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13. 3. 14. 14:38

1. LA 2024년 올림픽 유치의 꿈:

 

LA가 런던에 이어 올림픽을 세 차례 개최하는 사상 두 번째 도시가 되려고 그 꿈을 펼치려고 하고 있다.

 

1932년 및 1984년 두 차례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LA는 런던(1912년, 1948년 및 2012년)에 필적하는 야심찬 올림픽 꿈을 꾸고 있다.

 

 

(1932년 LA올림픽 공식 포스터) (1984년 LA올림픽 공식 포스터)

 

(1932년에 이어 1984년 올림픽에서도 주경기장/개 폐회식 및 육상경기가 거행된 LA Coliseum/콜로세움)

 

 

Antonio Villaraigosa LA시장은 LA시가 2024년 올림픽 유치에 열정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이미 USOC에 유치신청 공식의사표명 공문을 보냈노라고 하였다. 

 

2016년 올림픽유치전에 뛰어 들려고 했으나 당시 미국내 경쟁에서 USOC는 시카고를 미국대표로 선발한 바 있다.

 

Villaraigosa시장은 LA의 각 계층(private and public sector)이 강력하게 올림픽유치를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하고 있다고 첨언하였다.

 

LA스타일에 걸맞게 많은 저명인사들, 기업인 충수들과 선수들이 유치지지에 선도역할을 하고 있는데 헐리우드의 유명 영화배우인 Tom Hanks 와 올림픽 챔피언인 Janet Evans 그리고 디즈니랜드 회장인 Robert Iger도 지지인사들 중에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USOC는 금년 내네 미국내 2024년 올림픽 유치희만 도시들에 대해 집중 검토 후 내년에 유치여부와 향후 실행계획 등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2. ANOC 집행이사회 새로운 헌장규정 승인:

 

최근 시드니에서 개최된 ANOC집행이사회가 새로운 ANOC헌장규정을 승안하였다.

 

지금까지의 ANOC헌장 규정을 update하였으며 오는 6월 예정된 ANOC총호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될 준비태세를 갖춘 것이라고 한다.

ANOC헌장 규정개정은 그동안 ANOC회장으로 30여년간 군림하여 왔던 Marion Vazquez Rana의 위세에 눌려 신성불가침 분야였다.

이제 새롭게 개정된 ANOC 헌장 규정(안)이 204개 NOC들에게 발송 완료되고 나면, Sheikh Ahmad 신밍 ANOC
회장이 주장하고 있는 좀 더 투명한 ANOC로 탈바꿈하고 현대화 시키고자 하는 그의 새로운 비전의 일부가 반영되어 오는 6월15일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 예정인 2013년도 ANOC총회에서 인준 받게될 전망이다.

 

6월15일 열리는 ANOC,총회에서는 2020년 올림픽 개최도시 투표를 앞둔 3개 결선진출 후보도시들(이스탄불, 도쿄, 마드리드)의 각 15분 씩의 프레젠테이션이 있는데 오는 9월7일 부에노스아이레스 개최 제125차 IOC총회 투표 전에 행해지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한다.


 

Lindberg ANOC사무총장 겸 스웨덴 IOC집행위원은 시드니 회의 후 2014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 흑해 연안의 소치로 날아가서 세계 각국 NOCs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아직 명쾌한 답변이 되고 있지 않는 문제점들에 대해 소명하기 위해 IOC조정위원회와 함께 사명 감당하려 하고 있다. 



소치 동계올림픽 참가하는 각국 NOCs들이 해명 받기를 원하는 이슈들은 주로 손님접대용 공간확보문제(hospitality houses), 관람객 관련 사항들(spectators), ID카드문제(accreditation) 및 수송관련 차랑문제(Transportation) 등이다.


3. 오슬로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 구체화:

 

오슬로가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계획을 구체화 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오슬로는 동계올림픽 개최비용으로 US$ 36억 불을 책정하고 1994년 자국에서 개최된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활용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오슬로 동계올림픽 유치 관계자들이 공개한 세부유치계획에 의하면 동계올림픽 경기장의 핵심 지역(main cluster of venues)으로 오슬로 동쪽 편 재개발 구역을 설정하여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인 스키와 썰매 종목(sliding sports)경기장은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때 건설된 시설물을 활용할 것이라고 하는데 당초에는 오슬로 인접 외곽지대에 건설하여 동계올림픽을 도시화 세팅을 창출하려고(creating a more urban setting for a Winter Olympics) 했었다고 한다.



1994년 개최된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은 국제적으로 좋은 평판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제2회 청소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므로 개최운영 기술의 이점도 고스란히 살릴 수 있더고 꿈을 부풀리고 있다.

 

An artist's rendering of Oslo during the 2022 Olympics. (Oslo Kommune)

 

오슬로는 기존의 경기장을 크게 활용할 것이며 5개의 새로운 아이스하키 경기장과 새로운 바이어들론 경기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한다. 

오슬로 시의회는 오는 5월 오슬로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보증절차를 밟아야 하며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투표는 오는 9월 예정되어 있다.

 

4. 2014년 FIFA브라질 월드컵 마스코트 확정:

 

2012년 말 확정된 2014년 FIFA 브라질 월드컵 마스코트 명은 "Fuelco"다.

 


 

5. 2020년 올림픽 IOC평가위원회의 현지 실사 방문 계획:

 

1) 도쿄: 2013년 3월4일-7일(4일간)

2) 마드리드: 2013년 3월18일-21일(4일간)

3) 이스탄불: 2013년 3월24일027일(4일간)

 

(스위스 로잔 Chateau de Vidy IOC본부)

 

 

6. Maurice Herzog 프랑스의 전설적인 알피니스트 IOC명예위원 별세:

 

1919년 1월5일 프랑스 리용에서 출생한 Maurice Herzog IOC명예위원이 2012년 12월14일 93세의 나이로 타계하였다.

 

1970년 IOC위원으로 선출되어 1995년까지 25년 간 IOC위원으로 활동하였는데 1975년부터 1978년까지 3년 간 IOC 의전장 (Chief of Protocol)을 지냈으며 IOC 새로운 재정창출위원회, 보도위원회, 제12차 올림픽 콩그레스 준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그의 명성은 1950년 해발 8,000m가 넘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정상(the summit of the Himalayan mountain Annapurna) 정복을 주도함으로써 세계적인 인사가 되었다.

 

 

 

그는 "안나푸르나 첫 8,000m"(Annapurna First 8000)이란 책을 저술하였고 전 세계적으로 2,000만 부 넘게 팔린 베스트 셀러였으며 50개국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의 다른 저서로는 "A look at Annapurna", "The Expedition to Annapurna", "The Mountain", "The Alps", "Great Advantures of the Himalaya" 및 " The Other Annapurna" 등이 있다.

 

그는 등산(mountaineering)이외에 스키와 골프를 즐겼으며 1958년-1963년(5년간) 프랑스 청소년체육장관 직과 1969년-1977년(8년간) 샤모니 시장 직을 역임하였다.

프랑스정부는 그에게 레지옹 도뇌르 대 십자가 훈장(the Grand Cross of the Legion d'Honneur)을 수여 하였다.

 

IOC는 고인과 그의 유족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 한바 있다.

 

친한파 였던 Herzog위원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유치성공에도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Herzog IOC명예위원 겸 금세게 최고의 알피니스트와 함께)

 

 

대한민국 스포츠외교관으로 동시대에 함께 활동했던 인연으로 뒤늦게나마 위대한 알피니스트 Maurice Herzog IOC명예위원에게 애도를 표한다.

 

 

IOC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