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2018 결산 동계올림픽유치와 대회조직
18년포함 40년 스포츠외교인생 외길 My
Personal Legacy]
이제 평창2018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정말 모두 끝났습니
다. 모두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응원 덕분입니다.
숙제를 모두 마친 홀가분한 기분이면서 막상 끝나고 나니 허전
하기도 합니다.
서울1988올림픽조직위원회시절부터 평창2018 동계올림픽 조
직위원회까지 30년 인터벌로 대한민국에서 열렸던 동 하계 올
림픽대회 모두에서 활동한 경력으로 요청받아 미국 NBC TV
와 서울올림픽공원 소재 올림픽 기념관에서 두 차례 1시간짜
리 미 국전역에 방영된 인터뷰도 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1988 올림픽유치의 시발점 겸 견인차 테스트 이벤트 격이
었던 1978년 제4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1979년 제8회 세
계여자 농구선 수권대회를 1978년 한국외국어대학 학창시절
부터 줄 곳 통역으로 봉사 하다가 1982년 대한체육회/대한올
림픽위원회에 특채되어 당시 정주영 대한체육회장 통역 및 국
제관계 업무와 1985년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겸
체육부장관 국제담당비서관 파견근무를 거쳐 KOC국제 사무
차장을 비롯하여 동 하계 올림픽대회 한국선수단 단골 섭외임
원 겸 각국단장회의 대표,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 그리
고 각종 국제회의 KOC대표 스포츠외교인생길 40여년이 훌쩍
흘러갔습니다.
(1983년 9월 사마란치 IOC위원장 KOC방문시/좌로부터 당시
노태우 SLOOC위원장 겸 전임 대통령, 사마란치 IOC위원장,
통역중인 필자, 정주영 KOC위원장 겸 대한체육회장/무교동
체육회관)
(대한체육회장 시절 정주영회장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로 206개 세계 각국 올림픽위원회 대표들이 운
집한 가운데 수여 받은 ANOC공로훈장은 스포츠외교인생길에
서 가문의 영광입니다/2008년 베이징 ANOC총회 개회식)
그 동안 대한항공으로 출장 다닌 항공 마일리지(mileage)만
200만 마일(Two Million Miler)이 훌쩍 넘었습니다. 외교부
로부터 교체발급 받은 여권만 13개가 각각 허용 페이지 수가
넘어 벌써 16번 째 여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외교출장 중 각국 대사관의 협조와 편의 제공
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KOC국제사무차장으로 국내유치전(강원/평
창 vs. 전북/무주)예비단계와 본격적인 국내유치도시선장에 따
른 KOC실사평가 단 작업으로부터 세 차례 유치 그리고 대회운
영조직까지 18년이란 세월이 꼬박 흘러갔습니다.
2010년 동계올림픽 1차 도전시에는 KOC파견직으로 유치위
원회 국제사무차장 겸 대외공동사무총장으로, 2014년 동계올
림픽 2차 도전 시에는 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으로, 그리고
2018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3차 도전 시에는 유치위원회
국제자문역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대회개최 7년 전에 결정되는 올림픽 개최도시 선출되는 규정
상 제1차 도전(2010년 대회)은 체코 프라하 개최 제115차
IOC총회에서 있었는데 그 당시 필자는 대외공동사무총장 자격
으로 IOC총회에서 IOC제1 공식언어인 프랑스어로 프레젠테이
션을 하고 이어 영어로 질의응답 답변을 한 바 있습니다.
제2차 도전(2014년 대회)에 따른 개최도시 선출은 2007년 과
테말라개최 IOC총회에서 있었는데 국제사무총장인 필자는그
당시 노무현대통령 IOC총회참석 IOC위원들 리셉션 등 현장
소개 및 통역 임무도 함께 수행한 바 있습니다.
(평창2014 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시절 평창현지 실사방문
한 Chiharu Igaya 평창2014 IOC평가위원장과 함께)
(한승수 평창2014 유치위원장 겸 전 국무총리와 함께)
(2007년 과테말라 IOC총회 외신기자회견 중인 평창2014유치
위원회 대표단/좌로부터 안정현 Presenter, 필자, 김진선 강원
도지사 겸 유치위집행위원장, 한승수 유치위원장, 김정길 KOC
위원장, 권혁승 평창군수, 전용관 연세대 교수, 전이경 동계올
림픽 여자쇼트트랙 4관왕)
(과테말라 현지에서 Marice Herzog 프랑스 IOC명예위원 겸
안나푸르나 최초 등반 Alpinist<좌>와 노무현대통령<우> 가
운데가 통역 중인 필자)
제3차 도전(2018년 대회)에 따른 개최도시 선출은 남아공 더
반 개최 IOC총회에서 있었는데 필자는 현지 프레젠테이션 대
비 각종 질의응답 리허설 전담업무와 득표지향 글로벌 현장 외
곽 IOC위원들 표심 장악활동에만 전념하고 한국에 남아 당시
KBS TV 더만 현장 생중계 데스크에서 해설을 맡기도 하였습
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알고 감사하게 받았습니
다.
평창2018 조직위원회(POCOG) 시절에는 “POCOG국제자문
역 및 조직위원—기획조정상임위원—위원장특별보좌역
(Special Advisor to President) 겸 POCOG위원장 각종
Speech writer 등 이제까지 외부스포츠외교활동 보다는 주로
내근으로 음지(?)에서 노트북과 씨름하며 7년이란 세
월을 보냈습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열리는 평창2018 조직위원회 간부회의 석상
에서 수많은 건의 사항과 점검요망사항에 대하여 지난 35년간
국제대회 경험을 토대로 모든분야를 총망라한 세밀한 자문 겸
조언 발언을 통해 훌륭한 대회조직이 되도록 나름 노력하였습
니다.
그 중에서 명칭유산(Naming Legacy)관철을 위하여 "강릉 스
포츠 파크<Gangneung Sports Park)"란 명칭을 "강릉 올림픽
파크(Gangneung Olympic Park)"로 "알펜시아 스포츠 컴플렉
스(Alpensia Sports Complex)란 명칭을 "알렌시아 올림픽 파
크(ALpensia Olympic Park)와 더불어 "평창올림픽 스타디
움 및 올림픽 플라자(PyeongChang Olympic Stadium &
Olympic Plaza)그리고 "올림픽 스라이딩 센터(Olympic
Sliding Center)"로 개칭하도록 집요하게 IOC측과 ollow-up
을 하여 결국 관철 시켰는데 너무 집요(?)하다는 조직위원회
내부 뒷담화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올림픽 빙상도시인 강릉시청 청사 꼭대기에 올림픽 랜드
마크(Olympic landmark)로 대형 올림픽 심볼을 시청 전면 꼭
대기에 설치하도록 권유하고 자문하여 성시시켰던 것이 제 개
인적 보람이자 유산으로 남는 것 같아 가슴 뿌듯하기도 합니
다.
30여년 간 치열한 스포츠외교현장에서 외근에 치중하였던 필
자로서는 3~4년 간은 꼼짝말고 내근을 통해 겸손해지고 낮아
지도록 단련시키시려는 하나님의 깊으신 배려가 있었던것으로
믿습니다. 할렐루야~
평창2018 조직위원회 활동 7년간 개인적 결산을 하다 보니
POCOG에서 받았던 유니폼 여러 벌과 수 십장의 각종 이벤트
및 대회 AD카드와 기타 기념품 등이 개인적 유형유산
(Personal Tangible Legacy)이 된 셈입니다.
1. 등록카드(AD: Accreditation Card) Legacy
2. 각종 기념품 Legacy
3. 세계스포츠리더 평창2018 관련인맥 Legacy
1)Thomas Bach IOC위원장
2) Andrew Parsons IPC위원장
3)Gunilla Lindberg IOC조정위원장(평창2018)
4) 7개 동계올림픽종목 국제연맹(IFs)회장 7명
(1) 국제스키연맹(FIS)회장 Gian-Franco KASPER(스위스 I
OC위원 겸직)
(Gian-Franco KASPER회장과 함께)
(2) 국제 빙상연맹(ISU)회장 Jan DIJKEMA(신임/네덜란드)
및 직전 ISU회장 Ottavio CINQUANTA(이태리 IOC명예위
원)
(Jan DIJKEMA신임회장과 함께)
(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회장 Rene FASEL(스위스 IOC
위원)
(4) 국제 바이애슬론 연맹(IBU)회장 Anders BESSERBERG
(노르웨이)
(Anders BESSERBERG회장과 함께)
(5)세계 컬링 연맹(WCF)회장 Kate CAITHNESS(스코틀랜
드/영국)
(Kate CAITHNESS회장과 함께)
(6)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WBSF)회장 Ivo FERRIANI
(이태리)
(7) 국제 루지 연맹(FIL)회장 Jesef FENDT(독일)
(Jesef FENDT회장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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