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3. 9. 11. 10:13

[세계태권도(World Taekwondo)과 별도 조직인 국제태권도연맹(ITF)의 독일출신총재, 세계선수권대회 극찬(One of the Best)하다]

 

 

99일 외신이 북한이 주도하는 태권도를 전파하고 있는 국제태권도연맹(ITF: 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관련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Paul Weiler IYF총재)

 

 

ITF총재인 Paul Weiler는 핀란드 Tampere개최 ITF주관 세계선수권대회를 ITF역사상 최고 중 하나”(one of the best)라고 선포하며 치켜세웠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건너 뛴 I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핀란드의 제2도시인 Tampere에서 당초 2021년 예정되었다가 2023년에 개최된 것이라고 합니다.

 

경험이 많은 독일 출신Paul Weiler 총재는 금년도 세게선수권대회와 이전 대회를 비교하면서 이번 대회를 위해 애쓴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을 치하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1988Budapest개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이래로 줄곧 눈과 귀로 목격해 왔으며 과거의 대회와 오늘 대회를 비교해 볼 때 이번 대회는 ITF에서 본 최고의 대회 중 하나임을 여러분에게 말 할 수 있음”(I can tell you I have been an eye and ear witness of the World Championships since 1988 in Budapest, and when I compare the organisations in the past with today, this is one of the best Championships I have ever seen in the ITF)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훌륭히 조직을 운영함으로 교통 수송편은 언제나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 제공되었으며 참가 선수들과 코치들과 심판들로부터 충분한 평가를 들었고 그래서 나는 만족하고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치하를 하는 바임”(The organisers did a super job, the transportation is always on time, I have so much positive feedback from competitors, coaches, referees, so I am very pleased, and it is a huge compliment to the organisers.)이라고 만족해 하였다고 합니다.

 

ITF세게선수권대회는 성인부(adult), 주니어(junior) 부 및 초등 부(pre-junior)연령대(age categories)로 나뉘어 시합을 치렀으며 60개국으로부터 1,100명의 선수들이 자리를 빛냈다고 합니다.

 

 

The ITF World Championships in Finland have attracted more than a 1,000 competitors from 60 countries ©ITF

 

 

 

Weiler총재는 차기 대회가 2025년 크로아티아 Poreč에서 열리는데 더 많은 회원국들이 참가할 것으로 희망하면서 총재로서 2번 째 임기 동안 핵심 목표 중 하나가 특히 아시아에서 분발하여 태권도 종목이 더욱 발전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Tampere대회에 출전한 참가국 수와 경기력 수준에 만족하였다고 하면서 아프리카 또는 아시아의 몇 나라들이 비자 문제로 참가할 수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60개국이란 숫자는 이번 대회에서 매우 높은 것임”(Taking into consideration some countries could not come because of visa issues, for example in Africa or in Asia, the number 60 is quite a good number for this event) “이번 대회를 과거와 비교해 볼 때 정상적이고 훌륭한 것임”(When I compare it with the past, this is normal, this is good.)이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95() ITF총회에서 Weiler총재는 재선되었으며 캐나다의 Clint Norman수석부총재로, 벨기에의 Annick van Driessche 부총재로 그리고 이스라엘의 Leonardo Oros Duek이 재무로 함께 선출되었다고 합니다.

 

2명의 집행위원(Board members)은 재선되었으며 3명의 신규 집행위원들도 각각 선출되었다고 합니다.

 

Weiler총재는 자신의 마지막 임기에 균형 잡힌 집행부 구성에 만족하였다고 합니다.

 

 

 ITF President Paul Weiler, centre, said the new Board of Directors is a "good mixture between experience and new energy", and he has "confidence in the team" ©ITF(사진 가운데가 Paul Weiler 총재와 집행위원들/그는 경험자들과 새로운 에너지의 좋은 배합으로 구성되었다고 언급하였음)

 

 

[북한 주도 국제태권도연맹(ITF)과 한국 주도 세계태권도연맹(WT)시범 단 북한시범초청(2018 10월 말) 배경 스케치]

 

 

WT(본부: 서울) ITF(본부: 오스트리아 비엔나 소재) 두 개의 글로벌 태권도 관할 단체들이 협업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가운데(as the two organisations continue to develop their collaboration)세계태권도(WT: World Taekwondo)대표단과 WT산하 태권도 시범 단이 국제태권도연맹(ITF: 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 리용선 (Ri Yong Son) 총재초청으로 북한에 초대되었다고 한 외신이 919일 자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평화가 승리보다 더 값지다라고 쓰인 플래카드 뒤에 함께 한 남북한 태권도 시범 단/출처: insidethegames)

 

 

50명의 WT멤버들과 서울에 기반을 둔 22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 단은 지난 2018 1030일부터 113일까지 5일간 평양을 방문하도록 초대 받은 바(invited to fly over to Pyongyang for a five-day visit from October 30 to November 3)있다고 합니다

 

 

평양 방문기간 동안, 세계태권도 시범 단은 평양태권도전당에서(at the Pyongyang Taekwondo Hall) 2번 시범을 할 것인데 한 번은 1031일 단독 시범, 그리고 112일에는 WT-ITF합동시범(a World Taekwondo-ITF joint performance)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도된 바 있습니다.

 

WT의 평양방문은 지난 20184 WT시범 단이 시범 차 평양방문 후 다시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다음은 태권도 대표단장으로 평양을 방문을 앞둔 시점에서 조정원 WT총재의 발언 내용입니다:

 

A.  "Sport provides avenues for diplomacy, and taekwondo is one such avenue." (스포츠는 외교로 가는 길을 제공해 주며, 태권도는 그러한 한가지 길 임)

 

B.  "I look forward to meeting our counterparts from the ITF and investigating ways we can help upgrade inter-Korean trust and peace, while also advancing the promotion of our sport worldwide." (나는 ITF관계자들과의 회동과 남북한 간의 신뢰와 평화를 한 단계 상승시킬 방법들을 모색하고자 학수고대하고 있으며, 한편으로 또한 우리 태권도종목을 세계 속에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자 함)

 

 

A total of 50 World Taekwondo members and 22 members from the World Taekwondo demonstration team have been invited to fly over to Pyongyang ©World Taekwondo (태권도 시범 장면/출처: WT)

 

 

 

조정원 WT총재는 WT ITF 두 단체 간의 협업을 한 단계 끌어 올리기로 약속되어 있었으며(committed to enhancing collaboration between World Taekwondo and the ITF), 두 연맹들 간의 협력관계가 중국 Nanjing개최 청소년올림픽(YOG)기간 동안 합의 의정서가 체결된(signed a Protocol of Accord) 2014년 이래 현저히 발전되어 왔다(cooperation between the two federations has developed significantly since 2014)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8 10월 행사는 양 단체 간의 협력 움직임의 장기간 라인의 최신판(the latest in a long line of co-operative moves)이었다고 합니다

 

 

WT-ITF 합동 태권도시범공연은 이미 평창2018동계올림픽 연장선 상에서(joint World Taekwondo-ITF demonstrations on the sidelines of the Pyeongchang 2018 Winter Olympics) 1년 전인 2017년 무주 개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및 2015년 러시아 Chelyabinsk개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고 합니다.

 

 (ITF최홍희총재의 뒤를 이어 장웅 북한 IOC위원<가운데>2대 총재 그리고 리용선<좌측>3대 총재를 역임하고 있습니다/Athens2004올림픽 기간 중 IOC본부호텔인 아테네 Hilton호텔 로비에서)

 

 

향후 상호 협업을 위한 조치와 잠재적 분야(Future steps and potential areas of mutual co-operation)에 대하여서는 2018 10월 회동에서 논의되었던 것으로 알려 진 바 있습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ITF website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