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여자복싱이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75개국 300여 명의 여자 복서들이 참가 하였다.
인도 여자복서인 Mary Kom은 이번 대회를 포함, 벌써 라이트플라이급(light flyweight)을 5 차례나 석권하였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복싱 최초의 인도 금메달리스트가 될 공산이 크다.
중국의 Ren Cancan여자복서도 플라이급을 연이어 두 번이나 재패하였다.
러시아의 Nadezhda Torlopova여자복서는 헤비급(heavyweight)에서 그리고 Elena Savelyeva선수는 밴텀급(bantamweight)에서 각각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최근 17세이하 FIFA 월드컵 여자축구대회에서 한국의 앳띤 소녀들이 한국축구의신기원을 이룩한 전인미답의 세계1위를 차지 한 바 있다.
한국 스포츠는 여자가 유독 세계무대에서 강하다.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 선수권대회에서 이애리사-정현숙 선수가 여자단체전을 석권하여 한국탁구가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현정화선수와 양영자선수가 탁구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캐냈다.
여자배구팀이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대회에서 동메달, 여자농구팀이 1984년 LA올림픽에서 은메달, 여자 핸드볼팀은 1984년 LA올림픽에서 은메달, 1988년 서울 올림픽 및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 2연패,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여자하키팀은 금메달보다 더 값진 올림픽은메달을 조국에 선사하였다.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여자수영의 전성기를 구가한 최윤희, 초윤정 자매 수영 굼메달리스트의 활약도 빛났다.
그뿐이랴!
기라성 같은 여자궁사들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물론 올림픽대회에서 단 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는 한국올림픽금메달획득의 일등공신들이다.
- 여자양궁 개인전 (금 6, 은 5, 동 4)
1984년 23회 L.A 올림픽 : 금 (서향순) / 동 (김진호)
1988년 24회 서울 올림픽 : 금 (김수녕) / 은 (왕희경) / 동 (윤영숙)
1992년 25회 바로셀로나 올림픽 : 금 (조윤정) / 은 (김수녕)
1996년 26회 아틀란타 올림픽 : 금 (김경욱)
2000년 27회 시드니 올림픽 : 금 (윤미진) / 은 (김남순) / 동 (김수녕)
2004년 28회 아테네 올림픽 : 금 (박성현) / 은 (이성진)
2008년 29회 베이징 올림픽 : 은 (박성현) / 동 (윤옥희)
- 여자양궁 단체전 (금 7)
1988년 24회 서울 올림픽 : 금 (김희경, 왕희경, 윤영숙)
1992년 25회 바로셀로나 올림픽 : 금 (김수녕, 조윤정, 이은경)
1996년 26회 아틀란타 올림픽 : 금 (김경욱, 김조순, 윤혜영)
2000년 27회 시드니 올림픽 : 금 (윤미진, 김남순, 김수녕)
2004년 28회 아테네 올림픽 : 금 (박성현, 윤미진, 이성진)
2008년 29회 베이징 올림픽 : 금 (박성현, 윤옥희, 주현정)
박세리, 신지애, 박지은, 위성미(미셀 위)등 여자 프로골퍼들의 미LPGA석권이야기는 어떤가?
(골프 여제 스웨덴의 소렌스탐과 함꼐)
전이경(동계올림픽금메달 4관왕), 김소희, 원혜경, 김윤미, 최민경, 진선유, 변천사, 최은경, 전다혜, 강윤미, 고기현 등을 비롯한 여자 숏트랙 선수들의 동계올림픽 금빛 역사와 이상화 선수의 2010년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금메달은 한국빙상의 최고봉이다.
세계여자피겨역사를 다시 쓰게 만든 세계피겨여왕 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선수의 서사시는 감동과 열광의 도가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사격의 여갑순 선수가 공기소총에서 대회제1호 올림픽 금메달을 쏘아 올린 것을 신호탄으로 올림픽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배드민튼 종목 여자복식에서도 황혜영선수와 정소영 선수가 감격의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유도 72kg급의 김미정 선수, 양궁여자 개인종목에서 조윤정선수, 양궁여자단체전(조윤정, 김수녕 및 이은경선수)에서도 모두 금메달을 일구어 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김동문선수와 한 조를 이룬 김영아선수가 혼합복식에서 역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방수현선수는 배드민튼 여자 개인전에서 역시 금메달을 스메싱(smashing)했고 여자유도 66kg의 조민선 선수의 올림픽금메달도 너무 값진 보물이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는 이선희 선수와 정재은 선수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 종목 여자 -67kg과 -57kg급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의 쾌거를 이루었고 초롱이 강초현선수가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2004년아테네 올림픽에서는 박성현선수가 양궁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박성현, 윤미진, 이성진)에서 금메달을획득하여 2관왕에 올랐고 장지원선수가 태권도 여자 -57kg급에서 금메달을, 이보나 선수가 사격 여자 더블 트랩에서 은메달을, 이성진 선수가 양궁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장미란 선수(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세계신기록 겸 금메달획득)가 여자 역도 +75kg급에서 금메달과 다름 없는 은메달을, 그리고 이은실, 석은미 선수가 탁구 여자 복식종목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 한바 있다.
핸드볼 및 하키와 같은 구기종목의 경우 척박한 환경, 몇 개 안되는 실업팀을 중심으로 지원도 신통치 않는 여건에서 우리나라 여자선수들은 신들린 듯한 경기력과 패기와 열정으로 한국남자선수들 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기여를 해왔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처음 선 보이게 될 여자복싱종목에서도 한국 여자 복서들이 세계 정상에 우뚝 서도록 국가차원의 지원과 국민들의 성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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