la Concorde)에서 그 세부종목경기가 치러집니다.

 

 

대회중반기간인 83() 84() 주말 경기에는 15개 종목을 아우르는 메달 수여가 예상되는데 테니스, 탁구, 유도, 펜싱, 육상, 양궁, 사격, 사이클, 골프, 승마, 조정, 리듬체조(artistic gymnastics), 배드민턴 및 수영이 이에 해당됩니다.

 

 

단체전 종목 메달 시상(the awarding of medals across team sports)은 조직위원회관계자들이 명명한 결승 부케”(final bouquet)로서 남녀 하키, 핸드볼, 축구, 비치 발리볼, 배구, 농구 및 수구(water polo)결승전들이 88()~811()사이에 모두 예정되어 있습니다.

 

 

The Opening Ceremony of the Paris 2024 Olympics is set to take place on the River Seine on Friday July 26 ©Getty Images(출처: insidethegames)

 

 

Paris2024 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참가선수 모두가 최소 한번은 개회식 등에 참석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726() 대회 개회식 당일 날 유일하게 오전에 열리는 것으로는 현재 핸드볼경기만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서핑 종목 경기는 Tahiti에서 727~30일 치러지게 되어 있는데 대회조직위원회는 811() 폐회식에는 타히티에 머무는 대회참가 서핑 선수들 누구라도 참석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Paris 2024올림픽 개회식은 센느강(the River Seine) 야외에서 열리는데 수천 명의 관객들이 무료 관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대회조직위원회는 희망하고 있습니다.

 

지난 3Paris2024 대회조직위원회는 1,340만장의 입장권(올림픽 1,000만 장 및 패럴림픽 340만 장)을 발매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올림픽 및 패럴림픽 입장권은 새로운 전세계 디지털 플랫폼 경유(via a new worldwide digital platform) 판매될 것으로 잠재적 티켓 구매자들이 더 확실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올림픽 세부종목 별 경기 일정은 오는 6월 중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패럴림픽 세부 종목 별 경기 일정 역시 금년 여름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경기스케줄을 살펴보면 웅장하고 인기있는 올림픽을 개최하고자 하는 Paris2024의 야심을 반영하고 있다”(the schedule reflects Paris 2024’s ambition to stage a spectacular and popular Olympic Games)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Paris2024올림픽 스케줄 발표내용을 보면 종목 별 흥미로운 안배 움직임(interesting balancing act)과 대회 기간 중 그 경기 스케줄 안배를 통한 흥미를 유발시키려는 흐름이 보입니다.

그러는 가운데 주목 받는 종목이 있는 그것은 복싱 경기인데 심판 판정과 국제복싱연맹의 실질적인 우려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직 Paris2024올림픽 정식종목 대열에 잔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복싱종목경기는 재배열되어 Rio2016올림픽에서 남자 10개 체급(divisions) 여자 3체급 등 총 36개 엔트리였다가 4(5) 뒤인 Tokyo2020에서는 남자 8체급 및 여자 5체급에서 모두 286명의 복서들(fighters)이 등장하였는데 Paris2024올림픽에서는 남자 7체급 여자 6체급(weight classes)에 남자 복서 124명과 여자 복서 124명 남녀 동일 수의 선수들이 출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은 수영종목인데 Paris2024올림픽에서 새로운 세부 종목이 발표되지 않았으며 Tokyo2020과 마찬가지로 9일간의 경기일정이 유지되었는데 이는 Rio2016올림픽 대비 하루 경기일정이 증가한 것이며 Tokyo2020당시 결승 경기가 모두 아침이었고 Paris2024는 모두 저녁시간 대에 배정된 것은 미국 시간대 TV 시청자를 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수영 종목 관련 출전 선수 쿼터(overall aquatics quota)Tokyo2020당시 1,410명에서 Paris2024에는 1,370명으로 다소 줄었으며 수영(swimming)쿼터 중 878명에서 852명으로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다 쿼터 종목인 육상도 Tokyo2020당시 1,900명에서 Paris2024에는 1,810으로 줄었습니다.

 

Paris2024정식종목 중 역도의 경우, Rio2026올림픽에서 남자 8체급, 여자 7체급등 15체급 260 출전선수 규모였는데 역도종목에서 발생한 도핑 사례와 이후 국제역도연맹(IWF)내부 부패행위적발로 인한 신인도 하락 등의 영향으로 Tokyo2020올림픽에서는 남녀 14체급 196으로 64명이나 삭감되었다가 Paris2024올림픽에서는 남녀 각각 5체급(전체 10체급) 120 수준으로 또 다시 76명이나 줄어 들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역도연맹(IWF)은 오는 6월 미국 Las Vegas에서 임원개선총회가 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역도종목의 미래 올림픽정식종목 잔류 여부에 대한 운명이 걸려 있어 보입니다.

 

Tokyo2020올림픽에서 신규종목으로 도입되었던 종목들 중 가라데(Karate)를 제외한 스케이트보드(Skateboarding), 스포츠 클라이밍(Sport Climbing) 및 서핑(Surfing)종목이 다시 올림픽정식종목으로 재진입하였는데 출전선수 규모가 늘었습니다:

 

1)  Skateboarding:  Tokyo2020당시 80명에서 Paris2024 88

2)  Sport Climbing: Tokyo2020당시 40명에서 Paris2024 68

3)  Surfing: Tokyo2020당시 40명에서 Paris2024 48

 

Paris2024올림펙에서 처음으로 채택 승인되어 올림픽메달종목이 된 브레이크댄스(Breaking)종목에는 32명의 선수들이 출전하게 됩니다.

 

Tokyo2020올림픽 신규 종목이었다가 끝난(one-and-doe) 가라데 종목 쿼터가 80명이었으며 역시 다시 뒤안길로 제외된 야구와 소프트볼 종목의 쿼터가 234명이었던 것을 보면 브레이크댄스의 쿼터는 대조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Paris2024올림픽 전체참가규모가 Tokyo2020 11,090명 대비 5% 삭감 (haircut)되어 10,500명이 되어 많은 기존올림픽정식종목들이 새로운 제한사항준수를 위해(to accommodate the new limits) 세부종목수가 설 자리를 잃은 셈입니다.

 

4년 후인 LA2028올림픽의 경우, 문제의 소지가 많은 복싱, 역도 및 변화를 꾀하고 있는 근대 오종(in-transformation modern pentathlon) 등 기존 3개의 올림픽정식종목의 잔루 여부와 LA2028측이 추가종목으로 제안하여 포함될 신규 종목 도입에 따른 종목별 향후 입지와 귀추가 주목됩니다.

 

 

(좌로부터 Skateboarding, Sport Climbing, Surfing)

 

 

*References:

-insidethegames

-The Sports Examiner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