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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9.13 카타르2022 FIFA월드컵축구 성공적인 유치로비자금 US$3억3천만불(약4,290억원)로 투표매수정황 드러나나? 2
  2. 2023.09.12 김재열 ISU회장의 파격적인 IOC위원후보 조기발탁 발표에 대하여 3
  3. 2023.09.11 세계태권도(World Taekwondo)과 별도 조직인 국제태권도연맹(ITF)의 독일출신총재, 세계선수권대회 극찬(One of the Best)하다 1
  4. 2023.09.09 신임 IOC위원후보 8명(남녀 각각 4명씩)중 한국의 김재열 ISU회장과 Oscar수상여배우 양자경(말레이시아)도 포함되었다고 IOC 발표하다 6
  5. 2023.09.05 인도출신 OCA회장대행과 OCA사무총장대행체재에서 IOC의 결정으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 Hangzhou2022아시안게임 출전 무산되다
  6. 2023.09.04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러시아 체육장관 Oleg Matytsin의 FISU명에회장임명관련 움직임 부인하다
  7. 2023.09.02 사우디아라비아 FIFA월드컵유치 2030년 공동 유치(Joint Bid)에서 2034년 단독 유치(Sole Bid)로 선회한 배경 2
  8. 2023.08.31 Hangzhou 2022아시안게임 주제가(Theme Song)에 담긴 후쿠시마방사능처리수(Treated Radioactive Water)를 암시하는 가사로 주의를 끌다. 1
  9. 2023.08.29 윤강로의 스포츠외교인생 40년 세월 중간결산 총정리(국제 통 스포츠외교관 인생 3막과 재능기부) 1
  10. 2023.08.28 Mario Vazquez Rana ANOC회장 보좌관출신 Jimena Saldaña, 범미주스포츠(Pan American Sports)기구 신임 사무총장으로 발표되다 1
스포츠 외교2023. 9. 13. 10:26

[카타르2022 FIFA월드컵축구 성공적인 유치로비자금 US$33천만불(4,290억원)로 투표매수정황 드러나나?]

 

온라인상에서 상세하게 회자(膾炙)되고 있는 이야기(a detailed online story)에는 법정 파일에 담긴 데이터가 카타르의 2022 FOFA월드컵축구대회개최권 획득 성공은 투표권자들에게 지불된 것으로 보이는 런던 소재 카타르은행계좌(Qatar National Bank account in London)로부터 총 US$ 33천만불(4,290억원)덕분인 것(thanks in significant part to payments to voters totaling $330 million from a Qatar National Bank account in London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online magazine Tablet긴 장문의 스토리(a lengthy story)를 살펴 보면 카타르정부가 2022FIFA월드컵대회개최지 확정 최종투표에서 승리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을 경주하였는지(how the Qatari government managed a successful effort to win the final vote to host the 2022 FIFA World Cup)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고 합니다:

 

A.  카타르가 고용한 전직 미국인 로비스트로부터의 소환장과 관련하여 다투고 있는 필라델피아에 근거지를 둔 정책 기관이 생산한 파일이 포함되어 있는 카타르은행문건에는 카타르의 지구상 최대이벤트유치를 위해 지불한 비밀경비내용을 폭로하고 있음. 문건에 따르면 지불액이 21천만 파운드로 그때 가치는 US$3.3억불/4,290억원에 달하며 그 돈으로 2010년 하반기에 2018년 및 2022FIFA월드컵대회개최지 결정 투표권자들인 FIFA임원들에게 전달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음. 해당리스트에는 구체적인 명단, 은행계좌번호 및 수취금액까지 담겨있음”(Qatar National Bank (QNB) documents, included in a filing made by a Philadelphia-based policy organization fighting a subpoena from a former Qatari-hired American lobbyist, reveal the secret cost of Qatar’s bid to put on the biggest sporting event on Earth. The documents record over 210 million pounds in payments, then worth over $330 million, to members of the FIFA committee who voted on which country would host the 2018 and 2022 tournaments in late 2010. They list specific names, bank account numbers, and amounts of money received.)

 

B.  지불액 기록은 런던주재 카타르 외교공관에 속한 카타르은행계좌 별 대차대조표 형태로 되어 있음. 20092~201012월 사이에 계좌를 보면 3,5억 파운드/US$5.53억불< 7,189억원>이상을 지불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돈의 대부분은 월드컵대회개최지선정권이 있는 FIFA집행위원회 14명에게 흘러 들어갔음. 매수 액의 대부분이 직접 FIFA집행위원들에게 직접 전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금액의 일부는 해당 임원의 가까운 가족에게도 지불되었다는 것임”(The record of payments comes in the form of a balance sheet for an account at QNB belonging to the Qatar Diplomatic Mission in London. Between February of 2009 and December of 2010, the account paid over 350 million pounds ($553 million) to some 22 individuals, with the majority of the money going to 14 members of the FIFA executive committee, the body which chooses the host countries for the organization’s flagship event. Some of the payments went to close family members, although a majority of them were direct to committee members.)

 

 

그 결과 2010122일 개최된 FIFA집행위원회에서 Qatar는 호주, 일본, 한국 그리고 22명의 FIFA집행위원들이 투표권을 행사한 4차 투표에서 궁극적으로 미국을 14-8로 누르고 승리하였는데 Qatar1차 투표에서 11, 2차 투표에서 10, 3차 투표에서 11표 그리고 최종 라운드인 4차 투표에서 과반수가 넘는 14표를 획득한 것이라고 합니다.

 

해당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가장 많은 금액의 투표매수자금이 흘러간 당사자는 2008~2016년 러시아 체육부장관과 2016~2020년 러시아 부총리를 역임하였으며 2018FIFA월드컵유치후보국으로 유치에 성공한 러시아 월드컵유치위원회 위원장이었던 Vitaly Muko에게 흘러 들어갔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20092£46.0 million (then $72.6 million U.S./944억원)을 수수하였으며 Qatar2022FIFA월드컵개최국으로 선정된 후 단 18일 후인 201012 20일에는 £21.5 million (then $34.0 million U.S /442억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According to the story, the biggest payments went to Russian Vitaly Mutko, the country’s sports minister from 2008-16 and the head of the successful Russian bid for the 2018 FIFA World Cup, later Deputy Prime Minister from 2016-20. He received a payment of £46.0 million (then $72.6 million U.S.) In February 2019 and £21.5 million (then $34.0 million U.S.) on 20 December 2010, just 18 days following Qatar’s selection as the 2022 World Cup host.)

 

 

Qatar는 자체 계정으로 볼 때, 2022FIFA월드컵의 성공적 유치비용으로 물경US$80억불($8 billion/1.04조원)을 쏟아 부은 것으로 보이며 2010~2022년 사이에 완공된 경기장 등 공공건설비용으로 수 십 억불(many millions)을 지출한 것이라고(Qatar spent, by its own account, $8 billion on the ultimately-successful 2022 World Cup, with many billions more in public construction works which were completed between 2010-22.)보도되었습니다.

 

 

*References:

-The Sports Examiner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9. 12. 15:03

[김재열 ISU회장의 파격적인 IOC위원후보 조기발탁 발표에 대하여]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회장이 ISU회장 선출 1년 만에 기록적이고 파격적으로 국제연맹회장자격 IOC위원 후보로 전격 발탁되었습니다.

 

경사스러운 일입니다.

 

일단 202310Mumbai개최 IOC총회에서 김회장이 IOC위원 선서를 하고 나면 그때부터 2024년말까지 한국 IOC위원 3명 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유승민 IOC위원<사진 우측>, 이기흥 IOC위원<사진 가운데 좌-2> 및 김재열 IOC위원 후보)

 

 

한국은 2024 Paris올림픽이 끝나면 유승민 선수자격 IOC위원은 IOC위원 자격이 종료됩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역시 2024년 말 NOC자격 IOC위원 임기가 만료되면 IOC위원 자격도 자동 만료됩니다.

 

만일 대한체육회장 선거 규정이 바뀌어 3선에 출마하여 당선되더라도 IOC위원 연령제한규정(70)으로 2025년이면 IOC위원자격이 종료됩니다.

 

Olympic Agenda 2020규정에 따른 최대 5명까지에게 허용되는 4년임기 연장의 경우가 있지만 이는 해당 IOC위원 국가에 동하계올림픽대회가 예정되어 있을 경우와 해당 IOC위원이 중요한 올림픽 관련 국제통합기구 수장으로 임기가 남아 있을 경우 예외적으로 4년의 임기가 연장될 수 있는 조항이 있습니다.

 

그 첫번째 사례로는 스위스의 Gian-Franco Kasper(1944년생으로 2000년 국제연맹자격-국제스키연맹(FIS)회장 자격 IOC위원 선출-2014년 당초 정년)의 경우 올림픽동계종목 국제연맹연합회(AIOWF: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Olympic Winter Federations)회장 겸 당연 직 IOC집행위원으로 정년을 앞두고 선출되어 예외적으로 4년이 연장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혜택을 누린 두 번째 사례에 해당되는 일본의 Tsunekazu Takeda IOC위원(1947년생으로 2012년에 NOC자격 IOC위원 선출-2017년 당초 정년)의 경우 Tokyo2020올림픽유치성공(2013)으로 2017년 정년이었지만 2021년까지로 정년이 4년 연장된 바 있습니다. 그는 연장된 임기 2년 전인 20193Tokyo2020올림픽유치비리의혹으로 전격 사임한 바 있습니다.

 

세번 째 사례에 해당되는 중국의 Zaiqing YU(1951년생으로 2000년에 NOC자격 IOC위원선출-2020년 당초 정년)의 경우 중국 Beijing2022동계올림픽유치성공(2015)으로 2020년 정년이었지만 2024년까지 정년이 4년 연장되어 활동 중에 있습니다.

 

 

(Kapser FIS회장 겸 IOC위원, Takeda JOC위원장 겸 IOC위원-Zaiqing Yu중국 IOC위원과 함께)

 

국제연맹회장자격 IOC위원으로 선출된 경우를 최근의 사례에서 살펴보면 세계육상경기연맹(World Athletics)회장인 영국의 Sebastian Coe의 경우 2015년 당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회장으로 당선되어 2019년 재선된 후 1년 후인 2020, 5년 후에 IOC위원으로 입성하여 활동 중입니다.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인 스위스의 Gianni Infantino의 경우 2016년 회장선출 후 4년 후인 2020년에 IOC위원으로 선출되어 활동 중입니다.

 

비유럽인으로는 최초로 2016 10월 국제체조연맹(FIG)회장(2017.1.1~)으로 선출된 일본의 Morinari Watanabe(Tokyo2020조직위원회 집행위원)의 경우 201610월에 FIG회장으로 당선(201711일 부로 취임) 1 9개월 후인 2018년 국제연맹자격 IOC위원으로 선출되어 활동 중입니다.

 

 

 

 

따라서 국제연맹회장 자격으로 13개월만에 IOC위원으로 발탁된 것은 김재열 ISU회장(20226월 선출)의 경우는 두 번째에 해당하면서 최 단기 발탁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IOC위원 후보 발탁과정에서 가장 섭섭하게 느끼는 국제스포츠 계 인사는 김재열 ISU회장보다 20216월 국제스키연맹(FIS)회장으로 선출된 Johan Eliasch로 생각됩니다.

 

그는 김재열 ISU회장보다 1년 일찍 선출된 동계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스키 종목 국제연맹총수인데 국제연맹자격의 IOC위원으로 발탁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Johan Eliasch FIS회장과 김재열 ISU회장)

 

 

 

[취재파일] 바흐, 김재열 IOC 위원 이례적 조기 낙점 권종오 기자 작성(911)

 

김재열 ISU 회장 (사진=연합뉴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을 IOC 위원으로 조기 낙점 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재열 회장은 지난해 6월 비유럽인으로 처음으로 ISU 회장에 당선되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단순한 당선이 아니라 예상을 깨고 압도적인 표 차이로 뽑히면서 그가 언제 IOC에 입성할 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IOC 위원은 개인 자격(최대 70),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 국제연맹(IF) 대표 자격, 선수 위원(최대 각 15)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똑같은 권한과 투표권을 행사합니다.

 

김재열 회장은 ISU 수장이 되면서 IF 대표 자격으로 IOC 위원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빨리 IOC 위원 추천을 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았습니다. 국내 체육계가 대부분 이르면 내년 또는 2025년에 당선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입니다. 김재열 회장 추천은 집행위원회가 했지만 사실상 토마스 바흐 위원장의 의중이 절대적이었습니다.

 

 

 SBS와 단독 인터뷰하는 바흐 위원장

 

 

저는 바흐 위원장과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단독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때 "김재열 회장을 언제 IOC 위원으로 추천할 것인가?"라고 물었지만 바흐 위원장은 미소만 지으며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국제 스포츠계 사정에 정통한 A 씨는 김재열 회장이 추천을 받은 것에 대해 "정말 다행"이라며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2026 2월에 밀라노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김재열 씨가 ISU 회장이기 때문에 그전에는 IOC 위원이 될 것으로 봤다. 하지만 늦게 될 경우 문제가 커질 수밖에 없었다. 한국인 IOC 위원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유승민 IOC 선수위원인데 유승민 위원은 내년 파리올림픽 폐막과 동시에 8년 임기를 마친다. 이기흥 회장의 경우 만 70세 규정에 따라 내년 말이면 IOC 위원 임기가 종료된다. 정년 이후에도 위원 중 최대 5명에 한해 IOC 총회 투표를 통해 연장할 수 있도록 예외 규정을 뒀지만 이기흥 회장이 임기를 더 늘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만약 내년 파리올림픽 때 IOC 선수위원 선거에서 한국 후보인 골프 스타 박인비 선수가 낙선하고 이기흥 회장이 임기 연장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내년 말이면 한국인 IOC 위원이 1명도 없게 되는 사태가 올 수도 있었다. 그렇게 되면 한국 스포츠에는 재앙인 것이다."

 

김재열 회장이 ISU 회장이 된 지 1년 만에 IOC 위원이 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분석됩니다.

 

아주 오랫동안 ISU 수장으로 활동했던 오타비오 친콴타 전 회장이나 장 프랑코 카스퍼 전 국제스키연맹(FIS) 회장 같은 거물도 회장이 된 지 2년 뒤에 IOC 위원이 됐습니다. 이보 페리아니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회장은 6년 뒤에 위원이 됐습니다. 박용성 전 IOC 위원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1995년 국제유도연맹 회장에 당선됐지만 IOC 위원이 된 것은 7년 뒤인 2002년이었습니다. 바흐 위원장이 조기 낙점을 결정한 배경에는 물론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동계 종목에 대한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을 들 수 있습니다.

 

김 회장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IOC 조정위원회 위원, ISU 집행위원으로 활동했고 지난해 6 ISU 회장 선거에서 당선됐습니다. IOC 위원이 되는데 충분한 이력입니다. 올림픽 공식 스폰서인 삼성과 관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오는 2028 LA올림픽까지 IOC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습니다. 김재열 회장은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위로 현재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IOC는 지난 8(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집행위원회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재열 회장을 비롯한 총 8명을 신임 위원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습니다.

 

IOC "10 15일부터 17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제141 IOC 총회를 통해 여성 4, 남성 4명 등 총 8명의 신임 IOC 위원을 뽑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재열 회장의 IOC 위원 당선은 확실시됩니다. 집행위원회 추천을 받은 신규 회원 후보가 총회 투표에서 낙선한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김 회장은 이미 서류 심사, 윤리위원회 검증, 후보 추천위원회 등 3단계 전형을 모두 통과했기에 그가 총회에서 떨어질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김재열 회장이 당선되면 한국 IOC 현직 위원은 총 3명으로 늘어납니다.

 

한국 출신 IOC 위원 3명이 동시에 활동하는 것은 고 이건희 회장, 고 김운용 위원,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이 활동한 2000년대 초반 이후 처음입니다.

 


출처: SBS 뉴스 원본 링크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9. 11. 10:13

[세계태권도(World Taekwondo)과 별도 조직인 국제태권도연맹(ITF)의 독일출신총재, 세계선수권대회 극찬(One of the Best)하다]

 

 

99일 외신이 북한이 주도하는 태권도를 전파하고 있는 국제태권도연맹(ITF: 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관련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Paul Weiler IYF총재)

 

 

ITF총재인 Paul Weiler는 핀란드 Tampere개최 ITF주관 세계선수권대회를 ITF역사상 최고 중 하나”(one of the best)라고 선포하며 치켜세웠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건너 뛴 I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핀란드의 제2도시인 Tampere에서 당초 2021년 예정되었다가 2023년에 개최된 것이라고 합니다.

 

경험이 많은 독일 출신Paul Weiler 총재는 금년도 세게선수권대회와 이전 대회를 비교하면서 이번 대회를 위해 애쓴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을 치하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1988Budapest개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이래로 줄곧 눈과 귀로 목격해 왔으며 과거의 대회와 오늘 대회를 비교해 볼 때 이번 대회는 ITF에서 본 최고의 대회 중 하나임을 여러분에게 말 할 수 있음”(I can tell you I have been an eye and ear witness of the World Championships since 1988 in Budapest, and when I compare the organisations in the past with today, this is one of the best Championships I have ever seen in the ITF)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훌륭히 조직을 운영함으로 교통 수송편은 언제나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 제공되었으며 참가 선수들과 코치들과 심판들로부터 충분한 평가를 들었고 그래서 나는 만족하고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치하를 하는 바임”(The organisers did a super job, the transportation is always on time, I have so much positive feedback from competitors, coaches, referees, so I am very pleased, and it is a huge compliment to the organisers.)이라고 만족해 하였다고 합니다.

 

ITF세게선수권대회는 성인부(adult), 주니어(junior) 부 및 초등 부(pre-junior)연령대(age categories)로 나뉘어 시합을 치렀으며 60개국으로부터 1,100명의 선수들이 자리를 빛냈다고 합니다.

 

 

The ITF World Championships in Finland have attracted more than a 1,000 competitors from 60 countries ©ITF

 

 

 

Weiler총재는 차기 대회가 2025년 크로아티아 Poreč에서 열리는데 더 많은 회원국들이 참가할 것으로 희망하면서 총재로서 2번 째 임기 동안 핵심 목표 중 하나가 특히 아시아에서 분발하여 태권도 종목이 더욱 발전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Tampere대회에 출전한 참가국 수와 경기력 수준에 만족하였다고 하면서 아프리카 또는 아시아의 몇 나라들이 비자 문제로 참가할 수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60개국이란 숫자는 이번 대회에서 매우 높은 것임”(Taking into consideration some countries could not come because of visa issues, for example in Africa or in Asia, the number 60 is quite a good number for this event) “이번 대회를 과거와 비교해 볼 때 정상적이고 훌륭한 것임”(When I compare it with the past, this is normal, this is good.)이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95() ITF총회에서 Weiler총재는 재선되었으며 캐나다의 Clint Norman수석부총재로, 벨기에의 Annick van Driessche 부총재로 그리고 이스라엘의 Leonardo Oros Duek이 재무로 함께 선출되었다고 합니다.

 

2명의 집행위원(Board members)은 재선되었으며 3명의 신규 집행위원들도 각각 선출되었다고 합니다.

 

Weiler총재는 자신의 마지막 임기에 균형 잡힌 집행부 구성에 만족하였다고 합니다.

 

 

 ITF President Paul Weiler, centre, said the new Board of Directors is a "good mixture between experience and new energy", and he has "confidence in the team" ©ITF(사진 가운데가 Paul Weiler 총재와 집행위원들/그는 경험자들과 새로운 에너지의 좋은 배합으로 구성되었다고 언급하였음)

 

 

[북한 주도 국제태권도연맹(ITF)과 한국 주도 세계태권도연맹(WT)시범 단 북한시범초청(2018 10월 말) 배경 스케치]

 

 

WT(본부: 서울) ITF(본부: 오스트리아 비엔나 소재) 두 개의 글로벌 태권도 관할 단체들이 협업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가운데(as the two organisations continue to develop their collaboration)세계태권도(WT: World Taekwondo)대표단과 WT산하 태권도 시범 단이 국제태권도연맹(ITF: 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 리용선 (Ri Yong Son) 총재초청으로 북한에 초대되었다고 한 외신이 919일 자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평화가 승리보다 더 값지다라고 쓰인 플래카드 뒤에 함께 한 남북한 태권도 시범 단/출처: insidethegames)

 

 

50명의 WT멤버들과 서울에 기반을 둔 22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 단은 지난 2018 1030일부터 113일까지 5일간 평양을 방문하도록 초대 받은 바(invited to fly over to Pyongyang for a five-day visit from October 30 to November 3)있다고 합니다

 

 

평양 방문기간 동안, 세계태권도 시범 단은 평양태권도전당에서(at the Pyongyang Taekwondo Hall) 2번 시범을 할 것인데 한 번은 1031일 단독 시범, 그리고 112일에는 WT-ITF합동시범(a World Taekwondo-ITF joint performance)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도된 바 있습니다.

 

WT의 평양방문은 지난 20184 WT시범 단이 시범 차 평양방문 후 다시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다음은 태권도 대표단장으로 평양을 방문을 앞둔 시점에서 조정원 WT총재의 발언 내용입니다:

 

A.  "Sport provides avenues for diplomacy, and taekwondo is one such avenue." (스포츠는 외교로 가는 길을 제공해 주며, 태권도는 그러한 한가지 길 임)

 

B.  "I look forward to meeting our counterparts from the ITF and investigating ways we can help upgrade inter-Korean trust and peace, while also advancing the promotion of our sport worldwide." (나는 ITF관계자들과의 회동과 남북한 간의 신뢰와 평화를 한 단계 상승시킬 방법들을 모색하고자 학수고대하고 있으며, 한편으로 또한 우리 태권도종목을 세계 속에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자 함)

 

 

A total of 50 World Taekwondo members and 22 members from the World Taekwondo demonstration team have been invited to fly over to Pyongyang ©World Taekwondo (태권도 시범 장면/출처: WT)

 

 

 

조정원 WT총재는 WT ITF 두 단체 간의 협업을 한 단계 끌어 올리기로 약속되어 있었으며(committed to enhancing collaboration between World Taekwondo and the ITF), 두 연맹들 간의 협력관계가 중국 Nanjing개최 청소년올림픽(YOG)기간 동안 합의 의정서가 체결된(signed a Protocol of Accord) 2014년 이래 현저히 발전되어 왔다(cooperation between the two federations has developed significantly since 2014)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8 10월 행사는 양 단체 간의 협력 움직임의 장기간 라인의 최신판(the latest in a long line of co-operative moves)이었다고 합니다

 

 

WT-ITF 합동 태권도시범공연은 이미 평창2018동계올림픽 연장선 상에서(joint World Taekwondo-ITF demonstrations on the sidelines of the Pyeongchang 2018 Winter Olympics) 1년 전인 2017년 무주 개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및 2015년 러시아 Chelyabinsk개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고 합니다.

 

 (ITF최홍희총재의 뒤를 이어 장웅 북한 IOC위원<가운데>2대 총재 그리고 리용선<좌측>3대 총재를 역임하고 있습니다/Athens2004올림픽 기간 중 IOC본부호텔인 아테네 Hilton호텔 로비에서)

 

 

향후 상호 협업을 위한 조치와 잠재적 분야(Future steps and potential areas of mutual co-operation)에 대하여서는 2018 10월 회동에서 논의되었던 것으로 알려 진 바 있습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ITF websit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9. 9. 11:12

[신임 IOC위원후보 8(남녀 각각 4명씩)중 한국의 김재열 ISU회장과 Oscar수상여배우 양자경(말레이시아)도 포함되었다고 IOC 발표하다]

 

 

98일 온라인 IOC집행위원회에서 8명의 신임 IOC위원후보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국제연맹(IFs)자격으로 (1)국제탁구연맹(ITTF) Petra Sörling 여성 회장(스웨덴), (2) 국제빙상경기연맹(ISU)김재열 회장과 (3) 개인자격으로 Oscar수상 여배우 Michelle Yeoh(양자경/말레이시아)8명이 신임 IOC위원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Michelle Yeoh(양자경/말레이시아)

 

이밖에 (4) 이스라엘의 Yael Arad(여자 유도 Barcelona1992올림픽 은메달리스트/2021 11월 이스라엘 NOC위원장 선출), (5) 헝가리의 Balázs Fürjes, (6)페루의 Cecilia Roxana Tait Villacorta(서울1988올림픽 여자 배구팀 은메달) (7)독일의 Michael Mronz 4명이 개인자격(independent individuals) IOC위원후보로 반면 (8)튀니지올림픽위원회(CNOT)위원장 자격으로 Mehrez Boussayene 역시 신임 IOC위원후보로 제안되었다고 합니다.

 

이들 8명의 IOC위원후보 모두는 다음달 1015~17일 인도 Mumbai IOC총회에서 찬반투표를 거쳐 장식 IOC위원으로 선출되게 되어 있습니다.

 

Bach IOC위원장은 이들 8명의 후보들이 각각 자신들의 영역에서 쌓은 경험과 다양한 전문성으로 인해(because of their experience and diverse expertise in different walks of life) IOC업무에 가치를 보탤 것(bring added value to the work of the IOC)이며 이들의 공통분모는 스포츠에 대한 사랑과 올림픽 가치에 대한 강한 신념과 IOC의 대표개념이해(their strong belief in the Olympic values and what the IOC stands for)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더 나아가 4명의 신인 여성 IOC위원추가선출로 인해 양성평등에 대한 IOC공약준수이행을 위하여 IOC위원전체중 44(41.1%)이 여성 IOC위원으로 증가되어 양성평등이 강화되는 것(reinforces the IOC’s commitment to gender equality by increasing the membership to 44 women) 이라고 Bach IOC위원장은 덧붙였습니다

 

스웨덴의 Sörling ITTF회장은 202111월에 회장으로 선출되었는데 ITTF회장으로는 첫 여성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김재열 ISU회장은 사실상(de facto)IOC스폰서인 삼성그룹리더인 이재용부회장의 매부(brother-in-law)20226 3명의경쟁후보들을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하여(after seeing off three of his rivals in a landslide election victory) 1892ISU창설이래 비유럽인으로는 최초의 ISU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습니다.

 

김회장은 대한빙상경기연맹(KSU)회장(2011~2016), Beijing2022동계올림픽 IOC조정위원회 위원, Sochi2014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장, 평창2018조직위원회 국제부위원장등을 역임하였습니다.

 

특히 아시아여배우로는 사상최초로 Superhero 코미디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연기를 인정 받아 Oscar여주연상(Best Actress)을 수상한 양자경(61/Yeoh/말레이시아)도 이번 IOC위원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룩하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제임스본드 시리즈 Tomorrow Never Dies를 비롯하여 Crouching Tiger, Hidden Dragon Kung Fu Panda 2라는 영화에서 여주인공으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고 합니다.

 

지난 7월 그녀는 2009~2021까지 국제자동차연맹(International Automobile Federation)회장을 역임한 프랑스 출신 Jean Todt와 결혼하였다고 합니다.

 

 

 Hungary's Balázs Fürjes, who led Budapest's bid for the 2024 Olympics, is among the eight candidates seeking to become an IOC member ©ITG

 

 

 

헝가리의 Fürjes는 부다페스트 개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하고 현대 Brisbane2032 IOC조정위원회 위원이며 헝가리 총리실 소속 부다페스트 개발 담당 국무장관(Hungary’s former State Secretary of the Prime Minister's Office responsible for the development of Budapest)을 역임하였고 Budapest2024올림픽 유치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고 합니다.

 

독일의 Michael Mronz후보는 2006년 독일 Aachen개최 세계승마게임 조직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매년 뮌헨에서 개최되는BMW 오픈 테니스 프로모터라고 합니다.

 

튀니지올림픽위원회(CNOT)위원장 자격으로 Mehrez Boussayene 2013년 및 2017년에 이어 202112NOC위원장 3선에 성공하여 2024년 말까지 위원장 직을 맡는다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IOC websit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9. 5. 01:23

[인도출신 OCA회장대행과 OCA사무총장대행체재에서 IOC의 결정으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 Hangzhou2022아시안게임 출전 무산되다]

 

 

IOC가 러시아 및 벨라루스 선수들의 Hangzhou2022아시아게임출전계획이 실행가능하지 않다”(not feasible)라는 결론을 내린 후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고 92일 외신이 전하였습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지난 7월 태국 방콕 개최 OCA총회에서 두나라 출신 선수들의 500명까지 923일 개막하는 Hangzhou2022아시안게임 참가를 허용하도록 투표로 결정한 바 있다고 합니다.

 

IOC2022년 열린 Olympic Summit회의에서 Paris2024올림픽 출전자격획득을 위하여 몇 종목에 대하여 러시아 및 벨라루스 선수들이 Hangzhou2022아시안게임에 출전을 허용하도록 하는 OCA의 제안에 대한 가능성 타진을 하는 것에 합의한 바(agreed to explore a proposal by the OCA to allow Russian and Belarusian athletes to take part in some of its Paris 2024 qualifying events at last year’s Olympic Summit) 있다고 합니다.

 

IOC“202212Olympic Summit회의에서 논의된 바 있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여권을 소지한 선수들의 2023년 아시안게임참가에 대한 개념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었지만 기술적인 이유로 실행가능하지 않았음”(The concept of the participation of athletes with Russian and Belarusian passports at the Asian Games 2023 was explored as discussed at the Olympic Summit in December 2022, but was not feasible due to technical reasons.)이라고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OCA대변인은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며 그것은 OCA가 아니라 IOC의 결정사항 임”(no Russian and Belarusian athletes [at the Asian Games], and it is IOC’s decision, not OCA)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20222월 두나라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으로 인해 금년 초반 열린 유럽 게임에 출전이 불허된 바 있다고 합니다

 

OCA총회 투표 후,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Stanislav Pozdnyakov는 그러한 시나리오와 관련한 조직운영측면과 재정 밀 물자조달 문제는 물론 선수들의 출전 준비를 둘러싼 문제들을 주장하면서 Hangzhou2022아시안게임에 러시아선수들의 출전에 따른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다(downplayed the chances of the country’s athletes competing in Hangzhou, claiming questions surrounded athletes’ preparations as well as the organisational, financial and logistical questions of such a scenario)고 주장한 바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소식은 현재 OCA사무총장대행을 맡고 있는 인도출신 Vinod Tiwari가 인도올림픽협회(IOA)본부에서 인도 청소년 체육부장관인 Anurag Thakur IOA회장인 PT Usha와의 미팅을 갖게 되면서 흘러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좌로부터 Vinod Tiwari OCA사무총장 직무대행과 인도 청소년 체육부장관인 Anurag Thakur IOA회장인 PT Usha/출처: IOA website)

 

 

인도의 Hangzhou 2022아시안게임 참가에 따른 주제를 놓고 회의가 이루어 졌다고 하는데 인도는 국가대표선수 634명을 대회에 파견하기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Vinod TiwariHangzhou2022아시안게임개최를 고대하면서 “45개국 OCA회원국 NOCs들이 12,000명의 선수참가신청을 하였다는 사실은 선수들의 열정을 입증해 주는 것 임”(The fact that our 45 National Olympic Committees have entered over 12,000 athletes is a testament to the athletes’ enthusiasm) “우리는Hangzhou2022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의 노고와 헌신이 곧 그 결실을 맺게 될 것이며 아시아와 전세계가 특별한 아시안게임을 목격하게 될 것이므로 매우 기쁨”(We’re very happy for Hangzhou 2022 Asian Games Organising Committee that all their hard work and dedication will soon come to fruition and that Asia and the world will witness a special Asian Games.)이라고 소감을 표명하였다고 합니다.

 

Hangzhou2022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1년 연기되어 오는 923~88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IOA websit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9. 4. 09:17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러시아 체육장관 Oleg MatytsinFISU명에회장임명관련 움직임 부인하다]

 

 

91일자 외신은 국제대한스포츠연맹(FISU: International University Sports Federation)가 전임 FISU회장인 러시아체육부장관 Oleg Matytsin(59)FISU명에회장(Honorary President)에 임명하려고 한다는 보도에 대하여 부인하였다고 합니다.

 

 

(Oleg Matytsin/출처: insidethegames)

 

 

러시아 관영뉴스매체인 TASS 보도에 따르면 Matytsin이 러시아학생스포츠연맹(RSSS: Russian Student Sports Union)에 의하여 FIS명에회장으로 Vladimir Leonov타타르스탄 공화국체육부장관은 FISU부회장직으로 제안된 것으로(being suggested for the post of FISU Vice-President) 보도되었다고 합니다.

 

RSSS 회장인 Sergey SeiranovTASS와의 인터뷰에서 “RSSSMatytsinVladimir Leonov타타르스탄 공화국체육부장관을 FISU명예회장과 FISU부회장에 각각 임명되도록 신청서를 제출하였음”(RSSS has submitted an application to FISU for the nomination of Matytsin and [Minister of Sports of the Republic of Tatarstan Vladimir] Leonov for the positions of FISU Honorary President and FISU Vice President, respectively)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FISU사무총장 겸 최고책임자(chief executive)Eric Saintrond“Oleg Matytsin을 명예직 지명과 관련한 어떠한 제안”(any proposal regarding the nomination of Oleg Matytsin as honorary member)도 받은 바 없다고 부인하였다 합니다.

 

그는 오직 총회에서만 전직 FISU집행위원에 대한 명예직 타이틀을 부여할 있음”(Only the General Assembly can give the title of honorary member to a former FISU Member of the board) “이 또한 FISU의 규칙과 정관을 따라야함”(This has to follow as well the rules and constitution of FISU.)이라고 반응하였다고 합니다.

 

 

 (Eric Saintrond FISU사무총장/FISU secretary general and chief executive Eric Saintrond has said that he did not receive "any proposal regarding the nomination of Oleg Matytsin as honorary member" ©FISU)

 

 

그는 이어서 오늘 나는 FISU사무총장으로서 Oleg Matytsin을 명예위원으로 지명하는 것과 관련한 어떠한 제안도 받은 바 없음”(Today, as FISU secretary general, I have not received any proposal regarding the nomination of Oleg Matytsin as honorary member.) “그러한 제안은 정관에 근거해야 하며 FISU집행위원회가 할 수 있는 건 임”(The proposal can be done as well by the Executive Committee of FISU and based on the Constitution.) “총회 및 오는 1117일 개최될 선거와 관련하여 후보자 명단은 정관에 명시된 바대로 총회에서의 선거 개시 2달 전인 917일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임”(Regarding the General Assembly and elections that will be held on Nov 17 and 18, the list of the candidates will not be public before September 17, two months prior to the elections (as mentioned in the constitution)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스위스 출신 Leonz Eder20213월이래로 FISU회장대행 직을 맡아 수행해 오고 있는데 러시아에 대한 도핑 제재조치에 따라 MatytsinFISU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일어난 일이라고 합니다.

 

 

러시아의 국가주도 도핑 프로그램은폐시도 이후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World Anti-Doping Agency)가 내린 러시아에 대한 제재조치는 해당 정부 관리는 WADA와 협약을 맺은 글로벌 스포츠관장기구의 임원 직 허용을 금한다(not allowed to hold any post at a global governing body that is a signatory to the World Anti-Doping Code)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그러한 제재조치가 202212월 해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201월이래로 러시아체육부장관 직을 수행해 온 Matytsin은 자신의 FISU회장 직분을 Eder에게 계속 위임하기도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2015년 처음 FISU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는 Matytsin2019년에 FIU회장으로 재선되었습니다.

 

20238, Eder FISU회장대행은 이제 FISU정식회장으로 출마하라는 지지세력을 확보하였음(the backing to run for FISU President on a full-time basis)을 공개한 바 있다고 합니다.

 

FISU회장을 비롯한 집행위원 선거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FISU총회에서 1117일 및 18일 양일 간 실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33월 열린 바 있는 FISU임시총회에서는FISU가 코로나19로 인한 업무정지 등을 이유로 집행위원회 현재 임기 기한을 2023년에서 2025년으로 연장하려는 제안을(FISU reject the proposal to extend the current term lengths of the FISU Executive Committee from 2023 to 2025) 총회 2/3절대과반수찬성획득실패로(after failing to achieve a two-thirds majority) 거부당하였다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 TASS

-FISU websit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9. 2. 12:15

[사우디아라비아 FIFA월드컵유치 2030년 공동 유치(Joint Bid)에서 2034년 단독 유치(Sole Bid)로 선회한 배경]

 

 

91일 자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2030FIFA월드컵 공동유치에서 2034년 단독 유치(staging the 2034 tournament alone)로 전환하면서 유럽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하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당초 야심적인(original ambition) 월드컵유치계획은 그리스와 이집트와 함께 공동 유치 전략이었는데 이제는 사실상 포기되었다고 The Times지가 보도하였다고 합니다.

 

사우디 관계임원들과 다수의 관계장관들은 제25FIFA월드컵결승 토너먼트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공식적인 제안의 서곡으로(as a prelude to making an official offer to organise the 25th edition of the FIFA World Cup finals) 유럽대륙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하여 이미 유럽축구계의 저명인사들과 소통하여(communicated with prominent figures in European football to secure support from the continent)왔다고 합니다.

 

The Times紙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지도자들은 열사에도 불구하고(despite the high heat) 특정 고지대에서 시합을 개최함으로(by holding matches in specific, high altitude venues) 여름철에 2034FIFA월드컵대회를 개최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확신(convinced of the country's ability to host the 2034 World Cup in the summer)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우디에게는 2022FIFA월드컵을 개최한 카타르가 추구한 바 있는 것과 유사한 대체 해결방안(am alternative solution)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모로코가 스페인 및 포르투갈과 함께 2030FIFA월드컵을 유치하고자 하는 반면 카타르는 FIFA월드컵을 개최한 첫 아랍국가로 발 돋음 한 바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준비하고 있는 대회개최 경기장 예정지 중에는 사우디의 Vision 2030의 일환으로 10년 안에 완공 목표로(with the aim to complete construction by the end of the decade) 추진 중인 2017년 사우디 황태자인 Crown Prince Mohammed bin Salman이 발표한 새로운 창조도시인 Neom 도 포함된다고 The Sun가 보도하였다고 합니다.

 

거대도시(megacity)Neom에는 이미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개최권을 부여 받은 Trojena라고 불리는 스키리조트뿐만 아니라 수상 산업 중심과 항구도시(a floating industrial centre and port city)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 개의 공항도 건설예정인데 Line이라는 110-마일, 500m 높이(tall)200m (wide)의 거울처럼 비치는 다목적고층건축물(mirrored megastructure)은 홍해 인근에 위치하여 사우디 나머지 지역에 이를(located near the Red Sea, to the rest of the kingdom) Neom과 연결될 것이라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The Times

-The Sun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8. 31. 11:24

[Hangzhou 2022아시안게임 주제가(Theme Song)에 담긴 후쿠시마방사능처리수(Treated Radioactive Water)를 암시하는 가사로 주의를 끌다]

 

 

830일 외신에 따르면 Hngzhou2022아시안게임(2023923~108) 테마송 가사(theme song)Fukushima방사능처리수(放射能處理水-Treated Radioactive Water)분쟁 동안 바다(Sea)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주의를 끌면서(attracting attention for lyrics about sea during Fukushima-waster water row) 아이러니하다고 한 옵서버들의 평가를 전했다고 합니다.

 

 

 

Hangzhou2022아시안게임(923~108)공식 주제가 (Sun Nan 연출/ 타이틀: “The Love We Share”-함께하는 사랑)이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주제가의 타이틀은 아시아대륙전체를 아우르는 우정(friendship)뿐만 아니라 지리적이고 역사적인 연대를 반영하고 있다(the song title reflects geographical and historical bonds)고 주장되고 있다고 합니다

 

합창(chorus)에는 함께 우리는 숨 쉬고 느끼며, 함께 우리는 꿈꾸고, 함께 우리는 사랑하며, 함께 우리는 나눈다”(together we breathe and feel, together we dream, together we love, together we share)라는 가사가 등장한다고 합니다.

 

합창과 함께 제공되는 비디오를 보면 아시아를 아우르는 풍경(landscapes from across Asia)과 연기되어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주요 경기장으로 사용될 Hangzhou Sports Expo Center를 보여 주고 있다고 합니다

 

비디오 내용에는 중국선수들의 일련의 경기장면들을 편집 합성하여 보여주고 있는데 이들은 9월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홈 그라운드 이점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임을 시사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원래 Liu Huan Sarah Brightman이 함께 부른 Beijing 2008올림픽 공식주제가인 You and Me”(너와 나) 와는 별개로 SunBeijing2008올림픽 노래인 Forever Friends”(영원한 친구들)을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Hangzhou 2022조직위원회는 3Xu Lin이 작곡한 홍보 노래인 Now until the Future”(지금부터 미래까지)를 공개하였는데 작사가는 Chen Lingzi 이며 2022 12월에는 개최도시의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The Most Beautiful Scenery”(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공개한바 있다고 합니다.

 

The South China Morning Post신문은 중국과 일본 사이에 쓰디 쓴 외교적 분쟁 상태하에서(given a bitter diplomatic row between China and Japan) 공식 주제가 가사(lyrics) 도입부 몇 줄인 sharing the same sea and sky, facing the same sunrise and stars, we hold onto the same hope, to achieve a common dream”(함께 일출과 별들을 마주하면서 같은 바다와 하늘을 나누면서 우리는 공통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같은 희망을 품고 있다)라는 대목에서 아이러니함을 발견하였다고 몇몇 옵서버들이 주목하였다고 합니다.

 

중국은 2011Tōhoku 지진과 쓰나미(earthquake and tsunami)로부터 광범위하게 손상을 입은(suffered extensive damage)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로부터 나오는 방사능오염수(radioactive water)를 일본이 방출하기 시작하면서 격하게 분노 섞인 반응을 보여 주고 있다고 합니다.

 

원자핵 재앙에 이어 방출되는 방사능으로 인해 배타 수역(exclusive zone)이 설정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은 원자력발전소로부터 나오는 방사능처리수방출(the release of treated radioactive water from the plant)에 대하여 이기적이고 무책임한”(selfish and irresponsible)행위라고 낙인을 찍었으며 모든 일본산해산물(all Japanese seafood products)에 대한 금수조치를 내린 바 있다고 전하고 있는 반면 일본(Tokyo)은 중국당국(Beijing)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근거 없는 주장”9 scientifically unfounded claims)이라고 비난하며 맞 받아 쳤다고 합니다.

 

 

Hangzhou2022아시안게임(923~108)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Hangzhou 2022아시안게임은 중국내 코로나19제한조치로 인해 당초일정보다 1년 연기되어 2023년에 개최되지만 Hangzhou2022라는 명칭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회공식 슬로건은 “Heart to Heart @Future” (미래에 담긴 이심전심)입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Hangzhou2022 website

-The South China Morning Post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8. 29. 19:52

[윤강로의 스포츠외교인생 40년 세월 중간결산 총정리(국제 통 스포츠외교관 인생 3막과 재능기부)]

 

*목차:

. 한국선수단 단골 국제통-스포츠외교관 홀로서기 제1

. 올림픽대회 각국단장회의 한국선수단 단골단장대행과 대한체육회근무 22년차 명예퇴직

. 보답 받은 축복의 스포츠외교인생 제2

. 평창동계올림픽유치활동과 보너스 대한항공 누적 탑승 200만 마일 달성

. 신바람 나는 스포츠외교무대 종횡무진 집약

. ‘베사메 무쵸’(Besame Mucho) 21세기 쿠베르탱(Coubertin) 칭호

. 스포츠외교최고훈장(ANOC공로훈장)과 세계최고실세실력자 Mario Vazquez Rana ANOC회장 가족과의 인연

. ‘움직이는 올림픽 백과사전평판 보도 기사 소개

. 스포츠외교인생 제3-2036년 올림픽유치와 40년 스포츠외교활동 통한 주요 재능기부/대승적 차원의 희생 등 44개 사례 총괄 리스트

. 나의 스포츠외교인생 40년 행로 및 10가지 기여 기록 사례 영문 요약(Rocky YOON’s Life-Long 10 Contribution Records Through Sport Diplomacy/40 Years)

 

 

 

1.  한국선수단 단골 국제통-스포츠외교관 홀로서기 제1

 

필자는 그 동안 40년간 국제 스포츠 업무만 전담해왔다. 필자는 늘 그랬듯이 대한체육회 재직 시절 24년간 올림픽 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 종합 대회만 24번 다녀왔습니다.

 

한국선수단 사전 조사단, 사전협의회의, 각국 선수단장 회의, DRM(Delegation Registration Meeting: 각국 선수단 도착 직전에 해당 선수단장 또는 지명자가 대회 조직위와 종목별 참가선수 엔트리 확정 등 사전 세부 사항 종결 회의)을 늘 도맡아 처리하는 DRM한국선수 단장대행역할을 해 왔습니다.

 

DRMID/AD 카드 최종 분류 및 확인, 숙박 세부사항 및 차량 등 수송 관련 배정 확인 및 인수, 선수촌 방 배정 및 열쇠 인수, 각 선수단 배정, 현지 보조요원 명단에 따른 사전 면접 및 상견례, 선수단 NOC 사무실/의무실/창고 등 배정 및 확보에 따른 세부 점검 사항 확인, 선수단 본단 및 후속 도착 팀 현지 공항과 선수촌 간의 수송과 사격, 펜싱, 양궁, 근대 오종, 바이애슬론 선수들의 총기 및 활 등 무기로 분류되는 장비 반입에 따른 수속과 보관 절차 및 안전 관리 세부사항 사전 조치, 종목별 연습일정배정 및 해당 수송 계획 사전 확인, ID 카드 카테고리 별 출입 가능지역 코드 추가 확보, 선수 수에 비례한 등급 상향(up-grade) ID 카드 사전 인수, 선수단 추가 임대 차량에 대한 차량통행 및 주차 허가증’(VAPP: Venue Access & Parking Permits) 확보 등을 조직위 해당 부서와 사전에 일일이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마무리하는 장시간의 종합점검협의 회의입니다.

 

IOC 집행위와 참가국 선수단장 연석회의 등 한국 선수단의 대회 참가와 관련된 국제회의라는 회의는 단 1회도 빠지지 않고 모두 참석한 바 있습니다.

한국 선수단 파견 실무업무까지 취급하다 보니 시시콜콜 하지만, 현장에서는 모두 다 챙겨야 하고 챙기지 않으면 언젠가 불편하게 느껴질 사항을 평소에 메모해서 회의 성격에 걸맞는 항목별 질문 점검표(check-list)를 사전에 꼼꼼히 작성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Check-list 점검 내용이 숙지 되어 있는 상태에서 해당 대회 조직위나 회의 주최 측에서 설명하는 포인트를 듣고 나면 왜 그렇게 질문하고 건의하고 따져봐야 하는 사항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지 필자도 신기할 정도로 많아 마치 신들린 사람 마냥 질문 공세를 했다기 보다 마치 정밀 감사 청문회를 방불케 한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대한체육회/KOC 국제사무차장 시절 ANOC총회에 KOC회의대표로 공식 발언 중인 필자<-3>와 신박제 KOC부위원장<-2> 및 김영환 KOC총무<-1>/아래사진: 좌로부터 김세원 KOC부위원장-최만립 KOC부위원장 겸 명예총무-필자)

 

 

물론, 너무 많은 발언을 하다 보면 미움과 시기와 질투가 일어나는 법이지만,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 수는 없는 법입니다.

 

더구나, 배포한 매뉴얼 등을 분야별로 페이지마다 사전에 미리 체크하고 메모해서 역대 대회의 경험과 비교해서 개선되어야 할 사항들과 애매모호하고(ambiguous) 어색한(awkward and clumsy) 부분들을 족집게처럼 집어내어 수준급 질문거리를 당당하고 권위 있게 때로는 유머를 섞고 엮어서 영어 면 영어로, 불어 면 불어로 그야말로 자유자재로 신출귀몰(sudden appearance and disappearance)하게 풀어서 그야말로 신들린 듯한 발언을 해 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사전지식과 경험과 노련미 없는 답변자들은 백발백중 쩔쩔매다가 두루뭉수리 넘어가든지, 확인해서 다음날 대답한다고 미루든지 하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고 보면 필자는 회의 참가가 매순간 즐겁고 보람찼던 것 같습니다.

새벽 회의나 밤중까지 이어지는 회의도 마다하지 않았는데 회의라는 바다에 푹 빠져 「회의 벌레」가 된 것도 같았습니다.

 

「국제회의통」, 「총회꾼」으로 탈바꿈 했다고나 할까요? 그러다 보니, 자연 각국회의대표나 회의에 참석한 각국 선수단장은 당연히 필자를 진작부터 한국선수단장 아니면 KOC사무총장쯤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ANOC 총회, OCA 총회, EAGA 총회, IOC 집행위 연석회의 등에서도 “제 버릇 남주나?” 식이었습니다.

때로는 IOC 해당 국장들을 곤란하게 하는 성격의 질문을 해대고 나면 회의가 끝나고 약간의 변명 성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불필요한 적을 1명 만드는 것은 아군 10명을 만드는 것보다 유익하지 못하다는 진리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차츰 깨닫게 되었는데 이것이 지옥뿌리에서 올라온 교만(pride)으로부터 기인되었음을 뒤늦게 절실히 깨닫고 회개하는 바입니다.

 

그래도 그 결과 명성과 실력은 국제적으로 충분히 인정 받은 것 같습니다.

 

 

2.  올림픽대회 각국단장회의 한국선수단 단골단장대행과 대한체육회근무 22년차 명예퇴직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대회 기간 중에는 거의 매일 아침 일찍부터 단장 회의가 있곤 했는데, 대회 기간 중에 특히 한국 선수단본부임원(체육회 직원들)들은 새벽 1, 2시까지 담당업무를 매일같이 처리하다 보니 필자가 아침단장회의에 같이 가자고 하면 피곤한 나머지 모두 꺼리는 눈치였습니다.

 

필자도 사람인데 왜 피곤하지 않겠냐 마는 일일 단장 회의에서 건의 및 문의할 사항도 많고 전 세계에서 참석한 각국 선수단장들과 아침 커피를 마시면서 친목도 다지고 정보 교환도 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보니 「신선 놀음」이라고 표현하면 너무 오버하는 건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의 이 모든 이야기는 실화이며 사실이고 실제로 기록도 있고 전 세계 역대 각국선수단장들 및 회의 대표들이 다 산 증인들(living witnesses)입니다.

 

 

 

 

이러한 필자의 끈질김, 끈덕짐, 집요함, 철두철미함, 대담함, 거침없음, 유머스러움, 깐깐함 등이 어우러지다 보니 필자를 못마땅하게 보는 일부 한국인들이 진짜 내막도 모르면서 겉으로만 보면 필자의 언행이 나서기 좋아하고, 설치고, 잘난 척하고, 천방지축 겁없이 굴고, 이기적이고, 함부로 말하는 것으로 나쁘게 보는 경우도 비일비재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한 연유로 필자를 폄하하고, 비난하고, 헐뜯고 때로는 중상모략, 모함 등 여러 가지 어처구니없는 누명이 필자에게 덮어 쓰이곤 했지만 그때마다 필자가 다른 사람이나 다른 선수단이 해결 못 하는 (1)ID/AD 카드 추가 발급, (2)임대차량주차증(VAPP) 추가 확보, (3)선수단 숙소 명당 위치로 배정, (4)각종 추가 혜택 등 눈에 띄게 괄목할 만한 성과를 물리적으로 보여주고 나면 없었던 일로 덮어지곤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렇지만 필자는 그런 모함 꾼들의 간사한 모략을 100% 다 피할 수 없어서 속수무책으로 당할 경우도 왕왕 있었고, 그런 여파로 필자는 결국 22년간 몸담았던 대한체육회/대한올림픽위원회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국제담당사무차장(1)을 끝으로 2004 41일부로 졸업(명예퇴직)하는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3.  보답 받은 축복의 스포츠외교인생 제2

 

하지만, 필자는 그 후 2004년 국제 스포츠 외교 연구원(International Sports Cooperation Institute; 원래 Cooperation이란 단어 대신 Diplomacy를 쓰려고 했으나 Ser Miang NG 싱가포르 IOC 위원의 사려(?) 깊은 자문에 따라 Cooperation으로 대체했다가 다시 Diplomacy를 사용하게 되었음)을 설립하고 활동에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Logo Slogan과 필자의 스포츠외교활동 중 가장 자랑스러운 Barcelona1992올림픽부터 올림픽선수촌공식메뉴로 선택된 올림픽 김치의 위용)

 

 

그때까지 당시 22년간 국제 스포츠 외교활동과 사교활동을 통해 즐거운 마음으로 하지만 억척스럽게 수집하여 소장 전시한 개인 스포츠 박물관(평산 스포츠 박물관: 경기도 양평 국수리 소재2004~2015)도 개장하였습니다.

 

 

20년 동안 매일 아침 2~3시간 가량 전 세계 외신 기사 등을 발췌, 번역한 후 필요한 설명과 분석을 추가하여 다듬은 다음 국제스포츠동향이란 제목으로 원하는 사람에겐 누구에게나 대가 없이 무료로 e-mail을 전송하는 등 국제 스포츠외교관련업무를 계속해왔습니다.

 

4년 후인 2008년부터는 e-mail전송과 더불어 개인 Blog를 개설하여 전세계스포츠동향을 아무 대가 없이 블로그에 광고배너개설 제의도 마다하고 전면무상으로 재능기부하여 왔습니다.

 

그 동안 7 차례 책 출간을 포함하여 20여권에 달하는 각종 국제동향보고서 등을 써서 배포한 국제스포츠관련 집필 작가이기도 합니다.

 

 

 

 

2015 10월 당시 최명희 강릉 시장의 간곡한 요청으로 평산스포츠박물관 수집품 전체를 강릉올림픽박물관(GOM) 건립을 위해 무상으로 기증한 바 있습니다.

 

(Jacques Rogge 제8대 IOC위원장의 세계스포츠박물관 자문요청 제안 서한)

 

 

 

개인 1명이 아무리 방어를 잘해도 여러 명으로부터 계속 모함과 질시와 질투를 받게 되면 결국에는 견디기 힘든 것이 세상의 이치인 것 같습니다.

 

그런 와중에 몽골에선 필자를 울란바토르로 초청해서 바가반디 몽골 대통령 등 저명인사들이 참석하여 축사까지 해주는 가운데 명예박사학위도 수여해주고, 몽골 NOC 위원 겸 국제관계자문역이란 직위도 부여해주었으며 2004 2월 아테네 개최 ANOC 총회에 각국에 2명씩만 주어지는 몽골국가회의 대표 자격도 정식으로 부여해 준 바 있습니다.

 

 

 

 

유병진 관동대학교 전총장은 필자를 관동대학교 겸임 교수로 임명해 주었고, 이후 김설향 서울시립대학교 체육과교수와 이상철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작고)은 각각 서울시립대학교와 사회체육대학원의 국제체육관련 겸임교수로 추대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필자가 처한 상황을 잘 알고도 필자의 박물관 활동 등에 전폭적 지지(You have my full support)를 보낸다는 서한까지 보내주었습니다

 

그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대회에 IOC 위원장 특별 게스트로 정식 초청하여 VIP ID/AD 카드(Gi) 차량 및 각종 의전 혜택까지 고루 배려해줌으로 대회기간 내내 100여 명 이상의 IOC 위원들과 지속적으로 친분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오랫동안 활동에 동참해왔던 많은 IOC 위원들, 국제연맹 회장들, 각국 NOC 위원장 및 사무총장들 등이 진심 어린 격려와 축하 메시지를 필자에게 보내주는 등 눈물겨운 성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연이어 2005년 싱가폴 개최 IOC총회에도 IOC위원장 특별 게스트(Gi)로 초청해 주어 당시 IOC총회 개회식 참관 및 IOC본부호텔 체류(이건희 삼성회장 겸 IOC위원 측 배려)도 가능하게 주선해 주었습니다.

 

(Jacques Rogge 8IOC위원장이 발급해 준 IOC위원장 특별 게스트 AD카드 2매와 함께 한 추억 사진 그리고 Rogge IOC위원장 死後 부인인 Anne Rogge가 보내온 감사 엽서)

 

 

어떤 국제연맹 회장은 국제연맹에서 같이 일해보자는 제의도 해왔습니다.

 

심지어 북한의 장웅 IOC 위원 등은 필자가 북쪽에 있었으면 NOC 부위원장 겸 서기장(사무총장)도 떼 놓은 당상일 텐데 안타까운 일이라고 함께 걱정해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올림픽 대회 및 국제행사에서 필자의 활약을 있는 그대로 지켜봐 주었던 국내 일간지 스포츠 기자들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필자에 대한 인터뷰 기사 등을 기꺼이 실어주면서 꽤 많은 지면을 여러 차례 할애해 주었습니다.

 

2004 1221일에는 2004년 체육 기자의 밤 겸 이길용 체육 기자상 시상식에서 필자가 당시 22년간 스포츠 외교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한국 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스포츠 외교관으로서의 공헌을 인정하는 한국체육기자연맹(KSPU: 박건만 회장/박광재 사무총장) 공로패를 주었으며 박갑철 ASPU 회장 겸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께서도 공로패를 수여해 주었습니다. 모두 다 고마우신 분들입니다.

 

 

(박갑철 ASPU회장 겸 대한아이스하키협회 박갑철회장과 박건만 한국체육기자연맹<KSPU)회장)

 

 

더욱더 분발하라는 격려와 채찍으로 알고 대한민국의 위상과 스포츠 외교력 증진을 위해 더욱 매진하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  평창동계올림픽유치활동과 보너스 대한항공 누적 탑승 200만 마일 달성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총장으로 5대양-6대주를 동네 마실 가듯 오고 갔다 오곤 하였습니다.

 

2010년 동계올림픽 대회 유치 경쟁에서 국제적으로 무명이었던 강원도의 대관령 산골 스키와 황태마을 평창이 1차전에서 세계적 강호인 캐나다의 밴쿠버와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를 통쾌하게 물리쳤지만(51:40:16) 과반수에 2표가 모자라 결국 2차전 결선에서 아깝게도 3표 차이(56:53)로 석패한 바 있습니다.

 

 

 

2010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에서는 대외 공동 사무총장이라는 직함으로 유치 활동 차 2002년 말부터 2003 7월까지 전 세계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그 덕분에 지난 2003 51일부로 대한항공 밀리언 마일러 클럽(Million Miler Club: MMC)에 영광스럽게 등재되어 VIP 대우를 받아 왔으며 평창2014년 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평창2018유치위원회 국제자문역으로 해외에서 IOC위원들 표심 잡기 활동을 통해 2010년경 다시 100만마일이 추가되어 200만 마일러(Double Million Miler)가 되었고, 대한항공 기내 잡지에도 인터뷰 기사가 실리는 등 그야말로 명실공히 확실한 「국제통」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오롯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어 가능했기에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지난 몇 년간 코로나 사태로 해외출장과 여행이 극도로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항공 탑승 마일리지 추가는 당분간 어렵게 된 것이 아쉽기도 하였지만 그 와중에도 2022년에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2025년 부산 WADA세계총회유치성공을 위한 출장으로 폴란드와 이집트, 그리고 2036년 서울시의 올림픽유치사전포석을 위해 스위스 Lausanne방문 등이 이어져 항공기 누적 탑승 마일리지가 늘어나기도 하였습니다.

 

 

 

 

5.  신바람 나는 스포츠외교무대 종횡무진 집약

 

필자는 1982 91일부로 대한체육회/대한올림픽위원회 국제부에 처음 입사해서 자의반타의반명예 퇴직한 2004 41일까지 22년간 국제 업무만 줄곧 해왔습니다.

 

1982 112일부터 126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 경기대회(The 9th New Delhi Asian Games) 한국 선수단 선발대 및 국제 섭외임원으로 시작한 국제 종합대회 참가가 이듬해인 1983 211일부터 32일까지 당시 동유럽 공산국이었던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렸던 1983년 동계 유니버시아드(1983 Winter Universiad)에 한국 선수단 국제 섭외 및 경기 임원으로 이어졌습니다

 

또 다음해인 1984 77일부터 816일까지 미국, Los Angeles에서 개최된 제23회 올림픽 대회(The Games of the 23rd Olympiad LA 1984) 한국 선수단 선발대 겸 국제 섭외 임원 겸 선수단장대행으로 연결되었고 1986년 서울 아시아 경기대회에는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Olympic Council of Asia) 한국 측 회의대표자격으로 국제 외교 업무를 수행하였고 1988Calgary 동계올림픽 대회(KOC 위원장 동반자 자격으로 국제 외교업무 수행), 1988 서울올림픽 대회(KOC 위원장 동반자 자격으로 국제외교 업무 수행), 1992Albertville 동계올림픽(한국 선수단선발대장 겸 국제 섭외 임원 겸 선수단장대행), 1992Barcelona 올림픽(한국 선수단선발대장 겸 국제 섭외 임원 겸 선수단장대행), 1994Lillehammer 동계올림픽(한국 선수단선발대장 겸 국제섭외임원 겸 선수단장대행),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한국 선수단선발대장 겸 국제 섭외 임원 겸 선수단장대행),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한국 선수단선발대장 겸 국제 섭외 임원 겸 선수단장대행), 2000Sydney 올림픽(한국 선수단선발대장 겸 국제 섭외 임원 겸 선수단장대행), 2002Salt Lake City 동계올림픽(한국 선수단선발대장 겸 국제 섭외 임원 겸 선수단장대행) 등 입사 이래 올림픽만 10개 대회에 스포츠외교전담 최전선 스포츠외교관으로 참가한 바 있습니다.

 

 

 

1982년 뉴델리 아시아 경기대회를 비롯하여 1986년 서울 아시아 경기대회, 1990년 제2회 삿포로 동계 아시아 경기대회,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아 경기대회, 1998년 방콕 아시아 경기대회, 1999년 강원 동계 아시아 경기대회, 2002년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 2003Aomori 동계 아시아 경기대회(2010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공동사무총장 자격으로 유치 활동) 시에도 같은 자격에 같은 업무를 수행하였고, 1999년 강원도에서 개최된 동계 아시아 경기대회에는 대회 조직위 국제 자문역으로 참가국 선수단 단장회의를 주재하였고 2002년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 시에는 한국 선수단 선발 대장 겸 국제섭외임원 역할과 동시에 OCA 아시안게임수석조정관(OCA Asian Games Chief Coordinator: OCA 집행위원)으로도 활동하였습니다.

 

 

(2003Prague IOC총회 당시 캐나다 Vancouver TV, 2006Qatar Doda 아시안게임 OCA수석조정관 당시 Alzajeera TV와의 인터뷰 장면 등)

 

 

또한, 1983년 소피아 동계 유니버시아드, 1987년 체코의 스트르브스키 플레소(Strbski Pleso) 동계 유니버시아드, 1987년 유고의 자그레브(Zagreb) 하계 유니버시아드, 1995년 후쿠오카 하계 유니버시아드 등에도 참가하는 등 22년간 국제종합대회만 24개 대회에서 국제외교 및 섭외와 관련된 각종 산전수전을 다 겪고 나니 국제 업무에 관한 한 눈이 크게 뜨이고 귀가 활짝 열리고, 전공인 영어, 불어를 제외하고도 지구촌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니다 보니 외국어도 어느덧 7, 8개 국어를 어느 정도 뇌까릴 정도로 「국제통」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기회를 부여해 주신 조국 대한민국과 스포츠 계 그리고 국민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만세 전부터 저를 택하시어 국제통으로의 은사를 허락하시고 보호하 주시고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와 찬영을 올려 드립니다.

 

그뿐만 아니라 IOC총회, ANOC총회, GAISF총회, OCA총회, AIPS총회, ASPU총회, 올림픽 콩그레스(Olympic Congress), IOA(International Olympic Academy)종합 연수회, EAGA(East Asian Games Association: 동아시아 대회 협의회) 총회, IOC 심포지엄, 세미나,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레슬링, 배드민턴, 럭비 등 종목별 국제 및 아시아연맹총회, 각국 참가선수단단장회의, 국제 스포츠 워크숍, IOC 실무협의회의, 전 세계 올림픽 박물관장회의, 올림픽 솔리다리티(IOC Olympic Solidarity) 세미나 등 각종 국제회의에 한국 대표로 그야말로 종횡무진 활약하게 해준 국가적 배려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그리스 고대올림픽 발상지인 Olympia에서의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A 3주간 연수 이모저모/1986년 여름)

 

 

한국에서 개최한 각종 국제대회, 국제회의(1999 IOC 서울 총회 조직 및 운영 총괄), 국제행사 등에 의전 담당 하랴, 통역 하랴, 책자 만들랴, 발로 뛰고 가끔 엎어지기도 하고, 이리저리 좌충우돌 실수도 하고 국내외 다양한 직종, 직급, 직함의 사람들도 많이 접하다 보니, 나름대로 감도 잡히고, 틀도 잡히고, 노하우(KNOW-HOW)도 자리 잡히는 가운데 많은 IOC 위원들과 국제연맹 회장들은 물론 국제적으로 상당한 인맥(human networking)도 쌓이게 되었습니다.

 

 

 

필자는 올림픽 대회,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 대회 기간 중 거의 매일 아침 일찍(대개 오전 7) 개최되는 각국 선수단장 회의에 한 번도 빼먹지 않고 앞줄에 앉아 “감 놔라. 배 놔라.”하는 대회 조직위 관계자들을 괴롭히는(?) 질문과 건의사항도 「개근상<Continuous Attendance Award」」감이었습니다.

 

아마도 국제회의(ANOC, OCA, IOC 집행위/NOC, 연석회의, 각국선수단장회의/Chefs-de-Mission Meeting)에 발언 횟수로만 보아도 역대 각국 총회꾼 모두 총동원해도 세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악명(?)이 높다고들 한 바 있습니다.

 

당시 Michael Payne IOC마케팅국장으로부터 이 부문 세계기록보유자라는 자부심과 명예스러운 평가도 받았습니다.

 

 

 

 

6.  베사메 무쵸’(Besame Mucho) 21세기 쿠베르탱(Coubertin) 칭호

 

 

지난 2002 520일부터 25일까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Kuala Lumpur)에서 개최된 제13ANOC 총회 마지막 날 525일 개최된 IOC 집행위/NOC 연석회의가 끝난 후, 호텔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주친 Michael Payne IOC 전 마케팅 국장은 필자 더러 “질문 및 의견제시 회수를 보면 귀하야 말로 기록 보유자입니다(You have a new record in the number of interventions)”라고 평가해 주었습니다.

 

ANOC 총회 전야제 겸 환영 리셉션에서는 여흥 시간에 총회 개최국 Sie Kok-Chi 말레이시아 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이 사회자에게 미리 추천을 하는 바람에 아시아 대륙 대표로 등 떠밀려 무대로 나가서 자크 로게(Jacques Rogge) IOC 위원장 내외, 마리오 바즈케즈 라냐(Mario Vazquez Rana)ANOC 회장 내외, 80여 명의 IOC위원, 20여 명의 국제연맹(IFs)회장, 202개국 NOC 위원장 및 사무총장 등 1,000여 명의 관중들 앞에서 노래 한 곡조를 부르게 되었다.

 

평소 즐겨 부르던 노래 중에서 밴드 연주가 가능하고 노태우 전 대통령 겸 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의 애창곡이기도 한 「베사메 무초/Besame Mucho」를 감정을 살려서 부르고, 「앙코르(Bis)」를 받아 「아리랑」을 이어서 한 곡조 더 뽑았습니다.

노래는 국제 공용어인가 봅니다. 모두 흥겨워 보였습니다.

 

필자가 한국 NOC 대표로서 로게(Rogge) IOC 위원장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는데 기타 사항에서 또 다시 발언권을 신청하니까 로게 IOC 위원장은 농담조로 “Rocky, if you promise to sing one more song, I will give you the floor! (로키, 노래 한 곡조 더 부를 것을 약속하면, 발언권을 드리겠소!)”라고 농담까지 던지면서 추가 발언권을 주었습니다.

 

 

(Jacques Rogge IOC위원장 및 Mario Vazquez Rana ANOC회장과 함께)

 

 

필자의 질문 내용은 “현재 IOC 헌장에 명시되어 사용되고 있는 올림픽 표어(Olympic Motto)인 「Citius ,Altius, Fortius(Faster, Higher, Stronger/보다 빠르게, 보다 높게, 보다 강하게)」는 현대 스포츠가 진화하여 온 결과 그대로 사용하는 데는 무리가 따르니 조율(Fine Tuning)이 필요할 것 같다. 예를 들면 사격(Shooting), 양궁(Archery), 체조 종목의 평균대 종목(Balanced Beam Event), 피겨스케이팅 등에 고전표어대로 적용하면 잘 어울리지 않으므로(사격할 때 보다 높게, 보다 빠르게, 보다 강하게 쏜다면 좋은 기록은커녕 예선탈락 감이다)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싶다. 필자의 대안 표어는 V.I.P라고 하면서 「More Vividly, Impressively, Precisely」 즉, 「보다 생동감 있게, 보다 인상 깊게, 보다 정확하게」를 IOC에서 연구하여 채택할 의향이 없느냐?’였습니다.

 

로게(Rogge) IOC 위원장은 가만히 경청하고 나서, Rocky, if you promise not to claim your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then IOC will positively consider it(로키, 그것과 관련한 지적재산권을 요구하지 않는다면 IOC로서는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라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물론 IOC 100년 넘게 사용해온 올림픽 표어를 실제로 바꾸기가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국제 스포츠 외교 연구원(ISCI) 2004년 초 설립 운영하면서 ISDI의 표어(Motto)를 VIP(More Vividly, Impressively, Precisely)로 정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총회 직후 마리오 바즈케즈 라냐(Mario Vazquez Rana) ANOC 회장은 필자 보고 “21세기의 새로운 쿠베르탱(21st Century Coubertin)이 탄생했다.”라면서 농담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그로부터 20년 후인 202299일 필자는 Thomas Bach IOC위원장으로부터 IOC집행위원회의 결정으로 IOC쿠베르탱 메달리스트로 선정 되었으며 다음달인 10월 예정된 ANOC서울총회 시 직접 쿠베르탱 메달을 공식 수여할 것이라는 서한을 통보 받았습니다.

 

1021ANOC총회 최종일 필자는 Thomas Bach IOC위원장으로부터 유승민 IOC위원을 포함하여 20여명의 국내 게스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최초로 IOC위원장이 공식수여하는 IOC쿠베르탱 메달리스트가 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서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201724IOC본부 쿠베르탱 제2IOC위원장 두상과 202210223IOC본부 Olympic House 현관 쿠베르탱과 함께-20221021IOC쿠베르탱 메달 수여를 받고 Thomas Bach IOC위원장과 함께)

 

 

7.  스포츠외교최고훈장(ANOC공로훈장)과 세계최고실세실력자 Mario Vazquez Rana ANOC회장 가족과의 인연

 

Mario Vazquez Rana ANOC 회장의 셋째 딸인 미리암(Miriam)은 출중한 미모와 능숙한 영어를 구사하여 필자가 1984년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ANOC 총회 시 라냐 회장 자택에서 베푼 만찬에서 라냐 회장 가족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면서 담소하였는데, 필자는 Miriam과 특히 친해져서 그 당시 필자가 좀 더 적극적으로 대시(Dash)했다면 라냐 회장 셋째 사위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Mario Vazquez Rana ANOC회장 자택 개최 리셉션장에서 자녀들과 함께/필자<가운데>를 팔짱 낀 셋째 딸 Miriam<-3>)

 

 

20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라냐 회장 부인은 필자 더러 “이호(hijo: 아들이란 뜻의 스페인어)”라고 지칭하면서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었으며, 필자도 사석에서는 라냐 회장 더러 “미 빠빠(mi papa: 나의 아버지 또는 장인), 부인에게는 “미 마마(mi mama: 엄마 또는 장모)”라고 부르는 사이이기도 하였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곤 합니다.

 

 

 (좌로부터 Mr. & Mrs. Mario Vazquez Rana ANOC회장 부부, 필자)

 

 

이러한 각별한 인연과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Mario Vazquez Rana ANOC회장 겸 IOC집행위원은 필자 더러 KOC에서 ANOC공로훈장 추천 신청서를 제출해 주면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수여하겠다고 제안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KOC위원장은 이러한 상황을 못마땅하게 생각한 것 같았습니다.

 

론 누구든지 그러한 영예는 KOC위원장이 우선 누려야 마땅한 의전이고 도리라고 생각했겠지만 ANOC측으로는 훈장수여에 필적하는 공적과 자격이 미비할 경우 공염불이기에 차일피일 미루어진 바 있습니다.

 

이후 대한체육회장 겸 KOC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정길회장은 전후 사정을 파악하고는 흔쾌히 필자를 ANOC공로훈장 후보로 공식 천거해 주었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다시한번 김정길 회장께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그래서 3수도전 만인 2008년 베이징에서 열린 ANOC총회 개회식에서 천신만고(?)끝에 당시 205개 전세계국가올림픽위원회 대표들이 모두 운집한 가운데 영광스런 ANOC스포츠외교 공로 훈장과 공로 패 한국 최초 수상자의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이 하신 것이니 뒤늦게나마 소급해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 올려드립니다.

 

(ANOC공로훈장 수상 이모저모와 브라질 Rio de Janeiro에서 김정길 KOC위원장과 함께)

 

 애석하게도 13년이 지난 현재까지 제2호 공식 ANOC공로훈장 한국측 후보자는 아직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8.  움직이는 올림픽 백과사전평판 보도 기사 소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대회 기간 중 당시 연합뉴스의 김용윤 특파원(당시 차장)의 취재 기사 내용을 소개해 본다. 

 

2000/09/18 11:57 송고  

 

< 시드니올림픽 > 윤강로 KOC사무차장은 '교과서(?)'

 

(시드니=연합뉴스) 특별취재단= "로키의 말은 거의 올림픽에 관한 한 지침서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오아니스 파파도키 아나키스 그리스선수단 단장은 18일 윤강로 대한올림픽위원회(KOC) 국제담당 사무차장이 시드니올림픽에 참가한 각국 선수단 간부들에게 '교과서'가 되고 있다고 칭찬했다.

지난 82년 대한체육회에 들어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등 국제업무만 18년째인 국제통.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위원장도 그의 실력을 인정, 최근 IOC평가위원에 임명했으며 그는 베이징, 파리, 토론토 등 2008년 하계올림픽 유치후보도시들의 '로비대상'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 그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올림픽운동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업무능력 때문.

'86 서울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 '97 무주전주동계유니버시아드 등 크고 작은 국제대회, IOC 총회를 기획, 운영해 온 노하우로 사실상  '백과사전'이나 다름이 없다.

영어와 프랑스어에 능통한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도 지난 29일 선발대로 시드니에 도착, 각국 선수단 단장회의를 통해 IOC 의무분과위원과 조직위원회(SOCOG)의 맹점을 찌르는 질문을 퍼붓는가 하면 선수촌 주방까지 좇아가 밥을 지을 때 뜸을 들이는 방법까지 가르쳐주는 등 그의 활약은 경계가 없다.

특히 북한의 장웅 IOC 위원이나 류성일 조선올림픽위원회 서기장과는 허물이 없을 정도로 깊숙한 대화를 나눠 한반도기를 들 기수를 결정하는 등 미묘한 사안을 절묘하게 해결해 낸 숨은 공로자이기도 하다.

 

 

윤강로 사무차장이 IOC, SOCOG 관계자들과 설전을 벌일 때면 각국 대표들은 "정말 많이 배운다. 우리는 받아 적는 것만으로도 큰 공부를 하고 있다."는 찬사를 듣고 있다.

그를 아는 LA타임스 등 일부 외신기자들은 아예 "내년 7월 모스크바총회에서 만일 김운용 집행위원이 IOC 위원장 후보로 출마, 당선된다면 로키 윤은 로잔에서 톡톡히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yykim@yna.co.kr

 

 

9.  스포츠외교인생 제3-2036년 올림픽유치와 40년 스포츠외교활동 통한 주요 재능기부 44개 사례 총괄 리스트

 

국제스포츠외교무대에서 필자는로키’(Rocky)란 영어 이름으로 잘 알려져 왔습니다.

외대영어과와 동시통역대학원 그리고 USO를 거쳐 갈고 닦은 영어-불어 실력이 대한체육회에서 다시 담금질 되어 국제스포츠무대에서 빛을 발하고 국위선양(?)에도 일조를 하였다고 자부합니다.

 

물론 저의 외국어실력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사(gift)라고 생각하고 감사 드립니다.

한국선수들의 올림픽에서 금메달획득을 측면에서 돕고자 한국의 음식 얼이 깃들인 영양가 만점의 걸작 한민족 김치’(Kimchi)Barcelona1992올림픽부터 지속적으로 계기 마다 올림픽선수촌 공식메뉴화 작전을 줄기차게 전개하였습니다.

 

관련 공식국제총회회의를 통하여 2년마다 열린 IOC-NOCs연석회의 석상에서 이어지는 동 하계 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와 IOC 수뇌부에게 균형된 음식’(balanced food) 올림픽참가선수단 제공이란 명분으로 세뇌’(洗腦/brainwashing)전략을 줄기차고 집요하게 전개해 왔으며 결과는 올림픽 김치유산으로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오고 있어 저의 스포츠외교활동 성과 중 백미라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Barcelona1992올림픽이래 지금까지 30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올림픽김치유산 신화가 지속되고 있어 스포츠외교활동 성과 중 가장 큰 보람으로 여깁니다.

 

 

<필자의 40년 스포츠외교활동 통한 주요 재능기부 44개 사례 총괄 리스트>

 

 

(1982년 대한체육회/KOC입사시절부터 2021년 현재까지 동고동락하며 국제스포츠외교 Mentors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고 격려해 준 역대 3명의 IOC위원장들과 함께)

 

 

2020년에는 대한체육회장선거 출마 출사표를 던지기도 하였다. 선거 당일 날까지 노력했던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아 후보직(예비후보)을 내려 놓았지만 선거 판을 이해하는데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서울1988올림픽조직위원회(SLOOC/1985~1986 집행위원장 겸 체육부장관 비서관 파견근무) 후속기관으로 설립된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에 자문위원에 연이어 상임고문(Standing Advisor)로 위촉되어 국제올림픽레거시 포럼(202210) 자문을 위해 2022 31~2023531일까지 함께 기여했던 경험 또한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40년 간 42개 재능기부 사례 요약]

 

(1)외대 영어 전공 재학 중 한국 개최 스포츠(핸드볼-사격-여자농구 등)세계선수권대회에 통역 재능기부-

(2)USO(미국봉사기관) 자원봉사서비스 기부-외대 통 번역 대학원 입학 및 수학-

(3)대한체육회 재직 26년 간 줄 곳 한국대표 국제 통으로 각종 외국문서번역 포함 효율적 작성 전담 재능기부-

(4)각국 및 국제기구 주요인사 방한 시 전담 통역서비스제공(정주영/김종열/김종하 등 대한체육회장-염보현서울시장-이원경체육부장관<불어>-노태우 SLOOC위원장 등)재능기부-

(5)국제회의 단골 대표로 스포츠 외교 위상 향상 기여-

(6)올림픽 등 국제대회 한국선수단 각국단장회의 대표 한국선수단 이익 대변 기여-

(7)올림픽 등 대회조직위원회 대상 협상대표 한국선수단 이익(AD카드 추가 혜택 및 VAPP 추가확보>대변 기여-

(8)올림픽 등 한국선수단 단골선발대장으로 스포츠외교협상 한국선수단 이익대변기여-

(9)SLOOC(서울1988조직위원회)파견 근무 시 집행위원장 발송 각종국제문서(영문 서한) 감수 기여-

(10)강원1999동계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총괄자문역으로 對 OCA 납부금 규모 1/30로 축소 협상 및 외화 절약 기여-

(11)부산2002아시안게임 유치 성사 막후 협상 기여 및 대회 종료 후 BAGOC조직위원회 OCA납부금 미화2천만불 절약 협상 주도 및 환차 이익 기여-

(12) IOC의 글로벌 마케팅 KOC배당금지분 2배 이상 증액 지향 IOC마케팅 대행사대표와 협상 관철 기여-

(13)남북한 NOC 스포츠교류협정 체결 성사 관철 기여(대한민국 최초)-

(14)평창동계올림픽 유치(3회 도전)국제총장역할 등 기여

(15)IOC위원들 인맥 활용 평창유치득표 적극 기여-

(16)동계올림픽유치파일작성 및 최종 감수 기여-

(17)동계올림픽유치관련 각종 프레젠테이션 흐름 및 진행 주도 기여-

(18)평창유치위원회 해외미디어기자회견 답변 기여-

(19)평창2010 IOC총회 프레젠테이션 불어 진행 기여-

(20)故 노무현대통령 IOC총회 개최 현지 IOC위원 소개 및 통역 기여-

(21)IOC평가위원회 현지실사 회의진행(moderator)기여-

(22)평창2018조직위원회 위원장 특보 역할 기여-

(23)각종 프레젠테이션 PPT영문작성 및 최종 감수 기여-

(24)평창2018조직위원회 뉴스레터 최종 감수 기여-

(25)조직위원장 각종 영문 연설문 작성 기여-

(26)조직위원장 개 폐회식 영문 연설문 작성 기여-

(27)평창2018 IOC제출용 최종 보고서 영어-불어 최종 감수 기여-

(28) 올림픽 기념품 등 30년 수집 평산스포츠박물과 소장품 강릉시(강릉올림픽박물관) 무상 기증 기여-

(29)기타 대한체육회 발행 Sport Korea 영문판 최종 번역 및 감수 기여-

(30)강릉시(강릉올림픽박물관-IOC올림픽박물관 MoU 체결 막후 협상 기여-

(31)국제스포츠동향 요약과 변역 및 분석자료 20여년간 이상 관계자들 및 미디어에 무료 배포 및 전파 기여 중-

(32)IOC 금지약물리스트에서 카페인(커피 및 무상제공 코카콜라 글로벌 파트너십 유지 기여) 제외토록 공식회의에서 IOC위원장에게 6년 간 촉구 끝에 관철 기여-

(33)한국 대표 글로벌 음식인 김치의 올림픽선수촌식단 고정 메뉴화 직접 기여-

(34)인천2014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대상 아시안게임 역사 및 대회 기간 중 대처요령특강 재능기부 기여-

(35)평창2018조직위원회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올림픽 관련 특강 재능기부 기여-

(36)2008년올림픽 IOC평가위원활동 時 Beijing2008유치 최종보고서 작성 時 정치색 배제토록 기여-

(37)Beijing2008올림픽 준비 4년 간 인민 대학교 객죄교수자격으로 중국 대학생자원봉사자 특강 교육으로 아시아대륙 개최 Beijing2008올림픽 성공개최에 간접 기여-

(38)태권도의 올림픽정식종목채택 국제회의 적극적 발의 및 김운용 총재 겸 IOC부위원장의 직접 협상 전략 관철에 간접 기여-

(39)최초 영문 스포츠외교책(When Sport Meets the World over Five  Rings)전세계 IOC위원들, 국제연맹회장단 및 주요국 NOCs수뇌부들에게 무상기증배포 기여-

(40)한국 최초 영문 온라인 국제스포츠 뉴스레터(SOS: Spotlight On Sport-life)전세계 스포츠 관계자들에게 무상 정보제공 기여-

(41)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및 IOC위원 선출의 단초가 된 Athens2004올림픽 당시 국제카누연맹회장 및 사무총장 현지 만남 직접 주선 기여-

(41)서울-평양2032 올림픽 공동 유치 IOC제출유치파일영문 최종 감수 기여

(42)부산의 2025WADA세게총회 유치과정에서 유용한 자문 및 유치성공전략 제시 등 국제스포츠외교활동 時 습득했던 지식과 인맥과 경험 등 KADA에게자문 기여-

(43)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서울1988올림픽개최 34주년기념 국제올림픽레가시(Legacy)포럼을 계기로 KSPO상임고문으로 위촉 받고 지속적인 특별 자문 기여-

(44)2027년 충청권 FISU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전국공모선출사무총장(2023324~731) 법적 소송 중 대승적, 희생적 차원에서 승소 확실시 되는 소송을 전격 취하함으로 충청권 및 한국 스포츠 계 혼란 방지를 통하여 총체적으로 한국 스포츠 국제화 및 세계화에 미력이나마 기여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총괄재능기부 제1~44)

 

 

 

 

이러한 40년 간의 스포츠외교활동 덕분에,

 

1)한국 최초 ANOC(전세계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스포츠외교공로훈장 수상-

2)한국 최초 몽골 올림픽 아카데미 제1호 명예박사학위 수여(몽골 대통령 배석)-

3)한국 최초 중국 3대 명문대학 중 인민대학 객좌교수위촉(2005~2008)-

4)부산명예시민증수여(78)-

5)한국 최초 IOC평가위원위촉(2008년올림픽)-

6)한국 최초 IOC위원장이 직접 공식적으로 수여한 IOC쿠베르텡메달 수상(2022.10.21)-

7)대한항공 누적탑승마일리지 200Miler 인증 등의 영예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 올려 드립니다.

 

 

이 모든 스포츠외교활동의 경력과 인맥과 경험은 이제부터 시작되는 스포츠 인생 제3막에서 차세대스포츠외교관양성과 한국스포츠외교부흥으로 연결되는 재능기부활동을 통하여 헌신하며 봉사하고자 합니다.

 

 

 

갈고 닦은 실전 영어도 모두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P.S.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2027년 충청권 FISU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전국공모선출사무총장으로 선친 고향인 충청권의 최초 국제종합대회에 그 동안의 경험과 인맥으로 대회성공개최에 기여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예기치 않았던 정치적 다툼으로 인한 불화와 혼란이 5개월(3~7)계속되어 필자는 부당한 창립총회 재개최(6.29) 결의에 대하여 대전지방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신청 및 사무총장 자리보전 가처분 신청 소송을 승소가 확실시 되었으나 그럴 경우 충청권과 FISU에 혼란을 야기할 것을 우려하여 대승적 차원에서 모두를 화평케 하고자 희생하는 마음으로 소송을 취하하였는데 부디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027 충청권 FISU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공모선출사무총장 위촉장/2023년 3월24일자 및 Thomas Bach IOC위원장의 사무총장선출축하서한/2023년 4월25일 자)

 

 

 

10.            나의 스포츠외교인생 40년 행로 및 10가지 기여 기록 사례 영문 요약(Rocky YOON’s Life-Long 10 Contribution Records Through Sport Diplomacy/40 Year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외교2023. 8. 28. 13:07

[Mario Vazquez Rana ANOC회장 보좌관출신 Jimena Saldaña, 범미주스포츠(Pan American Sports)기구 신임 사무총장으로 발표되다]

 

 

Mario Vazquez Rana 전세계각국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ANOC)창설 회장(1979~2012 33년간 재임) 통역 겸 보좌관으로 활동한 바 있는 멕시코 출신 Jimena Saldaña가 기존 Ivar Sisniega 사무총장의 뒤를 이어 범미주NOC연합회(PASO/Panam Sport로 개칭)의 새로운 사무총장으로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Jimena Saldaña 신임 PANAM Sports기구 사무총장/우측 사진에서 Mario Vazquez Rana ANOC회장<좌측>과 면담 중인 필자<맨우측>와 이연택 당시 KOC위원장<우측 정면> 및 정동채 당시 문체부장관(우측 가운데>과 합동 면담 時 필자의 영어-스페인어 통역을 맡기도 한 Jimena Saldaña Vazquez Rana회장 우측에 떨어져 앉아 사진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Jimena Saldaña신임 사무총장은 북--남미 각국올림픽위원회 연합회인 PANAM Sports조직행정을 총괄하게 되었는데 전임 사무총장인 Ivar Sisniega는 지난 6월 사임하고 멕시코축구연맹 수석부회장자리로 옮겨갔다고 합니다.

 

Ivar Sisniega6월 사무총장 직을 사임하고 난 뒤 PANAN Sport회장인 Neven Ilic 와 함께 후임자를 물색하였는데 전화 한통으로 그녀를 설득하여 사무총장 자리에 임명하게(only requiring one phone call to Saldaña to persuade her to take up the post) 되었다고 합니다.

 

Jimena Saldañ신임 사무총장은 이러한 전화 한 통아 제 인생을 바꿔놓은 중요한 계기가 되었음을 항시 알고 있음”(I always knew that this call would change my life in a very important way) “나는 내게 문을 열어준Ilic회장과 집행위원회와 직원들 모두가 보여준 신뢰에 감사하는 바임”(I am very grateful for the trust of President Ilic, the Executive Committee and the staff, who have opened the doors for me) “중차대한 순간에 전속력으로 달리는 기차에 승하하고 있는 것임”(I am getting on a train moving at full speed at a crucial moment.) “내가 지금 필요로 하는 것은 모든 관계자들을 성원하면서 2023년 범미주대회를 화려하게 마무리하는 것임”(What I need now is to support everyone and close the chapter of the Santiago 2023 Pan American Games with a flourish.)이라고 소감을 피력하였다고 합니다.

 

Saldaña 신임사무총장은 멕시코올림픽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되는 첫 여성이며 전세계각국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ANOC) 미주 지역 대표 집행이사회의 첫 여성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Saldaña의 스포츠 행정 관할 다른 역할로는 몇 주전 까지 중앙 카리브 스포츠연합회(Centro Caribe Sports)부회장 직과 PANAM Sports 2 부회장 직이었습니다.

 

Saldaña는 그녀의 새로운 사무총장 직에 대하여 솔직히 말한다면 즐겁고 책임을 다하고 싶은 마음으로 직책을 수행하고 있음”(The truth is that I do it with great joy and responsibility)이라고 심경을 토로하였습니다.

 

 

(Ivar Sisniega 전임 PANAM Sports 사무총장 ©FMF/Twitter)

 

 

 

그녀는 나는 PANAM Sports에 남다른 특별한 애정을 마음에 담고 있음”(I have a very special affection for Panam Sports, I have it in my heart.) “우리 조직에는 젊고 전문적인 팀이 함께 하고 있어 나로 하여금 사무총장직을 수락하는 동기부여로 작용하였음”(There is a young, very professional work team and that motivates me a lot.) “주요 목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인데 각국올림픽위원회들이 보다 강력하게 되어 국가간 스포츠경기력 격차를 줄이는 것임”(The main objective is that there is sustainable growth, that the National Olympic Committees are stronger and that we close the sporting gap between countries.)이라고 덧붙었다고 합니다.

 

 

Saldaña의 첫 과제들 중 하나로는 Mario Moccia아르헨티나 NOC위원장과 함께 Santiago를 방문하여 Santiago2023 범미주대회준비상황을 점검하는 것(to assess preparations for the Santiago 2023 Pan American Games)이라고 합니다.

 

Santiago방문 기간 동안 PANAM Sports직원들과의 미팅과 Santigo2023범미주대회 경기장 및 선수촌 시찰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Saldaña는 방문 중 경기장 등 제반시설준비가 훌륭하고 특히 선수촌 시설이 지금까지 보아온 것들 중 최고라고 치켜 세웠다고 합니다.

 

Santiago 2023 범 미주 대회(Pan American Games) 1020~115일 칠레의 수도 Santiago에서 개최 예정이며 Parapan American Games 1117~26일 이어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PANAM Sports websit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