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8. 5. 7. 13:23

[2032년 올림픽 대한민국(또는 남북한<서울-평양> 공동개최) 개최타당성과 가능성분석 및 상세전망]

 

 

1.   역대 동 하계 올림픽 동일도시 재 개최 현황

 

1)   하계올림픽의 경우,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2), 프랑스의 수도 파리(3), 영국의 수도 런던(3), 미국 LA(3), 일본의 수도 도쿄 (2) 5개 도시가 모두 2회이상 동일도시에서 올림픽을 개최한(예정포함) 바 있습니다.

 

(1) 그리스: Athens/1986-2004(2)<108년만>

(2) 프랑스: Paris/ 1900-1924-2024(3)<100년만>

(3) 영국: London/ 1908-1948-2012(3)<54년만>

(4) 미국: LA/ 1932-1984-2028(3)<44년만>

(5) 일본: Tokyo/1964-2020(2)(56년만>

(6) 한국: Seoul/1988-2032(2?)<44년만>

 

 

 

 

2)   동계올림픽의 경우, 스위스의 St Moritz(2), 미국의 Lake Placid(2), 오스트리아의 Innsbruck(2), 일본의 Sapporo(2)2026년에도 출사표를 던진 상태로 3회째 개최도전 중에 있으며, 캐나다의 Calgary(1988)의 경우도 2026년 동계올림픽 출사표를 던짐으로 동일도시에서 2번째 개최도전 와중에 있습니다.

 

(1) St. Moritz: 1928-1948(2)

(2) Lake Placid: 1932-1980(2)

(3) Innsbruck: 1964-1976(2)

(4) Sapporo: 1972-2026(?) <재개최도전>

(5) Calgary: 1988-2026(?) <재개최도전>

 

 

2.   국가 별 올림픽 복수 개최 사례

 

종합적으로 세계각국 15개 올림픽개최도시들의 올림픽 복수개최사례를 살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 St. Louis (1904/하계) 1- LA (1932, 1984, 2024/하계)3-Atlanta(1996/하계) 1-Squaw Valley (1960/동계) 1-Salt Lake City(2002/동계) 1회 등 7

(2) 프랑스: Paris(1900, 1924, 2024/하계) 3-Chamonix(1924/동계) 1-Grenoble(1968/동계) 1-Albertville(1992/동계) 1회 등 6

(3) 일본: Tokyo(1964, 2020)2-Sapporo(1972/동계) 1-Nagano(1998/동계)1회 등 4(Sapporo 2026?) 5?

(4) 영국: London(1908, 1948, 2012/하계) 3

(5) 독일: Berlin(1936/하계)1-Garmish Parten Kirchen(1936/동계) 1-Munich(1972/하계) 3

(6) 이태리: Cortina d’Ampezzo(1956/동계)1-Rome(1960/하계) 1-Torino(2006/동계)1회 등 3

(7) 캐나다: Montreal(1976/하계)1-Calgary(1988/동계)1-Vancouver(2010/동계)1회 등 3<Calgary 2026?> 4?

(8) 스위스: St. Moritz(1928, 1948/동계) 2회 등 2<Sion2026? > 3?

(9) 그리스: Athens(1986, 2004) 22

(10)       노르웨이: Oslo(1952/동계: 수도개최 유일 동계올림픽)-Lillehammer(1994/동계) 1회 등 2

(11)       호주: Melbourne (1956/하계) 1-Sydney(2000/하계) 1회 등 총 2

(12)       오스트리아: Innsbruck(1964, 1976) 2회 등 2

(13)       러시아: Moscow(1980/하계) 1-Sochi(2014/동계) 1회 등 2

(14)       대한민국: Seoul(1988/하계)1-PyeongChang(2018/동계) 1회 등 2

(15)       중국: Beijing(2008/하계 및 2022년 동계) 2회 등 2

 

   

 

 

 

3.   최근 올림픽 개최도시 선출추세 및 현황 종합분석

 

1)   특히 하계올림픽의 경우, 최근 들어 프랑스의 Paris2008년 및 2012년 연속 유치도전이 무산되면서 Paris올림픽개최 100주년이 되는 2024년을 겨냥하였으며 LA와 경합이 예상되었으나 IOC2024년 및 2028년 개최도시 일괄 선출이란 카드를 사용하여 Paris2024-LA2028 양 도시 모두의 손을 들어 준 바 있습니다(Win-Win전략)

 

2)   하지만 최근 IOC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후보도시 선정과정에서 2026-2030년 일괄 선출 계획은 없음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3)   2026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7개 유치표명 후보도시 리스트 (20199월 밀라노개최 제133IOC총회 선출예정)

 

(1) Graz(오스트리아)

(2) Calgary(캐나다)

(3) Sapporo(일본)

(4) Stockholm(스웨덴)

(5) Sion(스위스)

(6) Erzurum(터키)

(7) Milan, Turin(2006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 Cortina dAmpezzo(1956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 공동유치 후보도시연합(이태리)

 

 

4)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선출과정에서도 7개 유치 후보도시들이 출발선상에 서 있었으나 상승하는 경비(rising costs) 및 유치후보도시 지역주민들의 반대(local opposition)에 부딪혀 중도 퇴장하는 바람에 Beijing Almaty 두개 도시만 남았었던(to leave a two-horse race) 쓰라린 기록이 있습니다.

 

5)   이에 따라 IOC는 유치과정을 재활성화 하고자 기민하게 재 정비해오고 있는(keen to revitalize the bidding process) 상황입니다.

 

6)   그 일환으로 IOC Olympic Agenda2020하에 해당 개혁안과 경비절감 및 지속가능성 보강으로 개최도시 어필지향(more appealing to hosts bu making them cheaper and more sustainable) 신 규범(New Norm)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this has led to introduce reforms)

 

7)   이러한 개혁안도입으로 유치희망도시들의 더 많은 관심을 유도하였지만 여전히 발목을 잡을 소지가 있는 대목은 중도탈락을 결정할 해당주민투표의 위협이 상존하고 있는(the threat of referendums could still lead to drop-outs)상황입니다.

 

 

4.   대한민국(서울-평양 공동개최)의 향후 올림픽개최 전망과 가능성 분석

 

1)   현재상황

 

(1) 서울1988 및 평창2018 이후 대한민국은 제3의 올림픽유치 계획단계 필요성과 검토시점

(2) Olympic Agenda2020실행이후 올림픽개최 단일도시 대신 복수의 여러 도시의 분산개최 허용으로 인한 여유롭고 융통성이 보장된 올림픽 유치여건조성

 

2)   향후 전망 및 가능성

 

(1) 서울1988올림픽 개최 3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차기올림픽 재 개최 검토 타당성 충분

(2) Rio2016(남미)-Tokyo2020(아시아)-Paris2024(유럽)-LA2028(북미)-“아시아 2032이란 대륙순환개최 정서에 부합되는 절호의 기회로 사료됨

(3) 일본은 Tokyo2020하계올림픽, 중국의 경우 Beijing2022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해 아시아에서 하계올림픽 개최 최적 후보는 한국의 후보도시로 좁혀지고 있는 상황임

 

3)   향후 Roadmap

 

(1) 올림픽헌장규정 상 올림픽개최도시는 대회 개최 7년 전에 선출하는 바 2032년 올림픽개최도시는 2015년 열리는 IOC총회에서 결정됨

(2)  Tokyo2020올림픽 개최준비 및 조직현황 실태파악 등 Bench Marking (경기장 분산현황, 예산편성, 스폰서 확보 현황 등)

(3)  타당성 검토 후 2032년 올림픽 국내 희망후보도시 선정절차 착수(남북 공동개최 차원 일 경우 서울-평양 양측 의사 타진 절차 필요)

(4)  국내후보도시 선정 후 올림픽유치사전준비 위원회 구성 및 활동개시

(5)  국내후보도시 경기장 배치계획 및 대회유치에 따른 제반 사전여건 선순환적 철저 검증작업 병행 후 유치계획서 작성 착수(남북한 올림픽유치전문가 영입 및 활용)

 

 

 

 

 

5.   Olympic Agenda2020 맥점 및 향후 과제 분석

 

1)   IOC의 향후 올림픽활성화를 위한 자구책

(1) Atlanta1996올림픽, Athens 2004올림픽의 실패와 Beijing 2008 올림픽, Sochi2014동계올림픽의 막대한 재정적자를 비롯하여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Sub Prime Mortgage) 사태 이후 세계 경제침체 영향확산으로 종전과 달리 적극적 올림픽 유치 적극적 국가 희소현상 확산조짐을 올림픽 위기로 판단한 IOC Thomas Bach IOC 위원장은 201421월 대대적인 40(20+20)개혁 권고안을 제시하였고 IOC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이 Olympic Agenda 2020의 태동임

 

(2)  Olympic Agenda 2020IOC의 미래올림픽운동의 전환점을 마련한 전략적 로드맵(A Strategic Roadmap for the Future Olympic Movement)


(3)  Olympic Agenda 2020에서 명시한 40개 개혁권고안의 Highlight는 개최 희망도시의 진입장벽을 각각의 특성에 맞도록 눈높이 화하는 것과 개최도시의 재정부담 최소화 및 특혜제공

 

(4) 그 목적은 올림픽개최를 꺼려하는 올림픽 유치단계부터 다시 불을 붙이기 위한 것인데, Beijing2022 동계올림픽 유치과정에서 최종 경쟁후보도시가 겨우 2곳 밖에 안 남았던 현실 반영의 포석.

 

 

2)   Olympic Agenda2020에 명시된 올림픽개최도시 자격여건 및 개최특성

 

(1) 1국가 1도시 단독개최 원칙에 융통성 부여

A.  IOC가 그동안 고수해온 1국가 1도시 단독 개최원칙 사실상포기

 

B.  물론 기존 역대올림픽도 여러 도시에서 개최되긴 했지만 경기장 문제 등에 기술적 요인에 기인한 것이고, 대회명칭에서 공식개최 도시는 대표도시만 허용

 

C.  대부분 경기 공식 개최도시에 밀집되도록 되었지만 IOC 1국가 내 2~3개 도시 대회분담 개최 수용--à 개최도시 재정적 부담경감효과

 

D.  추가로 IOC, 다른 국가와의 공동 개최도 허용---à 2국가 2도시 올림픽개최 가능하게 융통성부여 (Melbourne1956올림픽, 호주의 방역규정상 승마종목, 스웨덴개최허용 사례/, 대회도시명은 Melbourne으로 국한사용).

 

E.  향후 여력이 안 되는 복수의 국가 간에 복수도시 내세워 공동 개최가능--à 2002 FIFA 한일 월드컵 유사한 방식으로 서울-평양 올림픽, 런던-파리 올림픽이 가능하게 됨

 

(2) 개최국 정식종목 추천권한부여

A.  올림픽 개최국은 당해 올림픽에 한해, 개최국 추천 희망종목 5개 내외 정식종목 채택허용

 

B.  개최국들의 경우 자국 인기 종목 및 자국 메달획득 유리한 종목 채택----à올림픽 개최 이점 및. 흥행몰이로 작용 

 

C.  , 개최국 프리미엄선택 종목들의 경우, IOC 비용지원 제외--à 100% 개최국 자체예산 의무충당

 

D.  또한 이런 종목들의 경우, 당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올림픽 기록 반영되는 반면, 차후 차기 대회 해당종목 경기 실시 의무 없음.

 

E.  해당 규정은 Tokyo2020 올림픽부터 반영되어 Tokyo2020 올림픽에는 야구-소프트볼, 가라데, 스포츠 클라이밍, 서핑, 스케이트보드 5개 정식종목 추가.

 

 

(3) 올림픽유치 비용 IOC 부담



 

A.  올림픽 개최 장애물로 간주되어온 복잡한 유치절차 간소화

 

B.  IOC 실사평가단 현장실사 비용 및 개최도시 브리핑 및 프레젠테이션 비용--à IOC 분담 (이전 유치과정에서 IOC대신 개최희망도시가 전액부담---à개최 후보도시 희소현상으로 IOC위기의식 발동으로 분석

 

(4) 남녀 메달 불균형 조절(양성평등 지향)

A.  올림픽대회 남자 종목 > 여자 종목 ----à 메달도 남자종목에 더 많이 할당

 

B.  레슬링, 복싱 같은 격투기 종목도 여자 종목 최근 추가 ---à 종목 수는 남자보다 상대적으로 적음

 

C.  이런 남녀 불균형 최대한 동등수준 조절 내용 포함

 

D.  정작 문제는 이런 과정에서 양성균형지향 하다가 일부 남자 종목 폐지 부작용----à 폐지된 종목이 주종목으로 출전하던 선수 필연적 불이익 감수

 

 

(5) 문제점과 과제


A.  사후 시설 관리 비용 문제 발생----àIOC가 조직위원회의 유산관리비용(Endowment Fund)관련 별도제도적 장치 마련시급

 

B.  특히 투명하고 공평한 수익 배분 문제 걸림돌 작용----à IOC가 수익금배분 공식 제도화 및 배분과목, 액수, 그리고 시기 등 상세 Roadmap을 조직위원회와 공동 사전작성 및 동등한 지위부여 시급  

 

C.  해당국제연맹과 협업하여 올림픽 제반 시설 설치와 기준 완화, 사후활용방안(유산계획) 사전마련 및 충분한 준비 노하우 사전공유

 

D.   사려 깊은 수익 배분---à 개최국가 또는 개최도시 개최비용 및 사후유산관리 대비 보상방안 다각도 검토 및 공유 (IOC우선 방식 양보 및 배제)

 

 

*초기 단계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 희망 각국 도시현황(18):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의사 또는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각국 유치희망 도시들(18) 현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바쿠(Baku), 아제르바이잔(2015년 제1회 유럽게임 개최도시)

(2) 도하(Doha), 카타르(2012년 및 2016년 올림픽 신청도시)

(3) 파리(Paris), 프랑스(1992년과 2008년 및 2012년 등 3차례 올림픽유치 후보도시)

(4) 베를린(Berlin), 독일(1936년 올림픽 개최도시 및 2000년 올림픽 유치후보도시)

(5) 토론토(Toronto), 캐나다(1996년 및 2008년 올림픽 유치후보도시, 2015년 범 미주 게임/Pan American Games개최도시)

(6) 두바이(Dubai), 아랍에미리트(UAE)

(7) 코펜하겐(Copenhagen), 덴마크(2009년 제121 IOC총회 개최도시)

(8) 카사블랑카(Casablanca), 모로코

(9) 상 페테스부르그(St. Petersburg), 러시아(2013 SportAccord컨벤션 개최도시)

(10) 로마(Rome), 이태리(1960년 올림픽 개최도시, 2004년 올림픽 유치후보도시, 2020년 올림픽 유치 철회)

(11) 더반Durban), 남아공(123 IOC총회 개최도시)

(12) 카잔(Kazan), 러시아(2013년 하계U대회 개최도시)

(13) 과달라하라(Guadalajara), 멕시코

(14) 미국 도시 경합 중(심사결과 결정된 보스턴 주민투표로 중도탈락 ---àLA로 최종 결정)

(15) 타이페이(Taipei), 대만

 

(16) 부산(Busan), 한국(2002년 아시안게임 개최도시)

 

 

 

 

(17) 나이로비(Nairobi), 케냐

(18) 키에프(Kief), 우크라이나

 

*유럽(8): 파리, 베를린, 로마, 상 페테스부르크, 카잔, 키에프, 바쿠, 코펜하겐 등

*미주(3): 토론토, 과달라하라, 미국도시 등

*아시아(4): 부산, 도하, 두바이, 타이페이 등

*아프리카(3): 더반, 카사블랑카, 나이로비 등

 

 

 

 

Posted by 윤강로