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15. 10. 8. 10:53

[올림픽예산 절감이 대세일까요?]

 

*순서:

. Rio2016 예산절감 태풍 Bench-Marking사례

. IOC의 입장과 평창2018의 입장정리시점

 

*내용:

 

1.  Rio2016 예산절감 태풍 Bench-Marking사례

 

최근(106)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Rio2016올림픽조직위원회가 내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예산을 30% 정도 절감할 것이라고 합니다.

 

 

 

절감 부문은 인프라와 자원봉사자 프로그램 경비가 주요 삭감해당 분야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대회 개최 1년을 앞두고 러시 현상을 이루고 있는 테스트 이벤트의 인프라 비용 규모를 현저하게 축소(will be significantly scaled back)하면서 모든 홍보 성 비디오(all promotional videos)를 외주보다는 내부에서 자체제작 해야 하는(must now be made in-house rather than outsourced) 시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원봉사 인력(the volunteer force) 역시 경비절감 조치들 중의 일환으로 (as part of the cost-cutting measures)당초 계획한 70,000명에서 60,000명으로 축소할 요량인데 이러한 현상은 브라질 전국에 걸쳐 엄습한 심각한 경제위기의 와중에서 나온 고육지책이라는 분석입니다.

 

지난 달 브라질 경제관련 자료를 보면 금년에만 2.1%까지 경제성장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치가 나왔는데 이는 9%에 달하는 인플레 지수와 2016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적자(deficit)예상 치로 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브라질 전국을 뒤덮고 있는 경제문제와 연계된 치솟는 우려감(rising concerns)으로 인해 Rio2016올림픽조직위원회가 자신들의 내년 올림픽 개회식예산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 앞서 할당된 바 있던 개회식예산의 단지 10%정도에 이를 것(just 10% of that allocated ahead of the London 2012 Games)이라고 알리는 배경 이유들 중 하나 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Rio2016 주경기장/사진출처: insidethegames)

 

 

Rio2016측은 예산을 낭비하던 시절이 끝났고(the days of lavish spending is over) 이러한 경비절간 방법을 찾는데 창조적일 필요가 있으며(we need to be creative in the way we find these savings) 국민들이 사치와 과소비에 당황하고 있는 바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People get upset about luxury and excess and we have to tighten our belts.)라며 각오를 표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Rio 시내 전경/사진출처: Francjeux)

 

 

 

하지만 올림픽 및 패럴림픽 이벤트 운영자체가 예산삭감에 의해 휘청거리지는 않을 것(the Olympic and Paraylmpic Games events themselves will not be affected by the budget cut)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금의 브라질 재정위기는 2014 10월에 재선된 Dilma Rousseff 브라질 대통령 탄핵 소추 요구(the impeachment of President Dilma Rouseff)파장까지 불러일으킬 정도라고 합니다.

 

 

 

                       (Dilma Rouseff 브라질 대통령/사진출처:FrancJeux)

 

 

 

2.  IOC의 입장과 평창2018의 입장정리시점

 

내년 Rio2016올림픽 자체가 브라질 재정위기로 위축되어 제대로 조직되지 못할 경우 파장은 IOC에 까지 미칩니다.

 

 

 

                                        (사진출처: FrancJeux)

 

 

동 하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가 IOC의 지상최대 목표이며 존립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Rio2016의 경우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평창2018의 경우도 예산절감분야가 인프라 등 경기장 및 임시설치시설물(overlay)건설에 해당되어야지 운영비자체삭감이 되어서는 제대로 된 양질의 올림픽을 전 세계에 선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인프라, 임시설치시설물(overlay), 경기장 건설 등에 Olympic Agenda 2020가 열어 주고 있는 융통성(flexibility)을 최대한 발휘해야 합니다. 지혜와 아이디어를 모두 결집하여 총 진군해야 할 시점으로 사료되는 오늘입니다.

 

골든 타임 운운은 이제 접어두고 지금이라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다양한 Plan B를 펼쳐 Rio2016처럼 1년 전이 아니라 지금 시점에서 큰 틀에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예산절감 방안을 실행에 옮길 때라고 판단됩니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