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1. 2. 19. 11:27

[Tokyo2020신임조직위원장에 일본여성올림픽장관 Hashimoto Seiko선정 자격기준 5가지와  뒷이야기]

 

217() Kyodo뉴스에 따르면 Tokyo2020조직위원회 신임 위원장 후보선발위원회(Candidate Selection Committee)가 여성비하발언으로 212일 사퇴한 Yoshirō Mori 후임위원장으로 일본올림픽장관 직을 수행하고 있는 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동메달리스트 출신 Hashimoto Seiko(56)를 제안 및 낙점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조직위원장 역할에 여성을 지명한 것은 Mori전임 조직위원장의 성차별 코멘트로 인해 노도와 같은 반발 이후(following uproar caused by his sexist comments)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한 매우 중요한 처세(a highly significant move)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7차례 올림픽에 출전했던 Hashimoto Seiko는 정착 조직위원장 직 수행을 꺼려하고 있다(reluctant to take s post)고 하는데, Kyodo뉴스 소식통에 따르면 그녀 역시 Sochi2014동계올림픽 후 성희롱 혐의에 직면한 바(faced allegations of sexual harassment )있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4년 당시 일본 빙상연맹 회장이었던 그녀는 Sochi2014직후 열린 파티에서 한 선수를 포옹하며 키스한 장면이 포착되었으며(seen kissing and embracing an athlete at a party), 나중에 자신이 한 행동이 부끄러운 짓이었다고 사과(to describe her conduct as "shameful" in an apology)하였지만 처벌 조치는 면한 바(avoided disciplinary action)있다

 

후임조직위원장 후보선정위원회(위원장 Fujio Mitarai Tokyo2020명예조직위원장 겸 Canon기업 회장)218일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회의 후 Tokyo2020조직위원회 집행위원회에 최종제안하는 절차가 남아 있는데 통과의례성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임 조직위원장지명을 위한 한 후보자에 대한 5가지 자격요건(five criteria)이 합의되어 결정되었는데 다음과 같다:

 

(1) 올림픽 및 패럴림픽 그리고 전반적인 스포츠에 대한 상당한 식견(Profound knowledge of the Olympics, the Paralympics and sport in general)

(2) 양성평등-다양성-포용성을 포함하여 실제로 대회 기간 중 실천하고 그러한 가치들을 Tokyo2020대회 유산의 핵심적 근본 원리로 놓고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하여 Tokyo2020대회와 올림픽 헌장에 대한 폭 넓은 이해도(Deep understanding of the principles of the Tokyo 2020 Games and the Olympic Charter, including gender equality, diversity and inclusion; ability to actualise them during the Games and as keystones of the Tokyo 2020 legacy)

(3) 국제적 인지도와 지각력이 주축이 되는 글로벌 마인드와 세계무대 경험(Experience on the global stage; international profile and sense of awareness)

(4) Tokyo2020대회 및 현 조직위원회의 준비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배경지식 이해도(Understanding of the overall background of the Tokyo 2020 Games and their current state of preparation)

(5) 대회 관련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조직관리 용병술과 능력Organisational management skills and ability to bring together diverse stakeholders)

 

Seiko Hashimoto won an Olympic bronze medal as a speed skater ©Getty Images(Albertvill21992동계올림픽 당시 여자 빙상 1,500m동메달리스트였던 Seiko Hashimoto/출처: insidegames)

 

 

Hashimoto Seiko신임조직위원장 지명자는 일본여성으로 통산 동 하계 7차례올림픽대회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스케이팅(동계)에 이어 사이클(하계)종목 모두 섭렵한 선수출신이다.

 

그녀는 빙판에서 활약한 (on the ice)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데 4개 동계올림픽 출전 기록과 Albertville1992동계올림픽 여자 1,500m 종목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 한 바 있다.

 

사이클(on the bike)종목에서는 3개 하계올림픽대회 출전 기록이 있는데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스포츠스타로서의 경력 후반부 그녀는 정치계에 입문하였으며 집권여당인 자민당 의원으로 지난 20199월 일본정부 개각 후(after a cabinet reshuffle) 올림픽 장관으로 발탁되었다.

 

그녀는 스포츠 임원 경력으로는 JOC부위원장과 Tokyo2020조직위원회 집행위원 및 Vancouver2010-Sochi2014동계올림픽과 Rio2016하계올림픽 일본국가대표선수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하지만 그녀는 Sochi2014동계올림픽 후 귀국환영파티석상에서 일본 국가대표 남자피겨선수 였던Daisuke Takahashi에게 키스하고 포옹하는 것이 목격되어 논란에 휘말리기(embroiled in her own controversy)도 하였다.

 

일본 잡지Shukan BunshunHashimoto가 당시 28세의 일본 남자 피겨 선수를 덮쳤다(pounced on the athlete)고 주장하여 성희롱 혐의 파문으로 이어지기도(led to allegations of sexual harassment) 하였다

 

Hashimoto는 혐의를 부인하였으며 성희롱 피해당사자인 Takahashi, 그녀가 나중에 사과를 표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성희롱 받지 않았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신임 위원장 후보 선정위원회는 남녀 각각 동수로 구성되어 있다(An equal number of men and women make up the Candidate Selection Committee)

 

사퇴한 Mori 전임 조직위원장은 막후에서 자신의 후임자를 몰래 지명하려고 시도했다가 비난 받기도(accused of trying to secretly select his replacement behind the scenes) 하였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Kyodo News

-Shukan Bunshun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1. 2. 16. 11:18

영화배우 장미희씨와의 쑥 뜸-죽염 체험기와 불어 이야기 그리운 금강산 기행 OST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및 FIFA월드컵 축구 성공다짐기원

 

벌써 19년 전 일이다.

 

2002년 새해 벽두에 최재승 국회 문광위원장 주관으로 김운용 IOC부위원장 겸 KOC위원장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체육계-예술계-영화 계 유명 인사+스타 군단이 총출동하여 금강산으로 대거 함께 이동하였다.

 

(2001년 평양 방문 시: 좌로부터 이금홍 WTF사무총장, 김운용 IOC부위원장, 북한 여성 안내요원, 최재승 국회 문광위원장, 필자)

 

고성을 거쳐 금강산 전용 유람선을 전세 내어 꿈에도 그리웠던 우리 모두의 금강산 행은 충분히 모두의 가슴을 설레게 하였다.

뱃길이라 약간씩 배 멀미는 했지만 유쾌하고 보람찬 여행이었다.

금강산 도착 후 각자 배당된 숙소에 여장을 풀고 온천도 즐겼다. 여배우인 장미희씨는 상황 상 모두 함께(남녀 구분) 단체 목욕하는 행사라 사양하였다고 한다.

필자 또한 온천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밖에 대기하고 있다가 국민 스타 장미희씨와 오롯이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소일하였다.

 

(좌로부터 신문선 축구해설가, 필자, 정숙희 국립안동대학교 무용과 교수, 장미희 한국 간판 스타 영화배우, 영화배우 최종원 영화배우 탤런트)

 

배 멀미 후유증으로 어지럽다고 호소(?)하는 그녀에게 필자는 항상 지참하고 다니는 수지침 간편 쑥 뜸을 떠 주겠다고 하니 그녀는 흔쾌히 반겼다. 그녀 오른 손바닥(여성은 오른 손, 남성은 왼손)9군데 경혈에 쑥뜸을 떴는데 쑥뜸 체질인지 5분 내내 뜨겁다고 하지 않고 잘 버텼다. 쑥 뜸 후 그녀 오른 손바닥 전체에 땀이 송송 배었다. 본질적으로 건강한 체질인 것 같았다.

 

쑥뜸 과 불어 샹송 인연으로 금강산 기행 및 돌아오는 유람선에서도 내내 말벗으로 지냈다.

 

금강산 체류 중 저녁 시간에 필자에게 프랑스 샹송 노래 요청 제의가 들어와 Adamo가 부른 눈이 내리네’(Tombe la Neige)를 불어 원어로 구성지게(?) 불렀는데 마침 불어 샹송에 일가견이 있는 국립 안동대학교 정숙희 교수(한국무용협회 상임이사)가 자원하여 필자와 듀엣으로 부르게 되었다. 모두 즐겁고 유쾌하고 보람 충만한 시간을 만끽하였다.

 

 

다음날 새벽 2002년 새해 첫날 금강산 해금강 일출을 바라보며 2002년에 열린 2대 국제스포츠행사인 Busan2002아시안게임 및 FIFA월드컵 축구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제를 모두 함께 올렸다.

 

돌아오는 유람선 안에서 장미희씨가 잠을 청하고 있던 필자를 찾아와 심심하니 맥주한잔 하자고 해서 가려고 하는데 주위 시선이 부담스러워, 함께 일행으로 동행하였고 그 때 주무시고 있는 김동호 부산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깨워 모시고 유람선 바에서 맥주를 놓고 환담하기도 하였다. 김동호 집행위원장은 강원1999동계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당시 필자와 업무적으로 또 인간적으로 끈끈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불어에 일가견이 있는 영화배우 장미희씨는 프랑스어를 구사하며 프랑스어로 필자와 대화 나누는 것을 즐거워하여 틈만 나면 불어이야기를 나누었다. 금강산에서 돌아와서도 어느 날 신라호텔 1층 커피숍에서 만나자고 하여 4~5시간 정도 프랑스어, 인산가 죽염과 쑥 뜸 창시자 故 김일훈 옹의 죽을 사람 살리는 한류 K-죽염과 생 직접灸 쑥 뜸 건강 및 스포츠 외교 등 국제관계 관련 필자의 경험담을 통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함께 이야기 꽃을 피우며 삼매경이 빠진 적도 있다.

 

동부이촌동에 거주하고 있는 영화배우 장미희씨에게 인산가 죽염과 쑥뜸을 적극 추천하며 소개해 주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요즘 아직도 건강한 자태로 TV 화장품 광고 모델로도 주가를 높이고 있다.

 

 

(좌로부터 KOC사무차장으로 강원1999아시안게임 총괄자문역을 한 필자, 김동호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Randhir Singh OCA사무총장, 이승원 FIS집행위원)

 

 

                      (좌로부터 장미희 영화배우, 정숙희 안동대 교수, 필자)

 

~ 다시 그리운 금강산. 이제 코로나 비대면 시대에는 그림의 떡인 셈이다.

.

항시 코로나와 향후 그 어떠한 변종 바이러스라도 이겨내는 비결이란 평소 한민족 고유의 백신인 쑥뜸과 죽염이 답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1. 2. 15. 11:48

(특집) Mori Tokyo2020조직위원장 사퇴에 이르기까지 일자 별 상황 상세 분석과 전망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장으로 대회 준비 총 사령탑으로 83세의 노령에도 건재를 자랑했던 Yoshirō Mori 前 일본총리가 설 명절 당일 날인 212(음력 11) 조직위원장에서 사퇴하였다.

 

(2001Osaka2008올림픽유치 당시 IOC평가위원회 현지실사 방문 시 함께 했던 당시 일본 총리 Yoshiro Mori 20년 후인 2021Tokyo2020조직위원장 사퇴 직전 Mori 前 일본 총리)

 

 

지난 27Tokyo2020대회 자원봉사자들 80,000명 중 390명이 Mori조직위원장의 여성비하 발언 여파로 자원봉사자 직에서 회피하자(recuse themselves from the Games) 부랴부랴 Tokyo2020조직위원회 임시 집행위원회를 열어 대책 논의에 들어 갔지만 당사자인 Mori조직위원장은 사과했으니 별 문제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버티기에 들어 갔었다.

 

 

지난 24JOC이사회 회의(council meeting) 석상에서 여성비하 발언으로 촉발된83세 고령의 Mori Tokyo2020조직위원장에 대한 분노(furor)가 줄어들고 있지 않았으며(unabated) 그 문제는 이제 Tokyo2020대회 관련 논의 대상 제1호 토픽이었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 대신 우려 대상 1위 자리를 점령하게 되었다. 

 

다음은 Kyodo News를 포함 여러 외신이 보도했던 시간대별(timeline)이슈에 대한 정리내용이다:

 

1)  24()

 

JOC이사회의 여성임원 수를 기존 20%에서 두배인 40%로 증가하도록 하는 JOC의 계획에 대한 토의가 있었으며 그 자리에서 Mori Tokyo2020조직위원장의 발언내용:

(1) “일본 문부성은 여성 이사에 대해 집요한 입장을 취해 오고 있지만 여성 임원이 집행위원회에 많을 경우 회의를 오래 끌게 할 것이다. 여자들은 라이벌 의식이 강하다. 그래서 만일 한 여성 임원이 손을 들어 발언권을 얻으면, 나머지 여성 임원들도 역시 발언하고자 하는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그리하여 다들 무언가 말하려는 분위기로 휩싸여 끝나게 되는 것임”(The education ministry has been very insistent about choosing female directors. But a board meeting with plenty of women will make it drag on. Women have a strong sense of rivalry. If one [female] member raises her hand to speak, all the others feel the need to speak too. Everyone ends up saying something)

(2) “어떤 이가 내게 말하기를 만일 우리가 집행부에 여성임원 수를 늘리게 되면, 우리는 여성 임원들의 발언 시간 역시 한도를 설정하여 제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여성 임원들의 발언은 끝이 없을 것이므로 문젯거리임”(Somebody told me that if we increase the number of women [on the Board], we have to also restrict their speaking time to an extent. Otherwise they’ll never stop, which is problematic)

 

2) 24() 같은 날,

 

유도 챔피언을 역임한 Kaori Yamaguchi JOC이사는 즉각적인 비판의 폭풍(firestorm of criticism)에 동참하면서,

(1) “Tokyo2020대회를 위한 양성평등과 장애인들에 대한 고려가 우선 되었어야 했으며 대회 조직위원장이 그러한 발언을 한 것은 불행한 사태라고 생각함” (Gender equality and consideration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were supposed to be a given for the Tokyo Games. It is unfortunate to see the president of the organizing committee make such a remark)이라고 반응함

(2) Mori조직위원장은 당일 늦게 자신의 발언에 대하여 이러한 발언이 큰 파장을 일으키도록 하는 것은 나의 의도가 아니었고 그 발언을 철회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It wasn’t my intention for this to grow into a big thing. I thought it best to withdraw it)라고 언급하면서 사과하였음

(3)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지킴이(U.S.-based Human Rights Watch)일본에서 성차별의 금메달 감”(A Gold Medal for Sexism in Japan)이란 제목의 스토리를 게재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었음” “Mori가 수장으로 있는 JOC Tokyo2020조직위원회는 양성평등문제와 스포츠에서 선수들의 폭력 근절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여성의 지위는 스포츠 연맹의 리더십에 있어서 심하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 못함(The Japan Olympic Committee and the Tokyo 2020 Organizing Committee, which Mori chairs, have an important role to play when it comes to gender equality and stopping abuse of athletes in sport. Women in Japan are grossly under-represented in sports federation leadership)

(4) Reuters지는 “Mori가 오늘 자신의 발언에 대하여 사과하였으며 이것으로 IOC는 이러한 이슈가 종결되었다고 간주함”(Mori has apologised for his comments today. With this, the IOC considers the issue closed)라고 이에 대한 IOC의 성명서 내용을 보도하였음

 

2) 25()

 

문제의 발언 다음날 Mori는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과 같이 사과 의사를 표명함:

(1)내가 사용했던 표현은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정신과 맞지 않았다. 그 발언은 부적절 하였다. 내 발언을 취소하고 싶으며 그 발언으로 기분 상한 사람들 모두에게 사과하는 바임)The expression I used ran counter to the spirit of the Olympics and Paralympics. It was inappropriate. I would like to retract the remarks and apologize to anyone I have offended}

(2)“본인은 조직위원장 직에서 물러날 의사가 없음. 본인은 열심히 봉사하여 왔으며 지난 7년이란 세월을 보냈고 사퇴할 필요를 느끼고 있지 않는 바임(I have no intention of stepping down. I have worked hard and given a lot the past seven years, and don’t feel I need to)

(3) Kyodo 뉴스는 “Mori의 발언은 65,000회 이상의 트윗이 달린 ‘Yoshiro Mori, 제발 사퇴하라는 뜻의 일본어 해시태그와 함께 일본과 해외에서 커다란 반발과 역풍을 불러 일으켰다라고 보도하였음

(4) 일본 올림픽 장관인 Seiko Hashimoto는 다음과 같이 발언 하였음:

A. “본인은 Mori가 적절하게 반응함으로 자신이 행한 것을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라는 바임” (I would like him to respond adequately so he does not repeat what he did)

(5) 더욱 중요한 것은 Tokyo도 여성도지사인 Yuriko Koike는 기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발언하였다는 것임:

 A. “도쿄도정부와 조직위원회가 안전하고 안정적인 대회를 조직하는 것이 임무이긴 하지만 지금 우리는 심각한 상황을 직면하고 있음” (It is the mission of the metropolitan government and the organizing committee to host a safe and secure games, but now we are facing a serious situation)

B. “IOC는 동 사안이 종결되었다고 언급하였지만 대회 자원봉사자들이 그만두고 사람들이 항의 전화를 해 대는 상황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이 문제를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음” (The IOC has said the matter is closed, but I have heard that games volunteers have resigned and people have made phone calls in protest, so we need to look into that)

(6) Yasuhiro Yamashita JOC위원장은 “Mori가 사과하였고 자신의 발언을 취하하였음. 내가 이해하기로는 다양한 의견이 상존하지만 Mori가 대회가 끝마칠때까지 위원장 직을 유지하기하기를 바라는 바임(He has apologized and retracted [the remarks]. I understand there are many opinions, but I would like him to serve in his position until the end)이라고 언급함

(7)하루(in one day) 90,000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온라인 청원서에 서명하면서 “Mori의 코멘트를 적절하게 판단하고 처리하여 주기를”(to properly address” 요청하였음

 

3) 26()

 

(1)Tokyo2020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개략 8만 명 정도의 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Mori조직위원장 발언에 대한 사과 메시지를 이 메일로 전송함

(2) Mori조직위원장이 일본럭비연맹회장 재직 시 연맹 집행위원으로 활동했던 첫 여성 임원인 Yuko Inazawa(62)Mori의 코멘트가 그녀가 일본럭비연맹 재직 당시의 기억 속의 장면과 직접 연결된 것으로 생각했다고 함. 그녀가 2013년 일본 럭비 연맹 집행부에 몸 담을 당시 스포츠에 대한 지식이 미천 하였음을 주지하면서 내가 아마추어로서 내 관점에서 한 질문을 하기에 회의가 늘어졌다고 생각한다”(I think conferences dragged on as I was asking questions from my standpoint as an amateur) Showa 여자대학교 교수인 Inazawa하지만 그러한 발언이 여자들이 회의를 질질 끄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과는 절대적으로 같은 맥락은 아니다”(But that is absolutely not the same thing as saying women make conferences drag on) 그래서 그 당시를 떠올리며 본능적으로 Mori위원장이 나를 지칭하고 있다고 생각했다”(Instinctively I thought he was referring to me)

(3)Kyodo뉴스는 “Inazawa교수는 Mori가 일본럭비연맹회장 재직 당시 여성 집행부 임원에게 그 어떤 차별적인 태도를 보여주지 않았다”(Inazawa said Mori did not show any discriminatory behavior toward female board members during his time in charge)고 보도하였음

 

4) 27()

 

(1) Kyodo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총리인 Yoshihide Suga는 이날 의회에서 “Mori의 발언이 올림픽의 중요한 기풍인 양성평등 정신과는 완전히 벗어나 있다” (Mori’s remarks ‘completely diverge from the important Olympic ethos of gender equality)라고 발언하였지만 그의 위원장 사퇴 축구는 직접 거론하기를 꺼렸음.

(2) 일본문부상인 Koichi Hagiuda역시 Mori의 발언이 부적절하다(inappropriate)고 언급하였지만 Mori의 일본 정계, 경제계 및 스포츠 계에서의 막강한 영향력(powerful sway in the political, business and sporting arenas)을 의식하여 Mori의 사퇴 촉구 의사 표명은 없었음

(3) Kyodo뉴스는 또한 정부소식통(government source)을 인용하여 그가 사임하면 올림픽은 물 건너 간다.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고라도 위원장 직을 계속 수행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If he resigns, there’ll be no Olympics. We need him to continue whatever the cost)라고 보도함

 

5) 28()

 

(1)  Kyodo뉴스는 Tokyo2020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위해 선발된 39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Mori의 발언 여파로 그만 두었으며, 2명이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에서 빠졌고 조직위원회의 콜 센터에는 Mori 발언 직후 5일 기간 동안(in a five-day span) 350통과 이메일 4,200건의 항의가 빗발 쳤다고 보도함

(2)  Tokyo2020조직위원회 임시집행위원회가 212()소집되어 필요한 후속조치를 논의 할 것으로 알려짐

(3)  Kyodo뉴스에 따르면 조직위원회와 JOC는 물론 중앙정부 및 Tokyo도정부에 온라인 청원이 쇄도하여 Mori의 태도를 제대로 수습하라고 28일 현재 거의 140,000건의 서명이 취합 되었음” (An online petition calling for the central and Tokyo metropolitan governments, as well as the organizing committee and the JOC, to ‘properly address’ Mori’s behavior has collected nearly 140,000 signatures as of late Monday)

 

6) 29()

 

(1) Kyodo뉴스 스토리 추정에 따르면 Mori의 발언이 일본 내 성차별을 광범위하게 이슈화되고 있다고 하면서 “Mori는 결례 경향을 보여왔지만 이러한 발언은 그의 성격의 단면이라고 치부해서는 안된다. 이것은 일본 내에서의 결정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보여 주고 있으며 집권층인 남성의 편견을 나타내 주고 있다”(Mr. Mori has been gaffe-prone, but this remark should not be attributed to his character. This is a problem of how decisions are made in Japan and how men in power are biased )라는 Kokugakuin대학교 사회학 및 성 연구(sociology and gender studies)교수인 Kiriu Minashita의 견해를 보도하였음

(2) Kyodo뉴스는 일본 여성 법조인 그룹이 이날 Mori발언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일본 의회에서 흰색 복장을 착용하였음

(3) 일본 의회 야당의원들은 20세게 초반 미국 여성 참정권 운동의 경의 표식인 상의 깃에 흰 장미를 부착한 흰색 재킷을 입고 의원총회에 참석하였음 (Opposition members of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attended a plenary session wearing white jackets with white roses on their lapels, an homage to the early 20th century U.S. women’s suffrage movement)

(4) IOC는 양성 평등에 대한 IOC의 확고한 철학이 담긴 다음과 같은 내용의 장문의 성명서를 보도자료로 발표하였음

A. “최근 Tokyo2020조직위원장 Mori의 코멘트는 전적으로 부적절 하였으며 IOC의 공약과 올림픽 어젠더2020의 개혁정신에 위배되었음. 그는 사과하였으며 이후 여러 가지 후속 코멘트를 한 바 있음…”(The recent comments of Tokyo 2020 President Mori were absolutely inappropriate and in contradiction to the IOC’s commitments and the reforms of its Olympic Agenda 2020. He apologised and later made a number of subsequent comments. …)

B. 이러한 모든 이유로 선수들과 모든 올림픽 이해당사자들 및 일반대중은 IOC가 양성평등, 포용성, 단합 및 차별금지에 대하여 IOC가 지속적인 자세를 견지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 안심할 수 잇게 되었음 (For all these reasons, the athletes, all Olympic stakeholders and the general public can rest assured that the IOC will continue to deliver on its commitment to gender equality, inclusivity, solidarity and non-discrimination)

 

C. “Mori조직위원장의 사과에 덧붙여 Tokyo2020조직위원회 역시 그의 발언이 부적절한 것으로 간주하였으며 양성 평등에 대한 공약을 확고히 재천명하였음” (Besides Mr. Mori’s apology, the Tokyo 2020 Organising Committee also considers his comment to be inappropriate and has reaffirmed its commitment to gender equality)

D. “올림픽운동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우리는 올림픽 헌장에 명시된 바대로 모든 수준에서 또한 모든 구조적 차원에서도 스포츠에 있어서 여성의 지위 향상을 독려하며 지지하는 우리의 임무를 다시금 확고히 다짐하는 바임 (As the leader of the Olympic Movement, we are committed to our mission to encourage and support the promotion of women in sport at all levels and in all structures, as stated in the Olympic Charter)

 

7) 210()

 

(1) Koike Tokyo도지사는 217일 예정되었던 Tokyo2020대회 4자회의를 철회하였고 Mori의 발언이 우리 모두가 코로나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시점에서 모든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었음. 본인은 개최도시의 수장으로 매우 실망하고 있음”(Mori’s comments “made everyone feel uncomfortable at a time when we are trying to overcome the pandemic and gear up toward the games. I am very disappointed as the head of the host city”)

(2)Reuters Tokyo2020조직위원회가 212() 집행이사회를 열어 Mori의 발언에 대한 총체적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Tokyo2020조직위원회의 양성 평등에 대한 이니셔티브에 대해 논의하기로 한 사실을 보도함

 

8) 212()

 

(1) Mori의 여성비하발언 후 9일째 되는 날인 이날 특별히 소집된 조직위원회 집행이사회에서 MoriTokyo2020조직위원장 직을 공식 사임하였다.

 

(2) 보도된 바 Mori의 사임 발언은 다음과 같다 

 

A.  최근 몇 주간 본인이 사과한 바 있는 부적절한 행위로 인해 크게 시끄러웠음” (There has been much turmoil in recent weeks due to my inappropriate behavior, and for that I apologize)  

B.  중요한 것은 오는 7월 올림픽을 치르는 것으로 그래서 본인이 대회준비에 방해 요인이 되어 서는 안된다. 만일 본인이 위원장 직에 남아 있음으로 문제가 제기된다면 우리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것임” (What is important is to hold the Olympics in July, so I cannot stand in the way of preparations. If I cause trouble by remaining in the job, our efforts will all be wasted)

(3) Tokyo2020조직위원회 사무총장(chief executive) Toshiro Muto는 기자회견에서 빠른 시한 내에 후임조직위원장 선출을 위하여 조직위원회 집행위원 10명 이하(50%가 여성)로 구성되는 선출이사회가 열릴 것이라고 발표하였음

(4) Mori전임 조직위원장이 후임으로 지명한 Saburo Kawabuchi(84) 전임 일본축구협회장은 올림픽 선수촌장 직을 맡고 있는데 일단 후임 조직위원장 직을 수락하였다가 진로를 되돌려(reversed course) 이날 초대를 거절하면서 곧 결성될 선출위원회에서 후임자를 뽑도록 후퇴하였는데 선출 위원회 위원장은 조직위원회 명예회장이자 캐논 그룹 회장(chairman of Canon Inc.)Fujiro Mitarai

(5) Thomas Bach IOC위원장은 Mori조직위원장의 사퇴 발표 후 다음과 같이 코멘트 함:

A.   “IOCMori조직위원장의 사임 결정을 존중하며 사이미이유를 이해함.  동시에 우리는 1년 연기된 Tokyo2020대회준비를 위해 그 동안 그의 뛰어난 기여에 대하여 감사를 표함. 몇 가지 그의 업적 중, Mori 전 조직위원장은 Tokyo2020을 가장 준비가 잘 된 올림픽 개최도시로 만드는 데 조력하였음. IOC 2021년에 열리는 Toyo2020대회를 그의 후임 조직위원장과 손에 손을 잡고 안전하고 안정된 대회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할 것임 (The IOC fully respects President Mori’s decision to step down and understands his reasons for doing so. At the same time, we would like to thank him for his outstanding contribution to the organisation of the postponed Olympic and Paralympic Games Tokyo 2020 over the course of the past years. Among his many accomplishments, President Mori helped to make Tokyo the best-ever prepared Olympic city. The IOC will continue working hand-in-hand with his successor to deliver safe and secure Olympic Games Tokyo 2020 in 2021)

B.   “IOC는 후임조직위원장 지명을 위한 후보 검토위원회의 구성을 환영하는 바임. IOC는 동 위원회에 투명성 제고와 선수대표자들을 포함하여 양성 평등 적 멤버 구성에 찬사를 보내는 바임. 이것이야말로 IOC위 전략적 로드맵인 올림픽 어젠더 2020에 온전히 부합하는 양성평등에 대한 명백한 의지표명 약속 임”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 welcomes the establishment and composition of a Candidate Review Committee for the appointment of the next President of the Tokyo 2020 Organising Committee. It applauds the decision to have equal gender representation on the Review Committee, including athletes’ representatives, and the commitment to transparency. This is a clear commitment to gender equality, which is fully in line with Olympic Agenda 2020, the IOC’s strategic roadmap)

 

Tokyo2020을 계기로 일본 사회에 미칠 파장과 영향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Mori 조직위원장의 여성비하 발언의 여파로 비록 그가 7년 간 몸 담아 왔던 조직위원장 자리는 내려 놓았지만 일본 내 여성에 대한 지위 향상의 사회적 폭풍(societal storm)을 몰고오는 등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212일 현재 여성비하발언에 대한 후속조치 요구 147,836명의 청원 동의 서명 접수 포함 아직 목소리는 향후 더해 갈 것임)

2)  일본의 전통공연예술의 장르인 가부키(Kabuki/ 歌舞伎)일본의 전통 공연 예술이다. 모든 출연자는 남성이며, ()와 달리 여성 역을 맡은 배우는 여성적 발성을 한다. 전용 극장인 가부키자(歌舞伎座)에서 공연되며 일본의 주요 무형 문화재이고, UNESCO지정 세계무형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데(출처: 위키 백과) 1629년까지 여성은 이러한 포맷에서 금지되어왔으며 최소한 공식적으로 아직도 그러하다고 한다. Mori의 여성비하발언으로 낙마하였지만 Tokyo2020/2021올림픽을 계기로 일본 내 양성평등 유산이 극적이고 역사적으로 대 전환점을 마련할 수도 있음

3)  이번 Mori사태를 계가로 최대 수혜자는 Koike(68) Tokyo 여성도지사인데 그녀는 일본 환경상(Minister of the Environment)-국방상(Minister of Defense/54일간)을 역임하고 2016Tokyo도지사로 선출되었으며 202059.7%의 득표율로 재선되었음. 그녀는 소속정당이 없는 무소속 출신으로 향후 일본총리를 겨냥하고 있지만 집권당인 자민당(Liberal Democratic Party)과 연합(allies)가 일본 의회(the Diet)에서 60.6%465석 가운데 282석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년 10월 총선을 앞두고 영입대상으로 무시할 수 없는 파워로서(a power to be reckoned with) 부각되고 있음

 

        (Koike Tokyo도지사)

 

4)  Tokyo2020조직위원회는 Mori조직위원장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크게 지장 받을 것 같지 않은데 가장 핵심인 Muto사무총장의 건재함으로 비록 그가 Mori의 일본 내 위상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1,000명 이상의 조직위 임직원을 이끌며 대회 조직운영에 가장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음

5)  최근 발생한 후쿠시마 지진은 Tokyo2020올림픽대회 개최에 위험요인일 수 있는데 당장 다음달 325일 시작되는 Tokyo2020올림픽성화봉송이 바로 2011년 원전 재앙 발생지인 후쿠시마에서부터 47개 현(prefectures)모두를 경유함(대개의 경우 올림픽흥행의 분수령이 대중적 반응/public reaction이 불붙기 시작하는 개최도시 올림픽 성화봉송 시점임)

6)  사실 Sochi2014-Rio2016대회로 인해 올림픽 흥행이 저조한 사이클에 들어서면서 Tokyo2020대회 개최지 선출은 IOC로서는 희소식이었는데 유치 당시 IOC평가위원회의 기술적 측면 최고가산점을 받은 것이 Tokyo2020유치도시였으며 일본의 잘 정립된 스포츠 및 미디어 시장의 상업적 매혹(commercial allure)이 금상첨화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만점 이었음

7)  하지만 꽤 괜찮은 조직위원회가 되리라고 믿었던 Tokyo2020조직위원회 Mori위원장의 7년의 공든 탑이 구설수로 종지부를 찍고 나서(self-inflicted end of seven years of Yoshiro Miri as head of what should turn out to be a very fine organizing committee in Tokyo) 코로나와 함께 점차 매력 포인트가 잦아 들 수 밖에 없는 여러 가지 요인이 Tokyo2020을 엄습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그저 COVID-19 대비 안전 대책을 강구하여 인류의 코로나 극복 사례 올림픽으로 승화되기만 바라는 처지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주소라고 할 수 있음

 

 

*References:

-The Sports Examiner

-insidethegames

-GamesBids.com

-Kyodo news

-Reuters

-위키백과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1. 2. 8. 11:13

(특집)스포츠 계 성차별(Sexism)논란과 양성평등(Gender Equality) 현주소

 

*목차:

. Tokyo2020조직위원장 Mori의 여성비하발언 파장

. 일본 및 JOC의 글로벌 양성평등 현황

. Tokyo2020올림픽의 혁신적 양성평등실현 핵심세부내용 분석

. 골프 장에서의 양성평등 추세

. 올림픽에서 양성평등 적용 시 연구결과

. 국제 스포츠 계 양성평등 최근 현황

 

 

*내용:

 

 

1.   Tokyo2020조직위원장 Mori의 여성비하발언 파장

 

Yoshirō Mori는 일본총리를 역임한 현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25일 자 한 외신에 따르면 일본올림픽위원회(JOC)회의 석상에서 여성비하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에 대하여 Mori조직위원장과 평소 그리 썩 좋은 관계가 아닌Tokyo여성도지사 Yuriko Koike는 기다렸다는 듯이 포문을 열었다.

 

Koike Tokyo도지사는 Yoshirō Mori Tokyo2020조직위원장의 여성관련 코멘트에 대하여 금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준비과정에서 주요한 이슈”(major issue)라고 묘사하였다.

 

 

(좌로부터 Yoshirō Mori Tokyo2020조직위원장과 Yuriko Koike Tokyo도지사/출처: insidethegames)

 

 

일본 총리를 역임한 금년 83세인 Mori Tokyo2020조직위원장은 JOC회의석상에서 날린 코멘트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는 주장에 직면하고 있다.

 

그는 집행부에 여성임원들이 많으면 그만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on boards with a lot of women, the meetings take so much time) “여러분이 집행위원회에 여성임원수를 늘릴 때 여성임원들의 발언 시간을 제한하지 않을 경우, 발언 끝내기가 어려워 골치거리다”(When you increase the number of female executive members, if their speaking time isn't restricted to a certain extent, they have difficulty finishing, which is annoying)라고 언급한 것으로 일본 아사히 신문(Asahi Shimbun)이 보도하였다.

 

Mori조직위원장은 24일 기자회견에서 사과는(issued an apology)하였지만 사퇴 의사 표명에는 미치지 못하였다(stopped short of offering his resignation)

 

Mori조직위원장은 일본의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신문들 중 하나인 아사히 신문 보도에 대하여 논박하지 않으면서조직위원장 사퇴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was not thinking about resigning)”고 언급하였다.

 

Tokyo의 첫 여성 도지사인 KoikeMori의 여성비하발언에 대하여 비판한 인사들 중 한 명으로 “ Tokyo도와 조직위원회의 임무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준비하는 것으로 우리는 주요한 이슈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The mission of the metropolis and the Organising Committee is to prepare for a safe and secure Games, and we are facing a major issue) “내 자신이 그러한 발언에 말문을 잃었으며 그러한 언급은 해서는 안 될 발언이었다”(I myself was struck speechless by his comments, which should not have been made) “IOC는 유구한 역사와 함께 많은 교섭을 요구하는 거대 단체인 바, 그러한 맥락에서 누가 수장으로서 적격한 사람인지의 문제는 Tokyo2020조직위원회가 내려야 하는 질문이기도 하다” (The IOC is a big organisation that is steeped in history and requires a lot of negotiating, and in that sense, the question of who is qualified for the top job is one that requires a decision by the Tokyo 2020 Organising Committee)라고 Reuters와의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혔다.

 

2.   일본 및 JOC의 글로벌 양성평등 현황

 

일본은 양성평등(gender equality)노력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비판에 직면하여 왔는데 2020년 세계 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글로벌 성차별 간격 보고서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조사대상 153개국 중 121위에 랭크(it ranks 121 out of 153 nations surveyed in the 2020 global gender gap report of the World Economic Forum) 되어 있다.

 

2018년 초까지 일본 Saitama Prefecture에 위치한 카수미가세키(Kasumigaseki) 컨트리클럽에서 여성의 경우 정회원(full membership)이 될 수 없었으며 일요일 등 공휴일에는 여성의 골프라운드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된 바 있었고 Tokyo2020은 이를 시정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 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었다그 결과 2018년 5월 이래 최초로 여성 멤버십을 허용하기에(granted women full membership for the first time in May 2018 after changing its discriminatory gender policy)이르렀다.

 

일본체육회로부터 분리 독립된 일본올림픽위원회(JOC)역시 24명의 집행위원회 위원들 중 여성 임원은 단지 5명에 불과하며(The JOC only has five women on its 24-member Executive Board) Mori조직위원장에 따르면 Tokyo2020조직위원회 집행위원회에는 7명의 여성 임원(there are seven females on the Tokyo 2020 Executive Board, according to Mori)이 등재되어 있다고 한다.

 

3.   Tokyo2020올림픽의 혁신적 양성평등실현 핵심세부내용 분석

 

 

IOCTokyo2020올림픽 종목 선정에서 가장 중요시한 부분은 양성 평등(Gender Equality)과 성적 균형(Gender Balance)라고 발표한 바 있다.

 

Thomas Bach IOC 위원장 역시 IOC집행위원회 직후 "Tokyo2020올림픽은 더 젊고, 더 도시 풍이고, 더 여성적인(more youthful, more urban and more women) 올림픽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한 바 있다.

 

Tokyo2020올림픽 세부 종목 조정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양성 평등'(Gender Equality)을 겨냥한 혼성 종목(mixed Events)인데 IOC는 여성 선수 올림픽 참가율 상향조정에 초점을 맞췄던 것으로 알려졌다.

 

Olympic Agenda 2020 '성적 균형(Gender Balance)을 위한 노력, 양성 평등 지지' 원칙에 입각해 역대 최다 여성 선수, 역대 최다 여성 종목, 역대 최고의 여성 참가율을 목표 삼았으며 Rio2016올림픽에서 9개였던 혼성 종목이 Tokyo2020올림픽에서는 18, 무려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복싱, 사격, 카누, 조정의 남성 종목이 여성 또는 혼성 종목으로 조정되었으며 복싱은 2개의 남성 종목을 여성 종목으로 바꿈으로 44명의 여성 선수가 증가한 것이다.

 

IOC와 각 국제경기연맹(IFs)의 적극적인 종목 포함 조정결과 Tokyo2020올림픽은 가장 많은 여성 선수들이 참가하는 올림픽이 될 전망이다.

 

London2012올림픽 44.2%의 여성 선수 비율은 Rio2016올림픽에서 45.6% 1.2% 늘어났고, Tokyo2020올림픽에선 48.8%으로 3.2%나 늘어날 전망이다.

 

10,616명의 선수 쿼터 중 남성 선수가 5,440(51.6%), 여성 선수가 5,176(48.8%)으로 거의 5050, 치우침 없는 비율에 근접하였다.

 

수영, 양궁, 유도, 사이클 등에서 15개의 새로운 세부 종목이 추가되면서 Tokyo2020올림픽에 걸린 금메달 수는 종전 28개 종목 306개에서 33개 종목 339개로 늘어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Olympic Agenda 2020’의 주요 원칙 중 하나인 ‘성적 균형(Gender Balance)을 위한 노력, 양성평등(Gender Equality) 지지’를 혼성 종목 편성 등을 통한 양성평등 강화로 실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수영 종목은 수중발레(Synchronized Swimming)를 제외하고 남녀 종목의 균형을 고려하여 여자 자유형 1500m를 신설함으로써 최장거리 종목을 남자와 맞추었으며 대신 남자 자유형도 800m도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남녀가 팀을 이뤄 출전하는 자유형 4x100m 혼성 계영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육상은 4x400m 혼성 계주가 새로 추가되었으며, 양궁 역시 혼성 단체전이 새로 포함되었고, 유도와 탁구는 각각 혼성 단체전과 혼합 복식이,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종목에는 혼성 단체 계주가 새로 포함되었음. 펜싱은 남녀 각각 단체전이, 사이클도 남녀 BMX 프리스타일 파크와 트랙 종목 남녀 매디슨 등 4개 종목 신설이 확정되었으며, 사격에서도 10m 공기 권총과 10m 공기소총, 트랩 등이 혼성 종목으로 신설된 바 있다.

 

Rio2016 올림픽에서 9개 세부 종목에 불과했던 남녀 혼성 경기가 Tokyo2020 올림픽에서는 두 배인 18개로 늘어나게 될 것이다.

 

반대로 없어지는 세부 종목도 있는데 대부분 남자부에 더 많은 메달이 걸려 있는 종목에 대해 조정이 되었는바, 사격 남자 50m 권총과 50m 소총 복사, 더블 트랩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며, 복싱, 카누, 조정, 요트 등도 양성 균형(Gender Balance)을 이루기 위해 기존 세부 종목 15개를 폐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IOC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종목 조정 결정은 Olympic Agenda2020에 명시된 올림픽에서 '50% 성적 밸런스(Gender Balance)'를 맞추기 위한 의미심장한 단계'라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바 있었다.

 

IOC 및 국제 스포츠 계의 적극적인 양성 평등 시도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인바, 아직도 남성 중심인 국내 체육 계 문화와 남학생 중심인 학교 체육 현장 역시 마땅히 양성평등 원칙에 부응하도록 여학생 체육, 여성 선수 및 여성 스포츠 지도자육성에 있어 '양성 평등'(Gender Equality)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적 검토와 사회적 동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사료된다.

 

 

4.   골프 장에서의 양성평등 추세

 

Masters 골프대회가 열리는 미국 Georgia Augusta National Golf Course는 얼마전까지 禁女(금녀)의 지역이었다고 한다.

 

2012년에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 미국국무장관과 금융인인 달라 무어 등 두 명의 여성이 회원으로 처음 가입하였지만 골프 코스에는 여전히 레이디 티(Lady Tee)가 없다고 하며 티 박스는 회원들이 사용하는 곳과 Masters 대회용 두 종류뿐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Augusta National 골프장은 여성 회원을 수용함으로써 시대적 흐름에 순응하는 듯했지만 여성 회원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아 여전히 성에 관한 한 불평등한 골프장으로 남아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지난 20172John Coates IOC부위원장 겸 Tokyo2020올림픽 IOC조정위원장은 “Tokyo 2020올림픽 골프종목경기장인 Kasumigaseki Country Club의 여성차별규정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골프종목경기장을 변경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었다

 

2018년 초까지 Saitama Prefecture에 위치한 카수미가세키(Kasumigaseki) 컨트리클럽에서 여성의 경우 정회원(full membership)이 될 수 없었으며 일요일 등 공휴일에는 여성의 골프라운드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된 바 있었으며 Tokyo2020은 이를 시정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 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었다. 그 결과 2018년 5월 이래 최초로 여성 멤버십을 허용하기에(granted women full membership for the first time in May 2018 after changing its discriminatory gender policy)이르렀다.

 

이와 같은 내부 규정이 알려지자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Tokyo 2020 조직위원회 또한 이러한 성차별 규정이 올림픽정신에 위반된다고 지적하면서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었다.

 

이와 관련 John Coates Tokyo2020올림픽 IOC조정위원장은 로이터 통신(Reuters)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추구하는 양성평등개념(gender equality)에 부합되지 않을 경우 경기장을 교체해야 한다며 아직 경기장을 변경 할 시간은 많다(Theres plenty of time to move to another golf course if we have to)고 언급한 바 있었다.

 

 

5.   올림픽에서 양성평등 적용 시 연구결과

 

캐나다 UBC 대학, Sauder School of Business 연구팀은 2014 9 30, 양성 평등(Gender Equality) 지수가 높을수록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었다.

 

연구팀은 London2012올림픽과 Sochi 2014동계올림픽 및 2013년 세계경제포럼의 양성평등 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121개 국가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양성평등지수가 높을수록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연구결과, 교육에서의 양성평등이 보장될수록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 확률이 더 높았다고 밝힌 바 있다

 

6.   국제 스포츠 계 양성평등 최근 현황

 

올림픽운동은 최근 들어 올림픽 대회 정식 종목 출전 남녀 선수 평등화 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오면서 성 평등 개선에 박차를 가해 오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IOCTokyo2020올림픽에 여성 참가 비율을 48.8%로 높여 첫 양성 균형 참가 올림픽(the first gender balanced Olympic Games)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IOC2020IOC총회에서 올림픽 개회식 프로토콜 규정 개정 승인을 통하여 참가 각국 올림픽선수단이 올림픽 개회식에 기존의 1인 기수에서 남녀 각각 1명씩 2인의 기수(flag-bearers)를 지정할 것을 촉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운동은 여성의 스포츠 기구 수뇌부 진입 부족 현상에 대하여 비판(criticised for a lack of female representation in senior roles)에 직면해 오고 있다.

 

2021 2월 현재 국제연맹(IFs) 여성회장으로는 하계 종목에 2, 동계 종목에 단 1명 등 3명뿐이다.

 

1)  Marisol Casado(스페인): 세계 트라이애슬론(World Triathlon)회장

2)  Annika Sörenstam(스웨덴): 국제골프연맹(International Golf Federation)

3)  Kate Caithness(영국 스코틀랜드): 세계 컬링연맹(World Curling Federation)

 

 

(좌로부터 Marisol Casado, Annika Sorenstam, Kate Caithness IFs여성회장 3명과 함께)

 

 

*References:

-insidethegames

-Reuters

-Asahi Shimbun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1. 2. 6. 11:00

[정의용 외교부장관 후보자에게 바란다(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 유치 관련)]

 

정의용외교부장관 후보자는 서울 출생으로 서울고-서울대 외교학과 졸(하버드 행정대학원 석사)-1971년 외무고시 5회 외무부 공무원-해군 중위 학사장교 만기제대-외무부 통상국장-주미대사관 공사이스라엘대사-제네바 대표부 대사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제17대 국회의원(2004)-청와대 국가안보실장-청와대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등을 역임하고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임 후보자입니다.

 

                                        (정의용 외교부장관 후보자/출처: 연합뉴스)

 

그는 IOC본부 소재지(Lausanne)과 근접한 스위스 제네바 대표부대사를 역임한 연고로 IOC를 잘 아는 외교부장관이 될 것입니다. 특히 Thomas Bach IOC위원장과 문재인대통령과의 면담 시에도 배석하여 각별한 관계 형성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IOC/Greg Martin//청와대에 마련된 특별시상식을 통해 Thomas Bach IOC위원장은 20189월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께 올림픽훈장 금장<Olympic Order in Gold>수여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출처: IOC홈페이지)



2021 15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부장관후보자 청문회에서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 유치 성사를 위해 외교부장관 취임 후 첫 통화를 미국이나 중국이 아닌 Thomas Bach IOC위원장과 하겠다고 답변 발언을 하여 스포츠 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정의용외교부 장관후보자에게 바랍니다:

 

1.   Tokyo2020올림픽이 3월경 개최여부가 결정되는 과정에서 일본 정부가 내부에서 올림픽 개최최소결정을 하였다는 영국의 The Times보도는 직후 일본 정부가 공식 부인하였지만 그 와중에 일본이 2020취소에 대한 보상책으로 2032년 올림픽 개최지로 낙점 받기를 원한다는 물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첩보가 국제스포츠 계에 흘러 다니고 있습니다. 그럴 경우 서울-평양 2032년 올림픽 공동 유치는 물 건너 가게 됩니다. 이와 관련 한국정부가 외교채널을 가동하여 Thomas Bach IOC위원장과 협의하여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못하도록 사전 외교교섭을 발빠르게 진행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 시점이므로 첫 외교성과를 스포츠외교를 통해 이룩하기를 바랍니다.

 

2.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 유치를 위해 공동유치위원회를 구성하려면 북한 측과의 사전 협의가 필요하게 때문에 유치위원회 구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외교부가 적절하고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해당 공관을 채널로 활용하여 유치 당사자인 서울특별시는 물론 문체부 및 통일부와 사전 협의 후 북한 측과 후속 협의 하도록 특단의 외교적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건의합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1. 2. 4. 09:21

(특집)Tokyo2020올림픽을 강행할 경우 어떤 대책과 어떤 상황이 전개될 것인가?

 

*목차:

. Thomas Bach IOC위원장의 Tokyo2020올림픽개최 실현 위한 열정적 행보

. Thomas Bach IOC위원장의 Tokyo2020 지키기 위한 神의 한수

. Tokyo2020올림픽 개최 강행 대비 6가지 시나리오

. 21세기 올림픽대회 지구촌 최상의 어필 수단인 TV중계 최대 활용으로 참가 인원 최소화

. Tokyo2020올림픽 개최 강행과 취소의 갈림길 최후통첩 3월설

. 20201년도 IOC총회-IOC집행위원회 등 전체일정현황 Update

 

*내용:

 

1.   Thomas Bach IOC위원장의 Tokyo2020올림픽개최 실현 위한 열정적 행보  

 

IOC Tokyo2020올림픽 실제 개최여부를 놓고 여러 가지 미심쩍은 부분들을 해소하고자 목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발단이 된 영국 런던의 지난 121() The Times지의 단신(the short story)에서 표출된 일본 정부의 은밀하게 대회개최불가 결론 주장은 다음날인 122IOC로 하여금 총공세(all-out offensive)에 돌입하도록 하는 촉발 제가 되도록 한 바 있다.

먼저 IOC(1)Twitter 스토리를 통해 기사 내용을 논박하였으며, 급기야 Lausanne IOC본부 발 Thomas Bach IOC위원장이 출연하는 730초짜리 (2)비디오 보도자료(video news release)를 배포하며 진화에 나섰다.

그는 당일(122) (3)전세계 206NOCs들 및 IOC위원들과 전화 회의(conference calls)를 가졌으며 Tokyo2020올림픽 관련 결연함(resolute about the Games)을 보여 주었다.

한마디로 못 먹어도 고!’(대회 강행)을 재천명한 것이다.

 

(Thomas Bach IOC위원장/출처: IOC website)

 

IOC는 일본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121IOC위원 전제와 또 다른 협의를 통해 대회개최 강행의지를 굳건히 하였음을 밝혔다.

대회 관련 최우선 순위는 참가 선수들 및 참가자들을 안전과 안정을(safe and secure) 확고히 하는 것이라고 확인하였다.

IOC는 전세계 선수 공동체(Athletes Community)와도 정규적인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IOC선수위원회와도 지속적으로 협의 중인데 선수 모두 대회 참가를 위해 열정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2.   Thomas Bach IOC위원장의 Tokyo2020 지키기 위한 神의 한수

 

Bach IOC위원장은 오는 7~8월 맞닥뜨릴 지도 모르는 모든 잠재적인 시나리오에 광폭(a wide range) 대비하고 있으며(to prepare for all the potential scenarios) 대책을 처리할 거대한 연장 통(a huge took box of measures)을 지참하여 상황 처리에 필요한(need to address the situation) 도구들을 적시에(at the appropriate time) 결정하여 처방할 것임을 공표하였다.

대비상황이란 (1)입국 규칙(immigration rules), (2)검역 규칙(quarantine rules), (3)올림픽선수촌 내에서의 사회적 거리 두기(social distancing in the Olympic Village) (4)신속 검사방법(rapid testing methods)문제 (5)백신(vaccination)문제 (6)관람객(spectators)문제 등이다.

Bach IOC위원장의 언급 중 주목할 만한 마지막 문장은 모든 참가자를 위하여 안전하고 안정적인 올림픽개최를 위한 금기 사항은 있을 수 없다”(there can be no taboo for securing safe and secure Olympic Games for every participant)인데 가장 중요하게 들린다.

이 대목이야말로 IOC의 입장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일본정부와 Tokyo2020조직위원회 모두가 한 팀으로 대호 개최 실현을 위해 그 어떠한 방법이라도 있다면 대회는 열릴 것으로 보인다.

 

3.   Tokyo2020올림픽 개최 강행 대비 6가지 시나리오

 

Tokyo2020올림픽대회 개최 강행을 위한 경우의 조치들을 추측해 보면 다음의 6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1) 외국인 무 관중 대회도 불사(fine!)

(2) 그 어떤 관중 입장도 허용하지 않는 대회도 불사

(3) 총체적 대회 스폰서(commercial partners)에 대한 의전 및 접대, 입장권 및 프로그램이 없는 대회도 불사

(4) 개폐회식 참석 제한적 숫자 규모로 축소(whittled down)하여 심지어 참가국 기수 단1명씩만(even just a flagbearer from each country) 참석하는 행사도 불사

(5) 코로나 19로 인해 올림픽출전 자격 획득 불가 몇몇 종목 선수들이나 팀들이 있어도 불사(이 경우 대체 보충 팀으로 충원 가능 또는 축소 규모는 물론 선수 인구 축소도 불사)

(6) 올림픽 선수촌 입촌 대상 각국 선수들의 경우 해당종목 경기 시작 5일 전 입촌 및 경기 종료 후 최대 2일 후까지 퇴촌-올림픽 선수촌 거주 인구 감소 화 위해 체제 일수 추가 단축 조치 불사

 

4.   21세기 올림픽대회 지구촌 최상의 어필 수단인 TV중계 최대 활용으로 참가인원 최소화

 

21세기 올림픽 대회의 핵심은 수천 명이 출연하는 TV Show라고 볼 수 있으므로, 올림픽이 개최되고 TV로 중계되면 오늘날의 올림픽은 보존되는 것이라는 시각이 팽배하다.

대회 개최 강행을 위하여 IOC Toyo2020조직위원회는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사람수를 축소시킬 기회를 탐색할 것인바, 이는 단순히 관람객에 그치지 않고 Tokyo2020올림픽 모든 경기장으로부터 송출되는 국제TV신호(international TV signal)가 중계권 보유 방송사들에게 각자의 스튜디오에서(in their own home studios)사상 최초로 실시간 중계가 가능하게 되는 까닭에, 대회 현장에 투입되는 방송 인력 규모(the number of o-site broadcasters) 또한 상당수 감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IOC 의 이벤트 종료 후(post-event) 실시하는 실시간 온라인 뉴스 컨퍼런스 공유 계획 또한 취재기자들(사진기자들 제외)의 수를 감축시킬 수 있다고 한다.

Tokyo2020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IOC 승인 하에 모든 올림픽종목 국제연맹들이 올림픽대회 기간 중 의례히 개최하는 해당국제연맹총회(일부 국제연맹은 기 개최)를 포기하라고(to forego their usual Congresses)요청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5.   Tokyo2020올림픽 개최 강행과 취소의 갈림길 최후통첩 3월설

 

이러한 변경에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추가비용이 생기지만 2021년도 일본 중앙정부예산 US$1.03조 불(1,236조원)구조에서 대회 1년 연기 개최로 발생하는 추가비용인 US$7억불(8,400억원)정도는 처리 (certainly manageable)가능한 금액이다

1년이나 연기되어 개최되는 Tokyo2020올림픽에 대한 The Times지 스토리로 야기된 소동 등을 미루어 볼 때 Tokyo2020올림픽 개최에 대한 퇴각 행위는 IOC가 아니라 일본측에서 진행할 것이 (any retreat from having the Games of the XXXII Olympiad will come from the Japanese, not the IOC)자명해(one crucial truth) 보인다.

작금의 상황을 미루어 볼 때 어떤 상황에서든지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일본과 Tokyo2020조직위원회 그리고 IOC모두에게 승리를 선포하는 것이 될 것이다.

Yoshiro Mori Tokyo2020조직위원장이 여러 가지 이슈들에 접할 때 언급했던 “2~3월에 매우 어려운 결정을(a very difficult decision from February to March)내리게 될 것 같다라는 그의 발언을 명심하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Tokyo2020올림픽 개최 강행 여부의 최종 확인 시험대는 오는 310일 당초 그리스 아테네였다가 Lausanne IOC본부(Olympic house)화상원격회의(video conference)로 진행될 예정인 제137IOC총회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COVID-19여파로 그리스 아테네에서 2021년도 제137IOC총회가 개최되지 않는 대신 IOC집행위원회는 2025IOC총회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 것을 IOC총회에 제안하였다.

6.   20201년도 IOC총회-IOC집행위원회 등 전체일정현황 Update

 

1) IOC집행위원회 127(원격화상회의/스위스 Lausanne(remote)

2) IOC집행위원회 38~9/Lausanne IOC본부(원격화상회의)

3) IOC 총회 310~12/Lausanne IOC본부(원격화상회의)

4) IOC집행위원회 421(원격화상회의/스위스 Lausanne(remote)

5) IOC집행위원회 68~10(원격화상회의/스위스 Lausanne(remote)

6) IOC 집행위원회 717~18/일본 Tokyo

7) IOC 총회 720~21/일본 Tokyo

8) IOC 집행위원회-ASOIF연석회의 722/일본 Tokyo

9) IOC 집행위원회 98(원격화상회의/스위스 Lausanne(remote)

10) IOC 집행위원회 105~7(원격화상회의/스위스 Lausanne(remote)

11) IOC 10차 올림픽 서밋(Summit) 1011(원격화상회의 (remote)

12) IOC 조정위원회 II(LA2028올림픽) 1116~18(미국LA)

13) IOC 집행위원회 127~9(원격화상회의/스위스 Lausanne(remote)



*References:

-The Sports Examiner

-The Times

-IOC websit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1. 2. 1. 10:03

 

[‘대한체육회와 KOC분리 정답이 아니다’가 정답이 아닌 이유로 틀린 내용 바로 잡는다]

 

"먼저 재선에 성공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견해대로 체육인들이 판단하여 KOC분리문제를 논의 하려면 국내외 현실을 직시하고 잘못 인식한 점은 바로 잡고 이어서 장단점을 비교분석하고 진단하여 KOC분리토론회 겸 공청회를 열도록 촉구하는 바이다"

 

지난 1월28일 자 오피니언 난에 실린 글 “대한체육회 KOC분리 정답 아니다’라고 제가 지난 1월21일 조선일보 [발언대]에 올린 글"대한체육회 -KOC 분리가 답이다"를 반박하는 내용이 독자들과 체육인들을 호도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바로 잡는다

국제스포츠 게 동향을 모르면 오해의 소지가 생기나 보다. 미국과 독일 NOC가 통합되어 있고 일본과 영국은 분리되어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일단 분리 통합의 개념 정립은 말할 것도 없고 혼란스럽게 까지 만드는 무지의 소치이며 주장이다

 

미국은 원래 국가올림픽위원회 독립단체(USOC)로 지금까지 그렇다. 미국 체육회 격인 NCAA와는 태생부터 별도의 기구로 이어져 오고 있다

 

다만 미국 여자체조 팀 닥터의 성폭력 사건으로 USOC위원장-사무총장이 모두 책임지고 사퇴하였고 그 여파로 2019년 미국 패럴림픽 위원회(USPC)를 통합하여 현재의 미국 올림픽 패럴림픽위원회(USOPC)가 되었다

 

 

 

독일은 NOC가 독일체육회를 통합하여 하나가 되었는데 그 만큼 독일 NOC는 독립적이고 막강하다. 한국의 경우는 독일을 포함하여 여타 NOC통합국가들의 경우가 보여주는 국제적 추세와는 정반대로 KOC가 오히려 대한체육회에 흡수통합되다 보니 국제적 역량 또한 비효율-비전문적이다

 

한국의 뛰어난 글로벌 경기력 대비 스포츠 외교 또한 취약하고 뒤떨어져 왔던 것이 그 이유다. 영국도 분리 개념이 아니라 원래 독립 NOC이고 막강하기는 마찬가지다

 

대한체육회의 롤 모델(Role Model)이던 일본도 급기야 JOC가 국제적 역량강화를 위해 2004년 무렵 과감히 구시대적 체계를 깨고 분리된 후 국제 역량이 일본 국력에 걸맞게 일취월장 탈바꿈한 셈이다

 

일제 잔재의 구시대적 유물답습구조인 대한체육회-KOC의 비합리적이고 비효율적인 동거의 틀을 깨고 한국선수들의 국제경기력과 걸맞는 KOC의 전문성과 스포츠외교력 강화를 위해 이제는 새롭게 거듭날 때다

 

 

 

어떤 경우고 발전적 효율적 전례를 벤치마킹하는 것은 지혜로운 행동이며 처신이다. 지구촌 어느 나라 NOC도 한국의 KOC와 같은 모양새로 흡수되어 주객이 전도된 경우는 연구과제로도 찾기 어렵다

 

한국만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서는 안된다

 

차제에 체육인들로 하여금 현 체제의 구조적 전문성 부재의 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하게 한다면 지금이야말로 정부와도 상생적-선 순환적으로 협의하고 협력하여 모양새 좋게 자율성까지 보장 받게 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절호의 기회인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새로운 대한체육회 100년이 시작되는 이 시점에 글로벌 마인드 시각에서 체육인들도 전문성 있고 경쟁력 있고 미래지향적인 제대로 된 대한체육회와 KOC 분리 독립문제를 이성적으로 분별하고 판단하는 것이 체육주도성장의 핵심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1. 1. 27. 12:06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140편(네덜란드 스포츠 외교 정예오렌지군단 최고봉 2人과의 同苦同樂 추억)]

 

네덜란드 스포츠외교의 최고봉은 단연 Hein Verbruggen 전 국제사이클연맹(UCI)회장 겸 IOC위원 겸 국제스포츠연맹총연합회(SportAccord-GAISF)회장이다.


그는 글로벌마인드로 유연하고 역동적인 스포츠외교활동을 전개하였다. 마케팅의 귀재이고 편가름과 차별이 없는 글로벌 스포츠외교관이었다.

 

(Hein Verbruggen 네덜란드 역대 스포츠외교관 최고봉과 함께)

 

 

필자가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IOC평가위원장으로 함께 동고동락한 바 있다. 그는 Beijing2008 올림픽 IOC조정위원장으로 중국측과 환상의 콤비로서 베이징올림픽 성공개최의 견인차로 역할이 돋보였다. 그 결실로 중국정부에서는 IOC사상 최초로 그에게 베이징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기도 하였다.


그와는 이후에도 친목과 우정이 더해져 다양한 스포츠 외교 협력 및 끈끈한 우호관계를 유지하였으며 London2012 후 모 대기업 회장의 요청으로 글로벌 초대형 프로젝트 성사를 위한 컨설팅에도 필자의 소개로 대단한 활약과 기여를 해 주었다. 그는 동시에 완벽한 마케팅 전문가였으며 정직한 파트너이기도 하였다.


국제사이클연맹(UCI)회장(1991~2005) 겸 네덜란드 IOC위원(1996~2008/이후 IOC명예위원: 2008~2017)이었던 Hein Verbruggen(1941~2017/향년 75)이었던 그는 2017 614일 자택에서 백혈병(leukemia)과 사투하다가 별세하였다


당시 그의 아들이 필자를 장례식에 초대하였는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조문객(Condoler)으로 문상을 가지 못했던 것이 내내 마음에 걸린다. 이번 기회에 이 세대 글로벌 스포츠외교 최고봉 중 한 명이자 필자를 아껴 주었던 절친 Hein Verbruggen 회장 영전에 이 스포츠와 사진을 함께 봉헌한다.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회시절 유치후보시들 중 하나였던 Paris2008현장방문 시 Palais dElysee 프랑스대통령 궁 예방 시 당시 프랑스 대통령이었던 Jacques Chirac<우측-1> Hein Verbruggen<가운데>이 보인다)




 

(Toronto2008올림픽유치 후보도시 IOC평가위원회 현지실사 방문 시 앞줄 가운데 좌측부터 Els Van Breda Vriesman, Hein Verbruggen, 필자)


 

그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여성 스포츠외교관으로는 ELs Van Breda Vriesman 국제하키연맹(FIH)회장인데 그녀의 FIH회장 재직 중에 필자와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 동료로 역시 동고동락하였다. 그녀는 IOC평가위원회 Toronto2008 현지 실사 차 체류 중 일상이 끝나고 저녁 식사와 더불어 갖은 와인뒤풀이에서 필자가 당시 Samaranch IOC위원장 성대모사로 IOC평가위원 전체를 대상으로 일일 결산을 하는 코너에서 IOC평가위원회 활동이 끝나면 그녀에게 IOC위원으로 위촉하겠다는 전망 겸 예언을 하였는데 그것이 딱 맞아 떨어져 오비이락(烏飛梨落)으로 그녀는 직후 국제연맹자격 IOC위원으로 선출되었다.  필자가 당시 내가 올림픽 신접(?)하였나?’ 하고 스스로 놀라기도 한 바 있다.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회 Paris2008유치후보도시 현지 실사 중 Ela Van Breda Vriesman FIH회장 겸 IOC위원)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회 동료로서 터키 Istanbul2008 유치후보도시 실사 방문 중 함께 한 네덜란드 스포츠외교관 최고봉 2인과 함께 좌로부터 Els Van Breda Vriesman, 필자, Hein Verbruggen)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1. 1. 26. 12:53

[(특집)Tokyo2020올림픽 코로나로 4년씩 연속 도미노연기주장 향후 근본적인 IOC 올림픽 체계 붕괴 위험성 명약관화(明若觀火) 분석 및 평가]


 

*목차:

 

. 2021122일 현재 Tokyo2020올림픽 개최 취소에 관한 지구촌 갑론을박(甲論乙駁)11가지 사례

. 만일 Tokyo2020올림픽이 취소될 경우 국제스포츠계 미칠 영향과 파장

. Tokyo2020취소를 가정한 향후 2032년 올림픽유치 향방

. IOC의 최근 올림픽 유치 흥행 위기 동향 분석

 

 

*내용:

 

1.   2021122일 현재 Tokyo2020올림픽 개최 취소에 관한 지구촌 갑론을박(甲論乙駁) 11가지 사례


1)  Osaka 시장 Ichiro Matsui (121)

 

(1) 전세계가 미증유의 시대에 직면하고 있는(The whole world is facing unprecedented times)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 영향 개편 방식으로(in a coronavirus-enforced reshuffle) 올림픽이 4년씩 연속으로 연기(pushed back by 4 years) 개최되어야 한다(Tokyo2024-Paris2028-LA2032)

(2) “최악의 시나리오는 올림픽개최 취소다”(The worst-case scenario is to cancel the Olympics)

(3) “Paris2024역시 올림픽개최에 극한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므로 각각 4년씩 연기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I think that Paris is also facing extreme difficulties for preparations as the host of 2024, so the Games should be pushed back by four years each)

 

2)  영국 올림픽 조정 종목 4관왕 Sir Mattew Pinsent (121)

 

(1) 올림픽 개최 스케줄 유사한 변경 촉구(called for a similar change to the Olympic schedule

 

3)   Tokyo2020조직위원회-IOC-일본 총리 Yoshihide Suga (121)

 

(1) 올림픽 연기된 일정대로 723일 시작해서 88일 종료 주장.

*Suga일본총리 Tokyo포함 여러 지역에 국가 비상사태 선언(forced to declare a state of emergency in several areas, including the capital city Tokyo)

 

 

4)   Thomas Bach IOC위원장 (121)

 

(1) 올림픽은 무조건(no reasons whatsoever) 개최되며 그래서 Plan B는 없다

(2) Bach IOC위원장은 현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회성공개최에 낙관적 태도 견지하지만 올림픽대회 관람객 제한 인정(conceded spectators may be limited at the event)

(3) “안전이 우선이다”(he priority is the safety) 

(4) “안전에 관한한 금기 사항은 없다”(When it comes to safety, then there can be no taboo)  

 

5)  The Times (London) 보도내용(121일 자):

 

-“일본정부는 Tokyo2020 올림픽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취소되어야 할   것이며 초점은 이제 대회개최 가능한 2032년 올림픽 개최권 확보에 집중되고 있다고 은밀하게 결론을 내렸다”(The Japanese government has privately concluded that the Tokyo Olympics will have to be cancelled because of the coronavirus, and the focus is now on securing the Games for the city in the next available year, 2032)

 

6) 일본 내각 부총리(Japan’s Deputy Chief Secretary) Manabu Sakai(122)


 (1) 영국 The Times지의 일본정부의 Tokyo2020올림픽 은밀히 취소 결론(The Government had privately concluded Tokyo2020 would be cancelled)보도에 대하여 전혀 사실무근”(absolutely no truth)이라고 기자회견에서 대회 취소 보도 부인

(2) 반면 그는 물론 우리는 해외의 상황도 고려해야하며 우리는 어느 시점에서 대회를 실제로 개최할 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지만 그때까지 일본정부는 해야할 모든 것을 다 할 것임”(Of course we have to take into account the situation abroad, and we will decide on whether to actually hold the event at some point, but until then, the Japanese government will de what needs to be don)


* ‘어느 시점에선 대회개최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대목에서 일본은 대회 개최에 대한 힘차고 분명한 보장이 느껴지지 않는 듯한(hardly a ringing assurance that the Games will be held) 인상과 여운을 남기고 있다

 

7)  익명의 일본 의회 연합 여당 고위 당직자(an unnamed senior member of Japan’s ruling coalition)The Times지와 인터뷰한 내용 (Tokyo2032?)

 

(1) “아무도 제일 먼저 그렇게 얘기하고자 하지 않지만 대다수의 합치된 생각은 대회 개최가 너무 어렵다”(No one wants to be the first to sat no but the consensus is that it’s too difficult)

(2) “개인적으로 볼 때, 올림픽이 개최될 것 같지 않다”(Personally, I don’t think it’s going to happen)

(3) 일본과 Suga총리는 그 대신 2032년올림픽을 개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주장(claimed Japan and Prime Minister Yoshihide Suga were instead hoping to host the Games in 2032)

(4) “Suga총리는 정서적으로 대회에 마음을 쏟고 있지 않고 있다”(Suga is not emotionally invested in the Games)

(5) “하지만 그들은 대회 개최 준비가 되어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하며 그리함으로 11년 후 또 다른 기회를 잡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But they want to show that they are ready to go, so that they will get another chance in 11 years) 

(6) “이러한 정황에서 아무도 그러한 생각에 반대할 수 없는 것이다(In these circumstances, no one could really object to that)

 

8)  John Coates 호주 IOC부위원장 겸 Tokyo2020 IOC조정위원장(122)

 

(1) Tokyo2020대회 준비가 계속되어야 하며 일본의 2032년올림픽 개최 대안 보도는 거부함(rejected the report that Japan was aiming for 2032 instead)

(2) “그러한 논의 자체가 없어 왔다”(There’s been no discussion on that at all)/ The Sydney Morning Herald와의 인터뷰 발언

 

9)  Tokyo2032관련 IOC 성명서 반응(122)

 

(1) IOC역시 그러한 보도에 대하여 딱 잘라 사실무근”(categorically untrue)라고 묘사함

(2) “일본 파트너들 및 친구들과 IOC는 금년 열리는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집중하고 전력을 다하고 있다”(Together with its Japanese partners and friends, the IOC is fully concentrated on and committed to the successful delivery of the Olympic and Paralympic Games Tokyo 2020 this year)

 

   10) Dick Pound 캐나다 출신 최 고참 IOC위원(121)

 

   -Kyodo뉴스의 Tokyo2020올림픽관중 문제 포함 인터뷰 중에서,

 

(1) 문제는 반드시 이냐’(must-have) 아니면 되도록 이냐’(nice-to-have)인데 되도록 관중이 있으면 좋겠지만(it’s nice to have spectators) ‘반드시는 아님(But it’s not a must-have)

(2) 아무도 대회가 예정대로 개최될 지 여부를 장담할 수 없음(Nobody can guarantee)

(3) 결국 대회개최여부결정은 위험요소에 근거할 것임(based on risk)

(4) 요컨대(the bottom line) 무 관중 대회 개최가 무 관중 이라서 대회가 취소되는 것 보다는 나은 것임(it’s better to have the Game, even if there are no spectators, than it would be to cancel them because there are no spectators)

(5) IOC와 대회조직위원회는 가능한 한 대회 개최에 전력 질주 할 것으로 사료됨

(6) 일본정부당국, 건강관련 당국 및 IOC가 모두 함께 상황이 너무 위험하다(it would be too dangerous)라는 의견 일치(consensus)가 없는 한, 올림픽은 취소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됨

(7) 현재 모든 대회개최계획이 제자리를 찾고 있고(the plans are in place) 모든 정황을 볼 때 대회는 열려야 하며 못 열릴 이유가 없음 (There is no reason why the Games can’t go go)

 

      11) Yoshiro Mori Tokyo2020조직위원장 겸 前 일본총리(2021112)

 

(1) 우리는 오는 2~3월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생각함(I think we will have to make a very difficult decision from February to March)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 시절 Osaka2008유치후보 도시 방문 시 당시 일본총리 Yoshiro Mori Tokyo2020조직위원장과 함께)


 

2.   만일 Tokyo2020올림픽이 취소될 경우 국제스포츠계 영향과 파장

 

1)  Tokyo2020올림픽 취소 결정은 반드시 IOC뿐만 아니라 대회 포기로 인해 교착상태에 빠지게 될(would be left in limbo by the abandonment of the Games) 수백 개에 달하는 경기장 및 부대시설, 스폰서, 계약업체들을 포함하여 일본정부-Tokyo도 정부-Tokyo2020조직위원회의 합동 조율 후 내려져야 하는 사안이다

2)  IOC는 올림픽 취소 관련 중요한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IOC does have significant event-cancellation insurance)

3)  반면 대부분의 국제연맹들이나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USOPC)를 포함한 많은 국가올림픽위원회들은 그렇지 못하여 재정적 대재앙을 맞이하게(would wreak financial havoc) 될 공산이 크다

4)  IOC 집행위원회는 127일 총체적 현안을 논의 할 예정이다

 


3.   Tokyo2020취소를 가정한 향후 2032년 올림픽유치 향방

 

1)  만일 Tokyo2020올림픽이 취소될 경우 2032년 올림픽유치 상황은 궤도를 벗어날 수 있음

2)  Tokyo2020올림픽의 723일 개최는 가망이 없어 보이는 것(unlikely)으로 일본 정부가 은밀히 간주하고 있다라는 미확인 보도 와중에 2032년 올림픽유치에 줄 선 지역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



 IOC President Thomas Bach visits the new Olympic Stadium in Tokyo November 17, 2020 (Thomas Bach IOC위원장이 Tokyo2020올림픽 스타디움 방문/IOC Photo)

 


3)  The Times지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이미 Tokyo2020올림픽 개최 취소를 이미 결정하였지만 대회가 꾸준히 준비되고 있다라는 착각(illusion)을 유지시킴으로 추후 대회중지라는 결정이 내려질 때(when a decision to suspend the event happens later), Tokyo는 자연스럽게 지속적 대회 준비 노고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게 될 것(Tokyo will earn greater sympathy for its diligence)이라는 것임 

4)  그리하여 그 희망은 Tokyo가 그 대신 2032년 올림픽 개최권을 부여 받게 될 것(Tokyo will be awarded the 2032 Games instead)이라는 것임

5)  “Suga일본총리는 정서적으로 올림픽준비에 동참하고 있지 않다”([Prime Minister] Suga is not emotionally invested in the Games)라고 소식통이 알려 준 것이라고 함

6)  하지만 일본정부 관계자들은 자신들이 대회 개최 준비가 되어 있다라는 것을 보여줌으로 11년 후인 2032년 올림픽 개최를 위한 또 다른 기회를 노린다는 것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그러한 발상에 아무도 반대할 수 없는 노릇이라는 것을 피력했다고 함

7)  IOC122일 입장을 내고 전적으로 사실 무근”(categorically untrue)라고 일단 진화한 상태임

8)  IOC는 아직 명확하게 2032년 올림픽개최지 선정 일자를 구체화하지 않고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창궐로 유치과정자체가 주춤 세 상태임

9)  The Times에 기고한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관리들은 현재 오는 723Tokyo2020올림픽 개회의 전원을 뽑기 전에 핑계거리를 기다리고 있으며(waiting for an excuse before pulling the plug on the July Games’ opening) 심지어 Joe Biden미국대통령 같은 누군가가 미국선수들은 올림픽에 갈 수 없다라고 언급할 경우(If someone like [U.S.] President Biden was to say that U.S. athletes cannot go)그 때에 우리는 , 그렇다면 이제 대회 자체가 불가능하다”(Well, now it is impossible)라고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게 될 것임

10) 이러한 류의 대회개최 부인(that kind of denial)이 몰고올 파장으로 인해 IOC는 자동적으로 2032년올림픽개최권을 Tokyo에 줄 수 있는 충분한 명분이 될 것(provide enough reason for the IOC to automatically award the 2032 Games to Tokyo)으로 여겨지게 되는 것임

 

4.   IOC의 최근 올림픽 유치 흥행 위기 동향 분석


1)  일본 국민들 80%이상이 이미 1년 연기된 Tokyo2020올림픽 개최 최소 또는 연기를 바라고 있음

2)  IOC는 진퇴양난인데 왜냐하면 올림픽개최국 국민이 싫어하는 올림픽개최를 강행한다면 향후 IOC의 올림픽 흥행에 빨간 불이 켜지기 때문임.

3)  또한 기존 올림픽유치과정에서 주민(국민)투표(referendum) 결과 최소 50%이상이 반대할 경우 올림픽유치 자체가 사실상 물 건너가는 수많은 사례와 대비되는 기현상이 벌어지게 되어 불미스런 결과로 귀결되기 때문임

4)  최근 동 하계올림픽 유치 과정(2022-2024-2026)에서 유치 초기 단계에서 많은 유치후보도시들(주로 유럽국가들)이 유치 여부를 묻는 주민(국민)투표(referendum)결과 모두 예외 없는 올림픽유치 중도하차 결과기 이어졌음.

5)  그 결과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는 7~8개 되는 후보도시들이 낙마하고 결국 중국 Beijing과 카자흐스탄의 Almaty 2개 후보 도시만 덩그러니 남게 된 바 있음

 

6)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도시들의 흥망 성세 요약정리

 

가.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신청도시-후보도시-개최도시의 진화과정 중 제1단계(Phase I)에서 유럽 5개 후보도시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다음과 같이 조기 퇴장하였음 

 

*1단계(Phase I) 유치과정에서 포기한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신청도시들(5):

(1)크라카우(Krakow/Poland)

(2)스톡홀름(Stockholm/Sweden)

(3)뮌헨(Munich/Germany)

(4)다보스/상 모리츠(Davos/St. Moritz-Switzerland)

(5)르비브(Lviv/Ukraine)

 

*2단계 (Phase II)유치과정에서 선정되어 후보 도시로 남은 도시들(3-1+=2):

(1)오슬로(Oslo/Norway): 2014101일부로 퇴장

(2)베이징(Beijing/China)

(3)알마티(Almaty/Kazakhstan) 

 

*3단계(Phase III) 후보도시 중 IOC평가위원회 실사 및 개최도시 투표 결정 대상 최종후보도시들(2)

(1)베이징(Beijing/China)

(2)알마티(Almaty/Kazakhstan)

 

나. 2024년의 경우도 주민투표결과로 인해 촉발된 유사한 상황이 연출되어 당초 독일의 Hamburg-이태리의 Rome-헝가리의 Budapest를 비롯하여 AFP통신이 유치 신청 고려 도시들로 보도한 캐나다의 Toronto-아제르바이잔의 Baku등 총 5개 올림픽 신청 도시들 모두가 결국 유치 경쟁 대열에서 철회하여 결국 미국의 LA와 프랑스의 Paris양자 대결 구도로 낙착되었음

다. 심지어 LA2024-Paris20242개 후보 도시들 모두 2024년 올림픽 유치 투표결과 실패하면 2028년 올림픽 유치 도전에 서지 않겠다는 의지 표명에 IOC는 아연실색하여 결국 Paris2024-LA2028올림픽 개최도시 동시선정이라는 카드를 뽑아 들 정도로 지구촌에 올림픽개최 열기가 점점 식어 가고 있는 현상이 팽배해 져 가고 있었음

라. 이런 위기 국면이 진행되는 와중에 다행히도 현재 2032년 올림픽 유치 경쟁이 다소 활기를 띠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Tokyo2020올림픽 취소 가능성 변수가 아직 도사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불투명함

 

*References:

-insidethegames`

-GamesBids.com

-The Sports Examiner

-The Time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1. 1. 25. 16:20

[한승수 前 국무총리 겸 평창2014유치위원장과의 만남 그리고 첫 출판기념회(Book Concert) 추억 속으로]



 

UN총회의장(Former President of UN General Assembly)-(2)서울대학교교수-(3)국회의원-(4)상공부장관-(5)주미대사-(6)대통령 비서실장-(7)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8)외교통상부장관-(9)평창2014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10)前 국무총리를 역임하신 분이 한승수교수 그분의 약력입니다


조선시대로 말하자면 一人之下萬人之上이라 일컫는 영의정(국무총리)까지 두루 섭렵하신 불세출의 출세가도를 달려오신 분입니다.

 

(평창2014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시절 한승수유치위원장<우측>과 국제사무총장 이었던 필자<우측>)

 


그분과 함께 평창2014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으로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SFC: Seoul Finance Center)) 빌딩내 위치한 유치위원회에서 바로 옆 사무실에 근무하며 유치활동을 전개하면서 同苦同樂한 바 있습니다


어느 날 필자는 한승수 당시 유치위원장과 티타임을 하면서 경제학자요, 관료이면서 정치인이자, 외교관인 한승수교수께서 유치위원장이 된 배경을 묻자, 그는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수장이 된 이유에 대하여 국내외 경륜과 국제적 식견을 가지기 있기도 하지만 5백여 년 이상 대대로 살아온 고향 강원도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술회한 바 있습니다.

 

 

(평창2014동계올림픽 IOC평가위원회 평창현장실사 당시: 좌로부터 김진선 강원도지사 겸 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Chiharu Igaya IOC평가위원장 겸 일본 IOC집행위원, 필자, Simon Balderstone IOC평가위원, 이건희 IOC위원, 한승수 평창2014유치위원장)


 

물론 평창2014의 유치는 러시아의 Sochi2014에게 분패하였지만 평창2018유치성공의 밑거름 역할과 소임을 다 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평창2014유치위원장 시절 필자의 스포츠외교현장기록 책 중 하나인 총성 없는 전쟁” (War without Gunfire)첫 출판기념회(Book Concert)에 기꺼운 마음으로 참석하시어 필자에 대해 과분한 평가 인터뷰 내용이 아직도 뇌리에 생생합니다


“I still vividly remember like I smell the fresh paint.” (영화 Titanic중에서)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