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15. 5. 14. 13:55

[세계최다 가맹국(222) 국제경기연맹은 ITTF(탁구)]

 

 

지구상 스포츠 계에서 세계최다 가맹국을 보유한 국제스포츠 단체는 2015 5월 현재 222개국이 가맹국으로 되어 있는 국제탁구연맹(ITTF)으로 판명되었다.

 

 

 

 

지난해인 20145월초 일본 도쿄에서 열린 ITTF연례총회에서 아프리카의 말리(Mali)와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US Virgin Islands) ITTF회원국으로 승인함으로 국제배구연맹(FIVB)과 회원국 수 동수(220개국)를 기록하며 세계 최다 회원국 보유 공동1위 자리에 오른 바 있다.

 



ITTF회원국 수는 15년 만인 2014년에 180개국에서 220개국으로 일취월장하였던 것인데 이는 1999년 시작된 성공적인 ITTF개발 프로그램의 뚜렷한 성과이기도 하다.

 

ITTF는 지난해부터 세계최다 회원국 보유 국제연맹대열에 올랐으며 ITTF의 다음 목표는 올림픽 운동 내에서 모든 면을 통해 명실상부한 'Top 5 Sports 대열에 진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NOC는 있으나 탁구 국내 연맹(NF)이 아직 상존하고 있지 않는 나라는 작년도5개국에서 (상 토메 앤 프린시프/Sao Tome & Principe) 2015년에 ITTF에 가맹 결정이 됨으로써 이제 4개국 불과하다.

 

 

 

1) 기네 비소(Guinea Bisseau)

2) 케이프 베르데(Cape Verde)

3) 에리트레아(Eritrea)

4) 바하마 제도(the Bahamas)




 

1999년 국제연맹 사무국 직원 단 1명과 예산 US$3 만불(3천 만원)으로 단촐하고 초라하게 시작한(humble beginnings) ITTF ITTF자체 개발 프로그램이 세계 최고의 성과를 거양함으로 수상대상 프로그램으로 성장하였는데 이 프로그램에는 10명의 전임 직원들(full-time staff0 100명의 비 정규 시간 제 직원들(part-time staff)이 동원되어 100여 개의 강습회(courses) 30 여개의 탁구 장비 꾸러미(equipment packages)를 매년 제공하여 왔으며 총 소요예산은 US$100만 불( 10억 원)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탁구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때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도입되었으며 패럴림픽 스포츠이며 남북한의 경기력이 비등한 종목이기도 하다.

 

 

 

 

 

지난 428일 중국 Suzhou개최 ITTF세계탁구선수권대회 기간 중 열린 ITTF 연례총회(Annual General Meeting)에서 Sao Tome & Principe South Sudan 두 나라가 ITTF 가맹국이 됨으로 220개 국의 가맹국으로 2014년까지만 해도 공동1위를 공유하던 국제배구연맹(FIVB: International Volleyball Federation)을 제치고 선두로 질주하고 있는 셈이다.

 

 

 

       (2015년도 중국 Shzhou 개최 ITTF세계탁구선수권대회/출처: ITTF 홈페이지)

 

 

이렇게 가맹국 수가 일취월장으로 늘어난 배경에는 ITTF의 개발 프로그램(ITTF’s Development Program)으로 지속적인 탁구 보급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지구촌 어디에서나 탁구가 보급되어 탁구는 이제 지구촌 방방곡곡 스포츠’(table tennis being played in every corner of the globe)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ITTF개발 프로그램은 1999년 시작되었는데 그 이후 매년 2~3개국 신규 가맹국이 늘어나는 추세로 그 사이 42개국의 신규 국가들이 ITTF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한다

 

양적 증가만이 ITTF가 추구하는 목표가 아니고 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전 세계 가맹국 경기단체들에게 장비(equipment), 코치 양육(coaching training), 선수양성(player training) 등을 비롯한 각종 발전 및 성장 지원 방식을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데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Sao Tome & Principe와 South Sudan(남 수단) 두 나라의 합류로 ITTF는 이제 Eritrea, Guinea=Bissau, Cape Verde Bahamas 4개국만 가입하게 되면 모든 올림픽 가족 NOCs 안에 탁구연맹을 자리매김하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이제 220개 회원국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최소한 가맹국 수에 관한 한 명실상부하게 타의 추종을 불허하면서 세계 어떤 스포츠 조직도 넘보지 못할 정도로 월등한 최다 회원국을 자랑하게 되었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