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7. 10. 17. 10:33

[북한이 한반도 분단역사 상 최초로 참가한 국제대회인 부산2002아시안게임 현장 속 영상(스포츠로 일으킨 평화의 바람)과 금강산 일만이천봉 옥류동]

 

안녕하십니까?

오늘(10월17일)로 평창2018 개막까지 G-115일 남았습니다.

 

20179월 어느 날 통일부에서 인터뷰 요청이 왔습니다.

 

평창2018 조직위원회 3층 사무실에서 통일부 관계자들과 부산아시안게임 북한관련 기록물 영상제작에 협조차원에서 15년 전의 부산아시안게임관련 북측과의 협상내용 등에 대하여 재 조명해 보았습니다.

 

통일부 영상취재팀과 부산2002아시안게임을 회상하여 보며 당시 현장 속으로 회귀하여 보았습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북한선수단 참가결정에 따른 남북한 선수단 아시안게임 개회식 공동행진과 북한선수단 및 응원단 참가에 따른 제반 세부사항에 대한 양측의 의견 조율을 위한 남북한 NOC체육실무회담 성격의 회동을 금강산에서 가진 바 있었습니다.

 

필자는 KOC국제담당사무차장 자격으로 남측 실무회의대표단의 일원으로 참가한 바 있습니다.

 

이제 평창2018에도 북한선수단 참가와 함께 평화올림픽의 성화가 점화되기를 기원합니다.

 

상세 내용은 첨부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윤강로 올림

 

*순서:

 

. 부산2002아시안게임 개요

. 부산2002아시안게임 북한 참가성사에 따른 통일부 제작 동영상

. 부산2002아시안게임 성공기원 금강산 탐방여행과 옥류동 절경

 

 

 

*내용:

 

1.   부산2002아시안게임 개요

 

 

부산2002아시안게임의 개요입니다:

 

 

 

1)개최기간: 2002.09.29() ~ 10.14()

 

2) 장소: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일원

 

3) 대회규모: OCA전 회원국 44개국 11,000명 선수단 참가

 

4) 대한민국 성적: 96, 80, 84, 합계 260 (종합 2)

 

 

 

 

 

 

 

2.   부산2002아시안게임 북한 참가성사에 따른 통일부 제작 북한참가 관련 동영상

 

 

 

 

 

 

 

 

 

 

 

 

 

 

 

 

 

 

 

 

 

 

3.   부산2002아시안게임 성공기원 금강산 탐방여행과 옥류동 절경

 

2001 1231, 당시 최재승 국회문광위원장의 주도로 2002 FIFA월드컵대회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금강산 탐방여행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었습니다.

체육계, 문화계, 예술계를 총 망라한 체육인, 연극인, 영화인, 문화인, 예술인 등 당시 내 노라 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유명인사들이 모두 함께 금강산에 모였습니다.

 

(200211 2002 FIFA월드컵 및 부산아시안게임 성공기원행사 참가자들: 문성근 영화배우<앞줄 좌-2>, 김명곤 문광부장관/역임<앞줄 우-2>, 필자<앞중 우-1>, 정숙희 안동대학 교수<뒷줄 좌3>)

 

2002 11일 새벽 금강산 인근의 해금강에 모여 두 손 모아 2002년 양대회의 성공기원제를 드린 추억이 기억에 생생합니다.


금강산은 언제 보아도 신령스러움이 한결같았습니다.


금강산은 그 경치와 신비스러움이 지구상에서 최고의 경지입니다.
그래서 계절 별로 그 이름이 모두 다른가 봅니다.


"봄 철에는 새싹이 돋아나고 만물이 소생하며 880 여 종의 식물이 꽃피는 향기 그윽하고 금강석(Diamond)과 같이 영롱하다 하여 아름다운 보석에 비유된 <금강산>이라 합니다."

"
여름 철에는 녹음이 우거지고 흰 구름과 안개가 감도는 금강산은 마치 신선과 선녀가 사는 산이라 하여
<봉래산>이라 합니다."

"
가을 철에는 기암절벽과 단풍이 어우러져 삼천리 금수강산 한반도의 멋진 풍악을 울리는 듯 하다 하여
<풍악산>이라 합니다."

"
겨울 철에는 기기묘묘한 괴암절벽, 그리고 신선들이 조화를 부려 놓은 듯 절제되고 절묘하게 배치된 바위와 나무에 흰 눈이 내려 앉아 그 절경이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름하여
<개골산> 또는 <설봉산>이라 합니다."

 

 




<금강산 물 묘사>

"떨어지면 폭포요,
흐르면 비단 길이요,
흩어지면 백옥이요,
모이면 담소요,
마시면 약수라."


천하절경 금강산 옥류동에서 어떤 이가 읊조린 시조 한 수 소개합니다


"높이 솟은 세존 봉은 동남으로 안아 막고
부르기 좋은 옥녀 봉은 서북으로 반겨 섰는데...
앞에 있는 천화대야, 뒤에 있는 소 옥녀야
험준하거든 곱지나 말거나
뾰족하거든 기특하지나 말았으면
한 가운데 희맑게 내려 드린 숯 돌 같은 한 장 바위는 옥 소반 같고
그 위로 흐르는 물은 구슬을 흘리는 듯
그 앞에 담긴 물은 맑지나 말았으면
어쩌면 이다지도 보는 이의 가슴을
풀어 헤쳐 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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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강로
평창2018시리즈 2017. 10. 13. 15:34

[평창2018 북한 패럴림픽 참가시사 진의와 향후 추이]

 

 

 

1)   1012일 자 한 외신기사제목은 북한이 평창2018 패럴림픽 참가 신청하다”(North Korea applies to take part in Pyeongchang 2018 Paralympics)였습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2)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북한이 지난 5IPC에 평창2018 패럴림픽 참가 신청 서류를 제출한 바 있었다고 발언하였음을 보도하였습니다.

 

3)   강장관은 국회국정감사 중에(during a parliamentary audit)북한이 지난 5월 평창2018 출전의사를 나타내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North Korea sent the letter to show its intention to compete at the Games in the South in May)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4)   이러한 주장은 한반도에서의 위기고조 시기에 나온 것입니다(It comes at a time of high tension on the Korean peninsula.)

 

5)   IPC관계자는 한편 연합뉴스에게 북한이 실제로 참가할 지(actually compete)의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still uncertain)발언하였다고 합니다

 

6)   그는 은둔의 나라(secretive state/북한 암시)가 참가의사 메시지 송부 후 평창방문에 대한 구체적 후속조치는 아직 하지 않고 있다(has not made further moves to visit PyeongChang)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7)   북한선수들이 자동출전 자격획득이 되지 않는 종목으로 인해 출전 용 와일드카드가 필요할 것 같다(North Korean athletes would likely need wildcards to compete in Pyeongchang due to not qualifying automatically)라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8)   보도된 바에 따르면 북한은 IPC에 선수등록절차를 밟지 않고 있는 상태이며 북한은 이전에 동계 패럴림픽 대회에 출전 한 바가 없는 것(North Korea has reportedly not registered any athletes with the IPC and the country has never competed at an edition of the Winter Paralympics before)으로 알려졌습니다.

 

 

Despite the tensions with Kim Jong-un's regime in Pyongyang, the authorities and organisers in South Korea will be hoping that North Korea does take part in the Winter Paralympics in Pyeongchang ©Getty Images(출처: insidethegames)

 

 

9)   IPC는 내년 3월 패럴림픽 대회 준비 평가를 위해 (to assess preparations for the Games in March) 다음 주 예정된 프로젝트 리뷰를 계기로 1016일 평창을 방문하기로 되어 있는 Andrew Parsons 신임 IPC위원장과 한국 측 관계자들이 동 이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 다고 보도되었습니다.

 

10) 스포츠 관계자들은 평창2018이 남북한 간의 평화를 위한 매개체가 될 수 있을 것(can be a vehicle for peace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 북한이 일련의 미사일 실험발사(a series of missile tests by the North)와 미국당국과의 피곤할 정도의 말 싸움(strained rhetoric)으로 인해 안전위협이 제기되어 왔습니다(have led to security fears)

 

12) 북한 피겨 페어선수들은 렴대옥-김주식 조는 지난 9월 평창2018 대회 올림픽 출전자격을 획득하여 참가를 예약한 바 있습니다.

 

 

(렴대옥-김주식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출처: 연합뉴스)

 

 

*References:

-insidethegame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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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7. 10. 13. 09:54

[(특집)여성의 올림픽 및 IOC참가역사와 올림픽양성평등 Update II]

 

*순서:

. 남성전용 국제기구인 IOC에 여성위원 첫 등장과 현황

. 여성 국제경기연맹회장 현황

. 대한민국 차세대 여성 국제 스포츠외교관

. 여성의 올림픽참가역사와 올림픽양성평등(Gender Equality)

. 올림픽의 양성평등 첫 신호탄 London2012올림픽

. 아랍권의 올림픽에 여성참가허용과 양성평등

. Tokyo2020올림픽의 혁신적 양성평등실현 핵심세부내용

. 골프 장에서의 양성평등 추세

. 양성평등 적용 시 연구결과

. IOC의 양성평등 정책추진 배경

. 올림픽헌장 12페이지에 명시된 올림피즘 기본원칙(Fundamental Principles of

Olympism)7개 항 중 제6항 내용(양성 평등 및 성적 지향성/취향)

. 평창2018 여성홍보대사

 

오늘(20171013)은 평창2018 개막까지 G-199일이 되는 날입니다.

 

평창2018을 분기점으로 한국 스포츠 계에서도 여성 스포츠 인들의 참여와 리더십이 일취월장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내용:

 

1.   남성전용 국제기구인 IOC에 여성위원 첫 등장과 현황

1)   1894 623 IOC창립 이후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IOC에 첫 여성위원이 탄생한 것은 1981 Haggman(핀란드/솔트레이크시티 스캔들 당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함) - Isava- Fonceca (베네수엘라/2001년 이후 명예위원)가 함께 禁女(금녀) 구역에 입성을 필두로 그 첫 발을 내딛었음

 

2)   1982년에는 4차례나 올림픽 펜싱에 출전했던 Mary Alison Glen Haig(영국/1994년 이후 명예위원), 1984년에는 리히텐쉬타인의 노라 공주(Princess Nora), 1988년 영국의 앤 공주(The Princess Royale)가 그 뒤를 이은 바 있음

 

3)   1986년 선출된 미국의 아니타 데 프란츠(Anita De Frantz)는 최초의 흑인 여성위원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최초의 여성 IOC부위원장으로 선출되어 활동하다가 2001년 사마란치 위원장에 이은 IOC 위원장 선거에 최초의 여성 입후보자로 출마하였다가 고배를 마시기도 하였지만 IOC와 올림픽운동에서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성과 스포츠 분과위원회 수장역할을 통해 세계 여성스포츠 인들의 올림픽 내 지위향상 및 여성참여확산의 선봉장 격임

                

(2008년 베이징개최 ANC총회 시 한국최초 ANOC공로훈장 수상 한 필자와 함께 한 Anita De Frantz)

 

4)   그녀는 ‘History’‘Hero’의 여성대응 단어로 ‘Herstory’‘Shero’를 함께 사용하자고 주장하기도 한 올림픽운동 내에서 열혈 여성운동가로서 여성지위 향상에 앞장 서오고 있는 올림픽여성운동 代母(대모)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임

 

5)   스웨덴 NOC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린드버그(Gunila Lindberg) 2004 8 IOC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08 8월 부위원장 직은 임기만료, 2004 ANOC 최초의 여성사무총장으로 임명되어 활동 중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6)   Lindberg는 다시 2015년에 IOC집행위원으로 선출되어 2019년까지 IOC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평창2018 IOC조정위원장으로 맹 활약 중입니다.

 

7)   이후 여성 IOC위원 수는 매년 늘어 가면서 20179월 현재 여성IOC위원 수는 29명에 이르렀으며 현재 IOC집행위원회 15명 중 여성 집행위원 수는 3명에 달합니다.

 

 

2.   여성 국제경기연맹회장 현황

 

(1) 35개 올림픽국제연맹(하계28개 및 동계7) 회장들 중 여성 회장은 2014년까지 3명으로 여성 점유율이 10%였습니다.

(2) 첫 번째인 국제승마연맹(FEI)회장은 S.A.R. la Princesse Haya Bin Al Hussein 요르단 공주로서 아랍에미리트(UAE)통치자와 결혼(두번째 부인)하여 국적은 UAE입니다.

 

(3) 그녀는 국제연맹자격으로 2007년에 IOC위원에 선출 된 바 있음

 

(4) 그녀는 2014FEI회장 직을 벨기에 출신 남성회장(Mr. Ingmar DE VOS)에게 넘겨 준 바 있음

 

(5) 두 번째 케이스는 스페인 여성스포츠 인으로 Marisol Casado가 국제 트라이애슬론연맹(ITU)회장으로 당선되고 이어서 역시 국제연맹자격 IOC위원으로 2010년 밴쿠버 IOC총회에서 여성 IOC위원으로 선출되어 활동 중에 있음

 

(Marisol Casado)

 

(6) 세 번째는 최근 기존 국제컬링연맹(WCF)회장인 캐나다의 Les Harrison을 투표결과 누르고 신임회장에 당선되어 활동 중인 스코틀랜드 출신의 여성 스포츠인 Kate Caithness

 



(Kate Ciathness WCF
회장)

 

(7) Caithness신임회장은 컬링 역사상 최초의 여성회장이기도 합니다.


(8) 베이징올림픽까지 국제하키연맹(FIH)회장과 IOC위원을 역임했던 네덜란드의 Els Van Breda Vriesman역시 뛰어난 글로벌 여성 스포츠지도자였습니다.


(9) 스페인 왕족 출신 Dona Pilar de Borbon은 국제승마연맹(FEI)회장과 IOC위원을 역임한 바 있었습니다.


(10)        아시아에서는 중국 여성스포츠외교관인 Lu Sheng Long이 세계배드민튼연맹(BWF)회장 겸 IOC위원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3.   대한민국 차세대 여성 국제 스포츠외교관

 

(1) 대한민국에서도 가까운 시일 내에 여성스포츠인 출신 국제연맹회장이 탄생되기를 기대해 보는 바임

(2) 먼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 인들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양궁과 피겨와 쇼트트랙 및 스피드스케이팅을 비롯하여 역도, 핸드볼, 하키, 탁구, 유도, 사격종목 출신 여성스포츠외교관들 중에서 한국 최초의 여성국제연맹회장직을 노려 볼 만함

(3) 김연아 선수는 동계올림픽피겨종목에서 불세출의 감동과 환상적인 경기력과 연기를 통해 그 이름을 전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각인시켜 준 바 있음

 

 

 

(4) 현역에서 은퇴한 김연아 선수가 국제빙상연맹(ISU)피겨 분과위원장으로 자리매김하고 더 나아가 차 세대 여성 국제연맹회장 자리까지 노려 볼 만 함

(5) 전이경 선수는 동계올림픽쇼트트랙스케이팅 4관왕임

(6) 진선유 선수는 Torino2006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임

(7) 김소희 선수 역시 동계올림픽쇼트트랙 스케이팅 2관왕임

(8) 최승희 선수 역시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2관왕 겸 2010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챔피언임

(9) 스피드 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 2관왕에 빛나는 이상화도 현역은퇴 후 국제연맹 임원 직에 도전할 자격이 훌륭함

(10)        양궁에는 기라성같은 세계적 양궁 스타들이 넘쳐나고 있음

(11)        장미란 선수는 세계최고의 역사로 세계 스포츠 게에 족적을 남긴 바 있음

(12)        우생순의 여자핸드볼선수출신 선수들의 국제적 평판과 경쟁력은 이미 충분함

(13)        하키, 탁구, 사격, 유도 등 한국의 경기력이 출중한 선수출신 스포츠외교관들 또한 만만치 않은 전력임

(14)        경기력과 관계 없이 국제스포츠 계에서 외교력을 발휘하면서 꾸준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여성국제스포츠외교관들도 여럿 있음

(15)        우리나라는 국제연맹회장후보자격이 충분한 여성 스포츠 인들이 즐비하다고 볼 수 있겠음

(16)        그 사례로 국가대표 여자스키선수였던 김나미 IBU(국제 바이애슬론 연맹/International Biathlon Union)부회장을 들 수 있겠음

(17)        앞으로 남은 과제는 이들로 하여금 국제경쟁력이 일취월장하도록 제도적 차원, 그리고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임

 

4.   여성의 올림픽참가역사와 올림픽양성평등(Gender Equality)

 

(1) 1896 1회 올림픽에서는 여성 종목이 없어 여성 참가자는 단 한 명도 없었으며 제2Paris1900 올림픽 때부터 테니스와 골프 2개 종목에서 처음으로 여성 종목이 추가된 바 있었음

 

(2) 이후 지속해서 여성 종목과 여성 참가자가 늘었지만 모든 나라에서 여성 선수가 참가하기까지 무려 116년이란 시간이 걸렸음

 

(3) Rio2016 올림픽에서는 여성 참가자 수가 전체 참가자의 45.6% 수준으로 올라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바 있음

 

(4) Rio2016에서 선수단 규모가 가장 큰 미국과 중국의 경우 과반 이상(50%+)을 여성 선수로 채웠으며 여성 종목도 전체 경기의 47.4%로 제2Paris1900 올림픽 당시 2.1%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日就月將(일취월장)이자 桑田碧海(상전벽해)가 아닐 수 없을 정도로 올림픽 무대에서 여성의 권익은 대회를 거듭할수록 향상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5) IOC는 여성의 권리 신장과 진정한 의미의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Tokyo2020 올림픽을 앞두고 대대적인 종목 개편을 단행한 바 있음

 

5.   올림픽의 양성평등 첫 신호탄 London2012올림픽

 

(1) 양성평등이 실현된 첫 올림픽은 London2012올림픽으로 알려짐

 

(2) 26개 올림픽정식종목 가운데 마지막으로 복싱(Boxing)이 여성에게 문호를 개방한 바 있으며 이는 Jacques Rogge 전임IOC위원장이 임기 중 마지막 올림픽인 런던대회에 자신의 공약을 관철시킨 것임

 

(3) ‘런던에 금녀(禁女)의 벽은 없다’/ ‘사상 처음으로 완전한 양성 평등 실현이란 문구는 London2012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언론에 등장한 문구들이었음

 

(4) 그 이유는 두 가지였는데 여자 복싱이 사상최초로 올림픽정식종목에 포함되면서 모든 종목에 여성이 출전하는 첫 올림픽이 되었으며 여성의 참가를 금지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브루나이가 처음으로 여자 선수를 내보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5)  London 2012올림픽은 근대 올림픽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기념비적인 대회라고 할 수 있는 바 역대 올림픽 중 처음으로 203개 참가국 모두 여성 선수를 출전시켰기 때문이었음

 

6.    아랍권의 올림픽에 여성참가허용과 양성평등

 

(1) 그 동안 여성 선수의 올림픽 참가를 막았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브루나이 등 이슬람 3개국이 태도를 바꿔 올림픽 정신에 뜻을 같이한 바 있음

 

(2) 근대 올림픽 창시자인 Pierre de Coubertin 남작만 하더라도 “올림픽에서 여성의 역할은 메달을 나르는 것” 정도로 이해했던 것으로 알려짐

 

(3) 그로부터 120년 후 London2012올림픽 시상식 도우미는 전원남성으로 구성되었다고 함

 

(4) 하지만 스포츠에서 양성평등은 엄밀한 의미에서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함

 

(5) 손연재가 활약한 리듬체조와 수중발레(synchronized Swimming)는 여전히 여성 전유물임

 

7.   Tokyo2020올림픽의 혁신적 양성평등실현 핵심세부내용

 

(1) IOC는 도쿄올림픽 종목 선정에서 가장 중요시한 부분은 양성 평등(Gender Equality)과 성적 균형(Gender Balance)라고 발표함

 

(2) Thomas Bach IOC 위원장 역시 IOC집행위원회 직후 "Tokyo2020올림픽은 더 젊고, 더 도시 풍이고, 더 여성적인(more youthful, more urban and more women) 올림픽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한 바 있음

 

(3) Tokyo2020올림픽 세부 종목 조정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양성 평등'(Gender Equality)을 겨냥한 혼성종목(mixed Events)인데 IOC는 여성 선수 올림픽 참가율 상향조정에 초점을 맞췄던 것으로 알려짐

 

(4) Olympic Agenda 2020 '성적 균형(Gender Balance)을 위한 노력, 양성 평등 지지' 원칙에 입각해 역대 최다 여성선수, 역대 최다 여성종목, 역대 최고의 여성 참가율을 목표 삼았으며 Rio2016올림픽에서 9개였던 혼성종목이 Tokyo2020올림픽에서는 18, 무려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5) 복싱, 사격, 커누, 조정의 남성 종목이 여성 또는 혼성 종목으로 조정되었으며 복싱은 2개의 남성 종목을 여성 종목으로 바꿈으로 44명의 여성선수가 증가한 것임

 

(6) IOC와 각 국제경기연맹(IFs)의 적극적인 종목포함 조정결과 Tokyo2020올림픽은 가장 많은 여성 선수들이 참가하는 올림픽이 될 전망임

 

(7) London2012올림픽 44.2%의 여성선수 비율은 Rio2016올림픽에서 45.6% 1.2% 늘어났고, Tokyo2020올림픽에선 48.8%으로 3.2%나 늘어날 전망임

 

(8) 10,616명의 선수 쿼터 중 남성선수가 5,440(51.6%), 여성선수가 5,176(48.8%)으로 거의 5050, 치우침 없는 비율에 근접하였음

 

(9)  수영, 양궁, 유도, 사이클 등에서 15개의 새로운 세부 종목이 추가되면서 2020 도쿄올림픽에 걸린 금메달 수는 종전 28개 종목 306개에서 33개 종목 339개로 늘어난 것으로 발표된 바 있음

 

(10)              Olympic Agenda 2020’의 주요 원칙 중 하나인 ‘성적 균형(Gender Balance)을 위한 노력, 양성평등(Gender Equality) 지지’를 혼성종목 편성 등을 통한 양성평등 강화로 실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음


(11)              수영 종목은 수중발레(Synchronized Swimming)를 제외하고 남녀 종목의 균형을 고려하여 여자 자유형 1500m를 신설함으로써 최장거리 종목을 남자와 맞추었으며 대신 남자 자유형도 800m도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남녀가 팀을 이뤄 출전하는 자유형 4x100m 혼성 계영도 볼 수 있게 되었음

(12)              육상은 4x400m 혼성 계주가 새로 추가되었으며, 양궁 역시 혼성 단체전이 새로 포함되었고, 유도와 탁구는 각각 혼성 단체전과 혼합 복식이,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종목에는 혼성 단체 계주가 새로 포함되었음

(13)              펜싱은 남녀 각각 단체전이, 사이클도 남녀 BMX 프리스타일 파크와 트랙 종목 남녀 매디슨 등 4개 종목 신설이 확정되었으며, 사격에서도 10m 공기권총과 10m 공기소총, 트랩 등이 혼성 종목으로 신설된 바 있음

(14)          Rio2016 올림픽에서 9개 세부 종목에 불과했던 남녀 혼성 경기가 Tokyo2020 올림픽에서는 두 배인 18개로 늘어나게 될 것임 

(15)          반대로 없어지는 세부 종목도 있는데 대부분 남자부에 더 많은 메달이 걸려 있는 종목에 대해 조정이 되었는바, 사격 남자 50m 권총과 50m 소총 복사, 더블트랩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며, 복싱, 카누, 조정, 요트 등도 양성균형(Gender Balance)을 이루기 위해 기존 세부 종목 15개를 폐지한 것으로 알려짐

 

(16)          IOC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종목 조정 결정은 Olympic Agenda2020에 명시된 올림픽에서 '50% 성적 밸런스(Gender Balance)'를 맞추기 위한 의미심장한 단계'라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바 있었음

 

(17)          IOC 및 국제 스포츠 계의 적극적인 양성 평등 시도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임

 

(18)          아직도 남성 중심인 국내 체육 계 문화와 남학생 중심인 학교 체육 현장 역시 마땅히 양성평등 원칙에 부응하도록 여학생 체육, 여성 선수 및 여성 스포츠 지도자육성에 있어 '양성 평등'(Gender Equality)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적 검토와 사회적 동참이 필요한 시점임

 

 

8.   골프 장에서의 양성평등 추세

(1) Masters 골프대회가 열리는 미국 Georgia Augusta National Golf Course는 최근까지 禁女(금녀)의 지역이었다고 함

 

(2) 2012년에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 미국국무장관과 금융인인 달라 무어 등 두 명의 여성이 회원으로 처음 가입하였지만 골프 코스에는 여전히 레이디 티가 없다고 하며 티박스는 회원들이 사용하는 곳과 Masters 대회용 두 종류뿐인 것으로 알려짐

 

(3) Augusta National 골프장은 여성 회원을 수용함으로써 시대적 흐름에 순응하는 듯했지만 여성 회원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아 여전히 성에 관한 한 불평등한 골프장으로 남아 있다는 보도가 있었음

 

(4) 지난 20172John Coates IOC부위원장 겸 Tokyo2020올림픽 IOC조정위원장은 “Tokyo 2020올림픽 골프종목경기장인 Kasumigaseki Country Club의 여성차별규정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골프종목경기장을 변경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었음

(5) 최근까지 Saitama Prefecture에 위치한 카수미가세키(Kasumigaseki) 컨트리클럽에서 여성의 경우 정회원이 될 수 없으며 일요일 등 공휴일에는 여성의 골프라운드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되었으며 Tokyo2020은 이를 시정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 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었음

 

(6) 이와 같은 내부규정이 알려지자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Tokyo 2020 조직위원회 또한 이러한 성차별 규정이 올림픽정신에 위반된다고 지적하면서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었음

 

(7) 이와 관련 John Coates Tokyo2020올림픽 IOC조정위원장은 로이터 통신(Reuters)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추구하는 양성평등개념(gender equality)에 부합되지 않을 경우 경기장을 교체해야 한다며 아직 경기장을 변경 할 시간은 많다(Theres plenty of time to move to another golf course if we have to)고 언급한 바 있었음

 

 

9.   양성평등 적용 시 연구결과

 

(1) 캐나다 UBC 대학, Sauder School of Business 연구팀은 2014 9 30, 양성 평등(Gender Equality) 지수가 높을수록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었음

(2) 연구팀은 London2012올림픽과 Sochi 2014동계올림픽 및 2013년 세계경제포럼의 양성평등 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121개 국가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양성평등지수가 높을수록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음

(3) 특히 연구결과, 교육에서의 양성평등이 보장될수록 올림픽에서 메달획득 확률이 더 높았다고 밝힌 바 있음

 

 

10. IOC의 양성평등 정책추진 배경

(1) 지난 20174 IOCTokyo2020올림픽 때 올림픽 정식종목 및 신규종목에 여자종목을 증설 배치함으로 양성평등 비율 50:50으로 목표로 적극 추진 중이라는 외신보도가 있었음

 

 

(2) 완전한 양성평등(full gender equality) 2014 12월 통과된 IOC Olympic Agenda2020개혁과정에 있어서 핵심목표였음

 

(3) London2012올림픽에서 44%의 여성점유율 달성 후, 쿼터 또는 실제참가 통계에 의존하는 바에 따라 Rio2016올림픽에서의 여성 점유비율이 45% 내지 46%로 상승한 바 있음

 

(4) 올림픽종목 중 여자일색의 경기종목으로는 리듬체조와 수중발레 (synchronized swimming)이 현존하고 있음

 

 

 

 

 

(5)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에는 양성평등 성취도 반영 성과가 아직 미약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Lindberg IOC집행위원에 따르면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층이 아직 두텁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 바 있음

 

 

11.  올림픽헌장 12페이지에 명시된 올림피즘 기본원칙(Fundamental Principles of Olympism)7개 항 중 제6항 내용(양성 평등 및 성적 지향성/취향)

 

The enjoyment of the rights and freedoms set forth in this Olympic Charter shall be secured without discrimination of any kind, such as race, colour, sex, sexual orientation, language, religion, political or other opinion, national or social origin, property, birth or other status.(본 올림픽헌장에 설명된 권리와 자유는 인종, 피부색, 성별, 성적 지향성/취향, 언어, 종교, 정치적 또는 기타 견해, 민족 또는 사회적 출신, 재산, 출생 또는 기타 신분/지위 등 어떠한 종류라 할지라도 차별함이 없이 보호되고 보장되어야 함)

 

 

 

12. 평창2018 여성홍보대사

 

(1) 문재인 대통령을 필두로 44명의 평창2018홍보대사(Honorary Ambassador)중 여성 홍보대사는 김연아 선수를 포함하여 각계 각층의 유명인사들이 총망라된 가운데 20명이 임명되어 활동 중임

 

 

 

 

 

 

 

 

 

 

 

 

 

 

 

 

 

 

 

 

 

 

 

 

 

 

*References

-IOC홈페이지

-POCOG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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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강로
평창2018시리즈 2017. 10. 12. 14:32

[평창2018 재정분석 및 주요 역대올림픽경제효과 전반적 비교자료 정리발췌 Overview]

 

 

*순서:

. 평창2018 예산 및 재정조달 현황 Overview

. 평창2018 동계올림픽수입지출 구조 및 제4차 대회재정계획(4th Lifetime Budget)주요 지출내역(Main Expenditure)

. 올림픽과 마케팅

. 평창2018 유치위원회 당시 인프라-건물-경기장 확충 예산현황

. 평창2018 동계올림픽 경기장 집행현황(20155월기준)

. 평창2018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 종목 현황

. 평창2018 소요 예산 내역

. 평창2018경기장 건설관련 아쉬운 대목

. 평창2018 유치위원회 당시 예상수입 및 지출 내역

. 평창2018동계올림픽 국회특별법()의 주요내용

. 평창2018 동계올림픽의 강원지역 관련 경제효과

. Salt Lake City 2002 Vancouver2010동계올림픽 수입금 및 경제효과

. 역대 주요 올림픽 개최비용

. Tokyo2020올림픽 스폰서 프로그램

 

 

*내용:

 

1.   평창2018 예산 및 재정조달 현황 Overview

 

1)   평창2018 예산부족(budget shortfalls)이 대회시작 120여일 앞둔 시점에서 아직 해결과제로 남아 있는 듯 합니다.

2)   최근 평창2018조직위원회는 IOCOlympic Agenda2020정신인 융통성(Flexibility)및 지속가능 성(Sustainability)권고사항 이행의 일환으로 “HCC운영요건(Operational Requirements)”적용을 통하여 IOC와 개최도시협약서(HCC: Host City Contract) 계약 방계조항내용 완화 협상을 통해 46억원 상당의 POCOG비용절감효과를 이룬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평창2018측의 적용방향은 9차례 방한 한 IOC조정위원회회의 개최비용 등 IC재정부담 조항 적용 및 개최도시-POCOG에 부담이 되는 조항에 대한 예외적용을 관철시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동 계약 체결로 IOC회의 비용, 대회기간 IOC서무실 임차비용 등 약 46억원 상당의 POCOG비용절감효과라는 결과라고 합니다.

5)   POCOG재정국에서는 동계올림픽 개최 전 마지만 최종 예산수립이기도 한 현재 작성 중인 제5차 대회재정계획과 연계하여 재정심사, 조달계약을 통해 확정된 사업비를 반영하고 누락된 사업이 없도록 철저한 점검을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201710월 말 경 평창2018 5차대회재정계획과 함께 POCO집행위원회를 거쳐 문화체육부에 2018년도 수입 및 제출예산()을 제출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평창2018 동계올림픽수입지출 구조 및 제4차 대회재정계획(4th Lifetime Budget)주요 지출내역(Main Expenditure)

 

 

 

 

 

3.   올림픽과 마케팅

 

 

 

 

7)   평창2018동계올림픽 (1)글로벌 마케팅권리(TOP Partners) 판매 및 (2)TV중계권 판매는 IOC가 직접 관장하며 이 두 가지 수입금 중 배분공식에 따르면 IOC가 전체 수입금 중 (1)에서 50%지분을 NOCs 등과 공유하고(IOC지분 10%), 나머지 50% 2/3는 하계올림픽조직위원회(Tokyo2020)에게 나머지 1/3이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평창2018) 몫인데 올림픽개최도시협약서(HCC; Host City Contract)규정에 따라 IOC가 알아서 배분하도록 명문화되어 있습니다.

 

 

 

 

8)   그 결과 평창2018IOC독점적 판단에 따른 금액만을 받도록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US$2억 불+@가 할당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   (2)의 경우 전체 중계권 판매대금(미국 NBC ComCast/US$9.63억불 및 글로벌 TV 중계권자/RHBs 금액 집계 중)49%가 평창2018의 몫이지만 IOC가 일방적으로 결정한 지분인 US$4억불 정도 수입금으로 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 미국+글로벌 중계권 판매대금 합산 배분 공식합계 추정금액보다 훨씬 아래를 밑돌고 있다고 사료됩니다.

 

 

 

 

 

11) 또한 평창2018을 포함한 해당 조직위원회는 국내 마케팅 수입금 총액의 현금지불(cash payments) 7.5% 및 현물(value-in-kind)지분의 5%에 해당하는 현금을 IOC에 지불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4.   평창2018 유치위원회 당시 인프라-건물-경기장 확충 예산현황

 

12) 평창2018 인프라-건물-경기장확충비용: 9490억여 원(유치위원회 당시)

 

 

 

5.   평창2018 동계올림픽 경기장 집행현황(20155월기준)

 

  

6.   평창2018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 종목 현황

 

 

7.   평창2018 소요 예산 내역

 

13) 평창2018의 경우 소요되는 비용 중 당초 예산 88천억에서 13조로 47%(42천억원)증액되었음

14) 이중 11조 정도의 예산은 고속철 등 인프라 비용인 반면, 28천억은 평창2018조직위원회 운영예산임

15)  이중 201512월 착공되어 20179월 완공예정인35천석 규모의 동계올림픽 개 폐회식장 및 올림픽 플라자 건설비용: 1,226억원(국비 558억원, 강원도 341억원 및 POCOG 327억원)

16)  또한 임시시설(overlay) 20151월 착공되어 20175월 완공된 국제방송센터(IBC) 건립비용 약 913억원은 POCOG운영예산에 편성되어 있는 상태로 보임 

17)  식수전용 댐 건설비용: 600억원으로 추정됨

 

 

            (평창2018 개 폐회식장-35,000명 수용규모/출처: POCOG자료)

 

 

8.   평창2018경기장 건설관련 아쉬운 대목

 

18) 평창2018의 벤치마킹 대상 동계올림픽으로 Salt Lake City(SLC) 2002이 거론된 바 있음

19) Salt Lake City(SLC) 2002 의 경우 11개 소요 경기장 중 3개만 신축 시설이었던 것으로 알려짐

20) SLC2002동계올림픽선수촌 등 숙소는 동계방학 중인 인근 대학교(University of Utah)기숙사 활용으로 지출 최소화 한 바 있었음

21) IOC 권장 Olympic Agenda 2020의 지속가능 성(sustainability)와 융통성(flexibility) 기조에 맞춰 경기장 분산개최 권고를 지난 정권의 정치적 파장으로 수용하지 못한 상황이 대회준비 초 중반 아쉬웠던 대목이라고 볼 수 있겠음

 

9.   평창2018 유치위원회 당시 예상수입 및 지출 내역

 

2018년 평창올림픽 예상 수입지출 내역(유치위원회 당시 내역)

 

수입

백만원

비중

(%)

지출

백만원

비중

(%)

1. IOC 지원금

506,024

23.0

1. 자본 투자

0

0

2. TOP스폰서쉽

230,063

10.5

2. 운영

 

- 스포츠시설

164,515

7.5

3. 지역 스폰서쉽

516,351

23.5

a) 임대/임시시설 공사비용 등

123,493

5.5

b) 운영비용

41,022

2.0

3. 공식 공급업체

243,832

11.1

- 선수촌 시설

143,000

6.5

a) 임대/임시시설 공사비용 등

103,843

4.7

4. 입장권 판매

304,217

13.8

b) 운영비용

39,157

1.8

- MPC

86,058

3.9

a) 임대/임시시설 공사비용 등

30,981

1.4

b) 운영비용

55,077

2.5

- IBC

36,718

1.7

a) 임대/임시시설 공사비용 등

7,899

0.4

b) 운영비용

28,829

1.3

- 기타

22,375

1.0

5. 라이센스

50,200

2.3

a) 임대/임시시설 공사비용 등

14,343

0.6

- 상품 라이센스

38,726

1.7

b) 운영비용

8,032

0.4

- 기념우표

1,434

0.1

- 임금

271,515

12.4

- 기념주화

10,040

0.5

- 정보 시스템

355,853

16.2

 

- 정보통신 및 그 외 기술

172,978

7.9

- 인터넷

16,494

0.8

- 행사 및 문화

131,956

6.0

6. 복권

21,514

1.0

a) 개막식

31,554

1.4

7. 기부금

31,554

1.4

b) 폐막식

18,464

0.8

8. 자산처분

10,040

0.5

c) 기타

81,756

3.8

- 의료서비스

28,867

1.3

- 식음료

43,029

2.0

9. 보조금

184,460

8.5

- 수송

106,139

4.8

- 중앙정부

86,058

3.9

- 보안

47,188

2.1

- 강원도

57,372

2.6

- 패럴림픽 대회

87,062

4.0

-

43,030

2.0

- 홍보 및 프로모션

78,886

3.6

- 관리

144,578

6.6

10. 기타

95,668

4.4

- 사전 행사 및 코디네이션

25,817

1.2

- 장애인동계올림픽

233,075

10.5

11. 합계

2,195,923

100.0

3. 합계

2,195,923

100.0

 

(자료: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홈페이지/201012월 기준)

 

 

10.평창2018동계올림픽 국회특별법()의 주요내용

 

 

[동계올림픽 특별법()의 주요내용]

 

최종원 의원(8.10)

권성동 의원(7.7)

목적

국가지역발전, 환경영향 최소화 등

성공적 대회개최 등

조직

위원회

도지사의 조직위 설립, 국가지원 등

조직위 설립, 국가지원 등

기금설치(출연, 차입, 수익금등)

(좌동)

국공유재산의 사용 등

(좌동)

조직위원회의 수익사업

(좌동)

조직위원회의 인원자료 요청

(좌동)

지원

위원회

올림픽지원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부위원장: 기재부문광부장관, 도지사)

(좌동)

(부위원장: 기재부문광부 장관)

사업

계획

시설

운영

도지사의 사업계획 수립

(문광부장관 승인)

조직위원회의사업계획 수립

(문광부장관 승인)

국가지자체의 시설신개축등 지원

(좌동)

국가의 기존시설 설치비용 보전

-

건물설치, 토지형질변경 제한 등

-

관련법 허가 등을 의제

(좌동)

자연휴양림 지정해제 특례 등

-

동계

올림픽

특구

도지사 신청으로 문광부장관의 특구지정

도지사, 관련 지자체장 신청으로 국무총리의 특구 지정

동계올림픽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부위원장 기재부문광부장관)

-

비용 일부를 보조, 지자체사업자에게 관광진흥개발기금 지원

필요한 경우 관광진흥개발기금 지원 등

사업시행자 및 입주기업에 대한 조세감면 및 부담금 면제

-

국가지자체 시설지원,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지역주민고용, 학교ㆍ의료시설, 주택공급

-

국제회의 육성, 여행객 부가가치세 환급, 골프장 개별소비세 등 면제, 교육문화관광시설 지원

-

외국인 부동산투자 이민, 외국어 서비스, 외국인전용 임대주택 공급 등

-

기 타

남북교류와 평화증진

(좌동)

 

11. 평창2018 동계올림픽의 강원지역 관련 경제효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강원지역에 대한 경제효과

(단위: 억 원, , %)

 

업종

생산(비중)

업종

부가가치(비중)

업종

고용(비중)

건설

78,363(67.5)

건설

36,302(67.4)

건설

83,979(59.5)

비금속광물제품

8,070(7.0)

사업서비스

4,474(8.3)

도소매

13,964(9.9)

사업서비스

7,254(6.2)

금융보험부동산

2,358(4.4)

음식점 숙박

8,024(5.7)

금융보험부동산

3,312(2.9)

비금속광물제품

2,023(3.8)

사업서비스

7,266(5.1)

운수보관

3,050(2.6)

운수보관

1,501(2.8)

운수보관

6,555(4.6)

음식점숙박

2,544(2.2)

도소매

1,380(2.6)

농림수산품

4,094(2.9)

도소매

2,250(1.9)

음식점숙박

1,344(2.5)

비금속광물제품

3,948(2.8)

기 타

11,240(9.7)

기 타

4,479(8.3)

기 타

13,339(9.4)

합 계

116,083(100)

합 계

53,861(100)

합 계

141,171(100)

(자료: 강원도청)

 

12. Salt Lake City 2002 Vancouver2010동계올림픽 수입금 및 경제효과

 

22) Salt Lake City 2002동계올림픽: 국내스폰서 US$4.9억 불(5,537억원), 방송중계권료 US$4.4억불(4,972억원)

 

23) Vancouver 2010동계올림픽: 국내스폰서 US$6.9억 불(7,797억원), 방송중계권료 US$ 4.1억불(4,633억원)

 

(1) Salt Lake City 2002동계올림픽 수익유형

(2) Vancouver2010동계올림픽 수익유형  

 

 

 

 

 


 

*자료: SLC2002조직위원회 마케팅 보고서

: 1) IOC지원금≒ 방송중계권

*자료: Vancouver2010 VANOC 2010년 연차보고서 (과지출을 경험함)

 

 

 

 

 

 

13. 역대 주요 올림픽 개최비용

 

 

 

 

 

 

 

14. Tokyo2020올림픽 스폰서 프로그램

 

24) Tokyo2020올림픽 스폰서십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1) Gold Partners/Tier-one(대략 US$13,000<한화 약 1,560 억 원>),

(2) Second Tier of Official Partners ( US$5,000만 불< 600억 원>),

(3) Third Tier of Official Supporters (광범위한 규모<a whole range>형태)

 

25) 전체적으로 볼 때 Tokyo2020조직위원회가 국내 스폰서 예산예상규모는 US$ 13억불(15,60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26) 추가로 IOC마케팅 프로그램으로부터 창출되어 배분되는 IOC지원금 US$10억 불( 12,000억 원) US$23 억 불+~( 2 8,600억원+~)의 수입금이 마케팅으로부터 창출될 것으로 계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27) 전체적으로 볼 때 Tokyo2020조직위원회가 국내 스폰서 예산예상규모는 US$ 15억불(16,00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추가로 IOC마케팅 프로그램으로부터 창출되어 배분되는 IOC지원금 US$10억 불( 11,000억 원) US$25 억 불( 2 7,000억원)의 수입금을 마케팅으로부터 창출되는 것으로 계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Tokyo2020 수입금 조달방법 도표/출처: Tokyo2020홈페이지)

 

 

 

*References:

-POCOG자료

-Salt Lake City2002자료

-Vancouver2010자료

-IOC홈페이지

-문화체육관광부 자료

-평창2018유치위원회 자료

-국회자료

-강원도청자료

-강릉 한국은행 강릉본부 자

-PWC(Price Water House Coopers)자료

-미국경제학회자료

-Tokyo2020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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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강로
평창2018시리즈 2017. 10. 10. 17:42

[평창2018 Let Everyone Shine열풍 속에 숫자로 본(By Numbers) Sochi2014동계올림픽운영 他山之石(타산지석)Update]

 

 

 

 *순서:

가. 평창2018 Medals 공개로 “Let Everyone Shine”을 실천하다

 

나. 숫자로 가늠에 보는 Sochi2014동계올림픽조직운영 他山之石(타산지석) 통계자료공유에 즈음하여

 

다. Sochi2014 각 분야별 투입된 각 분야 별 각종 통계수치

 

 

*내용:

 

1.   평창2018 Medals 공개로 “Let Everyone Shine”을 실천하다

 

Number talks. (숫자가 말해준다.)

“Money also talks.”(돈도 아우성입니다.)

“Medals shine global community.”(그 가운데 평창2018메달이 지구촌을 빛나게 합니다)

 

평창2018 공식시상메달 디자인과 시제품이 문재인대통령께서 평창2018의 행동하는 홍보대사(Honorary<Games> Ambassador)로서의 UN총회를 게기로 뉴욕(Metropolitan Museum) 로드쇼에 직접 메달공개에 앞장 서셨습니다.

 

(자료출처: 대한민국 청와대)

 

 

한글을 모티브와 한국의 美를 활짝 만개시킨 평창2018동계올림픽메달이 뉴욕(Metropolitan Museum)-서울(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동시에 전 세계에 공개되면서 폭발적인 인기와 한글디자인의 독창적이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평창2018 G-1000일에 발표된 공식 슬로건(Passion. Connected.)의 메시지와 유치 당시부터 줄 곳 기치로 내건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이 공식올림픽메달과 함께 감동과 열정이 연결되어(Passion. Connected.) 전 세계로 전진하고 있습니다.

 

평창2018이 살아 숨쉬는 인류 전체의 지구촌 축제와 대회가 되게 하기 위하여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준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   숫자로 가늠에 보는 Sochi2014동계올림픽조직운영 他山之石(타산지석) 통계자료공유에 즈음하여

 

지금부터 약 36개월 전 Sochi2014동계올림픽에 55조 원(Sochi 2014작성 공식 예산 규모는 총 약 34 3,200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전 세계에 보도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경쟁과 향후 올림픽 유치흥행 그리고 올림픽운동 전반에 걸쳐 잘못된 선입견적 악영향의 단초를 제공한 것이 바로 Sochi2014동계올림픽 예산규모였습니다.

 

Sochi2014동계올림픽이 끝난 지 벌써 약 3 6개월이 경과하면서 G-140일 도 채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평창2018은 바야흐로 Veunization(대회현장체제 전환)실행모드에 사실 상 진입한 셈입니다.

 

OPR(Operational Readiness)C3(Communications-Control-Command)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MOC기능 강화와 FCC연계 MOC운영 전개를 염두에 둔 본격 인력현장배치 돌입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Sochi 2014 준비과정을 살펴 보면서 공과를 잘 살펴 타산지석으로 삼아 Bach IOC위원장이 2014년 평창 방문 시 강조했던 평창2018만의 독창적 창조 성(Unique Creativity)을 표출하여야겠습니다.

 

 

 

 

Thomas Bach IOC위원장은 Sochi2014동계올림픽 개최결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한 소절로 표현 한 바 있습니다:

 

Our Russian hosts had promised excellent sports venues, outstanding Olympic Villages and impeccable organization. Russia delivered all what it had promised.(우리 러시아 개최당사자들은 훌륭한 제반 경기장들과 빼어난 올림픽 선수촌들과 완벽한 조직운영을 약속했던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스스로 약속했었던 모든 것을 그대로 지켜 전달해 주었습니다.)

 

 

3.   Sochi2014 각 분야별 투입된 각 분야 별 각종 통계수치

 

다음은 Sochi2014동계올림픽과정에서 투입되고 투자되어 전개되었던 각 분야별 소요물자와 시설 및 각종 통계수치 결과입니다:

 

. 비경기장 시설(Non-Competition Venues)

 

1)    올림픽 선수촌(3)

 

(1) Coastal Village(빙상)

(2) Mountain Village(설상)

(3) Endurance Village(지구력 요구 설상종목)

 

2) 주경기장과 미디어와 올림픽 패밀리 및 연습경기장

 

(1) Ficht Central Stadium(개 폐회식장)

(2)  Main Media Center (MMC=MPC+IBC)

(3)  Gorki Media Center

(4)  Olympic Family Hotel

(5)  2 Training Venues (4 Rinks)

 

 

.  각종 통계 숫자(Sochi2014 by Numbers)

 

1) 참가국 NOCs 및 참가선수 수(NOCs and athletes):

 

(1) 87개국 2,859명 및 추가로 독자적 올림픽 한 개 팀 참가자들(a team of Independent Olympic Participants)=88개국(인도NOC 선수단 대회 중 자격회복)

(2) 경기진행 수(Competitive Sessions): 212

(3) 메달 세트(Sets of Medals) : 98(세부 메달 종목/금 은 동)

(4) 올림픽 신분증(Olympic Games Accreditation):

A. 신청건수 (Applicants): 257,903

B. 유효발급건수 (Validations): 184,781

 

(5) 패럴림픽 신분증(Paralympic Games Accrediations):

A. 신청건수 (Applicants): 179,218

B. 유효발급건수 (Validations): 98,076

 

(6) 관람객 신분증(Spectator Pass):

A. 신청건수 (Applicants): 770,088

B. 유효 발급건수 (Validations): 641,251

 

 

. 대회 서비스 관련(Games services)

 

1) 수송(Transport)

 

(1) 소치 공항 활주로 운영 횟수(a record number of runways operations to the airport in Sochi ensured)

-시간 당 32회 운영, 일일 578

-승객 공수(passenger traffic) 시간 당 3,88

-82개 올림픽 및 패럴림픽 수송 경로 전개(82 Olympic and Paralympic transport routes organized)

-48개 열차 편과 1,129 대 버스 편대 및 3,710eo 승용차 동원 수송

 

2) 숙박(Accommodation)

 

(1) 대회용도로 26,000호텔 객실 제공(건축/ built 또는 개 보수/refurbished)

(2)  40,000여실에 대하여 해당호텔들과 152개 계약서 및 클라이언트 그룹들과 732개 계약서 서명

(3) 대회 시 클라이언트 그룹들에게는 Vancouver2010대비 26% 초과 객실 제공

 

 

3) 제반 서비스

 

(1) 의료

-올림픽선수촌 내에 3개의 임시 진료 및 진단 센터(3temporary clinical diagnostic centers) 건축

-각 경기장에 총 38개 의료 소(38 medical stations) 건축

-소치(빙상) Krasnana Polyana(설상)지역에 제반 신축 병원들 활용( 790개 병상/790 beds overall)

-13개 도핑 검사 소(doping control stations)에서 3,000여회 도핑 테스트 실시

 

(2) 식음료

-1,200개 음식 매점(food outlets)조직 및 운영

-3,900,000점 식사분량 조리(클라이언트 그룹들 및 직원용/groups of clients and staff)

(3) 동시통역

   -101명의 동시통역사 참여(9개 국어)

(4) 장비운반 무게(delivery of equipment weighing 15,000 tonnes)

 -15,000

(5) 세관 검색

-간소화된 세관검색 경로로 참가국 NOCs 및 방송사 등 1,795개 단체들이 이용

        (6) 청소 범위

          -백만 m2(1 million square meters)에 해당하는 다양한 지역 표면 청소(various surfaces cleaned)

        (7) 요율표(rate card) 시스템 활용범위

          -26,000지점(positions)해당분야 서비스가 클라이언트들에게 제공

 

4) 임시가설물(Overlay)

 

   (1) 텐트(Tents): 총면적 65,000m2 상회하는 지역에 246(246pcs, total area more 65,000m2)

   (2) 발판 구조물(Scaffolding structures): 38,761m2

   (3) 칸막이 구획(Modules): 1,525 (pcs)

   (4) 화장실(Toilets): 486(pcs)

   (5) 케이블 통로(Cable paths): 120 km

   (6) 전기 케이블(Electric cables): 800km

   (7) 디젤 발전소(Diesel power stations): 341개소

   (8) 깃대(Flagpoles): 1,605(pcs)

   (9) OBS 환산 및 임시 조명(OBS Translation & Temporary lighting)을 위한 타워(Tower) 및 조명 기구(Lighting devices): 1,349

   (10) 임시 펜스(Temporary fencing): 24,065 m

 

(Sochi2014 러시아 국기와 평창2018 차기 개최국 태극기 게양/Sochi2014 폐회식/출처: IOC홈페이지)

 

5) 물자/물류(Logistics)

  

                      (Sochi 2014 Medal Plaza)

 

 

  (1) 동원물품 총수(Items delivered): 18,900,000개 중 아래 물품 포함

-의자(Chairs): 45,000

-테이블(Tables): 15,000

-캐비닛(Cabinets): 6,000

(2) 연료 사용량(Fuel supplied): 1,198m3

(3) 운영 및 화물 차량(Operational and cargo vehicles): 158

(4) 골프카트(Golf carts) 및 스노모빌(Snowmobiles): 263

(5) MDC용량(Capacity): 22,549m2/30,000 pallets

(6) 스크린 장착 차량(Screen vehicles): 4,200대 이상

(7) 신규 세관 법령 실행문서 집(new customs legislation acts): 7

(8) 수하물 배달개수 및 중량(luggage delivered): 12,400 (pieces) 250톤 이상

(9) 총기 및 화약(rifles and ammunition): 256정 소총 및 화약 1,191.4 kg

(10) 올림픽 세관 신고 수(Olympic customs declarations): 1,500건 이상

(11) 허가된 올림픽 수입업자(authorized Olympic importers): 1,795

 

 

6.) 조직위원회 인력(People/Work Force)

 

*G-48(개월/4년전/2010): 365(상근직원채용/Permanent staff recruitment)

*G-36(개월/3년 전/2011): 479

*G-24(개월/2년 전/2012): 722

*G-12(개월/1년 전/2013): 1,200

*2013 9: 1,708

*2013 9~대회 시(2014 2): 점차 증원하여 최대 53,980(임시직 직원 포함/ 월급직원 수는 10,025/소치조직위원회 정규 상근직원은 2,000)

*패럴림픽 대회종료 시: 점차 감원하여 최대 30,030(월급 직원 수는 5,672)

*이후~ 2014 12: 점차 감소하여 620명에서 47명으로 마감

 

7) Sochi 2014 조직위원회 작성 예산 표(Budget/1Ruble=20.92/2015 6월 현재)

 

(1) 운영예산(Operational Budget): 900억 루불(1 9,000억원)

(2) 비 조직위원회 예산(Non-OCOG Budget):

A. 경기장 건설 예산 (Venue Construction Budget): 2,140억 루불 /214bln. Rub.( 4 4,940억 원)

B. 소치 市 인프라 예산 (Sochi City Infrastructure Budget): 13,300억루불 /1,300bll. Rub.( 27 9,300억 원)

  

8)  Non-OCOG Budget 분류

 

(1) 경기장 건설 예산(2,140억 루불/ 4 4,940억 원)

A. 연방정부 예산 (Government Federal Budget): 1.000억 루불 (2 1,000억 원)

B. Gazprom 등 투자기업 예산 (Investors): 1,140억 루불 (23,940억 원)

 

(2) 소치 市 인프라 예산(1 3,300억 루불/ 27 3,300억 원)

 

A. 연방 정부 예산 (Government Federal Budget): 4,300억 루불 (9 300억 원)

B. Gazprom 등 투자기업 예산 (Investors): 9,000억 루불 (18 9,000억 원)

 

9) Sochi 2014 재정(Finance)

 

(1) 마케팅 프로그램(Outstanding Marketing program): 13억 불( 1 4,300억 원)

(2) 최대규모 파트너 계약(The biggest Partners contract)대상: 텔레콤(Telecom) 26,000만 불( 2,860억 원)

(3) 현금 유동성 결과(Cash Flow result): 16억 루불(이자 포함/on interests/ 336억 원)

(4) 정부보조금 환급 금(Subsidy returned to the Government): 16억 루불( 336억 원)

(5) 예상 잉여금(Surplus projected): 24억 루불( 504억 원)

(6) 물납/현물 소비 율(VIK consumption): 95%

  

10) 조달(Procurement)

 

(1) 조달 제안 요청(Requests for Proposal/RFP)건수: 930+

(2) 1단계 사전자격첨부 조달제안 요청(RFP with prequalification/1 stage): 75+

(3) 2단계 사전 자격첨부 조달제안 요청(RFP with prequalification/2 stage): 340+

(4) 물납/현물 조달(VIK): 1,230+

(5) Sole source: 1,000+(>RUB 1 million)

(6) Sole source: 3,550+(<RUB 1 million)

(7) 물품 및 용역 공급자들(Suppliers of goods, services): 거의(Nearly) 8,450업체

(8) 계약서 및 추가 협약서 체결 건수(Contracts and additional Agreements signed): 15,700+

 

11) 재정관련 통계 수치(Finance Statistics)

(1) 예산: 900억 루불 ( 1 9,000억원)

2) 예비비 항목포함 관련 FA(Functional area, incl. Contingency): 55항목

3) 대회 예산 버전(Games Budget versions): 10

(4)  WBS: 1,721

(5) 예산 변경(Budget changes): >3,000

(6) 수입금 협약 건수(Revenue Agreements): 4,081

(7) 업무상 거래 처리 건수(Transactions): >280,000

(8) 예금 이자 수입(earned from interest on deposits): 16억 루불( 336억 원)

 

12) 요율 표(Rate Card)

 

(1) NOCs, Press, Broadcasters, Partners IFs 관련 목록: 145개 항목(items)수록된 5개 목록

(2) 서비스 지역(service zones in media centers and villages): 6

(3) RTC(Road Transport Corporation)활동전개 해당 경기장: 22

(4) 클라이언트 수: 367

(5) 해당위치 및 주문 수: 6,500 해당지점에 1,800개 주문요구

(6) RTC클라이언트에게 제공된 차량 및 개별 사무실 공간: 1,062대 차량 및 113개 사무실 공간

(7) 25m GT판매를 포함한 총 매출 금액: 6억 루불 ( 126억 원)

(8) 사용권 및 손 망실 대비 보증금(Received as deposits /usage and L&D): 14,500만 루불 ( 30 4,500만 원)

 

 

 

 

 

*References:

-Sochi2014조직위원회 자료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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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7. 10. 8. 16:38

[한국스포츠외교사의 불세출의 큰 별 김운용 前 IOC부위원장 의 족적(동아일보 기사)]

 

한국스포츠 계의 큰 별 김운용 前 IOC부위원장이 지난 10월3일 감기증세로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하여 쉬다가 새벽(02시21분) 평안하게 영면에 들어 가셨습니다.

 

필자에게 9월30일 문자로 "2년 만에 감기 증상으로 고 있음"이라는 메시지가 고인의 마지막 메시지가 된 셈입니다.

 

 

 

유족의 뜻에 따라 대한체육회장장 대신 태권도 장으로 7일 간 문상을 마치고 10월9일 08:30 국기원에서 장례 영결식을 치릅니다.

 

IOC측에서는 싱가폴 출신 IOC집행위원 겸 IOC재무위원장이 10월8일 방한하여 빈소방문 및 영결식에 참석합니다.

 

아래 내용은 필자와 인터뷰 후 동아일보가 10월8일 자 신문기사로 내 보낸 고 김운용 IOC부위원장에 대한 글 (사람속으로//[명복을 빕니다] 김운용 前 IOC부위원장)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람속으로
(동아일보2017년 10월8일 자)

 

[명복을 빕니다]김운용 前 IOC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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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언어 능통 ‘태권도 대부’… 한국 스포츠 외교에 큰 족적

 

 

6개 언어에 능통한 ‘국제인’이었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유일한 사람’으로 불릴 만큼 스포츠 외교에 정통했던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사진)이 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지난달 2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개촌식에 다녀온 고인은 이후 감기 증세를 보이다 2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으나 다음 날 오전 타계했다.

 

지난달 30일 “감기가 들어 잠시 쉬고 있다”는 것이 고인의 측근이었던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에게 보낸 마지막 문자메시지였다. 

“결코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냉정함과 탁월한 외교적 수완은 늘 우리의 선망과 존경의 대상이었다.” 

작고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스페인)은 생전의 김 전 부위원장을 이렇게 평했다. 김 전 부위원장은 유색인종 최초로 IOC 위원장에 도전했던 한국 스포츠 외교의 거목이었다. 그러나 2004년 세계태권도연맹(WTF) 후원금 유용과 외국환관리법 위반 등으로 구속 기소됐고, 이후 징역 2년과 추징금 7억8000여만 원을 선고받은 뒤 복역했다. 2008년 광복절 특사로 사면 복권됐다.

1986년 IOC 위원에 선출된 고인은 대한체육회 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IOC 집행위원 및 부위원장 등을 지내면서 서울 올림픽과 한일 월드컵 등 국제대회 유치에 기여했다. 국기(國技)인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과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남북 공동 입장을 성사시킨 것은 고인의 중요한 업적으로 꼽힌다.

 

윤 원장은 “각종 스포츠 회의를 국내에 유치하면서 관련 인사들이 반드시 국기원에 들르도록 했고 군대식 차트를 넘기면서 태권도에 대해 설명했다”며 태권도의 세계화에 앞장선 일을 기억했다. 

 
1931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어릴 적부터 육상 단거리와 씨름에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유도, 복싱, 스피드스케이팅, 태권도 등에도 도전할 만큼 만능 스포츠맨이었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재학 시절 6·25전쟁을 만났다. 통역 장교로 입대해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연설을 통역하기도 했다. 청와대 경호실 보좌관으로 일했던 고인은 ‘태권도 세계화’를 목표로 1971년부터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맡았다. 1973년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되면서 국제 스포츠 무대에 진출했다. 1986년 IOC 위원이 된 뒤 1988년 IOC 사상 최단 기간(1년 10개월) 만에 집행위원이 됐다. 1992년에는 역시 최단 기간(5년 9개월) 만에 IOC 부위원장에 올랐다. 제16대 국회의원(비례대표·새천년민주당)으로 정계에도 몸담았다. 그러나 2000년에 터진 2002 솔트레이크시티 겨울올림픽 유치를 둘러싼 뇌물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2001년 IOC 위원장에 도전했으나 자크 로게(벨기에)에게 패했고 2002년에는 9년 동안 이끌었던 대한체육회장에서 물러났다. 고인은 이후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방해설에 시달렸는데 생전에 이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2005년 복역중 IOC 위원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고인은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에 능통했다. 일본 NHK의 스모 중계방송 때 특별 해설을 한 적도 있다. 스포츠 외교에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2015년 스포츠영웅에 선정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동숙 씨와 아들 정훈 씨, 딸 혜원 혜정 씨가 있다. 장례는 태권도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9일 오전 7시. 영결식은 9일 오전 8시 30분 국기원에서 열린다.


김종석 kjs0123@donga.com·이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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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7. 10. 7. 17:49

한국 스포츠외교의 불세출의 큰 별이셨던 김운용 전 IOC부위원장 겸 WTF창설총재 겸 전 GAISF회장 겸 전 IOC TV라디오 분과위원장 겸 전 KOC위원장께서 2017년 10월3일 새벽(02:21) 과로로  감기 증상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입원 첫 날 취침 중 갑자기 별세하셨습니다.

 

이건희 IOC위원이 장기 와병 중 정년 80세(1942~2022)를 5년 앞둔 시점에서 최근  IOC위원 직을 자진 사퇴한 바 있는 가운데 한국은 평창2018 개최국이라는 중차대한 올림픽운동 중심국가로써 선수출신 유승민 IOC위원 단 한명으로 코 앞으로 다가온 평창2018 동계올림픽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스포츠외교기자로 활동 중인 전수진 월간중앙 기자와 전화로 IOC위원현황과 전망 및 올림픽운동 관련 전반에 걸쳐 집중 심층 취재 인터뷰를 한 바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그 내용을 포함한 전반적인 한국 스포츠외교 대표 대사 격인 한국 IOC위원 선출 전망과 한국 스포츠외교의 현주소에 대하여 기고한 글을 옮긴 것 입니다.

 

[한국 IOC위원 제로시대의 명암 (총성 없는 전쟁) 현장심층취재(월간중앙 2017 10월호)]

 

특종. 심층취재(월간중앙201710월호)

[입체취재] 사상 초유한국 IOC 위원 제로 시대의 명암 

스포츠 대통령’ IOC 위원 자리 놓고 총성 없는 전쟁 

전수진 월간중앙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기업인 중 마땅한 사람 없어 물밑에서는 이기흥·김연아 거론 IOC는 전통적으로 다양성 중시국제 감각과 전문성 갖춰야

나는 지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장 단상 위, 내 키만 한 오륜기 옆에 서 있다. IOC 관례에 따라 오륜기의 한쪽 끝을 잡고 올림픽 선서를 끝내면 나는 정식으로 IOC 위원이 된다. 내가 묵는 호텔엔 태극기가 펄럭일 것이고 전 세계 공항 어디를 가더라도 무사통과다. 국가원수급 예우를 받는 나는 왕족부터 기업 총수까지 만날 수 있는, 21세기판 세계 귀족 연합체인 IOC의 일원이 된 것이다.”

 

 


지난 9 13일 개막한 페루 IOC 총회 현장.

 

 

IOC 위원은스포츠 대통령으로 불린다. 그 자리를 꿈꾸는 이들만 대한민국에만 수십 명이다. 그 수십 명은 이름을 대면 다 알 만한 대기업 오너부터 명망가, 정치인, 스포츠 스타를 망라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대표 금수저들에게도 쉽지 않은 자리가 IOC 위원이다. 7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영예로운 자리다.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선수가 지난해 리우 올림픽에서 선수들의 투표를 통해 IOC 위원으로 선출되는 쾌거를 이뤘지만, 선수위원의 임기는 다른 IOC 위원과 달리 8년으로 제한돼 있다. 물론 선수위원들 중에서 활약이 뛰어나고 IOC 공용어인 영어·프랑스어에 능통하며, IOC올림픽 정신(Olympic Movement)’ 확산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는 인물이라면 7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IOC 위원으로 추천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드문 사례다.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을 다섯 달 앞둔 상황에서 정년이 보장되는 IOC 위원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은 2017년 현재 한국의 스포츠 외교력과 IOC 내 한국의 영향력이 얼마나 약한지 드러내는 사례다.

CNN 출신으로 올림픽과 IOC를 전문으로 취재하는 매체어라운드 더 링스(Around the Rings)’의 창업자이자 편집국장인 에드 훌라는 기자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렇게 답했다. 올림픽 개최를 앞둔 나라의 IOC 위원이 선수위원 1명밖에 안 된다는 건 상당히 드문 일이다. IOC가 올림픽 개최를 앞둔 국가와 소통할 때 주로 그 나라의 IOC 위원을 창구로 삼아왔다는 것을 감안할 때 더욱 그렇다. (IOC 핵심 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에 개최 예정국 위원을 소속시키는 전례도 있었다. 이에 비춰 보면 지금 상황은 더욱 이해할 수 없다.” 왜 한국에 IOC 위원이 없게 된 것일까? 훌라 편집국장의 답변은 명쾌했다. 그야 할 만한 사람이 없으니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되는 건 국가원수급 혜택을 받는 걸 의미한다. 개인적으로도 영광이지만 소속 국가엔 든든한 스포츠 외교의 가교가 된다. / 사진캡처·IOC 홈페이지

 

풀이하자면 유사시 IOC 위원장 및 IOC내 파워 인물과 직접 전화하거나 소통해 일거에 상황을 장악하고 유리하게 만들어 갈 수 있는해결사가 지금 대한민국엔 없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해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의 윤강로 전문위원(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고위급 IOC 위원이라는 존재가 갖는 의미는 크다 “IOC 위원을 국가적으로 양성했어야 하는데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평창올림픽 관계자는유승민 위원이 열심히 내공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유사시 바로 IOC 요인에게 전화를 걸어 문제를 해결할 위치까지는 아닌 것으로 안다 “IOC 위원이 부재한 상태에서 스포츠 외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문 대통령, “한국 IOC 위원 증원해 달라

 

 


2011 7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평창 유치를 위해 나섰던 주역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왼쪽 셋째)이 당시 IOC 위원장이었던 자크 로게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정병국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로게 위원장, 이 회장, 문대성 당시 IOC 위원, 박용성 당시 대한체육회장.

 

한국인 IOC 위원 증원 문제는 국가적으로도 중요하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 지난 7 4일 청와대를 예방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문 대통령은 한국인 IOC 위원의 수를 당시 2(이건희 회장, 유승민 위원)에서 3명으로 늘리는 방법을 문의했다고 한다.

 

한국의 국제 스포츠 기여도에 맞게 (한국의 IOC 위원 수를) 3명으로 늘리는 것은 어떤가라고 물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스포츠 외교의 베테랑인 바흐 위원장은 그 자리에서 즉답을 내놓지 않았다. 대신한국의 기여도를 감안하겠지만 현재로서는 IOC 규정에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상황은 녹록지 않다.

한국의 정년 70 IOC 위원제로(0)’ 사태는 지난 8 11 IOC가 낸 보도자료 한 장에서 시작됐다. 투병 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IOC 위원직을 사실상 포기한다는 뜻을 전했다는 간단한 내용이었다. IOC 위원장이 지휘하는 IOC 집행위원회가 지난 9 13(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IOC 총회에 앞서 기자에게 보내온 해당 보도자료 내용은 9명의 신임 IOC 위원이 페루 총회에서 비준될 것이라는 내용으로 시작해 다음과 같은 소식을 전했다.

추가로 밝혀둘 것은, 이건희 위원의 가족이 IOC에 이 위원을 IOC 위원으로 재선임하는 것을 고려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해 왔다는 정보를 IOC 집행위가 받았다는 점이다.”

이 회장은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열린 제105 IOC 총회에서 위원으로 비준됐다. 현재 IOC의 헌법 격인 올림픽 헌장에 따르면 IOC 위원의 정년은 70세지만, 1999년 이전에 선출된 위원의 정년은 80세로 돼 있다. 1942년생인 이 회장은 와병 중이어서 정년을 약 5년 앞두고 위원직을 스스로 내려놓게 됐다. 그 때문인지 IOC는 이 회장 측의 이번 결정을 두고탈퇴(withdrawal)’라는 표현을 썼다. 사퇴(resignation, retirement)보다는 중립적 표현으로, IOC 나름의 배려를 한 것이다.

사실상 사임인 이건희 회장의 탈퇴에 대해 IOC는 보도 자료 말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넣어 이 회장에게 경의를 표했다. “이건희 위원은 올림픽 정신에 완벽하게 헌신했다. 1996년 애틀랜타 총회에서 처음 위원으로 선출된 뒤, 이 위원은 IOC 내에서 문화위원회(1997) 및 재정위원회(1998~99)에서 활동했다. 1991년 그는 올림픽 훈장(Olympic Order, 올림픽 정신 확산에 기여한 인물에게 IOC가 수여)을 받았다. 그는 대한체육회 명예회장으로 평창 겨울올림픽을 유치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줬다. 그가 오랫동안 병환을 앓고 있는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마음도 그의 가족과 함께 있음을 밝힌다.”


지난 9 13일 개막한 IOC 총회에서 9명이 새로 비준된 뒤 IOC 위원 수는 현재 총 103명이다. 다음 총회는 내년 평창 겨울올림픽 때 열린다. 겨울올림픽 종목 출신 선수위원을 새로 선출하는데, 참가 선수들의 투표로 선출한다. 이와 별도로 정년 70세의 IOC 위원도 몇 명 더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평창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의 IOC 위원 후보군에 속하는 이들은 내심 기대가 크다.

 

윤강로 전문위원(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IOC가 내년에 한국에 선물을 하나 줄 수도 있을 것이라며 희망 섞인 전망을 내놓았다. 단 전제가 있다. 평창올림픽(2 9~25)이 성공리에 치러져야 한다. 올림픽 운영이 삐걱대거나, 해외 언론의 뭇매를 맞는 상황이라도 발생한다면 기대하기 어렵다.

 



한국 IOC 위원 증원, 평창올림픽 성공에 달렸다

 

 

 

지난 7 4일 청와대를 예방해 문재인 대통령과 환담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IOC 위원 수를 3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바흐 위원장은 즉답을 내놓지 않았다.

 

 

게다가 이미 평창은 IOC에서 그다지 좋은 평판을 얻고 있지 못한 상태다.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국정 농단의 주역 최순실 씨가 평창 겨울올림픽을 농락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평창에 대한 국민의 열기도 한풀 꺾였고, 무엇보다 기업 후원이 주춤하면서 스폰서를 구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서유럽 국가의 한 IOC 관계자는 기자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익명을 요청하며 이렇게 말했다. “평창이 IOC의 골칫거리가 됐다. 현재 분위기로 보면 IOC개최지의 나쁜 사례로 평창을 거론할지도 모른다.”

한 미국인 IOC 전문 컨설턴트도 비슷한 의견이었다. 그 역시 이메일 인터뷰에서평창 겨울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IOC가 한국 측의 진행 방식 등에 그다지 좋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고 들었다스폰서 찾기가 어렵고 경기장 건설 진척 상황이 더딘 것보다 평창을 이끌 만한 제대로 된 리더가 없다는 것을 더 걱정하고 있더라고 전했다. IOC와 평창조직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만한 인재가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사실 그런 가교가 될 만한 적합한 인물이 바로 IOC 위원이다.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 양성사업단을 맡고 있는 강준호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IOC 위원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IOC라는 조직은 폐쇄적 특성을 갖고 있어서 중요한 정보를 자기들 위원끼리만 공유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IOC 위원을 보유하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해당 국가의 스포츠 외교력 저하로 이어진다.”

물론 한국에도 스포츠 외교의 황금기가 있었다. 한국이 동시에 3명의 IOC 위원을 보유했던 때다. IOC의 수석부위원장이었던 김운용,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과 이건희 회장이 IOC 위원으로 활약했던 때다. 한국계 인사로 북미 대륙을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한 IOC 전문 컨설턴트는당시 한국은 3명의 IOC 위원이 있었고, 3명 모두 영향력이 커 IOC 내 입지도 탄탄했던 놀라운 시절이었다고 회고했다.

흘러간 과거는 어쩔 수 없다. 중요한 건 앞으로다. 사퇴한 이건희 회장의 뒤를 누가 이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우선 IOC의 규정을 살펴보자. 현재 IOC 위원은 103명인데, IOC 115명까지 위원을 둘 수 있다고 적시해 뒀다. 115명을 꽉 채울 의무 조항은 없다. 12명까지 위원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각국의 스포츠 외교력과 IOC의 이해관계에 따라 얼마든지 충원이 가능하다.

115명을 구성하는데도 원칙은 정해져 있다. 개인 자격 위원이 70, 선수들이 투표로 선출하는 임기 8년의 선수위원 15, 국제경기단체(IF) 대표 15, 국가올림픽위원회(NOC, 한국은 대한체육회) 자격 15명이다. 각국에서 후보를 결정한 뒤 IOC의 선거관리위원회 격인 선출위원회(IOC Members Election Commission)에 제출하면 이 위원회에서 관련 자료 수집 및 조사 등을 거쳐 집행위원회에 넘긴다. IOC 위원장이 주재하는 집행위원회를 통과하면 형식적 절차인 IOC 총회에서 모든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반 투표를 거쳐 비준된다.

포스트(post) 이건희에 대해서는 국제 스포츠계뿐 아니라 국내 경제계에서도 그동안 설왕설래가 잦았다. 지난해 국정 농단 사건이 불거지기 전까지만 해도 재계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또는 이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 겸 평창조직위 부위원장이 후계자로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지금은 껄끄러운 이야기가 됐다. 이재용 부회장의 혐의 중 하나가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 대한 뇌물공여인데, 공교롭게도 IOC도 최근 뇌물 스캔들을 겪고 있다.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리우 측이 IOC 위원들에게 뇌물을 제공했다는 스캔들이다. IOC로서도 머리가 아픈 상황이다.

 



경영난 겪는 기업인들내 코가 석자

 

 

IOC 위원 후보군으로 물망에 올랐거나 현재도 거론되는 인물들. 왼쪽부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오랜 기간 IOC 입성을 꿈꿨던 인물 중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있다. 조양호 회장은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위원장으로 이건희 회장, 두산의 박용성 당시 대한체육회장과 트로이카를 이뤄 겨울올림픽 유치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유치에 성공한 직후 국제 스포츠계에서 한때 IOC 위원 유력 후보로도 거론됐다. 하지만 그룹의 경영난으로 조 회장 스스로 IOC 위원직이라는 목표가 점점 멀어지는 상황이라고 한다. 조 회장과 가까운 한 인사는 “IOC 위원직 도전에는 거의 마음이 떠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조 회장보다 더 오랫동안 IOC 위원 후보군에 속했던 인물도 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는 태권도를 기반으로 세계 스포츠 외교 무대에서 탄탄한 기반을 닦아왔다. 하지만 나이가 발목을 잡는다. 1947년생인 그는 올해 만 70세다. IOC의 정년 기준에 딱 걸린다. 만약 승부수를 던진다면 올해가 최후의 기회다. 극히 일부지만 70세 이후에도 가능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도전한다면 조 회장은 IF 회장 자격으로 출마하게 된다.

도전에 뜻을 둔 후보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도 있다. 이 회장은 이미 지난 페루 리마 IOC 총회를 목표로 IOC에 입후보신청서를 냈지만 최종 후보 리스트에 오르는 데 실패했다. 내년 2월 평창 총회에서 신임 IOC 위원에 선출되는 트랙을 꿈꾸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국 사정에 밝은 한 미국계 IOC 전문 컨설턴트는 기자에게평창 겨울올림픽 현장에서 대한체육회장이 IOC 위원으로 선출된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 같더라고 귀띔했다. 지난 7월 바흐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 이기흥 회장도 함께했다. 올해 62세로, 정년 기준 통과는 어렵지 않다. 대한체육회장인 이 회장이 후보군에 포함된다면 NOC 자격으로 출마하게 된다.

 

 

 

 


바흐 IOC 위원장이 지난 7월 청와대를 예방한 자리에 배석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원안). 차기 IOC 위원 후보로 꼽힌다.

문제는이기흥이라는 이름 석 자가 국제 스포츠계에서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라는 점이다. IOC 내부에서는 현재 대한체육회의 평창 겨울올림픽 집행력에 대해 불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뜻밖의 신데렐라 후보가 경제계에서 나올 가능성도 있다. 한국에서 기업인들이 스포츠 관련 연맹이나 협회의 수장을 맡는 관례는 IOC 위원을 염두에 둔 포석이기도 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1970년생으로, 젊은 세대를 선호하는 최근의 IOC 트렌드와도 맞아떨어진다. 문제는 정 부회장이 지금 기업 경영에 매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데 있다. 현대가 사정에 밝은 재계의 한 고위 임원은 이와 관련해 정 부회장은 지금내 코가 석 자라고 할 상황이라고 전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거론된다. 1955년생으로 62세인 신동빈 회장은 2014년부터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다. 겨울 스포츠 종목의 꽃인 스키협회 수장이 겨울올림픽 현장에서 IOC 위원으로 선출되는 그림도 나쁘지 않다. 문제는 신 회장 역시 그룹의 경영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보복 조치로 경영난도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IOC
위원을 지낸 바 있는 한 아시아계 기업인은 기자와의 최근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IOC 위원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선 두 가지가 필수다. 언어와 돈. 말도 잘 통해야 하고 돈에도 궁하지 말아야 한다.”

시간은 속절없이 흐른다. IOC가 정한 신임 위원 후보 추천 기한은 12월이다. 도전에 뜻이 있다면 정부도, 후보들도 신속하게 결단을 내리고 행동할 때다.

 

 


바흐 IOC 위원장, 다양성과 공정성 중시해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은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선수들의 투표로 IOC 선수위원에 당선됐다. 임기는 8년이다. 사진은 그가 리우 현지에서 동료 선수들을 상대로 열띤 선거전을 펼치는 모습. 현재 한국이 보유한 유일한 IOC 위원이다.

 

한국인 IOC 위원의 역사를 보면 해피엔딩보다 비극적 결말이 압도적으로 많다. 과거 IOC 위원 대다수가 불명예스럽게, 또는 본인 의사와 달리 위원직에서 물러나야 했다. 문대성 선수위원마저 논문표절 문제 등으로 명예롭지 못하게 퇴장했다. 이제 이건희 위원까지 물러난 상황에서 한국의 IOC 위원진을 원점에서부터 재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문제는 방법론이다.

IOC
위원 도전에 나선다면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뭘까? IOC 위원장과의 네트워크다. 훌라 편집국장은 “IOC 위원 선출은 위원장이나 IOC 파워 인물과의 친분에 따라 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실제로 고()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 전 위원장의 경우 자신의 아들을 직접 천거하기도 했다. 현직 IOC 위원인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 얘기다. 사마란치가 그를 투표에 부치면서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 후보입니다, 동료 위원 여러분. 아시겠지만 제 아들이지요라며 직접적으로 압박을 가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스포츠계 발전이나 개인의 능력으로만 본다면 IOC 위원 자격이 충분한데도 IOC 위원장과의 네트워크가 약해 주저앉는 이도 꽤 있다. 2012년 런던 여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지낸 세배스천 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이 대표적이다. 코 회장은 바흐 위원장과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흐 위원장이 나름 힌트를 내놓은 게 있기는 하다. 그가 2014년 취임과 함께 내놓은어젠다 2020’이다. IOC의 내로라하는 야심가인 그는 위원장으로 당선된 2014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IOC 총회장에서 기자에게 이렇게 얘기했다. “IOC는 혁명(revolution)까지는 아니어도 진화(evolution)가 필요하다.” 그 비전이 응축된 것이 바로어젠다 2020’이다.

어젠다 2020에 적시된 IOC 위원 선출 대목에는후보 추천의 주요 기준으로 전문성과 지역 균형, 성별 균형을 삼겠다는 내용이 있다. 법률·의료·재정·마케팅 등 IOC 업무 및 올림픽 개최 실무에 필요한 전문가와 여성을 우선시하고, 아프리카 등 소외 지역의 인사를 우선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 청렴한 이미지의 후보라면 가산점을 얻을 공산이 크다. 이와 관련해 미국인 IOC 관련 컨설턴트는 기자에게요즘 IOC 위원들의 스캔들에 시달리고 있는 바흐 위원장에겐문제 없는 인물을 고르는 게 최우선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성이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바흐 위원장은 영국 왕실의 앤 공주에게 IOC 선출위원회 위원장을 맡겼다. 앤 공주는 명예를 중시하고 깐깐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그래서인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누르고 이번 9 IOC 총회에서 신임 위원이 된 인물 중엔 생소한 이름이 많다. 이중 개인 자격으로 위원이 된 이들은 바르라이 테멘길(국적 팔라우, 여성, 1966년생), 지리 케지발(국적 체코, 남성, 1967년생), 크리스틴 클로스터 아센(국적 노르웨이, 여성, 1961년생), 크훈잉 파타마 리스와드트라쿨(국적 태국, 여성, 1965년생), 루이스 메히야 오비에도(국적 도미니카 공화국, 남성, 1953년생)이다. 스포츠계에서도생소하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바흐 위원장은이들 신임 위원은 IOC에 상당히 넓은 지식과 경험치를 제공할 것이라며이번 신임 위원 선출은 위원들의 다양성 제고를 위한 또 하나의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이 칭찬한 김연아, 다크호스 가능성

 


지난 8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IOC 조정위원회에 참석한 김연아. 그는 IOC 위원 유력 후보군에 들어 있다.

 

바흐 위원장이 말한 맥락에 들어맞는 한국인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 한 명 있다.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다. 김 선수는 한때 평창에서 선수위원으로 당선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유승민 위원의 당선으로 선수위원 꿈을 접었다. 선수위원은 한 국가에 한 명만 가능하다는 IOC 규정 때문이다. 하지만 바흐 위원장 또는 다른 이의 추천을 받아 IOC 개인 자격 위원이 될 수 있는 길은 여전히 활짝 열려 있다. 바흐 위원장도 평소 김연아 선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아 왔다. 김연아 선수가 여성이라는 점,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올림픽 전문성도 갖추고 있다는 것은 IOC 위원에 도전하기에 장점으로 꼽힌다. 자신이 유치를 위해 뛰었던 평창에서 위원이 되는 상징성까지 3박자를 갖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누가 되든 경쟁은 치열하다. 한 컨설턴트는후보 추천이 완료되는 12월까지 IOC 위원직을 향한 총성 없는 전쟁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IOC 위원으로 선출된 후다. 한국 IOC 위원도 스포츠계에 기여하고 명예롭게 퇴진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됐다는 사회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줘야 한다. 강준호 서울대 교수는한국은 이제 여름·겨울 올림픽을 모두 치른 국가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IOC 위원을 가져야 한다. 국제적 스포츠의 가치를 진심으로 고민하고 IOC 위원 들과도 교류하면서 국제 스포츠계를 선도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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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 월간중앙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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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강로
평창2018시리즈 2017. 10. 6. 17:55

 

[평창2018 올림픽성화대와 성화로 모습 및 개 폐회식 스타디

움 공식완공 외신보도내용 정리]

 

 

 

1) 2017년 10월4일 자 한 외신 기사제목은 “평창2018 공식적으로 개 폐회식 장 완공하

다”(Pyeongchang 2018 officially complete construction of stadium for Opening and

Closing Cermonies)였습니다.

 

 

            (평창2018 개 폐회식장 및 평창올림픽플라자 전경/출처: 평창2018홈페이지)

 

 

2) 평창2018 조직위원회는 내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 폐회식이 거행될 스타디움을 공

식적으로 완공하였다고 보도되었습니다.

 

 

3) 스타디움 최종작업은 2015년 12월 해당부지 기공 후(after the goround was first

broken on the site) 22개월 만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평창2018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화대 및 이조백자문양 형태의 성화로 모습)

 

 

 

4) 7층 구조물(the seven-storey sturcture)은 총 면적 58,790m2에 35,000면 수용규모로

써 평창올림픽플라자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5) 원형 무대(the circular stage)는 직경(in diameter) 72m로 알려져 있습니다

 

6) 동 스타디움은 5각형(pentagon)형태로 평창2018의 5대 목표인 경제, 환경, ICT, 문화, 평

화를 상징한다고 주장되고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7) 스타디움과 함께 문화 및 ICT 관(the Culture and ICT Pavilion) 과 메달플라자 구조물은

평창올림픽플라자 내에 임시가설건물(temporary buildings)로 조성되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There will be seating for 35,000 spectators at the stadium built for the Opening and Closing Ceremonies of next year's Winter Olympic and Paralympic Games in Pyeongchang ©Pyeongchang 2018

 

 

8) 2층 규모의 문화ICT관은 전통문화와 첨단 IT기술의 복합연출이 가능한 시설로 지상2층 연

면적 2,614㎡(건축면적 1,657㎡) 규모로, 1층(ICT Pavilion)은 백남준 미디어 아트전과 한국

을 대표하는 이중섭, 박수근 등 근·현대예술가들(contemporary artists)의 대표적인 예술품

을 전시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9) 2층(ICT zone)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로봇카페 등 체험관(where visitors can

experience advanced Olympic technologies including Robot Cafe)을 운영할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9) 메달플라자는 올림픽기간 동안 메달을 수여하는 장소로 사용될 것으로(used as a venue

for awarding the Olympic medals), 지상 1층 건축면적 1,267㎡ 규모의 원형으로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10) 이희범 평창2018조직위원장은 “개·폐회식장 등 건설이 완료됐지만, 무대와 임시시설물

설치 등 개·폐회식을 비롯한 각종 행사 준비를 계속 진행할 계획”(The building for the

Opening and Closing ceremonies has been finished, but we will have to keep working

on the stage and other facilities during the remaining time)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11) 대회이후에는 3만 5천석의 가변석과 가설건축물은 모두 철거되고, 올림픽 기념관 조성과

고원훈련장 복원 등을 통해 문화·스포츠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After the Olympic Games

come to an end, the 35,000 seats in the stadium and permanent buildings will all be

demolished and used as a venue for performances, exhibition art and sports.)인 것으

로 보도되었습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

-평창2018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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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강로
평창2018시리즈 2017. 10. 1. 21:16

[평창2018 미국지역 방영권자 NBC TV중계거부 발표로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리그 역풍 불이익 명약관화]

 

1)  2017 927일 자 한 외신보도에 따르면 평창2018 미국지역 독점공식TV중계권 사인 NBC TV가 평창2018 동계올림픽 기간 중 열리는 북미프로아이스하키리그(NHL: National Hockey League)경기에 대한 미국 내 TV 중계를 하지 않을 것임을 발표하였다고 합니다.

 

2)  NHL은 평창2018 동계올림픽에 소속 프로아이스하키선수들의 불참을 공식선포하고 참가를 최종 불허한 바 있습니다.

 

 

(NHL: National Hockey League/출처: Sportcal)

 

 

3)  NHL은 금년 20174월에 평창 2018 동계올림픽대회 기간과 NHL 경기시즌 일정이 중복되어 시즌을 중단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NHL 리그소속 프로 아이스하키선수들의 평창 2018남자 아이스하키 종목경기 출전을 불허하겠다고 공식발표한 바 있습니다

 

4)  하지만 지난 20179 23 New York Post 지에 보도된 기사내용에 의하면 평창2018 동계올림픽 미국지역 독점 중계권 TV사인 NBC가 평창 2018 동계올림픽 기간에 NHL 아이스하키 경기 미국 내 TV중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자 NHL이 도리어 역풍으로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5)  지난 20177월 경 NHL은 차기 시즌 TV중계 일정공개를 하면서 미국NBC TVNHL시즌 리그의 99개 경기를 생중계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NHL-NBC 간의 공고한 파트너 공생관계를 강조하는 듯한 발언을 한 바 있는 가운데 최근 NBC TV사의 중계 불가발표 파장으로 NHL은 오히려 역풍으로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NHL리그 아이스하키 경기 중계중인 NBC Sports 장면 캡쳐 /출처: NBC)

 

 

6)  이와 같은 NBC TVNHL경기 중계 불가 결정에 대해 미국New York PostGary Bettman NHL 구단주(Commissioner) 및 집행이사들이 NBCTV의 가장 중요한 자산 영역 중 하나인 동계올림픽에 NHL리그 아이스하키선수들 출전 불허 결정에 대한 상징적 불만 표출”(Giving a Symbolic Middle Finger“)이라고 정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  한편, NBCTV사는 평창 2018동계올림픽과 동일한 기간인 2016-2017 겨울시즌에 해당하는 2 9~25일 당시 20개에 달하는 NHL프로아이스하키 경기를 생중계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창2018 NHL프로아이스하키선수참가 완전 물 건너 갔나(No Chance)? /2017 530일 자 기사 다시 보기]

 

 

1) 2017530일 한 외신기사 제목은 “NHL구단주 평창2018참가협상성사 가망 없다고 주장하다”(NHL Commissioner claims no chance of reaching a deal on Pyeongchang 2018)였음

 

 

 

         (Gary Bettman NHL구단주/출처: Francs Jeux)

 

 

2) Gary Bettman NHL구단주에 따르면 NHL관계자들은 평창2018에 프로아이스하키선수 파견을 거절했던 마음을 바꾸지 않을 것(not going to change their minds about refusing to send players to next year's Winter Olympics Games in Pyeongchang)이라고 못박은 것으로 보도됨

 

3) NHL관계자들은 지난 달 NHL소속선수들이 평창2018참가를 위한 한국 행이 없을 것이라는 내용의 NHL성명서를 발표한 바대로 결행할 것을 알려짐

 

4) René Fasel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회장은 5월 초 NHL선수들의 평창2018참가여부 최종결정이 최후통첩의 일정으로(at the absolute latest) 오는 7월중순까지 내려져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5) Fasel회장은 자신이 협상중재를 위한 시도로(in an attempt to broker a deal) NHL IOC 양측과 여전히 협상 중임을 공개한 바 있음

 

6) 하지만 Bettman NHL구단주는 NHL이 평창2018 참가에 대한 재 고려가능성 보도들이 허위(untrue)라고 언급하였으며 플로리다 주 Tampa시가 2018 127~28일 열리는 NHL 올스타 주말(All-Star weekend)시즌 개최도시임을 확인함으로써 더욱 공고히 한 바 있음

 

7)  All-Star weekend’는 Salt Lake City2002 동계올림픽 이래로, 동계올림픽 개최 년도에 열리는 최초의 NHL프로아이스하키 시즌 경기가 될 것이라고 함

 

8) 다음은 Bettman NHL구단주의 발언 내용임:

 

A.  "Six weeks ago we were very clear and definitive that the teams had no interest in going to the Olympics in Pyeongchang." (6주전, 우리는 NHL팀들이 평창2018 동계올림픽참가에 관심이 없다고 명백하고 확실하게 의사전달을 한 바 있었음/ Nous avons fait une annonce il y a quoi? Six semaines? Il me semble que nous avons été très clairs sur le fait que nos équipes nont aucun intérêt à envoyer leurs joueurs aux Jeux olympiques)

 

B.  "And I know there have been a variety of comments either from René Fasel of the International Ice Hockey Federation or from representatives of the Players Association, suggesting that this was still an open issue. (그 사이에 Fasel IIHF회장으로부터든, NHL선수협회대표부터로든 평창2018참가가능성이 여전히 열려있다고 암시하는 다양한 코멘트가 남발하여왔음을 알고 있음/ Je sais quil y a eu des commentaires de différentes instances, dont lAssociation des joueurs, comme quoi ce dossier était toujours en suspens, mais ce nest pas le cas. Est-ce que je me suis montré assez clair?)

 

C.  "It is not, and it has not been. (가능성은 없으며 지금까지도 없어 왔음)

 

D.  "Were not anti-Olympics. (우리는 올림픽을 반대하지 않음/ Nous ne sommes pas contre les Jeux dhiver)

 

E.  "Were anti-disruption to the season." (우리는 시즌 와해에 반대하는 것임/ nous sommes contre linterruption de notre saison)

 

 

9) Thomas Bach IOC위원장의 NHL선수들에 대한 지속적인 여행경비 및 보험료 지불을 거절한 것이 참가협상타결 실패의 원인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어 왔음

 

10) IOC Nagano1998동계올림픽이래 NHL선수들에게 이러한 제반 경비 부담을 해 온 바 있었음

 

 

 

 

Russia's Alex Ovechkin is hoping to participate at Pyeongchang 2018 regardless of NHL backing ©Getty Images(러시아출신 NHL선수 Alex Ovechkim/출처: insidethegames)

 

 

11) 러시아 출신 Washington Captial팀의 Alex Ovechkin선수는 NHL에 도전하여 평창2018참가강행카드로 NHL을 위협한 프로선수들 중 한 명임

 

12) Bettman NHL구단주는 “지금 당장 그러한 싸움을 자처하여 휘말릴 이유가 없음”(no reason to pick that fight right now)이라고 언급하면서 그런 상황에서 NHL의 향후 처신에 대한 언급표명을 자제하며 거절하였음

 

13) 하지만 Bettmana구단주는 “우리선수들 중 아무도 평창 행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expectation that none of our players are going)이라고 강조하였다 함

 

14) Fasel IIHF회장은 최근 들어 Bettman구단주가 비현실적인 요구(unrealistic demands)를 해 대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함

 

15)다음은 Fasel IIHF회장이 독일 일간지인 Kölner Stadt-Anzeiger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하였다고 함:

 

A.  "He [Bettman] claims the same rights for the NHL as a TOP (The Olympic Programme) sponsor who pays $100 million (£78 million/89 million)." (Bettman NHL US$1억불( 1,200억원)씩을 지불하고 있는 TOP파트너와 동등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음)

 

B.  "He wants to use the Olympic Rings for the NHL. (그는 오륜을 NHL에 사용하고 싶어 함)

 

C.  "If the IOC says yes, what do we do with athletics, swimming, gymnastics, skiing, ice skating? (만일 IOC가 이를 허용한다면, 육상, 수영, 체조, 스키 및 빙상과의 관계는 어찌 될 것인가?)

 

D.  "Then we would have to grant these rights to all the big sports federations. (그때는 우리가 모든 대형 국제연맹들에게도 이러한 권리를 승인해야 하는 사태가 생길 것임)

 

E.  "It is also about the principle." (그것은 원칙에 관한 사안임)

 

 

16) Bettman구단주는 최근 중국 방문 기간 동안 Beijing2022동계올림픽에 NHL선수들의 참가문제는 관계자들과 논의하지 않았다고 주항하고 있다고 함

 

17) 그는 중국관계자들이 중국의 동계스포츠 참여도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with an aim to increase the countrys participation in winter sports) NHL로부터 도움을 받고자 하는데 더 관심을 기울였노라(more concerned about receiving help from NHL)고 주장하였다 함

 

18) NHL Los Angeles KingsVancouver Canucks 2 NHL팀들이 상하이와 베이징 두 도시를 각각 방문하게 되는 오는 9월 중국에서 두 건의 전시게임(two exhibition games)을 계획하고 있다고 함

 

19) 이에 대한 보답으로 중국은 NHL이 중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작정인 것으로 알려짐

 

 

*References:

-Sportcal

-New York Post

-NBC

-insidethegames

-franc Je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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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