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1. 1. 26. 12:53

[(특집)Tokyo2020올림픽 코로나로 4년씩 연속 도미노연기주장 향후 근본적인 IOC 올림픽 체계 붕괴 위험성 명약관화(明若觀火) 분석 및 평가]


 

*목차:

 

. 2021122일 현재 Tokyo2020올림픽 개최 취소에 관한 지구촌 갑론을박(甲論乙駁)11가지 사례

. 만일 Tokyo2020올림픽이 취소될 경우 국제스포츠계 미칠 영향과 파장

. Tokyo2020취소를 가정한 향후 2032년 올림픽유치 향방

. IOC의 최근 올림픽 유치 흥행 위기 동향 분석

 

 

*내용:

 

1.   2021122일 현재 Tokyo2020올림픽 개최 취소에 관한 지구촌 갑론을박(甲論乙駁) 11가지 사례


1)  Osaka 시장 Ichiro Matsui (121)

 

(1) 전세계가 미증유의 시대에 직면하고 있는(The whole world is facing unprecedented times)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 영향 개편 방식으로(in a coronavirus-enforced reshuffle) 올림픽이 4년씩 연속으로 연기(pushed back by 4 years) 개최되어야 한다(Tokyo2024-Paris2028-LA2032)

(2) “최악의 시나리오는 올림픽개최 취소다”(The worst-case scenario is to cancel the Olympics)

(3) “Paris2024역시 올림픽개최에 극한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므로 각각 4년씩 연기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I think that Paris is also facing extreme difficulties for preparations as the host of 2024, so the Games should be pushed back by four years each)

 

2)  영국 올림픽 조정 종목 4관왕 Sir Mattew Pinsent (121)

 

(1) 올림픽 개최 스케줄 유사한 변경 촉구(called for a similar change to the Olympic schedule

 

3)   Tokyo2020조직위원회-IOC-일본 총리 Yoshihide Suga (121)

 

(1) 올림픽 연기된 일정대로 723일 시작해서 88일 종료 주장.

*Suga일본총리 Tokyo포함 여러 지역에 국가 비상사태 선언(forced to declare a state of emergency in several areas, including the capital city Tokyo)

 

 

4)   Thomas Bach IOC위원장 (121)

 

(1) 올림픽은 무조건(no reasons whatsoever) 개최되며 그래서 Plan B는 없다

(2) Bach IOC위원장은 현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회성공개최에 낙관적 태도 견지하지만 올림픽대회 관람객 제한 인정(conceded spectators may be limited at the event)

(3) “안전이 우선이다”(he priority is the safety) 

(4) “안전에 관한한 금기 사항은 없다”(When it comes to safety, then there can be no taboo)  

 

5)  The Times (London) 보도내용(121일 자):

 

-“일본정부는 Tokyo2020 올림픽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취소되어야 할   것이며 초점은 이제 대회개최 가능한 2032년 올림픽 개최권 확보에 집중되고 있다고 은밀하게 결론을 내렸다”(The Japanese government has privately concluded that the Tokyo Olympics will have to be cancelled because of the coronavirus, and the focus is now on securing the Games for the city in the next available year, 2032)

 

6) 일본 내각 부총리(Japan’s Deputy Chief Secretary) Manabu Sakai(122)


 (1) 영국 The Times지의 일본정부의 Tokyo2020올림픽 은밀히 취소 결론(The Government had privately concluded Tokyo2020 would be cancelled)보도에 대하여 전혀 사실무근”(absolutely no truth)이라고 기자회견에서 대회 취소 보도 부인

(2) 반면 그는 물론 우리는 해외의 상황도 고려해야하며 우리는 어느 시점에서 대회를 실제로 개최할 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지만 그때까지 일본정부는 해야할 모든 것을 다 할 것임”(Of course we have to take into account the situation abroad, and we will decide on whether to actually hold the event at some point, but until then, the Japanese government will de what needs to be don)


* ‘어느 시점에선 대회개최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대목에서 일본은 대회 개최에 대한 힘차고 분명한 보장이 느껴지지 않는 듯한(hardly a ringing assurance that the Games will be held) 인상과 여운을 남기고 있다

 

7)  익명의 일본 의회 연합 여당 고위 당직자(an unnamed senior member of Japan’s ruling coalition)The Times지와 인터뷰한 내용 (Tokyo2032?)

 

(1) “아무도 제일 먼저 그렇게 얘기하고자 하지 않지만 대다수의 합치된 생각은 대회 개최가 너무 어렵다”(No one wants to be the first to sat no but the consensus is that it’s too difficult)

(2) “개인적으로 볼 때, 올림픽이 개최될 것 같지 않다”(Personally, I don’t think it’s going to happen)

(3) 일본과 Suga총리는 그 대신 2032년올림픽을 개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주장(claimed Japan and Prime Minister Yoshihide Suga were instead hoping to host the Games in 2032)

(4) “Suga총리는 정서적으로 대회에 마음을 쏟고 있지 않고 있다”(Suga is not emotionally invested in the Games)

(5) “하지만 그들은 대회 개최 준비가 되어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하며 그리함으로 11년 후 또 다른 기회를 잡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But they want to show that they are ready to go, so that they will get another chance in 11 years) 

(6) “이러한 정황에서 아무도 그러한 생각에 반대할 수 없는 것이다(In these circumstances, no one could really object to that)

 

8)  John Coates 호주 IOC부위원장 겸 Tokyo2020 IOC조정위원장(122)

 

(1) Tokyo2020대회 준비가 계속되어야 하며 일본의 2032년올림픽 개최 대안 보도는 거부함(rejected the report that Japan was aiming for 2032 instead)

(2) “그러한 논의 자체가 없어 왔다”(There’s been no discussion on that at all)/ The Sydney Morning Herald와의 인터뷰 발언

 

9)  Tokyo2032관련 IOC 성명서 반응(122)

 

(1) IOC역시 그러한 보도에 대하여 딱 잘라 사실무근”(categorically untrue)라고 묘사함

(2) “일본 파트너들 및 친구들과 IOC는 금년 열리는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집중하고 전력을 다하고 있다”(Together with its Japanese partners and friends, the IOC is fully concentrated on and committed to the successful delivery of the Olympic and Paralympic Games Tokyo 2020 this year)

 

   10) Dick Pound 캐나다 출신 최 고참 IOC위원(121)

 

   -Kyodo뉴스의 Tokyo2020올림픽관중 문제 포함 인터뷰 중에서,

 

(1) 문제는 반드시 이냐’(must-have) 아니면 되도록 이냐’(nice-to-have)인데 되도록 관중이 있으면 좋겠지만(it’s nice to have spectators) ‘반드시는 아님(But it’s not a must-have)

(2) 아무도 대회가 예정대로 개최될 지 여부를 장담할 수 없음(Nobody can guarantee)

(3) 결국 대회개최여부결정은 위험요소에 근거할 것임(based on risk)

(4) 요컨대(the bottom line) 무 관중 대회 개최가 무 관중 이라서 대회가 취소되는 것 보다는 나은 것임(it’s better to have the Game, even if there are no spectators, than it would be to cancel them because there are no spectators)

(5) IOC와 대회조직위원회는 가능한 한 대회 개최에 전력 질주 할 것으로 사료됨

(6) 일본정부당국, 건강관련 당국 및 IOC가 모두 함께 상황이 너무 위험하다(it would be too dangerous)라는 의견 일치(consensus)가 없는 한, 올림픽은 취소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됨

(7) 현재 모든 대회개최계획이 제자리를 찾고 있고(the plans are in place) 모든 정황을 볼 때 대회는 열려야 하며 못 열릴 이유가 없음 (There is no reason why the Games can’t go go)

 

      11) Yoshiro Mori Tokyo2020조직위원장 겸 前 일본총리(2021112)

 

(1) 우리는 오는 2~3월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생각함(I think we will have to make a very difficult decision from February to March)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 시절 Osaka2008유치후보 도시 방문 시 당시 일본총리 Yoshiro Mori Tokyo2020조직위원장과 함께)


 

2.   만일 Tokyo2020올림픽이 취소될 경우 국제스포츠계 영향과 파장

 

1)  Tokyo2020올림픽 취소 결정은 반드시 IOC뿐만 아니라 대회 포기로 인해 교착상태에 빠지게 될(would be left in limbo by the abandonment of the Games) 수백 개에 달하는 경기장 및 부대시설, 스폰서, 계약업체들을 포함하여 일본정부-Tokyo도 정부-Tokyo2020조직위원회의 합동 조율 후 내려져야 하는 사안이다

2)  IOC는 올림픽 취소 관련 중요한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IOC does have significant event-cancellation insurance)

3)  반면 대부분의 국제연맹들이나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USOPC)를 포함한 많은 국가올림픽위원회들은 그렇지 못하여 재정적 대재앙을 맞이하게(would wreak financial havoc) 될 공산이 크다

4)  IOC 집행위원회는 127일 총체적 현안을 논의 할 예정이다

 


3.   Tokyo2020취소를 가정한 향후 2032년 올림픽유치 향방

 

1)  만일 Tokyo2020올림픽이 취소될 경우 2032년 올림픽유치 상황은 궤도를 벗어날 수 있음

2)  Tokyo2020올림픽의 723일 개최는 가망이 없어 보이는 것(unlikely)으로 일본 정부가 은밀히 간주하고 있다라는 미확인 보도 와중에 2032년 올림픽유치에 줄 선 지역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



 IOC President Thomas Bach visits the new Olympic Stadium in Tokyo November 17, 2020 (Thomas Bach IOC위원장이 Tokyo2020올림픽 스타디움 방문/IOC Photo)

 


3)  The Times지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이미 Tokyo2020올림픽 개최 취소를 이미 결정하였지만 대회가 꾸준히 준비되고 있다라는 착각(illusion)을 유지시킴으로 추후 대회중지라는 결정이 내려질 때(when a decision to suspend the event happens later), Tokyo는 자연스럽게 지속적 대회 준비 노고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게 될 것(Tokyo will earn greater sympathy for its diligence)이라는 것임 

4)  그리하여 그 희망은 Tokyo가 그 대신 2032년 올림픽 개최권을 부여 받게 될 것(Tokyo will be awarded the 2032 Games instead)이라는 것임

5)  “Suga일본총리는 정서적으로 올림픽준비에 동참하고 있지 않다”([Prime Minister] Suga is not emotionally invested in the Games)라고 소식통이 알려 준 것이라고 함

6)  하지만 일본정부 관계자들은 자신들이 대회 개최 준비가 되어 있다라는 것을 보여줌으로 11년 후인 2032년 올림픽 개최를 위한 또 다른 기회를 노린다는 것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그러한 발상에 아무도 반대할 수 없는 노릇이라는 것을 피력했다고 함

7)  IOC122일 입장을 내고 전적으로 사실 무근”(categorically untrue)라고 일단 진화한 상태임

8)  IOC는 아직 명확하게 2032년 올림픽개최지 선정 일자를 구체화하지 않고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창궐로 유치과정자체가 주춤 세 상태임

9)  The Times에 기고한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관리들은 현재 오는 723Tokyo2020올림픽 개회의 전원을 뽑기 전에 핑계거리를 기다리고 있으며(waiting for an excuse before pulling the plug on the July Games’ opening) 심지어 Joe Biden미국대통령 같은 누군가가 미국선수들은 올림픽에 갈 수 없다라고 언급할 경우(If someone like [U.S.] President Biden was to say that U.S. athletes cannot go)그 때에 우리는 , 그렇다면 이제 대회 자체가 불가능하다”(Well, now it is impossible)라고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게 될 것임

10) 이러한 류의 대회개최 부인(that kind of denial)이 몰고올 파장으로 인해 IOC는 자동적으로 2032년올림픽개최권을 Tokyo에 줄 수 있는 충분한 명분이 될 것(provide enough reason for the IOC to automatically award the 2032 Games to Tokyo)으로 여겨지게 되는 것임

 

4.   IOC의 최근 올림픽 유치 흥행 위기 동향 분석


1)  일본 국민들 80%이상이 이미 1년 연기된 Tokyo2020올림픽 개최 최소 또는 연기를 바라고 있음

2)  IOC는 진퇴양난인데 왜냐하면 올림픽개최국 국민이 싫어하는 올림픽개최를 강행한다면 향후 IOC의 올림픽 흥행에 빨간 불이 켜지기 때문임.

3)  또한 기존 올림픽유치과정에서 주민(국민)투표(referendum) 결과 최소 50%이상이 반대할 경우 올림픽유치 자체가 사실상 물 건너가는 수많은 사례와 대비되는 기현상이 벌어지게 되어 불미스런 결과로 귀결되기 때문임

4)  최근 동 하계올림픽 유치 과정(2022-2024-2026)에서 유치 초기 단계에서 많은 유치후보도시들(주로 유럽국가들)이 유치 여부를 묻는 주민(국민)투표(referendum)결과 모두 예외 없는 올림픽유치 중도하차 결과기 이어졌음.

5)  그 결과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는 7~8개 되는 후보도시들이 낙마하고 결국 중국 Beijing과 카자흐스탄의 Almaty 2개 후보 도시만 덩그러니 남게 된 바 있음

 

6)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도시들의 흥망 성세 요약정리

 

가.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신청도시-후보도시-개최도시의 진화과정 중 제1단계(Phase I)에서 유럽 5개 후보도시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다음과 같이 조기 퇴장하였음 

 

*1단계(Phase I) 유치과정에서 포기한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신청도시들(5):

(1)크라카우(Krakow/Poland)

(2)스톡홀름(Stockholm/Sweden)

(3)뮌헨(Munich/Germany)

(4)다보스/상 모리츠(Davos/St. Moritz-Switzerland)

(5)르비브(Lviv/Ukraine)

 

*2단계 (Phase II)유치과정에서 선정되어 후보 도시로 남은 도시들(3-1+=2):

(1)오슬로(Oslo/Norway): 2014101일부로 퇴장

(2)베이징(Beijing/China)

(3)알마티(Almaty/Kazakhstan) 

 

*3단계(Phase III) 후보도시 중 IOC평가위원회 실사 및 개최도시 투표 결정 대상 최종후보도시들(2)

(1)베이징(Beijing/China)

(2)알마티(Almaty/Kazakhstan)

 

나. 2024년의 경우도 주민투표결과로 인해 촉발된 유사한 상황이 연출되어 당초 독일의 Hamburg-이태리의 Rome-헝가리의 Budapest를 비롯하여 AFP통신이 유치 신청 고려 도시들로 보도한 캐나다의 Toronto-아제르바이잔의 Baku등 총 5개 올림픽 신청 도시들 모두가 결국 유치 경쟁 대열에서 철회하여 결국 미국의 LA와 프랑스의 Paris양자 대결 구도로 낙착되었음

다. 심지어 LA2024-Paris20242개 후보 도시들 모두 2024년 올림픽 유치 투표결과 실패하면 2028년 올림픽 유치 도전에 서지 않겠다는 의지 표명에 IOC는 아연실색하여 결국 Paris2024-LA2028올림픽 개최도시 동시선정이라는 카드를 뽑아 들 정도로 지구촌에 올림픽개최 열기가 점점 식어 가고 있는 현상이 팽배해 져 가고 있었음

라. 이런 위기 국면이 진행되는 와중에 다행히도 현재 2032년 올림픽 유치 경쟁이 다소 활기를 띠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Tokyo2020올림픽 취소 가능성 변수가 아직 도사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불투명함

 

*References:

-insidethegames`

-GamesBids.com

-The Sports Examiner

-The Times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