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2018시리즈 2017. 10. 13. 15:34

[평창2018 북한 패럴림픽 참가시사 진의와 향후 추이]

 

 

 

1)   1012일 자 한 외신기사제목은 북한이 평창2018 패럴림픽 참가 신청하다”(North Korea applies to take part in Pyeongchang 2018 Paralympics)였습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2)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북한이 지난 5IPC에 평창2018 패럴림픽 참가 신청 서류를 제출한 바 있었다고 발언하였음을 보도하였습니다.

 

3)   강장관은 국회국정감사 중에(during a parliamentary audit)북한이 지난 5월 평창2018 출전의사를 나타내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North Korea sent the letter to show its intention to compete at the Games in the South in May)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4)   이러한 주장은 한반도에서의 위기고조 시기에 나온 것입니다(It comes at a time of high tension on the Korean peninsula.)

 

5)   IPC관계자는 한편 연합뉴스에게 북한이 실제로 참가할 지(actually compete)의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still uncertain)발언하였다고 합니다

 

6)   그는 은둔의 나라(secretive state/북한 암시)가 참가의사 메시지 송부 후 평창방문에 대한 구체적 후속조치는 아직 하지 않고 있다(has not made further moves to visit PyeongChang)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7)   북한선수들이 자동출전 자격획득이 되지 않는 종목으로 인해 출전 용 와일드카드가 필요할 것 같다(North Korean athletes would likely need wildcards to compete in Pyeongchang due to not qualifying automatically)라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8)   보도된 바에 따르면 북한은 IPC에 선수등록절차를 밟지 않고 있는 상태이며 북한은 이전에 동계 패럴림픽 대회에 출전 한 바가 없는 것(North Korea has reportedly not registered any athletes with the IPC and the country has never competed at an edition of the Winter Paralympics before)으로 알려졌습니다.

 

 

Despite the tensions with Kim Jong-un's regime in Pyongyang, the authorities and organisers in South Korea will be hoping that North Korea does take part in the Winter Paralympics in Pyeongchang ©Getty Images(출처: insidethegames)

 

 

9)   IPC는 내년 3월 패럴림픽 대회 준비 평가를 위해 (to assess preparations for the Games in March) 다음 주 예정된 프로젝트 리뷰를 계기로 1016일 평창을 방문하기로 되어 있는 Andrew Parsons 신임 IPC위원장과 한국 측 관계자들이 동 이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 다고 보도되었습니다.

 

10) 스포츠 관계자들은 평창2018이 남북한 간의 평화를 위한 매개체가 될 수 있을 것(can be a vehicle for peace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 북한이 일련의 미사일 실험발사(a series of missile tests by the North)와 미국당국과의 피곤할 정도의 말 싸움(strained rhetoric)으로 인해 안전위협이 제기되어 왔습니다(have led to security fears)

 

12) 북한 피겨 페어선수들은 렴대옥-김주식 조는 지난 9월 평창2018 대회 올림픽 출전자격을 획득하여 참가를 예약한 바 있습니다.

 

 

(렴대옥-김주식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출처: 연합뉴스)

 

 

*References:

-insidethegame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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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강로
스포츠 외교2017. 10. 13. 09:54

[(특집)여성의 올림픽 및 IOC참가역사와 올림픽양성평등 Update II]

 

*순서:

. 남성전용 국제기구인 IOC에 여성위원 첫 등장과 현황

. 여성 국제경기연맹회장 현황

. 대한민국 차세대 여성 국제 스포츠외교관

. 여성의 올림픽참가역사와 올림픽양성평등(Gender Equality)

. 올림픽의 양성평등 첫 신호탄 London2012올림픽

. 아랍권의 올림픽에 여성참가허용과 양성평등

. Tokyo2020올림픽의 혁신적 양성평등실현 핵심세부내용

. 골프 장에서의 양성평등 추세

. 양성평등 적용 시 연구결과

. IOC의 양성평등 정책추진 배경

. 올림픽헌장 12페이지에 명시된 올림피즘 기본원칙(Fundamental Principles of

Olympism)7개 항 중 제6항 내용(양성 평등 및 성적 지향성/취향)

. 평창2018 여성홍보대사

 

오늘(20171013)은 평창2018 개막까지 G-199일이 되는 날입니다.

 

평창2018을 분기점으로 한국 스포츠 계에서도 여성 스포츠 인들의 참여와 리더십이 일취월장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내용:

 

1.   남성전용 국제기구인 IOC에 여성위원 첫 등장과 현황

1)   1894 623 IOC창립 이후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IOC에 첫 여성위원이 탄생한 것은 1981 Haggman(핀란드/솔트레이크시티 스캔들 당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함) - Isava- Fonceca (베네수엘라/2001년 이후 명예위원)가 함께 禁女(금녀) 구역에 입성을 필두로 그 첫 발을 내딛었음

 

2)   1982년에는 4차례나 올림픽 펜싱에 출전했던 Mary Alison Glen Haig(영국/1994년 이후 명예위원), 1984년에는 리히텐쉬타인의 노라 공주(Princess Nora), 1988년 영국의 앤 공주(The Princess Royale)가 그 뒤를 이은 바 있음

 

3)   1986년 선출된 미국의 아니타 데 프란츠(Anita De Frantz)는 최초의 흑인 여성위원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최초의 여성 IOC부위원장으로 선출되어 활동하다가 2001년 사마란치 위원장에 이은 IOC 위원장 선거에 최초의 여성 입후보자로 출마하였다가 고배를 마시기도 하였지만 IOC와 올림픽운동에서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성과 스포츠 분과위원회 수장역할을 통해 세계 여성스포츠 인들의 올림픽 내 지위향상 및 여성참여확산의 선봉장 격임

                

(2008년 베이징개최 ANC총회 시 한국최초 ANOC공로훈장 수상 한 필자와 함께 한 Anita De Frantz)

 

4)   그녀는 ‘History’‘Hero’의 여성대응 단어로 ‘Herstory’‘Shero’를 함께 사용하자고 주장하기도 한 올림픽운동 내에서 열혈 여성운동가로서 여성지위 향상에 앞장 서오고 있는 올림픽여성운동 代母(대모)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임

 

5)   스웨덴 NOC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린드버그(Gunila Lindberg) 2004 8 IOC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08 8월 부위원장 직은 임기만료, 2004 ANOC 최초의 여성사무총장으로 임명되어 활동 중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6)   Lindberg는 다시 2015년에 IOC집행위원으로 선출되어 2019년까지 IOC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평창2018 IOC조정위원장으로 맹 활약 중입니다.

 

7)   이후 여성 IOC위원 수는 매년 늘어 가면서 20179월 현재 여성IOC위원 수는 29명에 이르렀으며 현재 IOC집행위원회 15명 중 여성 집행위원 수는 3명에 달합니다.

 

 

2.   여성 국제경기연맹회장 현황

 

(1) 35개 올림픽국제연맹(하계28개 및 동계7) 회장들 중 여성 회장은 2014년까지 3명으로 여성 점유율이 10%였습니다.

(2) 첫 번째인 국제승마연맹(FEI)회장은 S.A.R. la Princesse Haya Bin Al Hussein 요르단 공주로서 아랍에미리트(UAE)통치자와 결혼(두번째 부인)하여 국적은 UAE입니다.

 

(3) 그녀는 국제연맹자격으로 2007년에 IOC위원에 선출 된 바 있음

 

(4) 그녀는 2014FEI회장 직을 벨기에 출신 남성회장(Mr. Ingmar DE VOS)에게 넘겨 준 바 있음

 

(5) 두 번째 케이스는 스페인 여성스포츠 인으로 Marisol Casado가 국제 트라이애슬론연맹(ITU)회장으로 당선되고 이어서 역시 국제연맹자격 IOC위원으로 2010년 밴쿠버 IOC총회에서 여성 IOC위원으로 선출되어 활동 중에 있음

 

(Marisol Casado)

 

(6) 세 번째는 최근 기존 국제컬링연맹(WCF)회장인 캐나다의 Les Harrison을 투표결과 누르고 신임회장에 당선되어 활동 중인 스코틀랜드 출신의 여성 스포츠인 Kate Caithness

 



(Kate Ciathness WCF
회장)

 

(7) Caithness신임회장은 컬링 역사상 최초의 여성회장이기도 합니다.


(8) 베이징올림픽까지 국제하키연맹(FIH)회장과 IOC위원을 역임했던 네덜란드의 Els Van Breda Vriesman역시 뛰어난 글로벌 여성 스포츠지도자였습니다.


(9) 스페인 왕족 출신 Dona Pilar de Borbon은 국제승마연맹(FEI)회장과 IOC위원을 역임한 바 있었습니다.


(10)        아시아에서는 중국 여성스포츠외교관인 Lu Sheng Long이 세계배드민튼연맹(BWF)회장 겸 IOC위원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3.   대한민국 차세대 여성 국제 스포츠외교관

 

(1) 대한민국에서도 가까운 시일 내에 여성스포츠인 출신 국제연맹회장이 탄생되기를 기대해 보는 바임

(2) 먼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 인들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양궁과 피겨와 쇼트트랙 및 스피드스케이팅을 비롯하여 역도, 핸드볼, 하키, 탁구, 유도, 사격종목 출신 여성스포츠외교관들 중에서 한국 최초의 여성국제연맹회장직을 노려 볼 만함

(3) 김연아 선수는 동계올림픽피겨종목에서 불세출의 감동과 환상적인 경기력과 연기를 통해 그 이름을 전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각인시켜 준 바 있음

 

 

 

(4) 현역에서 은퇴한 김연아 선수가 국제빙상연맹(ISU)피겨 분과위원장으로 자리매김하고 더 나아가 차 세대 여성 국제연맹회장 자리까지 노려 볼 만 함

(5) 전이경 선수는 동계올림픽쇼트트랙스케이팅 4관왕임

(6) 진선유 선수는 Torino2006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임

(7) 김소희 선수 역시 동계올림픽쇼트트랙 스케이팅 2관왕임

(8) 최승희 선수 역시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2관왕 겸 2010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챔피언임

(9) 스피드 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 2관왕에 빛나는 이상화도 현역은퇴 후 국제연맹 임원 직에 도전할 자격이 훌륭함

(10)        양궁에는 기라성같은 세계적 양궁 스타들이 넘쳐나고 있음

(11)        장미란 선수는 세계최고의 역사로 세계 스포츠 게에 족적을 남긴 바 있음

(12)        우생순의 여자핸드볼선수출신 선수들의 국제적 평판과 경쟁력은 이미 충분함

(13)        하키, 탁구, 사격, 유도 등 한국의 경기력이 출중한 선수출신 스포츠외교관들 또한 만만치 않은 전력임

(14)        경기력과 관계 없이 국제스포츠 계에서 외교력을 발휘하면서 꾸준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여성국제스포츠외교관들도 여럿 있음

(15)        우리나라는 국제연맹회장후보자격이 충분한 여성 스포츠 인들이 즐비하다고 볼 수 있겠음

(16)        그 사례로 국가대표 여자스키선수였던 김나미 IBU(국제 바이애슬론 연맹/International Biathlon Union)부회장을 들 수 있겠음

(17)        앞으로 남은 과제는 이들로 하여금 국제경쟁력이 일취월장하도록 제도적 차원, 그리고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임

 

4.   여성의 올림픽참가역사와 올림픽양성평등(Gender Equality)

 

(1) 1896 1회 올림픽에서는 여성 종목이 없어 여성 참가자는 단 한 명도 없었으며 제2Paris1900 올림픽 때부터 테니스와 골프 2개 종목에서 처음으로 여성 종목이 추가된 바 있었음

 

(2) 이후 지속해서 여성 종목과 여성 참가자가 늘었지만 모든 나라에서 여성 선수가 참가하기까지 무려 116년이란 시간이 걸렸음

 

(3) Rio2016 올림픽에서는 여성 참가자 수가 전체 참가자의 45.6% 수준으로 올라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바 있음

 

(4) Rio2016에서 선수단 규모가 가장 큰 미국과 중국의 경우 과반 이상(50%+)을 여성 선수로 채웠으며 여성 종목도 전체 경기의 47.4%로 제2Paris1900 올림픽 당시 2.1%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日就月將(일취월장)이자 桑田碧海(상전벽해)가 아닐 수 없을 정도로 올림픽 무대에서 여성의 권익은 대회를 거듭할수록 향상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5) IOC는 여성의 권리 신장과 진정한 의미의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Tokyo2020 올림픽을 앞두고 대대적인 종목 개편을 단행한 바 있음

 

5.   올림픽의 양성평등 첫 신호탄 London2012올림픽

 

(1) 양성평등이 실현된 첫 올림픽은 London2012올림픽으로 알려짐

 

(2) 26개 올림픽정식종목 가운데 마지막으로 복싱(Boxing)이 여성에게 문호를 개방한 바 있으며 이는 Jacques Rogge 전임IOC위원장이 임기 중 마지막 올림픽인 런던대회에 자신의 공약을 관철시킨 것임

 

(3) ‘런던에 금녀(禁女)의 벽은 없다’/ ‘사상 처음으로 완전한 양성 평등 실현이란 문구는 London2012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언론에 등장한 문구들이었음

 

(4) 그 이유는 두 가지였는데 여자 복싱이 사상최초로 올림픽정식종목에 포함되면서 모든 종목에 여성이 출전하는 첫 올림픽이 되었으며 여성의 참가를 금지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브루나이가 처음으로 여자 선수를 내보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5)  London 2012올림픽은 근대 올림픽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기념비적인 대회라고 할 수 있는 바 역대 올림픽 중 처음으로 203개 참가국 모두 여성 선수를 출전시켰기 때문이었음

 

6.    아랍권의 올림픽에 여성참가허용과 양성평등

 

(1) 그 동안 여성 선수의 올림픽 참가를 막았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브루나이 등 이슬람 3개국이 태도를 바꿔 올림픽 정신에 뜻을 같이한 바 있음

 

(2) 근대 올림픽 창시자인 Pierre de Coubertin 남작만 하더라도 “올림픽에서 여성의 역할은 메달을 나르는 것” 정도로 이해했던 것으로 알려짐

 

(3) 그로부터 120년 후 London2012올림픽 시상식 도우미는 전원남성으로 구성되었다고 함

 

(4) 하지만 스포츠에서 양성평등은 엄밀한 의미에서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함

 

(5) 손연재가 활약한 리듬체조와 수중발레(synchronized Swimming)는 여전히 여성 전유물임

 

7.   Tokyo2020올림픽의 혁신적 양성평등실현 핵심세부내용

 

(1) IOC는 도쿄올림픽 종목 선정에서 가장 중요시한 부분은 양성 평등(Gender Equality)과 성적 균형(Gender Balance)라고 발표함

 

(2) Thomas Bach IOC 위원장 역시 IOC집행위원회 직후 "Tokyo2020올림픽은 더 젊고, 더 도시 풍이고, 더 여성적인(more youthful, more urban and more women) 올림픽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한 바 있음

 

(3) Tokyo2020올림픽 세부 종목 조정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양성 평등'(Gender Equality)을 겨냥한 혼성종목(mixed Events)인데 IOC는 여성 선수 올림픽 참가율 상향조정에 초점을 맞췄던 것으로 알려짐

 

(4) Olympic Agenda 2020 '성적 균형(Gender Balance)을 위한 노력, 양성 평등 지지' 원칙에 입각해 역대 최다 여성선수, 역대 최다 여성종목, 역대 최고의 여성 참가율을 목표 삼았으며 Rio2016올림픽에서 9개였던 혼성종목이 Tokyo2020올림픽에서는 18, 무려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5) 복싱, 사격, 커누, 조정의 남성 종목이 여성 또는 혼성 종목으로 조정되었으며 복싱은 2개의 남성 종목을 여성 종목으로 바꿈으로 44명의 여성선수가 증가한 것임

 

(6) IOC와 각 국제경기연맹(IFs)의 적극적인 종목포함 조정결과 Tokyo2020올림픽은 가장 많은 여성 선수들이 참가하는 올림픽이 될 전망임

 

(7) London2012올림픽 44.2%의 여성선수 비율은 Rio2016올림픽에서 45.6% 1.2% 늘어났고, Tokyo2020올림픽에선 48.8%으로 3.2%나 늘어날 전망임

 

(8) 10,616명의 선수 쿼터 중 남성선수가 5,440(51.6%), 여성선수가 5,176(48.8%)으로 거의 5050, 치우침 없는 비율에 근접하였음

 

(9)  수영, 양궁, 유도, 사이클 등에서 15개의 새로운 세부 종목이 추가되면서 2020 도쿄올림픽에 걸린 금메달 수는 종전 28개 종목 306개에서 33개 종목 339개로 늘어난 것으로 발표된 바 있음

 

(10)              Olympic Agenda 2020’의 주요 원칙 중 하나인 ‘성적 균형(Gender Balance)을 위한 노력, 양성평등(Gender Equality) 지지’를 혼성종목 편성 등을 통한 양성평등 강화로 실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음


(11)              수영 종목은 수중발레(Synchronized Swimming)를 제외하고 남녀 종목의 균형을 고려하여 여자 자유형 1500m를 신설함으로써 최장거리 종목을 남자와 맞추었으며 대신 남자 자유형도 800m도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남녀가 팀을 이뤄 출전하는 자유형 4x100m 혼성 계영도 볼 수 있게 되었음

(12)              육상은 4x400m 혼성 계주가 새로 추가되었으며, 양궁 역시 혼성 단체전이 새로 포함되었고, 유도와 탁구는 각각 혼성 단체전과 혼합 복식이,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종목에는 혼성 단체 계주가 새로 포함되었음

(13)              펜싱은 남녀 각각 단체전이, 사이클도 남녀 BMX 프리스타일 파크와 트랙 종목 남녀 매디슨 등 4개 종목 신설이 확정되었으며, 사격에서도 10m 공기권총과 10m 공기소총, 트랩 등이 혼성 종목으로 신설된 바 있음

(14)          Rio2016 올림픽에서 9개 세부 종목에 불과했던 남녀 혼성 경기가 Tokyo2020 올림픽에서는 두 배인 18개로 늘어나게 될 것임 

(15)          반대로 없어지는 세부 종목도 있는데 대부분 남자부에 더 많은 메달이 걸려 있는 종목에 대해 조정이 되었는바, 사격 남자 50m 권총과 50m 소총 복사, 더블트랩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며, 복싱, 카누, 조정, 요트 등도 양성균형(Gender Balance)을 이루기 위해 기존 세부 종목 15개를 폐지한 것으로 알려짐

 

(16)          IOC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종목 조정 결정은 Olympic Agenda2020에 명시된 올림픽에서 '50% 성적 밸런스(Gender Balance)'를 맞추기 위한 의미심장한 단계'라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바 있었음

 

(17)          IOC 및 국제 스포츠 계의 적극적인 양성 평등 시도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임

 

(18)          아직도 남성 중심인 국내 체육 계 문화와 남학생 중심인 학교 체육 현장 역시 마땅히 양성평등 원칙에 부응하도록 여학생 체육, 여성 선수 및 여성 스포츠 지도자육성에 있어 '양성 평등'(Gender Equality)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적 검토와 사회적 동참이 필요한 시점임

 

 

8.   골프 장에서의 양성평등 추세

(1) Masters 골프대회가 열리는 미국 Georgia Augusta National Golf Course는 최근까지 禁女(금녀)의 지역이었다고 함

 

(2) 2012년에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 미국국무장관과 금융인인 달라 무어 등 두 명의 여성이 회원으로 처음 가입하였지만 골프 코스에는 여전히 레이디 티가 없다고 하며 티박스는 회원들이 사용하는 곳과 Masters 대회용 두 종류뿐인 것으로 알려짐

 

(3) Augusta National 골프장은 여성 회원을 수용함으로써 시대적 흐름에 순응하는 듯했지만 여성 회원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아 여전히 성에 관한 한 불평등한 골프장으로 남아 있다는 보도가 있었음

 

(4) 지난 20172John Coates IOC부위원장 겸 Tokyo2020올림픽 IOC조정위원장은 “Tokyo 2020올림픽 골프종목경기장인 Kasumigaseki Country Club의 여성차별규정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골프종목경기장을 변경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었음

(5) 최근까지 Saitama Prefecture에 위치한 카수미가세키(Kasumigaseki) 컨트리클럽에서 여성의 경우 정회원이 될 수 없으며 일요일 등 공휴일에는 여성의 골프라운드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되었으며 Tokyo2020은 이를 시정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 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었음

 

(6) 이와 같은 내부규정이 알려지자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Tokyo 2020 조직위원회 또한 이러한 성차별 규정이 올림픽정신에 위반된다고 지적하면서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었음

 

(7) 이와 관련 John Coates Tokyo2020올림픽 IOC조정위원장은 로이터 통신(Reuters)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추구하는 양성평등개념(gender equality)에 부합되지 않을 경우 경기장을 교체해야 한다며 아직 경기장을 변경 할 시간은 많다(Theres plenty of time to move to another golf course if we have to)고 언급한 바 있었음

 

 

9.   양성평등 적용 시 연구결과

 

(1) 캐나다 UBC 대학, Sauder School of Business 연구팀은 2014 9 30, 양성 평등(Gender Equality) 지수가 높을수록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었음

(2) 연구팀은 London2012올림픽과 Sochi 2014동계올림픽 및 2013년 세계경제포럼의 양성평등 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121개 국가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양성평등지수가 높을수록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음

(3) 특히 연구결과, 교육에서의 양성평등이 보장될수록 올림픽에서 메달획득 확률이 더 높았다고 밝힌 바 있음

 

 

10. IOC의 양성평등 정책추진 배경

(1) 지난 20174 IOCTokyo2020올림픽 때 올림픽 정식종목 및 신규종목에 여자종목을 증설 배치함으로 양성평등 비율 50:50으로 목표로 적극 추진 중이라는 외신보도가 있었음

 

 

(2) 완전한 양성평등(full gender equality) 2014 12월 통과된 IOC Olympic Agenda2020개혁과정에 있어서 핵심목표였음

 

(3) London2012올림픽에서 44%의 여성점유율 달성 후, 쿼터 또는 실제참가 통계에 의존하는 바에 따라 Rio2016올림픽에서의 여성 점유비율이 45% 내지 46%로 상승한 바 있음

 

(4) 올림픽종목 중 여자일색의 경기종목으로는 리듬체조와 수중발레 (synchronized swimming)이 현존하고 있음

 

 

 

 

 

(5)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에는 양성평등 성취도 반영 성과가 아직 미약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Lindberg IOC집행위원에 따르면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층이 아직 두텁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 바 있음

 

 

11.  올림픽헌장 12페이지에 명시된 올림피즘 기본원칙(Fundamental Principles of Olympism)7개 항 중 제6항 내용(양성 평등 및 성적 지향성/취향)

 

The enjoyment of the rights and freedoms set forth in this Olympic Charter shall be secured without discrimination of any kind, such as race, colour, sex, sexual orientation, language, religion, political or other opinion, national or social origin, property, birth or other status.(본 올림픽헌장에 설명된 권리와 자유는 인종, 피부색, 성별, 성적 지향성/취향, 언어, 종교, 정치적 또는 기타 견해, 민족 또는 사회적 출신, 재산, 출생 또는 기타 신분/지위 등 어떠한 종류라 할지라도 차별함이 없이 보호되고 보장되어야 함)

 

 

 

12. 평창2018 여성홍보대사

 

(1) 문재인 대통령을 필두로 44명의 평창2018홍보대사(Honorary Ambassador)중 여성 홍보대사는 김연아 선수를 포함하여 각계 각층의 유명인사들이 총망라된 가운데 20명이 임명되어 활동 중임

 

 

 

 

 

 

 

 

 

 

 

 

 

 

 

 

 

 

 

 

 

 

 

 

 

 

*References

-IOC홈페이지

-POCOG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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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