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1. 6. 11. 15:24

[SBS TV 8시뉴스인터뷰, 독도와 Tokyo2020올림픽, IOC위원장과 외신 대상 합리적이고 객관적 설명 절실]

 

독도문제 해결의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고 생각한다.

 

대한체육회가 일본올림픽위원회(JOC)에게 독도문제 시정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내기 전에 스포츠외교전략회의를 통해 방향 설정을 제대로 했어야 했다.

 

 

먼저 Thomas Bach IOC위원장에게 보안을 유치한 상태로 독도문제의 심각성을 직접보고하고 합리적이고 외교적인 해결방법을 공동 모색하고 협의하여 대응 하였어야 했다

 

이미 일본측은 이러한 낌새를 알아 차리고 IOC에게 올림픽개최국 일본의 입장과 방어논리를 전달을 함으로써 독도 이슈가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단순한 지도상의 표기임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IOC를 무마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대한체육회장명의로 IOC위원장에게 두 번째 시도가 제대로 먹히기 힘들었을 것이다.

 

올림픽보이콧이란 초 강수 언급이 국내언론보도에 등장하였음에도 이상할 정도로 외신은 묵묵부답이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독도이슈관련 입장과 당위성과 합리성을 설명하는 외신보도자료를 만들어 배포하는 조치가 조속히 뒤따라야 한다.

 

동시에 IOC위원들 전체에게 독도 이슈에 대한 합리적 설명과 일본측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메시지도 전달하여야 한다. 이런 국제적 여론형성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IOC를 움직이게 하고 일본으로 하여금 독도를 일본 영토 지도에서 삭제하도록 할 수 있는 것이 스포츠외교의 한 방법이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