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8. 3. 30. 16:27

[Bach IOC위원장 역사적 북한 평양 방문이유는?]

 

Thomas Bach IOC위원장이 329일 역사적 북한 방문길에 드디어 평양에 도착하였습니다.

 

(김일국/KIM Il Guk 북한 체육상 겸 NOC위원장과 Bach IOC위원장)

 

 

Bach IOC위원장의 은둔의 나라(the secluded state) 평양방문 일정은 329~331 23일 일정입니다.

 

Bach IOC위원장의 북한 방문은 북한이 평창2018 참가 후에 이루어 진 것입니다.

 

지난 12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렸던 대한민국정부와 평창2018 조직위원회를 포함한 IOC주도의 4자회담(IOC-led four party meeting)결과 22명의 북한선수들이 평창2018에 출전한 바 있습니다.

 

 

남북한은 아직까지 기술적으로는 전쟁상태(still technically at war)인데 평창2018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양국 공동 입장과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 경기에서는 단일팀으로 출전 한 바 있습니다.

 

 

더 나아가 북한 응원단의 응원이 전개되었으며(further moves saw a squad of cheerleaders deployed), 아마 틀림 없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arguably most significantly of all) 김정은 최고지도자의 여동생 김여정이 포함된 북한 고위대표단(a high-level North Korean delegation)이 남측 출장(travel)방문이었습니다.

 

 

Bach IOC위원장은 북한의 동계올림픽 출현(Winter Olympic appearance)이 전 세계에 걸쳐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였다고 주장한 이래 지난 1월회담에서 북한방문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Bach IOC위원장은 IOC대표단과 함께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하였다고 합니다.

 

Bach IOC위원장은 도착 시 장웅 북한 IOC위원과 김일국 북한 체육상(Minister of Physical Culture and Sports)을 만났다고 합니다.

 

IOCNOC관계 국장인 Pere Miro는 북한방문 IOC대표단 일원이라고 합니다.

 

 

Thomas Bach and the IOC delegation in North Korea ©Getty Images (Bach IOC위원장<사진중앙> 일행과 장웅 북한 IOC위원<-3>, Pere Miro<-2>, Mark Adams IOC대변인<-3>, Marina Baramia IOC위원장 의전 비서<-1>/출처: insidethegames)

 

 

하지만 Bach IOC위원장이 북한에서 김정은 최고지도자와의 면담여부는 아직 알려지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Bach IOC위원장 일행의 북한방문 관련 IOC성명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Discussions will focus on the further development of sport in the DPRK after the successful participation of athletes at the Olympic Winter Games Pyeongchang 2018, and the preparation of athletes from the NOC of the DPRK with the objective of qualifying for and participating in the Olympic Games Tokyo 2020 and Olympic Winter Games Beijing 2022, as well as the Youth Olympic Games 2020 and 2022." (북한에서 이루어질 논의 내용은 북한선수들의 성공적인 평창2018 동계올림픽 참가 후 북한 스포츠 발전방향에 초점이 맞추어 질 것이며, 북한선수들의 Tokyo2020올림픽 및 Beijing2022동계올림픽과 아울러 2020년과 2022년 청소년 동 하계올림픽 대비 출전자격획득 및 대회참가 목적에 맞는 북한 NOC선수들의 준비에 대한 사항도 논의될 것임)

 

 

평창2018 준비과정에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nuclear programmes)과 미사일발사(missile launches)에 대하여 김정은 북한최고지도자와 Donald Trump 미국대통령간의 긴장된 발언수위(strained rhetoric)가 부각되었던 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정은 북한최고지도자는 2018년 신년사를 통하여 깜짝 발표가 있었는데 북한의 평창2018 참가준비 의사가 그것이었습니다.

 

 

워싱턴 D.C.에서 한국 측 고위 관계자가 김정은 최고지도자가 핵과 미사일 시험중지에 대해 개방적이며 비핵화 공약을 한 바(open to halting nuclear and missile tests and was "committed to denuclearisation") 있다고 주장하여 온 가운데 미국과 북한 두 지도자들은 회담에 합의하여 오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긴장완화(the cooling of tensions)가 일시적인 것 그 이상이 될 것이라는 데 대하여(anything more than a momentary thing) 아직 납득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IOC홈페이지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8. 3. 29. 17:43

 [평창2018 Bach IOC위원장 4행시(4 Line Poem) 감사표시]

 

 

평창2018 성공적 개최의 상당부분은 Thomas Bach IOC위원장의 ‘평

화올림픽’(a Peace Olympics)성사를 위해 헌신한 그의 정교한 내공과

물 샐 틈 없는 탁월한 스포츠 외교력과 지도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침 그의 공로에 대한 감사선물을 선사할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2018년 3월10일, 평창2018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3월8일)에 초대되

어 한달만에 재 방문한 Thomas Bach IOC위원장은 이틀 후 최명희 강

릉시장의 초청으로 강릉시청을 방문하였습니다.

 

 

 

 

그 자리는 Bach IOC위원장에대한 강릉명예시민증 수여식 자리였으며

저도 동 행사에 초대되어 명예자원봉사자로서 행사의전절차 진행 및 분

위기 메이커 그리고 일일통역 등1인 3역의 역할로 섬긴 바 있습니다.

 

 

명예시민증 수여식 및 환담자리 후 강릉전통식으로 차린 오찬 환담자리

에서 공식통역사 대타로 오랜 만에 명예 일일 통역사로서 분위기 돋으

며 서울1988당시 사마란치 IOC위원장 통역이래 실로 30년 만에 IOC

위원장 통역 섬김도 감당해 보았습니다.

 

 

 

 

환담 막간을 이용하여 저는 Thomas Bach IOC위원장에게 이렇게 발언

하였습니다.

 

“As a token of my appreciation for your exquisite and insightful

contribution to the greatest success of PyeongChang2018, I

would like to pay tribute to you with a 4-line poem I wrote right t

his morning.”

 

Bach IOC President had no reason to refuse my goodwill present

of 4-line poem tributed to him with his last name spelling of

“BACH”

 

I started to pronounce my 4-line poem present dedicated to IOC

President Thomas Bach as follows:

 

 

“B—Brilliant

 A—Amazing

 C—Charismatic

 H—Hero of Heroes”

 

Upon departure at the end of his visit of Gangneung City Hall, I

handed over to him the 4-line poem I hand-wrote on that

morning.

 

 

IOC President seemed pleased, and he appreciated my gesture,

saying “I will keep it to my heart” with 4-line poem paper note

put in his dress shirt pocket near his heart.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8. 3. 28. 18:13

[평창2018 결산 동계올림픽유치와 대회조직

18년포함 40년 스포츠외교인생 외길 My

Personal Legacy]

 

 

 

이제 평창2018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정말 모두 끝났습니

다. 모두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응원 덕분입니다.

 

 

 

 

숙제를 모두 마친 홀가분한 기분이면서 막상 끝나고 나니 허전

하기도 합니다.

 

 

서울1988올림픽조직위원회시절부터 평창2018 동계올림픽 조

직위원회까지 30년 인터벌로 대한민국에서 열렸던 동 하계 올

림픽대회 모두에서 활동한 경력으로 요청받아 미국 NBC TV

와 서울올림픽공원 소재 올림픽 기념관에서 두 차례 1시간짜

리 미 국전역에 방영된 인터뷰도 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1988 올림픽유치의 시발점 겸 견인차 테스트 이벤트 격이

었던 1978년 제4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1979년 제8회 세

계여자 농구선 수권대회를 1978년 한국외국어대학 학창시절

부터 줄 곳 통역으로 봉사 하다가 1982년 대한체육회/대한올

림픽위원회에 특채되어 당시 정주영 대한체육회장 통역 및 국

제관계 업무와 1985년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겸

체육부장관 국제담당비서관 파견근무를 거쳐 KOC국제 사무

차장을 비롯하여 동 하계 올림픽대회 한국선수단 단골 섭외임

원 겸 각국단장회의 대표,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 그리

고 각종 국제회의 KOC대표 스포츠외교인생길 40여년이 훌쩍

흘러갔습니다.

 

 

 

 

(1983년 9월 사마란치 IOC위원장 KOC방문시/좌로부터 당시

노태우 SLOOC위원장 겸 전임 대통령, 사마란치 IOC위원장,

통역중인 필자, 정주영 KOC위원장 겸 대한체육회장/무교동

육회관)

 

 

                (대한체육회장 시절 정주영회장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로 206개 세계 각국 올림픽위원회 대표들이 운

집한 가운데 수여 받은 ANOC공로훈장은 스포츠외교인생길에

서 가문의 영광입니다/2008년 베이징 ANOC총회 개회식)

 

 

 

그 동안 대한항공으로 출장 다닌 항공 마일리지(mileage)만

200만 마일(Two Million Miler)이 훌쩍 넘었습니다. 외교부

로부터 교체발급 받은 여권만 13개가 각각 허용 페이지 수가

넘어 벌써 16번 째 여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외교출장 중 각국 대사관의 협조와 편의 제공

       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KOC국제사무차장으로 국내유치전(강원/평

창 vs. 전북/무주)예비단계와 본격적인 국내유치도시선장에 따

른 KOC실사평가 단 작업으로부터 세 차례 유치 그리고 대회운

영조직까지 18년이란 세월이 꼬박 흘러갔습니다.

 

 

2010년 동계올림픽 1차 도전시에는 KOC파견직으로 유치위

원회 국제사무차장 겸 대외공동사무총장으로, 2014년 동계올

림픽 2차 도전 시에는 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으로, 그리고

2018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3차 도전 시에는 유치위원회

국제자문역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대회개최 7년 전에 결정되는 올림픽 개최도시 선출되는 규정

상 제1차 도전(2010년 대회)은 체코 프라하 개최 제115차

IOC총회에서 있었는데 그 당시 필자는 대외공동사무총장 자격

으로 IOC총회에서 IOC제1 공식언어인 프랑스어로 프레젠테이

션을 하고 이어 영어로 질의응답 답변을 한 바 있습니다.

 

 

 

 

제2차 도전(2014년 대회)에 따른 개최도시 선출은 2007년 과

테말라개최 IOC총회에서 있었는데 국제사무총장인 필자는그

당시 노무현대통령 IOC총회참석 IOC위원들 리셉션 등 현장

소개 및 통역 임무도 함께 수행한 바 있습니다.

 

 

(평창2014 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시절 평창현지 실사방문

한 Chiharu Igaya 평창2014 IOC평가위원장과 함께)

 

 

           (한승수 평창2014 유치위원장 겸 전 국무총리와 함께)

 

 

(2007년 과테말라 IOC총회 외신기자회견 중인 평창2014유치

원회 대표단/좌로부터 안정현 Presenter, 필자, 김진선 강원

지사 겸 유치위집행위원장, 한승수 유치위원장, 김정길 KOC

위원장, 권혁승 평창군수, 전용관 연세대 교수, 전이경 동계올

림픽 여자쇼트트랙 4관왕)

 

 

 

(좌로부터: 전용관 연세대교수, 필자, 전이경 동계올림픽 4관

왕, 김정길 KOC위원장, 한승수 유치위원장, 김진선 강원도지

사, 안정현 Presenter. 권혁승 평창군수) 

 

 

 

(과테말라 현지에서 Marice Herzog 프랑스 IOC명예위원 겸

안나푸르나 최초 등반 Alpinist<좌>와 노무현대통령<우> 가

운데가 통역 중인 필자)

 

 

제3차 도전(2018년 대회)에 따른 개최도시 선출은 남아공 더

반 개최 IOC총회에서 있었는데 필자는 현지 프레젠테이션 대

비 각종 질의응답 리허설 전담업무와 득표지향 글로벌 현장 외

곽 IOC위원들 표심 장악활동에만 전념하고 한국에 남아 당시

KBS TV 더만 현장 생중계 데스크에서 해설을 맡기도 하였습

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알고 감사하게 받았습니

다.

 

 

          (평창2018 유치성공 정부 체육훈장 기린장 2012년)

 

 

평창2018 조직위원회(POCOG) 시절에는 “POCOG국제자문

역 및 조직위원—기획조정상임위원—위원장특별보좌역

(Special Advisor to President) 겸 POCOG위원장 각종

Speech writer 등 이제까지 외부스포츠외교활동 보다는 주로

내근으로 음지(?)에서 노트북과 씨름하며 7년이란 세

월을 보냈습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열리는 평창2018 조직위원회 간부회의 석상

에서 수많은 건의 사항과 점검요망사항에 대하여 지난 35년간

국제대회 경험을 토대로 모든분야를 총망라한 세밀한 자문 겸

조언 발언을 통해 훌륭한 대회조직이 되도록 나름 노력하였

니다.

 

 

그 중에서 명칭유산(Naming Legacy)관철을 위하여 "강릉 스

포츠 파크<Gangneung Sports Park)"란 명칭을 "강릉 올림픽

파크(Gangneung Olympic Park)"로 "알펜시아 스포츠 컴플렉

스(Alpensia Sports Complex)란 명칭을 "알렌시아 올림픽 파

크(ALpensia Olympic Park)와 더불어  "평창올림픽 스타디

움 및 올림픽 플라자(PyeongChang Olympic Stadium &

Olympic Plaza)그리고 "올림픽 스라이딩 센터(Olympic

Sliding Center)"로 개칭하도록 집요하게 IOC측ollow-up

을 하여 결국 관철 시켰는데 너무 집요(?)하다는 조직위원회

내부 뒷담화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올림픽 빙상도시인 강릉시청  청사 꼭대기에 올림픽 랜드

마크(Olympic landmark)로 대형 올림픽 심볼을 시청 전면 꼭

대기에 설치하도록 권유하고 자문하여 성시시켰던 것이 제 개

인적 보람이자 유산으로 남는 것 같아 가슴 뿌듯하기도 합니

다.

 

 

 

 

30여년 간 치열한 스포츠외교현장에서 외근에 치중하였던 필

자로서는 3~4년 간은 꼼짝말고 내근을 통해 겸손해지고 낮아

도록 단련시키시는 하나님의 깊으신 배려가 있었던것으로

믿습니다. 할렐루야~

 

 

평창2018 조직위원회 활동 7년간 개인적 결산을 하다 보니

POCOG에서 받았던 유니폼 여러 벌과 수 십장의 각종 이벤트

및 대회 AD카드와 기타 기념품 등이 개인적 유형유산

(Personal Tangible Legacy)이 된 셈입니다.

 

 

1. 등록카드(AD: Accreditation Card) Legacy

 

 

 

 

2. 각종 기념품 Legacy

 

 

 

 

 

 

 

 

 

 

 

               

 

 

 

 

 

 

 

3. 세계스포츠리더 평창2018 관련인맥 Legacy

 

 

1)Thomas Bach IOC위원장

 

 

 

 

2) Andrew Parsons IPC위원장

 

 

 

 

 

 

 

 

3)Gunilla Lindberg IOC조정위원장(평창2018)

 

 

 

 

4) 7개 동계올림픽종목 국제연맹(IFs)회장 7명

 

 

(1) 국제스키연맹(FIS)회장 Gian-Franco KASPER(스위스 I

OC위원 겸직)

 

(Gian-Franco KASPER회장과 함께)

 

 

(2) 국제 빙상연맹(ISU)회장 Jan DIJKEMA(신임/네덜란드)

및 직전 ISU회장 Ottavio CINQUANTA(이태리 IOC명예위

원)

 

(Jan DIJKEMA신임회장과 함께)

 

 (Ottavio CINQUANTA 직전ISU회장과 함께)

 

 

 

(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회장 Rene FASEL(스위스 IOC

위원)

(Rene FASEL회장과 함께)

 

 

 (4) 국제 바이애슬론 연맹(IBU)회장 Anders BESSERBERG

(노르웨이)

 

 

(Anders BESSERBERG회장과 함께)

 

 

(5)세계 컬링 연맹(WCF)회장 Kate CAITHNESS(스코틀랜

드/영국)

 

 

(Kate CAITHNESS회장과 함께)

 

 

 

 (6)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WBSF)회장 Ivo FERRIANI

(이태리)

 

 (Ivo FERRIANI회장과 함께)

 

 

 

(7) 국제 루지 연맹(FIL)회장 Jesef FENDT(독일)

 

 

(Jesef FENDT회장과 함께)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8. 3. 27. 10:07

 [스포츠외교 수집품 Tiger 호랑이 그림 작품과 호돌이 호순이 그리고 수호랑]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동 하계 올림픽 마스코트 모두 호랑이였습니다.

 

서울1988에는 호돌이-호순이가 평창2018에는 수호랑(White Tiger)

가 선정되어 전 세계에 선 보인 바 있습니다.

 

평창2018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도 어김 없이 호랑이가 등장하였습니다.

 

북한에서는 호랑이 3마리만 집에 있으면 두려움이나 근심이 없어진다

고 하여 호랑이 그림과 자수로 만든 호랑이 작품이 인기가 있다고 장웅

북한 IOC위원으로부터 들은 바 있습니다.

 

 

스포츠외교를 하면서 북한도 여러 차례 방문한 바 있습니다.

 

 

북한 자수로 만든 호랑이 작품을 선물로 받은 적이 있어 평산 스포츠 박

물관에 소장하기도 하였습니다.

 

 

몽골 방문 시 호랑이 가죽을 선물하려고 하였으나 대한민국 세관 금수

품으로 지정되어 있어 아쉽지만 사양한 바 도 있습니다.

 

 

               (평창2018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등장한 호랑이)

 

 

           (서울1988 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와 호순이)

 

 

          (어사화를 감투에 꽂은 수호랑은 평창2018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에 꽃다발 대신 주어진 부상이었습니다)

 

 

 

                       (북한산 자수로 만든 호랑이 작품)

 

 

 

 

 

 

 

(서울1988올림픽 기념 목각 호랑이/출처: 국민체육 진흥공단)

 

                                  (고구려인도 추정 작품 1)

 

                                  (고구려 미인도 추정작품 작품 2)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8. 3. 23. 16:23

[올림픽 스포츠외교 글로벌 수집품 100여 개국 거북이(Turtle/Tortoise) 총 출동]

 

 

거북이는 예로부터 長壽(장수)의 상징이며 거북이 꿈도 상서로운 조짐으로 귀한 동물로 여겨 왔습니다.

 

그래서 거북은 십장생(十長生) 중의 한 가지임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꿈에 거북이 머리를 만졌다면 이는 부부일 경우 태몽을 상징하는데 장차 나랏일을 하거나 크게 성공해 유명인사가 될 아이를 가질 것을 암시한다고 합니다.

 

혹시 길을 걷다가 우연치 않게 거북이를 잡았다면 이는 업무적으로 혹은 사업적으로 큰 기회를 잡을 것을 상징하기 때문에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면 좋다고 전해진답니다.

 

무엇인가를 죽이는 것은 대체로 좋은 뜻을 가진 것들이 많은데 거북도 마찬가지로 지금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고민 거리가 시원하게 해결 될 것을 나타내는 꿈이라고 한답니다.

 

하염없이 거북이를 보았다면 이는 재물 복이 들어오는 꿈 중 하나로 로또(Lotto)를 사기 딱 좋은 꿈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간혹 자라 탕을 먹거나 정글의 법칙을 보면 거북이 같은 것도 종종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만약 꿈에서 자라나 거북이 동물을 먹었다면 더욱 더 건강해지는 것을 의미하며 아픈 사람은 그 병이 호전된다고 한다는 속설이 있답니다.

 

큰 거북이를 타고 바닷속을 헤엄쳤다면 이는 위에서 언급한 또 다른 태몽 중 하나로 차후에 사람들에게 주목 받는 인물이 될 아이를 가지게 된다고 하니 좋은 꿈 중 하나라고 한답니다.

 

아래 사진은 조선 세종대왕 당시 사용했던 玉璽(옥새)로써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복제품(replica)을 제작하여 기념품으로 판매하는 것을 구입한 것입니다.

 

스포츠외교 해외출장 시 각국 VIP에게 옥새설명을 깃들여 선물하니까 호응이 아주 좋았답니다.

 

참고로 옥새는 고대중국 왕들이 자신들의 권위상징으로 금인을 썼지만 ()나라 시황제 때 '화씨옥'[和氏璧]을 썼으며, 그 후 중국황제들이 옥새를 쓰면서 제후나 친왕들에게 금인을 쓰게 했다고 합니다

 

 

 

아래사진에 등장하는 거북이 기념품은 필자가 스포츠외교 출장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을 여행하며 시간을 내어 일일이 구입한 진귀한 각가지 수집품들입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8. 3. 22. 11:38

[Thomas Bach IOC위원장 강릉 Olympic City 명예시민 되기까지 현장스케치 Photo Gallery]

 

 

평창2018 성공개최의 전 세계 최고 사령탑 지휘관 격인 Thomas Bach IOC위원장이 지난 2018310일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 다음날 강릉시청을 공식 방문하였습니다.

 

 

방문목적은 최명희 강릉시장이 수여한 강릉명예시민증 수여식 참석 차였습니다.

 

 

Bach IOC위원장은 방명록(Guest Book)에 강릉시를 “Olympic City”라고 명명해 주었습니다.

 

 

Bach IOC위원장은 강릉시가 계획하고 있는 올림픽유산 강릉올림픽박물관 건립실행 설명에 대하여 만족하고 동 박물관에 전시품 기증물품으로 “Olympic Cup” 과 로잔 소재 Olympic Channel로부터 최첨단 동계올림픽영상 자료 등 송부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로잔 소재 올림픽박물관 방문시 '나의 강릉시장'(My Gangneung City Mayor)영접과 동시에 모든 필요한 조치를 기꺼이 다 취해 주겠노라고 약속하기도 하였습니다.

 

 

(좌로부터: 최명희 강릉시장, 필자, Thomas Bach IOC위원장)

 

(좌로부터: 필자, Thomas Bach IOC위원장, 최명희 강릉시장)

 

 

 

 

 

(Bach IOC 위원장 평창2018 주 사무소 방문 시 함께 기념촬영)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8. 3. 15. 09:49

[스포츠 계 양성평등 UN 패널토론 계기로 본 여성의 올림픽과 IOC참여역사 Update]

 

 

2018314일 미국뉴욕에서 ‘UN 여성지위 위원회’(UN 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 62차 총회가 열렸으며 스포츠에서의 양성평등”(Gender Equality in Sport)에 대한 패널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동 토론 주제는 양성평등을 향한 질주”(Racing Towards Gender Equality)이며 부제로 미디어가 투영한 여성선수들과 스포츠에서 여성참가에 따른 미디어가 묘사함으로 발생하는 효과”(The Media’s Portrayal of Women Athletes and Its Effects on Women’s Participation in Sports)였습니다.

 

동 토론에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계 리더들과 스포츠 계 임원들 다수의 여러 발제내용들이 포함되었다(include contributions by athletes, as well as business leaders and sporting officials)고 합니다.

 

동 토론은 뉴욕 Millennium Hotel “외교관 볼룸”(Diplomat Ballroom)에서 진행되었으며, 진행자(moderator)역할은 NBC 스포츠 방송아나운서(broadcaster)Andrea Joyce가 맡았다고 합니다

 

연사로 참석한 참가자들로는 올림픽 여자수영 2관왕이며 IOC 여성과 스포츠 분과위원인 미국의 Donna de Varona와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동메달리스트인 Maia Shibutani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IOC측에서는 IOC전략소통국장(IOC Strategic Communications Director)Rebecca Lowell Edwards IOC TOP파트너 기업인 P&G(Proctor and Gamble)를 대표하여 브랜드최고책임자(Chief Brand Officer)Marc Pritchard가 합류하였다고 합니다.

 

주최측에서는 UN 여성본부 비서실장 겸 전략파트너 국장대행(the chief of staff and acting director of strategic partnerships at UN Women)Khetsiwe DlaminiUNESCO 양성평등국장인Saniye Gülser Corat가 함께 참석하였다(complete the line-up)고 합니다

 

보고서는 스포츠에서의 양성평등을 활성화하기 위한(for boosting gender equality in sport) IOC25가지 권고제안 발간내용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주 국제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에 맞추어 발행된 (published to coincide with the IWD)제안내용들을 보면 스포츠의 지배구조 및 엘리트와 일반수준의 참여에 관하여 기술한 것(concerned the governance of sport as well as both elite and lower level participation)으로 알려졌습니다

 

동 제안서에는 “2024Paris올림픽을 비롯하여 2026년 동계올림픽 이후 참가선수쿼터 및 메달종목 수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양성평등” (full gender equality in athltes quotas and medal events for both genders from the Olympic Games 2024 and the Olympic Winter Games 2026 onwards)을 확고히 하고자 하는 다짐이 포함되어 있다(included a pledge to ensure)고 합니다.

 

Tokyo2020올림픽대회에서 여성선수들의 구성비율이 48.8%에 이를 것(make up 48.8 per cent)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동 토론에서 다른 토픽들로는 대회 상금의 양성평등(equal prize money)과 여성 행정지도자 수 확대 보장(ensuring higher numbers of female administrators)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여성의 올림픽 및 IOC참가역사와 올림픽양성평등 Update II]

 

*순서:

. 남성전용 국제기구인 IOC에 여성위원 첫 등장과 현황

. 여성 국제경기연맹회장 현황

. 대한민국 차세대 여성 국제 스포츠외교관

. 여성의 올림픽참가역사와 올림픽양성평등(Gender Equality)

. 올림픽의 양성평등 첫 신호탄 London2012올림픽

. 아랍권의 올림픽에 여성참가허용과 양성평등

. Tokyo2020올림픽의 혁신적 양성평등실현 핵심세부내용

. 골프 장에서의 양성평등 추세

. 양성평등 적용 시 연구결과

. IOC의 양성평등 정책추진 배경

. 올림픽헌장 12페이지에 명시된 올림피즘 기본원칙(Fundamental Principles of

Olympism)7개 항 중 제6항 내용(양성 평등 및 성적 지향성/취향)

. 평창2018 여성홍보대사

 

오늘(20171013)은 평창2018 개막까지 G-199일이 되는 날입니다.

 

평창2018을 분기점으로 한국 스포츠 계에서도 여성 스포츠 인들의 참여와 리더십이 일취월장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내용:

 

1.   남성전용 국제기구인 IOC에 여성위원 첫 등장과 현황

1)   1894 623 IOC창립 이후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IOC에 첫 여성위원이 탄생한 것은 1981 Haggman(핀란드/솔트레이크시티 스캔들 당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함) - Isava- Fonceca (베네수엘라/2001년 이후 명예위원)가 함께 禁女(금녀) 구역에 입성을 필두로 그 첫 발을 내딛었음

 

2)   1982년에는 4차례나 올림픽 펜싱에 출전했던 Mary Alison Glen Haig(영국/1994년 이후 명예위원), 1984년에는 리히텐쉬타인의 노라 공주(Princess Nora), 1988년 영국의 앤 공주(The Princess Royale)가 그 뒤를 이은 바 있음

 

3)   1986년 선출된 미국의 아니타 데 프란츠(Anita De Frantz)는 최초의 흑인 여성위원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최초의 여성 IOC부위원장으로 선출되어 활동하다가 2001년 사마란치 위원장에 이은 IOC 위원장 선거에 최초의 여성 입후보자로 출마하였다가 고배를 마시기도 하였지만 IOC와 올림픽운동에서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성과 스포츠 분과위원회 수장역할을 통해 세계 여성스포츠 인들의 올림픽 내 지위향상 및 여성참여확산의 선봉장 격임

                

(2008년 베이징개최 ANC총회 시 한국최초 ANOC공로훈장 수상 한 필자와 함께 한 Anita De Frantz)

 

4)   그녀는 ‘History’‘Hero’의 여성대응 단어로 ‘Herstory’‘Shero’를 함께 사용하자고 주장하기도 한 올림픽운동 내에서 열혈 여성운동가로서 여성지위 향상에 앞장 서오고 있는 올림픽여성운동 代母(대모)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임

 

5)   스웨덴 NOC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린드버그(Gunila Lindberg) 2004 8 IOC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08 8월 부위원장 직은 임기만료, 2004 ANOC 최초의 여성사무총장으로 임명되어 활동 중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6)   Lindberg는 다시 2015년에 IOC집행위원으로 선출되어 2019년까지 IOC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평창2018 IOC조정위원장으로 맹 활약 한 바 있습니다.

 

(평창2018 유치 후 7년간  IOC조정위원장으로 평창2018 동계올림픽성공개최와 맥을 같이 한 Gunila Lindberg IOC집행위원과 함께 알펜시아 한 식당에서 /2017년 말)

 

 

7)   이후 여성 IOC위원 수는 매년 늘어 가면서 2018년 3월 현재 여성IOC위원 수는 29명에 이르렀으며 현재 IOC집행위원회 15명 중 여성 집행위원 수는 부위원장 1명 포함 3명에 달합니다.

 

 

 

2.   여성 국제경기연맹회장 현황

 

(1) 35개 올림픽국제연맹(하계28개 및 동계7) 회장들 중 여성 회장은 2014년까지 3명으로 여성 점유율이 10%였습니다.

(2) 첫 번째인 국제승마연맹(FEI)회장은 S.A.R. la Princesse Haya Bin Al Hussein 요르단 공주로서 아랍에미리트(UAE)통치자와 결혼(두번째 부인)하여 국적은 UAE입니다.

 

(3) 그녀는 국제연맹자격으로 2007년에 IOC위원에 선출 된 바 있음

 

(4) 그녀는 2014FEI회장 직을 벨기에 출신 남성회장(Mr. Ingmar DE VOS)에게 넘겨 준 바 있음

 

(5) 두 번째 케이스는 스페인 여성스포츠 인으로 Marisol Casado가 국제 트라이애슬론연맹(ITU)회장으로 당선되고 이어서 역시 국제연맹자격 IOC위원으로 2010년 밴쿠버 IOC총회에서 여성 IOC위원으로 선출되어 활동 중에 있음

 

(Marisol Casado)

 

(6) 세 번째는 최근 기존 국제컬링연맹(WCF)회장인 캐나다의 Les Harrison을 투표결과 누르고 신임회장에 당선되어 활동 중인 스코틀랜드 출신의 여성 스포츠인 Kate Caithness

 



(Kate Ciathness WCF
회장)

 

(7) Caithness신임회장은 컬링 역사상 최초의 여성회장이기도 합니다.

    "평창2018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전 세계에 그 저력을 각인한 바 있는 한국여성 컬링

선수들 중 향후 세계컬링연맹(WCF) 회장이 나와 국제연맹자격 최초의 한국인 출신

IOC위원이 탄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8) 베이징올림픽까지 국제하키연맹(FIH)회장과 IOC위원을 역임했던 네덜란드의 Els Van Breda Vriesman역시 뛰어난 글로벌 여성 스포츠지도자였습니다.


(9) 스페인 왕족 출신 Dona Pilar de Borbon은 국제승마연맹(FEI)회장과 IOC위원을 역임한 바 있었습니다.


(10)        아시아에서는 중국 여성스포츠외교관인 Lu Sheng Long이 세계배드민튼연맹(BWF)회장 겸 IOC위원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3.   대한민국 차세대 여성 국제 스포츠외교관

 

(1) 대한민국에서도 가까운 시일 내에 여성스포츠인 출신 국제연맹회장이 탄생되기를 기대해 보는 바임

(2) 먼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 인들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양궁과 피겨와 쇼트트랙 및 스피드스케이팅을 비롯하여 역도, 핸드볼, 하키, 탁구, 유도, 사격종목 출신 여성스포츠외교관들 중에서 한국 최초의 여성국제연맹회장직을 노려 볼 만함

 

(3) 김연아 선수는 동계올림픽피겨종목에서 불세출의 감동과 환상적인 경기력과 연기를 통해 그 이름을 전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각인시켜 준 바 있음

 

 

 

(4) 현역에서 은퇴한 김연아 선수가 국제빙상연맹(ISU)피겨 분과위원장으로 자리매김하고 더 나아가 차 세대 여성 국제연맹회장 자리까지 노려 볼 만 함

(5) 전이경 선수는 동계올림픽쇼트트랙스케이팅 4관왕임

(6) 진선유 선수는 Torino2006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임

(7) 김소희 선수 역시 동계올림픽쇼트트랙 스케이팅 2관왕임

(8) 승희 선수 역시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2관왕 겸 2010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챔피언임

(9) 평창2018 한국선수단에 소중한 쇼트트랙 금메달 2개를 선사한 최고의 스타 최민정 선수는 세계 최고의 기량으로 쇼트트랙의 여왕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한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 모두 출중한 기량으로 최고의 여성스포츠외교관 후보 군임

(평창2018 여자 계주 3,000m 우승한 자랑스런 한국 국가대표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출처: IOC홈페이지)



 

(10) 스피드 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 2관왕에 빛나는 이상화도 현역은퇴 후 국제연맹 임원 직에 도전할 자격이 훌륭함

(11)        양궁에는 기라성같은 세계적 양궁 스타들이 넘쳐나고 있음

(12)        장미란 선수는 세계최고의 역사로 세계 스포츠 게에 족적을 남긴 바 있음

(13)        우생순의 여자핸드볼선수출신 선수들의 국제적 평판과 경쟁력은 이미 충분함

(14)        하키, 탁구, 사격, 유도 등 한국의 경기력이 출중한 선수출신 스포츠외교관들 또한 만만치 않은 전력임

(15)        경기력과 관계 없이 국제스포츠 계에서 외교력을 발휘하면서 꾸준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여성국제스포츠외교관들도 여럿 있음

(16)        우리나라는 국제연맹회장후보자격이 충분한 여성 스포츠 인들이 즐비하다고 볼 수 있겠음

(17)        그 사례로 국가대표 여자스키선수였던 김나미 IBU(국제 바이애슬론 연맹/International Biathlon Union)부회장을 들 수 있겠음

(18)        앞으로 남은 과제는 이들로 하여금 국제경쟁력이 일취월장하도록 제도적 차원, 그리고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임



 

 

4.   여성의 올림픽참가역사와 올림픽양성평등(Gender Equality)

 

(1) 1896 1회 올림픽에서는 여성 종목이 없어 여성 참가자는 단 한 명도 없었으며 제2Paris1900 올림픽 때부터 테니스와 골프 2개 종목에서 처음으로 여성 종목이 추가된 바 있었음

 

(2) 이후 지속해서 여성 종목과 여성 참가자가 늘었지만 모든 나라에서 여성 선수가 참가하기까지 무려 116년이란 시간이 걸렸음

 

(3) Rio2016 올림픽에서는 여성 참가자 수가 전체 참가자의 45.6% 수준으로 올라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바 있음

 

(4) Rio2016에서 선수단 규모가 가장 큰 미국과 중국의 경우 과반 이상(50%+)을 여성 선수로 채웠으며 여성 종목도 전체 경기의 47.4%로 제2Paris1900 올림픽 당시 2.1%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日就月將(일취월장)이자 桑田碧海(상전벽해)가 아닐 수 없을 정도로 올림픽 무대에서 여성의 권익은 대회를 거듭할수록 향상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5) IOC는 여성의 권리 신장과 진정한 의미의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Tokyo2020 올림픽을 앞두고 대대적인 종목 개편을 단행한 바 있음

 

5.   올림픽의 양성평등 첫 신호탄 London2012올림픽

 

(1) 양성평등이 실현된 첫 올림픽은 London2012올림픽으로 알려짐

 

(2) 26개 올림픽정식종목 가운데 마지막으로 복싱(Boxing)이 여성에게 문호를 개방한 바 있으며 이는 Jacques Rogge 전임IOC위원장이 임기 중 마지막 올림픽인 런던대회에 자신의 공약을 관철시킨 것임

 

(3) ‘런던에 금녀(禁女)의 벽은 없다’/ ‘사상 처음으로 완전한 양성 평등 실현이란 문구는 London2012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언론에 등장한 문구들이었음

 

(4) 그 이유는 두 가지였는데 여자 복싱이 사상최초로 올림픽정식종목에 포함되면서 모든 종목에 여성이 출전하는 첫 올림픽이 되었으며 여성의 참가를 금지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브루나이가 처음으로 여자 선수를 내보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5)  London 2012올림픽은 근대 올림픽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기념비적인 대회라고 할 수 있는 바 역대 올림픽 중 처음으로 203개 참가국 모두 여성 선수를 출전시켰기 때문이었음

 

6.    아랍권의 올림픽에 여성참가허용과 양성평등

 

(1) 그 동안 여성 선수의 올림픽 참가를 막았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브루나이 등 이슬람 3개국이 태도를 바꿔 올림픽 정신에 뜻을 같이한 바 있음

 

(2) 근대 올림픽 창시자인 Pierre de Coubertin 남작만 하더라도 “올림픽에서 여성의 역할은 메달을 나르는 것” 정도로 이해했던 것으로 알려짐

 

(3) 그로부터 120년 후 London2012올림픽 시상식 도우미는 전원남성으로 구성되었다고 함

 

(4) 하지만 스포츠에서 양성평등은 엄밀한 의미에서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함

 

(5) 손연재가 활약한 리듬체조와 수중발레(synchronized Swimming)는 여전히 여성 전유물임

 

7.   Tokyo2020올림픽의 혁신적 양성평등실현 핵심세부내용

 

(1) IOC는 도쿄올림픽 종목 선정에서 가장 중요시한 부분은 양성 평등(Gender Equality)과 성적 균형(Gender Balance)라고 발표함

 

(2) Thomas Bach IOC 위원장 역시 IOC집행위원회 직후 "Tokyo2020올림픽은 더 젊고, 더 도시 풍이고, 더 여성적인(more youthful, more urban and more women) 올림픽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한 바 있음

 

(3) Tokyo2020올림픽 세부 종목 조정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양성 평등'(Gender Equality)을 겨냥한 혼성종목(mixed Events)인데 IOC는 여성 선수 올림픽 참가율 상향조정에 초점을 맞췄던 것으로 알려짐

 

(4) Olympic Agenda 2020 '성적 균형(Gender Balance)을 위한 노력, 양성 평등 지지' 원칙에 입각해 역대 최다 여성선수, 역대 최다 여성종목, 역대 최고의 여성 참가율을 목표 삼았으며 Rio2016올림픽에서 9개였던 혼성종목이 Tokyo2020올림픽에서는 18, 무려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5) 복싱, 사격, 커누, 조정의 남성 종목이 여성 또는 혼성 종목으로 조정되었으며 복싱은 2개의 남성 종목을 여성 종목으로 바꿈으로 44명의 여성선수가 증가한 것임

 

(6) IOC와 각 국제경기연맹(IFs)의 적극적인 종목포함 조정결과 Tokyo2020올림픽은 가장 많은 여성 선수들이 참가하는 올림픽이 될 전망임

 

(7) London2012올림픽 44.2%의 여성선수 비율은 Rio2016올림픽에서 45.6% 1.2% 늘어났고, Tokyo2020올림픽에선 48.8%으로 3.2%나 늘어날 전망임

 

(8) 10,616명의 선수 쿼터 중 남성선수가 5,440(51.6%), 여성선수가 5,176(48.8%)으로 거의 5050, 치우침 없는 비율에 근접하였음

 

(9)  수영, 양궁, 유도, 사이클 등에서 15개의 새로운 세부 종목이 추가되면서 2020 도쿄올림픽에 걸린 금메달 수는 종전 28개 종목 306개에서 33개 종목 339개로 늘어난 것으로 발표된 바 있음

 

(10)              Olympic Agenda 2020’의 주요 원칙 중 하나인 ‘성적 균형(Gender Balance)을 위한 노력, 양성평등(Gender Equality) 지지’를 혼성종목 편성 등을 통한 양성평등 강화로 실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음


(11)              수영 종목은 수중발레(Synchronized Swimming)를 제외하고 남녀 종목의 균형을 고려하여 여자 자유형 1500m를 신설함으로써 최장거리 종목을 남자와 맞추었으며 대신 남자 자유형도 800m도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남녀가 팀을 이뤄 출전하는 자유형 4x100m 혼성 계영도 볼 수 있게 되었음



 

(12)              육상은 4x400m 혼성 계주가 새로 추가되었으며, 양궁 역시 혼성 단체전이 새로 포함되었고, 유도와 탁구는 각각 혼성 단체전과 혼합 복식이,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종목에는 혼성 단체 계주가 새로 포함되었음

 

 



(13)              펜싱은 남녀 각각 단체전이, 사이클도 남녀 BMX 프리스타일 파크와 트랙 종목 남녀 매디슨 등 4개 종목 신설이 확정되었으며, 사격에서도 10m 공기권총과 10m 공기소총, 트랩 등이 혼성 종목으로 신설된 바 있음

 

     (14)          Rio2016 올림픽에서 9개 세부 종목에 불과했던 남녀 혼성 경기가 Tokyo2020 올림픽 에서는 두 배인 18개로 늘어나게 될 것임

 

(15)          반대로 없어지는 세부 종목도 있는데 대부분 남자부에 더 많은 메달이 걸려 있는 종목에 대해 조정이 되었는바, 사격 남자 50m 권총과 50m 소총 복사, 더블트랩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며, 복싱, 카누, 조정, 요트 등도 양성균형(Gender Balance)을 이루기 위해 기존 세부 종목 15개를 폐지한 것으로 알려짐

 

 

(16)          IOC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종목 조정 결정은 Olympic Agenda2020에 명시된 올림픽에서 '50% 성적 밸런스(Gender Balance)'를 맞추기 위한 의미심장한 단계'라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바 있었음

 

(17)          IOC 및 국제 스포츠 계의 적극적인 양성 평등 시도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임

 

(18)          아직도 남성 중심인 국내 체육 계 문화와 남학생 중심인 학교 체육 현장 역시 마땅히 양성평등 원칙에 부응하도록 여학생 체육, 여성 선수 및 여성 스포츠 지도자육성에 있어 '양성 평등'(Gender Equality)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적 검토와 사회적 동참이 필요한 시점임

 

 

8.   골프 장에서의 양성평등 추세

 

(1) Masters 골프대회가 열리는 미국 Georgia Augusta National Golf Course는 최근까지 禁女(금녀)의 지역이었다고 함

 

(2) 2012년에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 미국국무장관과 금융인인 달라 무어 등 두 명의 여성이 회원으로 처음 가입하였지만 골프 코스에는 여전히 레이디 티가 없다고 하며 티박스는 회원들이 사용하는 곳과 Masters 대회용 두 종류뿐인 것으로 알려짐

 

(3) Augusta National 골프장은 여성 회원을 수용함으로써 시대적 흐름에 순응하는 듯했지만 여성 회원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아 여전히 성에 관한 한 불평등한 골프장으로 남아 있다는 보도가 있었음

 

(4) 지난 20172John Coates IOC부위원장 겸 Tokyo2020올림픽 IOC조정위원장은 “Tokyo 2020올림픽 골프종목경기장인 Kasumigaseki Country Club의 여성차별규정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골프종목경기장을 변경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었음

 

(5) 최근까지 Saitama Prefecture에 위치한 카수미가세키(Kasumigaseki) 컨트리클럽에서 여성의 경우 정회원이 될 수 없으며 일요일 등 공휴일에는 여성의 골프라운드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되었으며 Tokyo2020은 이를 시정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 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었음

 

 

(6) 이와 같은 내부규정이 알려지자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Tokyo 2020 조직위원회 또한 이러한 성차별 규정이 올림픽정신에 위반된다고 지적하면서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었음

 

 

(7) 이와 관련 John Coates Tokyo2020올림픽 IOC조정위원장은 로이터 통신(Reuters)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추구하는 양성평등개념(gender equality)에 부합되지 않을 경우 경기장을 교체해야 한다며 아직 경기장을 변경 할 시간은 많다(Theres plenty of time to move to another golf course if we have to)고 언급한 바 있었음

 

 

9.   양성평등 적용 시 연구결과

 

(1) 캐나다 UBC 대학, Sauder School of Business 연구팀은 2014 9 30, 양성 평등(Gender Equality) 지수가 높을수록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었음

 

(2) 연구팀은 London2012올림픽과 Sochi 2014동계올림픽 및 2013년 세계경제포럼의 양성평등 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121개 국가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양성평등지수가 높을수록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음

 

(3) 특히 연구결과, 교육에서의 양성평등이 보장될수록 올림픽에서 메달획득 확률이 더 높았다고 밝힌 바 있음

 

 

10. IOC의 양성평등 정책추진 배경

(1) 지난 20174 IOCTokyo2020올림픽 때 올림픽 정식종목 및 신규종목에 여자종목을 증설 배치함으로 양성평등 비율 50:50으로 목표로 적극 추진 중이라는 외신보도가 있었음

 

 

(2) 완전한 양성평등(full gender equality) 2014 12월 통과된 IOC Olympic Agenda2020개혁과정에 있어서 핵심목표였음

 

(3) London2012올림픽에서 44%의 여성점유율 달성 후, 쿼터 또는 실제참가 통계에 의존하는 바에 따라 Rio2016올림픽에서의 여성 점유비율이 45% 내지 46%로 상승한 바 있음

 

(4) 올림픽종목 중 여자일색의 경기종목으로는 리듬체조와 수중발레 (synchronized swimming)이 현존하고 있음

 

 

 

 

 

(5)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에는 양성평등 성취도 반영 성과가 아직 미약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Lindberg IOC집행위원에 따르면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층이 아직 두텁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 바 있음

 

 

11.  올림픽헌장 12페이지에 명시된 올림피즘 기본원칙(Fundamental Principles of Olympism)7개 항 중 제6항 내용(양성 평등 및 성적 지향성/취향)

 

The enjoyment of the rights and freedoms set forth in this Olympic Charter shall be secured without discrimination of any kind, such as race, colour, sex, sexual orientation, language, religion, political or other opinion, national or social origin, property, birth or other status.(본 올림픽헌장에 설명된 권리와 자유는 인종, 피부색, 성별, 성적 지향성/취향, 언어, 종교, 정치적 또는 기타 견해, 민족 또는 사회적 출신, 재산, 출생 또는 기타 신분/지위 등 어떠한 종류라 할지라도 차별함이 없이 보호되고 보장되어야 함)

 

 

 

12. 평창2018 여성홍보대사

 

(1) 문재인 대통령을 필두로 44명의 평창2018홍보대사(Honorary Ambassador)중 여성 홍보대사는 김연아 선수를 포함하여 각계 각층의 유명인사들이 총망라된 가운데 20명이 임명되어 활동 중임

 

 

 

 

 

 

 

 

 

 

 

 

 

 

 

 

 

 

 

 

 

 

 

 

 

 

 

*References

-IOC홈페이지

-POCOG홈페이지

-insidthegame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8. 3. 12. 15:29

[Bach IOC위원장의 강릉명예시민증 수여와 평창2018 빙상개최도시 강릉 시 "Olympic City"로 거듭나게된 스토리 현장스케치]

 

지난 3월10일(토) Thomas Bach IOC위원장이 평창2018 패럴림픽 개회식 참관차 방한 중 강릉시청을 방문하여 최명희 강릉시장르로부터 평창2018 성공개최에 대한 IOC의 그 간 전폭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as a token of appreciation) 명예강릉시민증(Honorary Citizenship)을 수여한 바 있습니다.

 

 

 

Bach IOC위원장은 소감을 통하여 본인이 Montreal 1976올림픽에 독일국가대표선수로 출전하여 펜싱에서 금메달을 딴 이래 또 다른 금메달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기쁨을 표명하였습니다.

 

 

그는 최명희 강릉시장에게 '나의 시장님' (My Mayor)라고 친밀감 넘치는 표현을 쓰면서 '올림픽 도시'(Olympic City)인 강릉 시가 원하면 언제든 달려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강릉시청 현관로비를 둘러보면서 일부  전시된 올림픽 뱃지(Olympic Pins)세트를 유심히 바라보았는데 동 뱃지 세트는 필자가 35년 간 수집하여 평산스포츠박물관에 10여 년간 전시하여 오다가 강릉시의 요청에 의하여 2015년 10월 강릉 시에 무상 기증 기념품 들중 극히 일부 라고 설명해 준 바 있습니다.

 

(좌로부터: 기증자인 필자, 최명희 강릉시장)

 

 

 

 

시청 로비 중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이어 방명록(Guest Book)과 향후 설치되어 운영될 강릉 올림픽 박물관 내에 비치 전시될 Bach IOC위원장 소감을 친필로 적어 주기도 하였습니다.

 

 

("Congratualations and Thank you to Gangneung City and all the citizens, for a truly successful Olympic Winter Games callig Ganneung an Olympi City----Thomas Bach 10 March 2018")

 

 

친필로 손수 써내려간 인사말에는 강릉시를 "올림픽 도시"(Olympic City)라고 호칭하면서 최명희시장과의 면담 및 오찬 환담 시 필자가 향후 평창2018 이후 유산계획으로 강릉시가 '평창2018빙상개최도시'의 호칭을 어떻게 쓰면 좋겠느냐고 묻자, 수식어 없이 그냥 "Olympic City" 쓰라고 답변하였습니다.

 

(좌로부터: Thomas Bach IOC위원장, 강릉시장 통역, 최명희 강릉시장, 필자)

 

필자는 다시 농담 삼아 그러면 구두 승인 외에 문서승인도 가능하냐고 재차 묻자 배석한 Jochen Faerber IOC 올림픽 채널 로잔느 사무소 대표가 방명록에 공식적으로 "Olympic City"라고 쓴 것이 바로 공식문건을 대체한다고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평창2018 대회 유산으로 강릉시 가 건립할 올림픽기념 박물관에 비치됭 Bach IOC위원장의 친필 소감 메시지: "With the great success of the Olympic Winter Games, Gangneung Cith bacame s true Olympic City !" Thomas Bach 10 March 2018)

 

 

이로써 평창분만 아니라 강릉도 "Olympic City"라는 공식적인 명칭을 국내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역사적 계기가 된 셈입니다.

 

또한 최명희 강릉시장이 로잔느 소제 올림픽박물관 방문 의향에 대하여 Bach IOC위원장은 흔쾌히 초대하면서 '내 도시'(My City)인 스위스 로잔느 방문을 환영하며 올림픽박물과 시찰은 물론 올림픽박물관과의 일종의 '협력 자매 올림픽박물관' 양해각서(MoU)도 가능하다고 적극 지원하는 발언으로 강릉시청 방문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Bach IOC위원장 강릉명예시민증 수여 관련 다수의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한 개 보도기사내용을 아래와 같이 소개해 드립니다.

 

  

바흐 IOC위원장 ‘명예 강릉시민’ 됐다(한국일보 3월11일 자)

 

“강릉시민 세계인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 줘”

10일 명예 강릉시민이 된 토마스 바흐(왼쪽) IOC위원장이 최명희 시장으로부터 메달과 흉배(胸背) 액자를 전달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릉시 제공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인 강릉의 명예시민이 됐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지난 10일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바흐 위원장에게 명예 시민증과 흉배(胸背) 액자를 전달했다.

 

 

흉배는 조선시대 왕과 왕세자, 문무백관의 관복 가슴과 등에 수를 놓아 장식한 표장이다. 최 시장은 또 이날 바흐 위원장에게 강릉시 올림픽 스마일 시민운동 마스코트 인형세트인 스스와 마미, 이로도 전달했다. 최 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빙상도시 강릉발전에 기여한 바흐 위원장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올림픽을 계기로 강릉과 맺은 인연이 영원히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바흐 위원장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펜싱에서 메달을 딴 뒤 오랜 만에 또 다른 메달을 받은 것 같아 무한한 영광”이라며 “올림픽에서 보여준 강릉시민의 환대는 전 세계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줬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강릉이 나를 필요로 하는 행사가 있다면 참석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샘 램사미 IOC 위원과 강희문 강릉시의회 부의장, 윤강로 올림픽조직위원장 보좌, 최길영 스마일 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8. 3. 12. 08:41

[Sports and Politics Summary]

 

“Sport unites people.”

 

-Nelson Mandela similarly recognized the “Unique power of sport to heal and bring together” a deeply divided South Africa.

 

(Nelson Mandela/Source: Daum Image)

 

 

“Sport has the power to change the world.

Sport has the power to inspire.”

“Sport has the power to unite people in a way that little else does.”

“Sport speaks to youth in a language they understand.”

“Sport can create hope where there was only despair.” (Nelson Mandela in 2000)

 

 

 

“This unique power of sport to unite all of humanity is on e of the most important things that the Olympic Games can give us in our troubled times.” (IOC President Thomas Bach)

 

(Thomas Bach IOC위원장 강릉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앞서 강릉시청 현관 방명록 작성 후 향후 강릉올림픽 박물관 전시용 소감작성 및 서명 현장/ 2018310)

 

 

 

1. Definition

 

1) Sports and Politics (=Sport Diplomacy)---->Use of       sport as a means to influence diplomatic, social and political relations

2) Sport Diplomacy----->may transcend cultural differences and bring people together

 

2. Olympics/Sports and Politics

 

1) Olympics(Olympics led national diplomacy)------>often the biggest political example of using sport for diplomatic means----->a remarkable increase in the number of countries having established diplomatic relations following the Seoul 1988 Olympics

2) Seoul 1988 Olympics----->an efficient channel for Korea to be best known to the world and catalyst to bring change in the process of its democratization

 

3) Seoul 1988 Olympics------->a stepping stone to end the cold war era------->German Reunification in 1990----->Commonweath Independent States from Soviet Union

 

4) PyeongChang2018---->Sport leads politics----->an optimal political stage to bring together South and North Koreas in peace through dialogues and exchange of communications both culturally and politically-------->consequently leading to a Summit meeting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s

 

5) Football War between El Salvador and Honduras----->the most infamous declaration of politics and sport

 

3. Pingpong Diplomacy

 

 

1) In the 1970s ------>an exchange of table tennis players from the United States and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led to a thaw in Sino-Americanrelations------->eventually led to U.S. President Richard Nixon's rapprochement with China

 

2) On 10 April 1971------>the first U.S. sports delegation & more U.S. journalists entering China since 1949------->U.S. government’s announcement to lift lift its 20-year embargo on trade with China-------->Nixon having become the first U.S. President to pay a visit to China on 15 July------->Sino-American Summit meeting

 

 

4. Power of Sport and Legacy of PyeongChang 2018

 

1) In an often divided world, sport is a unique and important connective tissue that binds people together, both across and within societies

1) In PyeongChang2018, the South and North Korean Delegations are marching together behind a “unified Korea” flag in the opening and closing ceremonies.

 

2) They have trained together at a North Korean ski facility in the lead-up to the Games, and they will be supported by fans from both countries, as the North is sending hundreds of supporters to Pyeongchang.

 

3) Sport has once again proven to be an effective mechanism to break the impasse and get the countries not just talking but working together.

 

4) We all hope that the diplomatic momentum that is built in the Korean mountain community of Pyeongchang will continue after the Games end.

 

5) Any discussion of the power of sport has finally to include its importance as a vehicle to teach our youth – and the rest of us – the lessons of leadership, good health, teamwork, fair play, self-reliance and continuous improvement.

 

6) Sport is particularly powerful for young girls, and for both genders, studies have demonstrated that participating in sport can lead to better performance in school and better lives once students have graduated.

 

7) Sport isn’t just important because we can play it our whole lives, but also because the lessons we learn in sport stay with us.

 

8) I know we will all feel a sense of hope for one of our world’s most troubled regions when we see the unified Korean flag flying in PyeongChang2018.

 

 

9) Let’s not let this moment pass – not just on the Korean peninsula, but around the globe – and embrace the power of sport to connect us, ease tensions and help us realize we share much more than what divides us.

 

(From an article by Mark Ein/ Founder and Chief Executive Officer, Venturehouse Group, USA/ 09 Feb 2018)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18. 3. 8. 18:34

[올림픽과 정치(Olympics and Politics) 그리고 역사적 배경과 스토리 분석 Update]

 

 

 

1) The Olympics and the Politics(올림픽과 정치)
  

 

올림픽의 개념은 분명히 정치적 개념입니다. (The Olympic concept is clearly a political concept.)

 

올림픽의 신조를 나타내는 원칙적 조항들 중 하나가 유명한 고대 올림픽휴전(Olympic truce)사례입니다.


따라서 고대에는 올림픽이 개최되고 있는 동안에는 국가 간의 전쟁을 중지하고 그 대신 경기장에서 충실하고 우애롭게(loyally and fraternally)전투를 수행한다는 것이 가능하다라는 생각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올림피즘이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다라는 이론은 착각처럼 보이고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근대올림픽역사의 증거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 정도 위선적이기(somewhat hypocritical)까지 합니다.

 

그렇지만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이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을 방지하였거나 연기시키는 데 기여한 것이 전혀 없을뿐더러 그 반대로 히틀러의 독일을 홍보(showcase)시키는 데 일조했다는 의견입니다.

    


 

 

1972년 뮌헨올림픽은 대회기간 중 이스라엘 선수들이 볼모로 희생당한 비극적 참사에도 불구하고 서독이 세계로 그 문호를 개방하는 계기로 활용되었으며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의기양양하고 평화로운 행진(its triumphant and peaceful march towards democracy)을 순조롭게 성공시킨 바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Nelson Mandela남아공 대통령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참석하여 여러 해 동안 축출되었던 남아공의 올림픽무대 복귀에 상징적 의미를 부여한 셈이 되었습니다.

 

올림픽은 동서진영의 힘의 균형을 배려하여 개최되기도 하였습니다.

 

1980년 동계올림픽은 서방진영 맹주인 미국의 레이크 플레시드(Lake Placid)에서 그리고 하계올림픽은 동구권 맹주인 소련의 심장부 모스크바(Moscow)에서 개최되도록 그 전략이 거중 조정된 셈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4년 뒤인 1984년 동계올림픽은 동구권인 유고슬라비아의 사라예보에서 그리고 하계올림픽은 미국 LA에서 열린 바 있습니다.

 

이는 올림피즘이 지향하는 보편적이고 균형 잡힌 차원의 배려인 듯 보입니다.



 


2)
올림픽 수난기:


‘평화 시 인류 최대제전’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지구촌 최대 수익창출의 보고(寶庫)이자 초대형 국가 백년대계 프로젝트’로 각광 받으면서 국가 간의 첨예한 ‘총성 없는 전쟁’ 각축대상목표물 제1호이기도 한 ‘올림픽대회’가 지난 지상 최고의 인기몰이와 더불어 ‘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서 흥행행진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온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최근 30여년간 지속되어 온 것이며, 각광을 받기 전인 50여 년 동안에는 그야말로 정치와 인종차별, 분단국 문제, 동서 간의 냉전, 세력다툼 등으로 인한 정치적 분쟁이 올림픽대회 때마다 불거진 국제적 이슈들로 점철되기도 하였습니다.

 

1968년 제19회 멕시코시티올림픽에서는 아프리카국가들이 남아공과 로디지아(Rhodesia/현재 짐바브웨)의 인종분리정책에 항의하여 대회참가를 보이콧하겠다고 위협함으로써 IOC가 이슈가 된 두 국가의 대회참가를 거부한 바도 있습니다.



 




이로써 남아공은 1970년 제70차 암스테르담 IOC총회에서 올림픽역사상 처음으로 축출된 NOC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남아공 NOC는 이후 21년만인 1991년 제97차 버밍엄 IOC 총회에서 재가입이 승인되어 다시 올림픽가족의 일원으로 복귀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에도 불구하고 1976년 제21회 몬트리올올림픽에서 또다시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이 문제가 되어 아프리카 26개 국이 대회를 보이콧하였습니다.

 

아프리카국가들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 앞서 뉴질랜드 럭비 팀의 남아공 럭비 팀과의 원정경기계획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대회불참을 강행하였습니다.


1972
년 제20회 뮌헨올림픽은 ‘나치올림픽’으로 불린 1936년 제11회 베를린올림픽처럼 유태인들이 시련을 당한 대회로 기록된 바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테러집단인 ‘검은 9월단’ 은 대회 중반인 9 5일 올림픽선수촌에 난입하여 이스라엘 선수단 숙소에 자동소총을 난사해 11명의 선수가 무참히 희생된 바 있었습니다.


 

 

 

 


올림픽은 30여 시간 중단되었다가 ‘3자위원회(Tripartite Commission/IOC, 국제경기연맹 및 국가올림픽위원회 대표들로 구성)’ 회의 결과 “대회는 반드시 계속되어야 한다.(The Games must go on.)라는결론을 도출하여 가까스로 남은 경기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치명적인 사건은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 간의 적대관계를 최악의 상태로 만든 계기가 되었으며, 그 후 보복과 복수혈전이 되풀이되는 악순환의 굴레에서 각종 테러사태를 촉발하는 분수령이 되기도 한 셈입니다.

 

따라서 국제스포츠경기 때마다 참가선수단 신변안전보호라는 거추장스러운 책임을 대회개최국이 떠맡게 된 배경이 되었습니다.



3)
올림픽과 분단국 문제:


(1)
동서독 이슈:



 




인종차별문제와 함께 올림픽을 고통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넣은 것은 분단국 이슈였습니다

 

1956년 제16회 멜버른올림픽에 역사상 최초로 단일팀구성에 성공한 동독과 서독은 정치적으로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독일국가통일을 스포츠를 통해 먼저 성사시킨 셈입니다

 

 

그러나 동서독은 정치적으로 분단상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쌍방간 상호 별개국가로 체제가 굳어져 결국 1968년 제19회 멕시코시티올림픽부터 다시 따로 팀을 구성하여 대회에 참가하여 온 바 있었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2년 후인 1990103일 동서독이 1개의 독일로 통일되면서 동서독 선수단은 1964년 이래로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부터 다시금 하나의 독일국가 깃발 아래에 하나의 국가대표선수단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동서독 재통일 과정/출처: Wikipedia)



(2)
중국과 대만 그리고 홍콩 및 마카오 이슈:


(: 중국의 제1호 올림픽 사격 자유권총종목 금메달리스트/Heifeng Xu)



대만을 IOC에서 축출하라는 주장이 관철되지 않자 1958 IOC를 탈퇴한 중국(당시는 중공)은 대만이 참가하는 국제경기에는 출전치 않겠다며 20여년 간 국제스포츠 계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다가 1974년 테헤란아시안게임을 통하여 다시 국제스포츠무대에 등장하였습니다.

원래 1910년 창설된 중국 NOC 1979년 제81차 몬테비데오 IOC총회에서 IOC회원국으로 새롭게 승인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당시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이란 국호와 청천백일기를 국기로 등록하여 1960년부터 IOC회원국으로 올림픽운동에 참여하여 왔습니다.

 

대만은 IOC의 중재협상하에 ‘중화대북’(Chinese Taipei)이란 호칭과 청색 및 홍색 매화꽃 문양의 이중테두리 안에 청천백일기를 떼어낸 태양문양과 오륜을 합성한 새로운 NOC로고를 사용하는 ‘울며 겨자 먹기’식 굴욕적 조건부 합의문에 동의함으로써 ‘2개의 중국’이 올림픽운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중국에 반환되기 전 영국의 조차 지였던 홍콩은 1951년 제46차 비엔나 IOC총회에서 NOC로서 IOC회원국으로 승인받았으며, 중국에 반환된 이후인 지금도 별도의 NOC로서 올림픽운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르투갈로부터 중국에 반환된 마카오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NOC로서 승인받아 아시안게임 등에는 선수단을 파견하는 등 아시아대륙 NOC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반면, IOC는 아직까지 IOC회원국 NOC로서 승인은 유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중국이 IOC에 끊임없이 대만축출을 요구하자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때 캐나다정부는 올림픽헌장 규정을 위배하면서까지 대만선수단의 입국을 거부해 국제적 물의를 빚기도 하였습니다.

지금도 중국은 대만을 국가로 인정치 아니하여 간혹 국제대회 개최국 조직위원회가 대만을 ‘중화민국’으로 표기하거나 청천백일기의 국기를 사용할 경우 또는 한 개의 국가로 인정하는 신분증발급(대만 교육부장관 등에 대한 장관 예우 성 신분증: G’카드) 사례가 있으면 즉각적인 항의와 강력한 시정조치요구 등 민감하게 알레르기성 반응을 보인 바 있습니다.


(3)
남북한 문제:




1953
NOC 창설 및 1957 IOC회원국 NOC 승인된 북한은 1964년 제18회 도쿄올림픽 때 호칭문제(한국은 KOREA, 북한은 NORTH KOREA)를 이유로 144명의 선수단을 철수시킨 바 있습니다.


1968 2월 제67차 그레노블 IOC총회는 북한의 DPRK(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호칭 사용문제를 정식의제로 상정했으나, ‘남북통일 전까지 북한의 호칭은 올림픽대회에 관한 한 North Korea로 한다.’라는 브런디지(Avery Brundage/1952~1972 재직) IOC위원장의 제의를 결의하였다.

 

 

(Avery Brundage/1887~1975/출처: IOC 홈페이지)

 

 

그러나 북한은 끈질기게 호칭문제를 물고 늘어져 결국 1968 10월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제68 IOC총회에서 그들의 소망을 이루게 되었다.
(KOC 50
년사 중에서)



 

4) 올림픽과 동서 양 진영의 힘겨루기:


1952
년 제15회 헬싱키올림픽부터 참가한 소련(현 러시아)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에서 스포츠를 통한 국력우위를 과시하려 했으나 1979년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격분한 서방진영(62개 국)의 대대적인 보이콧운동전개로 말미암아 그들의 소망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1980
년 모스크바올림픽은 강대국 간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의해 희생되었으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소련 등 동구권국가들(14개국: 루마니아는 바르샤바조약기구 회원국들 중 불참운동에 동조하지 않고 유일하게 참가) 1984 LA올림픽을 보이콧하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LA1984
올림픽 불참국가 숫자는 소련의 보이콧에 동조한 14개 국과 다른 이유로 불참한 리비아, 이라크 등 모두 20개 국이었는데, 소련은 미국 내 반소운동이 격렬하다는 이유로 불참을 선언하였고 대신 ‘우정대회’(Friendship Games)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반면 중국은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에 불참했지만 1984 LA올림픽에는 사상최대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함으로써 스포츠강대국대열에 올라서기 시작했습니다.

 

 



2. 역대올림픽의 정치개입 사례



1916년 올림픽 : 베를린이 개최지였으나 제1차 세계대전으로 올림픽개최 취소


1932 LA올림픽 : 만주국의 참가신청을 IOC가 거부


1936년 베를린올림픽 : 나치독일의 유태인 선수 및 관중의 경기장 출입금지조치/아일랜드 올림픽 참가 보이콧


 

 


 

 


1940년 및 1944년 올림픽 : 2차 세계대전으로 올림픽개최 중단
1948년 런던올림픽 : 아랍권의 보이콧위협으로 이스라엘을 올림픽에서 추방
1952년 헬싱키올림픽 : 중국(중공) 초청에 항의하여 대만의 대회참가보이콧, 소련 40년만에 올림픽에 다시 참가
1956년 멜버른올림픽 : 소련의 헝가리침공으로 스페인, 네덜란드, 스위스등의 대회불참/영국과 프랑스의 수에즈운하점령으로 이집트, 레바논, 이라크 등의 대회 보이콧/중화민국(대만) 국기(청천백일기)게양에 항의하여 중공(중국)퇴장/동서독 단일팀 참가
1960년 로마올림픽 : 대만의 IOC축출을 주장하며 중공(중국) IOC 탈퇴
1964년 도쿄올림픽 : IOC가 남아공의 대회참가를 거부함/북한 및 인도네시아 개회식에서 선수단 철수
1968년 멕시코시티올림픽 : 남아공 IOC에서 축출
1972년 뮌헨올림픽 : 팔레스타인의 ‘검은 9월단’이 올림픽선수촌을 습격하여 이스라엘 선수 11명 피살, 대회 30여 시간 잠정 중단/IOC에서 로디지아 축출(1980년 로디지아는 짐바브웨로 개칭하여 IOC복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 뉴질랜드 럭비팀의 남아공 원정에 항의하여 아프리카 26개 국 대회 보이콧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 :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격분하여 미국 등 서방진영 67개 국과 일부 공산국가 대회 보이콧

 

 





1984 LA올림픽 : 모스크바올림픽 보이콧에 대한 복수혈전으로 소련 등 동구권 14개 국 보이콧

   




#
올림픽보이콧 종결 자: 1988년 서울올림픽

 


그러나 1988년 서울올림픽은 정치적 보이콧이 배제된 온전한 올림픽이었을 뿐만 아니라 동서진영이 분단국 수도인 대한민국 서울에서 평화와 화합의 지구촌 인류축제를 통해 올림픽에서 정치개입의 고리를 끊는 분수령과 동시에 올림픽의 앞날에 서광을 비추어준 기념비적인 대회로 기록되게 되었습니다.


북한은 서울올림픽 공동개최무산으로 보이콧했으며, 에티오피아와 쿠바가 이에 동조한 바 있으나 상대적으로 미미한 숫자의 불참으로 ‘The Best Games to date’를 확고히 하는 올림픽사의 의미심장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1988
년 서울올림픽대회 이후 올림픽대회에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한 보이콧이라는 망령은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3.
올림픽유치와 정치 파워 그리고 스포츠외교:

그러나 스포츠에 대한 정치개입사례는 최근 올림픽유치경쟁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올림픽유치를 위해 유치후보도시들은 해당국 대통령들을 유치 단 대표일원으로 포진하여 정치적 공세를 전개함으로써 또 다른 차원의 ‘정치개입’을 이용한 올림픽대회 자국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외교는 정치와는 별개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정치와 밀접한 불가분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기도 합니다

스포츠에도 정치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마찬가지로 외교 또한 상존합니다

우리는 이를 스포츠외교라고 합니다.
 



따라서 스포츠외교는 각국이 세계스포츠 계에서 실질적 위상강화와 비교우위를 점하고 스포츠외교를 통한 국익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한 눈에 보이지 않는 고도의 전술·전략이자 가장 효과적인 추진동력이기도 합니다.

추진동력이 제 기능을 다하고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 위하여서는 추진체 핵심부분이 중추적 위치에 자리매김하여야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스포츠외교력과 위상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References:

 

-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 (윤강로 저)

-IOC홈페이지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